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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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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2017)
A Sea of Her Own
파일:external/newsimg.sedaily.com/1OC62PRSX8_1.jpg
<colbgcolor=#1e3851><colcolor=white>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월요일 ~ 금요일 아침 9시
방송 기간 2017년 2월 27일 ~ 2017년 8월 11일
방송 횟수 120부작
장르 시대극
제작 KBS
채널 KBS 2TV


<colbgcolor=#1e3851><colcolor=white> 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 이정대
출연 오승아, 최성재, 김주영, 조혜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기획 의도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3.2. 수인이네 셋방 식구들3.3. 태산국수공장 사람들3.4. 천길제분공장 사람들3.5. 그 외 인물들
4. 평가
4.1. 호평4.2. 비판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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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2월 27일부터 2017년 8월 11일까지 방영된 KBS 2TV의 TV소설이다. 60~70년대를 배경으로 아픈 가족사를 나누고 이겨내는 세 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2. 기획 의도

파일:external/7a5e23849a98183e9cc4318fe1e53ba846dbc7f8b56b60f7fbbb2915eac912f2.jpg

가장 강력한 사랑, 모정... 조금 특별한 모정에 관한 드라마. 딸만 둘인 집안에 아들을 낳은 소실이 들어오면서 이 드라마는 시작된다. 가족과 주변의 냉대 속에서 모진 삶을 살던 중, 그녀는 본처 딸의 실수로 자신이 낳은 아들을 잃고 만다.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아들을 죽게 만든 의붓딸의 아픔을 끌어안는다. 그녀의 지극하고 속 깊은 사랑을 통해 특별하고도 위대한 모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그 모정으로 인해 상처를 치유 받고, 무너진 인간성을 회복하는 그녀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의 속죄와 용서, 그리고 진정한 화해를 그리고자 한다.

시대극의 정서를 통해 현재를 이야기하는 드라마. 먹고 사는 게 힘들었지만, 그만큼 이웃 간의 정이 돈독하고 가족애가 살아있던 그 때 그 시절. 가난하고 궁핍했으나 마음만은 풍족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인간애라는 보편적 정서를 강조하고, 현대 사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공동체의 삶을 통해 인류애의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또한, 언제나 우리에게 원초적 힘을 주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자 한다.

시대의 비극이 만들어낸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었던 불타는 야망의 시대. 그야말로 생존이 목표였던 1970년대, 가난의 굴레 속에서도 사랑을 꽃 피웠던 청춘들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엮어가는 훈훈하고 유쾌한 휴먼드라마. 가족애와 청춘의 사랑에 대한 묵직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통해 깊이를 추구하고, 국밥장사, 냄비 때우기, 봉제공장, 국수공장 등에서 일하며 살아가던, 가난했지만 인간미 넘쳤던 그 시절 우리네 이웃의 모습과 생활상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그런거 없고 시청자들은 국민신문고로 달려가고 있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파일:external/img.kbs.co.kr/cast_profile01_5.jpg본작의 여주인공이자 페이크 히로인
항목 참조

파일:external/img.kbs.co.kr/cast_profile04_1.jpg본작의 남주인공이자 진주인공[2]
항목 참조

파일:external/img.kbs.co.kr/cast_profile02_1.jpg본작의 서브남주이자 악역
항목 참조

파일:external/img.kbs.co.kr/cast_profile03_1.jpg본작의 서브여주이자 악녀
항목 참조

3.2. 수인이네 셋방 식구들

파일:external/73aa16b42a2982f1f323a8740efaa18f58728c60c8ad7f0c0ab689fd49293871.jpg수인, 정인의 아버지. 순옥과 영선의 남편. 일평생 폼생폼사, 통 크고, 언제나 당당한 상남자. 갱생한 악역 3. 쓰레기 3. 절도범. 민폐 2. 인천토박이. 양조장을 운영하던 집안의 2대 독자로 태어났다. 단순하고, 솔직하고, 호탕하다. 그러나 무턱대고 사람을 잘 믿어 버리는 것이 단점. 이 때문에 아버지가 물려주신 양조장을 날린 것도 모자라, 더 큰 위기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본처 순옥이 아들을 낳지 못하자, 우연한 기회로 인연을 쌓은 영선과 아들 민재를 낳고 두 집 살림을 시작한다. 딸보다 아들을 우선으로 챙기고 예뻐하는 옛날의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지녔다.

최후반부인 8월 9일 방송에서 자신의 억울한 옥살이가 전부 정재만과 자신의 아들인 윤민재를 바다를 빠뜨리게 만드는 건 정세영 때문이었음이 밝혀지자, 그 동안 자신이 딸인 윤수인에게 그런 사정도 모르고 너무 못할 짓을 저질렀음을 깨닫고 갱생, 딸에게 사과한다.

파일:external/aa9bb92db7b406a6f349da14ee530a5646310c1b46be304e79e388831267586c.jpg
수인, 정인의 어머니. 동철의 본처. 국밥집 운영. 배운 건 없지만 음식솜씨 좋고, 정 많고, 따뜻한 품을 지녔다. 동철이 첩 ‘영선’에게 아들을 봤을 때도, 그저 내 팔자려니 생각했다. 민재의 죽음 이후, 영선과 서로 의지하며 친자매처럼 살아간다. 무뚝뚝하고 드세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속정 깊고 따뜻한 품을 지녔다. 동철의 사채 사고로 영선과 같이 살게 되면서 미운 정도 정이라고, 영선과 조금씩 정이 든다. 수인의 실수로 집안에 한바탕 폭풍우가 불자, 그 충격으로 쓰러지게 되고 눈에 띄게 몸이 허약해진다. 자신을 대신해 국밥집을 맡아 운영하는 영선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산다. 70회에서 위암으로 숨을 거둔다.

파일:external/f6aae6602e84f4e94da31a11786db16c96ffc797909a8b221ac32f12bc1aad18.jpg동철의 소실, 민재의 엄마. 자신이 낳은 아들을 본처 딸의 실수로 잃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딸들을 친자식처럼 키우며 헌신하는, 특별하고 위대한 모성을 지닌 인물. 해주의 한 가난한 농사꾼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고운 외모에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 지혜로운 눈빛을 가진 단아한 여인의 풍모를 지녔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가 됐다. 이후 동철을 만나 아들 민재를 낳지만, 그 아들을 본처 딸 수인에 의해 잃게 된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어린 자식을 가슴에 묻은 아픔은 아물지 않았다. 하지만 수인이네 곁에서 묵묵히 살아가며, 수인의 또 다른 어머니가 되어 가는 영선. 수인을 향한 마음은 원망보단 애틋함이었다. 민재의 죽음으로 인해 수인이 안고 살아갈 죄책감과 고통까지 끌어안으며, 끝까지 수인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인물.
(좋게말해 이렇지, 남자없이 못사는건지 능력이 좋은건지 전쟁후에도 남자를 만나서 첩이 되고 훗날 자식들의 사랑까지 끊어놓고, 본처는 암걸려 죽는데도 사랑의 인물로 묘사되는 말도 안되는 역할임)

사실 그녀의 정체는...[스포일러1]

파일:external/ec5b2901900444e880d3de4fe3c44cfd5b6ff7a73ea5a1b68216e223eb22942d.jpg동철과 순옥의 작은딸, 수인의 동생. 어릴 때부터 유독 옷에 관심이 많던, 유쾌 발랄 철부지 여고생. 민재의 죽음 이후, 반목하는 가족들을 단단하게 붙여주는 접착제이자,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가족들의 화합을 돕는 ‘절대선(善)’ 같은 인물.

1년 후 본인이 일하는 양장점을 인수해 경영한다. 배우인 한은서가 출연 배우들 중 조연이라 그렇지 연기나 외모도 다 괜찮을 뿐더러 앞으로도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김선우의 (의붓)여동생.

파일:external/88d388c5b54c093889f3d2211d8e6208b4dfed8b5bb20bb360ddab51b359777c.jpg수인의 고모, 동철의 여동생. 심각한 건 딱 질색, 언제나 낙천적이고 유쾌한 초긍정주의자. 어머니가 어릴 때 돌아가신 탓에 순옥을 엄마처럼, 또는 친언니처럼 따른다. 마흔 줄에 접어드는 나이인데 여직 노처녀다. 그러나 마음만은 여리여리 소녀감성 충만한 그녀. 나훈아를 좋아하고, 같은 집에 살고 있는 티파니 마담 설희를 혼자 질투하며 견제한다. 윤동철의 군대 후배 배춘복과 연애했으나, 고대봉의 고백을 받고 배춘복을 차 버리고, 고대봉과 결혼했다. 그런데 고대봉의 어머니한테 은근히 약해보이는데, 그래도 기죽는 것 같지 않다. 1년 후 남편 고대봉의 아이를 가졌다. 아니 불임이라며

파일:external/bd2280fcd990c2f2947fc5e77464cf99418c6ccaf7e4237df457b13b6d386099.jpg동철과 영선의 아들. 수인, 정인의 이복동생[5]. 윤씨 가문의 3대 독자. 영선에게 잘 교육받고 자라 예의바르고, 똘똘하고 귀엽다. 큰누나 수인을 유난히 따른다. 순옥이 있는 본가에 영선과 함께 들어와 살던 중, 수인과 바닷가에 놀러 갔다가 실종된다. 이로 인해 가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된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어 108화 예고편에서 윤민재로 추정되는 청년이 등장했고 이름은 강승준이다. 뭐야 이거 이브의 사랑과 똑같잖아 윤민재가 가지고 있던 시계와 강승준이 가지고 있는 시계가 같은 걸로 봐서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크다. 109회에서 아버지 강명환이 친부가 아닌 양부라는게 확인되었고 그리고 어렸을 때 바닷가에서 실종된 윤민재라는 게 확인되었다. 115회에 정재만 일당에게 납치당하고 물에 빠뜨린 사람이 정세영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고 본인이 강승준이 아닌 과거 윤민재였다는 것도 기억해낸다. 116회에서 윤수인에게 정세영때문에 실종됐다는 것을 밝힌다. 1년 후에는 일본에서 지내는 듯 하다. 김선우의 (이부)남동생.

파일:external/5e35748e4af494b18f0699c1f4dfeba6d9557dcab25d2796c5852c441251116e.jpg국수공장 재만의 심복, 훗날 금례의 운전기사 겸 수행비서. 말수 없고, 우직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아주 기분이 좋을 때, 윗니가 조금 보이게 웃는데, 그게 태수한테는 가장 큰 감정 표현이다. 전쟁 때 부모를 잃고 충청도 서천의 고아원에서 자라다가, 자식 없는 가난한 부부에게 입양됐다.싸움을 잘해 건달패에서 함께 하잔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양부모님을 생각해 모두 거절했었다.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태산국수공장에서 일한지 10년, 4년 전부터 수인이네 집에 세 들어 살고 있다. 재만의 개인비서로 일하고 있지만, 태수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윤수인의 횡령 누명 사실을 알게 되어, 최정욱에게 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윤수인과의 관계를 정재만에게 알리겠다고 말하자, 최정욱이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최정욱의 사주로 최정욱과 정재만에 의해 홍숙희의 패물 절도 누명을 써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TV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주먹 좀 쓰고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금수저 주인공에 뒤지지 않는 흙수저 남주인공 포지션[7]에 해당하는 역이지만 본작에서는 비중이 대폭 축소된 조연이 되었다. 117회에서 정재만 일당에게 폭행당해 숨을 거두고 만다. 사실 선역 측에서 김선우와 더불어 유일하다시피 한 브레인이었지만 작가들의 능력이 딸려 별 활약도 못해보고 어이없게 사망(...) 극 초반 아끼는 동생 최정욱의 윤수인에 대한 마음을 알고 윤수인을 향한 마음을 접는다. 윤수인과의 첫만남은 그를 희롱하는 동네 양아치들에게 구해 주면서. 그 이후 계속 앞뒤에서 윤수인을 보호하는 수호천사 내지 기사와 같은 인물로 윤수인을 지키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초반부 이후 윤수인에 대한 강태수의 마음이 거의 설명되지 않아 윤수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그의 행동이 뜬금없게마저 느껴진다. 흙수저의 대표로써 활동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잘 살리지 못해 기능적 역할만 맡게 된 캐릭터. 본작의 최대 피해자. 쓸모없이 소모된 캐릭터 , 이유도 없이 윤수인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장면은 정말 이제 이 작품의 뜬금없음을 잘 보여주는 장면

파일:external/9d59d95fb55c76afe94d2f9fc7cc1089a80ff9455345bc450934ca6df072b925.jpg태산국수공장 작업반장. 태수와 한방살이. 일에서 만큼은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는 열혈 노총각 작업반장. 경상도 출신. 국졸. 가방끈도 짧고, 얼굴, 키, 집안 뭐 하나 내세울 것 없지만, 일머리가 뛰어나 공장직원 7년 만에 작업반장으로 승진했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신조를 가지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면서, 버는 돈 일체를 고향집에 보내는 효자다. 일 못하는 사람을 가장 싫어하기 때문에 국수공장 처남 만표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앙숙이 된다.

현재 홍만표하고는 서로 이런 저런 고민하면서 잘 지내는 것 같다. 1년 후에는 무려 천길국수의 사장이 되었다. 윤달자의 남편/윤동철의 매부/박순옥, 이영선의 시매부/윤수인, 윤정인, 윤민재의 고모부.

파일:external/8cdbde9ee3272aaf3616bf3d27288f87fc689004f8eea1cd4f57ab0f31376fa2.jpg티파니 마담. 셋방 처녀. 세상에 믿을 건 돈 밖에 없다는 ‘머니 제일주의자’. 화려한 언변과 촌철살인의 대가. 수인이네 셋방살이 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 티파니 마담이 되었다. 온 동네 남정네들을 홀리는 마성의 뒤태(?) 때문에 모든 여자들의 공공의 적. 달자와도 자주 아웅다웅한다. 순옥을 엄마처럼 따르고, 수인과 정인을 제 조카처럼 아끼는 등 수인이네와는 가족처럼 각별한 사이다.

후반에 홍만표의 아내가 되고 시누이인 홍숙희와 신경전을 벌인다. 시누이 홍숙희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1년 후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윤수인네 가족과 자주 왕래하는 듯 하다. 홍만표의 아내/홍숙희의 올케/정재만의 처남댁/정세영의 외숙모.
최정욱과 윤수인의 아들. 김선우에게 자신의 아빠가 되면 안 되냐고 하다 윤수인에게 혼나는 등 아빠의 빈 자리가 큰 듯. 여담이지만 유난히 김선우를 매우 좋아한다. 어느 정도냐면 김선우가 나오기만 하면 달려가 안길 정도(...) 최근 회에서 김선우가 드디어 아빠라고 부르라고 하자 바로 네 아빠~라고 불렀는데 이 덕에 지훈이 최정욱의 아이가 아닌가 하던 정세영의 의심을 피했다(...) 그런데 103회에서 자신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납치하려던 정세영을 피하려다 지나가던 차에 치여 뺑소니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숨졌다.

3.3. 태산국수공장 사람들

파일:external/d164294ebfad39c255d9f9ff5fce079e17837d8b64df4581e437df7e25489b67.jpg태산(太山) 국수공장 사장. 세영의 아버지. 만악의 근원. 악역 4. 살인자 3. 본 작의 메인 빌런, 최종 보스. 겉모습은 한없이 인자하지만, 속내는 욕망으로 가득 찬 위선자. 인천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수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국회의원이면서 천길재단 이사장이기도 하다. 넉넉한 성품과 인심으로 지역 내에서 명망이 높지만 그 뒤에 감춰진 재만의 진짜 얼굴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신을 제외하곤 세상 그 누구도 믿지 않는 그는 오직 을 믿는다. 세상 모든 일을 이 되느냐, 이익이 되느냐의 관점으로 판단한다. 젊은 시절, 자신이 일하던 제염소 사장 딸 숙희와 결혼했다. 자신을 믿어준 장인을 위해, 자신의 야망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지금의 규모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외동딸 세영에 대한 재만의 사랑은 각별하다. 이후, 세영이 좋아하는 정욱을 사위로 들이기 위해 그녀의 뒤에서 은밀히 돕는다. 34~35회에서 그 인성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김선우의 등장과 동시에 최정욱에서 김선우로 잽싸게 갈아탄다. 그러나 김선우가 경영을 맡는 순간 태산국수는 폐업의 길로 사람을 많이 살해해서 몇이나 죽였는지 모를 정도이며 자신에게 피해가 간다고 생각하면 사람을 시켜서 사람을 죽이라고 한다. 강 회장의 양아들 강승준(윤민재)를 납치하고 그걸 빌미로 윤수인과 김선우를 협박한다. 하지만 강승준(윤민재)이 강태수한테 구출되며 실패한다. 강승준 납치사건으로 유치장에 끌려가고 자신이 잘못될까봐 망치와 남 사장을 최정욱에게 죽이라고 지시한다.순한 양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거친 늑대이다. 강태수를 죽이고 그 후 간첩으로 끌려가 중앙정보부에서 참교육을 당하고, 정신이 이상하게 되고 최정욱이 경찰서에 장부를 넘기자 그동안 숨겼던 비리가 전국으로 다 공개되고 지명수배자가 된다. 결국 마지막 회에서 끈질긴 도피생활 끝에 최정욱의 꾐으로 경찰에 발각되어 시내에서 바닷가까지 기나긴 마라톤을 하며 쫓기다 발을 헛디뎌 절벽에서 떨어져 실족사한다. 오설희의 시매부. 여담으로 김선우 같은 사람들 앞에서는 강하게 굴면서 자신을 심문한 중앙정보부 사령들 등 정의구현사들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경향이 있다.

파일:external/73a481e41c529323dd8f0608479db5b012bc4026383a66c01afe28ce3f204480.jpg재만의 아내, 세영의 어머니. 만표의 누나. 악녀 5. 쓰레기 4. 민폐 3.무식하고 천박한 년.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안하무인으로 살아온 전형적 부잣집 사모님. 자기 가족일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무일푼 남편을 지금의 자리에 앉힌 게 자신의 덕이라고 생각해 아들을 못 낳고도 기죽지 않는다. 남동생 만표를 사랑하며, 재만이 만표를 지원하도록 열심히 로비한다. 재만의 실체를 모른 채, 재만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 최정욱 가족을 가난하다고 은근히 무시한다.

올케 오설희와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늘 신경전을 벌인다. 오설희가 다방 마담 출신이라고 무시하지만 본인은 오설희보다 지식이 부족하며 타이틀만 부잣집 사모님일 뿐인지 머리가 텅 비고 하는 짓도 무식하며 교양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다. 자신의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실체를 알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118회에서 정재만과 정세영이 한 짓을 알게되고 이로 인해 충격을 받는다. 남편 정재만을 용서해 달라고 뻔뻔하게 윤수인한테 사죄하지만 이미 늦었다. 결국 집과 재산을 다 날리고 빈털터리가 되었다. 마지막 회에서 정재만 때문에 손가락질 받고 살며 1년 후 부잣집 사모님과는 전혀 다른 식모의 모습으로 하고 있었으며 딸 정세영이 정신병에 걸리자 하염없이 피눈물을 흘린다. 사실 이 여자도 피해자라면 피해자다. 남편 정재만한테 좋은 사람인 줄 알고 속았으며 거기다 딸 정세영도 납치범에 정신병자이고 오설희의 시누이.

파일:external/614e2fee34bb5f7af4443ab4ad4b82a81385a51ef86d6e290437343060a3735b.jpg재만의 처남. 숙희의 남동생, 태산 국수공장 직원. 사고뭉치. 무식이. 민폐4. 손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말아먹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마이너스의 손.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평생 허랑방탕하게 놀고 먹었다. 사업자금이 떨어질 때마다 재만을 찾아와 손을 벌린다. 이번에도 재만을 찾아와 사업자금을 부탁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재만이 더 이상 지원은 없다고 못을 박는다. 어쩔 수 없이 국수공장의 작업반장 대봉의 밑에서 일하며, 언제가 될지 모르는 재기를 꿈꾼다. 하지만 과연 재기의 그날이 올지, 막막하고 심란할 뿐이다

다소 철이 없고 사고를 주로 잘치고 무식해서 그렇지(...) 정세영네 식구들 중에서뿐만 아니라 전체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멀쩡한 편에 속하는 인물이다. 오설희를 좋아하게 됨으로서 못된 성격을 조금씩 고친 듯하다. 후반에 티파니 마담인 오설희의 남편이 된다. 그나마 이 집안에서는 가장 갱생하여 해피엔딩을 맞은 케이스로, 결말에서는 천길국수 공장장에 임명된다.

3.4. 천길제분공장 사람들

천길제분공장 사장. 선우의 할머니. 강단 있고, 대차고, 꼿꼿하지만, 손자 선우에겐 한없이 약한 손자바라기. 선우를 아끼는 마음에, 선우와 수인의 사랑을 반대하고 나서는 인물. 속정이 깊고 따뜻한 성품. 손자에겐 한없이 약하지만, 한번 아니라고 한 것은 끝까지 아닌 옹고집도 지녔다. 손자 선우가 자리를 잡기 전까지 자신이 제분공장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 선우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 회사 경영에 관심이 없는 선우에게 가끔 화를 내보지만, 웃음으로 눙쳐 버리는 선우를 보면 결국 같이 웃어버리고 만다. 선우에겐 도무지 화를 낼 수가 없다. 누구보다 선우를 믿는다. 선우가 행복하게 산다면 할머니로서 더 바랄 게 없다. 하지만 이후, 선우가 수인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처음으로 선우와 첨예하게 대립하게 된다.

대단히 모순적인 인물인데, 처음에는 사람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평등한 걸크러시 여장부 할머니(...)처럼 보였으나...[스포일러2]

3.5. 그 외 인물들

파일:external/ac835c0bb1cb99144c91f13f5288250c4b44409736163e6c99a3cf66500074e3.jpg재만의 수족과도 같은 인물. 재만의 개인 일을 도맡아서 해준다.그로 인해 재만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인물. 악역 5. 쓰레기 6.

파일:external/57dc9e9c5ddcb1207335a84a9df87d4624db20125bf9a857ca3bfcfffc650e86.jpg동철의 친구. 포목점 운영. 10년동안 교도소에 다녀온 동철을 유일하게 품어준 친구로서, 동철이 권 사장을 죽이는 걸 봤다고 거짓 진술한 목격자 찾는 일을 돕는다.

파일:external/9f4a5d36faa0e499fb3f77d92ae2b6d99a9d5587d5d88a284ea89ff43001594d.jpg동철의 친구. 남 사장과 짜고, 동철의 가게와 집을 모두 빼앗는 인물.

파일:external/0e34e276b834a75f326bb823ae75f20c73174318470d5208ecfe26c57e4bb8b6.jpg남 사장의 수하. 악역 6. 쓰레기 7. 마지막에 성공한 악당 단순한 성격을 지녔고, 남 사장의 지시로 움직이는 인물. 남 사장과 함께 재만의 일을 하고 있다.
한동안 안 나오다 몇 회 남겨두고 다시 등장하였다.
최정욱, 최정식의 여동생.
최정욱, 최정식의 여동생.

윤수인의 친구.

* 마상국/강명한(박찬환)
과거 이영선이 들고 있던 돈가방을 몰래 훔쳐 도망간 인물.그 때 이 분은 왜 그러셨을까요? 아아 ~~ 그후 일본으로 가서 강명환이라는 이름으로 사업가가 되었다.
대한전자 한 회장의 손녀. 본작의 진히로인.[14]

4. 평가

4.1. 호평

4.2. 비판

5. 기타



1분 17초부터 들어보자


* 은희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이대연, 반효정, 채민희, 손종범, 조병기, 반상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은희에서 악역으로 나온 박찬환이 마상국/강명환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은희와 이야기 구도가 비슷한 장면이 꽤 된다. 아니나 다를까 은희의 한철경PD가 연출하고 있다. 은희 각본을 쓴 안홍란 작가는 40분여 전에 방송되는 아임 쏘리 강남구에 참여하였다.



[1] 벌써 차기작이 결정됐다.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 하지만 여기서는 악역.[2] 공홈에서는 순서가 4번 째로 되어 있으나 등장 시기만 늦었지 작품 내에서의 포지션으로 보나 비중으로 보나 전체적인 남주인공이고 엔딩 크레딧에도 여주인공인 오승아 다음 두 번째로 올라가므로 여기에 배치.[스포일러1] 김선우의 친모이자 이 드라마에서 가장 모순적인 인물이다.(이유는 아래 비판 항목 참조.) 사실 이영선의 고향이 김선우 일가와 같다는 점에서 이미 짐작한 시청자들이 좀 있었다.[4] 1995년 생. 드라마 종영 후 같은 해 가을에 군입대 예정이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미뤄진듯 하다.[5] 김선우의 어머니가 같은 동생[6] 이레자이온의 일성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이다. TV소설 출연은 복희 누나에 이어 두 번째.[7] 주로 물들인 군복을 입고 나온다는 특징이 있다.[스포일러2] 천길제분 일가의 비극의 원인이 된 인물. 전과경력이 있는 강태수와 홀로 임신하고 아이를 키우는 윤수인은 차별하지 않으면서 며느리였던 가난한 집안 출신인 이영선에게는 유난히 모질게 대했다.게다가 과거 돈가방을 훔치고 달아났던 나쁜여자로 오해하기도 했다(...) (여성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지금과는 달리 과거에는 미혼모나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이 심했기 때문에 극 중에서 윤수인에게 보여준 조금례의 태도는 확실히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손자인 김선우가 윤수인을 좋아하자 윤수인에게도 모질게 대하는데 이 사람의 사상은 한 마디로 남일 때는 되지만 우리 가족일 때는 안 됨인 듯 하다(...)[9] 1년 뒤 파도야 파도야에서 도끼역으로 출연했다.[10] 오승아와 백승도는 과거 DSP미디어 선 후배 관계이며 오승아가 걸그룹 레인보우 활동 당시 백승도는 보이그룹 준비 중인 연습생이었다.보이그룹으로 데뷔했으면 A-JAX로 데뷔했겠지.[11] 왕가네 식구들 구미호, 박수건달 한수민 역할을 맡았던 2004년생 배우.[12] 별이 되어 빛나리의 이경숙 아나운서로 출연했던 배우이다.[13] 혼성그룹 남녀공학. 걸그룹 파이브돌스 출신이다.[14] 마지막 회에서 김선우와 결혼한다는 짤막한 언급만 되었다(...)[15] TV 소설의 일명 전통이었던 학생 운동이 나오지 않는다.[16] 자신의 실수임을 개닫고 뒤늦게 사과한 걸 보면 근본이 나쁜 건 아니다.[17] 다만 위에도 있듯이 직원들이 착취당하는 것까진 알지 못했다.[18] 오히려 현재의 세상을 생각보면 이게 매우 현실적인 모습이다. 배우인 최성재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김선우의 첫 인상이 한량 같았다고[19] 이렇다 할 큰 목소리 한 번 내 보지 못하고 첩과 한 지붕 밑에 사는 박순옥과 엄연히 자신을 버린 게 명백한 남자를 계속 오매불망 그리워하는 윤수인, 본처 딸의 실수로 자신의 아들을 잃었는데도 그냥 혼자 삭히기만 하는 이영선에다 가부장적인 남편을 상전 모시다시피 떠받드는 홍숙희까지 글로만 읽어도 숨이 막힐 지경.[20] 김회장(최불암)이 나이듦에 대해 우울해 하니 두 아들이 작은 요정에서 아버지를 식사한다던가, 복길이 아빠가 부부싸움하다가 밥상을 엎는다던가 등등[21] 실제 김선우 역의 최성재는 출연 배우들 중 제일 먼저 인터뷰를 돌고 있고 이미 차기작이 확정되었으며 CF에도 출연했다. 윤정인 역의 한은서 또한 일찌감치 인터뷰들을 마친 상태. 전전작인 내 마음의 꽃비에서도 이강욱 역의 이창욱도 차기작에서 주연을 맡고 있고 전전전작인 별이 되어 빛나리의 정상인인 윤종현, 조봉희, 홍성국 역의 이하율, 고원희, 차도진 등도 현재 차기작들에서 활발히 활동 중.[22] 홍숙희가 가사도우미인 윤수인과 결혼하는 김선우를 흉 보자 화를 내는 등 김선우와 마찬가지로 철부지 금수저 낙하산에서 개념인으로 점점 탈바꿈하고 있다.[23] 보통 정, 재계같은 곳은 며느리나 사위의 학업 수준을 따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다른 드라마들만 봐도 이름 좀 있는 집안에서 며느리, 사위가 될 사람들의 학력을 문제삼는 장면이 숱하게 나온다.[24] 사실 손영목 작가가 2005년 방송된 바람꽃에서도 이런 에피소드를 써먹은 적이 있었고, 이전작인 은희에서도 악당인 박찬환이 남주인공을 간첩으로 모함하려다 역관광을 당하고 외려 지가 간첩 누명을 쓰고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코렁탕을 먹었었다.[25] 그것도 최종 회에 결혼한다는 언급만 되고 등장하지도 않았다.[26] 윤민재의 존재가 걸렸다고 하더라도 김선우와 윤수인이 연인일 당시에는 윤민재가 사망 처리되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일말의 가능성조차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헤어질 것을 요구한 건 쉬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27] 윤수인이 쫓겨난 이후 새로 온 태산국수의 경리[28] 홍숙희 역의 배우인 이칸희가 나이에 비해 동안이기는 하다.[29] 실제 주연배우 4인방의 나이 순서는 최성재(84년 생, 김선우 역)-김주영(87년 생, 최정욱 역)-오승아(88년 생, 윤수인 역)-한유이(90년 생, 정세영 역) 순이다. 액면 상으로는 남배우들이 여배우들보다 더 어려보인다는 말들이 많다(...)[30] 제분공장 강탈, 중앙정보부 연행 등[31] 김선우(최성재)-그 여자의 바다, 남정호(이민우)-저 하늘에 태양이, 이강욱(이창욱)-내 마음의 꽃비, 윤종현(이하율)-별이 되어 빛나리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