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야구선수 김세현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이용철 KBSN 스포츠 해설 위원의 말로는 고교 시절에 기량이 늘 수 있는 재목인데 산만하고 연습을 게을리하던 선수였다고 한다. 하지만, 재능은 있었기 때문에 현대가 과감하게 2라운드에 뽑으면서 입단시켰다.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의 지명이란 평가가 많았다. 다만, 전해지는 얘기에 따르면 덕수고 1학년때는 무른 어깨를 가진 그저 그런 선수였는데 실내연습장에서 혼자남아 투구거리의 두배를 던지며 어깨를 단련해 2학년때부터 140km 중반대를 던지는 투수로 거듭났다고 한다. 위의 이용철 해설위원의 게으른 선수라는 언급과는 약간 차이가 있는 부분.동기들인 김문호, 민병헌, 현철민, 1년 후배인 김민성과 같이 활약했다. 17세의 나이에 출전한 제56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수투수상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또한, 같은 해 열린 황금사자기 대회에서도 우승 멤버로 이름이 올려져 있다.
2.2. 현대 유니콘스 시절
2007년 현대 유니콘스 시절부터 불펜조(주로 롱릴리프or패전처리)에서 가끔 나타내 활동했다. 그러다 7~8월에 선발투수로 기회를 잡았고, 5이닝 정도 소화하면서 나름대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 해 평균자책점은 3.48에 1승 0패. 여기서 '1승'은 8월말, 평일 낮 2시에 있던 LG와의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얻은 승리였다.2.3. 넥센 히어로즈 시절
이듬해 2008년 시즌에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2009년에는 투수진이 전체적으로 개박살이 난 상황에서 본인도 초반엔 헤맸다. 하지만 8월 16일 두산전 선발로 6이닝 1실점(1피안타 5BB 3K)[1], 정민철의 은퇴경기였던 9월 12일의 그 경기에선 계투 등판 후 5이닝 1자책, 9월 25일 KIA전 선발로 6이닝 1실점등을 하며 팬들에게 희망과 기대감을 주는 피칭을 하였다.
2010년 정민태 코치가 10승감 투수라고 극찬했지만, 1월 4일에 헬스장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눈이 얼어붙은 계단에서 넘어져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지면서 바로 시즌을 접었다. 여기에는 스키 타다가 그랬다는 이설도 존재하지만, 확인된 사항은 아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이 부상으로 군면제를 받았다.
2.3.1. 2011 시즌
3월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선발이었던 금민철의 다음 투수로 올라와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는데 특히 볼넷이 없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3월 27일 SK 와이번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는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 비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최고구속은 146km/h.4월 3일 첫 선발등판을 했는데, 1⅓이닝동안 3실점 3자책점. WHIP는 4.5라는 초월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4월 16일 세번째 선발등판을 했는데, 고작 1이닝동안 3실점이나 하고 볼넷도 3개나 내주었다. 게다가 이 와중에 투구한 공 중 하나가 정근우의 머리를 맞춰버리는 참사가 발생. 결국 2회의 볼질과 함께 강판당하고, 그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이때까지의 1군 성적은 7이닝 10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12.86, 8볼넷 2삼진을 기록. 그래서 2군으로 가긴 갔는데 거기서도 영 아니올시다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 경기 등판해서 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2자책.
언제나 볼질과 두들겨맞기로 무너지기 바빴던 김세현이 6월 10일 삼성전에서 6⅔이닝 5사사구 1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한 것이다. 혀갤은 난리가 났고 김세현이 퀄리티 스타트를 찍고 내려가는 순간 모두가 김세현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나 뭐래나… 상대 선발투수였던 차우찬의 호투 탓에 패전 투수가 되긴 했지만 위기상황에서도 조금 많은 사사구를 제외하면 무너지지 않는 피칭을 선보여 정말로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6월 16일, 6이닝 4자책점으로 드디어 2011년 첫 선발승을 따냈다. 이 날 투구는 직구의 제구가 조금 안 되는 모양새였음에도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볼넷도 잘 허용하지 않는 피칭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실점이 안타맞고 내준 실점들이라 투구수 자체도 적은 편이었으며, 퀄리티 스타트에는 실패했지만 4자책 중 1점이 송신영의 분식회계 였던 탓에 사실상의 퀄리티 스타트를 찍은 셈. 다만 몸에 맞는 공을 2개나 기록한 것은 흠으로 남았다.
그러나 6월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말았다. 2010년에 다쳐서 수술한 부위가 또 쑤셔서 그대로 시즌 아웃되었다.
2.3.2. 2012 시즌
시즌 초반에 150km를 넘나드는 속구는 여전했고 제구가 안 되는 것도 여전했지만 중간계투로 나와 의외로 잘 던졌다. 5월 4일까지를 기준으로 5경기 승패, 홀드, 세이브 없이 7⅓이닝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5월 10일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사이버투수와 LG의 선발이 신예급인 이승우라서 야구팬들이 타격전을 예상했는데, 7이닝 89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스코어 1:2 승리를 이끌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실점도 이진영에게 맞은 홈런 하나뿐이었고, 고질적인 문제였던 볼넷 문제도 볼넷 1개만 내주면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5월 16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101투구수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스코어 8:0 승리를 이끌고 시즌 2승을 챙겼다. 무엇보다 볼넷이 또 한 개다.
5월 22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95투구수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스코어 2:1 승리를 이끌고 시즌 3승에 성공했다.
7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LG전에서 선발 등판. 6이닝 99투구수 24타자 22타수 5피안타 1피홈런[2] 2사사구 6K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 마침 타선도 터져주며 10:2로 크게 이길 수 있었다.
7월 18일에는 모 스포츠신문이 김세현과 레이싱 모델 김나나와의 열애설을 보도했다.보도 내용.
후반기 들어서는 그 좋던 구위는 어디 가고 배팅볼러로 전락했다. 조금씩 처맞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피안타율이 3할을 넘어 버렸고, 살이 찌는 바람에 김시진 감독으로부터 자기 관리에 소홀하다고 불호령을 들었을 정도. 거의 매 경기 볼질로 자멸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넥센의 국내 선발진이 다 거기서 거기라 선발을 유지할 뿐, 후반기 모습은 그야말로 재앙 중의 재앙.
결국 시즌 말 다시 불펜으로 돌아갔으나,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영 좋지 않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120이닝 이상을 먹어주어서 이전의 사이버 투수 신세는 탈출했다고 볼 수 있겠다.
2012년 12월 8일 김나나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저 기사에서 당시 김세현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데 "얘는 야구보다 여자에 더 빠져 있는 것 같더만"이라는 댓글이 있다. 얼마나 못 했으면 댓글마저 격려를 안 해준다.
2.3.3. 2013 시즌
자세한 내용은 김세현(야구선수)/선수 경력/201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전반기에는 준수한 4선발로 활약했으나 작년처럼 후반기에 개박살나버렸다.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
2.3.4. 2014 시즌
자세한 내용은 김세현(야구선수)/선수 경력/201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2.3.5. 2015 시즌
자세한 내용은 김세현(야구선수)/선수 경력/2015년 문서 참고하십시오.9월 5일 팀 5번째 완봉승을 따내며 모든 넥센 팬들이 눈을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그 승리 직후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안타깝게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그래도 커리어하이로 봐도 될 성적표를 받아냈다. 다만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피홈런과, 잘 던지다가도 ERA가 좀 쓸만해 보이려고 하면 바로 대량실점으로 스탯을 다 까먹는 패턴이 시즌 중후반까지 반복되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만 시즌 종반에 피홈런이 사라지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준 것은 위안거리.
시즌 후 김영민에서 김세현으로 개명했다.
2.3.6. 2016 시즌
2016 KBO 리그 세이브 1위 |
자세한 내용은 김세현(야구선수)/선수 경력/2016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2.3.7. 2017 시즌
김건태의 세이브조작으로 두산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당연히 김건태는 다음 날 1군에서 말소.13일 kt와의 홈경기에 마무리로 등판하였으나 블론 세이브를 범하고 윤요섭의 결승타로 역전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김재윤에게 타선이 틀어막혀 패전 투수가 되었다. 아직까진 폼이 덜 올라온 모습. 사실 4월 초반에는 팀이 연패를 해서 나올 일이 없었고, 최근에는 점수차를 엄청나게 벌리며 연승 중이라 나올 일이 없어서 마운드에 서는 게 시즌 두 번째였다는 점은 감안할 만하다.
다만 kt전에서 구속과 구위가 아직 완전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팬들은 걱정하는 중. 이런 와중에 일부 무개념 팬이 김세현의 개인 인스타에 테러를 가하기도 하는 등 눈살이 찌푸리는 행위까지 겪은 상황이라 마음고생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3]
5월에 접어들어서도 피홈런으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고 5점대의 ERA를 유지하는 등, 좀처럼 믿을 만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구속이 일단 작년만 못하게 나오면서 속구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피해가는 투구를 하게 되어 사사구도 크게 늘어났다. 2016년 시즌에 기록했던 총 사사구 수를 올 시즌에는 벌써 따라잡았다. 일단 장정석 감독은 5월 11일 경기에서 8회에 셋업맨으로 투입 후 9회에 이보근에게 공을 넘기면서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을 했지만, 결국 15일 엔트리에서 그를 말소하였다. 천만 다행히도 2군행이 지병 악화때문은 아니고 허벅지 부상이 이유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고 해도 부진 자체는 투병을 위해 먹는 약의 부작용[4]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을 펼치기는 무리가 아닌가 하는 시각도 있다.
장정석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2~3주 후 그가 돌아와도 마무리 보직이 보장된 것은 아니라고 하니, 실패를 감수하고 컨디션 회복을 기원하며 무조건 박아놓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월 7일에 1군에 복귀한 첫 경기에서는 필승조로 등판하여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 회복을 알리는가 했는데, 이후 두 경기에서는 연속 실점하며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단 속구 구속이 140km/h 중반 이하로 저하되어 있어 작년처럼 자신있게 공을 꽂지를 못하는 모습. 따라서 당분간 조금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등장하는 게 맞겠지만, 이보근의 복귀 전까지는 셋업맨이 오주원 하나뿐이고 밴 헤켄의 부진으로 조상우를 쉽게 계투로 돌릴 수도 없어 결국 김세현도 중용해야만 하는 팀 사정이 문제. 이런 사정에도 불구하고 계속 털리기만 하다 보니 결국 2군에서 구위를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6월 15일 NC전 0.2이닝 6실점으로 경기를 터뜨렸던 일이 결정적. 이로써 시즌 ERA는 8점대에 이르렀다. 불펜에는 대신 조상우가 보강되었다.
7월 5일 1군에 복귀하여, 150km/h대 구속을 다시 보여주는 등 어느정도 컨디션이 회복되었음을 알렸다. 셋업맨이 나오기 전 순서에 주로 등장하여 세 게임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7월 12일 두산 베어스전에는 3:1 리드 상황에서 7회에 등판했고 이보근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1.1이닝을 잘 막았지만 아깝게 홈런으로 1실점했고 팀은 9회 클러치 실책이 끝내기 안타로 이어지며 아깝게 패배했다. 그래도 나올 때마다 불을 지르던 5~6월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습.
7월 26일 8이닝을 던진 앤디 밴 헤켄의 2점차 승리를 지키기 위해 9회말 등판했으나 박용택과 이형종에 1타점씩을 허용해 승리를 날려먹었고,[5] 김상수와 교체되었다. 이후 볼넷-사구-볼넷으로 책임주자가 홈을 밟아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번 시즌 넥센이 유독 충격적인 역전패를 많이 당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에서 뚜렷한 지분을 차지해버린 상태. 특히 구속이 150km/h대로 회복되었는데도 계속 맞아나갔다는 점이 암울한데, 결국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말았다.
그런데...
2.4. KIA 타이거즈 시절
7월 31일,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간에 2:2 트레이드가 단행 되면서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기게 되었다.[6] 기아 팬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다. 이번 트레이드 소식에 작년 세이브왕 김세현의 모습을 기대하며 환영하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김세현의 올해 끔찍한 성적과 더불어 그의 아내 김나나[7]를 언급하며 팬들 대부분은 그다지 반기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이번 트레이드로 보내게 된 이승호에 관해서는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라곤 해도 바로 작년 2017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 뽑힌 상위 지명 선수인데 다가, 타이거즈 마운드 사정상 꼭 필요한 좌완 투수 이면서, 포텐 충만 한 유망주 투수를 보낸다는 점에서 들끓는 중. 또한 내년 시즌이 끝나면 김세현은 FA 자격을 취득하기 때문에 기아 팬들은 이 트레이드를 윈윈 트레이드로 받아들이는 여론은 아니다. KIA 타이거즈의 입장에서는 17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으면서, 09시즌 이후부터 현재까지 KIA의 고질적인 약점인 마무리 부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성사할 수밖에 없는 트레이드였다.
2.4.1. 2017 시즌
영 좋지 않은 김윤동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로 쓸 계획인 듯.
트레이드 소식이 밝혀지자 KIA팬들은 2가지 이유로 폭발했는데 첫 번째로 김세현과 그의 아내의 행적이 호남 팬들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이었고,[8] 두 번째로 윤석민이 제때 돌아왔다면 꼭 할 필요가 없었던 트레이드였기 때문이다. 팬들은 올해 윤석민 보기는 틀렸다며 분노하는 중.
8월 3일 kt전, 앞서있는 6회에 올라와 주자를 2명 내보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았다. 최고 구속은 149km.
8월 11일 kt전에서 1이닝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결과적으로 9회에 역전 점수를 냈다가 1점차로 끝내기를 맞고 패배한 것을 감안하면 이 점수는 최악의 나비효과로 돌아왔다. 여전히 불안한 모습으로 당분간 필승조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8월 15일 NC전 9회 마무리로 나와 3안타 1실점했지만 이호준을 삼진으로 잡아 세이브를 거둔다. 그리고 이후 등판이 없다. 이럴거면 왜 데려왔는지 의문.
8월 26일 NC전에서 9회말 2아웃 주자 2,3루에 스코어 8:5 상황에서 박진태와 교체되어 등판했다. 첫 타자 김준완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두번째 타자 도태훈의 내야 땅볼을 유도했으나 그야말로 극장 그 자체를 보여주며 2실점, 8:7까지 쫓기게 되었다. 그러나 간신히 재비어 스크럭스를 하이패스트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세이브를 올렸다. 다만 이렇게 된 건 대수비로 투입된 유격수 유재신, 서동욱의 탓이 크다. 사실 본인은 선두타자 볼넷을 제외하면 대체로 호투한 편이었고, 흔한 병살타코스의 내야 땅볼을 유도했건만 유격수의 본헤드 플레이 탓에 2실점(비자책)한 것이었다.
8월 29일 삼성전에서 홍건희와 김윤동이 불을 지르는 바람에 등판해 1⅓이닝 1실점 무자책 세이브를 거둔다.
9월 1일 중요한 두산전에 김윤동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서 1⅓이닝 무실점 퍼펙트 세이브를 거둔다.
9월 2일 첫 친정 맞대결에 9회에 등판하여 2사까지 잘 잡고 마이클 초이스에게 솔로포를 맞았으나 안정적으로 이닝을 종료시켜 승리를 지켰다.
경기에는 출전하진 않았지만 9월 3일 경기때 불펜이 0.2이닝 7실점을 하면서 어이없는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만약 김세현이 올라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이 날 3연투를 시키지 않기 위해 김기태 감독이 김세현을 쓰지 않겠다고 진작에 공언을 한 상황이었지만.[9]
9월 5일 LG전에서 김윤동과 고효준이 싸지르고 간 불을 끄기 위해 조기등판했는데 결국 분식회계를 해 버렸다. 그 2명 덕분에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8일 한화전 9회초 올라와 당연하다는 듯이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9월 9일 삼성전에 4연타석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 되기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 더불어 임기영의 8승도 날려먹은건 덤. KIA로 트레이드된 이후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다.
9월 12일 SK전에서 9회에 올라와 2K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쉬고 올라온 후 구위가 좋아졌다.
9월 15일 롯데전에서 1이닝 2실점으로 블론세이브, 역전패를 허용했다. 선두타자 이대호는 잘 잡아냈으나 강민호에게 풀카운트에서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면서부터 뭔가 묘한 기류가 흐르며 꼬이기 시작했다. 그 다음 대타로 나온 최준석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빨리 스타트를 끊었던 대주자 나경민은 3루까지 내달렸다. 1사 1, 3루에서 다음 타자 앤디 번즈가 친 타구가 병살타로 연결되지 못하고 타자주자만 잡아내는데 그치면서 동점을 허용, 임기영의 승을 또 날려먹었고 2사 2루 상황에서 결국 다음타자 문규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말았다.
9월 17일 kt전, 똑같은 9회말 1점차에 올라와 2루타를 맞았으나 아슬아슬하게 후속타자를 막아내고 세이브를 올렸다.
10월 2일 kt전에 등판해 9회말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내며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와 함께 선발 양현종의 20승을 지켜냈다.
10월 3일 kt전에 등판해 9회말을 아슬아슬하게 끝내며 팀 우승과 함께 선발 헥터 노에시의 20승을 지켜냈다.
2.4.1.1. 한국시리즈
10월 25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5:3으로 뒤진 상황에 나와 1이닝을 틀어막으며 팀 분위기를 수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10월 28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8회 2아웃, 스코어 4:3 1점차 상황에 등판해 1.1이닝을 틀어막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10월 29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8회말 2아웃 주자 1,2루 상황에 등판해 정진호를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9회에도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고 또 한번 세이브를 기록했다.
10월 30일 한국시리즈 5차전이자 최종전에 7회 1사 상황에 심동섭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다. 위기이기도 했고, 더구나 몸도 성치 않은 사람이 2016년 7월 3일 경기 이후 1년 반만에 3일 연투로 나오게 되는 것이어서인지 마무리 대신 불펜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였으나, 역시나 우려대로 구속이 떨어진 상태로 연속 안타를 맞으며 헥터 노에시의 책임주자와 심동섭의 책임주자까지 불러들여 1점차까지 쫓겼으나 이후에 이닝을 종료해 내었다. 8회에도 올랐으나 주자를 하나 내보낸 뒤 김윤동과 교체되었다. 다행히 김윤동이 이닝을 삭제하면서 그의 책임주자는 잔루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경기 마무리는 양현종이 책임졌다.
2.4.2. 2018 시즌
개막 전, "KIA 불펜은 결코 약하지 않다." 라는 인터뷰를 하였다.시즌 개막일이었던 3월 24일 kt전 5:4로 뒤진 9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하여 실점 없이 1이닝을 막았지만 타자들은 이후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3월 30일 LG전 4:3으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하였다. 8회말에는 강승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정리하였다. 9회말 여전히 1점차 리드 상황, 오른쪽 어깨와 등 사이에 안익훈의 타구를 빗겨 맞았으나 괜찮다는 제스처를 보였다. 2사까지는 주자를 허용하지 않으며 잘 막았으나 2사 이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2사 2루, 4번 타자 가르시아와의 풀카운트 위기까지 몰렸다. 이 때 떨공삼을 유도해내며 본인의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고 헥터의 시즌 첫 승도 지켜줬다. 9회말 2사 이후 영상 경기 종료 직후에 팬들이 그의 이름을 연호하자 공 던질 맛 난다는 인터뷰도 있었다. 기사
4월 1일 LG전 9회말 5:5 상황에서 등판하였으나 2사 1,2루에서 가르시아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7일 세이브 상황이 아닌데 나와서 1이닝을 성공적으로 막았다.
4월 8일 넥센전 9회초 3:4 상황에서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넥센의 클린업 박병호, 초이스를 헛스윙 삼진,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3세이브를 거두었다. 특히 초이스에게는 지난 해 홈런을 맞은 적이 있어서 더 공격적으로 피칭했다라는 인터뷰가 나와서 화제가 되었다. 기사
4월 13일 롯데와의 시즌 1차전에 8회초 2사 만루에 등판해 채태인을 3구 삼진으로 처리한 것 까진 좋았으나, 9회초에만 무려 5자책을 하면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와 동시에 패전의 멍에를 쓰고 4연패의 주범이 되고 말았다.[10] 그리고 이 경기를 시작으로 김세현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후 4월 17일에도 LG전에서 등판했으나 안치홍의 실책으로 또 다시 팻 딘의 승리를 날려먹었다. 그리고 끝내기 안타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4월 18일 LG와의 2차전에서도 4:3으로 앞서던 9회초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4월 25일 한화전, 2:2 동점이던 9회초에 불안불안한 투구로 장작을 쌓더니 2사 1,2루에서 대타 이성열에게 적시타를 맞고 패전투수행. 벌써 시즌 3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팀은 한화전 4연패. 참고로 한화전 전패다.
4월 29일 KT전에서 1점차 상황에서 올라와 유한준에게 홈런을 쳐맞으며 경기를 망쳤다.
5월 2일 롯데전 6점차에서 9회말 등판하였다. 대체 왜 나왔는지는 알 수 없는데 아마 감독이 연패끊기에 눈이 멀어 이렇게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연투 컨디션이 안 되는데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데 다음날에 연속 등판할 때 안정적이지 못할 우려가 높다. 결국 이것은 연속된 다음 2경기에 큰 화근이 된다.
5월 3일 롯데전 1점차 세이브상황에서 올라와 2실점하고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또다시 끝내기 패배. 이 시점까지 1승 4패 4세이브 ERA 7.50을 찍었는데, FIP는 3.99이고 BABIP도 4할대라서 반등할 여지는 있으나, 갑자기 확 늘어난 볼넷이 문제다.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스탯이 어느 정도 반등하더라도 마무리로는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다음날(5/4) NC전도 말아먹었다.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초구에 홈런을 맞더니 이후 2사는 잘 잡았지만 박석민의 안타, 노진혁에게 3루타를 얻어맞아 이틀 연속 블론세이브를 저질러 버렸다. 결국 여기서 강판되었고 이민우가 이재율에게 3루타를 얻어맞는 바람에 자신의 책임 주자마저 들어오고 말았다. 결국 0.2이닝 1피홈런 1K 3실점 경기도 패하며 5패째를 기록하고 말았다. 방어율은 전날 7.50에서 9.24로 확 치솟았다. 아직 백혈병 항암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 계속 연투하면서 김기태도 같이 엄청나게 욕먹는 상황. 16시즌 넥센에서 세이브왕이 될 수 있었던 것도 3연투를 시키지 않으며 관리를 철저히 받은 덕분이다. 결국 어린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1군에 콜업되고 난 후 5월 23일 경기에서 등판해 안타 안타 수비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 난 뒤 칼같이 교체당했다. 광주에서 핵실험을 위해 엄청난 장작을 쌓았고 결국 성공했다. 4점차에 올라와서도 그냥 폐급투수를 인정하는 투구를 한 꼴. 그리고 팀은 패배했고 평균자책점은 10점대를 돌파했다.
퓨처스 기록은 4경기에 나와서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6월 25일 기사에 따르면 6경기 9이닝 무실점이라고 한다. 김기태 감독은 한경기 정도 더 본 다음에 1군으로 올릴지를 결정한다고. 구속은 155까지도 나오고 이게 낮게 제구까지 되는 모습을 보여 상태가 많이 괜찮아진 상황이라고 한다.
퓨처스에서 꽤 많이 등판하고 나서 1군에 콜업되었다.
6월 29일 두산전에 이기는 상황에 등판하여 2아웃 잡아놓고 주자를 두 명 쟁여 놓았다. 후속투수 임기준이 이닝을 끝내 자책점은 0.
7월 3일 한화전에 7점차에 등판하여 1이닝을 1피안타만으로 끝냈다.
7월 7일 LG전에 1점차에 등판하여 동점을 허용하고 만루를 채우고 내려갔다. 후에 윤석민이 2구만에 만루홈런을 허용. 드디어 두자릿수 평균자책점에 진입했다.
7월 8일 LG전에서, 1:6으로 패색이 짙어진 9회초에 등판하였으나 1이닝 4피안타 2자책을 기록하며 패전처리도 안 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이로써 평균 자책점은 11.34(...)가 되었다.
7월 18일 삼성전에서는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삭제했다. 평자는 10.61로 하락했다.
7월 19일 삼성전에서 석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와 적절한 볼질과 피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기록은 2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 평균자책점은 10.02.
7월 21일 kt전에서 흔들리던 문경찬의 뒤를 이어 등판, 장성우를 병살타로 막는 등 호투를 했고 9회까지 막아주며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8점대까지 하락했다.
7월 24일 한화전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주었다. 패전조에서 쏠쏠하게 하는 중.
7월 26일 하루 쉬고 한화전에 지고 있는 상황에 나와 3이닝을 안정적으로 잘 막아주었다. 평균자책점은 7점대까지 하락.
7월 28일에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었다. 평자도 7점대 극초반까지 하락.
8월 1일 롯데전에 나와서 연속으로 안타를 맞고 임창용의 승계주자를 불러들인 뒤에 삼진 하나를 잡고 강판당했다. 김윤동이 승계주자를 모두 지운 덕에 실점은 제로.
8월 4일 두산전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면서 호투했다. 8월 7일 넥센전에 나와 0.1이닝을 막다가 무너지며 0.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8월 15일 LG전에 나와 2이닝을 막아냈다. 9월 5일 팻딘이 거하게 불을 질러 패색이 짙어진 6이닝에 나와 0.2이닝을 처리했다.
9월 8일, 양현종이 6이닝 1실점 QS를 기록하고 타자들이 5회에 대거 점수를 뽑은데다, 7, 8회 문경찬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2:1로 이기고 있던 경기 9회 초에 가비지 이닝을 처리하기 위해 등판했다. 하지만 6명의 타자들에게 4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을 하고 말았다. 결국 겨우 겨우 2아웃을 잡고 강판. 이후 황인준이 2구만에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이젠 추격조나 패전처리도 불가능해진 모습.
9월 18일, 임창용이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하고 18대 3으로 크게 이기고 있던 경기인 9회 초에 올라왔고, 이번엔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짓는데 성공했다.
9월 23일 한화전 7회초에 등판해 하주석에게 2루타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타자들을 잡아내는 데 성공하며 1이닝을 책임지고 내려갔다.
시즌 성적은 40게임 등판, 1승 6패 4세이브 ERA 6.75. FIP는 4.66으로 커리어 평균과 비슷하게 찍기는 했는데 제구가 무뎌지고 피출루가 많아져 크게 고전하였다. 2017년 상반기 넥센 시절, 즉 트레이드 전 모습으로 회귀한 모습.
2.4.3. 2019 시즌
2019년 2월 7일 스프링캠프에 5일만에 귀국을 하게 되었다.구단측은 "김세현은 고질적인 무릎 통증으로 인해 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지난 4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재활과 체력훈련에서 합격판정을 받으면 이번 달 중순 2군 대만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도 "2군 캠프에서 몸 상태가 좋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1군 캠프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캠프 포커스]'150㎞ 미스터리' 김세현, 몸 상태 부적격으로 한국행
백혈병 환자라는 점을 고려해보았을때, 무릎 통증 + 백혈병으로 인한 체력저하 문제가 몸을 만드는데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대로 간다면 먹튀의 가능성이 훨씬 높다. 이대로 FA일수 못채우고 은퇴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
2군 캠프마저 탈락했다. 사실상 올 시즌 상반기동안은 못볼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 예상을 깨고 3월 13일 SK와의 시범경기에서 9회초에 등판하여 2볼넷 1실점 블론세이브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접게 만들고 있다.
결국 정규시즌 개막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김기태 감독은 2군에서 구위가 회복되면 부르겠다고 밝혔다. 4월에 퓨처스에서 2경기 출전했지만 그리 인상적인 내용은 없는 상태. 어차피 트레이드의 목표인 우승은 이뤘고, 팀 투수진이 매우 젊어지고 있는만큼 급하게 올릴 상황도 아니다.[11]
4월 18일 마무리를 하던 김윤동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체 선수로 1군에 콜업되었다. 그러나 퓨쳐스에서도 압도적이긴커녕 7이닝 5자책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해서 사실상 퇴물이 다되었다는게 중론.
4월 19일 1사 2,3루 상황에서 첫 등판을 가져 연속 두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깔끔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다음 이닝에도 등판했으나 답없는 제구력으로 볼넷을 내주며 0.2이닝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4월 21일 두산전에서 윌랜드의 뒤를 이어 등판해 2피안타 2사사구를 허용하며 0.2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4월 24일 LG전 7회말에 등판해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2루타를 맞으며 또 털리는가 했지만 후속타자들을 삼진 두 개를 포함에 모두 막아내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키움전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황윤호의 송구실책으로 주자 두명이 들어왔고 이후 적시타 두 방을 맞으며 흔들리며 강판당했다. 김세현은 이날 0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해 패전을 기록했다.
1군에 올라오긴 했지만 1군용 선수가 맞나 싶을정도의 구위와 투구로 KIA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고 있다. 이런식이면 시즌 후 방출당해도 할말이 없는 수준.
5월 1일 삼성전에서 장지수의 뒤를 이어 1.1이닝 동안 호투했지만 박계범에게 적시 2루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이로서 김세현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5일 NC전 6점 뒤진 4회말 등판해 양의지에게는 안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잘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7일 두산전에 8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김재호에게 빗맞은 얕은 뜬공을 내주었으나 이명기의 말도 안되게 약한 어깨로 주자가 홈까지 들어오며 승계주자를 실점했지만 후속타자는 범타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9회 팀이 동점을 만들자 등판해 오재일과 류지혁을 잘 막고 김경호도 3루수 쪽 탕볼 타구를 유도해 연장전으로 가는가 했지만 박찬호의 수비 실책으로 주자가 2루까지 출루했고 뒤이은 허경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 김세현은 1.1이닝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5월 10일 SK전에서 3점 뒤진 5회말 선발 홍건희가 2사 1,3루 위기에 몰리자 등판해 김강민을 삼진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6회에는 세 타자로 막아내며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4일 kt전에 한점 뒤진 8회초에 등판해 볼넷을 연속으로 두개를 내주며 강판당했다. 후속투수가 주자 한명을 불러들이며 김세현은 0이닝 2사사구 1자책을 기록했다.
5월 15일 kt전에 두점 차로 뒤지고 있는 7회초 연투에 나서 첫 타자를 잘 처리했지만 황재균에게 몸에 맞는 공과 도루를 내주며 위기에 빠졌고, 후속타자는 잘 처리했지만 박경수에게 자동 고의사구를 통해 2사 1,2루 상황을 만들어 심우준에게 승부를 걸었지만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강판당했다. 후속투수가 실점하지 않으며 김세현은 0.2이닝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17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7월 말까지 휴식을 취하다가 7월 말부터 퓨처스 몇 경기에 계투로 나섰는데, 그나마도 9월부터는 퓨처스 등판 기록도 없다. 확장 엔트리가 적용되고 나서도 감감무소식. 이대로라면 시즌 후에 팀에 잔류한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2.5.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시절
2019년 11월 2차 드래프트로 SK 와이번스로 이적하였다. 팀 관계자의 평으로는 과거 필승조 시절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일단 추격조 역할로 힘을 보태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SK 팬들은 과거 본인, 아내가 일으킨 구설수, 사건사고와 선수 본인의 노쇠화로 인하여 김세현의 영입을 심각하게 안 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으며, 이보근을 영입했어야 했다면서 한탄하고 있다. [12]
캠프에서 kt wiz와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귀국후 팀 자체 청백전에서 22일 경기와 24일 경기에 등판하여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2.5.1. 2020 시즌
2020년 5월 5일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홈경기에서 3-0으로 뒤지던 8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5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6회 2사에 등판했지만 볼넷-볼넷-피안타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고 김주한, 김택형 책임의 선행 주자들을 분식한 뒤 강판되었다. 이날의 기록은 0+이닝 1자책.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염경엽 감독에 의하면 서서히 투구 수를 늘려가는 중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팔꿈치 통증으로 5월에 등판하지 못하는 닉 킹엄의 대체 선발로도 나올 수 있다는 것. 문제는 2군에서도 10점대의 ERA를 찍고 있다는 것.
7월 21일 롯데전 6:7로 지고 있는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로맥이 끝내기 투런포를 치면서 얼떨결에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이적 후 첫 승.
폼이 올라왔는지 연투를 하는 등 추격조로 승격된 모습이다.
8월 1일 kt전에서 9점 차로 지고 있던 5회부터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팀은 0대 11로 대패했다.
8월 18일까지 8월 동안 6경기에 나와 6.1이닝 무실점 7탈삼진 WHIP 1.58 피안타율 0.304로 내용이 깔끔하진 않아도 잘 막아주고 있다.
8월 25일 롯데전에서 6:3 상황에서 올라와 볼질을 하며 불안한 기색을 보이더니 결국 손아섭에게 역전 만루포를 얻어맞아 여전히 불안한 점을 보여주고 있다.
9월 1일 LG전에서 4회초 4:4 무사 1, 2루 위기상황에서 등판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정근우의 번트를 악송구하며 2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한 것도 모자라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30호 홈런[13]을 허용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날은 염경엽 감독의 복귀 경기였던지라 양아버지 요양 잘 시켜줬다는 비아냥도 들었다.
9월 13일 롯데전 9회 1:3 세이브 상황에 등판해서 기적의 세이브. 879일만의 세이브라고 한다.
10월 30일 7회 초 2사 이후 박종훈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급하게 투입되느라 제구가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 팀 LG에게 만루를 허용했으나 다행히 실점은 하지 않은 채 이닝을 마무리했다.
평자 5점대가 넘어가는 구원투수를 중요한 상황마다 올려대는 탓에 팬들에겐 개세현, 염세현과 같은 멸칭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나아진 후반기의 모습을 근거로 추격조로는 쓸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시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세간의 예상대로 신청하지 않았다.
2.5.2. 2021 시즌
4월 7일 한화전에 나왔다가 최재훈의 안타성 타구에 팔을 맞고 고통을 호소하며 강판되었다.4월 29일 9회에 하재훈의 뒤를 이어 등판했는데, 3연속 밀어내기 볼넷이라는 형편없는 제구력을 선보이고[14] 다음 날 바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김원형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이기고, 지는 걸 떠나서 베테랑 투수가 올라가서 자기 볼을 못 던지는 것도 문제지만, 스트라이크를 못던지는 건 팀원들, 코칭스태프들, 경기를 보시는 팬분들의 힘을 빠지게 한다. 경기가 마지막에 그렇게 전개되면 실망스럽고, 저도 화가 났다.”고 말했다. #
결국 5월 11일 웨이버 공시되었다. # 한국인 선수 중 2021년 첫 웨이버 공시[15]이자 SSG 랜더스 체제에서 단행된 첫 웨이버 공시다.
3. 은퇴
방출된 후 2021 시즌 막판 프로동네야구 PDB에 출연해, 은퇴하고 대부도에서 야구레슨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06 | 현대 | 1군 기록 없음 | ||||||||||||||
2007 | 20 | 33⅔ | 1 | 0 | 0 | 0 | 1.000 | 3.48 | 30 | 3 | 16 | 18 | 13 | 13 | 1.34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08 | 넥센 | 11 | 23 | 1 | 2 | 0 | 0 | 0.333 | 7.04 | 39 | 1 | 12 | 12 | 22 | 18 | 2.17 |
2009 | 18 | 47 | 1 | 3 | 0 | 0 | 0.250 | 5.94 | 54 | 4 | 31 | 37 | 36 | 31 | 1.75 | |
2010 | 1군 기록 없음 | |||||||||||||||
2011 | 8 | 22⅔ | 2 | 2 | 0 | 0 | 0.500 | 5.96 | 27 | 1 | 20 | 10 | 17 | 15 | 1.85 | |
2012 | 30 | 121 | 5 | 9 | 0 | 0 | 0.357 | 4.69 | 143 | 9 | 73 | 90 | 68 | 63 | 1.76 | |
2013 | 29 | 101⅓ | 5 | 5 | 0 | 0 | 0.500 | 5.15 | 119 | 7 | 51 | 55 | 62 | 58 | 1.65 | |
2014 | 34 | 45 | 5 | 2 | 0 | 2 | 0.714 | 8.00 | 62 | 3 | 34 | 33 | 43 | 40 | 2.02 | |
2015 | 57 | 90⅓ | 4 | 5 | 0 | 6 | 0.444 | 4.38 | 90 | 14 | 35 | 85 | 47 | 44 | 1.31 | |
2016 | 62 | 62⅓ | 2 | 0 | 36 (1위)[16] | 0 | 1.000 | 2.60 | 66 | 2 | 7 | 50 | 19 | 18 | 1.17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17 | 넥센 / KIA | 48 | 50 | 1 | 5 | 18 | 7 | 0.167 | 5.40 | 65 | 4 | 15 | 47 | 31 | 30 | 1.60 |
2018 | KIA | 40 | 40 | 1 | 6 | 4 | 0 | 0.143 | 6.75 | 56 | 4 | 19 | 32 | 32 | 30 | 1.83 |
2019 | 10 | 8⅔ | 0 | 2 | 0 | 0 | 0.000 | 6.23 | 11 | 0 | 12 | 5 | 8 | 6 | 2.32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20 | SK | 42 | 42 | 2 | 0 | 1 | 7 | 1.000 | 5.79 | 44 | 7 | 22 | 35 | 28 | 27 | 1.57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2021 | SSG | 5 | 4⅓ | 0 | 0 | 0 | 0 | 0.000 | 10.38 | 9 | 0 | 7 | 5 | 5 | 5 | 3.69 |
KBO 통산 (14시즌) | 414 | 691⅓ | 30 | 41 | 59 | 22 | 0.423 | 5.18 | 815 | 59 | 356 | 514 | 431 | 398 | 1.64 |
완투, 완봉기록 | ||
연도 | 완투 | 완봉 |
2015년 | 1완투 (공동 6위) | 1완봉 (공동 2위) |
[1] 이 경기는 정수성이 끝내기를 친 경기이다. 넥센팬이라면 한번쯤 봐볼만한 경기이다.[2] 문제는 이 피홈런을 안겨준 타자가…[3] SNS와 인터넷조차 제대로 없던 1993년에는 일부 몰상식한 팬들의 이러한 행위로 인해 한 선수의 커리어가 아예 박살난 사례가 있다. 미치 윌리엄스 참조. 공교롭게도 별명이 똑같이 와일드 씽이다.[4] 만성 골수성 백혈병 제어를 위해 먹는 약 중 대표격인 글리벡은 피로와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있다.[5] 단 이형종의 타구를 이정후가 잘 송구했음에도 박용택의 대주자 황목치승이 센스 있는 슬라이딩으로 태그를 피해 득점에 성공했다. 2사후 맞은 안타라 더 아쉬운 부분.[6] 손동욱, 이승호 ↔ 유재신, 김세현[7] KIA 타이거즈의 연고지가 광주광역시인 점을 고려하면, 그 정서와 정반대의 성향인 극보수 사이트 일베저장소를 한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그 예로 자신의 트위터에 일베 회원들이 사용하는 용어, 말투 등을 사용하여 일베 여신이란 별명이 붙여졌다.[8] 김세현의 아내 김나나는 자신이 극보수 성향임을 SNS로 여과없이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9] 김세현은 2017년 9월 지금까지도 항암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2016년에도 그 여파로 3연투 이상을 한 적이 없었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10] 경기 전까지 시즌 1안타였던 김사훈한테 얻어맞고 1할도 못치던 문규현에게 얻어맞고 온갖 욕을 먹던 이대호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헌납했다.[11] 반대 급부로 매물이었던 이승호는 어엿한 넥센의 4선발로 자리를 잡았다.[12] 사실 SK도 이보근을 노렸으나 앞 순번에서 지명되었기 때문에 차선책인 김세현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13] 99년 이병규 이후 첫 30홈런이라고 한다.(...)[14] 뒤이어 등판한 장지훈은 프로 데뷔전인데도 삼구삼진 2개로 강백호, 조일로 알몬테를 잡아내어 실점은 하지 않아서 더욱 대조를 이루었다.[15] 외국인 선수 중에는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조쉬 스미스가 4월 15일에 웨이버 공시됐던 바가 있다.[16] 역대 2번째로 무패 세이브왕이다! 당연히 첫 번째는 오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