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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21:36:10

순금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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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TV소설 : 순금의 땅
파일:순금의땅(포스터).jpg
방송 시간 월요일 ~ 금요일 아침 9시
방송 기간 2014년 1월 6일 ~ 2014년 8월 22일
방송 횟수 163부작
채널 KBS 2TV
장르 시대극
제작사 KBS 자체제작
연출 신현수
극본 이선희
출연 강예솔, 강은탁, 이병훈, 백승희
스트리밍 Wavve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기획의도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3.2. 순금이네3.3. 마을 사람들3.4. 세운당 사람들3.5.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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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0년대와 1970년대 경기도 연천 일대에서 인삼 사업으로 성공하는 정순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2014년 1월 6일부터 2014년 8월 2일까지 은희의 후속으로 방영한 KBS2 TV소설.

기존의 TV소설처럼 전형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음에도 설득력 있는 전개와 등장인물의 일관성 유지, 아역과 성인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 등으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괜히 막판에 13부나 연장해서 오히려 그 평가가 안 좋아져서 그렇지.

웨이브에서는 480p, SD라는 충격적인 화질로 볼 수 있다.

약과 연관이 있어서 그런지 메사돈 파동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2. 기획의도

‘분단’이라는 시대의 비극 속에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해방과 함께 철책선이 쳐진 지도 육십 팔년이 되었다.
북한에서 피난 내려온 아버지가 남긴 인삼종자에서 드라마가 시작된다.
강 건너 북녘 땅이 보이는 어느 거친 땅에 인삼 씨를 뿌리고, 새로운 고향을 만들어내기까지,
그들의 억척스러움과 눈물과 해학을 오롯이 담아보겠다.

끊임없이 상처받지만 끊임없이 치유하려 하는 애끓는 가족애를 그리고자 한다.

전쟁은 땅만 갈라놓은 것이 아니다. 숱한 이산가족이 생겼다.
굳이 출생의 비밀 같은 막장 코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우리네 부모들의 삶을 한 겹만 들춰보면, 저마다 가슴 저린 사연들이 있지 않은가.
그들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의 생사조차 모르는 엄청난 슬픔을 어떻게 견뎌냈을까...
매일 눈뜨면 닥쳐오는 끼니 걱정에 속절없이 파묻혔을지도 모른다.
제 새끼를 외면할 수밖에 없는 어미와 버려진 자식이 어떻게 상처를 극복해나가는지,
강처럼 흐르는 모성의 길을 따라 가보겠다.

구원의 등대 같은 간절한 사랑이야기

고향도 부모도 잃어버린 사람들의 사랑은 얼마나 간절하고 뜨거울까.
장터에서 만난 소녀와 피난민 소년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풋풋한 정을 나누고,
작은 약속을 잊지 않으며 서로의 삶을 지켜준다.
애틋한 사랑과 부모들의 악연으로 인한 잔인한 이별,
긴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지만 재회의 기쁨은 잠시,
그들의 운명은 행복을 허락하지 않는다.

인삼을 닮은 사람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는 인삼을 닮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인삼 씨앗은 석 달 열흘 정성을 쏟아야 껍질이 열릴 만큼 단단하다.
또 인삼은 봄이 아닌 늦가을에 씨를 뿌려서, 언 땅에서 겨울을 나야 튼실한 뿌리로 살아남는다.
이 이야기를 준비하며, 뿌리- 근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뿌리는 보이지 않는 사랑이다.
사람의 뿌리는 어디에 두어야할까? 바로 사람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한, 우리 모두는 거대한 뿌리로 연결된 하나다.
그 뿌리는 튼실하게 우리 삶을 떠받치고,
이 가파른 시대의 모진 바람도 거뜬히 막아줄 것이다.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순금이네

3.3. 마을 사람들

3.4. 세운당 사람들

3.5. 그 외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