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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7 22:32:03

SK 와이번스/2015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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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ff0000><tablebgcolor=#ff0000> 파일:SK 와이번스 엠블럼(2006~2019).svgSK 와이번스
2015 시즌 시즌별 경기
}}} ||
시즌 전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가을야구

현재 성적(6월 종료 시점)
순위 승차 승률
6 35 1 35 6.0 0.500
6월 성적 10 0 12 6.0 0.455
시리즈 전적 우세 4 / 동률 0 / 열세 4
시리즈 스윕 승리 0 / 패배 0
최다 연승 2연승
(6.6 잠실 LG전 ~ 6.7 잠실 LG전,
6.12 인천 롯데전 ~ 6.13 인천 롯데전,
6.17 대전 한화전 ~ 6.18 대전 한화전,
6.24 잠실 두산전 ~ 6.25 잠실 두산전)
최다 연패 3연패
(6.3 수원 kt전 ~ 6.5 잠실 LG전,
6.19 인천 삼성전 ~ 6.23 잠실 두산전)[1]
1
휴식일
2 VS kt
20-6
3 VS kt
2-4
4 VS kt
3-7
5 VS LG
2-3
6 VS LG
8-5
7 VS LG
3-0
8
휴식일
9 VS NC
10-2
10 VS NC
7-2
11 VS NC
우천취소
12 VS 롯데
2-8
13 VS 롯데
4-5
14 VS 롯데
1-0
15
휴식일
16 VS 한화
2-7
17 VS 한화
7-6
18 VS 한화
7-2
19 VS 삼성
7-3
20 VS 삼성
우천취소
21 VS 삼성
4-3
22
휴식일
23 VS 두산
1-10
24 VS 두산
7-5
25 VS 두산
8-7
26 VS 한화
6-0
27 VS 한화
6-8
28 VS 한화
6-3

1. 개요2. 6월 2일 ~ 6월 4일 VS kt wiz (수원) 루징 시리즈
2.1. 6월 2일2.2. 6월 3일2.3. 6월 4일
3. 6월 5일 ~ 6월 7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
3.1. 6월 5일3.2. 6월 6일3.3. 6월 7일
4. 6월 9일 ~ 6월 11일 VS NC 다이노스 (문학) 루징 시리즈
4.1. 6월 9일4.2. 6월 10일4.3. 6월 11일
5. 6월 12일 ~ 6월 14일 VS 롯데 자이언츠 (문학) 위닝 시리즈
5.1. 6월 12일5.2. 6월 13일5.3. 6월 14일
6. 6월 16일 ~ 6월 18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6.1. 6월 16일6.2. 6월 17일6.3. 6월 18일
7. 6월 19일 ~ 6월 21일 VS 삼성 라이온즈 (문학) 루징 시리즈
7.1. 6월 19일7.2. 6월 20일7.3. 6월 21일
8. 6월 23일 ~ 6월 2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8.1. 6월 23일8.2. 6월 24일8.3. 6월 25일
9. 6월 26일 ~ 6월 28일 VS 한화 이글스 (문학) 루징 시리즈
9.1. 6월 26일9.2. 6월 27일9.3. 6월 28일
10. 총평

1. 개요

SK 와이번스의 6월 일정은 수원-잠실-문학-문학-대전-문학-잠실-문학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수원 kt와 잠실 LG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NC와 롯데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삼성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16일 ~ 6월 18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2경기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6월 2일 ~ 6월 4일 VS kt wiz (수원) 루징 시리즈

2.1. 6월 2일

6월 2일, 18:29 ~ 22:32 (4시간 3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3,09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2 0 8 0 0 0 2 8 20 19 0 11
kt 정성곤 1 3 0 0 2 0 0 0 0 6 14 1 5
승리투수: 전유수
패전투수: 이창재
정말 오래간만의 타선 대폭발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4회와 9회 각각 8득점씩을 올리며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고 박진만은 유격수 최고령 홈런(38세 6개월 3일)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 측면에서는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대승이었다. 그러나 선발 김광현은 4.1이닝 동안 9피안타 6실점하며 승리투수 요건도 갖추지 못하고 강판되고 말았다. 이 날 빠른 공의 최고구속은 147km에 머물렀으며 변화구 제구도 원활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약체인 kt 타선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이날 김광현이 승리투수가 됐다면 시즌 7승과 더불어 통산 90승을 달성할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묻어났다.

2.2. 6월 3일

6월 3일, 18:29 ~ 21:26 (2시간 57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2,20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박종훈 1 0 0 0 1 0 0 0 0 2 8 0 1
kt 정대현 3 0 0 0 0 0 1 0 - 4 7 0 7
승리투수: 정대현
패전투수: 박종훈
세이브투수: 장시환
선발 박종훈은 1회 두들겨 맞으며 3실점했지만 이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던지며 시즌 첫 QS를 달성했다. 하지만 전날 대폭발한 타선은 하루만에 식어버려 QS따위로 승리를 기대할 수는 없었다(...). 그나마 그동안 한 점도 뺏지 못했던 정대현을 상대로 2점이나 뽑아낸 게 대단할 정도(...). 나주환만이 5타수 3안타에 태그플레이를 수그려서 피하는 나럴커 재주를 보여줬지만 그게 끝. 거기다 김용희 감독은 1점차로 뒤지는 상황에서 이재영, 고효준을 잇따라 올리며 경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영의 미스터 제로가 마침내 깨진 건 덤

2.3. 6월 4일

6월 4일, 18:29 ~ 21:02 (2시간 33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2,00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켈리 2 0 0 0 0 0 1 0 0 3 9 0 0
kt 옥스프링 3 1 0 2 1 0 0 0 - 7 15 0 1
승리투수: 옥스프링
패전투수: 켈리
1회 초 이명기, 박계현, 이재원이 연달아 초구를 안타로 만들어내며 3구만에 1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2회부터 귀신같이 타자들이 다시 부진하며 7회까지 더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얼마나 부진했냐면 7회가 시작할때 옥스프링의 투구수가 70개도 안됐었다(...). 선발 켈리는 아직 시차적응도 못한 새 외국인타자 댄 블랙에게 3안타를 허용하는 등 4이닝 12피안타로 두들겨 맞았다. 신생팀이자 통신계 라이벌인 kt에게 이렇게 처참하게 패하자 구단 프런트도 충격을 받았는지 대대적으로 코치진을 개편했다. 특히 SK팬들에게 원수같던 김무관 타격코치가 2군에 내려간 것에 대해 팬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

3. 6월 5일 ~ 6월 7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

5월에 부진했던 두 팀이 만났다. 그나마 LG는 6월 첫 시리즈부터 스윕을 달성하여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지만 SK는 kt전을 뜻밖의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5할 승률도 간당간당해졌다. 이 시리즈 마저 내주면 5할 승률 붕괴는 물론 깊은 침체기에 빠질 위험이 있으므로 여러모로 중요해졌다.

3.1. 6월 5일

6월 5일, 18:29 ~ 21:33 (4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64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12회 R H E B
SK 윤희상 0 0 0 0 1 1 0 0 0 0 0 0 2 10 1 5
LG 소사 0 0 0 1 0 1 0 0 0 0 0 1X 3 7 2 5
승리투수: 임정우
패전투수: 윤길현

양쪽 타선은 각각 상대 선발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LG가 선취점을 내기는 했지만 SK도 따라붙었고 위기상황에서 정우람, 문광은, 윤길현이 잘 막아주며 12회까지 경기를 끌고갔다. 특히 9회 말 양석환의 타구를 잡아내는 이명기의 호수비는 백미. SK타선은 LG 선발 소사가 8이닝동안 평속 150km/h가 넘는 괴물같은 투구를 보여줘 점수를 많이 내지 못했다. 10회, 12회 찬스에서 이재원이 두번이나 찬스를 말아먹은게 아쉬울 따름. 12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채은성이 친 타구를 좌익수 박재상이 홈으로 정확히 송구했지만 포수 허웅이 제대로 포구를 못하면서 통한의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날 SK는 비가 와서 경기를 쉰 롯데와 kt를 5:6으로 간신히 이긴 한화에게 밀려 7위까지 추락했다. 곧 세 가 만나게 생겼다.

3.2. 6월 6일

6월 6일, 17:00 ~ 21:01 (4시간 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30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밴와트 0 0 0 3 0 1 1 0 3 8 13 2 3
LG 장진용 2 0 0 0 0 2 1 0 0 5 14 2 4
승리투수: 정우람
패전투수: 정찬헌
모처럼 마운드의 부진을 타자들의 힘으로 이긴 경기였다. 4회 박정권의 3점홈런과 6회 스퀴즈를 통한 1점, 8회에는 안타와 번트로 1점을 추가했고, 9회 초에는 나주환이 봉중근을 상대로 5대5 동점상황에서 3점 홈런을 쳤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면서 팀은 승리 했다. 타자들이 분발하여 이긴 경기이지만 홈런을 제외하면 장타가 없었다는 점은 아직도 타자들의 부진에서 완전히 회복했다고 볼 수는 없다.

오늘 선발 투수인 밴와트는 5이닝동안 4실점을 했는데 유격수우익수를 비롯한 수비수들의 실수가 있었지만 5이닝동안 11안타 1볼넷을 주면서 패를 기록해도 할 말이 없을정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누구는 QS 기록해도 패전인데 그리고 이번 경기는 양 팀 수비수들은 잦은 실수로 아쉬운 경기를 했다. SK는 1회 말 브라운이 슬라이딩 하면서 잡을수 있던 타구를 놓치면서 안타를 만들고 이렇게 나간 주자는 후속타자 외야 안타때 2루수 나주환이 홈에 던진 송구가 포수를 지나치면서 홈으로 들어오면서 실점을 했다. 그리고 8회 또 김성현이... 정면타구를 놓치면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다행히 후속타자를 병살로 마무리 지으면서 4-6-3 병살로 잡으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LG는 4회 초 선두타자인 브라운의 타구를 앞에 있던 3루수가 공을 놓치고 백업하던 유격수도 시야가 가려서인지 잡지 못했고 이후 박정권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3실점을 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수비수들의 실수 때문에 LG는 1점을 더 준 셈이 되었다.

계투진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유수-서진용-정우람 순으로 등판했는데 전유수만 1실점을 했고 서진용, 정우람은 무실점으로 이번 경기 승리의 힘이 되었다. 평소와 다른 점으로는 동점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본래 필승조인 문광은이 아닌 서진용을 올라간 점인데, 다소 실점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도 연출했지만 무실점했다.[2]

3.3. 6월 7일

6월 7일부터는 매주 일요일 모든 경기가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이 된다. 즉 이 경기부터 일요일에는 17시에 진행(7~8월에는 18시).
6월 7일, 16:59 ~ 19:56 (2시간 5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61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김광현 0 0 1 0 1 0 0 1 0 3 10 0 5
LG 우규민 0 0 0 0 0 0 0 0 0 0 3 1 1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우규민
에이스 김광현이 9회까지 단 2안타만을 맞으며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대했지만 9회 들어서면서 선두타자 문선재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사구 완봉에는 실패하고 안타까지 추가로 맞았지만 3피안타 1볼넷만을 허용하고 완봉승을 거둬 자신이 에이스라는 것을 유감없이 증명을 했다. 타선은 3회, 5회, 8회 1점씩 낸것이 전부였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하지만 10안타씩이나 치면서 3득점에 그친점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

이번 LG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면서 지난 5월부터 시작된 4연속 루징 시리즈를 마치게 된다.

4. 6월 9일 ~ 6월 11일 VS NC 다이노스 (문학) 루징 시리즈

4.1. 6월 9일

6월 9일, 18:29 ~ 21:27 (2시간 58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3,38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재학 0 5 1 2 0 1 0 1 0 10 10 0 8
SK 박종훈 0 0 0 0 0 2 0 0 0 2 7 1 1
승리투수: 이재학
패전투수: 박종훈
선발투수 박종훈은 2회부터 사사구를 남발하며 무너졌다. 2회 타자일순을 허용한 SK는 3회부터 고효준을 올렸지만 별로 달라진건 없었고 경기초반에 승패는 이미 기울었다. 이재학은 그 동안의 불안했던 모습을 버리고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SK는 자신의 밥이라는걸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 마디로 SK 입장에서는 답이 없었던 경기. 팬들도 많이 실망하여 솩갤, 페이스북 페이지 할 것 없이 비난만이 가득했다. 당장 이 문단도 다음날 경기가 시작할 무렵에야 겨우 편집됐다(...). 이제 빨간 패배 글씨를 타이핑하는 게 익숙해졌다.

4.2. 6월 10일

6월 10일, 18:29 ~ 21:40 (3시간 11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3,18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태양 1 2 1 0 0 0 0 0 3 7 10 1 1
SK 켈리 0 1 0 1 0 0 0 0 0 2 6 3 2
승리투수: 이태양
패전투수: 켈리
세이브투수: 없음.
홀드투수: 김진성, 임진호, 최금강 (이상 NC)
선발투수 켈리가 6이닝동안 4실점(3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물먹은 타선은 여전히 터지질 않았고 9회 초 김성현과 박계현의 합작 실책으로 3점을 더 내주어 쫓아갈수 없을만큼 만들었다

4.3. 6월 11일

6월 11일, 18:30, 인천SK행복드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민호 0 1회말 우천 노게임 0 - - -
SK 윤희상 0 0 - - -

이날은 한 타자도 공을 못 치고 갑작스러운 비가 쏟아져 결국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결국 SK는 NC 상대로 2연전 스윕패로 마무리되었다.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 6월 12일 ~ 6월 14일 VS 롯데 자이언츠 (문학) 위닝 시리즈

SK 못지 않게 분위기가 험악한 롯데와 맞붙는다. 단두대 매치 SK는 현재 FC 와이번스라고 부를 정도에 코칭스태프까지 물갈이될 정도로 험악한 상황.

5.1. 6월 12일

6월 12일, 18:29 ~ 21:39 (3시간 1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5,11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이상화 0 0 0 1 0 1 0 0 0 2 6 2 1
SK 밴와트 0 1 0 3 0 2 1 1 - 8 11 0 7
승리투수: 밴와트
패전투수: 이상화
홀드투수: 문광은
브라운이 아내의 갑작스러운 병환 때문에 출전을 하지 못했고 라인업까지 짜여진 상황이라 타순의 변경없이 4번타자 자리에 조동화가 들어가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중심타자인 브라운이 없었지만 다행히 타자들은 롯데의 투수진을 잘 공략하면서 8점을 얻었다. 8점이나 득점했으니 한동안 점수가 없을지도 1대1로 동점이던 4회 말 3점을 얻으면서 앞서나갔다. 타자들은 그 이후에도 4점을 얻으면서 승패를 결정지었다. 좀 나눠서 쳐라 선발투수였던 밴와트는 5 ⅔이닝동안 2실점 6삼진 1볼넷으로 좋은 내용을 보였다. 5.11이던 자책점도 4.85로 낮아졌다. 오늘 수훈선수는 4안타를 친 이명기인데 5월동안 부진하던 타격이 6월부터 완전히 돌아오면서 브라운혼자 이끌던 SK공격을 도와줄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이동현이 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문광은, 정우람은 30이닝 이상 던진 불펜투수 중 리그에서 유이한 1점대 평균자책점 불펜투수가 되었다!![3]

5.2. 6월 13일

6월 13일, 17:00 ~ 19:55 (2시간 55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12,14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0 0 2 1 0 1 0 0 0 4 7 0 1
SK 김광현 3 1 1 0 0 0 0 0 - 5 12 1 1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송승준
세이브투수: 정우람
홀드투수: 문광은
선발 김광현은 지난 등판과 비슷하게 매우 빠른 승부를 가져가며 롯데 타자들을 상대했다. 비록 저번과 달리 무실점 경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6.2이닝 동안 4실점 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그후 등판한 문광은, 정우람도 2.1이닝동안 황재균에게 안타 하나 맞은 것을 제외하면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닝을 삭제했다. 특히 이날 SK 투수진이 볼넷을 한개도 내주지 않았다는게 고무적.[4] 타자들은 어제 점수를 많이 내서 우려했던 것과 달리 5점씩이나 내주며 김광현의 통산 91승째를 만들어줬다. 다만 3회까지 상대선발 송승준이 90개 넘게 던지게 만들고 귀신같이 휴업해서 7회까지 던지게 만든 것은 아쉬운 점. 경기 후반에도 찬스가 많았지만 한 점도 내지 못한 것은 곱씹어봐야 할 것이다. 특히 박정권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선발 전원 안타를 실패하게 만들었다.

5.3. 6월 14일

6월 14일, 17:00 ~ 19:48 (2시간 48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10,04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린드블럼 0 0 0 0 0 0 0 0 1 1 4 0 7
SK 박종훈 0 0 0 0 0 0 0 0 0 0 3 0 1
승리투수: 린드블럼
패전투수: 전유수
양 팀 모두 투수전 전개로 인해 타선이 발휘되지 못하고 싱겁게 끝나버린 경기였다. 17시에 시작한 이 경기는 다른 구장 경기는 중반정도 진행된 19시 48분에 종료됐다. 2시간 48분만에 끝난 경기. 양쪽 선발은 출루를 거의 허용하지 않으면 호투를 펼쳤다. 박종훈은 우려와 달리 6.1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지며 롯데 상대로 다시 한번 강한 면모를 보여줬고 린드블럼은 두 번 연속 4일만의 등판임에도 9이닝 완봉투를 펼쳤다. 물론 양쪽 투수가 잘 던진 것도 있지만 타선이 워낙 못 친 것도 있었다. 7회 박종훈이 1사만루 위기를 허용하자 김용희 감독은 전유수를 올렸고 전유수는 위기를 잘 막아줬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9회 초 1사 1루에서 서진용을 올린 것은 완벽한 벤치의 판단 미스였다. 비록 문광은정우람이 3연투라고는 하지만 어차피 연장으로 가면 둘다 등판해야할 상황이었다. 게다가 그래도 신인인 서진용보다는 베테랑 윤길현이 위기를 막아줄 확률이 높았는데 결국 이 결정이 패착이 되고 말았다. 서진용은 초구에 폭투로 주자에게 2루를 허용했고 결국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채 만루만 만들어 놓고 강판됐다. 이후 올라온 투수가 정우람이었기에 감독에 대한 비난은 더 거세졌다. 결국 정우람도 박종윤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타구가 느려 병살타를 만들지는 못했고 이는 결승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정우람이 볼넷을 허용하자 벤치에서 바꾼 투수는 문광은(...). 결과론적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둘다 3연투를 시킬거였으면 전유수 다음에 바로 올렸어야지 괜히 서진용을 올려 1패만 늘었다.

6. 6월 16일 ~ 6월 18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스윕패의 악몽이 깃든 대전에서의 3연전이다. 과연 그 때 스윕패의 치욕을 되갚아 줄 수 있을지... 물빠따 봐서는 힘들지도 이번 한화전을 시작으로 다음 주말 한회전까지 5위 이내 상위권 팀들을 만나게 된다.

6.1. 6월 16일

6월 16일, 18:30 ~ 21:25 (2시간 5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6,80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윤희상 0 0 0 0 1 1 0 0 0 2 10 1 3
한화 안영명 3 2 0 0 1 1 0 0 - 7 9 1 2
승리투수: 안영명
패전투수: 윤희상
선발 윤희상이 홈런만 2방을 맞으며 4이닝 5실점(4자책)이라는 부진한 기록을 내고 강판되었으며 이후 올라온 서진용 역시 정근우허도환에게 홈런을 맞으며 추가로 실점을 했다. 타선은 한화보다 안타도 1개 많이 치고 사사구도 1개 더 얻었지만 득점이 꽉 막히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강민의 솔로홈런과 이재원의 적시타로 낸 2점이 전부였다. 그나마 이날 선발 전원안타를 치고도 패배한 삼성덕에 묻혔다(...).

6.2. 6월 17일

6월 17일, 18:29 ~ 22:16 (3시간 47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4,66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켈리 1 0 3 0 0 0 3 0 0 7 12 0 3
한화 유먼 0 0 0 0 0 2 1 3 0 6 11 0 7
승리투수: 켈리
패전투수: 유먼
세이브투수: 정우람
홀드투수: 윤길현
선발 켈리는 오랜만에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몇 번의 위기도 있었지만 잘 넘겼는데 6회 갑작스러운 종아리 경련으로 자진 강판했다. 주자를 2루에 남겨둔채 보직이 바뀐 윤길현이 등판했는데 곧바로 주자를 분식했다. 7회 올라온 전유수도 주자를 2명 남기고 강판됐고 뒤에 올라온 문광은이 또다시 분식회계를 하면서 자책점이 늘었다. 8회에는 문광은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무사만루를 허용했고 1실점한 후에 김용희 감독이 마무리로 쓰겠다고 공헌한 정우람이 등판했다. 하지만 정우람도 정근우에세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9회에도 선두타자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는 등 불안불안했지만 고동진의 번트실패에 힘입어 간신히 승리했다. 타선은 상대선발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강민은 5타수 4안타 4타점의 미친 활약을 보여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브라운도 간만에 홈런 추가, 이명기도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경기결과와는 별개로 감독의 불펜진 보직변경은 큰 비난을 받았다. 사실 SK의 불펜진은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잘 돌아갔는데 이를 굳이 바꿔서 혼란만 줬다는게 중론. 특히 마무리로 낙점된 정우람은 평소 셋업맨이 더 편하다고 말했고 윤길현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감독이 마무리로서 신뢰를 못준다는 인상만 남기게 됐다.

6.3. 6월 18일

6월 18일, 18:30 ~ 22:03 (3시간 33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6,62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밴와트 0 0 0 2 0 3 0 2 0 7 7 0 5
한화 송창식 1 0 0 0 1 0 0 0 0 2 12 1 4
승리투수: 밴와트
패전투수: 송창식
홀드투수: 전유수, 윤길현
선발 밴와트가 1회 3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면서 1실점했지만 그 직후 상대 4, 5, 6번 타자를 연달아 삼진처리하며 KKK로 이닝을 마쳤다. 그후 매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최소화하면서 2실점으로 막았다. 다만 불펜이 과부하된 상황에서 5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그래도 불펜진은 과부하된 상황에서도 한화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1사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윤길현의 불을 끄는 모습은 압권. 이날 한화 타선은 12안타를 치고도 2점밖에 얻지 못했다. 반면 SK타선은 7안타로 7점을 내는 매우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재원은 연타석 홈런으로 5타점을 올렸고 박정권도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줬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지만 선발이 계속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불펜이, 특히 필승조가 자주 등판하는 것은 걱정이다. 특히 5점이나 앞선 상황에서 굳이 정우람까지 올라와야 했던 것은 아쉽다. 덕분에 다음날 선발인 김광현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7. 6월 19일 ~ 6월 21일 VS 삼성 라이온즈 (문학) 루징 시리즈

롯데 못지 않게 분위기가 험악한(...) 삼성과 붙는 3연전이다. 단두대 매치2 일단은 SK가 3승 2패로 앞서 있다만...

다행히 SK는 위닝을 가져가면서 험악했던 분위기를 바꾸고 삼성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7.1. 6월 19일

6월 19일, 18:30 ~ 21:41 (3시간 11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4,20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피가로 0 0 0 2 0 0 0 4 1 7 10 2 5
SK 김광현 0 0 3 0 0 0 0 0 0 3 8 2 2
승리투수: 피가로
패전투수: 전유수
홀드투수: 안지만
개막전에서 탈탈털렸던 피가로와의 두번째 맞대결. 2회 선두타자 브라운의 안타를 시작으로 2사 만루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박계현, 박진만의 연속 삼진으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3회 2사 1, 3루 찬스에서 이재원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박정권의 안타로 3점을 얻었다. 4회 유격수 나주환의 실책으로 박한이를 내보낸후 나바로의 홈런으로 2실점했지만 선발 김광현은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잘막았다. 5회와 6회에도 2, 3루,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모두 후속타자에게 범타를 유도하며 잘막았다. 7회에도 올라온 김광현은 심판의 지나치게 좁은 스트라이크존에 고전하며 만루위기까지 몰렸지만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지나는 세레머니를 보여줬다. 주중 한화전에서 불펜을 쏟아부었고 김광현의 투구수도 104개로 1이닝정도는 더 맡겨볼만 했지만 김용희 감독의 선택은 전유수. 1점차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셋업맨 윤길현을 올리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전유수는 수요일 5개, 목요일 26개를 던졌고 윤길현은 수요일 9개, 목요일 10개로 투구수도 더 적었다. 문광은은 이틀간 50개나 던졌기 때문에 오늘 못나온다 쳐도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면 윤길현이 등판했어야 했다. 그리고 역시나 예상대로 전유수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못하고 1, 3루 위기를 허용했고 그제서야 윤길현이 올라왔지만 대타 채태인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으며 김광현의 승리는 날아갔다... 8회 대거 4실점하고 그뒤 서진용이 올라와 불을 껐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상태였다. 9회 추가 1실점하는 동안 SK타선은 한 명도 출루하지 못하며 그대로 게임종료. 팬들은 어제 5점차에는 정우람을 쓰고 오늘 1점차에는 전유수를 올리는 감독의 운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애초에 보직변경을 안했으면 8회 정우람, 9회 윤길현이 깔끔하게 막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감독이 모든 걸 망쳤다는 것. 그러나, 이날 정우람이 고질적인 손톱 트러블때문에 하루 쉬는 상황이라 쓰고싶어도 못쓰는 상황이었다고 코칭스테프는 해명했다. 이미 많은 팬들은 김용희를 이만수 전 감독과 비교하고 있다. 비교당하는 것 자체가 수치인데 이날 한화도 패하면서 5위랑 순위를 더 좁힐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그 기회를 날렸으니... 게다가 내일은 비예보가 있고 일요일은 윤성환이 등판예정. 잘못하면 스윕패를 맞을지도 모른다.그리고 현실이 되었다

7.2. 6월 20일

6월 20일, 17:00, 인천SK행복드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김건한 경기전 우천취소
SK 박종훈

수도권을 강타한 장대비로 인해 연기되었다.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삼성은 김건한을 선발로 등판시키지 않아도 되니 좋고 SK 역시 정우람을 아낄 수 있으니 좋은 상황이 되었다.

7.3. 6월 21일

6월 21일, 16:59 ~ 20:21 (3시간 22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14,26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윤성환 1 0 0 1 0 0 2 0 0 4 12 1 1
SK 윤희상 0 0 0 0 0 2 0 1 0 3 8 1 1
승리투수: 윤성환
패전투수: 윤희상
세이브투수: 임창용
홀드투수: 안지만
선발인 윤희상은 6⅓이닝동안 7개의 삼진그리고 3자책점을 기록하면서 QS를 달성했지만 패배를 기록했다. 1회에준 1점을 제외하면 경기내용도 나쁘진 않았다. 4회의 1점도 좌익수인 박재상이 햇빛때문에 타구를 놓쳐서인지 공을 뒤로 빠뜨리면서 3루타를 허용한 구자욱이 득점했기에 아쉬운 실점이 되었고, 7회의 1점은 윤길현이 박한이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자책점이 올라갔다. 2대0으로 끌려가던 6회 김강민의 2루타와 브라운이 볼넷으로 나간 후 이재원이 2루타를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인 —쌍박사기단 박정권, 박재상이 아웃되면서 역전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7회 초 1사에서 윤희상이 내려가고 셋업으로 보직을 변경한 윤길현이 올라온다. 하지만 윤길현은 박한이에게 투런 결승홈런을 맞았고 이후 8회에 1점을 추격하지만 동점까지는 이어지지 못하면서 패배했고 SK타자들 생각하면 8회 추격하는 1점도 기적 팀은 6위에서 kt를 스윕하면서 5위로 올라온 KIA에게 밀리면서 7위까지 떨어졌다. 삼성 클린업이 워낙 삽질해서 4점밖에 허용안한 것이지 안 그랬으면 대패로 갈 뻔 했다. 대패나 석패나 어쨌든 패한 거~~ 그리고 SK 클린업도 삼성 못지않은 막장임을 그대로 드러내어 왜 안되는 팀인지를 여실히 증명했다. 그나마 이재원이 2타점을 올렸지만 그 뿐.

이번 경기에서 김용희 감독은 그토록 부정적인 여론의 윤길현 셋업을 실행시켰고 결국 역전 점수를 허용했다. 그리고 더 이해할수 없는것은 역전을 허용허고서야 마무리인 정우람을 등판시킨것이다.[5] 타순이나 대타도 이해 할 수 없었는데, 지명타자를 브라운으로 하면서 최근 타격이 안 좋은 박재상을 선발기용했다. 이명기가 약간의 햄스트링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해도 예전처럼 정상호를 지명타자로 활용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다. 9회 초 정우람을 올리고 대타로 박윤-박철우를 올리는 아주 이해 할 수없는 대타를 세웠다. 박철우는 올시즌 1군 첫 타석이고 박윤은 그동안 1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을 모두가 다 아는데 왜 대타를 세운건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평이다. 경기를 던질거면 정우람을 올리지 말고 이겨볼거면 이상한 대타를 쓰지 맙시다 경기 종료 후 슼갤, 플레이위드, 페이스북 할것 없이 감독의 이러한 투수 운용 및 대타 작전을 비판했는데, 팬들은 거의 한 목소리로 바꿀 것을 요구하는데 감독과 팀은 어떻게 할지 의문이다. 최정 때처럼 한참동안 밍기적거리다가 마지못해 바꾸겠지 이상한 결정할 때는 결단있게 하면서 잘못되었을 때 변경하는 건 왜 이리 우유부단하신지??

8. 6월 23일 ~ 6월 2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마야가 없는 두산과 맞붙는다. 지난 5월말에 잠실서 당한 스윕을 꼭 설욕해야 한다. 하지만 타선이 안터져서 힘들듯

6월 22일 최정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최정의 복귀가 타선의 영향을 줄수 있을지.

8.1. 6월 23일

6월 23일, 18:29 ~ 21:32 (3시간 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74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켈리 0 0 0 1 0 0 0 0 0 1 7 0 0
두산 장원준 0 4 1 0 0 4 0 1 - 10 13 0 5
승리투수: 켈리
패전투수: 장원준

켈리가 2회에 4점을 주면서 대패의 시작을 알렸고 불펜진에서 추가로 빅이닝을 만들어 주면서 10대1 대패를 했다. 특히 상대 두산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왔는데 해설진이 투구 패턴이나 습관을 읽힌 거 같다고 말할 정도로 두산타자들이 켈리의 공을 정확하게 노려서 연속안타를 만들면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반면에 SK 타자들은 지난 두산전에서 장원준에게 묶인 것처럼 이번에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브라운의 솔로홈런을 제외하면 득점도 없었다. 두산의 약점이라고 평가 받는 두산의 불펜진에게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시리즈 내내 힘든 경기를 하게 될거 같다. 그 동안 감독의 경기운영에 대해서 비판이 많았는데 이번경기에서는 선발이 무너지고 타선이 무기력하면서 덕아웃에서 할 수 있던 것은 없었다. 그래서 더욱 이길수 있었던 주말 삼성전이 아쉽다.

8.2. 6월 24일

6월 24일, 18:29 ~ 21:56 (3시간 2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41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박종훈 2 3 0 0 0 1 0 1 0 7 16 0 3
두산 스와잭 0 0 0 0 3 0 1 1 0 5 10 1 2
승리투수: 박종훈
패전투수: 스와잭
세이브투수: 정우람
홀드투수: 윤길현,문광은
상대의 선발투수인 스와잭은 마야를 대신하는 외국인 투수로 한국에서 첫 선발 출전경기이다[6].

상대 선발은 한국 무대에서 첫 선발 등판으로 SK 타자들이 처음 만나는 투수였다.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낯가리지 않고 스와잭이 등판했던 5이닝동안 계속 출루를 했다. 비록 점수는 1, 2회에만 얻고 그 다음에는 스와잭에게 추가점을 얻지못했지만 두산불펜에게 추가점을 얻으면서 추격하는 두산에게서 도망가면서 승리 했다. 선발인 박종훈은 4회까지 무실점했으나 5회에 연속안타를 주면서 3실점했다. 특히 사사구가 없으면서 많은 실점을 하진 않았다. 6회부터는 문광은, 윤길현, 정우람이 각각 1⅓이닝을 소화했고 문광은윤길현은 각각 1실점을 했다. 선발인 박종훈도 5이닝이상을 소화하면서 시즌 2승을 가져갔고 사사구가 없는 것이 가장 좋았다. 문광은윤길현이 1실점씩을 했지만 여전히 필승조는 탄탄함을 보였고, 타자들도 1, 2회에 선취점말고도 투수진에서 5실점이나 했지만 경기 후반에 추가점을 얻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16안타와 3볼넷을 얻었지만 7점밖에 얻지 못하면서 여전히 잔루가 많은 타격이 아쉬운점이다.

8.3. 6월 25일

6월 25일, 18:30 ~ 22:34 (4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26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밴와트 0 0 3 0 2 3 0 0 0 8 10 0 4
두산 진야곱 1 0 0 0 0 2 1 1 2 7 14 1 5
승리투수: 밴와트
패전투수: 진야곱
세이브투수: 정우람

경기 초반부터 비가 와서 우천취소나 강우콜드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많이 했지만 경기는 9회 말까지 정규이닝을 모두 마치고 경기가 끝이 났다. 밴와트는 이번경기 이전 두경기에서 보여준 좋은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3승을 가져갔다. 초반 1회 1실점을 하면서 SK팬들은 우취를, 두산팬들은 강우콜드를 기도하면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이후 2~5회동안 실점하지 않으면서 팀승리와 자신의 승리를 가져갔다. 타선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4회에 김강민이 3점홈런으로 역전을 했으며 이 때부터 SK와 두산팬들은 강우콜드와 우취를 바랬다. 5회에는 이재원이 2점홈런을 치면서 5대1로 크게 앞섰으며 6회에는 2사이후에 3득점하면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투수들이 6실점을 하면서 역전을 당할수도 있었으나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준 덕에 이길수 있었다. 이번경기에서 타선은 잔루도 많이 만들지 않으면서 10안타와 4볼넷으로 8득점하는 집중력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7] 식물타선이 비오니 좋아서 잘했다 카더라

불펜은 이번 두산전 내내 실점했듯이 오늘도 실점을 했다. 선발인 밴와트가 내려갔을 때 8대3으로 크게 앞서고 있었는데 그 이후 올라온 필승조가 1점차까지 4점을 허용했다. 5점차에 필승조를 등판시킨 감독을 욕하면서 편히 보던 SK 팬들은 이닝이 거듭될수록 각잡고 경기를 지켜봤다 카더라[8] 불펜의 불안한 모습은 시즌초반 좋은모습을 보이던 켈리의 연이은 부진과 함께 이번두산전을 위닝으로 가져가면서도 찜찜하게 하는부분이다. 특히 마무리 정우람이 3점차에 9회에 연속 3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면서 패배 직전까지 간 것이 제일 불안한 점. 다행히 2실점을 했지만 블론은 막으면서 팀의 승리를 지키면서 자신의 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9. 6월 26일 ~ 6월 28일 VS 한화 이글스 (문학) 루징 시리즈

지난 주중에 대전에서 만났던 한화와 이번에는 문학에서 만나게 된다.

9.1. 6월 26일

6월 26일, 18:30 ~ 22:05 (3시간 35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9,49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탈보트 0 0 1 0 2 1 0 2 0 6 12 1 8
SK 김광현 0 0 0 0 0 0 0 0 0 0 5 2 4
승리투수: 탈보트
패전투수: 김광현
홀드투수: 박정진

9.2. 6월 27일

6월 27일, 17:01 ~ 20:34 (3시간 33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26,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안영명 1 1 0 1 0 0 0 3 0 6 13 2 4
SK 윤희상 0 0 0 2 1 0 3 0 2X 8 12 0 3
승리투수: 정우람
패전투수: 권혁

9.3. 6월 28일

6월 28일, 17:00 ~ 20:33 (3시간 33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22,09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송창식 0 0 0 0 2 0 4 0 0 6 9 0 2
SK 켈리 0 0 1 0 0 1 1 0 0 3 9 0 7
승리투수: 박정진
패전투수: 켈리
세이브투수: 윤규진
승부처는 7회 초에서 일어났다. 하필이면 켈리는 2사 만루에서 김태균이 타석으로 들어선 그 때에 6구를 던지려다가 주심의 보크가 선언되는 바람에 루상에 있던 주자가 1루씩 진루, 3루의 조인성이 홈으로 들어와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것이 SK의 결승 실점이었고 이후 다시 6구를 김태균이 받아올려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것이 SK의 뼈아픈 패배를 결정짓는 순간이 되었다. 7회 말에 1점을 더 내긴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SK는 한화에게 루징 시리즈를 당하게 되었다. 김용희 감독은 투수교체를 제 때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죽어라 까이고 있다. 2사 만루를 만들 때도 늦었지만 보크를 하면서 팬들도 켈리멘붕했음을 알 것 같았는데 거기서 켈리로 진행한 것도 이상하다. 최소한 보크로 1루가 비었으니 채우든가 바로 투수 교체를 했어야 했다. 뭘 새삼스럽게

10. 총평


[1] 우천취소된 6.20 경기 제외[2] 아마 문광은이 그 전 경기에 등판했었고, 본격적으로 서진용을 필승조에 넣어 보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3] 범위를 20이닝 이상으로 넓히면 윤규진, 조무근도 1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4] 유일한 사사구는 5회 아두치에게 허용한 몸에 맞는 볼이다.[5] 이번 경기 정우람이 등판한다고 무리가 아닌게 토요일 경기에 출전하지도 않아 연투도 아니었고 다음날이 월요일이니까 등판에도 무리가 없었다. 즉 팬들이 이해 못하는 것은 왜 역전을 허용해서야 정우람을 등판시켰느냐는 것.[6] 첫 등판은 지난 일요일 1이닝 투구를 했다.[7] 지난 경기 SK는 7안타 1득점그것도 솔로 홈런으로 득점,16안타 3볼넷으로 7득점, 이번경기 상대편인 두산이 14안타 5볼넷으로 7득점으로 주자들이 나가면 거의 득점했다고 봐도 된다.[8] 이번 주중시리즈동안 선발+불펜을 합쳐서 10명의 투수가 올라왔고 그 중에서 무실점은 이재영 뿐이다. 역시 패동렬[9] 바로 아래 보크 참조. 켈리의 보크 때문에 한화가 역전한 것이라 김태균의 쓰리런 홈런으로 기록이 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