逆 거스릴 역 | |||||||
부수 및 나머지 획수 | <colbgcolor=#fff,#1f2023> 辵, 6획 | 총 획수 | <colbgcolor=#fff,#1f2023> 10획 | ||||
중학교 | |||||||
逆 | |||||||
일본어 음독 | ギャク, ゲキ | ||||||
일본어 훈독 | さか, さか-らう, あらかじ-め, むか-える | ||||||
逆 | |||||||
표준 중국어 | nì | ||||||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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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逆은 '거스릴 역'이라는 한자로, '거스르다'를 뜻한다. '거스를 역'이라고도 한다.[1]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 ||
한국어 | 훈 | <colbgcolor=#fff,#1f2023>거스르다 |
음 | 역 | |
중국어 | 표준어 | nì |
광동어 | jik6[文] / ngaak6[白] | |
객가어 | ngia̍k | |
민북어 | ngà̤ | |
민남어 | gia̍k[4], ge̍k[5] | |
일본어 | 음독 | ギャク, ゲキ |
훈독 | さか, さか-らう, あらかじ-め, むか-える | |
베트남어 | nghịch |
유니코드에는 U+9006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卜廿山(YTU)으로 입력한다.
이 글자는 屰(거스를 역)과 동자(同字)이다. 屰은 두 팔과 두 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사람, 즉 大(큰 대)를 거꾸로 뒤집은 모습을 본떠서 만든 글자이다. 逆은 갑골문 때부터 등장하는데, 屰의 형태로 등장하는가 하면, 밑에 발의 모양을 본뜬 止(그칠 지)가 더해진 형태, 옆에 彳(조금걸을 척)이 더해진 형태, 그리고 止와 彳이 모두 더해진 형태가 전부 등장한다. 이중에서 屰+彳+止의 형태만 끝까지 살아남았으며, 彳과 止가 합쳐져 辵(쉬엄쉬엄갈 착), 나아가 ⻍의 형태가 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본래 뜻은 '맞이하다', '거스르다'이다. 迎(맞을 영)과 뜻이 똑같으며 발음도 비슷해 서로 동계어(cognate)로 본다. 그러나 현재 逆은 '거스르다', '반대하다'라는 뜻으로만 쓰인다. '맞이하다'라는 뜻을 나타낼 때는 迎을 쓴다. '맞이하다'의 뜻으로 逆을 쓰는 거의 유일한 현대 용례는 邀(맞을 요)를 쓰는 요격(邀擊), 迎을 쓰는 영격(迎擊)과 유의어인 역격(逆擊)이 있다. 또 '사전에, 미리'라는 뜻도 가지고 있으나 현재는 쓰이지 않는다.
회송 등에 쓰이는 送(보낼 송)의 신자체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글자다.
3. 용례
3.1. 단어
- 가역성(可逆性)
- 거역(拒逆)
- 반역(反逆)
- 역(逆)
- 역경(逆境)
- 역공(逆攻)
- 역린(逆鱗)
- 역발상(逆發想)
- 역설(逆說)
- 역수(逆數)
- 역이용(逆利用)
- 역전(逆轉)
- 역풍(逆風)
- 역함수(逆函數)
- 역행렬(逆行列)
- 흘역(吃逆): 딸꾹질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 갸쿠텐(逆転)
- 사카노우에 갸몬(逆之上 ギャモン)
- 사카마키 레이지(逆巻 レイジ)
- 사카마키 이자요이(逆廻 十六夜)
- 사카사키 나츠메(逆先 夏目)
- 사카이 마사카(逆居 雅香)
- 사카쿠라 쥬조(逆蔵 十三)
- 사카키 시오(逆鬼 至緒)
- 사카키 신야(逆木 深夜)
- 시부야 갸쿠타로(渋谷 逆太郎)
3.4. 지명
3.5. 창작물
3.6. 기타
3.7. 일본어
- 음독
- 훈독
역린이란 뜻의 [ruby(逆鱗, ruby=げきりん)] 외에는 음독으로 ぎゃく라고 읽는다.
4. 유의자
逆은 逆流(역류)와 같이 물리적 위치의 거스름을 뜻하며, 拒逆(거역), 反逆/叛逆(반역)처럼 권력이나 규범의 거스름을 뜻한다. 逆行(역행)과 같이 물리적 위치의 거스름[6]과, 대상의 상태가 과거로 회귀한다는 추상적 의미의 '거스름'[7]을 동시에 뜻하기도 한다. 遡는 溯及(소급)과 같이 시간의 거스름, 遡流(소류)와 같이 물리적 위치의 거스름을 뜻한다. 悖는 패륜(悖倫), 行悖(행패)와 같이 규범, 도덕의 거스름을 뜻한다. 이렇게 볼 때 遡는 현대 한국어에서 규범을 거스른다는 의미로 쓰이는 예가 없다.
5. 상대자
- 順(순할 순)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7. 여담
-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비망록에 迸任이라고 흘려 쓴 메모를 남겼는데, 이를 한때 逆任(역임)이라고 해석했었으나, 서울대 성낙인 총장이 選任(선임)이라고 해명했다. 기사
- '역겹다'나 '역하다'에서의 '역'도 逆이다. 토가 '거슬러' 올라온다는 데서 逆이 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