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silver> Windows 클라이언트/워크스테이션 라인업 | |||||
NT | → | Windows 2000 | → | ||
DOS | → | × |
<colbgcolor=silver> Windows 서버 라인업 | ||||
Windows 2000 Server | → | → |
Windows 2000의 관련 둘러보기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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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Windows 2000 Professional | Windows 2000 Server | ||||
코드네임 | NT 5.0[1], Janus[2] | ||||
RTM | 1999년 12월 15일[3] | ||||
출시일자 | 2000년 2월 17일 2000년 3월 7일 | ||||
서비스팩 | 2000년 8월 15일(서비스팩 1) 2001년 5월 16일(서비스팩 2) 2002년 8월 29일(서비스팩 3) 2003년 6월 16일(서비스팩 4) 2005년 9월 13일(서비스팩 4 롤업) | ||||
플랫폼 | x86(IA-32) PC-98[4] | ||||
지원 기간 | 2005년 6월 30일(일반 지원) 2010년 7월 13일(연장 지원)[6] 현재 공식 지원 완전 종료 2000년 2월 17일 ~ 2010년 7월 13일 (10년 5개월) | ||||
RAM 용량 | 일반 최대 4 GB[7] 어드밴스드 최대 8 GB 데이터센터 최대 32 GB | ||||
드라이브 파티셔닝 | MBR 1. 주 파티션 = 전체용량 - 8 MB | ||||
특이사항 | PAE를 지원하는 첫 Windows[8]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USB 장치 지원 제품지원기간정책의 첫 적용 최대 절전 모드 도입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 지원 개막[9] Voodoo Banshee 이후 Voodoo 시리즈의 WDM 드라이버가 제공된 윈도우 NT 계열 최초 로그온 시 Ctrl+Alt+Del 미사용[10] 최초로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Windo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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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indows NT 계열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로, 1999년 12월 말에 업체들에게 선행 발매한 다음에 일반 소매품용으로는 2000년 2월 17일에 발매됐고, 대한민국에는 3주 정도 지난 뒤인 3월 초에 발매됐다. 코드명이자 버전명은 NT 5.0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Memphis NT라고도 불린 모양이다.[11] 1997년에 NT 5.0의 첫 베타 버전이 공개된 뒤 시간이 지나면서 네이밍이 NT 5.0 → 2000 순으로 바뀌었다. 빌드 넘버는 5.0.2195.1이고, 서비스 팩 4(5.0.2195.6717)가 마지막 버전이며 2010년 7월에 연장 지원이 종료됐다. 줄여서 부르면 Win2K이다. 참고로 K는 Kilo(킬로)로 10의 3제곱(1000)을 뜻하는 SI 접두어이며(여기서 2K의 K는 접미어로 쓰였다), 즉 2×1000이다.Windows 2000은 오피스/워크스테이션/서버용으로 개발됐고 높은 안정성을 가진 NT 커널 OS를 일반 사용자도 사용하기 쉽게 제작된 버전이다. 이전 버전에 해당하는 Windows NT 4.0은 플러그 앤 플레이, DirectX, USB 등에 대한 지원이 미흡해서 실제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불편했다.
본래 일반 사용자를 목표로 개발한 가정용 운영 체제가 아니었으나 동년 발표된 Windows Me의 처참한 대실패 이후 일반 사용자층에게도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DOS에서 돌아가는 Windows 9x 계열과는 달리 NT 계열이 높은 안정성 등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워크스테이션 겸 클라이언트용으로 출시된 Windows 2000 Professional은 명목상 타깃과는 다르게 사실상 Windows Me를 대신하게 되면서 선점 중이던 Windows 98과 함께 Windows XP 서비스 팩 1 출시 전까지 가정용 OS를 양분하게 되었다. 이후 NT 커널을 정식으로 채용한 가정용 OS인 Windows XP의 등장과 함께 Windows 9x의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됐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 방향이 9x 계열 커널을 버리고 NT 커널로 통합하는 방향이었으므로 Me에 대해서는 그다지 무게가 실릴 수 없는 배경이 있던 점은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현재도 펜티엄III급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OS 사이에서는 안정성이 매우 좋아서 현역으로 사용 중이며 은행 CD/ATM기의 OS 대다수도 한동안 Windows 2000이었다. 부산 지하철 교통카드 충전 기기들도 2018년까지는 Windows 2000을 사용했다. 2018년 12월~2019년 2월을 기점으로 대부분 새 기기로 교체돼서 현재는 보기 힘들다. 새로 교체된 기기는 16:9 비율의 화면을 사용하고 Windows 2000을 사용하는 구형 기기는 4:3 비율의 모니터를 사용하므로 알아보기 쉽다. 또한 터치 효과도 있기 때문에 터치 효과가 나오는 것들은 거의 다 Windows 7 및 Windows Embedded POSReady 7이다. 펜티엄 II ~ 펜티엄 III(800 MHz 이하) & 메모리 256 MB 이하급 컴퓨터에 Windows XP를 깔면 특수 효과를 전부 꺼도 시스템의 한계 때문에 속도가 느리며 Windows 95/98은 지원하지 못하는 하드웨어가 많고 보안에 취약하다. 예전에 단종됐지만 이런 시스템에는 Windows 2000이 적당하다. 펜티엄 클래식~MMX(P5 아키텍처)에서는 구동은 가능하나 사용하기엔 버겁다. 2000년대에는 방송국의 장비 제어용 PC용 운영 체제로도 많이 쓰였다.
2. 요구 사양
<colcolor=#000><colbgcolor=silver> Windows 2000의 요구 사양 |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
CPU | 133 MHz의 펜티엄 1급 이상[12] | 300 MHz의 펜티엄 2급 이상 |
RAM | 32 MB 이상[13] | 128 MB 이상[14] |
모니터 해상도 | 800x600 이상[15] | 1024x768 이상 |
HDD | 1 GB 이상[16] | 5 GB 이상 |
ODD | CD-ROM |
사용 가능한 그래픽 카드는 GeForce 7(데스크톱 한정), 라데온 X8xx까지이며, 이후 제품들은 2000에서 드라이버가 정식 지원되지 않는다. GeForce 8, 9, 200(지포스 260, 280 한정) 시리즈는 베타 버전으로 드라이버 설치 가능하지만 안정성은 보장하지 못한다.[17]
3. 개발
자세한 내용은 Windows 2000/개발 문서 참고하십시오.Windows NT 4.0이 출시된 후 1996년 후반에 개발을 시작해서 1997년에 첫 베타 버전의 공개로 1998년에 Windows 98과 나란히 내놓겠다고 했지만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여 결국 2년 뒤인 2000년 초에 출시됐고, 심지어 1998년 즈음에는 올해의 베이퍼웨어로 선정되기까지 했다.[18] 마이크로소프트의 OS가 3.1 같은 버전 번호나 NT 같은 제품명이 아닌 년도를 제품 이름으로 한 경우는 대개 언제 출시한다고 미리 선빵 때려놓고 그 시기에 출시 못 해서 베이퍼웨어 소리를 들을 때 ####년도에는 꼭 출시한다는 약속 아닌 약속을 하기 위해 연도 이름을 운영 체제 이름으로 한 경우이다. Windows 95가 대표적인데 출시 연기 때문에 1993년 말부터 베이퍼웨어 소리를 들다 보니 Windows 4.0이 아닌 Windows 95로 명명한 것이다. Windows 2000도 출시 이전에는 Windows NT 5.0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UI에 새 기능도 많이 포함되어 안정적인 운영 체제가 됐으며, 이것을 약간 개선한 Windows XP는 엄청난 지지를 받으면서 12년 6개월이나 장수하게 된다. 처음 NT 5.0 베타 1 시절에는 Windows 95/98과 같은 모습이었다가 베타 2부터 새로운 배색이 적용되고 베타 3에서 아이콘 등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NT 계열 Windows에서는 처음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3.1. 아이태니엄 지원
원래 인텔 아이태니엄 시리즈는 1999년 이전까지만 해도 대단히 전도유망한 CPU 플랫폼으로 평가 받았으며 기업용으로 기획됐던 Windows 2000에서도 당연히 지원할 예정이었다. 그 과정에서 아이태니엄 시리즈의 개발 지연에 따라서 1998~1999년에 몇 차례에 걸쳐 출시를 미루기도 했다.그러나 인텔에서는 베이퍼웨어라는 통수로 보답했고 이미 출시를 질질 끈다고 비판받은 MS 개발진들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2000년에 Windows 2000을 출시해 버렸다. 그리고 이것은 신의 한 수가 됐다.
1년 뒤 아이태니엄 시리즈가 공개됐고 인텔에서는 또 다시 통수를 쳐 버렸다. 2년 전만 해도 전도유망하다며 찬사받았던 아이태니엄 시리즈는 막상 공개되자 한참 난해하고 느려서 맨 정신으로는 제대로 쓰지도 못할 정도였다. 정확하게 말하면 아이태니엄은 본래 의도했던 64비트, 그러니까 VLIW IA-64의 실행 속도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아이태니엄의 설계 자체가 이미 시장의 표준이 된 IA-32(x86)와의 호환성을 포기한 구조였고, 이를 에뮬레이션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속도가 심각하게 느렸다. MS는 이런 아이태니엄의 실체를 보고 2000에서 포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결국 아이태니엄은 XP/2003에 가서야 지원됐다. 물론 이미 출시한 OS를 수정하기 번거롭다는 이유도 있었으며, 아이태니엄이 컴파일도 문제가 많았다는 단점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아이태니엄이 이런 단점을 감수하고서라도 OS를 출시할 정도로 매력적인 플랫폼이 아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결국 Windows 2000의 공식적인 64비트 지원은 2002년에 Windows 2000 Datacenter Server Limited Edition과 Advanced Server Limited Edition이라는 이름의 Windows Server 2003의 베타 버전(당시엔 Windows .NET Server라는 이름으로 알려짐)으로써 잠깐 공개됐으나 Windows Server 2003에서야 실질적으로 이뤄졌다.
4. 에디션
- Windows 2000 Professional - 2 CPU까지 지원
- 일반인들이 2000이라고 하면 거의 이 버전을 의미한다. XP/2003부터는 클라이언트 OS와 서버 OS의 네이밍이 완전히 분화된다.
- Windows 2000 Server - 4 CPU까지 지원
- Windows 2000 Advanced Server - 8 CPU까지 지원
- Windows Powered: 잘 알려지지 않은 Windows 2000의 임베디드 시스템용 버전으로, Microsoft Server Appliance Kit를 이용해서 Advanced Server를 Powered로 변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본적인 구성은 Server 버전과 같다.[19] 후에 Windows XP Embedded 초기 시절까지 Powered 스티커를 사용했다.
- Windows 2000 Datacenter Server - 32 CPU까지 지원
에디션은 클라이언트용인 Professional과 3가지의 서버용 에디션까지 묶어서 총 4가지이다. Server → Advanced Server → Datacenter Server 순으로 갈수록 더욱 대규모의 서버 하드웨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에디션과 클라이언트 수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발매 당시 Professional이 30~40만 원 할 때 Server 5 클라이언트용이 100만 원대로 시작해서 Advanced Server 25 클라이언트용이 500만 원 선까지 치솟았고 Datacenter Server는 원래 OEM으로 판매가 되어왔기에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지 않았을 뿐 더러, 한글판도 없다. 정식인지는 모르겠으나 Powered라고 NAS(Network Attached Storage)용도 있기는 하다. 그리고 클라이언트용 OS와 서버용 OS가 같은 명칭으로 발매된 마지막 버전이다. 그 이후로는 XP-2003(Whistler 베타 2까지는 동일), Vista-2008, 7-2008 R2, 8-2012, 8.1-2012 R2, 10-2016/2019 같이 클라이언트용 OS와 서버용 OS를 서로 다른 명칭으로 발매하고 있다.
역시 잘 알려지지 않있지만 Windows 2000 라인업 중에 for Embedded Systems(줄여서 FES)가 덧붙여진 특수 에디션이 있다.
- Windows 2000 Professional for Embedded Systems
- Windows 2000 Server for Embedded Systems
2000년 3월 말에 출시됐으며 탄생 배경이 'Embedded'만 덧붙인 에디션과는 달리 기능적으로는 본래 非임베디드 에디션과 동일한 컴포넌트를 제공하고 지원 종료 기간도 통상 에디션들과 동일한 기간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이런 특수 에디션은 Windows XP, Vista, 7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네이밍으로 볼 때는 전작 Windows NT 4.0과는 달리 긴 이름으로 덧붙여서 지저분해 보였고 Windows XP Embedded, Windows Embedded Standard 7처럼 태생적으로 Embedded에 특화된 Embedded 에디션이 특수 에디션보다 지원 종료 기간이 더 길면서 가볍기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닌 이상 웬만한 환경에서는 그다지 환영받을 만한 제품군이 아니었다.
Windows Vista부터는 Ultimate 에디션이 추가되면서 Ultimate for Embedded Systems라는 특수 에디션도 발매됐으나 Windows 8부터는 Embedded Industy pro/Enterprise 제품군에 포함됐다가 Windows 10에서는 아예 Enterprise 에디션으로 통합됐다. 애초에 이러한 특수 에디션도 일반 가정용이 아닌 기업 및 산업에서나 쓰였기 때문에 복잡했던 라인업을 정리할 명목으로 기업 및 산업을 의미하는 Enterprise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
5. 보안
<colbgcolor=#3A6EA5><colcolor=#fff> Windows 2000의 서비스팩 목록 | |
Service Pack 1 | 2000년 8월 15일 |
Service Pack 2 | 2001년 5월 16일 |
Service Pack 3 | 2002년 8월 29일 |
Service Pack 4 | 2003년 6월 26일 |
Service Pack 4 롤업 | 2005년 9월 13일 |
지원이 완전히 중단됐기 때문에 현재 쓰기에는 보안이 취약하다. 나온지 오래됐고 보안 패치 지원도 오래 전에 중단됐으니 보안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것은 당연하다. 2003년 서비스 팩 4까지 나왔으나 이 역시 무방비 상태로 네트워크상에 내던지면 1분 만에 뚫린다.
[nicovideo(sm8969919)] |
시연 영상 |
방화벽 기능이 있긴 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편집하기는 극히 어려워서 일반 사용자에게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사실상 고급 사용자 전용 방법이지만 가동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 프로토콜(TCP/IP) 필터링'과 'IPSEC 필터링' 이라 하는 기능이 곧 Windows 2000의 방화벽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20]
후속 버전인 Windows XP도 일반 사용자의 편의성을 많이 염두에 두다 보니 서비스 팩 1 시절까지는 보안이 허술했다. 2004년 서비스 팩 2를 통해 보안을 대폭 강화시키면서 해결됐다.
XP는 그래도 방화벽이 좀 더 쓰기 편하다. RTM이나 서비스 팩 1에도 2000의 '인터넷 프로토콜(TCP/IP) 필터링'과 'IPSEC 필터링' 기능이 아닌 적어도 XP가 출시된지 얼마 안 된 시점부터 사용했을 일반 사람들이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을 설정 창 형태로 들어있었으나 이러한 방화벽 설정 창을 띄울 아이콘이 어디 있는지 찾기가 어려웠는데, 시작 - 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 - 통신 - 네트워크 연결 - 사용 중인 네트워크 어댑터(보통 '로컬 영역 연결')를 선택 후 우클릭 - 속성 - 고급 - 방화벽 사용에 체크해야 했다. 서비스 팩 2가 나와서야 설정 창을 띄울 아이콘이 어디 있는지도 알기 쉽도록 바뀌었다. Windows Vista부터는 '인터넷 프로토콜(TCP/IP) 필터링' 기능이 XP부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방화벽 기능에다 통합을 해서인지 사라졌다. 대신에 'IPSEC 필터링' 기능은 Vista 이후에 출시된 윈도우들에도 그대로 남아있다.
그래도 툭하면 블루스크린이 뜨는 Windows 9x보다는 훨씬 낫다. 현역 시절[21]에는 Windows 98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안정성과 보안성을 제공했다.
6. SHA-1 코드 서명 인증서 지원 중단
2020년 6월 MS에서 SHA-1 코드 서명 인증서를 지원 중단하면서 SHA-2를 지원하지 않는 운영 체제(2000, XP, Server 2003(R2), Vista)에서 업데이트 확인이 불가능하게 됐기 때문에 이제 오프라인 통합 설치본으로 설치하거나 온라인 상으로는 Windows 업데이트 Restored와 Legacy Update[22] 말고는 전혀 방법이 없다.이전에는 윈도우 업데이트 웹 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는 경우 이 링크에서 Windows Installer 3.1과 이 링크에서 Windows 업데이트 에이전트를 다운받은 다음 설치해 주면 됐고 설치 이후에도 오류가 나는 경우에는 인터넷 옵션에서 'TLS 1.0'에 체크하고 '서버의 인증서 해지 확인'과 '발급자의 인증서 해지 확인'의 체크를 풀어주면 됐다.
Windows Update Restored에서 한국어 업데이트 파일이 온전히 보존된 Windows 중 하나다.
7. 기타
2005년경에 KBS에서 방송된 신화창조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고속철도 대응 기술시험차인 HSR-350X의 운전실 시스템 OS에도 이것이 사용됐다고 한다. 열차의 개발이 완료된 연도가 2002년인데 열차의 개발 시기를 감안하면 2000~2001년쯤이고 윈도우 XP는 2001년 10월에 출시되어 350X 개발시기에는 윈도우 2000이 가장 안정적인 최신버전이다 보니 사용된것 같다. 또한 LCD 안내방송장치가 달린 한국철도공사의 모든 철도차량이 2010년대 후반까지 윈도우 2000을 사용하고 있었다가 순차적으로 XP로 갈아탔다. 이는 SRT 또한 마찬가지이다.이렇게 여전히 수많은 ATM 기기나 산업 현장 등에서 XP와 함께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다. 기기가 대당 수백~수천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싼데 제어 프로그램이 2000이나 XP에만 맞추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겨우 OS 하나 마음에 안 든다고 돈지랄을 하여 멀쩡한 장비를 갖다 버리고 새로 살 수는 없다. 2000년대 초중반 제작 및 출시된 산업용, 임베디드용 기기의 경우 Windows 2000 탑재 시스템 중 Windows XP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나 반대로 다운그레이드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Windows 2000과 XP가 각종 호환성 측면에 있어 서로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이 경우 랜선을 뽑은 오프라인 상태의 기기들이 대부분이며 현재는 인터넷을 필요로 하는 기기들은 8이나 10 IoT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추세이다.
Microsoft Windows 제품군 중에서 명작으로 꼽히는 버전 가운데 하나로 일부에서는 Windows XP보다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덤으로 XP에 비해 훨씬 가벼워 진돗개 등 저사양 PC에서 쓰기 좋았다. 다만 개인 한정으로 호환성 문제에 대해서는 미묘하게 호불호가 갈렸으나, 그래도 Windows 2000 출시 당시에 나온 게임들 중 일부는 Windows 2000도 지원하기는 했다. NT 커널 버전을 5.0으로 개선하며 9x 프로그램 호환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했지만 당연하게도 기반 자체가 전혀 다른 NT 커널이므로 9x와 조금이라도 똑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개인용이 아닌 제품을 개인용, 특히 게임용으로 사용하여 제품의 본래 목적과 맞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이므로 제품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
Windows 2000에는 시스템 구성 유틸리티(msconfig.exe)가 없으나 Windows XP의 것을 복사해서 사용할 수는 있다.
Microsoft Office 2003이 설치된 시스템 한정으로 .pptx, .docx, .xlsx를 읽을 수 있는 가장 오래된 Windows이다. 정확히는 Microsoft Office 2003은 호환 기능 팩을 통해 2007 이후의 문서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트레이 아이콘을 4비트 컬러(16색상)[23]만 지원한다. 그래서 트레이에 표시되는 아이콘의 색상이 낮게 나와 깨져서 보인다. 이를 해결하려면 Windows 2000이 설치된 PC에서 이 링크를 접속한 다음 패치하면 된다.
또한 서버 제품군은 쿼드 코어를 지원한다. 단, 프로페셔널은 듀얼 코어까지 인식한다. 실제로 코어2 쿼드에 Windows 2000 프로페셔널을 설치한 결과 작업 관리자에서 2코어만 인식되는 것을 확인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Windows 2000까지는 멀티 CPU, 멀티 코어, 논리 코어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그래서 하이퍼스레딩 지원 CPU인 펜티엄 4 노스우드~시더밀에 Windows 2000을 사용하면 인식은 하지만 스레드 분배가 제대로 안되어서 제 성능이 안 나온다. 멀티 CPU, 멀티 코어, 논리코어(하이퍼스레딩)의 차이를 지원하는 것은 Windows XP 서비스 팩 1부터 시작됐다.
도중 개발 중단된 코드네임 넵튠의 경우 (최종) 유출 빌드가 5.5.5111로 Windows XP의 빌드(5.1.2600)보다 높다. 이 때문에 Windows XP에서 Windows Neptune을 설치하는 것이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
2012년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 다운로드 센터에서 받은 Internet Explorer 6 서비스 팩 1의 온라인 설치가 가능했지만 2016년 이후부터 불가능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업데이트 카탈로그 사이트에 접속해서 다운로드 받을 경우에는 온라인 설치가 가능한데, iebatch.txt 파일로 다운로드 경로를 업데이트 서버로 바꿔주기 때문이다.
영문판 한정으로 이 버전부터 9x 기준으로 Windows 98까지, NT 기준으로 NT 4.0까지 쓰이던 'Network Neighborhood'가 'My Network Places'로 변경되어 'My' 돌림이 완벽하게 적용됐다(My Documents, My Computer, My Network Places 등으로, Me는 My Briefcase도 추가되어 있음). 이후 출시된 Windows Me에도 'My Network Places'가 사용되고 가정용, 기업용이 NT로 통합된 Windows XP까지 사용됐다. 한국판은 Windows XP부터 '내'자 돌림(내 문서, 내 컴퓨터, 내 네트워크 환경)이 완벽하게 적용됐다. Me까지는 '내'자가 안 붙은 그냥 네트워크 환경이었다. Windows Vista부터는 전 세계 공통으로 '내'자 돌림이 폐지됐다가[24] Windows 8.1부터 컴퓨터가 내 PC로 변경됨에 따라 '내'자가 다시 부활했다. 영문명으로는 This PC이다. 베타 버전인 테크니컬 프리뷰에서는 이 PC로 번역된 전례가 있다.
웹 브라우저의 경우 파이어폭스는 12, 오페라는 12.02(둘 다 2012년 출시)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OpenGL을 지원하기에 HTML-5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백신은 알약이 2.5까지 지원했으나 2021-08-05 업데이트된 v2.5.7.6부터는 2K, XP의 지원을 끊었다. 그러므로 윈도우 2K에 알약백신을 쓰려면 v2.5.7.5를 설치하고 알약 홈페이지에 가서 수동DB파일을 다운받아 직접 업데이트를 설치해야 한다.
Windows 9x에서 2000으로 업그레이드했을 경우 시작 사운드는 95 버전으로 적용이 된다. 이유는 Windows 9x는 부팅 사운드로 The Microsoft Sound를 쓰고 있는데 2000과 NT 4.0은 Windows 95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시작음 파일명이 Logon.wav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파워맥을 쓰던 사람들은 대부분 Virtual PC에 Windows 98/2000을 설치해서 썼는데, 파워맥 G4까지는 Windows XP를 설치하고 특수 효과를 꺼도 느려서 제대로 써먹지 못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소스 점유율이 낮은 Windows 98/2000을 설치해야 했다. 사실 Windows 2000도 Virtual PC의 파워맥 x86 에뮬레이션으로 구동하면 서비스 팩 2 이하라면 몰라도 서비스 팩 4에서는 상당히 느리다.
VMware에서 VMware Tools가 설치되지 않는 경우에는 KB835732 업데이트(최소한 서비스 팩 2는 설치되어 있어야 함)나 해당 업데이트가 포함된 SP4 롤업 1(서비스 팩 4까지 설치되어 있어야 함)을 적용해야 설치가 가능해진다.
펜티엄 2~펜티엄 3급 사양이라도 메모리만 256 MB 이상이라면 Windows XP 서비스 팩 1까지는 비교적 원활하게 구동이 가능하다. 서비스 팩 2부터 대규모 보안 패치와 기능 추가로 인해서 펜티엄 2~3급에서 좀 심하게 버벅거리게 된 것이다. 이는 Windows 2000 서비스 팩 4에서 사양이 올라간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올드 PC 수집가들이 주로 Windows 2000을 설치한다.
설치 상한선은 인텔 4 시리즈 칩셋으로 이후의 시스템에서는 칩셋 드라이버 지원이 끊겨있어 실사용이 힘들다.
테마 색상을 약간만 수정하면 Windows 95나 Windows NT 4.0으로 되돌아간 느낌이 난다. 물론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하여 제목을 추가해 주어야 저장된다. XP에서도 나름대로 95 느낌을 낼 수 있지만, XP는 9x에 비해 아이콘이 심하게 이질적이라 2000만큼의 느낌을 내기가 어렵다. 참고로 이 스크린샷은 2000년대 초반의 사무용 PC의 바탕 화면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25] 오른쪽에 있는 Windows Vista의 사이드바처럼 생긴 건 한글 97의 한컴데스크톱 기능이다.
이 Windows에는 "바탕 화면 테마" 아이콘이 없다. 물론 실행을 이용해서 불러올 수는 있지만 테마가 "Windows 2000" 딱 한 개뿐이었다. 애초에 기업용이라서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부실한 탓이다.
Progressbar95의 Progressbar 2000은 Windows 2000으로 모티브를 했다.
가상 환경 등 쓰기 속도가 빠른 환경에서 설치 시 설치 화면만 무한 반복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는 Windows 2000의 디스크 드라이버의 버그 때문에 쓰기 명령 이후 경쟁 상태가 잠깐 발생하는 문제점 때문으로, 쓰기 명령이 지나치게 빨리 처리되면 버그로 쓰기 요청이 정상 처리되지 않으면서 설치 역시 실패하는 것이다. VirtualBox는 쓰기 명령에 고의적으로 지연을 넣는 방법을 사용해 버그를 회피할 수 있다.[26]
윈도우 8.1, 10, 11의 외형을 윈도우 2000처럼 바꿔주는 테마팩이 있었다. # 지금은 개발을 종료했다.
2024년에 어떤 사람이 아무런 보안 조치 없이 윈도우 2000을 설치했는데, 바로 블래스터 웜에 걸려 버렸다(...)
8. 나무위키와 Windows 2000
2000에서 기본 내장된 IE 6으로 접속한 나무위키(2023년 12월 17일) |
Windows XP와 마찬가지로, 브라우저가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에 레이아웃이 많이 깨진다.
2000에서 Mypal로 접속한 나무위키(2023년 12월 17일) |
BlackWingCat의 Extended Kernel을 이용하여 실행한 모습이다. 여전히 불안정하고, 최근 변경에서는 갱신중... 이라는 단어만 뜨고, 검색이 안된다.
9. 관련 문서
[1] 참고로 NT Technology는 겹말이다. NT가 New Technology의 약자이기 때문인데 이렇게 된 것은 NT가 역 두문자어이기 때문이다.[2] Windows 3.1의 코드네임을 재탕했다. PAE를 지원하는 서버용 에디션에서만 쓰였다.[3] 부팅 화면의 카피라이트 문구가 1999년으로 되어있는 건 이 때문이다.[4] PC-9801 기종을 지원하는 마지막 윈도우이다. 보통 PC98 사용자들은 부두 밴시(PC98용으로 발매된 그래픽 카드 중 최고 성능)보다 상위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설치하려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PC98 전용 그래픽 카드를 사용해야 하지만 Windows 2000의 경우 드라이버 설계가 범용적이기 때문에 일부 IBM 호환 기종용 그래픽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5] rc2까지 지원한다.[6] 2017년 5월 전 세계를 강타했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때문에 지원이 종료된 버전도 긴급 패치를 제공했지만 딱 XP부터였다. 2017년 6월에는 Windows olecnv32.dll 원격 코드 실행 가능한 취약점과 2019년 5월에도 또다른 취약점인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 원격 코드 실행 가능한 취약점이 발견되어 신규 업데이트가 나왔지만 아니나 다를까 지원이 종료된 윈도우 중에서는 XP(임베디드 에디션 포함)와 서버 2003/R2까지만 긴급 패치를 제공했다.[7] 4 GB까지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주소할당 방식과 당시 시스템의 한계로 3.5 GB까지만 인식되는데, 기술의 발달 덕에 전작 대비 약 250 MB 정도로 인식되는 램의 용량이 소폭 늘어났다. 추가로 전작들(NT 3.x, 4.0)과는 달리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고 PAE 방식을 도입하면서 그 이상의 용량을 장착해도 3.5 GB까지만 인식될 뿐 정상적인 부팅이 가능하다.[8] PAE는 32비트 최대의 단점인 4GB 램의 벽을 조금이나마 넘어서기 위해 개발된 과도기적 기술로,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의 4GB에서 최대 64GB까지 크게 늘어나는 1999년 당시로서는 굉장한 효과가 있어 64비트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2007년 이전까지 서버 에디션 등에서 애용됐다. 상술한 최대 RAM 지원 용량 중 어드밴스드의 8 GB, 데이터센터의 32 GB가 가능한 것은 PAE(물리적 주소 확장)를 지원하기 때문에 4GB를 넘어서는 초고용량 램의 장착 및 인식이 가능했던 것이다.[9] 정확히는 Windows Me 패치, XP 서비스 팩 1, Windows 2000 서비스 팩 4가 비슷한 시기에 패치되면서 지원되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는 기존 9x나 ME나 Windows 2000 SP3, 그리고 Windows XP 서비스 팩 1 패치 적용 이전까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들어가서 Windows 업데이트 사이트로 들어가서 ActiveX 방식으로만 업데이트할 수 있었다.[10] 프로페셔널 한정이며, 서버는 Windows NT 4.0처럼 Ctrl+Alt+Del을 눌러야 로그온이 가능하다. 이는 이후 출시된 서버 계열 OS도 마찬가지인데, 평범한 부팅배경에 있는 시계 위에 <로그인하려면 Ctrl+Alt+Del을 누르세요>라고 뜬다.[11] 참고[12] 25MHz의 i486으로도 돌릴 수 있기는 한데 지나치게 느려져서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13] Windows Me 최소 사양 동일[14] 프로페셔널 에디션 기준의 권장 사양으로 서버 에디션은 이게 최소 사양이며, 서버 에디션의 권장 사양은 256 MB 이상[15] 다만 실제로는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가 없으면 640 * 480 16색으로도 돌아간다.[16] 서버 에디션은 최소 2GB 이상[17] 여기서 확인 가능[18] #[19] Windows Powered만의 부팅 화면이 존재하고 실제로 그것으로 알려진 사진이 돌아다닌 적이 있었다. 실제 Windows Powered의 부팅 화면은 서버 패밀리의 공통 화면과 같다.[20] #[21] 2001년~2006년[22] 단, 2000이 설치된 PC나 가상머신에서 이 사이트로 접속하기 위해서는 https에서 s를 빼야 정상적으로 접속된다.[23] 연한 녹색과 하늘색이 포함되어 정확히는 20색상[24] #[25] 다만 아이콘이 바뀌지 않았다. 이 점은 오히려 Windows Me 베타 버전 초기와 비슷하다.[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