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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光)산업과 문화수도 등의 기치를 내걸고 있다. 이 중에 광산업은 조금씩 성장중이나, 문화수도 광주는 제자리걸음이라고 평가해도 무방할 정도로 그리 성공적이진 못하다. 하지만 대표적인 요소로 광주 비엔날레와 광주영화제를 들 수 있다. 애초에 대부분의 기업과 시설, 문화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인구와 경제력에서 타 대도시에 비해 앞서지 않다보니 한계가 있다는 평.광주영화제는 폐지설이 해마다 나올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고[1], 구 전남도청 자리에 짓기로 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 유적인 구 도청 별관 문제를 두고 격론이 벌어지면서 지지부진했으나, 2015년 11월 드디어 개관했다. 다만 광주 비엔날레는 어느덧 개최 20년이 넘어, 2014 '아트넷'에서 선정한 전세계 5대 비엔날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명망있는 비엔날레로 자리잡았다.
그렇다고 절망적인 수준은 아니다. '문화수도'라는 캐치프라이즈에 비하면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인구수와 도시의 발전 정도에 대비하면 수많은 문화관련 사업과 행사들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선 ACC(아시아문화전당)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의 하드웨어는 충분한 상태이고, 각 관광지나 명소 간의 거리도 그다지 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시내인 충장로나 금남로에 비해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예술의 거리나 5.18 명소가 있었고 또한 최근에 명소로 떠오른 양림동이나 동명동이 있다. 이들은 새로운 상권이나 혹은 문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완공을 기점으로 전반적인 광주의 문화의 격이 격상되었다는 관측이 많다. 다소 접근성 면에서 교통편이 좋지 않은 광주예술의전당이나 비엔날레와는 달리, 주요 번화가권과 가깝고 지하철 1호선이 지나면서 교통편도 좋고 수도권 시설의 못지않는 세련된 지하 스퀘어 형식의 건축물의 아시아문화전당을 산책 혹은 데이트 코스삼아 대부분 광주시민들이 찾아오면서 건축물 시설로 문화와 예술에 노출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충장로를 중심으로 매년 7080축제가 열린다. 광주 내에서는 엄청난 인기이다.
2. 무등산
그나마 외지인들에게 알려진 관광명소로는 무등산이 있다. 그 전에는 그냥저냥 평범한 도립공원 수준이었으나, 2012년 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위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등산에 대해서 광주 시민들의 생각은 그저 운동삼아 등산하기 좋은 뒷산 수준이다.[2] 광주광역시의 웬만한 곳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우니까 그렇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좋게 말하자면 광주 시민들에게 무등산은 어머니처럼 광주를 감싸고 있는 형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진짜 동네 뒷산이다. 사실 광주 자체가 무등산의 분지이나 둘러싸여 있다는 건 아니긴 하다.[3] 남도의 명산이자 가치도 뛰어나며 높은 산인데 버스만 타면 금방 갈 수 있으며 광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이는 산이다 보니 등산도 정말 많이 가기 때문에 광주 사람들은 무등산은 동네 뒷산쯤으로나 생각하고, 놀러 가고 싶으면 약 30분 ~ 1시간 거리의 담양이나 백양사, 내장산 등 인근 지역으로 간다.
그렇다고 광주 시민들의 인식처럼 무등산은 동네 뒷산과 같은 낮은 산은 절대 아니다. 해발 고도가 1187m로 매우 높은 산은 아니라도 어지간한 수준의 높이다. 이를 기려 1187번 버스가 무등산 중턱의 원효사까지 등산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은 군사시설
실은 세계에서 이렇게 대도시에 1000m 이상의 산이 맞닿아 있는 곳은 드물다. 세계에서 도심 10㎞ 이내에, 인구 100만명 이상을 끼고있는 해발 1000m 이상의 유일한 산이라고 등산하다 볼 수 있는 설명판에 쓰여있다. 애초에 해발 고도 1000~2000m 고산지대에 세워진 도시를 제외하더라도 도심지 평균높이와 바로 옆에 있는 산의 높이가 1000m이상 차이나는 도시는 광주광역시가 전세계에서 유이하다.[4] 대도시는 평지, 강, 교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1000m가 넘는 산이 옆에 있으면 당연하게도 위의 세가지 조건이 들어맞기가 쉽지 않다. 또한 평지가 존재하기 힘들며 강도 산맥을 피해 저지대로 흘러가고, 교통 또한 산과 산맥으로 인해 불편하다. 하지만 무등산은 지층 사이에 화산암이 관입되어 생겼으며, 주변부는 풍화되어 사라지고 화산암만 남은 구조라 대도시가 바로 옆에 생성될 수 있었다.
게다가 제주도나 철원같은 용암대지에서나 보일 듯한 주상절리가 산 정상 부근에 아주 멋들어지게 서있는 곳이다. 대표적으로 서석대와 입석대가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 465호다. 이러한 자연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 27일 24년만에 환경부 지정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무등산은 동네 뒷산처럼 광주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은 등산 코스와 훌륭한 드라이브 코스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지산유원지나 무등파크아파트부터 시작하는 도로는 이니셜D의 다운힐이나 힐클라임의 느낌을 주는 급경사 코스이며, 헤어핀 코스까지 있다. 이 구간은 광주 구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후 제4수원지를 거쳐 광주호로 이어지는 구간은 드라이빙 코스로 적절하다. 무등산 위 광주와 담양의 경계 부분의 광주호는 광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데이트 코스이자 가족 관광지.
3. 문화시설
3.1. 서점
광주 BIG 3 서점 : 나라서적, 삼복서점, 충장서림인터넷 서점 이용률 증가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향토 서점들이 이미 연달아 쓰러지듯이 폐점했다. 광주 역시 이 현상을 피할 수 없어 나라서적과 삼복서점이 이미 문을 닫은데 이어,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충장서림도 2012년 9월 지상 1,2층 매장을 옷가게에 내주고 지하층으로 내려가면서 매장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 나라서적(폐업) : 동구 충장로 93-3 (충장로2가 15-1)
광주 최고의 만남의 광장이였던 광주충장로우체국(구.광주우체국) 맞은편에 위치하여 있었으며, 현재는 LG U+ 대리점이 들어와있는 상태다. 한때 광주 주요 서점 중 하나 였으나, 지난 1996년에 가장 먼저 폐업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여담으로 이 부지는 국유지를 제외하고 개별공시지가 상 광주에서 가장 땅 값이 비싼 지역으로 1990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7년 당시 제곱미터 당 1,120만원이였다.
- 삼복서점(본점 폐업) : 동구 금남로 238 (금남로2가 34) 지하 2층 (현.알라딘 중고서점 광주충장점)
1932년에 개업한 역사가 깊은 서점이다. 당시에는 소규모 책방이었으나 광주충장로우체국(구.광주우체국) 옆에서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하였고, 1992년 현 무등일보 빌딩으로 이전하여 계속해서 번창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계속되는 매출 하락으로 버티다가, 창업 76년만에 2008년 폐업하며 본점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본점 폐업 후 상무점과 운남점 분점이 계속 영업했으나, 상무점도 폐업했다. 하지만 본점 매장 자리는 알라딘 중고서점이 이어받아 여전히 대형 서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본점이 폐업했음에도 분점은 늘어났는지 현재 화정동[5]에도 매점이 있다.
- 충장서림 : 동구 충장로 93-5 지하1층 (금남로2가 35)
1980년대에 개업하였다. 한때 광주 주요 서점 중 하나로 번창하여 1996년에는 대규모 확장까지 벌였다. 시간이 지나며 위 두 서점의 폐업과 계속되는 적자난으로 2012년 여름 폐업할 뻔했으나, 3개월만에 다시 재영업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상 1,2층 매장을 모두 정리하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서 예전에 비해 규모는 많이 축소된 상태다. 현재까지 BIG 3 중 유일하게 버티고 있는 서점이다.
- 영풍문고 광주터미널점 : 서구 무진대로 904 유스퀘어 (광천동 49-1)
2006년에 개업한 광주 최초 외부 대형 서점으로, 유스퀘어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시내에 있던 향토서점들이 있달아 축소, 폐업하면서 실질적으로 광주 유일한 대형 서점이 되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하며, 매출 또한 상위권이라고 한다. 매장을 계속해서 넓히고 안경, 렌즈, 팬시, 건프라도 판매하고 있다.
- 교보문고 광주상무점 : 서구 상무중앙로 58 타임스퀘어 3층 (치평동 1236-3)
2018년 상무지구에 광주·전남의 교보문고가 들어오면서, 사실상 영풍문고가 가지고 있던 대형 서점 독주 무대가 끝났다. 개업 시도 당시 지역 서점들의 반발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점하였다.[6] 물론 지역민들은 대환영 분위기. 점포안에 카페와 핫트랙스가 있으며 시설도 좋다. 그런데 사실 교보문고가 광주에 완전히 처음으로 입점시도를 한 것은 아니었다. 오래전 1987년에 북구 누문동 금남로5가역 인근에 위치한 교보생명 빌딩에 이 서점을 입점하려 했으나, 당시 향토 서점들의 엄청난 반발로 얼마 못가 문를 닫아야만 했다.
- 알라딘 중고서점 광주 충장로점 : 동구 금남로 238, 무등빌딩 지하 2층
폐업했던 삼복서점 자리에서 운영 중이다.
3.2. 영화관
대형마트와 마찬가지로 영화관도 3사가 골고루 있는 편이다. 2018년들어 광산구에 CGV와 롯데시네마가 추가로 생겨, 광산구는 광주에서 멀티플렉스 극장이 가장 많은 구가 되었다. 하지만 광산구 남부지역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송정리에는 단관극장들이 멸종 후 지금까지도 극장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구는 광주의 부촌이라고 할수있는 봉선동도 있지만 광주의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극장이 단 한개도 없다! 그리고 북구도 자동차극장을 제외하고 2개 뿐이라 인구대비 영화관이 적은 측면이 있으며, 그나마 있는 2곳도 모두 전남대인근에 있다.2022년 현재 광주에는 CGV 7개, 롯데시네마 4개, 메가박스 4개가 있으며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광산구 6곳, 동구 4곳, 서구 3곳, 북구 2곳이다. 유일하게 남구는 없다.
3.2.1. 멀티플렉스 극장
- CGV
- 광주상무 : 서구 시청로 67 (치평동 1218-1) (구.CGV상무, 롯데시네마 상무, 메가박스 상무)
이곳은 처음 CGV로 시작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다시 롯데시네마를 거쳐 CGV로 돌아온 특이한 곳이다. 2005년 개관 당시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쇼핑몰과 함께 생겼으며, 당시만 하더라도 주위에 공터가 많은 다른 모습이었다. 인근에 세정아울렛보다 상무지구 안으로 더 들어와있는데도 영업부진 등 여러 이유로 아울렛은 망하고 현재는 여러 상업 시설들이 들어와 있다. - 광주용봉 : 북구 문화소통로 170 (용봉동 17-16) (구.하미시네마)
과거 2000년대 중반에 하미시네마로 개관했지만 몇년 못가서 망했다. 몇년 동안 방치되었으나 CGV가 들어와 재개관하였다. 리뉴얼 했다고 하지만 기존 하미시네마 시절부터 불편한게 많았으며, 전 상영관 스크린이 소형이다. 어쨌거나 이 영화관이 생기면서 다시 북구에는 영화관이 두개가 되었다. 물론 전대 주위에 다 몰려있는 건 함정. - 광주첨단 : 광산구 임방울대로826번길 29-31 (쌍암동 694-39)
첨단에 들어온 폭스존 시네마로 첫 영화관이였지만 2010년 후로 메가박스가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위 아파트가 많고 옆에 롯데마트 첨단점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지만 최근 매각하기 위해 매물로 내놓은 상황. - 광주터미널 : 서구 무진대로 904 유스퀘어 문화관 (광천동 49-1)
현재까지 광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화관이다. 터미널 내 문화관 신축사업 때 함께 들어왔다. 이곳은 유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이 있어서 유동인구가 엄청난 곳이다. 결과는 당연히 대박. 개관 당시 호남 최초 IMAX, 4DX관이 들어와서 눈길을 끌었다. 주차장이 있지만 유스퀘어, 신세계백화점 이용객들 때문에 무진대로와 광천사거리 일대 교통이 항상 혼잡하기 때문에 휴일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하지만 유스퀘어문화관을 복합쇼핑몰로 재건축하는 것이 결정되어 2024년 7월 1일부로 폐업 예정이었으나 12월로 연기되었다. - 광주충장로 : 동구 중앙로 163 NC웨이브 (충장로4가 29-2) (구.밀리오레시네마)
구 밀리오레시네마. 무등극장이 무등&밀리오레 시네마로 운영했었던 적이 있다. - 광주하남 : 광산구 용아로400번길 30 (산정동 1128)
홈플러스 광주하남점 옆에 있는 테라스56 피크닉몰 건물에 들어왔다. 홈플러스 주차장과 연결통로가 있다. 개관 당시부터 전 상영관에 컴포트시트가 구비되어있다. 하남2지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화관을 마지막으로 하남에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다 들어오게 되었으며, 세 영화관 모두 컴포트 시트나 리클라이너 시트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다. - 광주금남로 : 동구 중앙로 160번길 16-7 부로타워 (불로동 1-21) (구.씨네시티, 구 메가박스 충장로점)
2019년 4월 26일 새로 개장하였다. 이로써 충장로에는 2개의 CGV가 지어졌다.
- 롯데시네마
- 광주(백화점) : 동구 독립로 268 롯데백화점 (대인동 7-1)
롯데백화점 광주점 내 입점하고있는, 광주에서 처음 들어온 롯데시네마이다. - 충장로 : 동구 충장로안길 12 (황금동 12-2) (구.제일극장, 프리머스시네마 광주제일)
단관극장인 구 제일극장을 리모델링해 2013년 12월 개장했다. - 수완(아울렛) : 광산구 장신로 98 롯데아울렛 (장덕동 1678)
수완지구에 있는 거대한 롯데의 쇼핑몰에 입점했다. 초기에는 없었고 롯데아울렛 2단계 완공 때 같이 들어왔으며, 상주인구[7]가 꽤 많은 관계로 이용객이 많다. - 광주광산 : 광산구 무진대로 272-8 오렌지파크 (우산동 1597-1)
광주에서는 가장 최근에 들어온 롯데시네마로서 근처 메가박스 광주하남과는 경쟁상대이다. 이로서 광산구 남부지역에서 메가박스가 가지고 있던 독점체제를 무너뜨렸으며, 하남에는 영화관이 하나 더 늘었다. - 광주첨단: 광산구 첨단중앙로182번길 8 (쌍암동 654-2)(2024년 6월 개관예정)
첨단지구 쌍암공원 옆에 위치했던 첨단롯데슈퍼 부지에 시네마+롯데슈퍼, 판매시설, 지상 39층의 힐스테이트 첨단이 완공시 개관예정이다. 오픈하게 되면 첨단1지구는 BIG 3 영화관을 갖게된다.
- 메가박스
- 전남대(광주) : 북구 우치로 60 (중흥동 362-2)
- 광주첨단 : 광산구 엠코로 35 (쌍암동 688-4) (구.롯데시네마 첨단)
과거 롯데시네마로 입점하여 폭스존이라는 꽤 큰 쇼핑몰과 함께 있었다. 하지만 폭스존은 여러 문제로 망해가기 시작했고, 영화관도 CGV에 비해 위치가 좋지 않아 경쟁에서 불리했다. 결국 모두 폐업하고 한동안 폐건물처럼 있었으나, 어느날 메가박스가 리모델링을 해서 들어왔다. 그렇다 해도 영화관과 매점을 제외하면 여전히 싸늘한 건물이지만 추후, 광주 2호선의 역세권 예정지와 아파트와 상권들이 계속 들어서고 있으므로 미래가 기대되는 곳이다. - 광주상무 : 서구 시청로60번길 21-6 (치평동 1223-3) (구.콜럼버스시네마 상무)
상무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온 영화관인 콜럼버스시네마가 전신이며, 본관과 별관으로 이루어진 큰 극장이다. CGV상무와 비교했을때 스크린이 작다는게 흠이지만 번화가의 한복판에 있어 인기가 매우 좋다. - 광주하남 : 광산구 풍영철길로 15 (우산동 1587-1) (구.콜럼버스시네마 하남)
콜럼버스시네마 상무 개점 이후 2005년에 콜럼버스시네마 하남점으로 문을 연 영화관이다. 당시 하남에 유일한 독점 영화관이였으며, 여러 상가들과 함께 쇼핑몰과 지하 웨딩홀이 입주해서 큰 스퀘어 형식의 건물로 들어왔지만, 현재는 웨딩홀도 사라지고 쇼핑몰 점포들이 전부 문을 닫은 상태로 많이 초토화해진 상태다. 게다가 인근에 흑석사거리 CGV와 롯데시네마 하남점이 생기면서 경쟁구도가 생겨서 하남에 독점했고 번화했던 예전시절 같이 않게 이용객이 분산돼버렸다.
CGV 용봉이랑 똑같이 전대 주위에 있다.
3.2.2. 예술 단관 극장
3.2.3. 자동차 극장
- 광주자동차극장 : 북구 우치로 649 (생용동 90)
우치공원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다. 한때 폐업 분위기 였으나, 현재는 잘 운영되고 있다. 연중무휴 2개의 관에서 상영하고 있다.
3.2.4. 페업한 극장
광주에서 사라진 추억의 극장들의 역사
- 신동아극장 : 동구 충장로3가 8
현재 ABC마트가 위치한 곳이다.
- 무등극장(무등시네마) : 동구 충장로 102-12 (충장로1가 25-1)
1920년대에는 제국관이었으며, 1990년대에 무등시네마로 명칭 변경하였다. 주위 극장의 폐업을 보고 경쟁에 대비하기 위하여, 현대식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리모델링했으나, 결국 2012년에 폐업했다. 현재 무등극장이였던 건물 그대로 다른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건물 옥상에 무등시네마라는 간판 글자가 아직도 붙여져있어니 흔적을 볼 수 있다.
- 밀리오레시네마 : 동구 중앙로 163 (충장로4가 29-2)
한때 무등극장이 운영하였으나, 밀리오레가 사라지며 폐업하였다. 그후 밀리오레 건물에 NC웨이브가 들어오면서 현재 CGV 광주충장로점으로 운영중이다.
- 엔터시네마 : 동구 충장로5가 78
광주 최초 멀티상영관으로 1999년에 개관하였다. 이 영화관이 생기면서 주위 단관 극장들이 빠르게 쇠락하며 문을 닫았다. 한참 운영중에 1층에 롯데리아가 들어올정도로 한참 번성을 하고있었다. 그런데 이 영화관의 위치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보니 목 좋은 곳에 대형 영화프랜차이즈가 들어서기 시작하자 결국 1층의 롯데리아와 같이 폐업의 길을 걸었다. 현재기준으로도 건물빌딩에 엔터시네마로 간판이 걸려있고 1층에 옛 롯데리아 간판이 걸려있는채로 10몇년이 지나도 아무도 입주를 하지못해서 비어져있다.
- 제일시네마 : 동구 충장로안길 12 (황금동 12-2, 현 롯데시네마 충장점)
1960년 '제일극장'으로 개관하여 광주에서 50년이란 역사를 가진 극장이였다. 개봉관이자 양화전용관이던 제일극장은 1963년 70㎜ 영사기를 전국에서 4번째이자 광주 최초로 선보여 호황을 누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2010년 경영난으로 인해, CGV에 경영권을 넘겨줘 ‘프리머스 제일시네마’로 이름을 바꿔 영화를 상영했었지만 결국 폐관하여 현 롯데시네마 충장점으로 운영중이다.
- 현대극장 : 동구 구성로 141
1961년 개관한 극장이다. 위치상으로 광주대교를 건너면 양동시장과 송정리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어 각종 버스회사가 많아 이용객이 많았다. 그래서 한때 이곳에 있던 현대다방은 광주의 선남선녀 맞선 장소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1976년 터미널이 대인동으로 옮겨가고 쇠락해가기 시작했다. 결국 2002년 영화 '집으로'를 마지막으로 2003년 1월에 폐업하였다. # 부지는 한동안 일반 상가들로 사용되다가 철거되고 2022년에 주상복합인 광주 아르티엠 더 퍼플이 들어섰다.
- 계림극장 : 동구 동명동 245-16
1958년에 개관한 태평극장과 함께 역사가 있던 극장이였다. 당시 행정구역상 동구 동명동 2구 243번지의 토지 소유자였던 장인섭과 장호승이 공동으로 3000만원의 자본금을 투자해 설립했었다 하였고, 개관 당시 입장 정원수는 800석으로 알려졌다. 2001년 가을에 건물 경매와 함께 휴관을 했으니 극장 기원을 1958년으로 보면, 적어도 43년을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그 자리를 지켜왔었다고 한다. 꾸준히 내부수리중이라 적힌 간판으로 빈 극장건물이 버티고 있었다가 2008년 건물을 철거해버려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 태평극장 : 동구 호남동 48
1957년에 개관한 역사있는 극장이다. 현대극장과 비슷하게 광주천변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았으나, 같은 이유로 쇠락하기 시작했다. 한편 6월 항쟁 당시에는 시위집결지로도 유명했다. 1990년대초 리모델링도 했었으나, 피해갈수 없는 경쟁으로 2002년 동구청에 휴업계를 제출, 사실상 폐업하였다. 건물이 없어질때까지 벽면에는 '1957년부터 극장입니다.'라는 문구가 계속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것도 2006년을 끝으로 철거되어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그 후 약 10년 이상 빈 부지를 주차장으로 사용하다가, 2021년 주상복합인 중우아팰리스가 세워졌다.
- 씨네시티 : 동구 중앙로160번길 16-7 (불로동 1-21)
2001년에 개관하였다. 단관이지만 아주 아기자기한 멋이 풍기는 소극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좌석수 350석에 3층에 위치한 일개관 씨네시티는 예의 극장의 전통색인 빨간색으로 도배질 돼 있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줬었다. 특히, 푹신푹신 좌석 쇼파가 있었고, 2층에는 피자전문점 프리모 삐아또가 1층에는 시원스런 호프할래가 자리하고 있어 영화관람 후 바로 뒷풀이를 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여건을 가지고있었다. 씨네시티가 사라지고, 그후로 메가박스 충장점이 신축해서 위치하고 있었지만 현재 영업 종료돼서 CGV가 들어서고 나서 사라졌다. #
- 송정극장 : 광산구 송정동 840-33
현 광산구 청사 뒤편에 있는 극장이다. 일제 때부터 있던 극장으로 당시 최신식 건물로서 인기가 좋았다. 1970년대는 쇼 공연도 펼치고 한때 광주극장에서 관리할때도 있었고 송정리에서 동양극장과 함께 경쟁상대로 있었으나, 2000년대 초 소리소문 없이 폐업했다. 이후로 지금까지도 송정리에는 극장이 없어,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가던가 하남으로 나가야 한다.#
- 남도극장 : 동구 금동 48-1
현재는 건물이 없고, 주차장이다.
- 아세아극장 : 북구 유동 50
1968년에 개관한 그당시 광주에서 최대규모 극장이였다. 내부에 지하 1층, 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2층에는 예식장도 있었다. 70년대 초중반에 걸쳐 한 해 평균 세번 정도 남진·나훈아·하춘화·바니걸스에서 코미디언 배삼룡까지 당대 인기스타들의 쇼가 이 극장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하지만 1999년 북구청에 극장대표자 변경신고를 한것을 마지막 기록으로 조용해 지더니 폐업신고 없이 문을 닫았다. 2001년 9월까지는 우키시마마루호 사건을 다룬 영화 `아시안블루’가 상영이 이루어졌다는 근거로 그 해에 영업을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예식장 또한 1980년대에 리모델링을 했으나, 광천동 터미널 인근의 예식장과 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문을 닫았다. # 현재 그 일대는 재개발구역으로 선정되어서 철거되었고 S-클래스 더제니스 아파트가 세워졌다.
- 아카데미극장 : 동구 충장로5가 80
1982년에 개관하여 구.엔터시네마 건너에 자리잡고 있었다. 당시에는 지하에 캬바레와 주차장, 지상에 다방, 상가, 예식장이 있었다. 캬바레는 이후 나이트클럽으로 바뀌었으나 극장보다 먼저 폐업했고, 예식장도 볼링장으로 바뀌었지만 지금은 없어졌다. 1990년대에는 2관 체제로 광주 최초로 복합상영관을 운영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길 건너에 엔터시네마가 들어오고 내리막길을 걸으며 2003년 폐업하였다. 현재는 교회와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 하미시네마 : 북구 문화소통로 170 (용봉동 17-16)
2006년에 개관하여 4년만인 2010년에 폐업하였다. 이후 CGV로 영화관이 다시 생겼다.
3.3. 공연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2015년에 개관하였으며, 사실상 문예회관 독점체제를 깨트리고 좋은 시설을 얻었다. 현재,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며 전시, 공연장이다. 다각도로 문화 교류를 하고자 여러 노력을 기울이며 복합문화공간 규모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 광주예술의전당 : 북구 북문대로 60
대극장, 소극장, 국악당 등으로 구성된 다목적 문화 예술 공간이다. 특히 대극장은 광주 유일의 교향악단 공연이 가능한 콘서트홀이다. 국악, 클래식, 뮤지컬 공연이 여기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수의 콘서트도 열린다.
* 김대중컨벤션센터 : 서구 상무누리로 30
전시 컨벤션 시설 목적이 강하지만, 규모가 큰 점을 노려 이곳에서도 공연이나 가수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 빛고을시민문화관 :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7
* 기분좋은극장 : 서구 상무중앙로 90 대교빌딩 7층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동산아트홀 : 서구 무진대로 904: 유스퀘어 문화관 철거 및 복합쇼핑몰 건축 때문에 2024년 7월 폐관
* 궁동예술극장 : 동구 예술길 18-1
* 문예정터 극단 진달래피네 : 동구 중흥로209번길 8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 서구 상무민주로 61
* 광산문화예술회관 : 광산구 광산로68번길 13
* 서구문화센터 : 서구 마재로 3
*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 남구 봉선로 208
* 광주예술의전당 : 북구 북문대로 60
대극장, 소극장, 국악당 등으로 구성된 다목적 문화 예술 공간이다. 특히 대극장은 광주 유일의 교향악단 공연이 가능한 콘서트홀이다. 국악, 클래식, 뮤지컬 공연이 여기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수의 콘서트도 열린다.
* 김대중컨벤션센터 : 서구 상무누리로 30
전시 컨벤션 시설 목적이 강하지만, 규모가 큰 점을 노려 이곳에서도 공연이나 가수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 빛고을시민문화관 :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7
* 기분좋은극장 : 서구 상무중앙로 90 대교빌딩 7층
*
* 궁동예술극장 : 동구 예술길 18-1
* 문예정터 극단 진달래피네 : 동구 중흥로209번길 8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 서구 상무민주로 61
* 광산문화예술회관 : 광산구 광산로68번길 13
* 서구문화센터 : 서구 마재로 3
*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 남구 봉선로 208
위에 서술한 공연극장 외에도 체육관이나 종합운동장에서 가수의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야외 공연은 광주월드컵경기장이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대체적으로 이루어진다. 2000년대 초까지 사실상 실내 공연은 문화예술회관 혹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나눠 먹은거나 다름없었으나,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생긴뒤로 여기서도 콘서트가 많이 개최되기 시작했다. 결정적인 것은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해서 광주여대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이라는 좋은 시설이 생겼는데, 노후된 염주종합체육관 보다는 여기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3.4. 음반
- 25시 음악사 : 동구 충장로 101 (충장로1가 14-8)
광주 구도심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음반매장이다. 한 때 충장로에서 잘나갔던 음반매장이였던 '뮤직메카', '광주소리사' 등은 2000년대에 모두 문을 닫고야 말았다. 그리고 25시 음악사도 2016년 매장을 축소하고 말았다. 사실상 싸인회 개최 등 행사는 독점하다시피 되었으며, 어쩔 수 없는 것이 개최할 음반 매장 자체도 손에 꼽는다. 그나마 2018년에 상무지구에 핫트랙스가 생겼으니 다행인 셈(?). - 교보문고 핫트랙스 : 서구 상무중앙로 58 타임스퀘어 3층 (치평동 1236-3)
2018년에 교보문고가 상무지구에 들어오면서 같이 입점하였다. - 영풍문고 : 서구 무진대로 904 유스퀘어 (광천동 49-1)
유스퀘어에 입점해 있는 영풍문고 내부 입구 쪽 코너에서 판매하고 있다.
3.5. 게임 및 서브컬처
- 게임매니아 : 동구 제봉로 59 게임매니아
2002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광주 유일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매장이다.
- 애니플러스 광주 충장로점 : 동구 충장로안길 12(황금동 12-2)
2021년 8월 19일 오픈한 광주의 애니플러스샵. 호남권에서 보기 드문 일본 서브컬처 관련 공식 매장이라는 의의가 있는 곳. 롯데시네마 충장로점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2층 복층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각종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를 취급하고 있는데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으며, 2층에 있는 콜라보 카페는 규모와 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 총사모 : 북구 무등로 57(운암동 424-25)
광주광역시 유일의 에어소프트건 전문점.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건담베이스 광주점 : 동구 NC웨이브 8층
전국의 광역시 매장 중에선 다섯 번째이자, 2023년 기준 전라도 지역 최초 & 유일의 건담베이스 지점이라는 의의가 있던 곳. 전라도에 대형 오프라인 모형 전문점이 없다시피해 이 지역 서브컬처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나, 2023년 2월 26일을 끝으로 갑작스럽게 폐점.
루리웹의 한 유저가 2024년 기준 광주에서의 덕질 여행기를 올린 것이 있으니, 광주에서의 게임 및 서브컬처 전문점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광주] 광주광역시 덕질 완벽가이드! 2024년 광주 덕질 여행!
3.6. 박물관
- 국립광주박물관 : 북구 하서로 110
- 광주역사민속박물관 : 북구 하서로 52
- 비움박물관 : 동구 제봉로 143-1
- 백범기념관 : 동구 천변우로 599
-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 : 북구 필문대로 55
- 전남대학교 박물관 : 북구 용봉동 300
- 조선대학교 박물관 : 동구 서석동 403-2 서석홀 2층
- 한국미용박물관 : 북구 용봉로 116
- 남도향토음식박물관 : 북구 설죽로 477
- 동곡박물관 : 광산구 어등대로529번길 37
3.7. 미술관
- 광주광역시립미술관 : 북구 하서로 52
- 신세계갤러리 : 서구 무진대로 932 광주신세계백화점
- 양림미술관 : 남구 제중로 70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 서구 무진대로 904 유스퀘어문화관복합쇼핑몰 신축 관계로 2024년 7월 폐관.- 자미갤러리 : 북구 향토문화로 65 북구평생학습관
- 하정웅미술관 : 서구 상무대로 1165
- 한희원미술관 : 남구 양촌길 27-6
3.7.1. 동구(광주광역시)
- 롯데갤러리 광주점 : 동구 독립로 268 롯데백화점 광주점 11층
- 조선대미술관 : 동구 필문대로 309
- 무등갤러리 : 동구 예술길 18-1
- 무등현대미술관 : 동구 증심사길 9
- 우제길 미술관 : 동구 의재로 140-6
- 은암미술관 : 동구 서석로85번길 8-12
- 의재미술관 : 동구 증심사길 155
- 드영미술관 : 동구 성촌길 6
- 국윤미술관 : 동구 의재로 82
3.7.2. 광산구
3.8. 과학관
- 국립광주과학관 : 북구 첨단과기로 235
4. 유흥가
광주의 명소와 유흥가로는 낮에는 충장로, 수완지구 등이 있고, 밤에는 상무지구와 첨단지구 시리단길 부근, ACC 개관 이후에 새로운 상권이 형성된 동명동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핫 플레이스 이다.성인들의 유흥가는 광주시청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자리하고 있는 상무지구가 으뜸이다. 상무지구의 경우, 아파트단지와 일부 관공서, 은행 등의 업무지구를 제외한 대부분이 유흥가일 정도이다. 첨단지구와 용봉동에도 꽤 큰 성인 유흥가가 있다. 물가가 비싼 편이고 룸형 술집이 많다보니 주로 30 40대들이 술마시러 다니는 곳이란 인상이 강한 곳이다.
흔히 시내라고 말하는 젊은 이들의 유흥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구 도청 옆의 광주 번화가 1번지 동구 충장로와 그 옆의 구 시청 일대를 말한다. 광주의 제일 번화가는 충장로이며, 밤이 되면 충장로의 가게들은 전부 문을 닫아 아주 썰렁해진다. 10대 학생들은 이때쯤 모두 귀가하고, 나머지 20대들은 충장로와 등을 맞대고 있는 구시청으로 도보 이동해 술을 마셨다. 구시청은 광주의 노량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술집 물가가 매우 싸고 20대들이 전부이며 주변에 광주의 재수학원들이 전부 몰려있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이후 구시청의 상권이 급격하게 쇠퇴되었고 칵테일 바, 프랜차이즈 술집 중심의 상권만 남게되어 물가도 많이 오르게 되었다. 대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다리건너에 있는 동명동이 이 상권을 그대로 흡수하며 새로운 번화가로 자리매김하였다.
첨단지구도 시너지 타워의 집중적인 개발 이후 시리단 길이라고 부르는 상권이 젊은 층에게 반응이 좋다. 여타 다른 상권과는 다르게 광주 중심지에서 떨어진 위치에 있어서 사람이 바글바글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게 오히려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 번씩 찾아가 볼 만한 장점이 되기도 한다.
광주의 대학로를 꼽아보자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다. 그 다음은 조선대학교 후문 일대인데 전남대 후문보다는 조금 작은 느낌이다. 그리고 전남대 후문의 반대쪽인 전남대 경영대학 뒤에 위치한 전남대 상대를 추천한다.
전남대 후문쪽은 크게 술과 밥을 먹을 수 있는 구역으로 나뉜다. 번화가인 만큼 몇몇 특수 카페나 오락실 등 갖가지 인프라가 있기는 하나, 주로 술집과 밥집으로 구성되어있다. 돈 없는 대학생들이 주 고객이라 가격 대비 양이 많은 술집도 잘 찾아보면 있지만, 대부분 일반 물가와 대동소이하다. 캠퍼스가 넓은 편이라 전대생들의 모두가 전대 후문에서 노는 것은 아니다. 후문은 위치적으로 가까운 자연대, 생활대, 공대생들이 자주 가는 경향이 있고, 경영대, 인문대, 사회대, 농대 등은 가까운 상대로 가는 경향이 있다. 물론 꼭 이렇게 후문이면 후문 상대 뒤면 상대 뒤가 아니라 주로 그렇다는 말이다. 전대 후문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전대생들과 나머지 지근거리에 위치한 대학교 및 근처 중고등학교 학생들. 그리고전남대나 인근 학교와 관련 없더라도 근처 번화가로 몰려오는 가까운 동네 사람들이 많다. (정문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후문으로 자주 간다. 가까우니까) 빅데이터를 뜯어보면 광주 최고의 유흥가라고 할 수 있는 지점이지만, 교통편이나 거리 때문에 가는 인구가 늘 정해져있다보니 광주에서도 꽤나 과소평가 받는 유흥가다.
상대 뒤는 원룸과 고시텔, 밥집으로 구성된 고시촌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나, 번성하는 술집이 4~5곳이 있을 정도로 유흥가의 모습을 띄기도 한다. 특히 동아리 모임이 잦고, 학교와 가깝기 때문에 주말 밤이면 어느 곳 부럽지 않게 붐빈다.
중고생들이 놀 만한 곳으로는 전남대 후문이나 충장로, 유스퀘어 등이 있다. 유스퀘어는 금호재단이 사설로 운영하기 때문에 오락/외식업체가 많이 들어서 있다. 오락실도 있고 빵집, 수많은 카페도 모두 한 곳에 몰려있어 건전하게 노는데는 유스퀘어가 최고다. 이 장소들에서는 일년에 네 번 교복 파도를 목격할 수 있다.
4.1. 클럽
자세한 내용은 광주/클럽 문서 참고하십시오.5. 놀이공원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곳은 광주패밀리랜드가 유일하다. 호남권에서 사실상 괜찮은 놀이공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 외부에서도 방문자들이 꽤 되는 편.자세한 내용은 광주패밀리랜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이곳 말고도 운암동에 있었던 시립 대공원인 광주어린이대공원, 일명 중외공원도 유명했다. 놀이기구로는 와이키키, 허리케인, 바이킹, 박치기차, 하늘자전거, 회전그네, 날으는용단, 회전목마, 미니바이킹, 해피피크닉이 있으며, 내부에 벚나무가 매우 많아 광주에서 봄에 벚꽃 구경하기 좋은 핫스팟으로 통한다. 1981년에 지어졌다보니 시설이 노후화된 게 흠이였는데 2018년 3월 24일에 일이 터지고 말았다. 참고로 2004년에도 놀이기구 고장으로 큰 불편을 끼친적도 있다. 결국 노후화와 이용객 감소라는 악재를 이기지 못하고 2022년 중순을 기점으로 중외공원 내 모든 놀이시설의 운영을 중단했으며, 이곳을 「아시아 생태예술 놀이정원」으로 리모델링 하기로 결정되면서 모든 놀이기구가 철거되며 현재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상태. 다행히 앞서 언급된 벚나무들은 전부 보존이 결정되었다.
5.1. 동물원
자세한 내용은 우치공원 문서 참고하십시오.5.2. 식물원
- 광주시립수목원: 광주광역시 남구 도동길 142[9]
6. 언어(사투리)
광주광역시는 서남 방언권에 속해있는 지역이며, 그중에서도 전라남도 중북부 방언권에 해당된다.공용어는 표준어(?)이긴 하나, 광주의 경우에는 거리가 꽤 되는 지역[10]이기에 현재까지도 꽤나 농도 짙은 방언 구사자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그러나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우째야쓰까~(어떡해야 할까)'[11], '싸게싸게(빨리빨리)', '~랑께(~라니까)', '~해부러(~해버려)'처럼 구수한 사투리는 40대 초중반 이상 세대가 아닌 이상 거의 쓰지 않는다. 대신 '~잉'이나 '있냐↗'[12], '겁나(무척, 매우)'[13] 등의 특유의 어휘들은 젊은층에게서도 자주 들어볼 수 있다.
과거에는 광주의 젊은 사람들 역시 사투리를 흔하게 사용하였지만[14], 현재는 40대 이하의 호남인에게서는 전통적인 사투리를 찾기가 힘들어졌다. 억양은 그나마 잘 남아있기는 하나, 세대별로 사용하는 어휘의 차이는 심한 편이며, 젊은 사람들이 못 알아듣는 사투리 단어도 많다.[15]
광주 사투리를 잘 구사하는 대표적인 사람은 배우 박철민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남 방언 문서 참고.
7. 스포츠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스포츠 문서 참고하십시오.8. 기타
전라남도 주민들은 제대로 놀려면 광주로 온다. 이는 전라남도에 일정 수준의 인구 및 놀이시설을 갖춘 중 ~ 대형 도시가 전혀 없어서이다. 근처 대도시라고는 광주광역시가 유일하니 당연히 광주로 몰려든다. 참고로 전라남도 3대 대도시(?)라는 순천, 여수, 목포의 도시별 인구가 24~28만이다. 심지어 3대 대도시(?)를 제외하면 나주와 광양을 포함해 인구 20만 이상의 도시가 없다. 인구 10 ~ 20만 도시의 놀거리 수준이 뻔하니 결국 근처에서 가장 크다는 광주로 몰리는 것. 게다가 광주 인근 도시만을 대상으로 비교하면 더욱 심각하다. 나주시의 인구는 최근 증가 추세이긴 하지만 10 ~ 11만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으며 광양시의 인구는 특정 산업이 매우 유명하다는 점과는 별개로 여전히 20만 벽을 뚫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화순군, 담양군, 순창군, 장성군,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의 인구는 더더욱 적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의 도시가 인구 감소 추세라는 점.(...)전남 도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단연 유스퀘어(광천터미널)이라고 할 수 있다. 시외버스를 타고 가서 여기서만 놀아도 대형서점, 카페, 레스토랑,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오락실, 술집 등등 웬만한 것이 해결 가능하다. 심지어 모든 시설이 실내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상관없이 모든 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1] 전주영화제에 힘을 실어준게 문제다.[2] 광주 시민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소풍으로 무등산 등반을 한다. 그것도 서석/입석대 풀코스로(...) 그런 상황에서 뒷산이 아니라고 인식하는게 더 힘들다.[3] 위성 지도를 본다면 알겠지만 광주의 동북동 ~ 남동쪽 정도를 무등산 자락이 감싸고 있는 형상이다.[4] 테이블 마운틴 포함.[5] 카페와 결합하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6] 다만 매장 크기가 본래 계획한 것보다 2/3 정도로 줄어들었다는게 밝혀졌는데, 2~3층을 동시에 사용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7] 수완지구 인구가 8만이 넘는다![8] 동곡박물관, 동곡미술관은 보문고 들어가기 전에 같은 건물로 들어가면 아래에는 미술관, 위층에는 박물관이 있다.[9] 효천1지구 인근이다.[10] 최소 300km 이상[11] 한끼줍쇼 광주광역시 편에서 자주 나왔다.[12] 별 뜻은 없고 대화를 시작할 때 쓰이는 '있잖아'에 해당함.[13] '겁나'의 경우 '존나'의 대체재로서 2000년대 이후부터 전국에서 쓰이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딱히 사투리라는 인식도 없다. 여담으로 충남에서는 '겁내'라고도 쓰인다.[14] 주로 보성, 나주의 영향을 받은 사투리가 일반적이었다. 기록을 보면, 이쪽 지방의 사람들은 평소에도 마치 노래(판소리)를 하듯 말을 한다라고 표현돼 있다. 실제로 서편제 등 판소리를 들어보면 호남 지역 사투리의 아름다움과 이에 대한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했을지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다.[15] 이는 광주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지역이 해당된다. 매체와 공교육에서 주로 접하는 것이 표준어이다보니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표준어에 노출되면서 최근 젊은 세대의 경우엔 대체로 특정 지역 사투리를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