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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22:31:20

Nine S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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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ine Sols Logo.png
등장인물 (데이터베이스) · 적 및 보스 · 아이템 · 지역 · 엔딩

나인 솔즈
九日 | Nine Sols
파일:maxresdef24ault.jpg
개발 레드 캔들 게임즈
유통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ESD Steam | 레드 캔들 e숍
장르 액션, 메트로배니아 어드벤처, 타오펑크
출시 2024년 5월 29일
엔진 유니티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 파일:레드 캔들 게임즈 아이콘.svg

1. 개요2. 시스템 요구 사항3. 특징4. 시놉시스
4.1. 설정
4.1.1. 종족 관련4.1.2. 장소 및 국가, 시설 관련4.1.3. 조직 관련4.1.4. 기타 용어
5. 시스템
5.1. 컨트롤5.2. 맵 요소
6. 아이템7. 등장인물8. 적 및 보스9. 지역10. 엔딩11. 도전 과제
11.1. 보스11.2. 아이템 및 수집 요소11.3. NPC 및 이벤트11.4. 전투 및 게임 진행
12. OST13. 평가14. 기타
14.1. 작품 관련14.2. 작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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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라우드펀딩 트레일러
반교 -Detention-환원 -Devotion-을 개발하고 유통한 레드 캔들 게임즈의 신작 메트로베니아 게임이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ffff99>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Windows
<colbgcolor=#009999><colcolor=#ffff99> 운영체제 Windows 10 64-bit
프로세서 4-core CPU @ 2.5 GHz 8-core CPU @ 3.3 GHz
메모리 8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TX 660
AMD HD 5850
GeForce GTX 760
Radeon HD 7950
API DirectX 11
저장 공간 10 GB
macOS
운영체제 macOS 10.13
프로세서 4-core CPU @ 2.5 GHz 8-core CPU @ 3.3 GHz
그래픽 카드 Nvidia® GTX 660
AMD HD 5850
GeForce GTX 760
Radeon HD 7950
저장 공간 10 GB

3. 특징

크라우드 펀딩에 적혀진 제작진들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세키로, 할로우 나이트, 카타나 제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한다. 수 십년 전 현실 사회를 배경으로 둔 전작들과는 다르게 중국 신화에서 9개의 태양을 쏘아 떨어뜨렸다는 영웅 의 신화와 도교중국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등장인물과 장소들이 존재하고 사이버펑크와 도교가 합쳐진 타오펑크(Taopunk) 세계관을 바탕으로 고대 외계 종족 태양인의 마지막 성소인 신곤륜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아기자기한 2D 그래픽에 비해 유혈 묘사, 사지 절단과 장기 자랑 등의 고어 요소가 많은 편.[1] 더불어 지역에 따라 제작사가 전작들에서 선보였던 공포 묘사와 점프 스케어 장면이 나오는 곳도 있다.

4. 시놉시스

수많은 세월이 지난 후, 신곤륜은 여전히 은하 사이에 머물러 있었다. 신들이 일반인들을 위해 이 드넓은 영역에 남긴 도화촌이라는 약속의 땅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자신들을 다양한 재난에서 보호해 주리라는 믿음으로 신께 제사를 올려 왔다.
또 한 번의 제사를 얼마 앞두고 온 마을 사람들이 언제나처럼 준비에 여념이 없을 때, 뜻밖에도 오랜 잠에서 눈을 뜬 잊혀진 영웅 ‘예(羿)’가 거대한 도(道)의 흐름에 파란을 일으킨다.

이차원의 행성 봉래의 멸망과 함께 생존한 태양인들은 자신들이 살 행성을 찾아 여행하던 중 우연히 푸른 별에 도착한다.

이 곳의 원주민 종족 원인들을 구슬려 자기들이 신이라 속이고 2년마다 한 번씩 제사를 지내게 하며 500년....

원인 소년 헌헌은 우연히 만난 태양인 남성 예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진실을 전해듣게 되는데..

4.1. 설정

4.1.1. 종족 관련

최후반에 밝혀지는 사실 중 태양인을 배아 단계부터 천벌의 영향을 받는 유전자를 분리시켜 양생한 결과가 지구의 고양이와 같다는 내용이 있다.
}}}

4.1.2. 장소 및 국가, 시설 관련

4.1.3. 조직 관련

4.1.4. 기타 용어

5. 시스템

5.1. 컨트롤

5.2. 맵 요소

6. 아이템

7. 등장인물

8. 적 및 보스

9. 지역

10.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분기점 직전 스토리 요약(스토리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접기]
신곤륜의 구역들을 돌며 간부들을 물리치고 8개의 옥새를 손에 넣은 예. 마지막으로 남은 태양은 천도 의회의 실세이자 자신의 스승인 역공 뿐이다. 역공의 주 관리 구역인 천도 연구 센터를 돌아보던 예는 곳곳에 보이는 컴퓨터에서 역공이 남겨놓은 기록들을 확인하며 이를 토대로 자신이 500년 동안 잠든 사이 신곤륜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한 모든 진상을 알게 된다.

신곤륜이 지구가 있는 태양계에 막 도달해 지구에서 원인들을 포획하고 사육하면서 본격적으로 영생로 계획을 진행하려던 무렵, 예는 역공이 태양인의 멸망을 불러온 흑막[21]이었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 믿었던 스승의 만행에 분노한 예는 진실을 알리고 상황을 다른 방식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항변했지만, 사실을 덮으려는 역공에 의해 가로막히며 도리어 배신자로 전락해 쫒기게 되었고 결국 오프닝에 나온 대로 만신창이가 된 채로 절벽에서 추락사했다가 고목에 봉인되어 500년 동안 회복과 부활에 전념해야 했다. 그 사이 역공은 사실을 덮고자 일단 퍼진 천벌 바이러스의 해독제 개발을 도모한 끝에 오랜 세월을 불로장생한 특이 체질인 희의 DNA가 담긴 혈청을 채취해 백신을 만들었고, 일단 천벌 바이러스에 감염된 의회 간부 복희에게 임상 실험을 해보았다. 하지만 그 결과는 오히려 백신이 천벌 바이러스를 변이시켜 복희가 좀비나 다름 없는 변이체가 되고 말았는데, 역공은 처음엔 변이체 외의 다른 방법을 찾으려 했으나 도리어 이를 잘 이용하면 태양인들의 영생을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다른 간부들에게조차 사실을 철저하게 숨기면서 변이 바이러스의 연구에 더욱 더 열중한다. 이 과정에서 역공은 신곤륜에 승선한 99,999명의 태양인 국민들을 전부 실험체로 희생시킨 것은 물론 의회 간부들을 장기말처럼 이용하는 만행도 서슴치 않았고, 그렇게 예가 태양인들의 생존과 존속을 위해 고심해서 연구했던 '영생로 계획'은 진정한 영생이라는 비틀린 욕망에 사로잡힌 역공에 의해 본래의 취지를 잃고 완전히 변질되어 지금에 이르렀던 것이다.

모든 진실을 알고 역공의 영추에 진입함으로서 500년만에 스승과 재회한 예였지만, 역공은 그동안 예가 태양들을 전부 죽이고 옥새를 탈환하도록 놔둔 행적에 대해 자신의 안배였다고 조롱하며 예를 가볍게 제압한 후, 예가 그동안 모은 옥새들을 전부 탈취한다. 그리고 태양인들을 탄생시키는 고목에 천벌 바이러스를 주입함으로서 앞으로 태어날 태양인들이 전부 영생을 살게 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히며 예를 영추의 가장 밑바닥인 악몽의 영역으로 떨어뜨리고 영추에서 벗어난다.

영추의 밑바닥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버리면서까지 고심해서 고안한 자신의 영생로 계획이 스승에 의해 완전히 변질되고 악용됨으로서 남은 태양인들마저 멸망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절망한 예. 하지만 이내 자신에게 무시 당하면서도 끝까지 자신을 응원했던 항아와 비록 타락했을지언정 각자의 신념을 갖고 있었던 태양들을 떠올리고서 극적으로 악몽에서 깨어난다. 직후 헌헌으로부터 사계각에 적들이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고목 노드를 통해 돌아가려 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눈 앞에는 천벌 변이 바이러스에 변이된 변이체들과 역공이 풀어놓은 위병대원들이 가득했지만, 예는 그동안 익혀놓은 기술들을 총동원해 적들을 무찌르며 사계각으로 복귀한다. 다행히 과복과 헌헌은 무사했지만, 역공과 위병대에 의해 사계각은 완전히 폐허가 되어 있었고, 충직한 AI 비서였던 아바쿠스마저 남은 전력을 끌어내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전해준 후 완전히 정지하고 만다.

예로부터 그동안 역공이 갖고 있던 영생에 대한 야망과 저지르려는 계획에 대해 전부 듣고 완전히 자포자기해 버린 과복. 그럼에도 예는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며 묵묵히 결전을 준비한다. 보다 못한 과복은 "생존자가 있을 것 같냐"고 패닉에 빠지고, 예는 그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 노멀 엔딩: 즐거운 나의 집(Home Sweet Home) #===
역공이 고목에 손을 쓰기 전에 무찌른다면, 앞으로 태어날 태양인들의 존속도 가능하고, 봉래로 돌아가기 전에 어떻게든 방법을 찾는다면 그들의 미래도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다. 운이 좋다면 원인들과 어우러져 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믿음을 품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예는 마침내 고목의 코어가 활성화 되기 전인 신곤륜 메인 통제실에 진입하여 역공과 사제 간의 최후의 전투를 시작한다.

2번의 전투 끝에 예에게 패배한 역공. 죽음을 앞두고서야 겨우 정신이 맑아진 듯한 역공은 망설임을 끊어냄으로서 마침내 스승을 뛰어넘은 제자에게 "역시 넌 내가 키운 제자들 중 가장 으뜸이었다"고 칭찬해주고, 태양인들의 미래를 맡기겠다는 유언을 끝으로 무릎을 꿇은 채 사망한다. 그렇게 10개의 옥새들을 전부 확보한 예는 다시 봉래를 향해 신곤륜의 항로를 조정한다. 이후 마침내 돌아온 고향 봉래에서 동생 항아를 비롯해 천벌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은 모든 태양인들을 추모한 예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을 반기는 헌헌과 바둑 대국을 시작하고, 함께 따라와 봉래에서 살게 된 원인들이 예에게 새롭게 적용된 영혼 세계에 관련된 보고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은 막을 내린다.

후술할 진 엔딩보다 이 쪽이 더 해피 엔딩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천벌 바이러스의 위협은 여전히 남아있고, 천벌 바이러스로 태양인들이 절멸한 지 오래인 봉래가 다시 이전처럼 수복되기까지는 아예 불가능하거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봉래에 온 원인들과 새로 태어날 태양인들이 어우러져 살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는 없다.[22] 거기다가 예가 부모님과 항아의 무덤에 참배를 마치고 승강기로 이동하던 중에 비친 연출들이 의미심장한데, 관처럼 보이는 여러 시설들과 더 체계화된 전뇌 장치들, 예와 헌헌이 바둑을 두던 중 같이 있던 원인들의 '봉래의 영혼 세계는 산력이 부족할 일 없이 공급되고 있기에 안정적이며, 영추 수리 과정에서 핵심 장치에 이상은 없다'는 대사를 감안하면, 노멀 엔딩은 예가 봉래에 돌아온 후, 과복과 함께 신곤륜에 적용했던 부접의 불완전한 영혼의 세계를 자신의 영추를 수리해서 이를 중심으로 하여 봉래 전체에 적용해 영혼 세계를 대폭 개선 및 안정화에 성공했고, 봉래와 신곤륜에서 죽은 태양인들을 전부 영혼의 세계로 보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산력을 보급할 전뇌는 신곤륜의 영혼 세계를 유지하던 원인들의 뇌를 그대로 썼는지, 아니면 신곤륜에서 죽은 태양인들의 뇌로 바꿨는지 명확히 드러난 바가 없기에 여러모로 찝찝한 결말이다.

과복과의 마지막 대화 이후 과복은 영영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도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음악도 평화로운 느낌이 아닌 비천옥좌에서 제물을 바칠 때 나오던 음악이 흐른다.

결정적으로, 전작의 엔딩을 고려하면 저 엔딩명도 일종의 반어적인 의미의 엔딩일 수 있다.[23]
===# 진 엔딩: 유성(Shooting Star) #===
이 루트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후술할 조건들을 전부 맞춰 놓아야 한다.
위 조건을 전부 완수한 상태하면 사계각에서 아바쿠스의 정지 이후 과복이 정말 생존자가 있을 것 같냐고 자포자기 상태에 빠졌을 때 예가 '신곤륜에는 태양인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운을 떼면서 추가 대화가 발생하며,
파일:엔딩 분기.png
다음의 선택지를 고를 수 있게 된다. 이 선택지가 나와야 진 엔딩 조건이 만족된 것이고, 여기서 맨 윗 선택지를 고르면 진 엔딩 루트로 들어가며, 가운데 선택지를 고르면 노말 엔딩이다.

사실 예는 자신의 영생로 계획이 스승에 의해 완전히 변질되고 악용됨으로서 남은 태양인들마저 멸망당하게 된 것에 대한 죄책감 외에도, 헌헌과의 만남을 계기로 자신의 계획으로 인해 애꿎은 원인들까지 터전을 잃고 납치되어 500년 동안 유전자 변형을 거친 끝에 태양인들에게 사육되고 죽어서도 이용당하게 만들었단 사실과 점점 더 막장으로 치달아가는 사태에 휘말리게 한 것에 큰 죄책감을 갖고 있었다. 그렇기에 원인들을 죽여서까지 영생을 갈구하다가 도리어 멸망을 앞두게 된 태양인과 달리, 원인들은 더 나은 삶을 살 자격이 있다며 원인들을 그들의 선조들의 고향인 푸른 별로 돌려보냄으로서 생존하게 돕기로 한 것. 하지만 뒤에서 과복과의 대화를 엿들은 헌헌이 여기 남아서 형과 같이 봉래로 가고 싶다며 고집을 부리자, 예는 2년 동안 같이 지낸 것만으로 나에 대해 뭘 아냐며 화를 내지만 이내 진정하고 자신이 이 모든 계획을 설계함으로서 헌헌의 부모를 비롯한 많은 원인들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란 실체를 고백한다. 그럼에도 헌헌이 "2년 동안 같이 지내면서 형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았고, 나도 흘러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우리 종족이 처해진 운명이 어떻게 된 건지 대강은 눈치챘지만, 그래도 지금의 형은 그 당시의 형이 아니니까 괜찮다며 같이 있고 싶다는 뜻을 피력하자, 할 수 없이 예는 "푸른 별에 몸을 피해 있으면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데리러 갈 테니, 그럼 봉래로 같이 가서 수영을 비롯해 더 많은 걸 가르쳐 주겠다"는 하얀 거짓말이 담긴 약속으로 헌헌을 달래준다.

이후 예는 일전 도교 석굴을 수색하던 중 획득해서 과복에게 맡겼던 이담의 마지막 유산 '에너지탄'을 개조해 만든 핵폭발급 위력의 '에너지 화살' 한 발을 역공을 막기 위한 최후의 공격 수단으로 준비하는 한편, 은하수 나루터에 피난촌을 꾸리고 지내던 신농에게 남은 원인들을 전부 결집시키게 한다. 신농은 생존의 마지막까지 요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단 사실이 불만스러운 듯 했지만 촌장으로서 사람들을 안전히 보호해야 하는 사명을 직시한 만큼 지시를 따랐고, 그렇게 예는 은하수 나루터의 피난선에 원인들을 전부 태운 후 과복에게 원인들을 지구로 데려다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예의 목숨이 정말 위험해질 것을 직감한 헌헌이 다시금 제발 가지 말라고 예에게 매달리자, 예는 다시금 헌헌에게 일을 제대로 끝낸 후 꼭 돌아올테니 그때 돌려달라며 약속의 증표로 자신의 나비를 헌헌에게 맡긴다.

그렇게 과복과 원인들이 피난선을 몰고 지구로 떠남으로서 홀로 신곤륜에 남은 예는 500광년의 세월을 걸쳐 항아로부터 온 마지막 메세지[27]와 유언을 확인한 후, 지금은 죽어 세상에 없을 여동생을 향해 "나도 정말 네가 보고 싶다"고 답해주며, 그동안 과학에 눈이 멀어 곁에서 담담히 응원해줬던 여동생을 홀대한 것도 모자라 마지막까지 모진 말을 내뱉으며 영원히 이별하게 된 날을 크게 후회한다. 이내 마음을 추스른 예는 마침내 자신의 손으로 과오를 바로 잡고자 스승 역공와의 최종 결전을 치르러, 고목 부상의 코어가 거의 활성화를 앞둔 상태의 신곤륜 중앙 통제실로 향한다.

그렇게 치루어지는 역공과의 최종 전투에서 추가로 3페이즈 전투가 벌어지고 분투 끝에 마침내 승리한 예. 하지만 그 사이 이미 고목 부상의 코어는 완전히 활성화가 끝나 있었고, 이를 확인한 역공이 최후의 발악으로 고목 부상의 코어 위에서 자살해 변이체를 터뜨림으로서 코어와 동화하자, 변이체에 반응한 고목은 순식간에 변이를 일으켜 신곤륜 곳곳에 뿌리를 깊게 드리우면서 폭주하기 시작한다. 이로서 태양인들의 완전한 멸종을 직감한 예는 마지막으로 과복에게 통신을 걸어 피난선이 피해를 입지 않을 정도로 신곤륜과 멀어진 덕에 원인들의 안전이 보장된 상황임을 확인한 후, 역공의 최후와 마지막 발악으로 고목에 흡수되어 변이시켜 폭주하고 있으며 자신이 남아서 마무리를 지어야 함을 전한다. 당연히 이 사실을 들은 과복은 경악, 그럼 넌 어쩔 생각이냐며 예를 만류하지만, 예는 덤덤하게 과복에게는 "형편없는 친구 때문에 고생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사과와 원인들의 지구 적응을 비롯한 나머지 일들을 부탁하고, 과복은 의형제로서 당연한 거 아니겠냐며 반드시 부탁을 지키겠다고 약속한다.

이어 예는 헌헌에게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하게 되어서 미안해, 앞으로는 내 도움 없이 모든 걸 해내고 배워야 하겠지만 넌 똑똑한 아이니까 내가 없어도 뭐든지 잘 해낼 수 있을거라 믿는다"는 당부를 전하는데, 또다시 예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단 사실과 이번에는 목숨의 위험을 넘어 아예 희생함으로서 죽으려는 예를 향해 울면서 "나는 형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 하는데, 또 이렇게 혼자 남겨놓은 거면서 그날 나를 왜 구해준 거냐"고 원망을 토해낸다. 하지만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함께 지내며 항아를 겹쳐볼 정도로 헌헌을 진심으로 아꼈던 예는 "네가 먼저 날 구해줌으로서 과학에 눈이 멀어 주변을 보지 못했던 내게 인간성을 되찾게 해줬다"는 말로 자신을 갱생시켜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그럼에도 형이 보고 싶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헌헌에게 그토록 부정해왔던 도교의 구절과 항아가 들려준 이야기를 들어 "비록 내 육신은 사라질 지언정, 영혼은 네 곁에서 모든 순간 함께 할 거야"라는 유언이나 다름없는 마지막 인사를 남긴다.

그리고 마침내 변이체와 완전히 동화하여 뒤틀려버린 고목 부상의 코어를 직시한 예는 창궁을 꺼내들고 최후의 수단으로 준비한 에너지 화살을 장전한다. 최후의 일격을 날리기 직전, 예는 사후 세계에서 자신을 기다릴 항아를 떠올리고 마침내 마음을 굳히며 변이된 고목 부상의 코어에 최후의 일격을 날려 고목 부상과 신곤륜을 통째로 파괴함으로서 태양인의 완전 멸종을 고하고 함께 최후를 맞이한다. 피난선에서 신곤륜의 멸망을 지켜보던 헌헌은 예의 희생을 직감하고 서럽게 통곡한다.

엔딩 크레딧 이후, 신곤륜의 멸망으로 태양이 온전한 빛을 비출 수 있게 되면서 빙하기가 끝난 지구에 도착한 원인들이 과복과 새로운 마을을 건설하고, 나비를 따라간 끝에 새로이 피어나기 시작한 식물의 싹을 발견한 헌헌이 하늘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예를 회상하는 듯한 장면을 비춤으로서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이후 타이틀 화면은 지구에 만들어진 원인들의 촌락 풍경으로 바뀐다.

11. 도전 과제

11.1. 보스

11.2. 아이템 및 수집 요소

11.3. NPC 및 이벤트

11.4. 전투 및 게임 진행



12. OST

ED Credit ver.
Official MV ver.
Album Full ver.
Nine Sols
聽海墘 大風咧吹
(Hear the tempest on the shore)
해안가의 폭풍 소리를 들어도

吹袂著 你心頭火
(Yet it can not quench your heart's core)
심장 깊은 곳은 진정되지 않네

我的心 隨在紛飛
(My heart flutters, wild and free)
내 마음은 요동치네, 거칠고 자유롭게

趖去樹仔 上深的所在
(Drifting where the ancient roots decree)
고목 뿌리가 뻗어내린 곳으로 떠내려가

生死的 故事流傳
(Tales of life and death persist)
생과 사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되지만

欠一句 伊的消息
(Yet his news is what I miss)
내가 그리워하는 건 그대의 소식뿐

睏袂落眠的我
(Sleepless, I gaze afar)
잠 못 이루고, 내다본 먼 곳에는

看門埕蝶仔 躡目千年
(Butterflies at the gate, blink through ages' scar)
세월의 상처 사이로, 문간의 나비들이 눈을 깜빡이네

天猶未光 傷心的人咧揣路
(Before dawn's light, sorrow's quest unfurls)
동 트기 전, 슬픔의 탐색이 펼쳐지고

下暗當美麗 跤踏蓮花去揣你
(Tonight, beneath a moonlit sky, I tread on lotus blooms to find you)
오늘 밤 달빛 하늘 아래, 그대를 찾기 위해 연꽃을 즈려밟네

Past your footsteps
그대의 발자취를 지나쳐서

Slip away from death
죽음으로부터 슬며시 벗어나

When the sun is falling Should I chase it?
태양이 추락할 때 뒤쫒아야 할까?

Don't know what I'm guarding
내가 뭘 지키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

Yet I can see
하지만 내겐 보여

The sky is full of words you gifted me
저 하늘은 네가 내게 해준 말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Stay awake inside this ancient dream
이 오래된 꿈 속에서 깨어 있어줘


花落的時陣 我夢著咱的過去
(As petals fall, I dream of our past)
꽃잎이 떨어질 때, 나는 우리의 옛날을 꿈꿨어

無病嘛袂疼 綴你看日落紅霞
(No ailment, no pain, in sunset's glow, we're cast)
질병도, 고통도 없는 석양의 빛 속에서 우리는 길을 잃었지

那唱那行 思念紲愈放愈深
(Singing as we wander, our longing so vast)
방황하며 노래할 때마다, 우리의 그리움은 너무나도 광활해져

心所愛的人 百冬有緣再相會
(Beloved, in a hundred years, we may reunite at last)
100년이 지난 뒤에야 우리는 마침내 재회할 수 있을 거야

When the sun are bleeding Am I falling?
태양이 피를 흘릴 때 내가 추락하고 있는 건가?

Even if the tragedy's coming
비극이 닥쳐온다고 해도

There's no way back
돌이킬 수는 없어

Weave my soul into your melody
내 영혼은 너의 선율에 엮여

Fly away with blooming silver wings
은빛 날개를 활짝 펼치고 날아오르리


In your eyes, the mirrors of laws flow
네 눈에는 규율의 거울이 흐르고

I see a whole world unfolding
온 세상이 펼쳐지는 게 보여

Just keep walking my road
나의 길을 따라 계속 나아가다

Let's meet somewhere when it's over
모든 것이 끝나면 어딘가에서 다시 만나자

眾星降萬千 過人間
(Countless stars descend, through realms they stream,)
셀 수 없이 수 많은 별들이 떨어지네, 그들이 흘러가는 세상을 향해

陰陽生滅流轉 伴魂飛
(Yin and yang entwined, guiding souls in a dream.)
음과 양은 뒤엉켜 꿈속에서 영혼을 인도하네


The sons of Sols will shine forever
태양의 아들들은 영원히 빛나리라

엔딩 곡에는 대만 록밴드 Collage가 참여했다.

13. 평가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4-06-18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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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액션은 할로우 나이트와 유사점이 많아 실크송을 기다리지 말고 이걸 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완성도 높은 메트로배니아 게임이다. 스토리도 짜임새있게 잘 쓰여진 편으로, 다크 소울과 그에 많은 영항을 받은 할로우 나이트가 지나치게 제한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반면 본작은 대화 이벤트도 많고 주인공과 보스, 등장인물들의 대사량도 많아 스토리텔링이 비교적 자세한 편이다.

다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패링의 중요도가 상당히 높고, 타이밍도 빡빡해서 액션에 대한 진입 장벽은 낮지 않은 편이다. 특히 정밀 패링을 실패했을 때 생기는 '내상'을 회복할 방법이 오랫동안 기다리거나, 또 정밀 패링에 성공하는 것이기에, 이런 부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큰 편. 심지어 비교적 쉬운 난이도인 스토리 난이도에서조차도 진엔딩 조건에 패링 미니게임이 들어간다. 그래도 대부분의 적들에게 불합리한 패턴도 없고, 보스의 피통 또한 상식적인 수준이어서, 이런 종류의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평이 좋다.

레드 캔들 스튜디오가 태생부터 공포게임과 고어 묘사에 익숙한 회사다보니 이 게임에도 잔혹한 묘사가 많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제작진은 이를 모두 표현하되 등장인물들을 수인으로 바꿔서 완곡하게 표현하여 거부감을 줄이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실제로 작중 여기저기서 나오는 참상들이나 괴물들을 사람으로 바꿔 치환하거나 옛 버릇 그대로 나인 솔즈를 만들었다면 공포 카테고리의 입김이 너무 센 메트로배니아가 나왔을 수도 있다. 그러면 메트로배니아의 게임성에 초점을 두는 사람들이나 공포물에 매우 약한 사람들은 심한 거부감을 느꼈을 것이고 평가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실제로도 게임 카테고리에는 고어는 있지만 공포는 빠져 있다.

다만 점프스케어에 준하는 묘사는 몇몇 있어서, 나인 솔즈로 레드 캔들 게임에 입문한 사람들 한정으로는 '아 이래서 공포게임 만든 회사구나!'라고 느끼기도 한다.

출시 때부터 한국어 지원을 해주었으나, 번역의 퀄리티가 심히 좋지 않다. 초반은 등장인물의 어투도 어느 정도 반영한 준수한 번역을 보이나, 게임이 진행될 수록 검수가 안된듯한 텍스트가 늘어나다 못해 결국은 왈도체 게임이 된다.

고풍스러운 말투와 반말이 뒤섞여서 나오는건 기본에, 지칭이 매끄럽지 않거나 번역투의 문장도 많이 나온다. 미번역된 영어 텍스트가 나오거나, 빈 대사로 출력되는 경우는 덤. 게임 진행에 필요한 키워드 정도는 파악할 수 있지만, 도가사상이나 선문답 같은 내용들은 이해가 불가능할 지경.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은 전작들도 이렇게 번역의 질이 나빴다면 모를까, 전작들의 번역들은 유저번역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정상적이라는 점. 이 번역 이슈가 초반 한국 유저들의 평을 살짝 깎아먹은 원인으로, 차후 패치로 수정 및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38]

14. 기타

14.1. 작품 관련

14.2. 작품 외




[1] 작품 시작부터 주인공 머리가 뇌가 보일 정도로 다치고 추락했을 때 장기자랑을 한다.[2] 작중 원인들은 태양인과 동일하게 손가락은 네개로 발은 맨발이라고 발가락이 뭉뚱그레 합쳐진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는 만화에서 캐릭터의 간략화를 위해 자주 쓰는 기법이다.[3] 가훈은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아야 하고, 역경이 영웅을 만든다.'였다.[4] 승무각에 호천구의 모형이 있는데 외형과 설명을 보면 죽음의 별 패러디다. 그 옆에는 밀레니엄 팔콘스러운 모형이 놓여있다. 또 도교 석굴의 여암의 무덤에 있는 벽화 중에는 호천구를 향해 돌격하는 전투함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그림이 있다.[5] 도교 방사 출신에 무위선언으로 이름 높은 이담이 과학기술의 정수인 에너지 병기를 만들어 사용했다는 사실이 퍼지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해 사실을 숨겼던 듯.[6] 때문에 곤륜에만 있던 도교 석굴이 버젓이 존재한다.[7] 진엔딩에서 보면 신곤륜의 고목 부상이 태양의 면적을 꽤나 넓게 가리고 있었는데 이 영향으로 빙하기가 찾아온 것일 수도 있다. 진 엔딩 이후 신곤륜에서 탈출한 원인들과 과복이 이곳에 정착하게 된다.[8] 축전탑, 식량 및 산소 생산 기술 등.[9] 본래 신곤륜은 완전자동화로 관리되고 있었으나 해당 시스템을 구축한 게 예였고 그걸 관리하는 AI가 아바쿠스 - 여예였던 탓에 예가 실각한 후 여예와 다른 AI의 관리 권한을 최대한 낮추었다.[10] 이게 전염성이 심각해서, 작중 회상을 보면 천벌로 죽은 무덤이 너무 많아 대지가 천화로 뒤덮힐 정도였다.[11] 작중에서 경험치나 스킬인 수행을 얻을 수 있다. 작은 것은 1레벨, 큰 것은 2레벨을 상승시킨다. 쌍생 도과라는 특수한 종류는 무려 5레벨을 상승시켜준다. 큰 도과와 쌍생 도과는 검과 부적의 피해량을 소폭 증가시킨다는 부가설명이 붙어있지만 정확한 수치는 불명.[진실] 역공이 태양인의 영생을 연구하고자 고목과 태양인의 세포를 융합하는 실험 중 발생한 바이러스이다. 이 실험에는 풍씨 가문과 의회가 자금을 투자했다. 후에 이 진실을 안 예가 역공에게 반기를 들지만 역공에게 당해 원인 농장의 절벽 아래로 떨어졌고 이게 나인 솔즈의 시작이다.[13] 다만 워프를 사용할 정도의 산력은 500년 가량 모아야 한다.[14] 무한반격을 못쓰면 길이 안열리는 곳도 있다.[15] 정확히는 검붉은 공격 자체를 패링하는 것이 아닌, 해당 동작을 컷트하는 것에 가깝다. 동작 시전시 몸에 녹색 기운이 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16] 구망의 강시들에게 당해서 떨어진 양식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찾을 수 있다.[17] 연단실 깊은 곳에서 찾을 수 있다.[18] 절전 격파 이후 이벤트로 발생한다.[19] 사계각에서 다시 원래 노드로 복귀도 가능.[20] 안타깝게도 노드에서 노드로 순간이동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사계각을 경유해야한다.[21] 과거 폭발 사고로 죽었으나 고목과 융합해 살아난 예의 사례를 토대로 영생에 대해 연구하던 중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천벌 바이러스를 퍼뜨리면서 태양인들을 멸망으로 내몰았다.[22] 해당 부분에 대해 인게임에서 천인구역 완전 공략 이후, 헌헌이 또래의 태양인들이 있다면 친해지고 싶다는 말에 예가 자기도 그럴 수 있다면 좋겠다 정도로 확실히 대답해주지 못하는 부분으로 드러난다.[23] 반교의 배드 엔딩에서는, 해피엔딩과 다르게 여주인공이 목을 매면서 의자와 올가미만 을씨년스럽게 남아 있는 모습으로 끝나는데, 정작 달성되는 도전과제 명은 'Everyone loves you.(모두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고, 도전과제 아이콘은 핏자국마냥 붉은 점이 점점이 찍힌 검은 배경 속에 올가미 하나만 달랑 있는 약간 섬뜩한 느낌의 아이콘이다. 대놓고 제작진이 반어적인 의미로 도전과제를 만든 것.[24] 신농과 다르게 헌헌은 어느 시점에서 진 엔딩 조건이 만족되는지 알 수 없다. 유저들은 대부분 헌헌이 예를 바둑으로 이기는 이벤트를 만족 시점으로 친다. 실제로 이 퀘스트 전후로 헌헌의 캐릭터 정보에 추가 내용이 생긴다.[25] 도전과제는 이 시점에서 완전히 끝나며, 이 절차를 모두 마칠 시 신농은 사계각을 영영 떠나서 도화촌 주민들과 함께 남는다.[26] 유적 쪽에 있는데 길 찾기도 힘든데다가 하필 이를 얻기위한 미니 게임이 패링이라 패링에 소질이 없는 사람은 엄청나게 고생하기 십상이다.[27] 이 메세지는 진 엔딩 루트에서만 볼 수 있는 항아의 진짜 마지막 메세지이다.[28] 농업 구역에서 구망의 영추실인 식량 창고를 수색하다 보면 씨앗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을 헌헌에게 주어 심게 한 후, 유전자 변형 비료 2개를 추가로 줘야 한다. 하나는 연단 공장의 퍼즐 방에서 나비로 해킹해 계단을 만들어 올라가서 장치를 작동시키면 얻을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천인 구역의 바벨탑 진입시 고목 노드 바로 옆에서 찾을 수 있다. 이걸 헌헌에게 주어 심은 씨앗에 공급하면 거대한 나무가 자라나며, 이 계단을 타고 오른쪽 방과 지붕 위 다락방의 상자들을 열어 대량의 금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29] 산해9000들에게 받은 지도 칩을 전부 사계각의 산해9000에게 주면 발생한다. 단, 해당 이벤트는 전부 준 후 바로 시작하는 건 아니고 역공의 옥새를 얻으러 들어간 후 나오는 이벤트가 끝나고 볼 수 있다.[30] 각 구역의 산해 9000들에게서 상세 지도 칩을 복제해서 습득하면 헌헌이 과복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준다.[31] 천인 구역에 있는 커다란 문 안쪽에 있다. 특정 패턴으로 종을 울려야 열리는데, 힌트는 왼쪽 가운데 방에 있는 액자를 보면 알 수 있다. 힌트 영상[32] 헌헌에게 고대 악보를 선물한 뒤에 잠시 지나면 여예가 해당 악보를 분석하는데, 이때 힌트 아이템인 봉래 고대 악보를 제공해준다.[33] 헌헌에게 선물 가능한 아이템 중 점토 아이템을 선물한 뒤에 발생한다. 선물 후 1회 휴식을 취하면 헌헌이 항아리를 만들기 시작하는 이벤트 대화를 볼 수 있으며 추가로 1회 휴식을 취하면 항아리 1개가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항아리를 공격하면 깨트릴 수 있으며 만일 이 타이밍을 놓쳐서 헌헌이 항아리를 과복에게 선물하면 이벤트 달성이 불가능하다.[34] 헌헌에게 천도 연구센터 학술지를 건네줄 시 얼마 후 헌헌이 3D 프린터의 제작 가능한 품목에 헌헌 기념 코인을 추가해 놓는데, 이를 제작해서 분해할 시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100금으로 제작해서 2,000금으로 분해 가능한 훌륭한 자금 공급원. 헌헌코인 떡상[35] 정확히는 아무 산해9000 중 한 놈만 강제로 뜯어내도 달성된다. 상술했듯 Repurposed와는 동시에 달성할 수 없는 도전과제.[36] 헌헌에게 일정 수량 이상 선물을 주면 달성된다.[37] 진엔딩 여부는 상관없다.[38] 공식 디스코드에서 제작진이 밝힌 바에 의하면, 제작진들도 한국어 번역본의 질이 심각하게 낮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나, 한국어 번역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 원인은 스탭롤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일본어 번역을 하는 곳에 한국어 번역을 같이 맡겨놨다. 한국의 반말 어투와 존댓말 어투에 익숙하지 않은 타국의 인원이 이중번역을 하다보니 오역이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6월 9일부터 최적화 작업 중이라고 하며, 실제로 6월 14일 한국어 포함 다수 언어의 오역 수정 패치가 진행되었으나 아직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몇 군데 보인다.[39] 엔딩에도 큰 차이점도 있다. 컬트 오브 램의 주인공은 사이비의 지도자가 아닌 신이 되어 자신을 노예로 부린 신을 역으로 신도로 만들거나 죽이는 반격을 가하며 나름의 생존엔딩을 가지지만 사이비 종교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구원자 격이 아닌 거짓된 행복을 계속 전파하는 배드엔딩 성격을 가진 반면, 예는 자신이 저지른 죄를 속죄하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주인공의 목숨을 대가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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