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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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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BL러2.2. 세계속의 부녀자2.3. 2D알페스
3. 오해4. 갈등5. 논란
5.1. 성소수자에 대한 착각과 만행5.2. 원작과 2차 창작의 동일시5.3. 전연령 및 남성향 매체에서의 BL 테라포밍
6. 부녀자 관련 사건/사고7. 필터링 및 떡밥8. 부녀자 속성의 인물
8.1. 실존 인물8.2. 가상 인물 및 해당 작품8.3. 부녀자들에게 인기있거나 이런 속성을 양산시킨 작품
8.3.1. 만화 / 애니메이션 / 게임8.3.2. 영화 & 드라마8.3.3. 소설8.3.4. 그 외8.3.5. 오리지널 BL
8.4. 주요 활동 커뮤니티

1. 개요



보이즈 러브(BL) 장르를 향유하는 여성 오타쿠. 2ch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문자 그대로 해석할 경우에는 '썩은(腐) 여자' 를 의미한다.

ふじょし(후조시)로 발음하지만 대부분 후조시를 줄여서 '후조'로 부른다. 널리 쓰이는 부녀자(婦女子)와는 한국어일본어에서는 발음이 동일하다.[1] 중국어도 성조만 제외하면 한국어와 일본어처럼 동일하게 발음한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부녀자를 줄여서 부녀(腐女)로 발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동아시아 전반에서 유행하는 단어이지만 대만에서는 예외적으로 부녀자보다 택녀(宅女)란 표현이 더 친숙하다. 이때 택녀의 宅이란 오타쿠(お宅)의 宅에서 유래했다. 한국 스타일로 해석할 때 '여덕' 정도가 되는 단어다. 일본에서는 BL이 아닌 백합 장르를 즐기는 여성에게도 모두 부녀자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남성이 BL이나 GL을 즐길 경우에는 부남자란 표현을 사용한다.

한국에서도 부녀자의 개념 자체는 인식하고 있지만 그 개념을 지칭하는 부녀자라는 용어는 다른 나라만큼 퍼지지 않았다. 상술했듯 부녀자라는 말을 들으면 그저 婦女子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의 여성학자 우에노 치즈코의 책 여성혐오를 혐오한다의 한국어판에서는 '썩은녀'로 번역했다. 부녀자라는 칭호의 어원이 여성 집단 일부에 대한 비하적 표현이라는 점에 착안해 한국에서 비슷한 용법으로 쓰이는 신조어들인 '~녀'를 가져와서 번역했다. 물론 그냥 음역한 부녀자라는 표현이 한국에서도 이미 자리잡은 상태에서 출판된 책이다. 그래서 '썩은녀'라는 번역이 널리 보급되지는 않았다. 한국에서는 과거 일본처럼 '야오녀(やお女)'라는 단어를 사용하다가 야오이가 사어로 되면서 '동인녀(同人女)'라 지칭하기 시작했다. 이때 사용된 '동인녀'란 단어는 의미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BL 문화를 즐기는 여성을 포함하여 여성 오타쿠 전반을 포함하는 의미로도 사용됐다. 이 의미의 중첩 때문에 BL을 즐기지 않는 동인녀들도 '동인녀=BL 좋아하는 여성'이라는 오해를 받는 일도 있어서 문제가 되었다. 이런 경향은 일본 서브컬처에 대한 접촉 빈도가 낮은 1차 창작 향유층에서 더 강하다.

일본에서 부녀자라는 말이 만들어진 후에도 한국에선 BL 문화를 향유하는 자칭하는 용어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에선 해당 문화를 즐기지 않는 남성 오타쿠 층에서 그 둘을 분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빈도수가 높은 편이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는 부녀자란 단어 자체가 다소 낯설기 때문이다. 한국 동인계는 BL러를 대체 용어로 밀고 있는데, 자세한 것은 BL러 문단에 후술한다.

2. 상세

본래는 2ch에서 BL을 즐기는 여성을 경멸하고자 만든 단어지만 해당 계열에 속하는 이들 역시 "내가 '썩은 건 사실'이지."라는 식으로 자조하기 시작하면서 자기 비하의 의미를 가진 단어로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이것이 다시 다른 나라로 번역되어 퍼져나가면서 이후에는 아예 범아시아적 유행어로 발전했다.[2] 현재는 자조적인 의미라기보다는 농담조 혹은 일종의 자부심이 복합된 뉘앙스로 쓰는 일이 많으나 역시 아무나 부녀자라고 부르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세간의 편견과 다르게 BL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 실제로 여성향 사이트, 특히 남성 아이돌 팬사이트라면 당연할 정도로 각종 RPF 팬픽이 돌아다닌다. 그러니까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BL하면 떠올리는 2D 애니메이션, 만화 계열보다도 아이돌 팬들의 BL이 더 대중적이고 그 숫자와 비율도 높다. 2D계열 BL 오타쿠들은 실존 인물의 BL화를 안 좋아하거나, 아니면 여덕 팬에서도 백합이나 남녀캐릭터 혹은 공식 커플의 커플링을 더 좋아해서 BL을 안좋아하는 등 오히려 애니메이션과 만화 오타쿠들에게 BL이 더 호불호가 갈리고 아이돌 팬사이트 등에서 더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BL팬픽을 취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서양권 등 해외에서도 남자 배우나 아이돌의 이런 쪽 팬픽이 매우 많고 역사도 긴 편이다.[3]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단어가 가진 비하적 의미가 기존보다 많이 희석된 것 역시 사실이라, 진정으로 대상을 경멸하고자 할 때에는 부녀자보다는 '폐녀자'나 '고키부리(ゴキ腐リ)'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부녀자라는 단어가 일본만큼 잘 퍼지지 않은 만큼 부녀자를 멸칭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 여전히 관련 없는 다른 사람이 해당 여성을 그렇게 부르는 것은 삼가야 한다.

부녀자들은 BL물의 수위에 관해서는 굉장히 관대한 편인 데다 요즘에는 남성향과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하드한 것들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남성향 쪽에 취미가 있지 않은 이상 대개 HL 에로물은 혐오한다. 근데 이건 부녀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여성과 일반적인 여덕들에게도 대부분 해당되는 이야기. 다만 부녀자들은 BL을 주로 추구하다 보니 NL수위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사실 부녀자도 HL과 백합을 파긴 한다. 다만 이런 장르에 대한 부녀자들의 접근 방법은 거의 BL 필터링을 거친다. 아예 남성을 노린 남성향 작품으로도 BL을 연성하며, 백합은 TS를 시켜서 충족하는 경우도 있다. 소년만화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남성향 미연시나 그 관련작품의 등장인물로 커플링을 엮기도 한다. 즉, BL 덕질의 일환으로 다른 장르를 파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물론 그렇지 않고 타 취향을 온전히 즐기는 부녀자도 상당히 많지만, 그런 부녀자들도 그 취향의 작품이 어지간히 메이저 하지 않는 이상은 접근하는 경우가 적다. 흔히 부녀자가 나이를 먹고 내공을 쌓으면 부녀자에서 귀부인(貴腐人) 혹은 귀부인(鬼(귀신 귀)腐人)로 진화한다는 농담이 아닌 농담도 있다. 부녀자(婦女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쪽 역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귀부인(貴夫人)과 한국, 일본 모두 동일한 발음을 사용한다.

현시연 라디오에서 BL 관련 여성들을 게스트로 초청하여 나눈 대화에 따르면 등급업 순서는 '腐녀자→귀腐인→나비腐인[4]마파두腐'라고 한다. 왜 마지막만 음식 이름인고 하니 마파두부의 파가 '할머니 파(婆)'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부녀자가 많은 곳을 '부녀회'라고도 표현하기도 하지만, 보통 한국에선 해당 단어가 거의 쓰이지 않는 편이다. 한국에서 그런 표현을 사용하면 대부분 항목 1번 의미로 사용된 '아파트 부녀회'를 떠올린다.

언사이클로피디아 일본어판에서는 좀 다른 분류를 사용하는데 부녀자→나비부인→腐숙녀(후레디)→귀부인→腐婆婆[5]→腐死鳥(부사조) 또는 腐師長(부사장, 후시초).

일본에서는 부녀자였던 숙모로부터 동인지(!)를 유품으로 물려받은 사람도 있다.(#)

2.1. BL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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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의미의 중첩 문제와 비하적 의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예 BL러(BL+-er)란 대체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BL러라는 단어도 꽤 보편화되는 추세이며 주로 '동인녀' 내지는 '부녀자' 보다 객관적으로 본인의 취향을 말할 때 쓸 수 있어서 금방 퍼졌다. BL을 벨, BL러를 벨러로 줄여읽거나 쓰기도 한다.[6] 한국 트위터에서는 이미 일반적인 단어로 자리잡았다.

2.2. 세계속의 부녀자

동인샵 중에서는 특히 애니메이트오토메 로드의 가게들이 이런 부녀자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이런 식으로 직접적으로 부녀자를 노리는 가게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대신 관련 상품(소설, 일러스트, 동인지)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관련 오프라인 행사가 의외로 많은 편이다.

이런 부분만 접한 탓에 부녀자가 동아시아 쪽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부녀자는 세계에 어디에나 있으며 어느 시대에나 존재한다. 애초에 부녀자가 대단히 특별한 존재도 아니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신곡을 보면 단테와 성 베르길리우스의 관계에 대해 수녀를 포함한 여성들이 진지한 토론 편지를 주고 받다가 들켜서 고해성사를 했다는 기록이 있는가 하면 19세기 초에는 나폴레옹(!)과 알렉산드르 1세를 엮는 그림들이 유행했다.#셜록 홈즈 시리즈 연재 중에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와 존 왓슨한 명여성과 결혼시키려 하자 사방에서 여성 독자들의 항의 편지가 쏟아졌다는 일화도 있으며, 스타트렉커크/스팍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오덕계에서의 양덕도 당연히 부녀자는 차고 넘친다. 당장, 양덕계 최대 2차 창작 사이트인 팬픽션넷에서도 BL을 빼면 적어도 1/2은 날아가게 생긴 판이다. 심지어 양덕은 부녀자의 심정을 소재로 AMV를 만들기도 했다. 링크는 여기.

서양에서는 동양보다는 좀 더 리버스 커플링에 관대한 편이다. 그런 탓에 이쪽은 공수 표기를 확실하게 하는 편이 아니며, 이러한 공수 구분보다는 커플링 자체를 중요시한다. 더불어 소재에도 상당히 민감한 편이라 분란의 여지가 있는 소재를 다루는 작품에는 반드시 주의(TW) 표시를 붙힌다. 다만 저쪽 동네라고 해서 다 리버스에 관대한 건 아니며 꾸준히 한 포지션을 미는 서양 부녀자들도 있고, 동서양간 부녀자들의 교류가 잦아지면서 서양에서도 커플링 공수 표기를 확실하게 하는 경우가 늘었다.

2.3. 2D알페스

좁은 의미에서 BL은 가상 인물 간의 동성애를 다루는 여성향의 판타지 로맨스를 뜻하는데 반대로 실존 인물의 동성애를 다루는 여성향 판타지 로맨스는 RPS라고 부른다.[7] 더불어 이런 RPS 계열은 흔히 특정 남성 아이돌이나 남성 배우를 그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현행법 상 불법이다. 보통은 암묵적으로 쉬쉬하는 분위기지만, 당사자가 법적 대응을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가상 인물과 현실 인물이란 차이가 있는 만큼 양 진영 간의 신경전이 벌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8] 기본적으로는 동성애를 다루는 여성향 로맨스를 즐기고 있다는 교집합이 있으므로 둘을 아예 떨어뜨려 놓고 보기도 힘들다. 그도 그럴 것이, 가상 인물에 모에하다가 취향이 2차원의 머나먼 벽을 뚫고 실존 인물로까지 연장되거나, RPS 쪽에 빠져서 관련 작품을 찾다가 가상 인물을 다루는 작품에 흥미를 느끼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애당초 RPS 향유층부터가 대부분의 RPS를 BL로 정의하기도 하는 등 그 경계 자체가 모호하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부녀자라고 해서 무조건 RPS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애초에 RPS도 넓은 의미의 BL이고 여성향이기 때문에 2D를 파는 쪽도 RPS를 상호간 옹호하는 편이지만, 명백히 말하자면 RPS는 아이돌 빠순이들의 문화이기 때문에 2D를 파는 부녀자들과 겸할 수는 있어도 전혀 같을 수가 없다.

3. 오해

부녀자는 부녀자이기 이전에 서브컬처 오타쿠다.

부녀자는 비 부녀자에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을 가진 이상한 존재'로서 혐오나 경악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행동양식은 남성향 콘텐츠 향유 오타쿠와 기본적으로는 맥락이 같다. 원작의 사소한 소재를 성적으로 해석하여 2차 창작한 것이 일반 에로 동인지라면 거기에 캐릭터간 연애적 해석까지 추가한 것이 BL 2차 창작이다. 무생물 등을 이용한 BL 망상은 모에화로 설명할 수 있고, 일명 야오이 구멍[9]으로 대표되는 비현실적인 묘사도 굳이 BL이 아니더라도 존재한다.

과거부터 부녀자에 대한 편견이 상당히 강했다. 미소녀 동물원 계 애니메이션의 등장(또는 여아 대상 작품을 활용한)과 더불어 일어난 남성향에서의 백합 2차 창작의 증가가 앞으로 남성 오타쿠층이 여성향 BL 2차 창작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시각이 있었으나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은 더욱 심화되었고 웹소설의 장르 이탈의 반발로 대표되듯이 남성향과 여성향의 구분이 더욱 뚜렷해졌다.

부녀자들이 향유하는 콘텐츠는 감정선이 깊고 절절한 연애물이 많다. 그 중 남자 포지션인 공이 절륜하고 연애에 있어 능수능란한 건 인기 있는 내용 중 하나다.[10] 그래서인지 일부 상상속 공 캐릭터에 심취해 현실 남자를 시시하게 보기 때문에 연애를 안 해주고 결국 노처녀로 늙어가는 게 아니냐는 안쓰러운 오해를 하기도 하는데 멋진 남자야 BL이 아닌 영화나 드라마에도 넘치는 바, 그보다는 뭐든 취미에 과하게 몰두하면 연애고 일상이고 뒷전이 되더라가 옳은 말일 것이다. 게임한다고 집 밖에 안 나가지 않듯이 야오이와 남성관은 관계가 없다. 남성 오타쿠가 미연시에 빠져 현실 이성을 멀리한다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억측에 해당된다.

4. 갈등

부녀자 문화가 있었을 때부터 상호간의 취향 문제는 항상 있어 왔으며 그에 따른 갈등도 장난이 아닌 수준이었다.

특히 커플링 왼른문제, 즉 리버스 문제는 고리골짝부터 심각했던 갈등의 요소로 동인계에서는 신리멸, 즉, "신이여, 저 리버스를 멸하소서"라는 말이 생기게 된 원인이다. 특히 리버스 커플링이 비등비등하고 인기가 많은 경우 이 갈등이 꽤 크게 드러난 커플링들도 있었다. 참고로, 이런 식의 리버스 논쟁이 심각했던 커플링들 4개(원피스의 산조로산, 나루토의 사스나루사스, 은혼의 긴히지긴, 데스노트의 엘월엘)를 뽑아 한 때 동인계 4대 개싸움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워낙 갈등이 많다 보니 동인계, 특히 여덕 쪽에서는 국내 한정 암묵적인 합의가 형성되었다. 어느 어느 커플링이 지뢰라는 것을 프로필이나 자기소개란에 밝히는 것은 괜찮으나, 그것에 대해 공개적인 취좆발언을 하거나 정도에 벗어날 정도로 특정 커플링만이 공식이라는 식으로 발언하는 것 등이 암묵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싫어하는 것/좋아하는 것까지는 뭐라고 안 할 테니 서로 눈에 띄지 말고 다른 취향의 사람이 불쾌해할 만한 발언도 하지 말고 강요도 하지 말자, 즉, 나랑 다른 취향이면 간섭해 충돌할 만한 일 만들지 말고 서로 보지 않고 각자 조용히 파자는 것이다. 이런 암묵적인 합의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상호간의 비방과 취좆 문제는 계속되는 터라 동인계에서 이에 대한 문제는 시도때도 없이 터진다. 그래도 한국은 취존 분위기가 꽤 잘 형성된 편[11]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후술하듯 BL과 무관한 작품에 간섭하는 사례로 나타나듯 다른 취향은 존중하지 않는 모습도 존재하며, 젠더 분쟁의 심화로 반목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5. 논란


대다수의 부녀자는 그냥 여자 오타쿠(…)들일 뿐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분탕을 치는 사람은 언제나 있는 편이다. 특히 개념을 완전히 상실하고, 주변에 민폐를 끼치기도 하며 이것이 오프라인 상으로까지 번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엘야시온 스토리 사건 같은 특수한 경우도 있긴 하지만, 2D계의 경우에는 대부분은 온라인상에서 찻잔 속의 태풍 수준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RPS계는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문제가 생기면 오프라인으로까지 번지는 일이 잦은 편이고, 실제로 자주 외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한다. 아무래도 여덕 중에서 부녀자가 NL(HL, MF 혹은 FM)이나 백합계에 비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다 보니 그로 인한 사건 사고가 빈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 사례로 리본빠가 있다.

5.1. 성소수자에 대한 착각과 만행

특히 부녀자 문화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BL의 특성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BL을 즐기는 과정에서 내가 게이, 동성애자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다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거기에 더해 어설픈 지식이 추가되어 말 안 하느니만 못한 논리로 동성애를 '옹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BL은 어디까지나 성적 판타지로 만들어진 성적인 창작물일 뿐, 당연하게도 실제 동성애와는 매우 거리가 멀다. 이는 마치 남성이 섹스 판타지로 가득찬 포르노 영상을 보고서 연애와 섹스를 배웠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붕탁물과 백합물 같은 것도 이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퀴어와 퀴어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문제이다.

애초에 BL이라는 문화 자체가 사회적 소수자를 다수자가 컨텐츠로 소모한다는 점에서, 당사자들에게도 엄연한 주의가 필요한데 이들 중 일부가 그 선을 넘는다. 자기가 게이에 대해 잘 안다며 남학교는 원래 60~70%가 게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여 엄한 사람들을 동성애자로 몰아가거나(링크) 재미삼아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공간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찝쩍대고 다니는 통에 종종 문제시 되곤 한다. 그래도 이 정도 수준이면 그나마 귀여운 편이고, 심할 경우에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위장 가입하여 수십 명을 강제 아웃팅한다던지, 네이트온 등을 이용해 아웃팅을 억지로 유도하는 등의 일을 벌이기도 한다. 무개념 부녀자의 네이트판 단체 아웃팅 사건은 이미 전설이다. 이러한 일이 워낙 크게 터졌다 보니 게이 커뮤니티에서는 자신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의 접근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모두 악의가 아닌 흥미 본위로 시작되는 일이다 보니 이들은 이게 얼마나 중대한 범죄 행위이자 저열한 악행인지에 대한 자각조차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현실의 동성애자들 입장에서는 길거리에서 눈 감고 칼을 휘두르고 다니는 것이나 다름없는 엄청난 위험인자이며, 자신의 재미를 위해 타인의 아웃팅을 유도한다는 점에서는 호모포비아보다 훨씬 더 질이 나쁘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한 아웃팅 등의 행동을 비판 받으면 역으로 상대를 설사 상대가 진짜배기 동성애자일지라도 호모포비아로 몰아가 비난하는 사건까지 존재하니 진짜 성소수자 입장에서는 그저 기가 찰 노릇이다. 90년대 PC통신 시절부터 이러한 상황들이 간간히 존재하였으며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일부 부녀자들의 만행들이 점차 수면에 떠오르게 되었기에 상당수 남성 동성애자들의 여성공포증의 원인 중에 부녀자의 존재가 꼽히기까지 할 정도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어디까지나 일부이고, 일부 부녀자의 상태로 전체 부녀자/여성을 일반화하는 경우 역시 옳은 행위는 아니다. 하지만 사건의 규모를 생각하면 강력한 수준의 자정작용이 필요한 부분은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일부 남성 동성애자들의 발언만으로 이들 모두가 여성 그 자체를 혐오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성적 지향성이 여성이 아닐 뿐 단순히 사람과 사람으로 여성과 교류를 가지는 것은 그와 별개의 문제로 봐야하지만, 이들이 여성을 '혐오'하기 때문에 동성애자가 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 안타깝게도 위와 같은 요인들 때문에 부녀자들 사이에 퍼져 있기도 하다. 본인들의 행동이 실제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끼치는지 자각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본인들 입장에선 그저 이유도 모르고 비판을 받는 입장이라 단순히 '여성혐오를 하기 때문'이라고 단정하고 자신들을 합리화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부녀자로 불리는 사람들 보면 성소수자를 실존하는 사람이 아니라 2D 매체에서만 등장하는 페티시 대상으로만 보는 시각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까 BL물 같은 걸 좋아하면서도 현실의 성소수자들을 말그대로 혐오하는 시각이 흔하게 나타난다. 거기에 한국에서 창궐하는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은 현실 포르노나 성에 대한 토론를 악마화하면서도 2D BL 포르노물을 여성의 것이라고 옹호하는데 이런 시각에서도 성소수자들을 사람이 아니라 자아가 없는 페티시 인형 취급하는 면모가 나타난다.[12] BL물 보면서 자신이 지식이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현실 포르노물은 연출이 있을지언정 등장하는 사람들은 실제 사람이라서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하지만, BL 같은 순수한 이세계 창작매체는 현실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처음부터 구라가 가능하다. 거기에 안티 포르노 페미니즘의 영향은 현실의 성에 대해 억압하므로 자신들의 성욕과 포르노가 현실의 사람들에 기반한다는 논리적인 연결 고리를 끊어 버리고, 실존하는 성소수자를 자신들의 욕구가 순수하다는 자기최면을 깨트릴 수 있는 위협으로 여겨서 실존하는 성소수자들의 성을 탄압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성소수자를 다루면서도 공수, 여장수 같은 이상한 단어를 쓰거나 트랜스젠더 여성을 다루는 이야기를 남성향 BL이라고 표현하는 등의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이건 서구권에서 성소수자 캐릭터들을 빠는 부녀자를 포함한 오타쿠들이 호모포비아, 트랜스포비아를 반대하고 캐릭터에 대한 미스젠더링을 금기시 하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5.2. 원작과 2차 창작의 동일시

주로 이성 '공식커플'이 맺어졌거나, 동성들 간에 어떠한 연애적인 관계성이 하나도 없는 작품에서 2차로 동성커플을 엮을시 발생하는 문제다. 이 경우, 일부 악성팬들이 특정 작품에서 지지하는 인물과 서로 사랑하는 관계인 인물을 비방하고 심하면 원작자가 중립을 지키지 않는다는 말도 안되는 비난을 하거나, 적반하장으로 취향을 존중하라며 화내는 경우가 존재한다. 당연히 2차 창작의 영역으로 원작과는 선을 긋고 즐기는 경우가 더 많다.물론, 실제 원작에서 동성 캐릭터들이 일반인의 시선으로 봐도 우정 이상의 깊은 관계를 맺거나 은은하게 성애적인 묘사, 연출이 있어 '어라?'하고 당황하게 되는 작품의 경우엔, 그것은 원작자의 공식 묘사이기 때문에 일반 팬들마저 장난으로라도 그 캐릭터들을 엮거나 동인 설정을 인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문제는 부녀자에만 한정되는게 아니고 남초 성향의 오타쿠 커뮤니티에서도 뜬금없이 동인지와 관련한 드립을 치고 동인에서 생긴 캐릭터 밈[13]과 실제 원작 캐릭터를 혼동해서 캐릭터 팬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다만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BL팬덤 내부에서도 불만이 제기되는 문제라면 아무래도 애니와 만화 자체를 즐기는 팬덤과 동인 팬덤이 겹친다는 점 때문에[14] 해당 작품과 캐릭터 자체에 대한 객관적인 감상을 보거나 하기 힘들다. 특히 BL팬덤에서는 캐릭터 해석에 집중하는데 그 캐릭터 해석에는 BL의 이나 의 전형적인 클리셰가 반영되기에 결과적으로 원작의 캐릭터 자체가 아니라 공, 수의 클리셰가 적용된 캐해석이 팬덤에서 당연한듯이 통용되어서[15] 그게 안 맞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고, 워낙 BL팬덤의 비율이 큰 작품은 그 작품의 팬 보다도 그냥 라이트하게 접한 사람의 후기가 훨씬 객관적인 경우도 많다. 그러니까 BL동인 필터가 잔뜩 낀 잘알보다 필터가 끼지 않은 알못이 더 똑바로 본다는 것이다.

5.3. 전연령 및 남성향 매체에서의 BL 테라포밍

전연령 웹툰이나 남성향 소설 등에서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BL 커플링을 밀면서 이를 작가에게도 은연중에 혹은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행동을 보이곤 한다. 2004년의 엘야시온 스토리 사건 이후로 나름 유구한 역사를 가진 유형의 민폐다.

2010년대 들어 이걸 실제로 받아들인 소설 몇몇이 흥행하면서 단순 개그 코드 이상의 노골적인 BL 요소를 추가하는 남성향 소설이 늘어나게 되었다.[16] 당연히 평범한 남성향 소설을 예상하고 들어왔거나 부녀자들이 유입되기 전까지 잘 읽고 있던 독자들이 경악하여 댓글을 통해 작가에게 항의하곤 했는데, 부녀자들이 이건 BL이 아니라 단순한 우정이라 주장하면서 키배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댓글로는 (남성 캐릭터) 둘이 결혼해라 사귀어라 하면서도 이거 BL 아니냐는 항의에는 '장르와 태그에 BL이 없으니 BL이 아니다'라는 논리로 무시하는 다분히 전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BL 요소를 항의하는 독자들을 '하렘이 아니라는 이유로 작가를 비난하는[17] 악성독자' 취급하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 또한 댓글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투적인 문구이다. 두 남성 캐릭터들이 이성애자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하지만 작가 스스로가 부녀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남자끼리 손잡고 얼굴 붉히는 장면을 넣은 시점에서 의미 없는 변명일 뿐이다.

과거와는 달리 노골적으로 BL을 요구하는 것보다는 BL이 아닌 척하며 서서히 BL요소를 늘려가며 가랑비에 옷 젖듯이 테라포밍하는 전략으로 바뀐 것이 특기할 만한 점이다. 이 때문에 초반부는 남성향이었다가 부녀자들에게 설득되어 서서히 BL로 우회하는 유형의 소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BL 테라포밍을 눈치채지 못하고 타성 때문에 읽다가 뒤늦게 이를 깨닫고 탈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성향 독자와 부녀자 모두의 돈을 긁어모을 수 있다는 것을 이유로 아예 초반부터 BL 요소를 부녀자들이 눈치챌 수 있도록 희미하게 박아놓는 경우도 있다.

2010년대에는 아직 BL 테라포밍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향 독자들이 끝까지 눈치채지 못하고 완결까지 따라가는 등 이런 전략이 실제로 잘 먹혀서 소설 작가 커뮤니티에서 암암리에 남녀 독자 모두를 업고 갈 수 있는 노하우 쯤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대 들어 젠더 갈등이 격화되고 남성 독자들 사이에서 경각심이 강해져 이득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커진 상태라 작가 쪽에서 자발적으로 BL 드리프트를 시도하는 경우는 줄어들었다.

부녀자들이 얽힌 일련의 사건들의 여파로 남성향 웹소설계에서 남성 캐릭터들끼리의 우정 묘사가 위축되고 히로인의 매력을 부각하는 소설들이 늘어나는 등, 불과 몇 년 사이 남성향 웹소설 생태계 자체에 큰 변동이 일어났다.

하지만 한 번 이색적인 남성향 소설들을 맛보게 된 부녀자들이 자기들 입맛대로 작가를 쥐고 흔들려는 시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남성향과 여성향이 공존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지에서는 남성 독자들과 부녀자들의 살벌한 댓글 싸움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2020년대 들어 작가들이 BL드리프트로 호응해 주는 일도 줄어들었고, 작품이 논란거리가 되면 부녀자들에게도 좋을 일이 없다는 것이 합의되었기 때문에 예전처럼 극단적인 형태의 간섭은 많이 적어진 편이다. 이 때문에 원래부터 의미 없는 트로피 히로인 투입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 무협 소설 중년 독자들과 연대해서 무협 웹소설에 노맨스 서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거나 아예 브로맨스 서사가 주류인 부녀자를 저격한 남성향 연예계물의 여성향 파생 장르인 남돌물이 등장하는 등 보다 온건한 방향으로 돌아서면서 예전처럼 노골적이고 공격적인 BL 테라포밍은 자제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남성 캐릭터들끼리 엮으려는 시도보다는 히로인 배제를 요구하여 남성향 매체에서 노맨스 서사의 저변을 확장하려는 전략을 보이고 있으며, 멀쩡히 존재하는 장르인 BL은 내버려두고 남성향 장르에 간섭하려든다는 인식 때문에 여전히 젊은 남성 독자층에게서는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6. 부녀자 관련 사건/사고

7. 필터링 및 떡밥

파일:부녀자 필터링.jpg
친구 A: B(여자)랑 C(남자)랑 어제 같이 밥 먹더라, 둘이 사귀나 봐.
부녀자: 뭔 헛소리야, 같이 밥 먹으면 사귀는 거냐?

부녀자: 어, D(남자) 캐릭터랑 E(남자) 캐릭터랑 한 컷에 있네? 그래! 둘이 사귀는구나!

현실에서 아무리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부녀자 필터를 장착하면 대충 이 정도의 논리 비약이 가능하다.

2차 창작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해석이 깔린다. 그런 면에서 2차 창작을 향유하는 사람들은 보통 원작에서 깔아주는 관계성을 기반으로 기묘한 해석을 통해 그들의 관계성을 새롭게 해석한 것이 동인지나 팬픽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BL 2차 창작을 오래 파다보면 일반인이 보면 전혀 그래 보이지 않는 것을 연애관계라는 프레임에다 넣고 해석하게 된다. 이렇게 해석하는 능력 또는 관점을 필터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흑집사》를 전혀 그런 쪽에 관심없는 일반 사람이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지만[18] 오랫동안 BL계에서 묵었던 사람들이라면 이 쪽 스멜이 짙게 깔려 있는데 하면서 파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BL이 흥하는 데에 있어서는 캐릭터성이나 작품자체의 인기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2차 창작에 쓰일 관계성이 제일 중요하다. 이렇게 2차 창작을 파기 좋게 해주는 관계성 부여를 보통 부녀자들은 떡밥이라 부른다. 보통은 캐릭터 둘이 가지는 관계에 어떤 형태로든 의미를 부여해주는 것이 통상적인 떡밥[19]이지만, 자기가 지지하는 두 명의 조합이 붙어있기만 해도 생길 수 있는 게 떡밥이다. 하지만 여덕들이 뭘 좋아하고 많이 소비하는 지 잘 알고 있는 오덕계에서는 의도적으로 떡밥을 더 넣기도 한다. 실제로 다른 매체 원작을 기반으로 한 애니계에서는 원작보다 그렇고 그런 요소들이 더 많이 추가되는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20] 은혼의 166화나, Free!, 건담 시드 데스티니, 애니판 데스노트, 쿠로코의 농구 엔드 카드 등이 대표적으로 그런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것이 지나칠 경우 일반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느끼거나, 이에 거부감을 느끼는 남덕들은 심할 경우 보는 것을 포기하기도 하고 일부 부녀자 계층마저 노렸다고 싫어할 확률이 농후하다. 의외로 너무 노리는 경우는 부녀자들도 많이 불호를 나타낸다. 왜냐하면 BL 2차 동인에는 원작의 탄탄한 캐릭터성과 관계성을 기반해 필터링한 캐해석이 중요한데 너무 노림수를 집어넣느라 원래 캐릭터 성격이나 관계성 자체에 캐붕이 일어나면[21] 나의 XX는 이렇지 않아 루트가 되어서다. 너무 공식에서 해버리면 동인 소재가 적어진다는 이유도 있다. 게다가 부녀자들은 커플과 공수를 중시해서 다른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덤끼리 견제나 키배도 많은데 만일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커플링으로 밀어준다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즉,!인기를 겨냥해서 이런 요소를 넣더라도 창작자의 역량껏 적당히 은근슬쩍 하 는게 사실 반응이 제일 좋다. 애초에 스토리나 설정은 구리고 저런 떡밥만 많은 작품이면 부녀자들에게도 안 흥한다. 이제껏 여성향 동인계를 휩쓴 작품들을 보면 대개 대중적인 재미나 스토리로도 수작인 작품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어거지로 동성애 요소를 집어넣어야 봤자 개연성을 해치거나 원래 주목해야 할 부분을 놓쳐 완성도를 떨어뜨리거나 할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부녀자들도 일단은 오덕이고 작품 완성도가 망가지는 건 거부감이 들 수밖에 앖다. 일부 무개념 부녀자들을 제외하면 무리하게 넣은 떡밥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공산이 큰 것도 이 때문이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BL 2차 창작의 근원은 원작의 관계성 + 부녀자들의 필터링이다. 2010년대 들어 유달리 스포츠계 쪽에서 2차 창작이 흥하는 이유도 팀원간의 협업이나 역학관계, 우정 등이 보통 사람들에게는 10대 남자애들의 갈등과 우정으로 보이는 데에 비해 필터링를 낀 부녀자들에게는 연애 프레임으로 접근해 다양한 해석을 하기 좋기 때문이다. 이것을 매우 효과적으로 써먹었던 것이 《Free!》라는 작품이었고 동일 맥락에서 많은 스포츠물이 굳이 캐뽕물이 아니더라도 이쪽이 흥하는 이유를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한 쪽이라도 덜하면 BL이 덜 흥한다. 예를 들어 BL계에서 상당히 당시에는 히트를 쳤던 강철의 연금술사 오리지널에서의 로이와 에드와의 관계가 원작과 그것을 베이스로 한 리메이크 판에서는 거의 소멸되어 2차 창작이 확 줄었었다. 같은 이유로 일단 캐릭터들끼리 서로 유의미한 관계가 표출되지 않는다면 그 조합이 흥할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다르게는 《나츠메 우인장》은 그 쪽으로 팔려면 팔 여지가 무궁무진함에도 불구하고 치유물이라 주 고객층이 상당히 분산되어 있어 부녀자들의 비중이 적어 판매량이나 인기에 비해 2차 창작이 월등히 덜 흥한다. 참고로 부녀자들이 환장하는 관계는 보통이다.

왜 저 작품을 파는 거지? 혹은 왜 저 조합을 파는 거지? 싶으면 이 프레임으로 보면 대강 해석된다. 물론 개중에서는 작중에서 거의 접점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캐릭터간 상성이 좋음 + 캐릭터의 인기만으로 메이저 반열에 올라간 커플들도 드물지만 좀 있다.

8. 부녀자 속성의 인물

8.1. 실존 인물

여성 BL 작가 대부분이 부녀자에 해당된다.

8.2. 가상 인물 및 해당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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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부녀자들에게 인기있거나 이런 속성을 양산시킨 작품

파일:픽시브커플링순위20210301.png

- 참조: 2021.03.01. 기준 픽시브 순위

파일:헤이세이커플링순위3.jpg

- 참조: 헤이세이 코미케 작품, 커플링 모음. 여기에 속해있는 커플링 목록은, 전부 하나같이 해당 해를 풍미했던 커플링들이다.

소위 부녀자픽이라고 불리는 작품들. 사실 웬만한 인기있는 소년만화 모두가 다 이런 경우다.[32] 기본적으로 미형 남캐들이 나오는 배틀물이 상당히 지분을 많이 가져가지만 역시 수많은 미형남캐들이 나와서 서로와의 우정, 동료의식, 라이벌 의식이 두드러지는 스포츠물이 정말로 흥한다.[33]

참고로 영화나 드라마, 뮤지컬로[34] 동성 커플을 파는 동인계 사람들이 팬덤에 있을 시, 대중매체에서 비난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애초에 작품을 홍보하는 방식이나 노이즈 마케팅 식으로 대놓고 그런 방향으로 잡고 작품을 홍보해, 일부러 동인팬들을 끌어 모으려는 잔꾀도 보여지고 있다. 결론은 그 작품을 만들거나 홍보하는 제작사들과 언론기자, 방송매체 PD들이 동인팬들을 모으는 경우가 많다는 것.

1차 BL물도 인기를 끄는 편인데 특히 BL 게임의 전성기였던 2000년 초중반은 BL 게임이 대세였다.

8.3.1. 만화 / 애니메이션 / 게임

작품을 추가할 때는 가나다순으로 입력 바람.

8.3.2. 영화 & 드라마

웬만한 남자 떼주물이 많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뮤지컬 작품엔 2D 부녀자와 배우RPS/RPF를 파는 일반인 & 아이돌 부녀자들이 다 몰려 있다.[84][85]

8.3.3. 소설

현재 트위터 부녀자계 최대 메이저작 중 하나로, 주인공인 유중혁김독자의 묘한 케미와 미형표지로 인해 2차 창작이 엄청나게 많다. 메이저는 중혁독자가 압도적으로 많긴 하지만 다른 커플링도 존재한다. 그리고 이 작품의 BL 여파로 인하여 회귀자 사용설명서,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SS급 자살헌터, 내가 키운 S급들 등의 BL 2차 창작 역시 부녀자계 메이저로 등극했다.
전독시와 더불어 트위터 부녀자계의 메이저 작 중 하나로, 주인공인 청명을 중심으로 현 시대 사숙인 백천과 숙적인 장일소, 과거로는 전우이자 친우인 당보와의 묘한 케미로 인해 2차 창작이 어느정도 있다. 메이저한 커플링으로 당청이 가장 많지만 다른 커플링도 존재하며 위의 전독시 처럼 이 작품의 여파로 인해 무당기협, 광마회귀, 마도전생기 등 최근작은 물론, 비뢰도, 군림천하같은 과거작까지 영향을 끼쳐, 여성팬의 불모지 장르인 무협지에 부녀자팬들이 생기기 시작했고,[88] BL 2차 창작 역시 활발해졌다.

8.3.4. 그 외

8.3.5. 오리지널 BL

해당 문단은 원작 장르부터 BL인 오리지널 BL물만 기재해주길 바람.

8.4. 주요 활동 커뮤니티


[1] 단 원칙적으로 썩을 부(腐)자는 장음이고 며느리 부(婦)자는 단음이므로 腐女子(부ː녀자)와 婦女子(부녀자)로 구분은 된다. 근데 정작 이 말을 쓸만한 세대는 장단음 구분을 잘 못 한다. 일본어에는 완전히 동일한 발음이나 언어 자체에는 장단음이 있다.[2] 앞서 서술했듯 부녀자라는 표현은 한자문화권에서 전부 언어유희로 통한다.[3] 하지만 RPS는 당사자의 성적 지향성은 고려하지 않고, 당사자의 기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써내리는 팬픽이다. 성희롱으로 볼 수도 있는 팬픽을 아무렇지도 않게 공유하고, 읽는 행위가 전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4] 원래 나비부인은 お蝶婦人(오초후진), 여기서는 汚超腐人(오초후진). 단 오페라 나비부인(蝶々夫人)은 초초후진이라고 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에이스를 노려라!》의 나비부인 오카 히로미가 유래로 보인다.[5] 후바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유바바가 유래되었다.[6] 여기에서 파생된 비하적인 표현으로는 '벨충' 이라는 단어가 쓰인다.[7] Real Person(People) Slash의 약자. 한 마디로 실존인물로 이렇고 저런 일을 한다는 뜻이다.[8] RPS 진영은 가상의 인물을 즐기는 건 현실 도피라는 괴상한 논리를 들이먹이고, 2D 진영은 2D 진영대로 그들의 방약무인함을 들어 열심히 RPS 쪽을 씹어댄다.[9] 이 사례가 유독 유명해서 그렇지, 사실 2010년대 기준으론 진작에 멸종한 지 오래다. 수 캐릭터의 선천성 다감증 등의 다른 사례들은 계속 존재.[10]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다. 수를 좋아하는 층이 많으나 공을 좋아하거나 공수의 관계성을 좋아하거나 스위치를 좋아하거나 일부 시추만 좋아하는 등 그들 사이에서도 무수히 갈린다.[11] 이외로 서양에서는 취좆이 너무 거리낌없이 행해져 한국 덕후들이 멘붕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12] 저런 부녀자들에 대한 반감으로 한국에서는 BL을 탄압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나오는데 그런거 해봐야 부녀자들은 딸딸이 칠 권리를 탄압당하지만 게이들은 존재할 권리가 빼앗기게 된다. 성에 대한 억압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가진 주체로서의 인간을 완전히 생략해 버리는 것이다.[13] 린성드립 같은 것이다. 원래는 그런 캐릭터가 아닌데도 동인발 밈이 캐릭터 이미지를 교체한듯 되었다. 많은 남초 오타쿠 커뮤니티에서 아무 관련도 없는 데서도 린만 보이면 린성 드립이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14] BL이 흥한 장르에서 장르 덕질이라고 하면 공식과 동인적인 것을 모두 포함하며 구분되지 않을 때가 많다.[15] 예시를 들면 BL팬덤 내에서도 많은 취향이 갈리는 캐해석이 '수가 지나치게 여성화됨' 같은 것이다. 원작에선 그냥 쿨하고 패기있는 남자 캐릭터가 BL의 수로 그려질때 캐해석에서는 그 캐릭터의 원래 특징인 쿨함이나 패기 대신 그냥 가녀리고 순진하고 맨날 여장하는 캐릭터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차피 2차 창작인 이상 그냥 취향으로 존중될 수 있으나 동인 이미지가 인기를 끌면 원작과 혼동하는 경우가 다수가 되기도 한다.[16] 남자끼리 립스틱을 발라준다거나, 다정하게 손을 꼭 잡는다거나, '남자가 봐도 반할 것 같다'라는 말을 남자끼리 한다거나, 남자끼리 부끄러워 얼굴을 붉힌다거나, 질투하고 집착한다거나. 당연하지만, 평범한 남성끼리의 관계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17] 남자끼리 연애하고 있으면 당연히 히로인은 비중이 줄어 버리니 여기에 초점을 맞춰서 히로인이 적어서 항의하는 거라고 호도하는 것이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히로인의 존재 자체를 배제하는 것이 남성향 웹소설의 주류 작법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황당하기 짝이 없는 주장이다.[18] 동인계 문화를 전혀 모르고 자기 마음에 드는 애니를 감상만 하고 깔끔하게 그걸로 끝내고 덕질은 전혀 안 하는, 소위 말하는 '덕후 아닌 애니 보는 사람'같은 경우 전혀 거부감도 의식도 없이 보는 것 보면 진짜로 그렇다.[19] 대표적으로는 우정, 라이벌십, 적개심 등이 부녀자들에게 좋은 먹잇감이다.[20]셜록》의 한국 방영 참조.[21] 예를 들면 라이벌로 묘사된 관계가 그 캐해석을 기반으로 부녀자들에게 먹혔는데 라이벌 같지 않은 관계로 떡밥을 주면 그 원작의 탄탄한 관계성에 구멍이 생긴다는 점에서 오히려 실망하게 된다는 등이 있다.[22] 소위 "혐관"[23] 비주얼이 디그레이맨의 칸다와 알렌이랑 비슷해서 유명했다.[24] 카드캡터 사쿠라의 토우야와 유키토(도진과 청명)는 이미 원작에서 공인되었으며, 사쿠라즈카 세이시로와 스메라기 스바루는 아예 원작에서 서로 사랑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 외 카무이 쌍둥이, 츠바사 크로니클의 쿠로파이 등은 여러 일러스트나 설정상 거의 공식으로 보인다.[25] 죠죠러. 죠죠의 등장인물을 멋대로 재해석하고 망가뜨리는 작품을 곧잘 만들곤 하여 많아 죠죠 팬덤의 미움을 사곤 한다. 물론 부녀자들 역시 주변의 욕을 사서 먹는 CLAMP의 행동을 그리 곱게 보지 않는다.[26] 주변인물들이 공인한 사고물건이다.[27] 누군가가 BL 발언을 할 때마다 눈을 빛낸다.[28] 구독자 6만 명 기념 Q&A에서 BL를 좋아한다고 했다. #[29] 블루라지에서는 비중이 없지만 가끔 오덕 관련 발언을 할 때 주로 BL 발언을 많이 한다.[30] 방송에서 BL물 본다고 말했으며, BL물 보는 기준도 말했다.[31] 방송에서 유희왕이나 기타 덕질 관련 발언 시 BL발언이 많이 튀어나오며 집에 있는 동인지를 인증하며 확정이 되었다.[32] 부녀자를 포함한 모든 덕후의 최애캐가 꼭 사람캐만 있는 건 당연히 아니다. 마이너한 건 사실이지만. 보통 이런 경우는 의인화하는 경우가 많다. 이외로 치유만화인 나츠메 우인장에서 2차 창작에서 마다라가 이렇게 주인공이랑 엮인다.[33] 웬만한 스포츠물 중 동인계에서 안 흥하는 게 드물 정도. 조상격으로 슬램덩크가 있지만, 현재의 수많은 학교들이 나와서 대결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승부보는 건 테니스의 왕자에서 유래한 듯하다. 특히 한국에서 더더욱 심한데, 2015년 기준 오소마츠상이 나오기 전까지의 한국 동인 2차 창작의 비중은 압도적으로 쿠로코의 농구, 하이큐!!, 겁쟁이 페달, Free! 등의 스포츠물이 가져가고 있었다.[34] 내지는 2.5D(쩜오디라고 불린다).[35] 일명 "츠나총수"[36] 주로 소꿉친구인 오비토, 선후배 관계인 야마토, 라이벌인 가이, 선생님이었던 미나토 등과의 조합이 많이 보인다.[37] 라이토가 죽는 장면도 원작과 차이가 있다.[38] 보통 칸다, 라비, 티키 정도였다.[39] 루미너스는 이 커플링 말고도, 빛(선파이어)과 어둠(이클립스), 그리고 중간(이퀄리브리엄) 상태의 다양한 속성이 있기 때문에 빛, 어둠, 중간 상태들까지도 2차 창작 캐릭터로 만들어져 이들끼리 엮기기도 한다.[40] 아크 스토리를 남캐로 보면 알베르 관련된 부분에서는 이야기의 느낌이 사뭇 다르며, 개발진도 의식했는지 The Day After에서는 아예 대놓고 BL 요소를 밀어주고 있다.[41] 대표적으로 음월 단항과, Dr. 레이시오의 전용 광추 일러스트가 있다.[42] 간혹 HL 지지자들은 자위대 트리오+야구라 이치코 조합으로 해서 이치코를 중심으로 한 역하렘 NL로 변형하는 경우도 있다.[43] 사이렌 관련 인기 투표만 찾아봐도 알겠지만 사이렌에서 인기가 많은 여캐는 사실상 야구라 이치코 뿐이다.[44] 이 에피 이후에도 크레이그와 트윅은 공식 커플 취급을 받는다.[45] 이중 슌의 경우는 비엘로든 노멀로든 바쿠간 관련 여성향 동인의 지분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46] 신극장판에서 이카리 신지와 나기사 카오루랑 처음 만나는 편은 에반게리온 Q부터다.[47] 이쪽은 아예 슈퍼노바 이벤트에서 쿠로에게 부부 취급을 받았다.[48] 대놓고 "BL제"라는 내레이션이 나오지를 않나, 오소마츠와 쥬시마츠가 키스할 뻔 했다.[49] 카라, 이치. 공수는 상관없다.[50] 오소, 쵸로. 마찬가지로 공수 상관없다.[51] 대표적인 예시는 다이고, 미네, 아키야마, 타니무라, 바바 등 부녀자들에게 인기를 받을 만한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물론, 하루카를 제외한 극 중 중요 단서가 되는 여성 캐릭터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출연이 적은 편이다.[52] 공식 설정으로 금속배트가 17세, 가로우가 18세, 제노스가 19세이다.[53] 제노스x사이타마 커플로 파는 부녀자[54] 여성 캐릭터가 있긴 하지만 유희왕은 기본적인 주제로 남자들의 우정과 유대를 다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여캐의 비중이 많이 밀리는 편. 전통적으로 여캐 대우 논란이 항상 딸려온다. 특히 요시다 신이 각본을 잡을 경우다.[55]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도 이것을 개그 소재로 사용하기도 했다.[56] 스칼렛 베리코, 오게레츠 타나카, 그리고 하라다[57] 엄청난 수준의 멘탈 강간과 H신으로 유명했는데 그 당시에는 최애를 이렇게까지 변획으로 만든다는 개념이 잘 없었다.[58] 타이요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 생활중인 캐릭터인 것을 감안해도 노린 게 맞다.[59] '강함'이란 남성적 매력과 여성적 매력을 동시에 가지며 아름다운 육체(근육)를 드러내는 것, 이라는 신념이다.[60] 다만 4부부터는 슬림한 그림체를 유지하고 있는 편이다.[61] 죠셉 죠스타, 쿠죠 죠타로, 죠니 죠스타 등은 로맨스 서사가 과거 회상 정도로만 간결하게 묘사된 편이며, 히가시카타 죠스케죠르노 죠바나는 아예 끝까지 누구와도 러브라인이 없었다.[62] 디오 및 DIO가 최애인 사람을 죠죠러에서 따와서 '디오러' 라고 할 정도.[63] 보통 연성에서는 미남 양아치 고등학생(3부)→미청년(4~5부)→DILF(6부) 루트를 탄다.[64] 일명 승화(承花)로, 한때 CLAMP도 수많은 동인지를 만들어냈던 커플링이다. 카드캡터 사쿠라마법기사 레이어스같은 인기작을 만든 거기 맞다(...). 심지어는 누가 봐도 두 캐릭터가 모티브인 캐릭터들로 로맨스 만화를 만든 바 있다.[65] 고죠와 이타도리는 처형될 처지인 이타도리를 고죠가 구해주고 난 뒤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점, 둘의 성격이 잘 맞는다는 점 등으로 가장 인기 커플링이다.[66] 고죠와 후시구로는 후시구로가 고죠의 첫 번째 제자이며 후시구로가 6살이었을 때 처음 만나 9년 동안 알고 지내왔다는 점, 후시구로의 아버지인 토우지가 고죠에게 죽으며[92] 몇 년 뒤 자기 아들이 젠인 가에 팔려가니 마음대로 하라고 유언을 남겼다는 점, 토우지가 본래 몇 억을 주고 메구미를 넘기기로 한 거래를 고죠가 무산시켰다는 점, 후시구로는 세계관 최강자 고죠와 동귀어진이 가능한 유일한 술법[93]을 가졌다는 점, 두 사람이 속한 고죠 가와 젠인 가가 둘의 관계 때문에 화해를 기대한다는 점 등으로 인기 커플링이다.[67] リヴァエレ Rivaere, 또는 Riren이라고 불린다.[68] エレリ 에레리, Ereri.[69] エルリ 에루리, Eruri.[70] 대표적으로 유미르×크리스타(유미크리, Yumikuri/유미히스).[71] 리바이가 '내가 에렌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헌병단에게 보이기 위해 연극으로 에렌을 심하게 때린 그 장면.[72] 1,2,3위가 모두 BL이다. 순서대로 리바에렌-에루리-에레리.[73] BL 비중이 70% 이상이다[74] 예를 들어 우유맛과 자구마가 엮이는 우유구마, 우유맛과 다크초코가 엮이는 우유닼초 등.[75] 마들렌의 담당 성우인 남도형 성우와 에스프레소의 담당 성우인 박요한 성우도 콤비명이 목적이든 아니든 마들렌과 에스프레소의 커플링명인 '마들에슾'을 언급하기도 했다.[76] 한마디로 여성향 팬아트보단 남성향 팬아트가 지분이 꽤 차지한다는 소리다.[77]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여자캐릭터와 연인 관계까지 갈 수 있으며 몇몇 여캐는 성관계를 맺은 듯한 묘사까지 나온다.여자 주인공을 조작 가능한 P3P를 제외[78] 작가나 공식에서 꼭 이 둘이 파트너조라고 명시는 안 해도 눈에 보이게 두 명을 붙여놓거나 설정(ex.이름)으로 관련시켜 놓는 경우가 많은 데 보통 팬덤에서 파트너조로 지칭한다.[79] 히로인이자 소꿉친구인 후지사키 아카리가 있지만 비중이 적다... 원생선배인 나세 아스미도 있다.[80] 다만 이전부터 제작 총 담당자인 에드 굴드와 마찰이 많기도 했었다.[81] 단, 마코토의 경우는 특이하게 BL커플 이외에도 단독 에로 동인지도 꽤나 흥하는 편이다. 모브물이 메이저가 되어 버린 사례다. 마코토 관련 동인지의 경우 단순 BL을 넘어 상당히 남성향 못지않은 소재로 엮이는 경우가 많다.[82] 참고로 그 장면에서 페이스가 주니어한테 친 대사가 "어른의 놀이, 알려줄까?"다. 물론 페이스 입장에서는 농담조였다.[83] 사루히코미사키, 일명 사루미[84] 이들의 서식지는 대부분 트위터나 인스타, 텀블러, 블로그. 또는 개인 홈페이지를 생성해서 따로 파기도 한다. 계정을 아예 비공개 계정으로 돌리거나, 검색 방지를 하는 식으로 무리지어서 파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돌 부녀자들 같은 경우에는 대놓고 파는 경우가 일반적이다.[85] 배우나 아이돌로 남남커플을 파는 여자들의 호칭은 오타쿠 용어의 부녀자(후죠시)가 아닌, 호모충이라고 불려지는 듯하다.[86] 지상파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동성애자 커플을 등장시킨 것은 《인생은 아름다워》가 최초지만 이쪽은 가족 드라마지 트렌디 드라마는 아니다. 그 전 《시크릿 가든》에도 동성애자 캐릭터와 이와 관련된 연출이 등장했으나 비중은 크지 않았다.[87] 특정인물 한정이다.[88] 사실 이전에 비뢰도때문에 부녀자 팬덤은 존재 했으나, 장르 특성상 그 영향이 크지 않아, 사실상 해체되었다.[89] 이쪽에서도 주로 관련글이 많이 나오는 메이저 장르/작품이 갤러리마다 갈리기도 한다.[90] 소위 정전갤이라 부르는 상태다.[91] 활발할 땐 글이 엄청 올라오던 갤러리들도 그 장르 유행이 지나면 거의 출석글 수준의 글만 간간히 올라오거나 그마저도 끊기는 걸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