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아이돌 아이의 자녀로서 “최애의 아이”로 다시 태어난 아쿠아와 루비. 쌍둥이는 출산 사실을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아이돌 활동을 재개한 아이를 응원하며 성장해 간다. 하지만 행복한 나날은 오래가지 않고, 아이는 스토커에게 찔려 아쿠아와 루비의 눈앞에서 세상을 떠난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아쿠아와 루비는 각자의 목적을 위해 연예계에 몸을 던지며 빛과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되는데…
6화까지는 2024년 11월 28일에 일괄 공개, 7화와 8화는 1주일 후인 12월 5일에 공개되었다.
1화
아이의 아이로 환생한 아쿠아와 쌍둥이 여동생 루비. 두 사람은 출산 사실을 숨긴 채 아이돌 활동을 재개한 아이를 응원하며 아이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
2화
고등학생이 된 아쿠아와 루비. 아쿠아는 어린 시절 함께 연기했던 “천재 아역” 아리마 카나와 고등학교에서 재회한다. 과거 아쿠아와의 연기 경험이 쓰라렸던 카나는 아쿠아에게 드라마 『오늘은 순한맛으로』에 함께 출연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그 드라마의 프로듀서 카부라기 카츠야[1]는 아이와 교류가 있었던 인물. 아쿠아는 아이를 죽인 범인의 단서를 찾고자 출연을 수락한다. 한편, 루비는 어머니 아이처럼 아이돌이 되기를 꿈꾸지만, 오디션에서 계속 탈락한다. 하지만 그건 사실 뒤에서 아쿠아가 조종했기 때문이다. 꼭 아이돌이 되고 싶은 루비는 부모 역할을 대신해 준 사이토 미야코에게 “엄마 같은 아이돌이 될 거야!!“라고 간절히 외친다.
3화
아쿠아는 카부라기 프로듀서에게서 아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연애 리얼리티 쇼 『지금부터 리얼 러브 ♡ 시작합니다』에 출연한다. 아쿠아는 대본 없는 프로그램을 활기차게 이끌어 가지만, 방송 중 발생한 한 사건을 계기로 함께 출연한 쿠로카와 아카네가 대중의 비난을 받게 된다. 아쿠아는 이를 부추긴 프로그램 측과 인터넷에서 마음대로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하며, “진짜 리얼리티 쇼”를 보여줌으로써 논란을 잠재우려 한다.
4화
루비와 카나는 정식 아이돌 데뷔 준비를 진행하며, 그룹 이름은 아이가 속했던 그룹과 같은 「B코마치」로 결정된다. 원래 아이돌을 꿈꿨던 인기 인플루언서 MEM쵸도 「B코마치」의 멤버로 합류하고, MEM쵸의 영향력 덕분에 B코마치는 곧바로 “재팬 아이돌 페스티벌”이라는 큰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게 된다.
5화
『도쿄 블레이드』 제작 준비가 임박한 가운데, 원작자인 사메지마 아비코는 각본에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각본을 쓰겠다고 나선다. 아비코의 스승인 키치죠지 요리코와 제작 프로듀서 라이덴의 필사적인 설득 끝에, 아비코는 조건을 내걸고 각본가 GOA와 함께 새로운 각본을 완성한다. 아쿠아는 연출가 킨다이치로부터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연기를 하던 중, 과거의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된다. 한편, 드디어 ‘재팬 아이돌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B코마치. MEM쵸와 루비가 관객을 매료시키는 가운데, 카나는 자신을 주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느끼지만, 곧 자신의 멤버 컬러인 흰색 형광봉을 들고 있는 관객을 발견하는데…
6화
갑자기 쓰러진 아쿠아를 돌보던 아카네는 여러 상황 증거를 통해 아쿠아와 루비의 친모가 B코마치의 아이임을 깨닫고, 아쿠아의 목적을 짐작한다. 험난한 길이 예상되는 『도쿄 블레이드』 제작에 문제와 시련이 연달아 들이닥치지만, 원작자 아비코는 한때 고초을 함께 겪었던 키치죠지의 조언을 받아들여 각본가 GOA, 라이덴 프로듀서와 함께 끝까지 “공격”의 자세를 지킨다. 카부라기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연예계 관계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아쿠아는 알고 지낸 관계자들의 DNA를 모아 감정에 맡긴다. 그 결과, 한 인물이 자신의 이복 형제임을 알게 되는데…
7화
극단 「라라라이」 극단원 중 자신의 이복 형제가 있다는 걸 알게된 아쿠아는 동시에 아버지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것도 알게 된다. 복수할 대상이 이미 세상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아쿠아는 앞으로 자신을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한편, B코마치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떠나게 되는데, 우연히도 그 장소는 아쿠아와 루비가 태어났던 병원이 있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루비는 환생하기 전 그리워했던 병원의 “선생님” 고로의 유해를 발견하게 되는데…
8화
아이와 고로를 죽인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루비 덕분에 B코마치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직전까지 도달한다. 아쿠아는 루비의 활약 이면에 아이 사망 후 행방불명된 전 이치고 프로 사장 사이토 이치고의 협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만나러 가지만, 그곳에서 자신이 추적하던 인물이 친아버지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한편, 루비에게 의존하며 B코마치의 인기에 고민하던 카나가 저지른 행동이 스캔들 기사로 주간지에 실릴 위기에 처한다. 아쿠아는 기사를 철회시키는 조건으로 금기시된 정보를 주간지에 넘기게 되는데…
원작과 애니에선 아쿠아와 루비를 가진 아이의 타카치호 도착 시점부터 시작하나, 드라마는 출산 이후부터 시작하며 옥상에서 고로와 대화하던 장면은 회상으로 연출되었다.
료스케가 B코마치 영상을 보다가 아이를 죽이기로 결심한 시점이 원작과 애니에선 복귀 직후였으나, 드라마에서는 돔 공연 전날이며 아이를 죽이러 가는 길에 버스 안에서 폰으로 영상을 보는 걸로 바뀌었다.
아이가 료스케에게 피습당할 때 입은 옷이 원작과 애니에선 갈색 원피스와 앞치마였으나, 드라마는 회색 스웨터에 흰색 치마 차림이다.
아이가 죽은 직후 원작에선 나왔으나 애니에선 생략된, 출동한 경찰이 루비를 현장에서 데리고 나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선 경찰 한 명이 자기 몸으로 루비의 시선을 가린 뒤 다른 한 명이 손을 맞잡고 데려가는데, 드라마에선 경찰 여러 명이 출동해서 한 조는 아쿠아와 루비를 데려갈 동안 나머지 조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다.
전 노기자카46인 사이토 아스카와 전 =LOVE인 사이토 나기사가 출연한다고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둘 다 그룹 내에서 천상 아이돌이라고 유명하던 멤버였기에 이 배역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5] 반면 아카네에 대해서는 미스캐스팅이란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루비 역의 사이토 나기사(배우)와 카나 역의 하라 나노카는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 수험번호도 바로 서로 옆이었다고. 그래서 출연 당시에 연예인이 연예과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면 만난다는 설정에 공감했다고. #
[1] 프라임 표기. 카부라기 마사야의 오기.[2] 인터뷰 순서는 미야코, 고탄다, 이치고, 카나, 루비, 아쿠아[3] 화면 순서대로 유키, 켄고, 노부유키(출연명 노부), 멤쵸(출연명 MEM), 아쿠아, 아카네[4] 카나: 하? / 루비: 키모(원작은 시네)...[5] 다만 천년돌이라 불렸던 하시모토 칸나가 나왔으면 더 어울렸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호시노 아이의 모티브 중 하나가 바로 하시모토 칸나였을 정도다.[6] 요리코 역의 시다 미라이도 가면라이더 류우키와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에 단역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