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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4:06:37

정조역전세계

정조역전세계
貞操逆転世界
파일:정조역전세계 표지.webp
장르 남녀역전, 학원, 러브 코미디, 하렘
원작 아마하라
작화 원작: 아마하라
리메이크: 만타로(万太郎)
출판사
연재처 파일:일본 국기.svg 코믹 발키리
레이블
연재 기간
단행본 권수

1. 개요2. 리메이크판
2.1. 단행본
3. 등장인물
3.1. 원작(동인지)3.2. 리메이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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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제목에서 보듯이 (남녀)역전물이다. 원작자는 아마하라(天原). 작가에 대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원작은 에로 동인지였는데, 이후 인기로 리메이크판이 나왔다.

오리지널 정조역전세계 시리즈는 아마하라 테이코쿠(天原帝国)라는 서클명으로 출품한 동인작품으로, 남녀간의 정조관이 역전된 세상에 홀로 떨어져버린 남자 주인공이 남창짓을 해가며 돈도 벌고 여자와 메차쿠차하는 R-18 작품이다. 처음에는 같은 학교 동급생을 건드리더니, 점차 불량배, 관광객, 심지어 학교 생활지도부의 여교사까지 공략하는 치녀 행보를 보인다. AV로 실사화(!)되기도 했다. 특히 한국 서브컬쳐계, 그중에서도 웹소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파급력이 커서 이후 정조역전세계의 영향을 받은 소설들이 양산되며 그전까지 마이너한 설정으로만 취급되던 남녀역전이라는 개념이 TS물과 구분되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게 만든 기폭제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유해간행물 판정을 받아 정식 수입이 금지되었다.

오리지널 작품의 발매 년도는 각각
7편은 2017년 8월쯤 나올 것으로 보였지만 스토리 작가로서 콘티 짜주느라 바쁜지 소식이 없다.

이 작품이 오덕계 커뮤니티에 알려지고 나서 주객전도처럼 서로의 관계가 역전될 때 역전세계 드립을 치기도 한다.

2. 리메이크판

파일:top_teisou.jpg
2016년 전연령판으로 리메이크되어 만화잡지 코믹 발키리에서 연재 중이다. 그림작가는 만타로(万太郎). 리메이크되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여성으로 교체되어 여러가지로 내용이 달라졌다. 원작은 나름 평범(?)한 에로물인 반면, 리메이크판은 그보다는 이런 세계로 넘어와 적응하느라 고생하는 코미디물에 가깝다. 하지만 17화에서 원작 주인공이 등장함과 동시에 원작의 1화 내용이 그대로 오버랩되기 시작했다.

원작 주인공인 우리스기의 등장 이후로 방향성이 약간 바뀌었는데, 그전까지는 인식의 차이에서 나오는 괴리감이 중심이었다면 우리스기가 등장한 이후로는 남성들의 성행위에 대한 판타지적인 환상 겸 공포심을 여성 캐릭터를 통해 묘사하는 쪽으로 노선이 바뀌었다. 풍속점에 처음 가며 쫄아드는 동정들의 모습이 절절해보이기도.

전연령판이라서 '정조'라는 개념으로만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사실상 남녀역전 같은 느낌으로 재해석되었다. 물론 원작도 남녀역전스러운 것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2.1. 단행본

01권 02권 03권 04권
파일:정조역전세계 01권.jpg 파일:정조역전세계 02권.jpg 파일:정조역전세계 03권.jpg 파일:정조역전세계 04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8월 1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8월 1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12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7월 08일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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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원작(동인지)

비교대상이 없어 확인은 어렵지만 테크닉이나 정력은 평범한 수준으로 보인다. 다만 성욕이나 상대방에 몸에 대한 관심이 당연히 이쪽 세계 남자들의 평균을 웃돌기 때문에 행위하는 상대방에게 그것이 특이한 매력으로 작용하는 듯. 예를 들자면 작중 수많은 유흥업소를 다녀 본 쿠로키는 "이 아이는 내 몸에 진짜 관심을 가져주는구나"라면서 주인공과의 행위에 푹 빠진 상태.[3] 빗치라고도 불린다. 상대방과의 행위시, 혹은 대화시 원래 세계라면 이럴 거라는 식으로 자신을 여성으로 치환해서 생각한다.[4]
작가 후기에 따르면 정조역전세계에서 넘어온 여자애가 빗치로 활동하고 있어, 그 여자애의 몸을 자주 샀던 주인공이 그 여자애 흉내를 내어 빗치로 활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원래 다 그리려 했지만 10페이지 이상 나올 것 같아 너무 길어져서 그만뒀다고 옳은 선택이었다 한다. 덕분에 고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여자에 능숙한 것이라고 한다. 이 설정은 리메이크작에서 직접적으로 나오게 되었다.

3.2. 리메이크판

카와시마의 언급을 보면 이쪽의 이치카와는 어지간한 변태였던 듯하며[8], 이 탓에 저쪽으로 넘어간 이치카와가 벌이고 있을 게 분명한 질펀한 걸레짓에 멘붕하여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를 포기했다.(...) 그래도 교우관계를 빼면 주변 남자애들에게 꽤나 좋은 취급을 받고 있다. 취미를 가지려 해도 만화든 영화든 죄다 정조역전 때문에 적응이 안 되자 결국 낚시 등을 즐기며 아웃도어 파가 되어가고 있다. 정조역전세계인데 혼자 처녀막이 안 찢어졌다고 말하자 애들이 이상하게 보기도 했다. 이것 때문에 자위를 통해 처녀상실을 결심했다가 시선이 부끄러워 포기했다. 이후 자신과 같이 정조가 역전되지 않은 세계에서 온 사람이 또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상당한 거유지만 정조역전 때문에 가치가 줄었다.[9] 그래도 남학생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인기는 꽤 있는 것 같다. 같이 다니는 2명은 완전 찬밥 취급인 것과는 반대. 제일 좋은 부분은 남자에 무심한 듯이 행동하는 점인 듯하다. 목욕탕에서도 남녀의 감각이 뒤바뀌다 보니까, 원래 세계 감각으로 몸을 안 가리거나 탕에서 가까이 앉는 등의 행동으로 이상한 취급 받기도. 덤 페이지에서는 친구들 속옷을 예쁘다고 말하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이걸 남자로 치환하면 "야, 너 팬티 이쁘다." "뭐지? 게이인가?" 거기다 이 세계관은 속옷에 관한 것도 남녀가 바뀌어서 남성 속옷은 종류도 다양하고 휘황찬란하게 전시되어 있는데 여성 속옷은 걍 대충 입다 보니 고생한다.
잘 따져보면 의외로 능력자. '운동부 이외에는 최강' 수준인 아마미야와 동급으로, "시속 10km 정도라면 무리없이 오래 달릴 수 있는" 수준의 신체능력에, 가게에서 파는 것 같은 케이크를 만드는 베이킹 솜씨도 있다. 칸자키의 말을 들어보면 성적도 나쁘지 않다. 그야말로 언제 애인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은 인싸. 휴일에는 아저씨들과 낚시를 즐기거나 사촌동생들과 벌레를 잡으러 나가는 등 인생을 즐기고 있다.
그냥 넘어가기 쉬운 부분인데, 이 아가씨 오타쿠 문화에 꽤 익숙하다. 다른 둘과 게임하다 친해진 사이라는 부분도 있지만, 걸판 캐릭터가 이세계에서 어떻게 변했는가를 논하는 부분이나 TV 프로를 원래 세계와 비교하는 부분을 보면 이쪽 문화에 제법 내공이 있다. 특히 다른 둘이 수수한 캐릭터라고 찾아서 보여주자 "원래 세계에서 거유 미녀를 안경 쓴 검은머리로 만들어놓고 밋밋하다고 하는 거랑 똑같네."라고 하는 부분은 반박 불가.
카와시마, 칸자키와 대화할 때 정조역전세계에서만 통용되는 성 상식 때문에 애를 먹는 전개가 꽤 된다.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전개에서 어색한 부분이 있다. 이치카와의 정조관념이 바뀐 후 시점에서도 셋의 주된 대화 패턴은 음담패설+성 지식인데도, 절친으로서 이 변태 대화에 동참했을 정조역전세계 이치카와가 성인물의 장르명을 모르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천하인 장르, 여왕벌/여왕개미 장르에 대해 되물어도 모르는 게 당연하다는 듯이 설명한다. 그냥 주변인들이 멍청한 건지도.
우리스기가 이치카와처럼 정조관념이 뒤바뀐 세계로 건너온 인물이 밝혀지면서 원래 세계의 이치카와에 대한 이야기가 드러났다. 또한 둘이 위치가 바뀌긴 했지만 몸이 바뀐 게 아니라 정신만 바뀐 것이 밝혀져서, 사실 지금의 이치카와의 몸은 진작에 처녀막이 찢어져있었고, 혹시나 해서 안에다 뭘 넣어봤더니 아주 매끄럽게 들어갔다.[10][11]
전연령판에선 번외편을 통해 원래 세계의 성격도 나왔는데, 러브 코미디에 흔히 나오는 폭력 츤데레의 성격에 일일히 태클을 거는걸 보면 창작물에 깐깐한 오타쿠 성격으로 보인다. 이치카와 역시 원래 둘과 친해졌던 계기를 가벼운 남성향물을 주제로 친해졌다는 언급도 있고.
반면 이치카와는 이 세계 여자들의 성욕을 떠올리며 야한 책 한 번 제대로 본 적 없다는 아마미야의 말에 거의 감동하며 손을 잡고 순결한 몸으로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물론 뒤집어 생각하면 남자한테 "평생 동정으로 있어라" 라고 악담을 한 꼴.
설정 비화에서 암시된 대로 원래 세계에서 우리스기의 동정을 뗀 건 역전세계에서 넘어간 이치카와였다. 단지 우리스기처럼 창녀짓을 하며 이 남자 저 남자 다 건드릴 거라고 생각한 이치카와의 예상과는 달리 우리스기랑만 하면서 의외의 순애 전개로 가고 있었다. 몸이 아닌 정신만 바뀌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딜도도 써본 적 없는 원래 세계 이치카와의 몸 상태를 감안 못하고 애무도 안 한 채 무턱대고 삽입부터 시작했다가 통증 때문에 첫 경험이 개발살난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차마 다른 남자는 못 꼬시고 우리스기랑만 하게 되었던 것. 졸지에 우리스기가 딴 사람이 됐으니 어쩌고 있을런지 카와시마의 말에 의하면 에로게에서 주인공까지는 아니지만 서브 캐릭터 정도는 맡을 외모라고 한 것을 보면 엄청난 미남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훈훈하게 생긴 것 같다.
크리스마스에 자위방에 가려다 예약을 놓쳐서 회식나갔을 때 젊은 남자 사원을 하나 잡아 노콘으로 했고, 애가 생겼다. 그 애가 바로 카와시마. 남편은 혼인신고와 피해신고 중 어떤 걸 신청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한다.


[1] 드문드문 한쪽 눈만 드러내기는 한다.[2] 근육돼지인 건 아니고 마른 근육질 정도.[3] 원래 섹스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아니고(집에서 생활비는 넉넉히 받는다고 한다.) 섹스도 하면서 돈도 벌자는 생각이라 즐기는 쪽을 우선시한다. 그렇다보니 돈을 내고 섹스를 하다가 흥이 나면 공짜로 몇 번 더 해주기도 하고 번 돈으로 코스프레용 제복 등을 사는데 쓰고 쿠로키의 경우 이 옷을 입고 할 때에는 반값에 해주기도 한다. 다만 처음 1회나 본인이 흥이 오르는 경우를 제외하면 공짜로 섹스를 해주진 않는다. 돈을 받는 건 단순히 돈을 벌자는 것 외에도 (얘가 나랑 하는 건 날 좋아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착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기도 하기 때문.[4] 이때 치환되는 이미지는 포니테일.[5] 이 수치는 의외로 설정에 충실한 횟수인데 1권에서 주말 알바를 하면 2번은 할 수 있다는 카와시마의 발언에 의하면 평균 일주일 횟수는 2회이며 4달을 주로 치환하면 17주니 딱 34회가 나온다. 바친 돈은 10만 엔이 조금 넘는다.[6] 보통 남자의 조루는 빨리 서고 금방 싸는 것이지만 이 작품에서 여자의 조루는 금방 달아올라 금방 절정에 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남자가 허리 몇 번만 흔들면 금세 가 버리기 때문에 남자 입장에서는 그리 환영받는 성적 파트너는 아닌 셈.[7] 학생들에게야 3천 엔이 제법 큰 돈이지만 월급을 받는 교사에게는 3천 엔은 그깟 푼돈 수준이라 매일 쥐어짜내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1만 엔으로 올려받는 것.[8] 다만 카와시마와 칸자키에 비하면 양반이었던 것 같다.(...)[9] 표지에서 G라는 글자가 강조되는 걸 봤을 때 아마도 G컵. 그리고 아마미야와 승부했을 때 주변 남학생의 반응을 보면 남자들도 좋아하기는 한다. 이쪽 세계 여자들이 남자 근육을 좋아하는 느낌.[10] 우리스기는 정조역전세계에 건너오기 전에도 이미 성 경험이 있었는데 바로 원래 세계로 건너간 정조역전세계 버전 이치카와와 했던 거라는 설정.[11] 정조역전세계의 이치카와는 경험이 없던 몸으로 느낀 첫경험의 아픔으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우리스기 자신과만 성경험을 했다는 불행 중 다행인 이야기도 듣게 되었다.[12] 사실 일본에서 하나코라고 하면 흔하고 촌스러운 이름이다. 이름을 꽃순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셈.[13] 평소에는 아무도 모르게 트레이닝을 하며 상대를 고를 때는 운동부원 같이 강한 상대를 절대로 고르지 않는다. 운동부원을 제외하고 아마미야를 이길 만한 상대는 이치카와 정도라고 한다.[14] 이름 자체가 언어유희이다. 우리스기(瓜杉)는 일본어로 '(몸을) 너무 팔아댔다'는 표현과 발음이 같다. 또한 이름인 하루오까지 합쳐서 발음이 비슷한 '春を'라고 해석하면 '春を売り過ぎ' 즉 '봄을 너무 팔았다'라는 뜻이 된다.[15] 어느 정도냐면, 딸에게 알려주는 결혼하는 방법이 졸업하기 몇 달 전 필살기라며 안에 싸기를 추천할 정도.[16] 정조역전세계 기준으로는 팬티 한 장 차림으로 어슬렁거리는 딸을 보는 아버지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