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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2:59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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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
2.1. 수능생2.2. 고시생2.3. 공시생2.4. 재수생2.5. N수생
3. 수험 생활시 도움이 될 만한 점4. 여담5. 관련 문서


/ Test-Taker, Examinee, Testee

1. 개요

어떤 시험을 치르는 이들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용어이다.

이에 해당하는 사례론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나 공무원 시험 응시생 등이 있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는 고시생 혹은 공시생이라고 더 많이 불리기 때문에, 보통 수험생이라 하면 수능 응시생으로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2. 종류

2.1. 수능생



주 응시 대상자는 고3이겠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은 고등학교 3학년생만이 아니다. 재수생을 위시한 N수생들도 있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빠르게 패스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가끔씩 기사에 나오는 어른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딸보단 아들을 교육시키던 과거의 유교적 악습 때문인지 이러한 어른들의 대부분은 할머니들이다.

만약 고3이라면, 집안 및 주위에서는 이들을 함부로 하지 못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코앞에 두고 있기에 굉장히 민감해져 있기 때문인데 시험에서 떨어진다는 의미가 들어간 말이라도 했다간 재수, 삼수를 하며 n수의 n이 증가할수록 집안의 짐짝처럼 취급되기도 한다. 이러한 짐짝 취급을 견디기 어려워서 또는 집에 부담을 주기가 싫어서 고시원에 독립해 살아가는 경우도 다수 있다.

시험 즈음에 이들에게 합격 기원 상품을 주는 풍습도 있다. 전통적으로 딱 붙으라는 의미로 찹쌀떡을 주며, 현대에 와서는 잘 풀라는 의미로 두루마리 휴지를 애교삼아 주거나 잘 찍으라는 의미로 포크, 도끼를 주기도 하며 시험 당일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함과 동시에 컨디션을 좋게 만드는 초콜릿 등도 많이 선물한다.[1]

성당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미사를 하기도 하며, 비슷하게 교회에서도 기도 등을 한다.

2.2. 고시생

과거 사법고시,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보는 사람을 말한다. 잘 풀렸을 경우에는 인생의 승리자로 불리며 잘 살아갈 수 있지만, 잘 안 풀렸을 경우 조롱을 받으며 못 살아갈 수 있다. 초시에 떨어진 경우는 당연하게도 크게 무시를 받지는 않지만 재시에도 떨어진 경우에는 남들에게 무시를 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 물론 3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와신상담하며 붙으면 그 날로 사무관님 소리를 들으며 칭찬받곤 한다.

2.3. 공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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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試生

공무원 시험을 공부하는 이들을 부르는 호칭. 어원의 뜻은 무원 험 준비이라는 뜻.

공시생이라는 말이 생긴 것은 언제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997년 IMF 구제금융기 당시로 추정되며 경제난으로 인해서 대학 말년생 중 구직난으로 대학 졸업을 포기하거나 유급하는 상황이 생기고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기 위한 목적으로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는 현상이 늘어나면서 이 말이 생기게 되었다. 공시생이라는 기사는 2005년부터 등장했다. 완전히 대중화된 것은 2010년대로 추정.

본래 고시생의 파생어이기도 한데 최근 공무원 입시학원이 늘어나고 공무원 준비를 위해 공부하는 이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고시생 대신에 쓰게되는 대명사로 오르기도 하였다. 공무원시험도 고시(考試)의 일종이기 때문에 공무원을 고시생이라고 부르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공무원시험의 응시자 수가 점점 불어나서, 사법시험 등을 일컫는 고시(高試)를 보는 고시생과 그 구분을 분명히 하기 위해 공시생이라는 단어가 탄생한 것으로 본다. 당장 7~9급 수험생이 "나는 고시생"이라고 했을 경우, 주변으로부터 몰매맞기 좋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공무원 시험 준비생 수의 증가가 큰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번 들어가면 3년은 두문불출하는 학원가 특성상 일반가계의 부담만 가중되고, 서른이 넘은 사람들이 아직도 책을 붙잡고 머리를 싸매고 있다. 공무원 직업의 메리트 자체는 거의 변하지 않았으나, 다른 직업계 (특히 중소기업계의 생산직)가 크게 어려워지면서 상대적으로 그 메리트가 크게 상승하였다. 2022년 이후로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줄어들었다.

경우에 따라 공시족, 공무족이라고도 불린다. 공무원 시험의 과목개편으로 고등학교 사회, 수학, 과학이 추가되어[2] 고등학생 응시의 문턱이 낮아지자,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공무원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거나, 혹은 공무원 시험쪽에 무게를 두는 고등학생 수험생을 두고 '공딩'이라는 단어도 생겼다. 대졸자들도 취업난에 시달리는데 적성에 맞지도 않는 대학 가서 시간낭비나 하고 취업난에 허덕이느니 아싸리 고등학생때부터 공무원 시험 공부해서 어릴 때부터 안정적인 공무원 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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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재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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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N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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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험 생활시 도움이 될 만한 점

수험 생활 조언(수능 수험생의 경우 수험 생활 조언/대학수학능력시험)과 고등학교 과정의 시험 대비 조언 문서로.

4. 여담

5. 관련 문서



[1] 이런 걸 너무 많이 받아서 대학수학능려기험이 끝나고도 엿을 뜯고 찹쌀떡으로 배를 채우고 초콜릿으로 입가심을 하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2] 2022년 다시 폐지.[3] 20살에 9급으로 임용되면 빠르면 20대 중반, 늦어도 30세 전에는 7급으로 승진하는데, 7급 공무원 준비생들의 평균 수험기간과 나이대를 생각하면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 다만 남들은 대학에서 또래들과 놀기도 하고 여러가지 해외여행, 대외활동을 할 때 20대 초반부터 겪는 반복되는 출퇴근과 공무원 특유의 경직된 위계질서, 동기들도 최소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 주변에 또래 동료도 거의 없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어하는 고졸 출신 공무원이 많다.[4] 이를테면 감사본부에 있는 공인회계사조세특례제한법 의 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법을 까먹는다던지 사실 방법은 2차에서 죽어라 보기에 어렴풋이 기억은 날 수 있다. 정확한 방식이나 세율은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을수도 있다. 개인사업자의 기장대리를 전문으로 하는 세무사가 대기업 재무제표에서나 볼법한 판매형리스의 회계처리를 까먹는 등등. 물론 이러더라도 법전이나 기준서, 혹은 수험생때 보던 기본서(..) 만 펼쳐보면 대부분 기억이 돌아온다.[5] 보통 수능 망친 고3이 찍은 동영상이라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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