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레비전 방송 방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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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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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디지털 지상파 방송 표준 |
Integrated Services Digital Broadcasting
종합 디지털 방송 서비스
ISDB는 일본에서 개발된 디지털 텔레비전 및 디지털 오디오 방송 표준으로 하이비전을 대체하기 위해 나왔다. 본디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중반 일본 당국과 방송사에서는 하이비전을 차세대 방송기술의 대표주자로 밀어주었지만 1990년대 중반에 DVB와 ATSC가 개발되자, 아날로그 기술을 사용한 하이비전은 시대에 뒤떨어진 기술이 되었고 결국 ISDB라는 규격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1][2]
지상파 표준인 ISDB-T와 위성 표준 ISDB-S, 케이블 표준 ISDB-C와 이동 수신용 표준 원세그로 나뉜다. 지상파 라디오 표준인 ISDB-TSB와 별도의 이동 수신용 표준 ISDB-Tmm[3]도 있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4]
변조 방식은 QAM과 QPSK를, 전송 방식은 OFDM을 개량한 BST-OFDM을 차용했다. 그리고 SFN 송출이 가능하다.
일본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채용했지만 2007년 브라질이 채용하면서 대부분의 남미 국가와 아시아,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도 채용되었다. 브라질이 채택한 ISDB-T 표준은 일부 개량[5]이 이루어지면서 ISDB-T International[6]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브라질 명칭은 SBTVD[7]). 그러나 이 개량 때문에 일본식과 브라질식은 서로 TV 호환이 안된다. 양국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 방식 통합으로 인한 규모의 이점을 얻고자 양국의 워킹 그룹을 중심으로 두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물밑에서 노력하고 있다.
일본은 B-CAS 카드가 있어야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데, 이는 일본의 방송 신호에는 암호화가 되어 있어서 그러한 것이다. 이 신호 변환 과정에서 수초간 시간 지연이 일어나는데, NHK가 아날로그 시절 내내 전통으로 유지했던 시보 방송을 디지털화 직후 없앤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는 NHK 교육 텔레비전[8]의 'E테레 0655', 'E테레 2355'가 NHK 시보 방송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지상파 규격인 ISDB-T외에도 케이블 규격인 ISDB-C, 위성방송 규격인 ISDB-S도 있지만 이 둘은 해외로 수출(?)된적이 없어 수입한 국가들 전부가 DVB-C/C2[9]나 OpenCable[10], DVB-S/S2를 사용하고 있다.[11]
2. 원세그
ISDB의 이동 수신용 표준.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3. ISDB-Tmm
ISDB의 이동 수신용 표준. mmbi(주식회사 멀티미디어 방송)의 주도로 개발되었으며 대역 효율을 개선[12]해 고화질의 방송을 구현하고 유료 부가서비스를 염두에 둔 푸시캐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2010년 9월 9일 MediaFLO를 꺾고 총무성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지상파 이동 수신 방송에 적합한 기술로 승인을 받았다.[13]그러나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한 컨텐츠 시청이 대세로 자리잡는 상황에서 시대를 역행한다는 말이 나왔고[14] 상업적으로도 내리막길을 걸은 끝에, 2016년 6월 30일 서비스 종료를 끝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2011년 3월 서비스 종료된 경쟁 포맷 MediaFLO와 같은 운명을 맞은 셈.
4. ISDB-Tsb
ISDB의 라디오 방송용 표준. 끝의 SB는 Sound Broadcasting의 약자. 기술적으로는 원세그 방송과 사양이 동일해 이론상 1채널당 13개 세그먼트까지 사용할 수 있었으나 실제 운용은 1개 혹은 3개 만이 사용되었다.차후 디지털 라디오로의 전환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으나 시장과 소비자의 반응은 미온적이어서 2011년을 끝으로 사실상 사장되었고, 2020년 i-dio의 서비스 종료를 끝으로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 기술이 되었다.
5. 사용 지역
5.1. 중남미
5.2. 아시아·태평양
국가 | 채택 | 개시 |
몰디브 | 2011년 10월 19일 | |
스리랑카 | 2014년 5월 20일 | |
일본 | 개발 | 2003년 12월 1일 11:00[16] |
필리핀 | 2010년 6월 11일 | 2015년 2월 11일 |
5.3. 아프리카
국가 | 채택 | 개시 |
모잠비크 | 평가중 | |
보츠와나 | 2013년 2월 26일 | 2013년 7월 29일 |
앙골라 | 평가중 |
[1] DVB의 본고장인 유럽이라고 다를 건 없어 처음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합된 HD-MAC을 차세대 방송기술로 밀었지만 대역폭 문제와 낮은 보급률을 겪고 완전한 디지털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1993년 HD-MAC을 폐기하고 디지털 방송 규격인 DVB를 발표했다.[2] 아이러니한 것은, DVB와 ATSC가 개발된 동기 중 하나가 하이비전이었다는 점이다.[3] 위성DMB(2004년 10월 서비스)의 일본 지상파 버전이자 일본의 TU 미디어(다만 일본에서도 MobaHo!라고 서비스되긴 했다.) 포지션이었으며 통신사가 참여했다는 것도 같았고 최후도 같았다. 다만, 기존 모바일 방송의 단점인 낮은 화질을 보완하고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HD DMB와도 유사성이 있다. 방송 대역은 NTSC-J VHF-High CH 10-12(207.5–222 MHz).[4] ISDB-TSB의 경우 일본의 디지털 라디오 전환이 좌초되면서 사실상 사장되었고 ISDB-Tmm의 경우 시대 착오적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5] 동영상 코덱이 H.262/MPEG-2에서 H.264/MPEG-4 AVC로, 음성 코덱인 AAC가 MPEG-2 기반에서 MPEG-4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원세그의 프레임이 초당 15프레임에서 30프레임으로 증가했다.(다만 베네수엘라는 증강없이 일본처럼 초당 15프레임.)[6] ISDB-Tb라고 부르기도 한다.[7] Sistema Brasileiro de Televisão Digital : 브라질 디지털 텔레비전 시스템[8] 해당 지상파 채널은 NHK 종합 텔레비전, 다른 일본 지상파 채널과는 달리 암호화가 안 걸려 있다. 해당 지상파 채널에 시보 방송이 가능한 이유도 암호화를 하지 않아 복호화 과정을 거치지 않으므로 원천적으로 지연이 생길 일이 없기 때문이다.[9] 유럽 주도의 케이블TV 전송 규격.[10] 미국 주도의 케이블TV 전송 규격.[11] 사실 일본도 디지털 방송의 여명기인 1996-1997년에는 DVB-S를 사용했었으며 DVB-S의 성능을 불만족스럽다 판단하고 나온 게 자체 규격 ISDB-S였다. 케이블 자체 규격인 ISDB-C는 채널 대역폭과 롤오프 계수를 제외하면 DVB-J라고 해도 될 정도로 DVB-C와 사양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그다지 수출할 필요성을 못 느꼈을 것이다. 심지어 채널 대역폭도 DVB-C는 System B/G/I/D/K 국가가 사용했던 8MHz 외에 System M/N 국가가 주로 사용했던 6MHz를 선택 사양으로서 지원했다.[12] 기존 세그먼트를 재배분하고 가용 세그먼트 수를 늘렸다.[13] 당시 이용 대역은 207.5 MHz-222 MHz.[14] 사실 서비스가 개시된 2012년까지는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방송 전파를 활용한 컨텐츠 전달의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었지만 불과 1년만에 iPhone 5가 일본 열도를 휩쓸면서..[15] ISDB의 개량형(SBTVD)을 최초로 채택한 해외 국가[16] 그날은 옆나라의 대전방송의 디지털 방송 개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