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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준

임기준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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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IA 타이거즈 우승 엠블럼 V11.svg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2017

KIA 타이거즈 등번호 34번
김진우
(2006~2007)
<colbgcolor=#091231><colcolor=#fff> 임기준
(2010~2012)
이홍구
(2013~2016)
KIA 타이거즈 등번호 63번
정용운
(2014)
임기준
(2015)
서덕원
(2016)
KIA 타이거즈 등번호 56번
류은재
(2012~2015)
임기준
(2016~2017)
정성훈
(2018)
KIA 타이거즈 등번호 26번
손영민
(2017)
임기준
(2018~2020)
남재현
(2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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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준
任基準 | Ki-Jun Im
출생 1991년 10월 8일 ([age(1991-10-08)]세)
광주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광주서림초 - 진흥중 - 진흥고 - (전남과학대)
신체 182cm, 83kg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10년 2라운드 (전체 14번, KIA)
소속팀 KIA 타이거즈 (2010~2020)
병역 경찰 야구단
(2012년 12월 27일 ~ 2014년 9월 26일)

1. 개요2. 선수 경력
2.1. 입단 후 경찰 입대 전2.2. 군 복무2.3. 2015 시즌2.4. 2016 시즌2.5. 2017 시즌2.6. 2018 시즌2.7. 2019 시즌2.8. 2020 시즌
3. 피칭 스타일4. 여담5. 연도별 주요 성적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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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2010년 신인지명에서 비교적 높은 순위로 뽑혔고, 계약금 1억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좋은 투구폼을 가지고 있으나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 제구가 불안한 편이다.

2. 선수 경력

2.1. 입단 후 경찰 입대 전

2011년 시즌 후 선동열 감독이 부임하면서 팬들은 투수조련사로 알려진 선 감독 밑에서 무럭무럭 성장해주길 바라는 중. 잘만 성장한다면 팀의 고질적인 문제인 좌완 부족을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건 2016년 현재 불가능한 일이 되었고 타이거즈 입장에서는 선동열 자체가 흑역사.

2012년 KBO 퓨처스리그에서 1이닝 중간계투로 주로 뛰었다. 이따금씩 긴 이닝을 소화하기도 했으며, 특히 5월 30일에는 9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 1자책점 완투를 기록하기도 했다. 2군에서는 평균자책점 4.68에 29경기 4승 3패 1세이브 6홀드 64피안타 57볼넷 9사구 48탈삼진 38실점 35자책점을 기록.

6월 5일 1군 첫 등판을 하였다. 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보름도 안 되어 2군행.

2.2. 군 복무

일단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시즌이 끝난 후 경찰 야구단에 입대하였다.

2.3. 2015 시즌

2014년 제대후 U-21 대표팀에 차출되었는데 6이닝 동안 133구나 던지게 하는 정신나간 짓의 희생양이 되었다. 후에 이정훈 감독은 "정말 낼 투수가 없었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둘러대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2015년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고, 양현종-스틴슨-험버에 이은 4-5선발 자리를 놓고 임준혁, 임준섭의 임 트리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독특한 투구폼에 이어 점차 안정되는 제구력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발 경쟁에서 앞서가게 되었다. 매디슨 범가너와 비슷한 투구폼 때문에 '임가너'라는 별명도 생겼다.

4월 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였으나 6이닝 120구 13피안타 10볼넷 2홈런 4탈삼진 11실점으로 그야말로 대폭망했다. 제구난조와 한복판에 몰리는 실투를 남발하면서 신나게 얻어맞았다. 1회부터 흔들렸기 때문에 조기 강판 당할 줄 알았지만 김기태감독은 6이닝까지 임기준을 계속 올려서 최악의 경기를 선보였고 기아팬에게 이날 경기는 많은 논란거리를 불러오는 경기가 되었다. 덕분에 불펜 투수진을 아낄 수는 있었지만.

4월 16일 LG 트윈스 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3이닝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하였고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1군에서 내려간 뒤로도 얼마간은 2군 등판 기록이 없었는데 회전근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군에 있었다. 이후 2군에서 선발 등판하여 조금씩 공을 던지다가 7월 10일 3달만에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다. 심동섭이 부진으로 말소되면서 그 자리를 대신해 좌완 불펜으로 등판하고 있다. 볼질은 여전하지만 투구폼을 수정하면서 제구 불안이 많이 나아졌고 예전처럼 주자가 나가거나 실점하면 바로 멘탈이 흔들리는 부분도 개선되었다는 평.

7월 10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11일은 조기 강판 당한 서재응을 구원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7월 14일 LG 트윈스 전에서 중간 계투로 등판해서 1 1/3이닝 1피안타 3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안타 하나가 솔로 홈런이라서 1실점했다.

7월 22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선발로 나와서 초반엔 그럭저럭 잘 버텼지만 3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팀이 처음에 3점을 뽑아주어서 더욱 아쉬웠다.

7월 24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는 임준혁이 초반에 무너지자 중간계투로 등판 1실점했지만 결과적으로 이 투구가 팀의 역전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9월 5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5.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고 타선 역시 적당히 점수를 뽑아내면서 드디어 데뷔 첫 승을 따냈다.

9월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이닝 6실점으로 영혼까지 털렸으나 우천으로 노게임되면서 그의 성적은 보존되었다. 그렇다. 이범호 살인미소 짤이 나온 바로 그 경기다.

2.4. 2016 시즌

4월 19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4월 29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1 2/3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 홀드를 기록했다.

심동섭이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지고 나름 좌완 불펜으로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똥볼만 던지던 작년에 비하면 최고 구속도 144km/h까지 올라왔고 제구력도 많이 안정된 모습. 그러나 윤석민과 임준혁이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하면서 5월 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투수로 예고되었다.

5월 4일 롯데전에서 5이닝 8피안타 1홈런 1K 2실점 1자책으로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기대이상의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5월 12일 kt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1실점 했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였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1사단 삼도 동원훈련장에서 동원훈련을 받았다.

7월 3일 경기에서 답이 없는 제구를 보여주며 4 ⅓이닝 2실점(1자책) 볼넷 7개라는 골때리는 기록을 남기며 강판되었다. 특히 이날 제구가 거의 안되는 수준이라 대니 돈의 어깨를 맞추고, 서건창, 고종욱 등과 상대할 때도 머리쪽으로 공을 던지는 등 상당히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7월 23일 광주 NC전에서 5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최영필의 분식회계로 2자책 기록. 5월 4일 이후로 가장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7월 29일 SK전에서는 노수광이 1회초부터 투런홈런으로 득점을 지원해 줬지만 1회말부터 제구가 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도 본인이 자초한 만루 위기를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2회말 김동엽에게 동점 투런을 맞았고, 그 뒤로도 여전히 제구가 되지 않으며 1⅓이닝만을 소화한 채 조기 강판되었다.

8월 9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해 1.1이닝 4실점[1]을 기록했다. 기록은 당연히 패전투수. 그리고 이 경기 뒤에 기아 팬들은 임기준을 선발로 쓰느니 차라리 이날 패전조로 나갔던 김명찬이 낫겠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임기준에 대해 기대를 접은 듯한 분위기.

2.5. 2017 시즌

퓨처스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며 구속이 잘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5월 12일 퓨처스 고양 다이노스전에서 황윤호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았다(…).

6월 24일 선발투수로 예고되었고, 1군에 등록했다. 사실상 작년 모습을 보면 기대를 접고 2군으로 내려갈 준비를 해야할 분위기. 그렇지만 2017시즌 2군 성적은 좋지는 못하더라도 등록 이전 몇 경기를 보면 좋아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날 4이닝 5피안타 2실점 1자책으로 작년에 비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5회 선두타자 김태군에게 안타를, 후속 타자 이종욱윤병호에게 2개의 볼넷을 내주며 승계주자 3명을 남겨둔채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지 못하고 심동섭에게 공을 넘겨주었다.

4개의 적지 않은 사사구를 기록했는데 작년보단 발전했지만 이 점을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7월 1일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는 4.2이닝 2실점으로 지난번과 비슷한 투구를 보여줬다. 투구수가 72개밖에 안돼서 조금더 긴 이닝을 던져볼만도 했지만 2:2접전에 우천콜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와야했다.

임기영이 돌아온 후부턴 불펜으로 자리가 이동되었다. 슬슬 부진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해서 다시 그동안 알고 있던 임기준으로 돌아가나 했는데...

7월 2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점차 8회 1사에 등판하여 두산의 4번과 5번 타자를 깔끔하게 2K로 잡아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김재환을 선채로 삼진 잡은 순간은 이날 투구의 백미.

이날 제구가 프로 생활중 가장 완벽했고 최고구속이 146km를 찍었다. 아마 시절의 구속을 점점 회복해간다는 점이 굉장히 고무적이다.

8월 3일 KT전에서 9회에 올리와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1이닝을 삼진과 함께 깔끔하게 막았다.

8월 16일 NC전 9회초 2사에서 9회 등판한 임창용과 교체되면서 깜짝 등판했다. 4구에 이종욱이 친 공을 기가 막히게 직선타로 잡아내면서 484일만에 3분의 1이닝 세이브를 챙겼다. 이날 속구 구속이 147km를 찍은 것도 주목할 부분. 제구도 완벽했다!

8월 18일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그 이후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지만 타선이 1점만 내버려서 결국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 22일, 18일에 선발등판한 상태이나 불펜으로 등장하였다. 2명의 타자를 아웃시키고 교체되었다.

8월 26일, NC전에 선발로 등판해 2와 1/3이닝 1실점 했다. 1,2회때는 괜찮았지만 3회 선두타자를 잡은뒤 볼넷과 안타를 연달아 허용, 결정적으로 제구가 안돼서 투구수가 너무 많았다. 다행히 후속 투수 김윤동이 심장이 쫄깃한 만루상황을 잘 막았다.

임기영의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복귀가 8월 막바지나 9월에 확대 엔트리 쯤으로 예상되고있고 정용운조차 부진으로 빠진 상태여서 여전히 4,5선발 자리가 공백인 상황인지라 앞으로도 계속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다.

9월 1일 두산전에 선발등판 예정이었지만, 8월 31일 광배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한국 시리즈 엔트리에 들었고 불펜에서 몸을 푸는 장면도 나왔지만 출장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에 우승반지를 끼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2.6. 2018 시즌

심동섭의 부재로 인해 유일한 좌완투수가 되었다. 팀의 상태를 생각할 때 유일한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가 되었다. 덕분에 관리를 많이 받는 듯한 모습.[2]

3월 24일 kt wiz와의 개막전에서 선발투수 헥터가 흔들리던 1사 2, 3루에서 구원등판해 헥터를 상대로 고졸신인 최초 데뷔 첫 타석 홈런을 때려낸 강백호를 투수 땅볼로 막아내고 임창용과 교체되었다. 임창용이 후속 타자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 헥터의 기록은 5.1이닝 4실점.

3월 27일 박정수의 뒤를 이어 8회초를 청소했다. 강한울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박해민을 병살처리하였다.

3월 30일 임창용의 뒤를 이어 7회를 정리하였다. 다만 8회에도 계속 나와 볼넷 하나를 주고 교체되었다. 이 볼넷은 김윤동의 분식회계로 자책점이 되었다. 홀드가 기록되었다.

4월 4일 오랜만에 올라와 한 명만을 처리했다.

4월 7일 0.2이닝을 맡고 임창용과 교체되었다. 제구가 안 된 공이 튀어 올라 포수가 잡고 임병욱을 주루사 처리하였다.

4월 8일 김윤동 뒤에 올라와 한 타자를 공 하나로 막고 내려왔다. 그리고 다음회 기아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1구 승리투수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4월 10일 7회에 등판해 2사에서 타자는 잘 잡았으나 8회에 볼넷1개 피안타1개 몸에맞는볼2개를 연속으로 내주며 1명의 타자도 잡아내지 못한채 무사만루 1실점을 내주고 강판됐다. 금일 경기에 패하면서 패전투수행. 다만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박정수가 세 명의 타자를 삼진-삼진-땅볼로 마무리지으며 분식하지 않았고 0.1이닝 1실점에 그쳤다.

4월 28일 kt wiz전에서 만루 장작을 쌓던 박정수를 구원하러 등판했으나 벌크업 부작용으로 부진하던 로하스에 만루홈런을 허용해 2대 5가 2대 9가 되고 말았다.

4월 30일 말소되었다. 근 5경기 성적을 보면, 6피안타를 맞았으나 그 중 2루타가 1개, 홈런이 2개이다.

6월 9일 주간 120구를 넘기게 던진 김윤동이 9회 백투백 홈런을 맞아 7대 4까지 스코어가 좁혀지자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과 김세현 모두 피로/부진으로 빠져있는 상황이라 집단 마무리 체제가 돌아가는 중이기에 부득이하게 등판한 것.

6월 16일 엘지전 무사만루에서 등판하였다.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한점 밖에 주지 않았다. 이 날 최고 구속은 148km/h.

6월 29일 두산전 8회말 2사 3볼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9회말 최주환의 내야 안타를 제외하고 타자들을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 제구가 점차 안정화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좌타자 상대로는 정말 극강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7월 4일 등판해 0.2이닝을 막으며 홀드를 하나 챙겼다.

7월 7일 등판해 1.1이닝동안 2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7월 11일 0.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7월 12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7월 18일 삼성전에서 등판해 1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주었다. 평균자책점은 3.80까지 하락

7월 20일 kt전에서 임창용 뒤에 등판해 두 타자를 막았지만 6회 들어 승계주자를 출루시키고 내려갔다. 유승철이 폭투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기록은 0.2이닝 1탈삼진 1실점.

7월 21일 kt전에서 유승철이 연속안타로 1사 1,3루 위기를 맞자 등판하여 장성우를 병살타로 막으며 실점 위기를 막았고 팀이 8회에 다섯점을 뽑자 9회에도 등판해 막아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기록은 1.2이닝 무실점.

7월 26일 한화전에 등판해 출중한 견제 실력으로 한명을 견제사로 잡고 나머지 한 명도 걸렸는데 1루수 홍재호가 악송구를 범하며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다행히도 후속타자를 삼진 잡으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월 27일 삼성전에 3점차로 앞선 7회 말에 등판하여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동점을 허용했다. 전날 등판시에도 평소와는 다르게 제구가 잘 안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정신나간 감독은 계속 안타를 허용하는 동안에도 2이닝을 마무리 지을때까지 내리지 않았고 결국 58구를 던지고서야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7월 31일 롯데전에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0.2이닝을 투구수 6개로 깔끔하게 지워냈다. 재밌는 점은 또 다른 쌍방울우투를 겨냥한 좌우놀이로 대타 채태인을 내자 그에 맞불로 세이콘의 제자가 좌투수 임기준을 올렸는데 이에 대응해 대타의 대타 우타자 정훈을 올리는 진풍경이 발생했다. 그리하여 좌타를 겨냥해 마운드에 올렸던 임기준이 우타자 2명을 상대하게 되었다.

8월 2일 롯데전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1.2이닝 투구수 31개 무실점으로 막는가 싶었으나 이대호에게 홈런을 맞으며 1실점 했다.

8월 5일 두산전 3회초 선발투수 팻 딘양의지의 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고 던지기 힘든 상황이 되자 급하게 몸을 풀고 마운드에 올랐다. 등판 직후에는 몸이 덜 풀린 듯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3과 2/3이닝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고 심지어 4사구도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비록 개인 기록은 챙기지 못 하였으나 무실점으로 긴 이닝을 이끌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수훈선수 인터뷰

9월 16일 SK전 8회초 한동민을 삼진으로 잡고 내려갔다. 10일간 174구를 던진 투수에 가려졌지만 임기준도 올 시즌 2번째 3연투였다.

이후 9월 20일 NC전, 23일 한화전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혹사의 여파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군에 내려가 쉴 타이밍이지만, 팀의 본격적인 5강 경쟁 때문에 그럴 시간이 전혀 없어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이 지경을 만들어 버린 유사감독을 욕하고 있다.

9월 28일 LG전 동점상황에서 7회에 등판해서 1.1이닝을 깔금하게 막고 이범호의 만루포로 점수도 뽑아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5승

9월 30일 한회전 4대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 3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팀도 이에 응답해 6대 4로 역전승을 거뒀다. 팀 승리의 투수부문 1등공신.

9월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하며 불펜 풀타임 첫해 심동섭을 대신해 든든한 좌완 불펜의 한 축(사실상 전부...)를 맡고 있는 중이다.

10월 11일 현재 까지도 계속 좋은모습 평균 자책점도 3.54까지 낮아지고 9월이후 성적도 1.93으로 더 낮아졌다.

5월까지의 투구내용은 개차반이었으나 2군밥을 몇번 먹다가 각성했다.

2.7. 2019 시즌

파일:19임기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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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020 시즌

2019 시즌 종료 후 마무리캠프부터 어깨 통증으로 재활군에서 재활하고 있다는 소식만 주기적으로 들려오고 있다. 나아졌다는 소식이 들렸다가 또다시 아프다가를 반복하면서, 이번에는 등쪽에 통증이 나타났다고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대수의 oh my tigers에서 통증이 계속된다는 소식이 들렸다. 시즌 아웃.

2020 시즌 후 유재신, 고장혁, 이은총 등과 함께 방출 명단에 포함되었다. 최근 3년간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고, 아직 젊은 나이의 군필 좌완이라는 것을 고려해볼 때 큰 부상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박경태의 말로는 어깨 통증이 있어 사이드암으로 전향한 선수인데, 전향 후에는 어깨통증이 없었으나 전향 이후 갈비뼈가 나가버리는 바람에 더이상 공을 던질 수가 없게 되어 7~8월에도 출근조차 못했다고 한다. 특이한 투구폼과 18년의 노고 때문에 팬들이 많이 기다렸지만 안타깝게도 선수생활을 접는 쪽으로 가게 된 듯하다.

3. 피칭 스타일

파일:external/thumb.mt.co.kr/2016050415353024229_1.jpg

특유의 독특한 투구폼.[3]

제구가 상당히 불안하지만 평균 140대 초반, 최고 구속 148km의 위력적인 직구를 던지는 좌완투수였으나 혹사 이후로 구속이 하락했다. 2015년 평균 130대 후반, 최대 144km 정도가 마지노선이다가 2017년 몸을 불리고 오버핸드 피치를 섞으면서 예전 구속을 회복하는 중. 쓰리쿼터일 때는 아무래도 구속이 줄어들지만 공의 각도가 좋아 정타를 잘 맞지 않는다. 세컨피치로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며 가끔씩 커브도 던진다. 2017년 현재는 포크볼도 던지기 시작하며 꽤나 나쁘지 않은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

18 시즌에는 슬라이더가 상당히 좋아져 괴랄한 폼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좌타자들을 사그리 잡고 있다. 이후 시즌에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향후 10년간은 좌완불펜 걱정은 없을 수준. 그러나 우타에게는 상대적으로 약해서 1이닝 전체를 맡기지 않고 좌타자만 상대하고 내려오는 좌타 전용 스페셜리스트로 등판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 향후 1이닝을 책임지는 불펜으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매디슨 범가너와 비슷하게 팔을 뒤로 쭉 뻗었다 앞으로 피는 독특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좌타자에게 상당히 강하고 주자 견제에도 능한 편. 2017년엔 팔각도가 올라가 거의 오버핸드로 던지는데, 가끔씩 예전처럼 쓰리쿼터로 팔을 내리기도 한다. 팀 대선배인 김정수의 과거 투구폼과도 굉장히 유사하다. 빠른 구속과 영 안좋은 제구력도 유사하다

4. 여담

파일:1532250031.gif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0 KIA 1군 기록 없음
2011
2012 3 3 0 0 0 0 0.000 18.00 5 1 3 3 6 6 2.67
2013 군복무(경찰 야구단)
2014
2015 17 34 1 3 0 0 0.250 6.62 39 4 39 26 32 25 1.94
2016 19 31⅓ 0 2 1 1 0.000 6.03 37 2 37 15 23 21 2.23
2017 15 22 0 1 1 2 0.000 3.27 25 1 15 12 9 8 1.82
2018 55 56 5 1 2 8 0.833 3.54 59 7 26 45 27 22 1.46
2019 52 36⅔ 2 2 0 6 0.500 3.44 32 1 20 24 17 14 1.31
2020 1군 기록 없음
KBO 통산
(6시즌)
161 183 8 9 4 17 0.471 4.72 197 16 140 125 114 96 1.67

6. 관련 문서


[1] 1회 무사만루에서 희생플라이 1실점, 2회에 만루를 채우고 내려간 뒤에 한기주가 임기준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분식회계를 저질렀다.[2] 4월 4일, 7일의 운용은 전형적인 원포인트 사용의 형태를 띤다. 실제로 27일 삼성전의 대승을 제외하면 1이닝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3] 얼핏보면 매디슨 범가너와 흡사한 투구폼이라 임가너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4] 나성범은 좌완 상대로 은근히 타율이 높다.[5] 15시즌에 데드볼을 많이 맞혔다. 그래서 당시 주장인 이범호가 "데드볼 좀 그만 맞혀~ 자꾸 맞히면 니 별명을 살인마라고 해버린다!"라고 핀잔을 줬다고.[6] 즉 본인과 늦둥이 막내동생 임주찬 사이에 형제가 1명 더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