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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모습 | 현재 |
1. 개요
메이드복(Maid uniform, メイド服)은 메이드가 착용하는 제복이다. 흑색 원피스에 프릴이 포함된 백색 앞치마가 기본 구성이며, 머리에는 하얀색 프릴이나 레이스가 달린 카츄샤를 하는 것이다. 여기에 프릴이나 악세사리 같은 장식이 추가되기도 한다.2. 역사
현대인이 생각하는 메이드복의 근원은 19세기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나왔다. 당시 서유럽권 여성 노동자들은 일을 할 때는 장식이 없고 품이 풍성하지 않은 어두운 색 원피스에 오염 방지용으로 앞치마를 둘렀다. 부잣집 하녀들이 입던 메이드복은 이와 유사하지만 보다 격식이 있는 복장이었다. 메이드복에는 규칙이 있었는데, 시대와 주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검은색 원피스는 주로 얇은 양모(울)로 만들었으며, 간소한 장식이 들어갔다. 팔과 치마의 품은 여자 주인의 드레스보다 풍성하지 않으면서도 조금은 여유가 있었다. 주인이나 손님을 상대하는 일을 할때는 색깔이 들어간 앞치마와 함께 가슴에 레이스, 프릴이 달린 얇고 부드러운 모슬린 소재의 장식을 입을 수 있었지만, 청소 등 험한 일을 할 때는 삼베로 짠 하얀색 거친 앞치마를 그 위에 입어야 했다. 카라와 소매의 커프스는 하얀색 면으로 만들어졌으며 탈부착이 가능했는데, 정장에 입는 셔츠처럼 울 원피스가 땀으로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달린 것이었다. 카라와 커프스는 항상 풀을 먹여 빳빳하게 유지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스타킹은 반드시 검은색으로, 소재는 비단이 아니라 울과 면으로 된 것만 허용되었다. 이것 역시 여자 주인과 차등을 두기 위해서였다.
상기 첨부된 첫번째 사진의 메이드복의 디자인이 바로 그것으로, 이 복장을 기반으로 소위 메이드에 대한 페티쉬즘이 생겨났고, 그 때문에 서구권에선 아직도 그런 성적 코드를 기반으로 한 메이드나 메이드 복장을 '프렌치 메이드'라고 부른다.
3. 성적인 재해석
후방주의현대의 디자인 중 성적인 면을 강조해 재해석한 디자인.
덕분에 현대에는 성적 판타지를 실현하는, 다시 말해 오히려 노출율을 높이거나 실용성은 도외시한 코스프레용 메이드 의상을 오히려 쉽게 접해볼 수 있는 편이다. 각종 이벤트, 무대용 의상, 연극용 의상이라든가, 코스프레라든가, 메이드 카페 같은 것으로 더 많이 접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현대의 메이드복' 이란 그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일상에선 볼 일이 거의 없지만 여러 가지 행사나 특수한 카페 등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식.
자기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들에게 대놓고 메이드복을 입히는 프로듀서도 있다.
4.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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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모에화 메이드복 (원본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