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문서: FC 바이에른 뮌헨/2019-20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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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 FC 바이에른 뮌헨 바스켓발 | ||
핸드볼 | FC 바이에른 뮌헨 핸드볼 | ||
기타 | FC 바이에른 뮌헨 볼링 | FC 바이에른 뮌헨 체스 | FC 바이에른 뮌헨 탁구ㆍFC 바이에른 e-스포츠 | ||
역사와 문화 | 역사 | 역사 | 유니폼 | 관련 인물 | 라이벌 | 역대 엠블럼 | 역대 감독1대~32대 | 역대 감독33대~ | |
역대 시즌 | 2009-10 | 2010-11 | 2011-12 | 2012-13 | 2013-14 | 2014-15 | 2015-16 | 2016-17 | 2017-18, 리그 | 2018-19, 리그 | 2019-20, 리그 | 2020-21, 리그 | 2021-22, 리그 | 2022-23, 리그 | 2023-24, 리그 | 2024-25, 리그 | ||
문화 | 응원가 | ||
기타 | 1998-99 UCL FINAL | 2000-01 UCL FINAL | 4분 챔피언 | 2011-12 UCL FINAL | 2012-13 UCL FINAL | 가르마 대첩 | 2019-20 UCL FINAL | 2022-23 분데스리가 34R | ||
관련 상식 | 더비 매치 | 뮌헨 더비 | 바이에른 더비 | | |
기타 | 레바뮌 | 분노의 영입 | 로베리 | 브라이트니게 | ||
구단 시설 | 경기장 | 알리안츠 아레나 · 그륀발더 슈타디온 · FC 바이에른 캄푸스 | |
훈련 시설 | 제베너 슈트라세 | ||
기타 | 뮌헨 연고 구단 |
FC 바이에른 뮌헨 역대 시즌 | ||||
2018-19 시즌 | ← | 2019-20 시즌 | → | 2020-21 시즌 |
2019-20 분데스리가 / FC 바이에른 뮌헨 순위 (최종 순위) | |||||||||
순위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
1 / 18 | 34 | 26 | 4 | 4 | 100 | 32 | 68 | 82 |
바이에른 (Bayern) |
FC 바이에른 뮌헨 2019-20 시즌 | |
회장 | 헤르베르트 하이너 (Herbert Hainer) |
감독 | 한스디터 플리크 (Hans-Dieter Flick) |
주장 | 마누엘 노이어 (Manuel Neuer) |
부주장 | 토마스 뮐러 (Thomas Müller) |
결과 | |
우승 (34전 26승 4무 4패 100득점 32실점) | |
우승 (6전 6승 0무 0패 16득점 8실점) | |
우승 (11전 11승 0무 0패 43득점 8실점) | |
준우승 (1전 0승 0무 1패 0득점 2실점) | |
합산 성적[A] | 52전 43승 4무 5패 159득점 50실점 |
최다 득점자[A]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55골 |
최다 도움자[A] | 토마스 뮐러 25도움 |
1. 개요2. 클럽 스쿼드 및 스탯3. 유니폼 및 스폰서4. 구단 운영5. 프리시즌 & 휴식기
5.1. 프리시즌
6. DFL-슈퍼컵5.1.1. 선수단 근황5.1.2.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5.2. 휴식기5.1.2.1. 1R VS 아스날 FC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5.1.2.2. 2R VS 레알 마드리드 CF (NRG 스타디움)5.1.2.3. 3R VS AC 밀란 (칠드런스 머시 파크)
5.1.3. 아우디 컵 20195.1.3.1. 준결승 VS 페네르바흐체 SK (알리안츠 아레나)5.1.3.2. 결승 VS 토트넘 홋스퍼 FC (알리안츠 아레나)
5.1.4. 친선경기5.1.4.1. VS FC 로타흐에게른 (슈타디온 암 비르켄무즈)
5.1.5. 이적시장6.1.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
7. 분데스리가8. DFB-포칼8.1. 1라운드 VS FC 에네르기 코트부스 (슈타디온 데어 프로인트샤프트)8.2. 2라운드 VS VfL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8.3. 3라운드 VS TSG 1899 호펜하임 (알리안츠 아레나)8.4. 8강 VS FC 샬케 04 (펠틴스 아레나)8.5. 4강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알리안츠 아레나)8.6. 결승 VS 바이어 04 레버쿠젠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9. UEFA 챔피언스 리그10. 시즌 총평1. 개요
분데스리가 클럽 FC 바이에른 뮌헨의 2019-20시즌에 관한 정보를 다루는 문서이다.2. 클럽 스쿼드 및 스탯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번호 | 이름 | 분데스리가 | 챔피언스리그 | DFB-포칼 | DFL-슈퍼컵 | 합계 | ||||||||||
경기 | 득점 | 도움 | 경기 | 득점 | 도움 | 경기 | 득점 | 도움 | 경기 | 득점 | 도움 | 경기 | 득점 | 도움 | |||
1 | 마누엘 노이어 | 33 | - | - | 11 | - | - | 6 | - | - | 1 | - | - | 51 | - | - | |
2 |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 3 | - | - | 2 | - | 1 | 1 | - | - | - | - | - | 6 | - | 1 | |
4 | 니클라스 쥘레 | 8 | - | 1 | 6 | - | - | 1 | - | - | 1 | - | - | 16 | - | 1 | |
5 | 뱅자맹 파바르 | 32 | 4 | 4 | 8 | - | 2 | 6 | - | - | 1 | - | - | 47 | 4 | 6 | |
6 | 티아고 알칸타라 | 24 | 3 | - | 10 | - | 2 | 5 | - | - | 1 | - | - | 40 | 3 | 2 | |
8 | 하비 마르티네스 | 16 | - | - | 7 | - | - | 1 | - | - | - | - | - | 24 | - | - | |
9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31 | 34 | 4 | 10 | 15 | 6 | 5 | 6 | - | 1 | - | - | 47 | 55 | 10 | |
10 | 필리페 쿠티뉴 | 23 | 8 | 6 | 11 | 3 | 3 | 4 | - | - | - | - | - | 38 | 11 | 9 | |
11 | 미카엘 퀴상스 | 9 | 1 | - | - | - | - | 1 | - | - | - | - | - | 10 | 1 | - | |
14 | 이반 페리시치 | 22 | 4 | 4 | 10 | 3 | 3 | 3 | 1 | 1 | - | - | - | 35 | 8 | 8 | |
15 | 얀피테 아르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6 | 레온 다야쿠 | 2 | - | - | - | - | - | - | - | - | - | - | - | 2 | - | - | |
17 | 제롬 보아텡 | 24 | - | 2 | 9 | - | - | 4 | - | - | 1 | - | - | 38 | - | 2 | |
18 | 레온 고레츠카 | 24 | 6 | 5 | 8 | 1 | 1 | 5 | 1 | 1 | 1 | - | - | 38 | 8 | 7 | |
19 | 알폰소 데이비스 | 29 | 3 | 4 | 8 | - | 4 | 5 | - | 1 | 1 | - | - | 46 | 3 | 9 | |
21 | 뤼카 에르난데스 | 19 | - | 1 | 3 | - | 1 | 3 | - | - | - | - | - | 25 | - | 2 | |
22 | 세르주 그나브리 | 31 | 12 | 10 | 10 | 9 | 2 | 5 | 2 | 1 | - | - | - | 46 | 23 | 14 | |
24 | 코랑탱 톨리소 | 13 | 1 | 2 | 10 | 3 | 3 | 4 | - | - | 1 | - | - | 28 | 4 | 5 | |
25 | 토마스 뮐러 | 33 | 8 | 21 | 10 | 4 | 3 | 6 | 2 | 2 | 1 | - | - | 50 | 14 | 26 | |
26 | 스벤 울라이히 | 1 | - | - | - | - | - | - | - | - | - | - | - | 1 | - | - | |
27 | 데이비드 알라바 | 28 | 1 | 1 | 8 | - | - | 5 | 1 | 1 | 1 | - | - | 42 | 2 | 2 | |
28 | 사프리트 싱 | 2 | - | - | - | - | - | - | - | - | - | - | - | 2 | - | - | |
29 | 킹슬리 코망 | 24 | 4 | 3 | 9 | 3 | 1 | 4 | 1 | 2 | 1 | - | - | 38 | 8 | 6 | |
32 | 요슈아 키미히 | 33 | 4 | 7 | 11 | 2 | 4 | 6 | 1 | 4 | 1 | - | - | 51 | 7 | 15 | |
34 | 올리버 바티스타 마이어 | 1 | - | - | - | - | - | - | - | - | - | - | - | 1 | - | - | |
35 | 조슈아 지르크지 | 9 | 4 | - | 1 | - | - | 2 | - | - | - | - | - | 12 | 4 | - | |
38 | 콰시 오취리 브리트 | 1 | - | - | - | - | - | - | - | - | - | - | - | 1 | - | - | |
41 | 크리스 리차즈 | 1 | - | - | - | - | - | - | - | - | - | - | - | 1 | - | - | |
42 | 자말 무시알라 | 1 | - | - | - | - | - | - | - | - | - | - | - | 1 | - | - |
3. 유니폼 및 스폰서
2019-2020 시즌 유니폼 킷 | |||||||||||
HOME | AWAY | THIRD / UCL | GK HOME | ||||||||
메인 스폰서 | 슬리브 스폰서 | 유니폼 메이커 | |||||||||
4. 구단 운영
4.1. 코치
FC 바이에른 뮌헨 2019-20 시즌 코치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직책 | 국적 | 로마자 성명 | 한글 성명 |
헤드 코치 | Hans-Dieter Flick | 한지 플릭 | ||
수석 코치 | Hermann Gerland | 헤르만 게를란트 | ||
Miroslav Klose | 미로슬라프 클로제 | |||
골키퍼 코치 | Toni Tapalović | 토니 타팔로비치 | ||
Tom Starke | 톰 슈타르케 | |||
컨디셔닝 코치 | Holger Broich | 홀거 브로이흐 | ||
피트니스 코치 | Peter Schlösser | 페터 슐뢰저 | ||
Simon Martinello | 시몬 마르티네로 | |||
재활 코치 | Thomas Wilhelmi | 토마스 빌헬미 | ||
팀 매니저 | Kathleen Krüger | 캐틀린 크뤼거 | ||
유스 매니저 | Jochen Sauer | 요헨 자우어 * | ||
*는 FC 바이에른 뮌헨 JT의 감독도 맡고 있다. |
4.2. 의료진
FC 바이에른 뮌헨 2019-20 시즌 의료진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직책 | 국적 | 로마자 성명 | 한글 성명 | 비고 |
수석 팀닥터 | Hans-Wilhelm Müller-Wohlfahrt | 한스빌헬름 뮐러볼파르트 | |||
팀닥터 | Roland Schmidt | 롤란트 슈미트 | [A] | ||
Peter Ueblacker | 페터 우에블라커 | ||||
Jochen Hahne | 요헨 한 | ||||
수석 물리치료사 | Christian Huhn | 크리스티안 훈 | |||
물리치료사 | Helmut Erhard | 헬뭇 에르하르트 | |||
Gianni Bianchi | 지안니 비안치 | ||||
Stephan Weickert | 슈테판 바이커르트 | ||||
Bernd Schosser | 베른트 쇼셔 | ||||
Gerry Hoffmann | 제리 호프만 | ||||
Florian Brandner | 플로리안 브란트너 |
[A] 내과(심장)전문의
4.3. 스카우터
4.4. 코칭 스탭 변동
4.4.1. 영입코치
새로 영입된 코치 | |||||
이름 | 보직 | 원 소속구단 | 이적구단 | 계약일 | |
한지 플릭 | 수석코치 | → | 2019.07.01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 였던 한지 플릭 코치가 니코 코바치감독의 요청으로 팀에 수석 코치로 합류했다. [4] 은퇴하기 위해 퇴단한 페터 헤어만 전 수석코치의 자리를 대신한다.
4.4.2. 팀을 떠난 코칭 스탭
팀을 떠난 코칭 스탭 | |||||
이름 | 원 소속구단 | 이적구단 | 보직 | 퇴단일 | |
페터 헤어만 | → | 은퇴 | 2019.06.30 |
17/18시즌 경질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소방수로 복귀한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요청으로 돌아온 페터 헤어만 수석코치가 은퇴를 했다[5].
5. 프리시즌 & 휴식기
5.1. 프리시즌
5.1.1. 선수단 근황
- 7월 8일부터 프리시즌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적생 뤼카 에르난데스와 루메니게가 PK 시간을 가진 뒤 첫 공개 훈련이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1군 선수는 뮐러, 티아고, 하비, 보아텡, 톨리소, 산체스, 아르프로 총 7명이다. 뤼카는 아직 재활훈련 중이므로 제외되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유로 2020 예선 경기에 참여했기 때문에 휴가를 조금 더 길게 즐긴 뒤 금요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바로 저번주에 골드컵 8강 경기를 치른 데이비스의 복귀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 7월 18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투어 1군 참가 명단이 공개되었다. 이적설이 돌고 있는 보아텡과 산체스를 포함한 거의 모든 선수가 참가한다. 제외된 선수는 뤼카와 데이비스 둘인데 뤼카의 경우 처음에는 참여해서 훈련을 함께 할 예정이었지만 남아서 재활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데이비스는 골드컵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았으므로 휴가를 좀 더 받게 되었다.
3. 리가의 개막전이 7월 20일에 열리기 때문에 2군에서는 선수를 차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코바치 감독은 U19에서 8,9명 정도를 콜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7월 14일에 미국 투어 최종 명단이 발표되었는데 1군 17명에 유스 9명과 데이비스가 추가되어 총 27명이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다. 유스 중에는 이번에 A리그에서 이적해오면서 화제를 모은 사프리트 싱도 포함되었다. 데이비스는 현재 휴가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화요일에 미국에서 바로 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5.1.2.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5.1.2.1. 1R VS 아스날 FC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2019.07.18 (목) 12:00(UTC+9) | ||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 (미국, 카슨) | ||
2 : 1 | ||
아스날 | FC 바이에른 뮌헨 | |
49' 루이스 포즈난스키 (O.G.) 88' 에디 은케티아 (A. 타이리스 존줄스) | 7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 세르주 그나브리) | |
경기 하이라이트 |
FC 바이에른 뮌헨 ICC 1라운드 포메이션 (4-1-4-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토마스 뮐러 (4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MF 얀피테 아르프 (46' 킹슬레 코만) | MF 라이언 요한슨 (46' 사프리트 싱) | MF 코랑탱 톨리소 (46' 레온 고레츠카) | MF 다니엘스 온투잔스 (46' 세르주 그나브리) | |||||||||
MF 티아고 알칸타라 (46' 앙겔로 슈틸러) | ||||||||||||
DF 데이비드 알라바 (46' 루이스 포즈난스키) | DF 하비 마르티네스 (46' 뱅자맹 파바르) | DF 제롬 보아텡 (46' 니클라스 쥘레) | DF 요나스 켈 (46' 요주아 키미히) | |||||||||
GK 마누엘 노이어 (46' 스벤 울라이히) |
서브 | GK | 론토르벤 호프만 | |||||||||||
DF | 이반 미할레비치 | ||||||||||||
MF | 헤나투 산시스, 막시밀리안 차이저 | ||||||||||||
FW |
선발부터 유스를 4명이나 활용하면서 경기력보다는 다양한 선수 활용에 집중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 시즌 첫 경기인만큼 선수단이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임했기에 경기력 자체는 답답한 면이 있었다.
특히 전반에는 공격을 담당하는 2선 유스들과 톨리소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공격 전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답답했다면 후반전에는 주전이 투입되면서 박스 앞 공격작업은 원활해졌지만 티아고와 톨리소를 대신해 들어온 두 명의 유스가 포백보호와 후방 빌드업 양 측면에서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오바메양의 능숙한 완급조절에 손쉽게 농락당하는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되었다. 물론 이번에 투입한 유스는 선수단 근황에서 언급한대로 2팀 멤버를 제외하고 U19팀에서 뽑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량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했다.
다만 아르프가 나름대로 인상을 남겼다는 점과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은 상당히 가벼웠다는 점은 긍정적.
5.1.2.2. 2R VS 레알 마드리드 CF (NRG 스타디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2019.07.20 (토) | ||
NRG 스타디움 (미국, 휴스턴) | ||
주심: Ramy Touchan (미국) | ||
관중: 60,143명 | ||
3 : 1 | ||
바이에른 뮌헨 | 레알 마드리드 | |
15' 코랑탱 톨리소 6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 니클라스 쥘레) 68' 세르주 그나브리 (A. 레온 고레츠카) | 84' 호드리구 고이스 | |
81' 요주아 키미히 | - | |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
FC 바이에른 뮌헨 ICC 2라운드 포메이션 (4-1-4-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토마스 뮐러 (4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MF 킹슬레 코만 (59' 알폰소 데이비스) | MF 헤나투 산시스 (46' 뱅자맹 파바르) | MF 코랑탱 톨리소 (72' 사프리트 싱) | MF 얀피테 아르프 (46' 세르주 그나브리) | |||||||||
MF 티아고 알칸타라 (59' 레온 고레츠카) | ||||||||||||
DF 데이비드 알라바 (73' 막시밀리안 차이저) (83' 론토르벤 호프만) | DF 하비 마르티네스 (46' 니클라스 쥘레) | DF 제롬 보아텡 | DF 요주아 키미히 | |||||||||
GK 마누엘 노이어 (46' 스벤 울라이히) |
서브 | GK | ||||||||||||
DF | 루이스 포즈난스키, 이반 미할레비치, 요나스 켈 | ||||||||||||
MF | 라이언 요한슨, 앙겔로 슈틸러 | ||||||||||||
FW |
아스널전에 비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이며 손쉽게 승리했다. 전반은 양 팀이 1.2군 정도로 나와서 진검승부를 벌였지만, 후반은 뮌헨에서 5명, 그리고 마드리드에서 11명 전원을 교체하면서 실험적인 분위기로 몰고 갔다. 다만 후반전의 마드리드는 거의 유망주 위주로 투입한 반면, 뮌헨은 교체도 1군 선수들로 하며 당연히 훨씬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으며, 레반도프스키와 그나브리의 추가골이 나오고 나서야 유망주를 투입했다. 후반 막바지에 키미히의 예능백힐패스로 울라이히가 퇴장당하고 곧바로 호드리구의 프리킥으로 실점하긴 했으나,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이적생들인 아르프와 파바르가 좋은 활약을 펼쳤고, 헤나투 산체스 역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노이어는 전반전에 마드리드의 슈팅을 전부 막아내며 자신이 건재함을 알렸다.
여담으로 팀이 휴스턴에 온 날이 공교롭게도 아폴로 11호 달 착륙의 50주년되는 날이었다. 그래서 팀 전체가 달 착륙 티셔츠를 입고 휴스턴에 도착했으며, 티아고와 마르티네스는 아예 NASA 본부까지 방문했다.[6]
5.1.2.3. 3R VS AC 밀란 (칠드런스 머시 파크)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2019.07.24 (수) | ||
칠드런스 머시 파크 (미국, 캔자스) | ||
1 : 0 | ||
바이에른 뮌헨 FC | AC 밀란 | |
45+3' 레온 고레츠카 (A. 요주아 키미히) | ||
경기 하이라이트 |
FC 바이에른 뮌헨 ICC 3라운드 포메이션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킹슬레 코만 (59' 데이비드 알라바) | FW 얀피테 아르프 | FW 토마스 뮐러 (80' 앙겔로 슈틸러) | |||||||||
MF 헤나투 산시스 (59' 사프리트 싱) | MF 코랑탱 톨리소 (46' 티아고 알칸타라) | MF 레온 고레츠카 | ||||||||||
DF 알폰소 데이비스 | DF 뱅자맹 파바르 | DF 니클라스 쥘레 | DF 요주아 키미히 (46' 이반 미할레비치) | |||||||||
GK 마누엘 노이어 (46' 스벤 울라이히) |
서브 | GK | 론토르벤 호프만 | |||||||||||
DF | 루이스 포즈난스키, 요나스 켈 | ||||||||||||
MF | 막시밀리안 차이저, 라이언 요한슨 | ||||||||||||
FW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양 팀 모두 주전 위주로 명단을 편성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온전한 스쿼드를 구성하지는 못했다. 그래서인지 경기 내용은 제법 어수선했는데 서로 상대의 실수를 받아치는 형태의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다만 중원에서의 미스는 잦아도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수비는 지난 2경기에 비해 안정감을 찾았다. 전반전 테오의 돌파에 휘둘린 장면이나 후반 쥘레의 어처구니 없는 백패스미스를 울라이히가 잘 막아낸 정도를 제외하면 무난하게 수비 블록을 유지했다.
경기는 전반 추가시간에 키미히의 스루패스를 고레츠카가 좋은 움직임으로 받아낸 뒤 마무리하며 만들어낸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1:0으로 종료되었다.
5.1.3. 아우디 컵 2019
Audi Cup 2019 | ||||
클럽 | 국적 | 라이선스 | 소속 리그 | 최종 결과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 UEFA | 분데스리가 | |
레알 마드리드 CF | 스페인 | 프리메라 디비시온 데 에스파냐 | ||
토트넘 홋스퍼 FC | 잉글랜드 | 프리미어 리그 | 우승 | |
페네르바흐체 SK | 터키 | 터키 쉬페르리그 |
5.1.3.1. 준결승 VS 페네르바흐체 SK (알리안츠 아레나)
2019 아우디 컵 2019.07.31 (수) 20:30(UTC+9) | ||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 뮌헨) | ||
주심: [[펠릭스 브리히|{{{#c5122f 펠릭스 브리히}}}]] (독일) | ||
관중: 0명 | ||
6 : 1 | ||
FC 바이에른 뮌헨 | 페네르바흐체 SK | |
22' 헤나투 산체스 (A.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8' 레온 고레츠카 (A. 킹슬레 코만) 31' 토마스 뮐러 40' 킹슬리 코망 44' 토마스 뮐러 (PK) 58' 토마스 뮐러 (A. 니클라스 쥘레) | 64' 막스 크루제 | |
Man of the Match: 토마스 뮐러 |
FC 바이에른 뮌헨 아우디 컵 준결승 포메이션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킹슬레 코만 (60' 사프리트 싱) |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74' 얀피테 아르프) | FW 세르주 그나브리 (20' 토마스 뮐러) | |||||||||
MF 헤나투 산시스 (60' 하비 마르티네스) | MF 티아고 알칸타라 (74' 막시밀리안 차이저) | MF 레온 고레츠카 | ||||||||||
DF 데이비드 알라바 (60' 코랑탱 톨리소) | DF 제롬 보아텡 (60' 뱅자맹 파바르) | DF 니클라스 쥘레 (59' 알폰소 데이비스) | DF 요주아 키미히 | |||||||||
GK 마누엘 노이어 (46' 스벤 울라이히) |
서브 | GK | 크리스티안 프뤼히틀 | |||||||||||
DF | |||||||||||||
MF | |||||||||||||
FW |
페네르바체를 아주 제대로 유린하며 6대1 대승을 거두었다. 그나브리가 가벼운 근육 문제로 교체되자 뮐러가 대신 들어왔는데, 무려 세 골이나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또한 고레츠카, 산체스 등을 위시한 중원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공격진 역시 가벼움 몸놀림을 선보였다. 다만 이 경기 하나로 팀의 컨디션을 평가하긴 뭐한 게, 페네르바체가 진짜로 너무 못했다. 실점한 6골 중 수비 실수가 아닌 골이 거의 없었을 정도. 게다가 주장마저 부상으로 실려나가며 팀이 흔들렸고, 대신 완장을 찬 선수는 자기 팬들에게 야유받으며 경기장을 떠나려 하는 등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래도 전반전에만 5대0으로 점수를 벌린 건 뮌헨 팀이 잘한 것도 당연히 감안해야 한다.
5.1.3.2. 결승 VS 토트넘 홋스퍼 FC (알리안츠 아레나)
2019 아우디 컵 2019.08.01 (목) 03:30(UTC+9) | ||
알리안츠 아레나 (독일, 뮌헨) | ||
주심: 로버트 하트만 (독일) | ||
관중 수: 67,500명 | ||
2 : 2 PSO 6 : 5 | ||
토트넘 홋스퍼 | 바이에른 뮌헨 | |
19' 에릭 라멜라 (A. 조르주케빈 은쿠두) 59' 크리스티안 에릭센 (A. 해리 케인) | 61' 얀피테 아르프 (A. 알폰소 데이비스) 81' 알폰소 데이비스 (A. 토마스 뮐러) | |
매치 리포트 |
승부차기 | ||||
토트넘 핫스퍼 | 6 : 5 | 바이에른 뮌헨 | ||
선축 (GK: 파울로 가자니가) | 후축 (GK: 스벤 울라이히) | |||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1 | 데이비드 알라바 | ||
크리스티안 에릭센 | 2 | 티아고 알칸타라 | ||
해리 케인 | 3 | 토마스 뮐러 | ||
손흥민 | 4 | 헤나투 산체스 | ||
잭 롤스 | 5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올리버 스킵 | 6 | 사프리트 싱 | ||
자펫 탕강가 | 7 | 제롬 보아텡 |
FC 바이에른 뮌헨 아우디 컵 결승 포메이션 (4-1-4-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얀피테 아르프 (70'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MF 사프리트 싱 | MF 라이언 요한슨 (60' 데이비드 알라바) | MF 코랑탱 톨리소 (60' 헤나투 산시스) | MF 알렉산더 놀렌베르거 (60' 티아고 알칸타라) | |||||||||
MF 파울 빌 (46' 제롬 보아텡) | ||||||||||||
DF 알폰소 데이비스 | DF 뱅자맹 파바르 | DF 니클라스 쥘레 (46' 마르셀 질라) (71' 킹슬레 코만) (76' 이반 미할레비치) | DF 요나스 켈 (71' 토마스 뮐러) | |||||||||
GK 마누엘 노이어 (46' 스벤 울라이히) |
서브 | GK | 크리스티안 프뤼히틀 | |||||||||||
DF | 앙겔로 마이어, 크리스 리차즈 | ||||||||||||
MF | 막시밀리안 차이저, 얀 헤르만 | ||||||||||||
FW |
전날 경기에서 나온 1군 선수들은 대부분 휴식을 취했다. 노이어와 쥘레를 제외하면 선발 라인업이 전원 바뀌었고, 대부분 2군 선수들로 경기에 나섰다. 일요일에 바로 슈퍼컵을 위해 도르트문트로 원정을 떠나야하는 만큼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1.2군 스쿼드를 들고 나온 토트넘에게 뮌헨의 어린 선수들은 고전할 수 밖에 없었으며, 결국 0대2까지 뒤쳐지기 시작한다. 허나 에릭센의 추가골이 나온지 불과 2분 만에 아르프의 추격골이 터지며 경기의 불씨를 살렸고, 1군 선수가 대거 투입되며 뮌헨이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리고 데이비스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끝끝내 동점까지 만들어낸다.[7]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울라이히와 가사니가가 한 번씩 선방을 하며 서든데스까지 갔는데, 7번 키커 보아텡의 슈팅이 막혀버리며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비록 패한 경기였지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운 뮌헨의 유스를 칭찬해야 한다. 특히 풀타임을 뛴 윙어들 데이비스와 싱은 굉장히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를 헤집고 다녔으며, 각각 득점과 승부차기 성공으로 마침표까지 찍었다. 윙어 영입이 지지부진한 뮌헨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다. 물론 프리 시즌과 진짜 시즌은 다르지만,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1군 팀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맡으리라고 봐도 큰 무리는 없을 듯하다.
다만 코망이 포이스의 스터드에 밟혀버리며 부상으로 실려나갔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사흘 뒤에 슈퍼컵인데...다행히 감독의 말로는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며, 실제로 교체아웃 후에 부축 없이 멀쩡히 걸어다니며 팬들을 안심케 했다.[8]
여담으로 손흥민은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꽤 괜찮게 뛰었다. 절호의 득점 기회가 있긴 했지만, 울라이히의 미친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그래도 승부차기에서 4번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5.1.4. 친선경기
5.1.4.1. VS FC 로타흐에게른 (슈타디온 암 비르켄무즈)
친선전 (2019.08.08) | ||
슈타디온 암 비르켄무즈 (독일, 테게른지) | ||
FC 로타흐에게른 | FC 바이에른 뮌헨 | |
0 | 23 | |
6' 20' 헤나투 산체스 7' 레온 다야쿠 9' 16' 29'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34' 세르주 그나브리 38' 40' 41' 42' 코랑탱 톨리소 49' 61' 88' 토마스 뮐러 55' 77' 83' 콰시 브리트 59' 사프리트 싱 63' 67' 79' 레온 고레츠카 77' 라스 디트리히 (OG) 80' 알렉산더 놀렌베르거 |
지난 시즌에 이어 로타흐에게른과의 친선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보다도 더 무난한 경기가 이어진 끝에 23:0 이라는 대승으로 마무리되었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되면서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첫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다. 워낙 수비할 일이 없다보니 할 일은 딱히 없었지만 틈이 보일 때마다 몇 차례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보여주면서 컨디션이 괜찮다는 것을 보여줬다. 훈련 상황에 따라서는 다가올 포칼 1차전에도 나올 수 있다는 듯.
5.1.5. 이적시장
5.1.5.1. 영입
2019-20 FC 바이에른 뮌헨 여름이적시장 주요 영입 명단 | |||||||
FROM.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포지션 | 출생년도 | 국적 | 이적료 | |
VfB 슈투트가르트 | 뱅자맹 파바르 | Benjamin Pavard | DF | 1996 | €35M |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뤼카 에르난데스 | Lucas Hernández | DF | 1996 | €80M | ||
함부르크 SV | 얀피테 아르프 | Jann-Fiete Arp | FW | 2000 | €3M |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이반 페리시치 | Ivan Perišić | MF | 1989 | €5M | ||
FC 바르셀로나 | 필리페 쿠티뉴 | Philippe Coutinho | MF | 1992 | €8.5M |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미샤엘 퀴장스 | Mickaël Cuisance | MF | 1999 | €12M | ||
FC 바이에른 뮌헨 II | 아드리안 파인 | Adrian Fein | MF | 1999 | 유스 콜업 |
- 지난 겨울에 영입이 확정되었던 뱅자맹 파바르가 팀에 합류하였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의 뤼카 에르난데스를 클럽 레코드인 80M 유로를 지불하고 영입하였다.
- 지난 겨울에 영입이 확정되었던 얀피테 아르프가 팀에 합류하였다.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소속의 윙어 이반 페리시치가 1시즌 임대로 합류하였다.
- FC 바르셀로나로부터 필리페 쿠티뉴를 완전이적 옵션을 포함시켜 1시즌 임대 영입하였다.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부터 미샤엘 퀴장스를 영입하였다.
5.1.5.2. 방출
2019-20 FC 바이에른 뮌헨 여름이적시장 주요 방출 명단 | |||||||
TO.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포지션 | 출생년도 | 국적 | 이적료 | |
SV 베르더 브레멘 | 마르코 프리들 | Marco Friedl | DF | 1998 | 3.5m | ||
CR 플라멩구 | 하피냐 | Rafinha | DF | 1985 | 자유 계약 | ||
ACF 피오렌티나 | 프랑크 리베리 | Franck Ribéry | MF | 1983 | 자유 계약 | ||
현역 은퇴 | 현역 은퇴 | 아르연 로번 | Arjen Robben | MF | 1984 | 현역 은퇴 | |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마츠 훔멜스 | Mats Hummels | DF | 1988 | 38m (보너스 포함) | ||
레알 마드리드 CF | 하메스 로드리게스 | James Rodriguez | MF | 1991 | 임대 복귀 | ||
LOSC 릴 | 헤나투 산체스 | Renato Sanches | MF | 1997 | 20m | ||
함부르크 SV | 아드리안 파인 | Adrian Fein | MF | 1999 | 임대 |
- 임대생이었던 마르코 프리들이 브레멘으로 완전이적했다.
- 예고했듯이 아르연 로번, 프랑크 리베리, 하피냐가 모두 떠났다. 하피냐는 고국 브라질로 돌아갔고, 리베리는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이탈리아로 거처를 옮겼다. 로번은 바이에른 뮌헨 생활을 끝내면서 아예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9].
- 마츠 훔멜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었다.
- 헤나투 산체스가 리그앙의 릴로 이적했다.
5.2. 휴식기
5.2.1. 친선경기
5.2.1.1. VS 1. FC 뉘른베르크 (막스 모를로크 슈타디온)
친선전 (2020.01.11) | ||
막스 모를로크 슈타디온 (독일, 뉘른베르크) | ||
FC 뉘른베르크 | FC 바이에른 뮌헨 | |
5 | 2 | |
22' 미하엘 프라이 (A. 하노 베렌스) 46' 미카엘 이샤크 57' 아담 즈렐락 (A. 미카엘 이샤크) 60' 파비안 슐로이제너 (A. 미카엘 이샤크) 76' 로빈 하크 (A. 아담 즈렐락) | 34' 알폰소 데이비스 (A. 토마스 뮐러) 85' 말릭 틸만 (A. 올리버 바티스타 마이어) |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무려 5대2로 대패를 당했다. 전반에는 1.2군 정도로 스쿼드를 짜서 1대1 동점으로 끝냈고, 후반에는 아예 뮌헨 2군에서 뛰는 선수로 필드 플레이어 열 명을 송두리째 바꾸고 4골을 더 허용했다.
결과만 보면 충격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경기가 완전히 무너진 후반에는 3부 리그에서 뛰는 B팀 선수들로 2부 리그 팀을 상대하니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B팀 선수들은 전원 23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었기에[10] 성인 팀과 맞붙으면 실력차가 안 나는 게 오히려 비정상이다. 전반전에 뛴 1군 선수들 역시 몸이 조금 무거워 보이긴 했으나, 카타르 전지훈련을 다녀온지 24시간도 되지 않아 바로 경기를 뛰어야 했는데 당연히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11]
5.2.2. 이적시장
5.2.2.1. 영입
2019-20 FC 바이에른 뮌헨 겨울이적시장 주요 영입 명단 | |||||||
FROM.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포지션 | 출생년도 | 국적 | 이적료 | |
레알 마드리드 CF |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 Álvaro Odriozola | DF | 1995 | 임대 |
5.2.2.2. 방출
2019-20 FC 바이에른 뮌헨 겨울이적시장 주요 방출 명단 | |||||||
TO.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포지션 | 출생년도 | 국적 | 이적료 |
6. DFL-슈퍼컵
6.1.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
2019 DFL - Supercup | |||||
2019.08.03 지그날 이두나 파크 (독일, 도르트문트) |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FC 바이에른 뮌헨 | ||||
2 : 0 | |||||
48' 파코 알카세르 (A. 제이든 산초) 69' 제이든 산초 (A. 라파엘 게헤이루) |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FC 바이에른 뮌헨 | |
35% 점유율 65% | ||
5개 슈팅 16개 | ||
4개 유효슈팅 7개 | ||
399개 패스 733개 | ||
2개 파울 13개 | ||
MOM: 제이든 산초 |
FC 바이에른 뮌헨 DFL-슈퍼컵 포메이션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MF 킹슬리 코망 | MF 레온 고레츠카 | MF 토마스 뮐러 (66' 알폰소 데이비스) | ||||||||||
MF 티아고 알칸타라 (80' 뱅자맹 파바르) | MF 코랑탱 톨리소 | |||||||||||
DF 데이비드 알라바 (70' 헤나투 산체스) | DF 제롬 보아텡 | DF 니클라스 쥘레 | DF 요주아 키미히 | |||||||||
GK 마누엘 노이어 |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론토르벤 호프만 | |||||||||||
DF | |||||||||||||
MF | 라이언 요한슨, 사프리트 싱 | ||||||||||||
FW | 얀피테 아르프 |
나름 성공적이었던 프리시즌을 끝내고[12] 본격적으로 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슈퍼컵에 임하는 뮌헨. 2016년부터 슈퍼컵 3연패 중인 뮌헨이 4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허나 상황은 생각만큼 여의치 않은 게, 마르티네스가 무릎에 이상이 있어 빠지게 되었고, 그나브리 역시 근육 문제로 결장 가능성이 높다. 다행인 건 무릎 부상이 우려되었던 코망은 큰 부상은 아니라는데, 포칼 1라운드와 리그 개막전 등 중요한 경기들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이벤트성이 짙은 슈퍼컵에 코망을 선발로 투입할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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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별다른 활약 없이 2대0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수퍼컵 우승을 도르트문트에게 내주고 말았다.
7. 분데스리가
2019-20 분데스리가 / FC 바이에른 뮌헨 순위 (최종 순위) | |||||||||
순위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
1 / 18 | 34 | 26 | 4 | 4 | 100 | 32 | 68 | 82 |
자세한 내용은 FC 바이에른 뮌헨/2019-20 시즌/리그 문서 참고하십시오.
8. DFB-포칼
8.1. 1라운드 VS FC 에네르기 코트부스 (슈타디온 데어 프로인트샤프트)
| |
DFB-포칼 1라운드 (2019.08.12) | |
슈타디온 데어 프로인트샤프트 (독일, 코트부스) | |
FC 에네르기 코트부스 | FC 바이에른 뮌헨 |
1 | 3 |
90+3' 베르칸 타츠 (PK) | 32'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65' 킹슬리 코망 (A. 레온 고레츠카) 85' 레온 고레츠카 (A. 세르주 그나브리) |
FC 에네르기 코트부스 | FC 바이에른 뮌헨 | |
19% 점유율 81% | ||
4개 슈팅 27개 | ||
3개 유효슈팅 9개 | ||
197개 패스 823개 | ||
15개 파울 10개 | ||
MOM: 킹슬리 코망 |
FC 바이에른 뮌헨 DFB-포칼 1라운드 포메이션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킹슬리 코망 (70' 세르주 그나브리) |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W 토마스 뮐러 | ||||||||||||||||
MF 헤나투 산체스 (63' 레온 고레츠카) | MF 티아고 알칸타라 | MF 코랑탱 톨리소 | |||||||||||||||||
DF 데이비드 알라바 | DF 니클라스 쥘레 (89' 뤼카 에르난데스) | DF 뱅자맹 파바르 | DF 요주아 키미히 | ||||||||||||||||
GK 마누엘 노이어 |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제롬 보아텡, 라르스 루카스 마이 | ||||||||||||
MF | 알폰소 데이비스, 사프리트 싱 | ||||||||||||
FW | 오크예레 브리트 |
8.2. 2라운드 VS VfL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
| |
DFB-포칼 2라운드 (2019.10.29) | |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 (독일, 보훔) | |
VfL 보훔 | FC 바이에른 뮌헨 |
1 | 2 |
36' 알폰소 데이비스 (OG) | 83' 세르주 그나브리 (A. 요주아 키미히) 89' 토마스 뮐러 (A. 킹슬리 코망) |
VfL 보훔 | FC 바이에른 뮌헨 | |
35% 점유율 65% | ||
6개 슈팅 16개 | ||
2개 유효슈팅 7개 | ||
368개 패스 679개 | ||
9개 파울 8개 | ||
MOM: 토마스 뮐러 |
FC 바이에른 뮌헨 DFB-포칼 2라운드 포메이션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킹슬리 코망 | FW 세르주 그나브리 (46'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W 이반 페리시치 | ||||||||||||||||
MF 레온 고레츠카 (57' 필리페 쿠티뉴) | MF 티아고 알칸타라 | MF 코랑탱 톨리소 (65' 토마스 뮐러) | |||||||||||||||||
DF 알폰소 데이비스 | DF 제롬 보아텡 | DF 뱅자맹 파바르 | DF 요주아 키미히 | ||||||||||||||||
GK 마누엘 노이어 |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데이비드 알라바, 라르스 루카스 마이 | ||||||||||||
MF | 미카엘 퀴상스 | ||||||||||||
FW | 레온 다야쿠 |
2016년 포칼 8강전 이후로 보훔을 3년 만에 만나게 되었다. 당시 경기는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티아고의 득점으로 3대0 승리를 거두었다. 참고로 그 경기도 보훔 원정이었다.
여담으로 레온 고레츠카는 자신이 프로 데뷔를 했던 클럽과 붙게 되었다. 한국 팬들 입장에서는 보훔 쪽에서 이청용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코바치 감독은 로테이션을 대거 돌려 선발 라인업을 짰다. 주전급 선수들인 레반도프스키, 뮐러, 쿠티뉴, 알라바가 전원 선발에서 빠졌고, 데이비스가 우니온전에 이어 또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다.
전반전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졸전 그 자체.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파바르가 완전히 제쳐지며 실점할 뻔했지만, 상대 공격수가 골문 옆으로 슈팅을 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톨리소가 한 번 유효슛을 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고, 곧이어 실점했다. 키미히가 크로스를 어줍잖은 수비로 막지 못했고, 이를 데이비스가 걷어내려고 했으나 오히려 자기 골문 안으로 차넣었다. 이 직후 머리를 감싸쥐며 공을 멀리 차내는 노이어의 모습이 포인트.
다급해진 코바치 감독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예상대로 레반도프스키를 투입했고, 중앙 공격수로 부진하던 그나브리를 원래 위치인 측면으로 돌리자 뮌헨의 공격은 차차 살아났다. 이에 쿠티뉴와 뮐러를 연이어 투입하며 총력전으로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라인이 지나치게 높아져 노이어가 또 미드필더로 뛰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실점 위기를 한 번 넘겨야 했다. 스위핑을 하다가 걷어낸 공이 상대에게 정확히 연결되었는데, 빈 골대에다 한 논스톱 슈팅을 노이어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달려가 막아내서 바로 수비에게 패스했다.
결국 후반을 10분도 남겨놓지 않은 시간에 드디어 고대하던 동점골이 나왔다. 레반도프스키가 중원에서 빌드업에 가담해 쇄도하던 코망에게 넓게 벌려주었고, 코망은 뒤따라 들어오던 키미히에게 정확히 공을 내주었다. 키미히는 크로스를 올렸고, 대기하고 있던 그나브리가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뮌헨은 공격의 고삐를 더더욱 당겼다. 동점골이 나온 직후 상대의 수비 실수를 뮐러가 놓치지 않고 압박해 핸들링 반칙을 유도, 보훔 선수단을 10명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에 쿠티뉴가 또 쇄도하는 코망을 보고 길게 내준 공을 코망이 이번엔 직접 논스톱으로 올렸고, 뮐러가 힐킥으로 극적인 역전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또 수비가 잠들어버리며 동점골 위기가 있었으나, 보아텡이 기막힌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하며 뮌헨이 2대1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올라가긴 했으나 경기력이 안 좋아도 너무 안 좋았다. 아무리 원정 경기이고 빡빡한 일정이라고는 하지만, 보훔은 2부 리그에서 강등권을 전전하고 있는 팀이다. 다른 조건에 상관 없이 뮌헨의 낙승으로 끝났어야 할 경기였다. 하지만 코바치의 요상한 선수 선발과 전술로 인해 애꿎은 체력만 빼먹고 말았다. 우선 그나브리를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고 페리시치와 코망을 측면에 세우는 듣도 보도 못한 조합으로 상대를 뚫으려고 했고, 수비력이 약점인 데이비스를 레프트백에 또 배치하며 안그래도 약한 수비를 더더욱 약화시켰다.
또한 선수들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 초반에는 패스미스가 너무 많았던 데다 2부 리그 수준의 압박에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을 허용한 다음에야 정신을 차리고 경기를 주도했으나, 애초에 위기에서만 빛을 발하게 되면 이러한 능력은 그다지 좋은 능력이 아니다. 상대가 하부 리그 팀이었기에 간신히 이길 수 있었지, 만약에 강팀을 상대로 위기를 맞으면 어떻게 될까?
선수와 감독, 그리고 코칭 스태프 모두가 고개를 저을 수 밖에 없던 역대급 졸전. 16강 진출 외에는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 채로 뮌헨으로 돌아가야 했다. 물론 축구는 결과의 스포츠지만, 이러한 경기력이 계속된다면 뮌헨의 앞날은 깜깜하기만 하다.
결국 이 문제점들이 곪아터져 며칠 뒤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1대5 대패를 당했고, 코바치 감독은 스스로 책임지고 감독직에서 사퇴했다.
8.3. 3라운드 VS TSG 1899 호펜하임 (알리안츠 아레나)
| |
DFB-포칼 3라운드 (2020.02.05) | |
FC 바이에른 뮌헨 | TSG 1899 호펜하임 |
4 | 3 |
12' 베냐민 휘브너 (OG) 20' 토마스 뮐러 (A. 데이비드 알라바) 36', 80'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 토마스 뮐러, 요주아 키미히) | 8' 제롬 보아텡 (OG) 82', 90+2' 무나스 다부르 (A. 스티븐 추버) |
FC 바이에른 뮌헨 | TSG 1899 호펜하임 | |
61% 점유율 39% | ||
15개 슈팅 12개 | ||
9개 유효슈팅 4개 | ||
627개 패스 409개 | ||
10개 파울 7개 | ||
MOM: 토마스 뮐러 |
FC 바이에른 뮌헨 DFB-포칼 3라운드 포메이션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81' 조슈아 지르크지) | |||||||||||
FW 필리페 쿠티뉴 | FW 토마스 뮐러 (81' 미카엘 퀴장스) | MF 세르주 그나브리 | ||||||||||
MF 코랑탱 톨리소 | MF 요주아 키미히 | |||||||||||
DF 알폰소 데이비스 | DF 데이비드 알라바 | DF 제롬 보아텡 (83'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 DF 뱅자맹 파바르 | |||||||||
GK 마누엘 노이어 |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뤼카 에르난데스 | ||||||||||||
MF | 티아고 알칸타라, 레온 고레츠카 | ||||||||||||
FW | 레온 다야쿠, 올리버 바티스타 마이어 |
라이프치히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는 뮌헨이 주중에 호펜하임을 만난다. 호펜하임은 현재 리그 7위로 무난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반기에는 뮌헨과 도르트문트를 둘 다 격침시키는 엄청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심지어 뮌헨은 홈에서 이긴 거였다! 물론 당시 뮌헨은 로테이션 부족으로 골골대고 있긴 했지만,[13] 어쨌든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이긴 것 자체는 분명히 칭찬받아 마땅한 성과이다. 이렇기 때문에 뮌헨 입장에서는 방심은 금물이다.
설상가상으로 뮌헨 쪽에 악재가 발생했는데, 페리시치가 훈련 중에 발목 골절상을 당해 최소 한 달간 이탈하게 되었다. 근래에 좋은 폼을 보이던 페리시치였기에 더더욱 안타까운 상황. 그나마 다행인 건 뤼카 에르난데스가 훈련에 복귀했고, 그나브리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과연 뮌헨이 주말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돌릴지, 아니면 총력전으로 나올지 주목된다.
현 상황이 재밌는 게 지난 시즌 뮌헨은 16강에서 헤르타 베를린을 만났는데, 이미 전반기에 헤르타에게 0대2로 졌었다. 심지어 경기장도 두 경기 모두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치렀다. 지금도 상황이 똑같이 전반기에 이기지 못한 상대를 똑같은 경기장에서 포칼 16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참고로 전날 치른 16강전에서는 라이프치히가 프랑크푸르트에게 1대3으로 패하며 탈락했고, 도르트문트는 지난해에 이어 베르더 브레멘에게 또 발목을 잡혀 짐을 싸야 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는 하듯 뮌헨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플릭 감독대행은 주말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예상대로 로테이션을 일부 돌렸다. 포백은 그대로 출전했지만, 중원은 티아고와 고레츠카가 벤치로 내려가고 대신 톨리소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다. 또한 뮐러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했고, 그나브리와 쿠티뉴가 선발로 복귀했다.
전반 초반에는 양 팀 모두 탐색전을 펼치고 있었는데, 이러던 중에 상당히 어이없게 선제골이 나왔다. 쿠티뉴가 과도한 드리블을 시도하다가 공을 뺏겼고, 이는 브룬 라센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이 슈팅은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그릴리치가 베부에게 연결, 베부는 골문을 향해 땅볼 슈팅을 날렸는데, 보아텡이 이를 막으려고 발을 뻗었다. 허나 이 공은 보아텡의 발을 맞고 오히려 노이어가 손도 못 쓰는 구석으로 꺾여들어갔다.[14]
불의의 일격을 당한 뮌헨은 재빨리 공격을 개시했고, 얼마 안 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쿠티뉴가 쇄도하던 데이비스를 보고 스루패스를 찔러주었고, 데이비스는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뮐러를 향해 올렸다. 공은 뮐러를 빗나갔으나 수비수 휘브너의 무릎을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들어갔다. 즉 양 팀의 첫 득점이 모두 자책골이 돼버린 것.
흐름을 탄 뮌헨은 동점골 이후에 경기를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뜻대로 풀어가기 시작했다. 점유율을 계속 유지하면 롱볼로 상대의 뒷공간을 계속 노렸고, 이를 통해서 역전골을 넣었다. 알라바의 환상적인 로빙 패스를 뮐러가 정확히 캐치해 논스톱으로 집어넣은 것.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알라바의 왼발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알라바는 롱볼을 박스 안으로 투입해 뮐러의 머리를 노렸고, 공중볼을 처리하기 위해 골키퍼가 나와 경합을 시도했다. 허나 뮐러는 공을 머리로 높이 띄웠고, 레반도프스키가 골대가 빈 틈을 타서 껑충 뛰어 헤더로 팀의 세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경기가 전반보다 좀 루즈하게 진행되었다. 그나브리와 뮐러가 각각 거의 완벽한 찬스에서 둘 다 홈런을 날렸고,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상대 키퍼의 선방을 유도했다. 호펜하임도 질세라 주버가 2대1 패스 끝에 강력한 발리슛을 날렸으나, 노이어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 와중에 호펜하임이 코너킥 끝에 골망을 갈랐으나 핸드볼 반칙으로 무산되었다. 그리고 좋은 기회를 계속 만들었으나 날려버리며 양 쪽 팬들의 가슴을 철렁케 했다.
후반 종료 10분을 남기고 뮌헨의 쐐기골이 터졌다. 레반도프스키가 키미히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한 것. 여기서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했으나...
레비의 득점 직후에 파바르가 공을 어이없이 뺏기며 다부르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다. 4대2.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의 크로스를 파바르가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해 노이어의 골대를 맞췄고, 다부르가 흘러나온 공을 차넣었다. 4대3.
결국 뮌헨의 손쉬운 승리로 마무리되어야 했던 경기는 단 10분만에 역대급 똥줄타기로 바뀌었고, 뮌헨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15] 다행히 호펜하임의 마지막 롱볼은 노이어가 완벽한 펀칭으로 걷어냈고, 얼마 안 가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 자체는 뮌헨이 완벽히 주도하며 승기를 잡았다. 플릭 감독대행은 호펜하임이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나올 걸 예상하고 지나친 중앙 빌드업 대신 롱볼과 뒷공간 침투를 주 무기로 삼아 호펜하임의 수비를 폭격했다. 이 전술은 적중해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3대1로 역전을 하게 했고, 후반전에도 계속 기회를 창출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허나 후반 30여분이 지나기 시작하자 뮌헨의 집중력이 갑자기 떨어져버렸다. 주말 라이프치히전을 대비해서 일부러 템포를 떨어뜨린 건지, 아니면 그냥 체력이 떨어진 건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후반 막판은 완전히 호펜하임의 페이스였다는 것이다. 4골을 안 넣어놨으면 꼼짝없이 연장전으로 가거나 패배를 당했을 것이다. 마인츠전과 똑같이 후반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 벌써 두 경기 연속으로 일어난 것이므로 라이프치히전을 치르기 전에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라이프치히전 한 경기만을 위한 게 아니라, 남은 시즌의 잔여 일정을 봤을 때도 분명히 보완해야 한다. 라이프치히 이외에도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묀헨글라드바흐 등 까다로운 리그 일정과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남아있다. 후반의 뒷심을 발전시키지 않는다면 이번 시즌은 트로피와 작별을 고해야 할 것이다.
여담으로 뮌헨 이외에 8강에 진출한 팀들은 샬케, 브레멘, 뒤셀도르프,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 우니온 베를린, 그리고 1. FC 자르브뤼켄[16] 일곱 팀이다. 대진 추첨은 공교롭게도 라이프치히전과 동시간에 열린다.
8.4. 8강 VS FC 샬케 04 (펠틴스 아레나)
| |
DFB-포칼 8강 (2020.03.03) | |
FC 샬케 04 | FC 바이에른 뮌헨 |
0 | 1 |
40' 요주아 키미히 |
FC 샬케 04 | FC 바이에른 뮌헨 | |
19% 점유율 81% | ||
6개 슈팅 20개 | ||
1개 유효슈팅 3개 | ||
199개 패스 834개 | ||
13개 파울 5개 | ||
MOM: 티아고 알칸타라 |
FC 바이에른 뮌헨 DFB-포칼 16강 포메이션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MF 세르주 그나브리 | FW 토마스 뮐러 | FW 필리페 쿠티뉴 | |||||||||
FW 레온 고레츠카 | MF 티아고 알칸타라 | MF 코랑탱 톨리소 (85' 조슈아 지르크지) | ||||||||||
DF 알폰소 데이비스 | DF 데이비드 알라바 | DF 요주아 키미히 | DF 뱅자맹 파바르 | |||||||||
GK 마누엘 노이어 |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하비 마르티네스, 라르스 루카스 마이 | ||||||||||||
MF | 미카엘 퀴장스, 레온 다야쿠, 올리버 바티스타 마이어 | ||||||||||||
FW | 얀피테 아르프 |
호펜하임전 경기 중단 사태로 인해 다소 어수선하게 준비한 샬케와의 포칼 8강전. 플릭은 로테이션을 살짝 돌려서 출발했다. 단연 가장 큰 변화는 보아텡의 장염 증세와 뤼카의 경미한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키미히가 센터백으로 출전한 것.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파바르가 있는데 왜 굳이 키미히를 센터백으로 돌린 건지는 불명. 특히 키미히는 이미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입증된 자원인데...
아니나 다를까, 전반 초반에 키미히가 포지셔닝 미스로 샬케에게 몇 차례의 기회를 내줬다. 실제로 키미히가 스루패스를 놓쳐 부르그슈탈러가 뮌헨의 골망을 갈랐으나, 다행히 오프사이드로 무산되었다. 이 선수는 크로스바도 맞추는 등 여러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하지만 뮌헨은 뮌헨이라서 전반 중반 즈음부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고, 파바르가 전매특허 중거리 발리슛으로 키퍼의[17] 선방을 유도하는 등 점유율을 계속 높이며 샬케를 몰아붙였다.
두드리다 보면 문이 열리는 법. 쿠티뉴가 올린 코너킥을 수비가 걷어냈으나, 걷어낸 공은 멀리 가지 못했고, 키미히가 이를 벼락같은 하프발리로 샬케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샬케의 밀집 수비에 막혀 어려움을 겪던 뮌헨은 이렇게 간신히 리드를 잡고 라커룸으로 향할 수 있었다.
후반에도 흐름이 그렇게 다르진 않았다. 뮌헨이 점유율을 계속 유지하며 기회를 창출했다. 쿠티뉴는 쿠티뉴존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고, 고레츠카가 대담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는데 아쉽게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하지만 샬케도 가만히 있지 않았고, 간간히 역습 기회를 잡았다. 특히 한 번의 크로스로 득점할 뻔했으나 티아고가 마지막 순간에 공을 살짝 건드리며 궤적을 바꿔놓아 슈팅을 어렵게 했고, 공은 결국 노이어의 품으로 데굴데굴 굴러갔다.
후반 추가시간에 샬케의 코너킥에서 기회가 있긴 했지만, 딱히 재미를 보진 못하고 경기는 뮌헨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경기는 뮌헨이 거의 완벽히 주도했다. 점유율이 무려 80퍼센트를 넘었고, 슈팅 수도 20대6으로 크게 차이났다. 허나 점수는 1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채로 끝났는데, 이는 샬케가 90분 내내 텐백을 세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효슈팅도 20개 중 고작 세 번에 불과했을 정도로 뮌헨이 제대로 된 기회를 잡기 힘들어했다. 사실 샬케의 선택이 크게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 게, 뮌헨이 이번 시즌에 샬케를 상대로 한 두 경기에서 무려 8골이나 넣으며[18]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한 바 있다. 게다가 샬케는 지난 두 리그 경기에서 또옥같이 8골을 먹으며[19] 수비 불안을 노출했었다. 상황과 상대를 모두 고려하면 당연히 수비를 물량빨로 밀어붙이며 실점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갈 수밖에 없었다.
다만 샬케 입장에서 아쉬운 건 어차피 포칼은 단판이고 지면 끝장나는 대회이다. 소극적으로 경기를 나설 바엔 그냥 잃을 것 없이 맞불을 놔보는 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특히 홈에서 치르는 경기였던만큼 더욱 그렇다. 무엇보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부상으로 공격력이 반감됐었는데,[20] 위험부담이 떨어진 상황을 역이용해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뮌헨이 더더욱 고전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샬케의 역습이 뮌헨에게 간간히 위협이 됐던 걸 보면...
뭐 여튼 결과는 결과이고, 뮌헨은 4강에 오르며 11년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나머지 4강 진출팀들은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 그리고 4부 리그 자르브뤼켄이다.[21] 대진 추첨은 일요일에 열린다.
여담으로 이날 후반에 뮐러가 이례적으로 코너킥을 한 번 시도했는데...직접 보자.[22]
8.5. 4강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알리안츠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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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B-포칼 4강 (2020.06.10) | |
FC 바이에른 뮌헨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2 | 1 |
{{{#000 14' 이반 페리시치 (A. 토마스 뮐러) 7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 요주아 키미히)}}} | 69' 대니 다 코스타 (A. 카마다 다이치) |
FC 바이에른 뮌헨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
59% 점유율 41% | ||
13개 슈팅 10개 | ||
6개 유효슈팅 1개 | ||
609개 패스 429개 | ||
11개 파울 10개 | ||
MOM: 요주아 키미히 |
FC 바이에른 뮌헨 DFB-포칼 준결승 포메이션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MF 이반 페리시치 (62' 뤼카 에르난데스) | MF 토마스 뮐러 | MF 킹슬리 코망 (62' 티아고 알칸타라) | ||||||||||
MF 레온 고레츠카 (86' 하비 마르티네스) | MF 요주아 키미히 | |||||||||||
DF 알폰소 데이비스 | DF 데이비드 알라바 | DF 제롬 보아텡 | DF 뱅자맹 파바르 | |||||||||
GK 마누엘 노이어 |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라스 루카스 마이 | ||||||||||||
MF | 하비 마르티네스 | ||||||||||||
FW | 올리버 바티스타 마이어 |
이번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한 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레버쿠젠-프랑크푸르트-글라드바흐 3연전의 중간 정차역이다. 우선 레버쿠젠을 상대로 기분 좋은 4대2 역전승을 거둔 뮌헨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이 경기는 상당히 빅매치인데, 제작년과 작년 포칼 우승팀이 4강에서 만난 것이다. 현재 흐름만 보면 뮌헨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프랑크푸르트가 중요할 때 종종 뮌헨의 발목을 잡아왔다는 걸 감안하면 또 모른다. 2018년 포칼 결승에서 하인케스 감독의 은퇴식을 망친 것도 프랑크푸르트였고, 코바치 감독의 사퇴도 전반기 프랑크푸르트전 1대5 대패 직후에 일어났다. 게다가 컵대회 특성상 이변이 상당히 많이 일어나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공격진에는 레반도프스키와 뮐러가 풀타임을 뛸 거라 예상되는데, 주말 묀헨글라드바흐전을 둘 다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체력 문제는 딱히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물론 다음주에도 주중 경기가 있긴 하지만 그 때까지 일주일 가까이 쉬게 되므로 이번 경기에서는 둘 다 끝까지 피치 위에 남아 있을 듯하다.
기록 면에서 긍정적인 건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한 지난 두 차례의 홈경기에서 모두 5골씩 넣어 대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록일 뿐이다.
플릭 감독은 등 부상을 당한 그나브리 대신 페리시치를 선발로 기용했다. 그 외에는 주말 레버쿠젠전과 동일한 라인업이었고, 공교롭게도 몇 주 전 프랑크푸르트랑 상대했을 때와 같은 라인업이기도 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뮌헨이 주도했다. 전반 8분에 레반도프스키가 평소답지 않은 실수를 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14분에 뮐러의 크로스를 페리시치가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로도 계속 뮌헨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결정력 부족에 울었다. 특히 코망이 빈 골대에다 홈런을 날린 장면이 압권. 하지만 전반 30분 정도부터는 프랑크푸르트가 천천히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나름 대등하게 싸우는 상태에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은 오히려 프랑크푸르트가 기세를 타서 뮌헨을 계속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에 플릭 감독은 페리시치와 코망을 빼고 티아고와 뤼카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중원/수비의 안정을 꾀하려 했다. 반대로 휘터 감독은 이 틈을 타 카마다와 다코스타를 교체투입했고, 이 판단은 적중하게 된다.
후반 종료를 20분 남겨둔 시점에서 카마다가 드리블 돌파로 뮌헨 수비를 헤집었고, 아무도 마크하고 있지 않던 다코스타에게 패스를 내주었다. 다코스타는 이를 받아 근거리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뮌헨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다시 공세를 펼쳤고, 데이비스-키미히-레반도프스키로 이어지는 연계 끝에 레비가 득점하며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처음에는 데이비스가 오프사이드라는 판정이 내려졌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이 인정되었다.
다급해진 프랑크푸르트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기 시작했고,[23] 계속 자신들의 장기인 롱볼과 세트피스를 통해 뮌헨의 골문을 위협했다. 플릭 감독은 다급한 나머지 하비 마르티네스까지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결국 2대1로 경기가 끝났다.
이기긴 이겼지만 경기 자체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판이었다. 전반전만 해도 뮌헨은 기회를 상당히 많이 만들며 그야말로 파워풀한 축구를[24] 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놈의 결정력 때문에 쉽게 갈 수 있던 걸 고작 1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잡은 채 후반에 돌입해야 했고, 후반에는 프랑크푸르트의 거센 압박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플릭 감독의 장기였던 용병술은 오늘 다소 아쉬웠는데, 후반 초반에 페리시치와 코망을 동시에 빼고 티아고와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안정화를 꾀하려 했다. 문제는 주전 윙어 두 명을 빼고 측면으로 레프트백 데이비스와 공미 뮐러를 돌리니 호흡이 잘 맞지 않아 공격은 공격대로 정체되었고, 투입된 두 선수는 평소와 달리 부진한 모습만 보이며 팀을 수렁에 빠뜨렸다. 결승골을 넣었기에 망정이지 만약에 넣지 못했다면 연장전까지 가거나 오히려 프랑크푸르트에게 한 방 더 먹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더 심한 건 벤치에 공격적인 반전 카드가 유망주 지르크지 한 명 뿐이었다. 즉 한점차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공격을 소극적으로 풀어가려던 의도가 경기를 버릴 뻔한 셈.[25]
다만 승리와는 별개로 티아고 알칸타라가 다시 부상당하면서 바이에른의 벤치에는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8.6. 결승 VS 바이어 04 레버쿠젠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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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B-포칼 결승 (2020.07.04) | |||||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독일, 베를린) | |||||
바이어 04 레버쿠젠 | FC 바이에른 뮌헨 | ||||
2 | 4 | ||||
{{{#000 63' 스벤 벤더 (A. 케렘 데미르바이) 90+5' 카이 하베르츠 (PK)}}} | {{{#000 16' 데이비드 알라바 24' 세르주 그나브리 (A. 요주아 키미히) 59'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 마누엘 노이어(!)) 89'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A. 이반 페리시치)}}} |
바이어 04 레버쿠젠 | FC 바이에른 뮌헨 | |
49% 점유율 51% | ||
7개 슈팅 17개 | ||
3개 유효슈팅 7개 | ||
468개 패스 484개 | ||
15개 파울 14개 | ||
MOM: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DFB-포칼 결승 포메이션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
MF 킹슬리 코망 (64' 이반 페리시치) | MF 토마스 뮐러 (87' 티아고 알칸타라) | MF 세르주 그나브리 (87' 필리페 쿠티뉴) | ||||||||||
MF 레온 고레츠카 | MF 요주아 키미히 | |||||||||||
DF 알폰소 데이비스 | DF 데이비드 알라바 | DF 제롬 보아텡 (69' 뤼카 에르난데스) | DF 뱅자맹 파바르 | |||||||||
GK 마누엘 노이어 |
서브 | GK | 스벤 울라이히 | |||||||||||
DF |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니클라스 쥘레 | ||||||||||||
MF | 미카엘 퀴장스 | ||||||||||||
FW | 조슈아 지르크지 |
벌써 3년 연속 진출한 포칼 결승. 상대는 언제나 까다로운 레버쿠젠이다. 사실 근 3년간 결승에서 만난 상대 중 표면적으로는 가장 까다롭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6]
레버쿠젠과 뮌헨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각각 1승을 나눠가졌다. 뮌헨 홈에서 열린 경기는 1대2로 패했고, 반대로 원정에서는 4대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만큼 이번 결승전은 더더욱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뮌헨의 흐름은 그야말로 최고다. 레버쿠젠과의 마지막 맞대결을 기점으로 보면, 이후 내리 4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했고, 그 사이에 낀 포칼 4강전도 프랑크푸르트를 꺾으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반면 레버쿠젠은 성적 자체는 3승 1무 1패로 나쁘다고 볼 순 없으나, 샬케와 헤르타를 상대로 각각 비기고 지면서 5위로 추락, 묀헨글라드바흐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양보해야만 했다.[27] 따라서 레버쿠젠은 포칼 우승을 항한 동기부여가 분명히 하늘을 찌를 것이고 뮌헨 역시 현재 트레블을 노리는 만큼 동기부여가 높을 것이다.
레버쿠젠 쪽에서는 지난 뮌헨전에 근육 부상으로 못 뛰었던 카이 하베르츠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파울리뉴가 출전이 불가능하다. 뮌헨은 현재 톨리소와 마르티네스를 제외하면 풀스쿼드 가동이 가능하다. 심지어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던 쥘레가 팀과 함께 베를린으로 동행했고, 팀 훈련에도 참가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당연히 선발 출전은 할 수 없겠지만, 벤치에라도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뮌헨은 2018년 결승에서 프랑크푸르트에게 1대3으로 뼈아프게 졌고, 이듬해 2019년 결승에서는 라이프치히를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과연 이번에는 또 준우승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6년 만에 포칼 2연패를 할지 주목된다.
예상대로 뮌헨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일레븐을 꾸렸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고, 포백은 파바르-보아텡-알라바-데이비스가 나섰다. 키미히와 고레츠카가 짝을 지어 볼란치를 섰고, 2선과 1선 공격은 작년 결승 라인업 그대로 코망-뮐러-레반도프스키-그나브리가 출전했다.
팽팽한 경기가 되리라는 예상은 꽤나 일찍 깨졌는데, 전반 15분 경에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바로 바깥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이 프리킥을 알라바가 그림 같이 마무리하며 뮌헨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불과 10분도 지나지 않아 추가골이 나왔다. 중원에서 뮌헨이 공을 돌리다 고레츠카-뮐러-키미히로 이어지는 연계 끝에 키미히가 환상적인 스루패스로 쇄도하는 그나브리를 겨냥했고, 그나브리는 공을 받아 낮게 깔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넣었다.
2점이나 뒤진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은 페터 보츠 감독은 폴란트와 데미르바이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허나 이 교체가 무색하게 후반 시작한지 15분도 되지 않아 뮌헨이 쐐기골을 넣었다. 노이어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길게 걷어냈는데, 이게 굉장히 절묘하게 노마크 상태에 있던 레반도프스키 앞에 떨어졌고, 레반도프스키는 지체하지 않고 약 30미터짜리 중거리 슛을 날렸다. 이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지만, 흐라데츠키가 쳐내려다 공이 튕겨 가랑이 사이로 빠져 엉덩이를 맞고 들어가며 뮌헨이 3대0으로 점수를 벌렸다. 노이어가 레비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것이다!
허나 이렇게 끝나면 재미없겠다 생각했는지 레버쿠젠은 바로 추격골을 넣었다. 보아텡이 정말 환상적인 태클로 공을 걷어냈지만, 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고레츠카가 스벤 벤더를 놓치며 실점했다. 설상가상으로 보아텡은 부상으로 실점 직후 교체아웃됐다.
한 골을 따라붙은 레버쿠젠은 이내 기가 살아서 뮌헨의 측면을 흔들었지만, 공격수들이 다 오프사이드에 걸리거나 좋은 기회들을 전원 날려버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특히 폴란트는 자기가 왜 국대 소집이 되지 않는지 여러 차례 몸소 증명했다.
결국 한 15-20여분간 레버쿠젠은 기껏 찾아온 흐름을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뮌헨은 선수 교체를 하면서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리고 후반 종료를 1분여 남긴 시점에서 교체 투입된 페리시치가 측면을 허물고 가운데에 있던 레반도프스키에게 패스, 레반도프스키는 깔끔한 칩샷으로 흐라데츠키의 키를 넘기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근데 뜬금없이 추가 시간이 다 지났을 무렵 뮌헨의 페널티 지역에서 데이비스가 경합 중에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를 하베르츠가 성공시키긴 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는 역부족이었고, 뮌헨은 4대2로 이기며 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 플릭 감독의 전술을 살펴보면, 오직 공격, 공격, 또 공격이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과의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전반에 일찍 선제골을 허용한 적이 있는 만큼, 중원에서 강력한 압박을 통해 레버쿠젠에게 최대한 공을 넘기지 않으려 했고, 계속 앞으로 스루패스를 찔러주며 레버쿠젠의 수비를 흔들었다. 이 작전은 적중하여 뮌헨은 후반 들어 석 점차로 앞설 수 있었다.
문제는 세번째 골 이후였는데, 보츠는 뮌헨의 중원 압박을 피해 최대한 측면 쪽으로 공을 투입했고, 발빠른 측면 공격수들이 뮌헨의 뒷공간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리는 식으로 작전을 변경했다. 여기서 웬만하면 뮌헨의 풀백들이 차단을 했겠지만, 이상하게 오늘만큼은 데이비스와 파바르의 폼이 좀 아쉬웠다. 특히 데이비스는 자신의 장기인 스피드를 거의 살리지 못했고, 파바르는 원래 주력이 특출난 선수가 아니라서 계속 밀리게 되었다. 레버쿠젠의 결정력이 조금만 높았다면 뮌헨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이에 플릭은 어느 정도 버티다가 후반 막판에 티아고와 쿠티뉴를 투입하며 중원의 안정화를 꾀했고, 어차피 2점차로 앞서고 있던 만큼 무리한 공격을 하기보다는 레버쿠젠의 높은 수비 라인을 노리는 수비적인 4-3-3 전술로 바꿨다. 이 선택은 또 적중해서 페리시치가 뒷공간을 파고들어 레반도프스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기긴 했으나 위기가 없던 건 절대 아닌 만큼, 8월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는 이러한 약점들을 보완해야 트레블을 노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찌됐건 더블 달성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고, 포칼 2연패도 무려 6년 만에 달성한 것이므로 뮌헨 팀 전체는 잘 싸웠다. 선수들은 경기 후에 플릭 감독에게 헹가레를 치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9. UEFA 챔피언스 리그
자세한 내용은 FC 바이에른 뮌헨/2019-20 시즌/UEFA 챔피언스 리그 문서 참고하십시오.10. 시즌 총평
DEUTSCHER MEISTER 2019-20 분데스리가 챔피언 |
DEUTSCHER POKALSIEGER 2019-20 DFB-포칼 챔피언 |
UCL CHAMPIONS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 |
펩 과르디올라, 카를로 안첼로티, 니코 코바치 감독을 거치면서 3시즌 연속 준결승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하다가 2016-17 시즌에는 8강에서 탈락하면서 6년 만에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더니, 심지어 18-19 시즌에는 10-11 시즌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16강에서 조기 탈락하는 등 그 동안 챔피언스리그 결승도 못 간 바이에른 뮌헨이었는데, 신임 감독인 플릭 감독이 궁극의 목표인 챔피언스 리그를 제패했다. 바이에른 뮌헨 팬에게는 번번이 챔스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근래 몇 년 간을 잊을 수 있게 한 최고의 시즌이 되었다. 2013년의 트레블 이후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쭉 감독을 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 뮌헨 팬들이 적지 않았는데, 하인케스의 후계자인 플릭 감독이 앞으로 유럽에 바이에른 왕조를 건설하기를 바이에른의 팬들은 기대할 것이다.
일단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빼고 말할 수 없다. 이번시즌 레비는 개막 11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신기록을 썼는데, 그 페이스를 끝까지 이어가면서 리그 31경기에서 34골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최고 기록이자, 분데스리가 역대 득점 공동 2위로 우뚝 섰다. 여기에 DFB 포칼에서도 5경기 6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상은 역대급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토트넘전을 제외하고 10경기를 소화하여,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10경기 15골을 기록했다. 단일시즌 15골은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최다 득점 기록이다. 심지어 16강 1, 2차전과 8강, 4강에선 도움까지 기록하며 총 5도움을 기록했다. 단판전이 아니었다면, 더욱 좋은 기록을 썼을 것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이렇듯 레반도프스키의 2019-20 시즌은 엄청났고, 분데스리가 득점왕, DFB 포칼 득점왕,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이 됨과 동시에 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대로 뮐러와 보아텡, 두 베테랑의 역할이 컸다. 코바치 체제에서 역할이 희미해졌던 뮐러와 보아텡은 플릭 감독과 함께 다시 성공 가도를 달렸다. 특히 뮐러의 부활이 고무적이다. 뮐러는 바이에른 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을 정도로 팀 내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선수이고, 이는 그라운드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뮐러가 선발로 뛰기 시작하자, 자연스레 바이에른의 경기력도 매우 올랐다. 리그에서는 어시스트를 21개나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최고 기록을 세운 동시에 분데스리가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갱신했을 정도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0경기에 나와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트레블에 크게 일조했다. 보아텡의 부활은 더욱 극적이다. 시즌 시작 전부터 초반까지 보아텡은 계속해서 이적을 원했으며 출전할 때마다 부진했는데,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달라졌다. 플릭 감독이 보아텡을 다시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며, 보아텡은 지난 몇년간의 부상과 부진을 딛고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보아텡의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의 고위 이사진은 이적을 바라지만, 플릭 감독은 보아텡과의 재계약을 어필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결정될 예정인데, 보아텡 역시 이제는 잔류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질 좋은 스쿼드 역시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물론 스쿼드 뎁스가 두꺼운 편은 아니었지만,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이사가 “우리에겐 멀티 포지션 선수가 많다.”라고 말하며 이번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살리하미지치의 말이 맞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멀티 포지션 선수들이 제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다. 뱅자맹 파바르는 라이트백과 센터백이 가능한 자원이었기 때문에, 파바르가 우측 풀백으로 향하며 요주아 키미히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되었다. 그리고 파바르가 부상으로 아웃되었던 시즌 막바지에는 키미히가 다시 라이트백으로 출전해 트레블에 크게 기여하였다. 다음은 센터백이다. 니클라스 쥘레와 뤼카 에르난데스가 전반기에 부상으로 아웃되었는데, 이에 주 포지션이 좌측 풀백이었던 데이비드 알라바가 과르디올라 시절처럼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겼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알라바가 바이에른 수비진의 리더라고 플릭 감독이 말할 정도로 알라바는 센터백에서도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였다. 그렇게 알라바가 빠지면서 비어버린 레프트백 자리에는 2000년생 신예 알폰소 데이비스가 들어갔다. 원래 윙어 자원이었던 데이비스를 플릭 감독은 풀백으로 변신시켰고, 이는 이번시즌 최고의 발견이 되었다. 데이비스는 빠른 스피드와 순발력을 선보이고 일대일 싸움에 능한 모습을 보이며, 트레블에 기여함과 동시에 차세대 최고의 풀백 선수로 떠올랐다. 중원에는 티아고 알칸타라와 레온 고레츠카가 있었다. 티아고의 영리한 플레이와 고레츠카의 뛰어난 커버 능력이 더해져 바이에른의 중원은 단단해졌다. 무엇보다 고레츠카는 코로나19 휴식 기간에 피지컬을 눈에 띄게 키우면서 힘까지 갖춘 선수가 됐다. 공격진에는 레반도프스키와 뮐러, 그리고 세르주 그나브리가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골폭격의 핵심이 되었으며, 이 외에도 킹슬레 코만, 이반 페리시치가 번갈아 나오며 평타 이상을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최후방에는 주장 마누엘 노이어가 든든히 골문을 지키고 있는 바이언이기에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었다.
부상자가 적었던 것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 달성의 큰 뼈대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몇 년 동안에 시즌 막판마다 늘 부상자 속출로 끙끙 앓았고, 이는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에서 번번이 8강, 4강에서 멈춘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2013-14 시즌에는 티아고 알칸타라가 8강부터 출전하지 못했고, 2014-15 시즌에는 16강에서 하비 마르티네스가 다치더니, 8강에선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 데이비드 알라바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보아텡, 노이어, 레반도프스키 등 팀 내 핵심 자원이 2018-19 시즌까지 최소 1명 이상씩 부상을 입어 늘 2% 부족한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계속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달랐다. 16강 2차전을 앞두고 파바르가 훈련 도중 다치긴 했지만, 키미히가 이 포지션을 대신했다. 파바르는 4강부터 팀에 합류했다. 보아텡 역시 결승전 전반에 근육 부상을 당했지만 쥘레가 교체로 투입되어 뛰었다. 이외에는 눈에 띄는 부상 자원 없이 순탄하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물론 뮌헨이 올 시즌 압도적 시즌을 보낼 수 있던 이유로는, 뮌헨 자체가 강력하기도 했지만 라이벌 팀들의 부진도 어느 정도 한몫 하기도 했다. 전통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 CF는 리그 우승을 했으나 주전들의 부진과 노쇠화로 리빌딩에 들어간 데다 라모스 퇴장이라는 불상사로 또 16강에서 짐을 쌌다. FC 바르셀로나는 지금껏 쌓여온 문제가 결국 터져버리면서 역대급 망시즌을 보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FC는 리그에서 압도적이었으나, 17/18시즌 결승전을 떠올리게 하는 골키퍼의 치명적 실수로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했다. 그리고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맨체스터 시티 FC는 수비 불안에 펩의 알 수 없는 전술운용으로 16강에서 레알을 잡고도 8강에서 탈락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적으로 더 빈약해진 공격력, 그리고 그동안 자랑하던 수비진의 노쇠화로 이전 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유벤투스 FC는 챔스 우승을 위해 호날두까지 데려와 놓고 사리 감독의 알 수 없는 전술 운용 때문에 팀스타일이 애매해지면서 15/16시즌 이후 챔스 16강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 이렇게 강호들이 부진했던 덕분에 코로나 19라는 악재에도 뮌헨은 꾸준함을 유지하였고 결국 트레블을 달성했다. 물론, 앞에서 서술한 팀들이 뮌헨에 대항할 만한 포스를 보여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단판제 특성상 혹시라도 변수를 만들어 볼 만한 클럽들이 대거 부진해 미리 탈락한 것은 분명 뮌헨의 전승우승에 도움이 됐다.
[A]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A]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A] 프리시즌 기록은 합산하지 않음.[4] 바이에른 뮌헨의 전 회장이었던 울리 회네스가 그를 원했다고 한다.[5] 이후 2019년 8월 독일 U-18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합류한다.[6] 가면서 티아고가 한 말이 눈에 띈다.: "진짜 달에 가긴 한 거에요" 물론 농담.[7] 심지어 약발로 찬 거였다.[8] 반면 코망을 밟은 포이스는 이후 충돌로 입은 부상 때문에 아예 들것에 실려나갔다.[9] 이후 2020-21시즌에 FC 흐로닝언 소속으로 다시 현역 선수가 되었다.[10] 심지어 U-19 선수들 도 있었다.[11] 오죽했으면 유일하게 잘 뛰던 게 젊은 피 데이비스였을 정도.[12] 5경기 3승 1무 1패, 13득점 6실점. 참고로 저 1무는 토트넘에게 승부차기로 패한 경기이다.[13] 주중에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체력을 다 쓰고 왔는데 니코 코바치 감독이 로테이션을 거의 안 돌려서 당연히 밀렸다.[14] 여기서 땅을 치며 절규하는 노이어의 모습이 백미.[15] 어느 정도였냐하면, 벤치의 모든 선수가 일어나서 애타게 종료 휘슬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였다.[16] 참고로 이 쪽은 2부도 3부도 아닌 4부 리그 레기오날리가 소속인데 무려 8강까지 올라온 팀이다. 흠좀무.[17] 이날은 뮌헨으로 이적이 확정된 뉘벨 대신 슈베르트가 선발로 나왔다. 참고로 뉘벨은 며칠 전에 뛴 쾰른과의 리그 경기에서 잡기 좋은 높이로 오던 공을 놓쳐 자기 가랑이 사이로 흘리는 대형사고를 친 바 있다.[18] 원정 3대0 승, 홈 5대0 승.[19] 라이프치히전 0대5 패, 쾰른전 0대3 패. 참고로 두 경기 모두에서 뉘벨의 실수가 나왔다.[20] 그도 그럴 것이 뮌헨이 이번 시즌에 샬케를 상대로 기록한 8골 중 레반도프스키가 4골이나 넣었다.[21] 8강에서 무려 1부 리그의 뒤셀도르프를 승부차기로 꺾고 4강에 올라왔다. 4부 리그 팀이 포칼 준결승까지 온 건 역사상 처음이다.[22] 본인도 어이없었는지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을 하며 자학 개그를 올렸다.[23] 고의는 아닌것으로 보였지만 키미히는 머리를 밟혀 피를 봤고, 후반에는 힌테레거가 티아고를 밀어버리면서 그걸 본 에르난데스와 싸움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24] 실제로 슈포르트원 해설 왈 "파워 플레이"를 선보인 전반이라고 했다.[25] 이는 휘터 감독의 용병술과 특히 비교되는 게, 프랑크푸르트 쪽에서 동시에 투입한 카마다와 다코스타는 동점골을 합작하는 맹활약을 펼쳤다.[26] 18년 상대 프랑크푸르트는 이기긴 했지만 강호라고 보긴 힘든 팀이고, 19년 상대 라이프치히는 강팀이긴 하지만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현재까지 1승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27] 물론 레버쿠젠은 아직 유로파리그가 남아있어서 우승만 하면 다음 시즌 챔스를 나갈 수 있다.[28] 유럽 클럽 최초로 6관왕을 달성한 클럽은 08-09시즌 펩 과르디올라의 FC 바르셀로나이다.[29] 여담으로, 심지어 2군팀인 FC 바이에른 뮌헨 II도 3. 리가에서 승격팀임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