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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08:02:27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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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1. 개요2. 과격한 시위
2.1. 시위 명분과 반박
2.1.1. 남녀 공학 전환 추진 여부2.1.2. 물밑 공학화 주장
2.2. 시위 참여 강요와 협박
2.2.1. 학생총회에서 거수투표 실시
3. 교내 수업 및 비교과 행사 지장
3.1. 취업 박람회장 파괴3.2. 졸업 연주회 및 장학금 수여식 취소3.3. 사후 복구 문제3.4. 오프라인 교육 중단 및 온라인 교육 전환
4. 사이버 여론조작 의혹
4.1. 타 학교 에브리타임 게시판4.2. 기타 사례
5. 총학생회 대응 능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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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발생한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논란의 문제점 및 하위 논란들을 다루는 문서이다.

2. 과격한 시위

파일:조용각동상야구방망이.gif
야구방망이로 조용각 흉상을 가격하는 동덕여대 재학생[1]

동덕여대 학생들이 내세운 이번 시위의 명분은 동덕여대의 남녀 공학화 무효인데, 동덕여대 이사회나 총장 측은 공학화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만 했을 뿐[2] 공학화 추진을 공식화한 적이 없다는 점[3]에서 학생회 측에서도 인정한 '논의 방안 중 하나'인 공학화를 막겠다며 벌인 시위치고는 상당히 과격하다.

이번 동덕여대 학생들은 학교 건물 및 시설 곳곳에 '학꾸(학교 꾸미기)'라는 이름으로 래커페인트칠을 하고, 밀가루를 흩뿌리며 각종 집기와 시설을 파손하고, 본관을 점거했다. 게다가 교수진들의 연구실 출입을 물리적으로 방해하며, 한마디 하는 교수진들에게 욕설과 조롱, 몸싸움까지 서슴지 않았다. # 교수에게 욕설 및 놀림, 교직원 출입 막기(영상)[4][5]

또한 과거 이사장의 동상에 '잘 죽었다'고 고인드립을 하며[6] 계란을 투척하고 밀가루케첩, 떡볶이 등 온갖 오물을 뿌려놓고, 청테이프를 붙이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이같은 행태로 인해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환경미화원이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였다. #

이외에도 동덕여대 학생들은 교내에 진입하려는 음식 배달부에게 욕설과 조롱을 하며 나가라고 소리쳤다는 주장이 있다. # 그러나 디시인사이드에 본인이 작성한 글을 통해 배달 기사도 아니었고, 본인이 먼저 인도로 주행하다가 바닥에 붙은 종이를 밟아 넘어져 화가 나서 종이를 찢은 것이라는 반박이 있다. #

상술한 오물 투척이나 기물파손 등은 물론이거니와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강의실에 침입해 수업을 하지 말라고 훼방을 놓거나, 취업설명회를 열 예정이었던 장소를 점거하고 기물파손이나 설명회를 나눌 파견인원을 내쫓는 등 명분에 비해 폭력성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이다.

2.1. 시위 명분과 반박

2.1.1. 남녀 공학 전환 추진 여부

처음 본 사태가 발생했을 때 시위 명분은 남녀 공학 전환 반대였으며, 이 때(2024.11.11~12일)가 가장 시위가 격렬했을 때다. 허나 총장 입장문과 교수 녹취록, 그리고 본 사태의 시발점이 되었던 학생회 입장문에서조차 공학 전환이 공식적인 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3중 교차 검증되었다.

이 명분을 내세웠을 때 소요 사태가 가장 극심했기 때문에, 래커칠 낙서 대부분이 남녀 공학 전환 반대 관련 내용이다.

2.1.2. 물밑 공학화 주장

1차 명분이 꺾이고 나자 시위대는 다른 명분을 찾았으며, 11월 13일에 외국인 남학생을 신입생으로 입학시켰다는 것을 근거로 '대학 측이 공학화를 내부 의논만 한 게 아니라 사실상 방침을 정해놓고 물 밑에서 공학화를 계획해놨었다'라고 주장했다. 외국인 남학생[7]의 학부 입학은 사실상 공학화 예비작업이기 때문에 대학 측에서 공학화를 공식화하지 않았는 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이를 공학 전환 공식화로 보고 과격한 시위를 벌였다는 것이다. #1 #2 #3

총대위는 17일 인터뷰에서 시위의 목적이 학교 측이 소통을 하지 않은 점이라 주장했다. # 남녀 공학 전환 같은 중요한 안건을 논하는데 총학 및 학생들을 빼놓았다는 점이 이 명분의 골자다. 하지만 총장 입장문, 교수 녹취록, 학생회 입장문에서 3중으로 검증되었듯, 여태까지 남녀 공학 전환은 공식적인 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적이 없으며, 교수 녹취록에서도 학교는 계속 갈팡질팡 긴가민가 하기만 했다가 1~2달 전에서야 교수를 상대로 의견 수렴을, 그리고 12월에는 학생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을 할 예정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결국 총대위 말대로 이를 소통의 문제라고 한다면 사실상 내부 안건까지 총학이 전부 알 수 있도록 모든 학교 회의에 총학도 포함시켜 달라는 말로 해석된다.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동덕여대에 2024년에 6명의 남성 외국인 학생이 입학한 것은 사실이다. #[8] 그러나 한국어문화전공에 외국인 남성 입학이 가능하다는 것은 시위 8개월 전인 2024년 3월에 이미 동덕여대학보를 통해서 공개가 된 사항이다. # 그리고 2년 전인 2022년에 학교 측은 당시 총학생회에 한국어문화전공 신설 및 운영에 대해서 학생회 측에 상세하게 설명을 했으며[9], 한국어문화전공 운영에 대한 설명을 재차 현 학생회에도 한 적이 있다.[10]

대학 측에서 물밑에서 몰래 공학화를 추진했다면 외국인 남학생이 입학한다는 것을 학보사에 알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기록이 남는 대학평의원회 회의에서 학생회가 있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두 차례나 설명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또한 2022년 당시 대학평의원회 회의의 주된 주제는 한국어문학부 설치로 인한 학칙 개정으로 이에 따라 개정된 학칙은 정원외 전담전공 소속의 학생은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라고 규정하고 있다.[11] 즉, 이때부터 외국인 학생의 입학은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공식화된 것이고 이를 학생회에도 설명을 했다는 것인데 학생회에서 외국인 남학생 입학 = 공학화 전조라고 생각했으면 회의 때 들었을 때, 최소한 이후 재차 성별 구분 없이 입학이 가능하다는 것이 학보에 보도된 2024년 3월에는 반대의사를 표현해야 맞았는데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 이때 학생회는 해당 회의록에 서명까지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1995~6년 사이 공학으로 전환한 상명여대, 성심여대(현 가톨릭대)가 외국인 학생부터 받아들여서 공학화되었다면서 물밑 공학화 사례로 드는 경우도 있는데 두 대학은 공학 이전에는 외국인이든 뭐든 남학생 입학을 아예 허가하지 않았다. 애초에 1995년 기준 외국인 유학생은 교포를 제외하면 1500여명 정도에 그나마도 대학원 유학이 절반이었기 때문에 여대 학부 유학생은 적었고 그 중에서도 굳이 여대에 진학하려는 외국인 남자 수요는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여대에 외국인 남자 입학생 자체가 없었다. # 현재 대부분 여대에서 받는 한국인 남자 대학원생도 상명여대는 받은 적이 없으며 성심여대도 통합이 확정된 해에 처음으로 받았다. #

또한 남학생 입학 = 공학화 사전계획이다라는 주장도 설득력이 없는 게 이미 한참 전부터 대학원은 공학화가 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제도권 언론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동덕여대 남성 대학원생 입학연도가 2011년이고#, 2024년 올해에도 동덕여대에서 남성 석사 졸업자가 나왔다. # 그리고 2024년 기준 4년제 여대[12] 중에서 대학원 공학화가 되지 않은 곳은 이화여대 뿐이고 나머지 6개 대학의 대학원은 공학화되어있다. 동덕여대의 대학원의 정확한 공학화 연도는 알 수 없지만 숙명여대가 1995년 대학원의 남학생 입학을 허가했고#, 성신여대도 2004년에는 남자 대학원생이 있었다는 글이 있는 걸 보면 최소 13년, 길면 2~30년 가까이 이미 대학원에 남학생이 입학하고 있었는데 그 동안 동덕여대는 학부 공학화가 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외국인 남성 학부생 입학만을 가지고 동덕여대의 학부 공학화 사전조치라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그런 사례도 없고 그보다 앞선 동덕여대 대학원 공학화도 학부 공학화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학 측에서 외국인 남성 유학생 입학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는 점은 학보 보도와 대학교평의회 자료를 봐도 명백하며, 당시 동덕여대 학보든, 학생회든 이에 대해 별다른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만 봐도 동덕여대 학생들 스스로가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는 '외국인 남학생 유치 = 공학화 시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오히려 보여준다고 봐야 한다.

또한 선술한 교수의 녹취록을 근거로 2~3년 전부터 물밑 공학화 작업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해당 녹취록을 잘 읽어보면 오히려 2~3년간 제대로 추진되거나 본격적인 계획이 수립된 적이 없으며 이제 와서야 의견 수렴 단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2. 시위 참여 강요와 협박

동덕여대 시위 학생들은 민주동덕이라는 구호를 내세우고 있지만, 공학 찬성 의견을 내는 다른 학생들의 말을 묵살하고, 찬성 의견을 내는 학생들을 남자에 미친 사람으로 몰아세우는 등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업 거부를 강요하였으며, 수업에 참석하면 신상을 털겠다는 협박을 하였다. #
길거리에서 비난하는 학생들 외부 개입 증거 수업 거부 강요 논쟁
11월 19일 동덕여대 폭력시위 반대 재학생팀이라는 유튜브 채널이 쇼츠 영상으로 내부 폭로를 했다. 주 내용은 11월 18일 김현정 뉴스쇼에 인터뷰한 외부세력 개입이 없었다는 총 학생회장의 말은 거짓이며,[13] 동상 부수기 모의, 락카칠 모의 대화 내역[14], 수업 거부 강요 등 많은 걸 폭로하는 상황이다.

반대 의견을 내는 학생, 교직원을 단체로 비난하거나, 학교 커뮤니티(단톡방 등)에서 추방하거나, 사이버강의에 출석한 학생들을 인터넷에 박제하는 등 마녀사냥이 이루어지고 있다.

2.2.1. 학생총회에서 거수투표 실시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는 2024년 11월 20일 오후 2시 공학전환과 총장 직선제 전환을 두고 학생총회를 개최했다. 대학 측이 공학 반대가 학생 모두의 의견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재학생 전원이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총회를 열어[15] 투쟁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게 학생회 측의 설명이다. ##

이 과정에서 거수투표를 실시한 것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학생총투표와 달리, 학생총회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수투표 등 공개투표 방식을 주로 활용하며,[16] 거수투표를 한 것 자체가 곧바로 절차상 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공학 전환에 찬성하는 학생들이 있어도 이미 각종 폭력 시위를 목격하고 공학 전환 반대를 강요하는 학내 분위기 속에서 과연 저 자리에 참석하여 공개적으로 찬성할 수가 있느냐 하는 점이다. 애초에 총회를 주관한 총학생회가 학생총회의 목적이 반대 투쟁 동력의 확보에 있음을 말한데다# 회칙상 무기명투표로 전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수투표로 치루어진 투표다. 이런 상황에 시위대가 파괴한 그 교정 한복판에서 시위의 주동 세력이 개최한 회의에 참가하여 공학 전환 찬성 의견을 표명한다는 것은 쉬이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거기다 재학생중에 시위 반대파가 존재함에도 찬성 0표가 나오기까지 하니 시위 반대측에서 공정한 투표가 아니라는 반발이 나올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때문에 반대측에서는 말로만 민주동덕을 들이밀뿐, 실상은 궐기대회, 체육관 선거, 공산당 투표와 다를게 없다고 거수투표를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수 투표 장면 영상
학교 측 또한 공개 투표라서 현재 학생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을 표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번 투표가 학생 전체의 의견을 온전히 수렴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시위대의 폭동에 반대하는 재학생들이 모여 시위대를 향한 저항을 이어가고 있는 동덕여대 폭력시위 반대 재학생팀에서도 정확히 이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전에도 영상으로 다룬 것과 같이, 시위대는 공론장의 절차를 무시하고 시위를 집행했습니다.
사건의 진상도 제대로 밝히지 않고, 학내 구성원들과 의견을 충분히 나누지도 않고, 시위에 관한 찬반투표 결과조차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시위 집행 이전에 이미 이루어져야 했던 찬반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절차상 큰 문제가 있음을 시위대 스스로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교내 구성원을 강제하고 탄압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반대 의견을 가졌다면 나와서 투표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여전히 전체주의를 강요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출처

# 현장에서 공학 전환 찬성이 0표가 나오자, 시위 학생들 사이에서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반면 개혁신당 대변인 문성호강대규 변호사는 매일신문 유튜브에서 '정상적인 투표가 아니다', '민주동덕에는 민주가 없다'면서 거수 투표에 대해 비판하였다. #

하지만 일각에서는 만약 본인이 중립이거나 공학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면 아예 나오지도 않았을 거라면서, 자신의 신념을 바꾸면서까지 학생총회에 참석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반대파만 모인것이며, 반대 0표가 당연한 결과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3. 교내 수업 및 비교과 행사 지장

3.1. 취업 박람회장 파괴

파일:동덕여대취업박람회포스터.jpg 파일:취업박람회유치기업명단.png
파일:박람회장내부.jpg
시위 참여자들에 의해 훼손된 취업박람회장
파일:1731384398.jpg

시위가 본격적으로 발생한 11월 12일은 진로취업 공동박람회 행사가 예정되어 있던 날로,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본교 내외로 약 3천명 규모의 대규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위로 인해 백주년기념관이 점거되고 행사장의 설비와 시설이 파손되며 결국 행사가 치러지지 못했다.[17]
2024년 11월 12일(금일) 오후에 진행 예정이었던 동덕 진로취업·비교과 공동박람회는 부득이한 학내사정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취업경력개발원&비교과통합관리센터] 2024 동덕 진로취업·비교과 공동박람회 미개최 안내
해당 박람회에는 한국방송공사, LG, 대한항공, CJ, YG 엔터테인먼트, 카카오, 교보생명 등 국내 유명 기업들은 물론 3M, SC제일은행과 같은 해외 업체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참가할 예정이었으며, 재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었으나 시위대가 해당 건물을 점거하고 집기와 시설을 파손하며 진행이 불가능해졌다. 당일 발표된 총장 입장문에서도 이 박람회를 망친 것을 강조해 질타하고 있다.

이 박람회가 취소된 것에 대해서는 재학생들 사이에서도 찬반의견이 갈려 마찰이 발생했다. 당장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졸업반 학생들은 위 유명 기업들의 인사 담당자들이 박람회를 위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작금의 사태를 겪었으니 내년부터 박람회에 참석해줄 것인지는 고사하고[18] 아예 동덕여자대학교라는 이름을 블랙리스트에 올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시위대를 비판하고 있다. #

11월 14일 대학본부가 총학생회에 당시 훼손에 대한 피해보상을 청구하자 15일 14시에 입장표명 및 기자회견을 한다는 내용을 게시했다. # 이미지 주 내용은 학교 측은 소통하지 않고 돈으로 학생들을 겁박한다는 내용이며 결론적으로는 피해보상 청구를 철회하라는 것이다.

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대학내 집기들뿐만 아니라 박람회를 진행하려던 초빙업체의 집기들도 일부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
학생처장 : 그리고 이왕 어렵게 만났으니까 우선 저기 외부 하고 연결된 부분에서 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대표 기관에 거기 취업박람회 때문에 불려왔던 그 부스가 하루하루 이게 돌아, 그 사람들이 다른데도 임대해주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지금 그게 묶여 있어가지고 지금 그게 손해에 대한 것도 오늘 아침에 또 보내왔거든요. 도대체 저걸 어떻게 뺄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에 대해서? 그래서 우선 조금 다른 주제지만 저거는 이제 외부업체의 물건이기 때문에 저걸 좀 어떻게 하실 것인지 한번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 회사에서 물어봐가지고. 대학본부 11월 14일 면담 내용 일부

학생들이 점거하고 있어서 아직도 기업이 대여해준 부스와 물건들이[19] 남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대학 본부 입장에서는 하루 빨리 돌려줘야 배상액을 경감할 수 있으나 총학생회 반대로 무산되었다.

또한, 재학생 취재에서 한 재학생이 자신은 삼성에 다니는 줄 알았는데 대표가 갑자기 회사명을 샤오미로 바꾸는 꼴(공학 전환)이라며 토로하다 대중들에게 "취업박람회를 박살 낸 주제에 어떻게 자신의 상황을 기업에 빗댈 수 있냐?"라며 비난을 받았다.[20][21] 취재영상캡쳐 이미지
11월 18일 월요일이 되자 이민주 교무처장과 비상대책위원회 직원들이 학생들이 불법으로 점거하여 외부기업의 물품들이 있는 백주년 기념관으로 돌입해 대표를 물색하고 시위대를 해산시키려고 했다.[22] 시위 학생들은 부당한 일을 당한 듯한것 마냥 따졌으나[23] 이민주 교무처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표들을 찾았고 현장의 학생들에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을 통지하며 돌아갔다.[24] 그리고 이민주 교무 처장과 비상대책위원회 말고도 다른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같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학교측 인물에 더해 백주년 기념관의 복구비용을 측정하는 건축물 사무소 직원으로 추측된다. #

현장을 점거한 일부 불법 시위 학생들은 이민주 교무처장의 통지를 "알아서 하셔야죠"라며 따지거나 "나오면 다시 점거할께요" 하며 비웃고 다녔는데 # 해당 학생들은 이후 학교의 손해배상 청구 당할 확률이 크다. 교무처장의 통보 법적 의미

되레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고 학교 돈으로 해결을 시도할 경우 그 결정을 한 사람들이 배임에 해당할 수 있어 청구를 안 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11월 21일 11시에 시작한 면담에서 총학생회를 비롯한 회장들은 사실상 학우들이 자발적으로(학교의 대응에 불안해서) 취업박람회를 훼손했고 이를 책임지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학측도 학교에서 물어주지 않을 거라고 명백히 입장을 밝혔다. #

백주년기념관에 박람회 기물 청구 비용에 대한 대학본부의 입장 부분
총학생회장(이하 총) : 어떤 입장이신지. 사실 저희한테 청구서만 보냈잖아요. 돈을 내라고 하는건지, 아니면 청구서가 왔으니까 수신자인 총학생회 우리보고 내라고 하는건지.
교무처장 : 손해배상이 되는 것.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총 : 보내셨잖아요.
교무처장 : 업체는 총학이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변상해달라고 보낸것. 외부 업체가 입은 손해에 대해 어떻게 하고 싶은지?
총 :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있는지. 저희는 3억 3천 못내죠. 저희가 어떻게.
교무처장 : 그럼 어떻게?
총 : 저희도 모름.
교무처장 : 총학생회가 수신으로 받았잖아요. 그쪽을 학생회가 파손했다고 생각해서 보낸거고. 저희가 그걸 오늘 여기 오기 전까지도 학교에서 내줘야한다고 생각한적은 없음.
총 : 우리도 낼 생각은 없음.
교무처장 : 행위 주체자가 누구인가가 나와야 하니까. 총학에서 안했으면 그걸 한 사람을 찾아서 해야되나, 그럼 어떻게 함?
사회과학대 : 그에 대한 학교 본부의 입장이 어떤지를 물어보는 것.
교무처장: 대학본부에서 대신 내겠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음.
국제대외협력처장: 우리가 공문을 보낸 이유는 백주년 기념관 취업박람회 외부의 사람들이 다른 학교가서 그걸 또 해야하는데 여러분들이 봉쇄해서 안해주니까 업체에서 빨리 반납해라 이러는데 행사를 다 못하니까 기기값 플러스해서 학교에 호소해서 기기를 빨리 반출해달라 요청을 함. 어제도 가서 보니까 반출해봤자 의미가 없을듯. 사용할 수 없을듯. 예전에는 빼서 사용하겠다는것. 지금은 빼 봤자 아무 쓸모가 없어져서 업체랑 만나서 우리가 먼저 얘기하든 학생회가 얘기하던 얘기를 해야 할 상황인듯
교무처장: 그냥 반출이 아니라 폐기를 해야 할 것 다고 함. 근데 건물 안에 있으면 계속 피해가 커지니까. 변상 문제는 학교에서 내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 없음. 만약 누가 그랬는지 여부는 추후 문제임. 사고가 났으니까 학교가 대신 물어주는게 할 수 없는게 학교에서 물어주면 또다른 법적인 문제가 또 생김.
사무처장: 배상 문제는 본캠뿐만 아니라 청담이나 혜화 등 펼쳐져 있음. 이 모든 것들은 학사행 정과 불통 등 내부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불법으로 저질러진 일들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 이 부분에 대해선 사실 우리가 이거를 갖다가 학생들 편에 서서 대신해주겠다도 안되고 학교의 폭력적인 시위를 방치하는 건 또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완전한 별개로 보시고 학교가 여러가지 여론들도 그렇고 이거를 지켜보는 많은 시각에서도 그렇고 교육의 장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분들도 깊게 생각해보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 여기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움. 법적인 부분들은 아마도 진행되지 않을까.
대학본부 면담(24.11.21)_질문지 및 속기록

속기록의 내용을 통해 학교측 협상단 앞에서 총학생회가 과격 시위에 대한 학생회의 책임을 회피한 사실[25]이 알려지자 동덕 여대생들로 추정되는 카톡 방에서는 '배신당했다' 꼬리잘렸다'는 성토가 이어졌다.##2 #3

3.2. 졸업 연주회 및 장학금 수여식 취소

이외에도 시위대는 학교 건물에 점거 농성을 벌여 일반 재학생과 교수까지 대학 건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으며 이로 인해 수업은 물론 예정되어 있던 각종 박람회와 장학금 수여식, 졸업 연주회 등이 전부 진행되지 못하고 취소되었다.

예체능 관련 학과는 졸업 논문 대신 해당 학과와 관련된 작품 활동[26]으로 졸업 논문을 대체하는데, 음대는 이 졸업 연주회를 진행해야 졸업 요건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시위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하나이다. 게다가 졸업 연주회 같이 졸업 논문을 대체하는 활동은 대다수가 추가 비용[27]이 많이 들기에 졸업 연주회를 치르지 못해 발생하는 금전적인 피해도 크다.

이에 음대생들은 공연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시위대와 다툼이 벌어졌다. 그런데 시위대는 이 모습을 촬영해 SNS에 공유한 뒤 조롱했고, # 이후 음대생들의 sns에 찾아가 "시위에 배려가 왜 필요하죠?"라면서 비웃었다.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는 특정 사유를 만족할 경우(타인의 기본권 침해 등) 시위를 제한할 수 있음이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다.

심지어 음대 학생회들은 공학 전환 반대와 수업 거부에 동참하고 있는데도 폭도화된 시위대에게 공격당한 것이다. 이에 예술대학 학생회 이름으로 "사태의 심각성은 인식하고 있고 음악관 내부의 스프레이와 대자보는 정리하지 않을테니 연주회 당일 출입문은 잠그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입장문이 게시되었다. #1 #2 내부 폭로에 의하면 결국 졸업 연주도 취소되었다고 한다.

당일 예정되었던 동문 장학금 수여식도 긴급히 취소되었다. (긴급)동문목화장학금 수여식 취소 안내

3.3. 사후 복구 문제

이번 사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학생들이 학교 곳곳에 유성 래커로 낙서를 한 것이다. 래커 낙서는 약품을 도포하고 고압으로 세척해야 겨우 지울 수 있다. 특히 도로 아스팔트에 낙서된 것은 전문업체를 불러서 지워야 한다. 당연히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한 전문 청소업체는 3200㎡ 면적의 화강암 타일·아스팔트 재질 바닥과 건물 벽면에 쓰인 스프레이 페인트 문구를 지우는 데 3000만 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15일 밝혀진 공식적으로 발표한 건물 보수 및 경비 추정 액수는 20~50억이라 한다. 애초에 몇 달 전만 해도 경복궁 담장 낙서범들이 재판을 받게 되어 언론에서 대서특필한 문구는 '3천 원 스프레이로 1억 5천만 원을 물게 되었다.'였는데 낙서범들은 스프레이로 학교 낙서를 하면서 복구를 어떻게 하는지 생각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분명한 것은 향후 몇 개월간은 학교가 현 상태로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언론에 아수라장이 된 학교 모습이 노출되었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한 시점에 이 사태가 터진 만큼 당장 내년 입학생에도 적지 않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온라인상에서 동덕여대를 슬럼, 커닝시티, 스즈란 등으로 빗대고 있는 상황이다.

3.4. 오프라인 교육 중단 및 온라인 교육 전환

결국 일련의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강의가 전면 중단되고,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되었으나 이마저 DDoS 공격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4. 사이버 여론조작 의혹

4.1. 타 학교 에브리타임 게시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브리타임/문제점 및 사건 사고 문서
3.7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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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명 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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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관련 질문에 대한 오답 및 대답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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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비아냥거리거나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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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로터스관'은 2014년도부터 짓는다는 말만 들려오는 동국대의 명물로서 존재하지 않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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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정문 잔디밭은 축제 기간이 아닌 이상 자유로운 이용이 어렵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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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의 제1학생회관에 입점해있는 빵집을 도보 13분 거리의 제2학생회관으로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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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참여'는 보통명사가 아닌, 연세대의 강의과목이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특정 학번을 제외한 모든 학번 대상 1회 필수 이수 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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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의 공과대학 건물은 정문, 쪽문에 몰려 있으나, 공과대학 2호관 안을 통과하여 지나가면 나오는 문이 서문이라고 답변하고 있다. 충남대 공과대학 2호관에서 서문까지는 도보 20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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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의 해당 장소에서 애초에 지내지도 않는 제사를 있다고 하거나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밖에 없는 대진대 무료순환버스를 유료라고 알고 있다.[29] }}}}}}}}}
평소에 없던 특정 커뮤니티 경향성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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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괴'는 '노괴'를 미러링한 단어이고,
'무토바'는 '무료 토킹 바'의 줄임말로 남성과 대화하는 여성의 상황을 토킹바에 빗대는 남성비하적 표현이며,
'리라와 동현이'는 네이버 웹툰 댓글에서 유래한 여초 커뮤니티의 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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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대학 커뮤니티에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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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광운대 똑같은 글.jpg
여러 대학 커뮤니티에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32] }}}}}}}}}

시위 시작 다음날인 11월 11일부터 전국 각지의 학교 에브리타임에 시위대를 옹호하면서 인터넷 여론전을 펼치는 듯한 게시물과 댓글들이 도배되고 있다.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아는 정보를 모르거나 틀리고, 평소 에브리타임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잘 쓰이지 않는 무토바, 동현이[33], 리라, 젖괴, 감비아[34], 인셀,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여초 커뮤니티에서만 사용하는 은어를 사용하는 등 해당 학교 재학생인지 의심되는 행동을 하며 동덕여대를 옹호하는 여론을 형성하고 있어 시위대 또는 시위 지지자들이 여론조작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부상했다.

그 와중에 본인들이 여론 조작에 가담했으며 지령이 내려왔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1@1 | #2@2 | #3@3)

에브리타임 측은 직접적인 후속 조치 및 공지없이 신고 처리만 하는 등 사실상 방치 상태로 일관하는 중이라 비판을 받고 있다. 에브리타임 측의 방치로 인해 기존 유저들은 피로를 느끼는 중이다. 이에 몇몇 재학생들은 구매한 계정으로 의심되는 글에 실제로 재학생이 아니면 제대로 답하기 어려운 질문던지기도 한다.

동국대학교 에브리타임에서 블랙팽이라는 유저[35]가 본인은 화이트 해커이며, 동덕여대 관련 글을 쓰는 사람들의 IP가 모두 같은 걸로 보아 계정 구매를 한 것이 아니라, 웹페이지의 취약점을 악용하여 학교별 장벽을 뚫은 다음에 다중 계정을 만들어서 여론조작을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36] 해당 게시글에는 여러 학교의 에브리타임 웹 페이지를 동시에 열어놓은 인증샷을 첨부했다. 또한 메르스 갤러리의 한 유저가 과거에 에브리타임을 뚫었다는 인증 게시글까지 링크에 올라와 있다. #

4.2. 기타 사례

5. 총학생회 대응 능력 비판

11.21 대학과 총학의 면담 회의록을 보면 총학생회는 과격 시위를 총학이 주도하지 않고 일부 학우[38]들이 총학과 무관하게 락카칠, 점거 등 과잉 대응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총학은 뒤늦게 사실을 알고 학우 안전 확보 등을 위해 통제를 시작했지만 확실하게 학생들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39][40][41][42]
사무처장: 저희가 지금와서 유추해보건데, 11일 17시 그 회의가 잘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이미 본관 등의 부분에서 총학이 통제권을 잃은 상태라 판단 중. 지금 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왜 총학생회가 다 짊어지고, 왜 그동안 입장 정리를 안 하시고. 학생들로부터 선거를 통해 위임받은 사람들인데,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게 할 거면 우리는 여기서 손떼겠다고 말을 하던지, 총학생회의 입장은 여기까지다 이렇다하는 중간에라도 끊고 입장정리를 해갔어야지 총학은 우리가 판단했을땐 이 일에서 조금이라도 분리해서라도 생각했을수있지 않을까. 왜 학생들한테 위임받아서 하지도 않은일을. 다 끌고 지금 이시간까지 짊어지고 가겠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중략...)
디지털혁신기획처장 : 개인적으로 참으로 안타까움. 이건 믿을지 안믿을지 모르겠지만.. 기획처장으로서 이 안건을 접수하고 다루고자 했을 땐, 정말 이건 무거운 안건이라. 앞서 학생분들 의견수렴을 어떻게 할까 이런 의견이 나왔는데. 이 안건이 교무회의에서 통과되면 총학회장부터 만나겠다했는데 너무 급작스러웠음. 자꾸 ‘학생대표이기에 우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고 말씀하는데, 모든 상황에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음. 이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낌. 정상적이지 않은 절차고, 우리의 계획과 어긋났다고 판단했으면 같이 논의해서 바로잡도록 노력했어야 했음. 지금 이 회의에서 이걸 알게되어 우리도 당혹스러움. 질책하는건 아니고 안타까워서 말씀드림. 총학, 중운위도 이 사안을 해소하고 싶어 하구나 이해가 됨. 근데 그게 중요한게 아님. 이미 일이 너무 와 버림. 지금이라도 총학, 중운위와 협의해서 지금 하셔야 할 행동이 무엇일지 잘 판단하셨음 좋겠음. 만약 설득할 거라면 원래 계획과 달리 끌어온 상황을 어떻게 설득할지 내부에서 논의해봐야 할 것. 통제권에 대해 왜 말씀 드리자면 그걸 못하시니까 이 의제를 꺼낸것같다고 생각. 내부적으로 해결하셨으면, 우발적으로 행동한 사람들을 먼저 설득해서 점거를 풀었을 것. 이 절차에 대해서 그렇게 우려가 많으셨다면. - 11.21 대학과 총학의 면담 기록 중
총학의 말이 사실이라고 전제할 때, 만약 그렇다면 총학은 과격 시위를 주도한 것이 총학과 무관한 일임을 사태 초기부터 공표할 필요성이 있었는데, 그러하지 않고 뒤늦게 며칠이 지나서야 얘기하고 통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회의에서도 본인들이 주도하지도 않은 일을 단순히 학생들의 대표라는 이유로 다 끌어안고 가는 바람에 사태를 크게 키운 셈이라는 비판점이 나왔다.

또한, 총학생회가 주도하지 않았다면 누가 과격 시위(락카칠, 점거 등) 촉발한 건지 의문점이 생기는데 대학 측은 외부인이 개입한 것 아닌가 의견을 표했다. [43]

대학 측은 언제부터 총학이 통제력을 회복한 건지, 지금은 완전 통제가 가능한 건지, 통제를 못한다면 대표성을 띄고 있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44]



[1] 영상이 뉴스에 나오고 해당 인물은 일명 깡깡좌, 캉캉좌라는 이름으로 온갖 커뮤니티에 퍼진 이후, 방망이를 휘두른 해당 인물은 네이버 지식in에 자신이 2학년임을 밝히며 배상 문제로 불안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고 한국일보에서 보도하였다. 한국일보 기사 지식in아카이브[2] 회의 방안 중 하나로 제시되었을 뿐, 학생들 몰래 공학화를 실행했다는 게 아니다. 총장 입장문에서도 공식 입안에 앞서 학교 구성원들과 의견 수렴을 거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3] 이는 시위를 주도한 학생회 측의 입장문에서도 인정하고 있다.[4] "꼰대 닥쳐"…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 막말·야구방망이까지[5] 동덕여대 거센 반발... 학생-교수 간 몸싸움까지[6] '굿다이노'라고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놓았다. 본 문서 최상단에도 나와있듯이, 동상의 인물은 오히려 여성 인권 향상에 있어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이다. 애초에 이미 고인인 그는 공학으로 바뀌는 아이디어를 내는 데에 그 어떠한 일조도 하지 않았다.[7] 동덕여대 남녀 공학화 반대측이 주장하는 0.1%의 남학생 비율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8] 4-다. 신입생충원현황 2024년 정원외 입학자 남성 6[9] 제22-10차 대학평의원회 회의록, 의장인 이민주는 현 동덕여대 교무처장, 박수빈, 이예리 평의원이 2022년 당시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이다. #[10] 제24-01차 대학평의원회 회의록, 2024년 현 총학생회장 최현아, 부총학생회장 김민지도 참여했다.[11] 동덕여대 학칙 시행세칙 제31장 정원외 전담전공, 제1조(입학자격) 정원외 전담전공 소속의 학생은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12] 광주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13] 이전부터 박진숙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유지혜 여성의당 대변인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었기에#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은 각각 성신여자대학교원광대학교 출신으로 동덕여대 재학생은 커녕 졸업생조차도 아니다. 단, 폭로자는 시위가 처음부터 내부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해 '외부대학생'들을 끌어모아 시위규모를 크게 한 대화 내역들을 공개했다.[14] 인터뷰 때 김현정 또한 과격하다고 지적했던 부분이고 이에 학생회장은 자신들은 피켓 시위를 주도했으나 학우들의 '불안감'이라는 표현을 쓰며(또 학교가 비민주적으로 대응했기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인 양 표현했다. 폭로 내용을 보면 거의 불안감과 거리가 먼 계획범죄라는 반응이 많다.[15] 학생총회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회의체로서, 각 대학교의 학생자치기구들 중 최상위의 의결기구이다.[16] 고려대학교, 청주대학교, 경상대학교, 서울시립대의 예시 참고. 특히 고려대학교와 같이 학생총회에서 거수로 표결함을 아예 원칙으로 명문화해놓은 학교들도 있다.[17] 시위는 법적인 면죄부가 주어지는 게 아니므로, 학교 측의 선처가 없다면 재물손괴죄로 빨간 줄이 그어질 수 있다.[18] 보통 취업 박람회나 취업 설명회의 경우, 인사 담당자 측이나 실무팀 인사가 오며, 어디까지나 학교에서 '초청'하여 오는 것이므로 당연히 해당 기업에선 참석을 거절할 수 있다.[19] 참가한 기업들의 물건도 있을 수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건 대부분 이벤트 렌탈 업체의 물건으로 추정된다.[20] 게다가 "2024년 현재 동덕여대의 위상이 대한민국의 삼성은 물론 중국의 샤오미와도 비교가 되냐?"라고 묻는다면 동덕여대 여학생들도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또한 사명을 바꾼다고 무조건 악재가 되는 것도 아니다. 재학생이 비유한 삼성전자의 가전 시장 라이벌이었던 금성사의 경우 1995년 LG전자로 회사명을 바꿨지만, 오히려 LG전자는 사명 변경 이후 세계 시장에서 1류 브랜드로 성장했다. 아마 한국의 높은 반중 감정을 이용해 애꿎은 중국 기업의 이름을 빌려와서 물타기하려는 의도인 듯 하다. 또한 이는 남녀공학은 여대보다 못한 곳이다라는 인식이 시위 측의 기저에 깔려있음이 드러났다고도 볼 수 있다.[21] 이를 입시사기, 취업사기 운운하는데 완전히 틀렸다. 만약 지금 당장 24년에 공학 추진을 하더라도 당장 남학생들이 입학하는건 아니며 공학으로 전환하는데만 해도 교육청 허가 등 절차에 따라선 몇년이 걸리기 때문에 취재한 학생이 몇년생이건 졸업 후 될까 말까한 이야기다. 기업이 동덕'여대 졸업'이 아니라 동덕대 졸업이라는 학적을 보고 부정적으로 본다는건 전혀 아니다. 오히려 현재 취업박람회 박살난 것 때문에 '동덕여대 대학생' 자체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나빠진것 뿐[22] 비공개로 전환된 영상에선 빨리 안빼면 돈이 오른다(외부기업에 줄 배상금)고 인지시켰다.[23] 이메일을 안 줬다, 무작정 왔다, 우리도 불법점거를 풀려고 했다. (교무처장이 기가 막혔는지 "여길 불법 점거한 사람이..."라고 한탄한다.) 게다가 교무처장이 대표를 찾자 회피하더니 다른 여학생들이 '저희 모두가 대표에요!'라고 큰 목소리로 말하는데 이는 학교 측에서 이를 근거로 모두가 대표이니 모든 점거 참가자에게 책임을 물릴 수 있는 자폭성 발언이다.[24] 이렇게 한 이유는 해당 학생들이 하는 점거 행위가 불법임을 인지시킨 것이다. 영상에서는 뒷모습이라 신원을 알수 없으나 이민주 교무처장과 같이 행동하는 직원들이 증거를 남기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채증을 하고 있었다.[25] “래커칠, 총학과 무관… 솔직히 통제력 잃었다”[26] 미대는 졸업 작품전, 음대는 졸업 연주회, 공연 관련 학과는 졸업 공연 등으로 대체한다.[27] 미대의 경우 작품 제작 및 설치 비용, 음대의 경우 의상비나 반주자 비용 등.[28] 이후 답변에서 익명1이 백도라고 대답하였는데, 백도는 전남대 도서관 별관의 별명이고 도서관 별관 내의 24시간 열람실 이름은 백야이다.[29] 그도 그럴게 대진대학교 정문에서 본격적으로 캠퍼스가 시작되는 중문까지 도보로 최소 30분이나 걸리기에 여유부릴 것이 아니면 교내순환버스 이용은 필수다. 그런 순환 버스가 유료이며 거기에 최소 충전액이 3만 원이라면......[30] 고려대, 한양대 ERICA, 교원대, 광운대, 건국대, 단국대, 경희대, 과기대 에타 등[31] 다만 이 내용의 경우 트위터에서 해당 내용의 이 11월 12일에 업로드되어 1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기에, 여러 사람이 해당 글을 보고 따라 썼을 가능성도 존재하기는 한다.[32] 고려대, 부산대, 광운대 에타 등[33] 모 웹툰의 댓글에서 유래. 내용 자체는 네이버 웹툰 댓글 중 성경의 역사 관련 내용이며, 뒤의 리라도 같은 댓글을 지칭하나 어느 웹툰 댓글인지는 캡쳐에 나와 있지 않다. 그래서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된다. 물론 남친계정이라 반론 했고# 이는 인터넷 실명제로 인해 외국인 활동 하기 어려워서로 보인다. 다만, '동덕여대 현행범'의 줄임말이라고 비꼬기도 했다.[34] 이 단어만 유일하게 어원이 불명인데, 아마 감비아에서 여성할례 금지법을 철회하려는 것이 논란이 된 일에서 착안해 자신들 기준으로 '여성인권'을 '후퇴'시킨다고 여기는 행위를 뜻하는 듯하다.[35] 평소에도 사이버강의 시청확인 끄는 법, 시간 조작하는 법, 위치확인 기반 온라인 출석 조작하는 법 등 컴퓨터 관련한 지식과 꼼수, 우회법을 알려주는 사람으로 꽤나 유명한 네임드 유저였다.[36] 만약 계정을 구매했다면 계정별로 학교가 다르므로 학교명을 혼동할 이유가 없는데 위에 서술된 대로 에브리타임의 취약점을 이용했다면 학교명을 혼동한 부분도 상당수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37] 영상 전체에 블러 처리가 되어 있고 소리도 제대로 들리지 않는다.[38] 대학 측은 외부인이 섞였을 가능성을 제시했다.[39] 그래서 회의에서 뭔가 가져가지 않으면 학생들이 총학과 관계없이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40] 총: 페인트 칠, 락커 칠도 학교 와서 처음 봄. 직접적인 관계성을 저희한테 찾으시는데 드릴 수 있는 말씀 없음.[41] 문융대 정: 저희가 학우분들에게 ‘인수인계 받았다’ 이건 어쨌든 학생 안전의 문제가 너무 큼. 그래서 저희가 통제권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최소한의 안전을 위한 것. 저희가 뺀다고 해서 학우분들이 밀고 들어오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음.[42] 총: 그럼 처한 상황을 솔직히 말해 보겠음. 일단 그 순간 통제권을 잃은 것도 사실임. 총학도 욕을 먹을대로 먹었고. 학생의 대표자인 우리가 그 상황에서 저희가 어떻게 저희가 한 게 아니라고 말씀을 드리는지.[43] 국제대외협력처장: 여러분은 외부인이 왔는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들 마스크를 껴서 6,500명 얼굴을 다 아는 게 아니잖아요. 구분할 수 없으니까 그날은 외부인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태인거죠? 극단적으로 말하면 여러분은 외부인이 와도 모르겠네요. 여자들이 다 비슷한 나이에 다 마스크를 썼으니까. 6,500명의 얼굴을 다 아는게 아니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 분들이 우리 학생들인지 외부인인지 여러분도 모르는 상태죠?[44] 총학생회 포함해서 총력대응위원회가 설립되어 있는데 총대위가 시위를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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