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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0:58:37

A&A 유럽 1940

Axis & Allies Pacific 1940
파일:external/gameshack.ca/aaeurope1940secondedition.jpg
디자이너 Larry Harris, Jr.
발매사 Avalon Hill
발매년 2010
인원 2-6명 (보드게임 긱 : 4명 추천)
플레이 시간 360 분
연령 12세 이상(보드게임 긱: 14세 이상)
장르 워게임
테마 워게임 / 경제 / 제2차 세계대전
시스템 지역 영향력 및 확장 / 지역 이동 / 주사위 굴림 / 연합
홈페이지 긱 페이지
1. 개요
1.1. 룰
1.1.1. 해방도시 룰(Liberating a Territory)1.1.2. 중립국 룰(Neutral Territories)1.1.3. 호송 선단 차단 룰(Conduct Convoy Disruptions)1.1.4. 전격전(Blitz)1.1.5. 대공포(AAA: AntiAircraft Artillery)1.1.6. 전략폭격(Strategic Bombing Raid) 룰1.1.7. 긴급출격 룰 (Scramble Rule)1.1.8. 상륙전 룰 (Amphibious Assaults Rule)
1.2. 2차 세계 대전의 개막1.3. 실제 게임 내에서의 전개
2. 초기 부여 IPC3. 승리조건4. 국가별 진행5. 국가 이벤트
5.1. 독일-레벤스라움(Lebensraum)-5.2. 소련-대 조국 전쟁(Great Patriotic War)-5.3. 미국-잠자는 거인(The Sleeping Giant)-5.4. 영국-대영제국(The British Empire)-5.5. 이탈리아-지중해, 로마의 내해(Mare Nostrum)-
6. 전략
6.1. 추축국
6.1.1. 이벤트 정석론6.1.2. 영국선제 공략론6.1.3. 2판(2nd Edition)기준에 따른 전략6.1.4. 2판(2nd Edition)에서 바다사자 작전의 가능성

1. 개요

Axis and Allies 시리즈 중 하나로 A&A 유럽을 리메이크한 시리즈. A&A 퍼시픽 1940과 같이 지역 분할이 더욱 세분화되고 기계화보병, 전술폭격기, 순양함이 추가되는 등 전략의 요소가 넓어졌다.

A&A 퍼시픽 1940과 합체하면 A&A 글로벌 1940을 즐길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별도의 룰이 제공된다. 자세한 룰은 해당항목 참조.

2012년에 A&A 유럽 1940의 2판(2nd Edition)이 발매됐으며 1판과 2판사이에 차이점이 꽤 많으므로[1] 이하 항목은 모두 2판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별도의 언급이 없을 경우 모두 2판 기준이다.

1.1.

기본적인 룰은 A&A 시리즈의 룰을 따른다. Axis and Allies 문서 참조. A&A 퍼시픽 1940과 A&A 글로벌 1940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룰도 본 문단에 기술한다. 카미카제 룰과 중국 룰은 A&A 퍼시픽 1940 문서 참조. A&A 글로벌 1940에만 적용되는 룰은 A&A 글로벌 1940 문서 참조.

1.1.1. 해방도시 룰(Liberating a Territory)

처음 게임을 시작할때 게임 보드 세계지도위의 특정 지역에는 연합국이나 추축국의 마크가 있다. 이는 게임을 시작할 때 각 국가의 영토표시이다.[2] 이런 마크가 없는 지역은 중립국임을 의미하는데 중립국 관련 사항은 아래 중립국 룰에서 기술하고 여기서는 해방도시 룰에 대해서만 언급한다.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자신의 수도가 있는 지역이 적에 의해 점령당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이럴 경우 수도를 점령당한 국가의 잔여 IPC(군사유닛을 사고 남은 돈)는 모두 적국에게 빼앗기며 남은 영토가 아무리 많아도 IPC 수입이 0이 되며 유닛을 구매할 수도 생산할 수도 없게 된다. (남은 IPC를 뺏긴 상태에서 IPC 수입이 0가 되니 유닛을 생산할 수가 없다.) 수도가 해방될 때까지 수도가 점령당한 세력은 전투 이동, 전투, 비전투 이동을 제외한 모든 페이즈를 건너뛴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단 하나뿐으로 수도를 점령당한 이후 남아있는 유닛을 총동원해 수도를 탈환하거나 아니면 동맹국이 수도를 탈환해 주면 IPC 수입이 다시 재개된다. 또한 수도를 포함해 적국에게 뺏긴 영토를 같은 동맹국이 같은 탈환한 경우 그 영토와 부속 건물은 원 소속국에게 귀속된다.[3] 만약 동맹국의 수도가 적국에 의해 뺏긴 상황에서는 해당 영토는 탈환한 국가에게 소속된다. 예를 들어 프랑스 파리가 독일에게 점령당한 상태에서는 프랑스는 아무리 아프리카 식민지가 많아도 그 식민지에서 IPC수입이 0가 되기 때문에 남은 영토에 공장유닛이 있더라고 군사유닛을 생산할 수 없다. 같은 동맹국인 영국군 유닛은 프랑스의 아프리카 식민지를 자국 영토처럼 이동할 수는 있으나 자국 영토로 편입하진 못한다.

그러나 만약 독일이 프랑스의 아프리카 영토를 점령했다가 영국군이 탈환한 경우 그 영토의 귀속은 두가지 경우로 갈린다. 만약 프랑스 수도 파리가 프랑스군의 지배하에 있을 경우 그 영토는 영국이 아닌 프랑스에게 귀속되며 그 영토에서 생산되는 IPC도 프랑스에게 간다. 만약 프랑스의 수도가 독일 지배하에 있을 경우 그 영토는 영국에게 귀속되며 영토의 IPC 역시 영국에게 간다. 그러나 추후 게임을 진행하다 영국군이 프랑스 파리를 탈환한 경우, 그 순간 프랑스 본토를 포함해 과거 영국이 탈환한 프랑스 식민지까지 모두 프랑스에게 되돌아 간다. 죽쒀서 개준 꼴 이 해방도시 룰 때문에 동맹국 플레이어가 잉여짓을 하면 자신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패배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왜냐면 IPC 생산력을 동맹국 중 실력있는 플레이어에게 몰아줘서 그가 물량전을 벌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승리 확률이 높아지는 방법인데 해방도시 룰에 의해 자신이 자국의 군사유닛을 소모해가며 기껏 동맹국의 수도를 탈환해줘봐야 그 수도의 IPC는 물론 과거 자국 영역으로 편입했던 동맹국의 영토까지 다 토해내야 하기 때문. 따라서 동맹국 영토 탈환보단 적국 영토를 먹읍시다 다만 A&A 승리조건이 각국의 수도들을 포함한 Victory City들을 몇개 점령했느냐이기 때문에 동맹국 수도 탈환이 더 중요한 순간도 많다.

이 해방도시 룰은 중국룰(China Rules)로 인해 중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중국은 수도가 없기 때문이다. 중국룰에 대해서는 A&A 퍼시픽 1940 문서 참조.

1.1.2. 중립국 룰(Neutral Territories)

A&A 유럽 1940에는 세가지 종류의 중립국이 있다. 연합국 우호 중립국 (Pro-Allies Neutral), 추축국 우호 중립국(Pro-Axis Neural), 엄정 중립국(Strict Neutral). 모든 중립국은 지상유닛은 물론이고 공중유닛도 통과할 수 없다. 중립국 지역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면 그 지역에 침략을 해야하는데 중립국이 어느 성향이냐에 따라 이 과정에 약간의 차이가 있게 된다. 우선 자국에 우호적인 중립국은 비전투 이동시 진입가능(따라서 전투가 없다)하며 진입함과 동시에 그 지역에 있던 보병유닛들이 모두 자국 보병유닛으로 교체되고 이후 자국 영토처럼 그 지역의 IPC도 본국의 IPC에 추가된다. 자국에 비우호적인 중립국의 경우 전투이동시에만 진입가능(전투가 수반된다는 얘기)하며 진입과 동시에 그 지역의 보병유닛과 전투가 시행되고 승리할 경우에만 향후 이 지역을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게 되며 그 지역의 IPC역시 본국에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엄정 중립국은 비우호적 중립국과 동일한데 한가지 차이점은 엄정 중립국을 한번 침략하면 침략에 성공했든 실패했든 그 국가를 포함한 모든 엄정 중립국이 다 침략국가와 그 동맹국들에게 비우호적으로 바뀐다. 예를 들어 스웨덴의 경우 엄정 중립국인데 독일이 스웨덴을 침략하면 다른 모든 엄정 중립국들(스위스, 스페인, 터키 등)이 모두 연합국 우호 중립국으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연합국 입장에선 공짜 IPC와 보병유닛이 생기는 셈이고 추축국 입장에서는 그 지역을 통과하려면 하나하나 전투를 치러야 한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엄정 중립국은 침략하기 전에 고민을 하고 결정해야 한다. A&A 퍼시픽 1940에는 유일한 중립국으로 몽골이 있다. 이하는 중립국들 목록.

1.1.3. 호송 선단 차단 룰(Conduct Convoy Disruptions)

자신 소유의 섬이나 지역이 convoy라 표시된 해역과 맞닿아있는데 그 해역이 적대군가의 전투함(항공모함, 수송선 제외)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면, 그 해역에 위치한 적국의 함선 하나당 주사위 하나씩을 할당하고 잠수함과 항공모함에 탑재된 전투기는 한대당 주사위 2개씩을 할당해 나온 주사위 수 중, 3 이하의 결과들을 모두 더한 숫자만큼의 IPC가 차감된다. 단 차감되는 IPC는 영향받는 영토의 총 IPC를 초과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109번 해역은 영국의 United Kingdom(영국 본토)과 Scotland(스코틀랜드)와 접하고 있는데, 이 해역이 독일군 잠수함 3기가 점유중이며 United Kingdom과 Scotland가 영국군에 의해 점유중일 경우, 독일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6개(잠수함 3대x2)를 던질 수 있다. 만약 그 결과가 1,2,3,3,5,6 이라면 3 이하의 결과는 모두 4개이며 이를 모두 더한 숫자는 1+2+3+3=9만큼의 IPC를 영국으로부터 차감할 수 있으나 영국군이 점유한 두 지역의 총 IPC는 6+2=8이기 때문에 8만큼만 차감하는 것이다. 이때 119번 해역에 독일군 잠수함이 하나 더 있더라도 이미 109번 해역으로부터 IPC를 차감당했기 때문에 중복으로 차감되지는 않는다.

지도에서 이 Convoy 표시가 되어 있는 해역들을 보면 동남아에서 일본으로 물자가 수송되는 해양 수송로임을 알 수 있다. 반면 미국의 경우 Convoy 표시는 호주와 하와이 근처와 서부해안이 전부인데 호주, 하와이는 워낙에 IPC가 엉망이라 차감되도 크게 신경안 써도 되며 (차감되는 IPC는 영향받는 영토의 총 IPC를 초과하지 못하기 때문) 서부해안의 Convoy 영역은 50IPC를 차지하는 미국 서부영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나 이 해역에 일본군함이 설치고 있다는 건 미국이 폭망했단 얘기라 큰 의미가 없다. 반면 일본의 자원 수송로를 차지하고 있는 convoy 해역들을 보면 영향을 받는 영토들이 다들 무시 못할 IPC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 영역도 매우 크기 때문에 말라카 해협을 포함하는 해상 수송로의 제해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부담을 현실적으로 반영한 룰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잠수함의 경우, 주사위를 2개씩 할당하므로 잠수함을 이용한 기아작전(Operation Starvation)을 미국이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의 경우 구축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다.

다만 이 호송 선단 차단룰은 중국룰(China Rules) 때문에 중국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중국은 농촌 경제 위주의 국가로 산업화된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중국룰에 대해서는 A&A 퍼시픽 1940 문서 참조.

1.1.4. 전격전(Blitz)

지상유닛중에 이동력 2를 가진 유닛은 오직 탱크(Tank)와 기계화 보병(Mechanized Infantry)밖에 없다. 그런데 기계화 보병은 오직 탱크와 1:1로 짝을 이를때만 전격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의미는 일반적인 이동력 2는 자국영토내에서의 이동력을 의미하며 전투이동단계에서 적국의 영토로 이동을 할 경우 해당지역에 방어유닛이 없다 하더라고 전투가 수행되었다고 가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동을 멈춰야 한다. 그러나 기계화 보병이 전차와 짝을 이룰 경우 방어유닛 및 공장과 같은 시설물이 없는 적 영토로 진입할때도 이동력을 다 소모하지 않고 다음 이동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전격전 룰이라 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A-B-C-D-E-F-G-H 지역이 일렬로 연결되어있으며 A-B-C는 독일의 영토고 D-E-F-G-H는 소련의 영토라 가정하자. D-E에는 소련방어유닛이 없으며 F에는 방어유닛 없이 공장만 있으며 G에는 방어유닛으로 보병이 2기 있다고 하자.

독일 기계화보병 2기만 있다면 자국영토내인 A에서 C까지 한턴에 이동력 2를 소모해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다음턴에서 C에서 E까지 이동하진 못한다. 왜냐면 C에서 소련영토인 D로 이동해 이동력을 1 소모한 시점에서 적영토로 전투이동을 수행한 것이기 때문에 비록 D 지역에 소련방어유닛이 없어도 소규모 전투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되어 "전투를 수행한 모든 유닛은 그 턴에 이동을 못한다"는 A&A 룰에 따라 이동력이 1이 남아있음에도 그 턴에서는 멈춰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C지점에 독일 전차가 1기 있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모든 전차는 전격전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적 방어유닛이나 시설물이 없는 적영토에서도 이동력 2를 다 사용해 이동할 수 있으며 전차가 지나간 경로의 적영토는 자동적으로 자국영토로 편입되기 때문이다.

이는 이와 같이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아까 기술했듯 적방어 유닛이 없는 적 영토로의 진입도 소규모 전투가 수행된다고 가정되는데 전차의 경우 그 파괴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정도 소규모 전투를 겪는 것은 전열을 회복할 필요없이 계속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C지점에 있는 독일전차는 소련방어유닛이 없는 소련영토 D를 지나 E까지 한턴에 이동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전차가 지나갔던 소련영토 D와 E는 독일영토로 자동편입된다. 다시 기계화 보병의 예로 돌아가서 C지점에서 독일 전차 1기와 만난 독일 기계화보병 2기는 전차의 댓수와 같은 수의 기계화 보병은 전차와 함께 전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C지점의 독일전차 1기 + 기계화보병 1기는 쌍으로 한턴만에 C에서 소련영토인 D-E까지 2칸 이동할 수 있다. 이제 3번째 턴에서 E에 있는 전차 1기 + 기계화보병 1기가 G까지 이동하려 하지만 F에 방어유닛은 없어도 공장이 있기 때문에 전격전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이동력 1만 소모한 채 F에서 멈춰야만 한다.

1.1.5. 대공포(AAA: AntiAircraft Artillery)

A&A 퍼시픽 1940과 A&A 유럽 1940의 대공포에 대한 룰이 좀 바뀌었는데 과거에는 대공포는 1대든 10대든 동일한 수의 항공기를 공격할 수 있었기에 방어지역에 대공포를 2대이상 배치할 이유가 없었지만 본 시리즈에서는 대공포 1대당 항공기를 3대까지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적군이 대규모 항공동원으로 공격할 것이 예상된다면 대공포도 수량을 쌓아놔야 하게 변경됐다. 또한 대공포는 1칸의 이동력을 가지는데 공격무기가 아닌 방어무기이기 때문에 전투이동단계에서는 이동하지 못하고 비전투이동단계에서만 이동가능하다. 또한 대공포는 적항공기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적군이 지상병력만으로 공격시 대공포가 위치한 아군지역에 더이상 방어할 유닛이 남아있지 않다면 자동적으로 제거된다. 또는 대공포 위치 지역에 아군 방어병력이 있었지만 적군의 공격으로 모든 아군방어유닛이 전멸했다면 대공포역시 자동으로 제거된다.

적항공기가 대공포가 있는지역에 전략폭격이 아닌 일반공격으로 들어올때만 대공포가 방어에 참여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적 항공기가 전략폭격을 할 경우엔 폭격대상 시설물마다 배치되어있다고 가정되는 대공포[4]가 방어에 나서기 때문에 해당지역에 배치된 대공포는 전략폭격 방어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만약 적 항공기가 대공포가 있는 지역에 공격이 들어오면 일반전투수행 이전에 대공포의 포격을 먼저 수행해 추락한 적 항공기는 즉시 제거해 이어지는 일반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추락할 항공기의 숫자 결정은 대공포 한대당 3대의 적항공기를 포격할 수 있으며 항공기 대수에 해당하는 주사위 개수를 던져 1이 나온 주사위 개수만큼의 적 항공기를 즉시 제거한다.

예를들어 설명하면 전투기 5기 + 보병 6기로 공격에 들어갔고 해당지역에 방어유닛은 대공포 2문 + 항공기 2기 + 보병 4기가 있다면 일반전투가 시행되기 전에 우선 대공포격이 수행된다. 대공포가 2문이기 때문에 총 6대의 항공기에 대해 공격할 수 있지만 적 항공기의 총수가 5대이므로 주사위 5개를 던저 1이 나온 개수만큼 공격측 항공기를 제거한다. (대공포격을 맞아 제거할 항공기의 종류는 공격측이 결정) 만약 주사위 5개를 던졌는데 1의 눈이 2개가 나오면 공격측 전투기 2기를 제거하고 살아남은 공격측 전투기 3기+보병 6기와 방어측 항공기 2기 + 보병 4기(대공포는 일반전투에 참여하지 않음을 유의)가 일반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만약 이 전투의 결과 방어측 모든 유닛이 전멸하고 공격측 지상유닛이 단 1기라도 살아남을 경우 해당지역은 공격측에게 점령당하게 되고 방어측의 대공포 2문은 즉시 파괴된 것으로 간주돼 제거된다.

1.1.6. 전략폭격(Strategic Bombing Raid) 룰

전술폭격기(Tactical Bomber)와 전략폭격기(Strategic Bomber)는 통상적인 적 유닛 공격외에 적지역의 시설물[5]에 대해 전략폭격(Strategic Bombing Raid)를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전투이동 단계에서 폭격기들을 적지역에 진입시킬때 해당지역을 지키는 적유닛에 대한 통상공격을 할 것인지 아니면 적 시설에 대한 전략폭격을 할 것인지 선언을 해야 하고 전략폭격에 참여하는 폭격기는 적지역을 방어하는 유닛과의 전투에는 참여할 수 없다. 또한 여러대의 폭격기가 여러시설물들을 가진 지역에 전략폭격을 갈 경우 어떤 폭격기가 어떤 시설물에 대해 전략폭격을 시행할 것인지 미리 결정하고 선언해야 한다. 전술폭격기는 시설물 중 공군기지(Air Base),해군기지(Naval Base)만 폭격할 수 있고 전략폭격기는 여기에 더해 공장(Industrial Complex)까지 폭격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또한 모든 시설물들은 스스로를 방어하는 대공포대가 갖춰져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해당지역에 대공포는 전략폭격 방어에는 사용되지 않는다.[6] 또한 전략폭격시 적항공기의 요격(Fighter Interceptors)이나 시설물 방어 대공포에 의한 폭격기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호위 전투기(Fighter Escort)를 같이 편성해서 전략폭격에 들어갈 수 있다. 전략폭격 호위는 오직 전투기(Fighter)만 가능하고 전술폭격기(Tactical Bomber)는 불가능하다.

그럼 예를 들어 전략폭격과 방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자. 공격측에서 보병 7기 + 탱크 2기 + 전투기 2기로 적시설물(공장+공항+항구)이 있는 지역에 점령을 위한 공격(전략폭격이 아닌)에 들어가고 동시에 전략폭격기 5기 + 전술폭격기 4기 + 호위전투기 5기를 꾸려서 시설물에 대한 전략폭격을 간다고 가정하자. 전략폭격기 3기를 공장폭격에 동원하고 전략폭격기 1기 + 전술폭격기 2기는 공군기지, 전략폭격기 1기 + 전술폭격기 2기는 해군기지를 폭격하기로 선언한다. 적지역에는 전투기 10기 + 탱크 5기 + 보병 5기가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7] 전투이동 단계에서 전략폭격을 선언하면 방어측은 요격기를 편성해 방어에 나설 수 있는데 긴급출격(Scramble Rule)과 달리 출격시킬 수 있는 요격기의 대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해당지역을 방어하는 전투기 10대를 모두 요격기로 출격시킬 수 있다. (인접지역에 있는 전투기는 요격기로 출격 못함.) 그러나 요격에 참가한 전투기는 같은 턴에서 더이상 전투에 참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투기 10기를 모두 요격기로 편성해 방어하면 해당지역 점령을 위해 동시에 공격들어오는 보병 7기 + 탱크 2기 + 전투기 2기를 탱크 5기 + 보병 5기만으로 방어해야 해서 전략폭격 방어에는 성공해도 정작 해당지역을 점령당하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벌어질 수가 있다.

만약 요격기들이 전략폭격 방어를 위해 출격했는데 방어를 해야하는 지역이 점령당해버리면 출격한 요격기들은 전투가 끝난 뒤 공격자의 비전투이동 단계에서 거리 1이내의 요격기의 아군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출격한 기지가 점령당했으니 그 땅에는 착륙할 수 없기 때문)

따라서 요격기의 숫자는 만약 공격자가 전략폭격과 점령을 위한 공격을 동시에 수행하며 들어올 때는 우선 해당지역을 점령하기 위해 들어오는 공격유닛을 방어할 수 있는 정도를 남긴 뒤에 요격기의 대수를 편성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요격기를 5기만 편성하고 남은 전투기 5기는 해당지역 방어전투에 보병 5기 + 탱크 5기와 함께 참여하게 결정했다. 이제 다음 순서대로 전략폭격이 진행된다.

1.1.7. 긴급출격 룰 (Scramble Rule)

해안지역이나 섬에 위치한 공군기지(Naval Base)처럼 공군기지가 있는 지역이 바다를 접하고 있고 해당지역에 전투기(Fighter)나 전술폭격기(Tactical Bomber)가 배치되어 있다면 (전략폭격기(Strategic Bomber)는 긴급출격 못함) 인접해역에서 벌어지는 해전에 해당항공기 최대 3기까지 긴급출격(Scramble)시켜 전투에 참여시킬 수 있다. 긴급출격해 인접해역의 해전에 참가한 전투기는 일반전투에 참여한 전투기와 같이 대우받는다. (전략폭격시 발생하는 항공전과 다르게 공격/반격 능력이 정상 적용된다는 얘기) 만약 한 해역에 인접한 지역이 2곳 이상이고 각 지역에 모두 공군기지가 있고 해당지역에 모두 전투기나 전술폭격기가 3대 이상씩 있다면 그 해역에서 벌어진 해전에 긴급출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항공기는 인접한 지역의 공군기지 개수x3 이다. 반대로 한지역에 인접한 해역이 2곳이상(섬같은 지역)이고 인접한 두 해역에서 동시에 해전이 벌어질 경우 방어측의 한 공군기지에서 출격시킬 수 있는 긴급출격 항공기는 총 3대이므로 이 3기를 어느 해역에 몇대를 배치할 지는 방어측이 결정한다.

이 긴급출격 룰에 신경을 쓰지 못하면 해역에 있는 함대만 고려하고 공격들어갔는데 인접지역에 있던 항공기들이 긴급출격해 해전에 참가해 승패가 뒤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공군기지가 있는 지역에 인접한 해역에 있는 해상유닛을 공격할 때는 긴급출격가능한 방어측 항공기가 있는지 고려해야만 한다. 이 때문에 A&A 유럽 1940의 경우, 영국의 첫턴에서 이탈리아 해역에 정박해 있는 이탈리아 지중해 함대를 상대로 타란토 공습을 가하려고 해도 이탈리아 본토의 공군기지에 배치된 전투기 2기가 긴급출격해 방어하기 때문에 (전투기는 방어시 반격능력이 4로 증가하기 때문에 폭격기의 공격능력급의 반격이 가능하다) 실제 역사대로 타란토 공습이 성공하기 힘든 주된 이유가 되기도 한다.

1.1.8. 상륙전 룰 (Amphibious Assaults Rule)

상륙전은 해전과 상륙전 두단계로 진행이 된다. 원래 Axis and Allies에서 수송선은 탑재한 지상유닛을 상륙시키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해역에 적수상유닛이 한대라도 있으면(잠수함, 수송선 제외. 그러나 예외가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해전단계 참조) 지상유닛을 상륙시킬 수가 없다. 따라서 수송선이 상륙을 위해 가야하는 상륙대상지역의 인접해역에 적 해상세력이 있다면 지상유닛을 상륙시키기 전에 해전을 통해 그 해역에서 적 수상유닛을 전멸시키고 난 뒤에야만 상륙이 가능하다. 만약 해당해역에 적수상세력이 없으며 상륙함대에 전함(Battleship)이나 순양함(Cruiser)가 있다면 상륙직전 함포사격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상륙한 지상유닛은 상륙전에서 후퇴를 할 수 없으나 (일반전투에서는 공격측이 매 공격라운드마다 후퇴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상륙대상지역의 인접지역에서 출발해 공격 들어온 유닛들은 후퇴가 가능하다 (공격유닛들이 서로 다른 인접지역에서 출발해 공격에 들어왔어도 후퇴는 모두 한곳으로 해야한다.)
에를 들어 설명하기 위해 세가지 경우를 설정하겠다. 우선 상륙을 위해 수송선이 가야하는 상륙대상지역의 인접해역에 적 해상세력이 없거나 적의 잠수함이나 수송선만 있는 경우, 그리고 적 해상세력이 있는 경우.
예를 들어 설명하면 전함 2기 + 순양함 3기 + 항모 1기 + 수송선 2기 + 전투기 4기 + 탱크 2기 + 보병 2기가 상륙함대를 구성해 해안가에 적 해상세력이 없는 해안가에 정박. 곧바로 상륙전이 수행한다고 가정하자. 방어측은 대공포 1문 + 탱크 10기 + 보병 10기가 있어 상륙병력만으로만 점령하기 어려울 것 같아 상륙대상지의 인접 육상지역에 있던 공격측 유닛도 같이 공격에 들어간다고 가정하자. 이 유닛은 보병20기라 하자. 이제 상륙전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우선 전함 2기 + 순양함 3기에 의한 함포사격을 한다. 수상함 5기이고 상륙한 공격측 지상유닛은 4기이므로 함포사격에 참여하는 수상함은 지상유닛 숫자만큼인 4척으로 제한된다. 공격력이 좋은 전함 2척과 순양함 2척의 함포 사격을 위해 주사위 4개를 던저 각각의 공격력에 해당하는 숫자 이하의 눈이 나온 주사위의 개수만큼 방어측 유닛을 부상유닛으로 옮겨야 한다. 여기서는 주사위 눈의 결과가 (6-3-4-2)였다고 하자. 따라서 3개의 함포공격이 명중한 것이므로 방어측은 보병 3기를 부상유닛 영역으로 옮겨야 한다. 상륙작전이 시작됐으나 방어측에 대공포가 있고 공격측에 항공기가 있으므로 일반 전투 이전에 대공포격이 수행돼야 한다.
대공포 한대당 3기의 항공기에 포격할 수 있으니 주사위 3개를 던져 나온 1의 눈개수에 따라 공격측 항공기를 즉시 제거해야 한다. (대공포에 피격된 항공기는 부상유닛영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전투 자체에서 아예 제외됨) 여기서는 대공포 주사위 3개를 던져서 (4-6-1)의 눈이 나왔다고 가정하자. 이제 공격측 항공기 1대가 대공포에 의해 추락했으므로 상륙전에 참여하는 공격측 총 유닛은 (전투기 3기 + 탱크 2기 + 보병 2기) + (보병 10기 : 인접지역으로부터 같이 공격들어간 공격측 유닛) 이렇게 되고 방어측의 총유닛은 탱크 10 + 보병 10기(이중 보병 3기는 부상유닛영역)이다.
지상 + 공중유닛 총 17기에 해당하는 주사위 17개를 던져 총 공격성공이 5개가 나왔다고 하면 방어측은 보병 유닛 5개를 더 부상유닛 영역으로 옮긴 뒤 반격에 들어간다. 반격은 부상유닛에 있는 유닛까지 모두 참여하므로 방어측 반격에 참여하는 총 방어유닛 숫자는 변화가 없다. 방어측 유닛 총 20기에 해당하는 주사위 20개를 던져 공격성공이 7개가 나왔다고 가정하자. 이제 1회의 공방이 끝났으니 공격측은 피탄 유닛 7개를 선택해 보드로부터 제거해야 하고 방어측은 지금까지 부상 유닛 영역에 있던 유닛들을 제거해야 한다.
1회공방이 끝나고 나니 공격측은 전투기 3기 + 탱크 2기 + 보병 5기가 남다 보니 점령에 성공하기 힘들 것 같아 퇴각을 결정하려 한다. 그러나 상륙전으로 참가한 공격유닛은 퇴각을 못하므로 여기서 퇴각가능한 유닛은 최대 보병 5기이다.[10] 따라서 보병 5기는 자신이 왔던 지역으로 퇴각가능하지만 전투기 3기 + 탱크 2기는 공격-방어 어느 한쪽이 전멸할 때까지 전투를 수행해야 한다.* 상륙을 위해 수송선이 가야하는 상륙대상지역의 인접해역에 적 잠수함과 수송선만 있는 경우이 경우 두가지 선택이 있다. 우선 이들을 공격하지 않고 무시할 경우 바로 위의 해상포격이 있는 경우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만약 방어측의 잠수함이나 수송선을 공격한다면 해상전으로 감안돼서 다음 경우의 순서를 따른다.* 상륙을 위해 수송선이 가야하는 상륙대상지역의 인접해역에 적 해상세력이 있는 경우이 경우엔 상륙전을 수행하기 전에 인접해역의 적 해상세력을 전멸시켜야만 상륙전이 수행가능하다. 이 경우 공격측의 모든 해상전투함은 해전에 동원되며 (함포사격하고 싶다고 전함이나 순양함을 해전에서 제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항공모함에 탑재된 항공기의 경우 해전에 참여할 건 지, 상륙전에 참여할 건지 결정해야 하며 둘다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여기까지 결정이 끝났으면 상륙전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항공기를 제외한 모슨 해상+항공세력이 통상해전을 수행하며 적 해상세력을 전멸시키지 않는한 상륙은 불가능하다. 만약 상륙대상지역의 인접육상지역에 위치해 있던 공격측 유닛이 상륙지역에서의 전투를 함께 하기로 결정할 경우 미리 선언을 해야 하며 이 지역의 공격측 유닛들은 만약 상륙함대가 해전에서 전멸해 1대의 지상유닛도 상륙시키기 못할 경우에도 일단 상륙예전지역으로 진입해 최소 1회의 전투를 수행한 뒤에 후퇴할 건지 공격을 지속할 건지 결정해야 한다.

1.2. 2차 세계 대전의 개막

본 게임은 1940년 6월, 프랑스가 독일의 전격전에 제대로 걸려들어 독일이 형성한 거대한 포위망에 갇힌 프랑스 주력부대가 프랑스-벨기와의 국경근처의 항구도시 됭케르크에서 영국으로 철수한 됭케르크 철수작전 직후가 배경이다.프랑스는 됭케르크 철수작전으로 주력부대가 영국으로 도망친 이후에도 프랑스 본토에는 대규모 부대가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게임은 이 상황에서 시작한다. 독일은 담당한 플레이어는 프랑스침공을 완료한 뒤에 영국을 공격하는 바다사자 작전을 수행할 수도 소련을 침공하는 바르바로사 작전을 수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쪽이든 미국이 본격참전해 오기 전까지 추축국이 유럽-아프리카 전역에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소련 플레이어는 독소 불가침조약 때문에 4번째 턴이 오기 전까지 독일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할 수가 없다. 독일이 전 서유럽을 정리하고 전병력을 동유럽으로 몰아 소련을 침공하려하는 의도가 보여도 소련 플레이어는 선제공격을 못한채 다가올 전쟁에 대비해 병력을 국경에 증원시킬 수 있을 뿐이다.

영국은 믿었던 동맹국이자 육군강국인 프랑스가 허무하게 털리는 걸 목격한 뒤에 유럽에서 유일하게 독일에 저항하는 국가가 된다. 지중해에서는 이탈리아가 세력을 확장하려 하고 있고 서유럽에선 독일이 바다사자 작전이나 영국 본토 항공전을 통해 본토를 침략당할 수 있기 때문에 과연 독일의 다음목적이 영국이냐 소련이냐에 따라 영국의 전략도 바뀔 수 밖에 없다. 이탈리아는 독일의 유럽에서의 승승장구에 자극받아 로마제국의 부활과 이탈리아의 내해로써의 지중해의 탈환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처참할 정도로 낮은 산업생산력은 이탈리아의 세력확장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이다. 과연 이탈리아는 북아프리카에서의 세력확장에 성공해 아프리카의 영국-프랑스 식민지를 차지하고 지중해의 패권을 얻을 수 있을 것이가는 플레이어의 전략에 달려있다.

1.3. 실제 게임 내에서의 전개

보통 독일의 첫턴에 프랑스를 점령하고 영국 근해에 있는 대영제국 함대를 우월한 독일 항공력으로 박살내는 데서 시작한다. 영국은 자신보다 먼저 차례가 오는 독일유저가 첫턴에 수송선을 뽑으면 바다사자 작전을 하겠다는 의미이니 미친듯이 보병을 뽑아 본토에 보병탑을 쌓으며 미국, 소련에 SOS를 치고 (미국, 소련은 3, 4턴 이전이라도 영국이 추축국에 함락되면 자동 참전된다.) 방어전 준비를 하되, 독일유저가 수송선이 아닌 기갑셋트를 뽑으면 바르바로사 작전을 하겠다는 의미이니 지중해 함대를 수에즈 통해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 본국으로 불러옴 과 동시에 수송선과 육상유닛을 뽑아 아프리카에 상륙시킬 준비를 해야 한다. 따라서 게임의 향후 전개는 독일이 프랑스 다음으로 영국을 치느냐 소련을 치느냐로 갈리게 되는데 보통 소련을 치는게 정석으로 여겨진다.

2. 초기 부여 IPC

IPC란 Industrial Production Certificates의 약자로 한 국가의 산업생산능력을 의미한다. 모든 Axis and Allies 전면전 시리즈는 자신의 턴이 다 끝난 시점에서 자신이 점유중인 영토들의 IPC 총합을 받으며, 자신의 턴이 새로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전 턴이 끝날때 받았던 IPC 한도내에서 군사유닛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xis and Allies의 전투확률 계산항목에도 있지만 본 게임은 보드게임의 전능신 다이스 갓 아래에 란체스터 법칙신이 지배하는 세계이다. 따라서 적절한 유닛 조합과 함께 전장에서 적군보다 많은 물량의 투입이 승패를 결정하기 때문에 국가 IPC가 매우 중요하다. 흔히 이번 A&A 시리즈는 연합-추축간에 밸런스가 엉망이네 어쩌네 하는 얘기가 나온다면 대부분 이 IPC 배분에 실패해 국지적인 전술적 승리가 전쟁의 승패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게임이 디자인 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이 모든 A&A 시리즈 밸런스 붕괴의 원흉이다. 이놈의 천조국의 IPC를 실제 역사와 같이 할당하면 태평양 전선이든 유럽전선이든 추축국이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승리하지 못하다 보니 미국의 IPC 할당값 조절과 함께 대서양 횡단시 필요한 턴수, 노르망디에서 베를린까지 거리, 베를린에서 모스크바까지 거리, 이벤트에 의한 보너스 IPC등으로 밸런스를 조절한다.) Axis and Allies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IPC를 부루마불에서 한바퀴 돌때마다 받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용도가 일치한다. 그 돈 한도 내에서 보병도 사고, 탱크도 사서 전장으로 보내 전투의 승리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쟁의 승리를 획득하는 것이 Axis and Allies 전면전 시리즈의 큰 흐름이다. Axis and Allies 전면전 시리즈의 게임 보드를 보면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고 각 지역들이 경계선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지역안에는 지역명과 함께 숫자가 쓰여져 있는데 이 숫자가 해당 지역을 점령할 경우 받을 수 있는 IPC 수치이다. 이는 게임의 밸런스 조절을 위한 변수가 있지만 대부분 2차 세계대전 당시 각 지역의 산업화, 자원보유 유무 등을 충실히 반영했기 때문에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실제 역사를 몰라도 게임을 진행하다 자신도 모르게 역사대로 유닛들을 배치하고 타국을 침략해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기도 한다. [11] 이하는 각 해당 국가들의 초기부여 IPC와 전쟁돌입 이후 변화되는 IPC를 기술한다.

3. 승리조건

게임판 위에 11개의 붉은 글씨로 된 지점이 있다. 이들을 Victory City라 부르며 추축군과 연합군의 승리조건이 이 도시들중 일부를 제압하는 것이다

4. 국가별 진행

국가별 턴 순서는 독일 → 소련 → 미국 → 영국 → 이탈리아 → 프랑스

게임 플레이는 5인까지 할 수 있다. 국가는 6개이나 프랑스는 퍼시픽 1940의 중국 이상의 잉여 국가라 연합국 플레이어 중 한명이 프랑스까지 맡아야 한다.

BoardGameGeek에서는 4명이서 플레이하는 것을 가장 권장하고 있는데 4인 플레이시에는 1P는 독일 + 이탈리아를 맡고 2P는 소련, 3P는 미국 + 프랑스, 4P는 영국이 플레이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혹은 1P는 독일, 2P는 소련 + 미국, 3P는 영국 + 프랑스, 4P는 이탈리아를 맡는 안도 고려할 수 있는데, 이때는 소련 + 미국 플레이어의 부담이 커지고 이탈리아 플레이어가 비중이 적다는 단점은 있지만 2:2 팀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2명이 즐길 경우 한명은 연합국 전체, 다른 한명은 추축국 전체를 담당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에도 순서는 반드시 해당국가의 순서대로 진행해야 한다.

4.1. 독일


따라서 1턴이 끝난 직후 독일 유저가 받을 수 있는 IPC는 총 49 IPC이며 2번째 턴에서 남는 병력으로 엄정 중립국인 스페인(Spain: 2 IPC), 포르투갈(Portugal: 1 IPC), 스웨덴(Sweden: 3 IPC)를 합병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독소전이 본격 개막하는 4번째 턴 이전까지 독일이 획득할 수 있는 최대 수입은 55 IPC라 할 수 있다. 독소전이 개막하면 소련으로부터 받는 전략물자 이벤트가 사라지기 때문에 독소전 내내 50 IPC 정도의 수입이 있다고 생각하고 전략을 구상하면 큰 무리가 없다. 독소전이 개막하는 4번째 턴까지 이탈리아가 획득가능한 IPC는 총 20 IPC, 영국은 29~34, 미국은 60 IPC, 소련은 37 IPC 이므로 추축국의 총 IPC는 50+20=70 IPC, 연합국의 총 IPC는 34+37+60=131 IPC. 이제 왜 A&A 유럽 1940의 밸런스가 엉망이라는 지 이해가 갈 것이다. 다만 미국은 유럽에 공장이 없기 때문에 본토에서 병력을 계속해 실어 날라야 하기 때문에 수송선과 호위 선단을 더 생산해야 하고 본토에서 전장까지 보급선이 길다는 핸디캡이 있기 때문에 추축국이 승리하기 위한 가장 정석적인 방법은 이탈리아가 북아프리카 전역을 빨리 끝내고 아프리카의 프랑스-영국 식민지를 모두 먹을 경우 19 IPC가 추가되어 매턴 39 IPC를 바탕으로 해군을 육성해 대서양에서 미국과 영국의 뒤치기를 막아주고[13] 독일은 소련에 집중해야 한다. (영국의 경우 아프리카 식민지를 모두 잃을 경우, 식민지에서 생산되는 13 IPC에 보너스 5 IPC 까지 손실하므로 국가 IPC가 34에서 16으로 반토막이 나기 때문에 이 후 영국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이후 독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IPC들은 북아프리카 전역이 해결되기 전까진 소련을 털어야만 이벤트 조건이 성립하므로 이후 이벤트 성립을 목적으로 소련을 털든지, 영국을 털지는 독일 유저의 결정에 달렸다.

4.2. 소련


소련을 담당하는 유저는 보병과 탱크를 섞어 레닌그라드우크라이나에서 꾸준히 생산해 최전방인 발트 3국, 폴란드, 몰도바로 보병 + 탱크 탑을 쌓는 것으로 시작한다. 캅카스 방향은 아래 따로 설명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어지간하면 추축군이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독일을 향한 전선에 집중하며 미국이 물량을 유럽영토에 쏟아낼때까지 버티가다 역사대로 역관광가면 된다. 미국영국이 중간 이상만 해주면 어지간 하면 소련유저는 보병+탱크탑으로 잘 버티다가 역습에 나서면 되기 때문에 과거 다른 시리즈보다 편해졌다.반대로 추축군 유저는 지옥 과거 다른 전면전 시리즈에 비해 베를린에서 모스크바까지 거리가 짧지 않기 때문에 큰 영토를 이용한 방어선 구축이 용이해졌다. 다시 말해 과거 전면전 시리즈에서는 베를린과 모스크바까지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한번 뚫리면 그대로 모스크바 점령으로 끝나지만 A&A 유럽 1940은 한번 뚫려도 뒤에 병력을 재 집결시켜 2차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번 뚫리면 2차 방어선을 구축한다 해도 그 방어력이 취약한데다 최전방이 한번 뚤리면 모스크바까지는 여유가 있지만 공장지대인 레닌그라드우크라이나는 코앞이기 때문에 같이 털린다고 봐야 한다. 이럴 경우 레닌그라드우크라이나의 공장에서 생산된 독일유닛이 모스크바를 공격하기 때문에 독일 보급선의 제약도 없어지는 위험한 상황이라 연합국이 빨리 독일 뒤를 털어주지 않으면 그대로 모스크바 함락으로 끝난다.

영국이 추축군에게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너무 밀리면 이집트, 트랜스요르단(요르단+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 뚫려서 시리아 이라크까지 도달하면 그때까지 전방만 잘 막으면서 신경끄고 있었던 캅카스가 추축군에게 털릴 위험에 봉착하게 된다. 그럴 땐 스탈린그라드에서 보병과 탱크를 생산해 캅카스를 방어하면 되지만 북아프리카가 이정도로 털렸다는 얘기는 추축군이 아프리카를 다 먹었단 얘기고 곧 중동 유전지역 국가들을 먹으면 독일, 이탈리아는 석유수송 관련 보너스 IPC에 영국 식민지인 인도제국까지 날라간단 뜻이므로 영국의 IPC가 초기 셋팅시 이탈리아 수준으로 쪼그라 들면서 잉여가 돼버리기 때문에 캅카스 막아봤자 연합군은 망했어요 상태가 된다. 포기하면 편해 아니면 그리스를 먹은 이탈리아가 지중해 제해권을 두고 영국과 쟁탈전을 벌이기 보다 지상군 위주로 구성해 발칸반도-터키 루트를 치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영국의 북아프리카 전선 못지 않게 이탈리아의 보급선이 길어지기 때문에 그리 선호되지 않는 전략이긴 하지만 추축군이 단기결전을 목표로 이탈리아가 해군을 포기하고 지상군 위주로 그리스, 터키를 먹은 뒤에, 중동유전지대와 이집트까지만 털고 곧바로 캅카스 루트를 따라 독일-이탈리아가 모스크바 레이드 경쟁을 벌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소련을 도와줄 수 있는 영국과 미국 영토에서 모스크바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연합군이 자원 풍족해도 보급선 길이 문제로 제때 소련을 돕지 못하고 독일에 의해 레닌그라드가, 이탈리아에 의해 스탈린그라드가 털리고 독일-이탈리아 추축군에 의해 모스크바가 털리며 게임오버 나는 경우가 있다.

4.3. 미국


미국은 3번째 턴부터 진주만 공격을 받아 본격적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기 때문에 국가 IPC가 35에서 60으로 상승하게 된다. 미국의 역할은 심플하다. 깨작깨작 유닛 만들지 말고 수송선 왕창 만들어 병력을 대규모로 한번에 보내야지 찔끔찔끔보내면 독일에게 각개격파만 당하고 소련은 모스크바가 함락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대서양이 워낙에 짧기 때문에 1턴이면 스페인에 닿고 2턴이면 스웨덴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스페인이 독일영토가 아니면 침략을 해서라도 스페인을 상륙 교두보로 만들어야 한다. 이 후엔 이탈리아의 해상전투함, 독일의 항공공격을 유의하며 계속 물량을 유럽을 향해 쏟아내면 끝. 밸런스 붕괴의 원흉

미국은 초기 IPC조차 유럽의 그 어떤 나라보다도 높지만 (두번째로 높은 독일이 30 IPC다) 3번째 턴이 지나가면 일본의 진주만 공습에 의해 2차 대전에 본격 참전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전시경제체제효과로 인해 IPC가 60으로 증가해 천조국이 무엇인지 보여주기 시작한다. 추축국의 초기 기습으로 인해 (A&A 퍼시픽 1940의 일본도 그렇고 A&A 유럽 1940의 독일-이탈리아도 그렇고 모든 추축국은 초반의 대규모 기습이 성공해야만 게임을 승리할 수 있다.) 영국은 풍비박산난 대영제국 함대를 복구하기도 전에 이탈리아가 아프리카 식민지를 다 먹어버려서 이후 쪼그라든 IPC때문에 본토방어에 급급하고 프랑스는 멸망했고 독일은 3턴째 소련을 먹으려고 지상유닛을 동유럽방면으로 투입한 순간에야 미국은 참전이 가능하다. (만약 독일이 3턴 이전에 바다사자 작전을 성공해 영국런던을 먹으면 그때부터 미국은 자동참전.) 따라서 전시경제체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지상유닛과 수송선 호위함대를 뽑아 북아프리카를 선전을 이탈리아로부터 견제하고 본격전시 경제체제로 돌입하면 미친 생산력으로 프랑스에서 뒷치기를 해주는 전략을 수행한다. A&A 유럽 1940은 베를린에서 모스크바까지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에 독일이 그렇게 쉽게 모스크바를 먹지 못하므로 미국 유저는 일반적으로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맡는 편이다. 미친듯이 병력을 뽑아 수송선으로 유럽에만 상륙시키면 되니...

4.4. 영국


A&A 유럽 1940에서 인도는 IPC 셔틀에 본국에서 너무나 멀기에 공격을 할 수도 방어를 할 수도 없는 잉여땅이다. 연합국 우호 중립국인 이란(Persia: 2 IPC)이 보병 2기를 가지고 옆에 있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비전투 이동으로 이란에 진입해 IPC 2만큼 추가하고 보병을 3기로 늘릴 수 있지만 그게 다다. 인도에서 이집트 사이에는 이란의 천적국가 이라크가 추축국 우호 중립국으로 보병 3기를 가지고 버티고 있기 때문에 뚫을 수가 없다.

게임을 시작할때 영국에 주어지는 해군력은 다음과 같다.
이와 같이 본토와 지중해에 막강한 해군전력이 주어지고 시작하는 나라이나 문제는 첫턴을 잡는 독일유저의 항공력을 이용한 기습에 의해 80%이상의 대영제국 함대가 증발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중해 함대 혼자로는 이탈리아의 지중해 함대와 맞대결 하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둘다 전멸할 가능성이 제일 높음) 따라서 기본적으로 본토 함대는 시작하자 마자 없어진다는 가정하에 전략을 구상해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역사에 있는 타란토 공습 처럼 이탈리아 남부엔 이탈리아 군의 전함 1기 + 순양함 1기 + 수송선 1기가 있어서 영국 지중해 함대와 항공기(전투기 2기 + 전술폭격기 1기)를 총동원하면 없앨 수 있을 것 같지만 문제는 이탈리아 본토의 전투기 2기가 긴급발진 룰(Scramble Rule)에 의해 방어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전력으로는 10번 싸우면 4번은 영국 지중해 함대가 전멸(!!)하고 6번은 타란토 공습이 성공하는 정도의 확률이므로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게다가 이런 희생을 치러서 타란토 공습이 성공한다 해도 다른 해역에 남아있는 이탈리아 함대는 총 순향함 1기 + 구축함 2기 + 잠수함 1기 + 수송선 2기이기 때문에 이탈리아 턴에서 남아있던 영국 지중해 함대가 전멸할 것이다. 따라서 초기에 이탈리아 함대를 상대로 도박을 하기 보단 지중해 함대를 수에즈 운하를 넘어 홍해쪽으로 대피시키고(이탈리아는 이집트와 요르단을 점령하기 전까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없다) 남아프리카의 구축함을 홍해에서 합류시켜 본토함대가 지중해에 증원 올때까지 기다렸다 한꺼번에 이탈리아 지중해 함대를 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항공기를 이집트에 다 모아서 본토 증원 병력이 오기까지 버틸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문제는 첫 턴에 독일이 항공기를 이용해 본토 대영제국 함대를 증발시키는 경우다.[15] 이 경우 독일도 항공기의 소모를 무시 못하지만 영국입장에선 본토 증원함대가 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북아프리카 전선이 꼬이기 시작할 것이다. 이때는 항공기도 북아프리카 방어에서 에서 소모하기 보단 홍해에 대피한 항공모함에 탑재해 전력을 보존하고 유일한 해결책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바로 미국을 외치는 것. 게다가 독일 유저가 첫턴에 수송선을 뽑기 시작하면 바르바르사 작전에 앞서 바다사자 작전을 선택했단 얘기이므로 영국도 해상유닛보단 지상유닛을 뽑아야 해서 전멸한 해상유닛을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이 참전하기 전까진 북아프리카 전선은 이탈리아가 석권할 것이다.

참고로 A&A 퍼시픽 1940의 인도에 영국의 '사실상' 수도이자 Victory City인 캘커타가 있다. A&A 글로벌 1940에서의 영국은 영국룰로 인해 런던 본토와 인도 식민지가 각각 두개의 나라처럼 IPC가 운영된다. 자세한 것은 A&A 글로벌 1940 문서 참조.

4.5.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이 게임 참여국가중에 가장 낮은 10 IPC가 매턴 들어온다.(10 IPC로는 전투기 1대, 보병 3기, 탱크 1대, 기계화보병 2기를 구매할 수 있는 돈이다. 나열된 것 전부를 한꺼번에 살 수 있다는게 아니라 나열된 것 중 한가지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전함, 항공모함, 폭격기 그런거 어디갔냐구요? 이탈리아는 못 삽니다. 항공모함에 함재기 2개 합하면 가격이 36 IPC인데 이탈리아에겐 돈 한푼 안쓰고 4턴(!!)이 지나야 모을 수 있는 돈임) 따라서 이탈리아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주변국가들을 효과적으로 점령해 IPC를 상승시켜야만 이후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독일 플레이어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데 그 이유는 이탈리아 유저의 순서 앞에 미국과 영국이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독일유저가 자신의 턴에 미리 이탈리아 유저가 점령할 지역의 지상유닛을 항공공격을 이용해 정리해 주지 않으면 영국 항공기가 남부프랑스 같은 지역에 짱박아 넣고 버티면 가뜩이나 병력 하나하나가 소중한 이탈리아의 입장에서 출혈을 각오하고 남부 프랑스를 먹기 힘든 상황에 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일 유저가 남부 프랑스의 보병 1기 + 야포 1문을 항공공격으로 정리해 주고 유고슬라비아의 보병 6기(2판 5기)는 Greater Southern Germany지역의 독일지상병 조합으로 가볍게 한번 찔러줘서 유고슬라비아의 병력수를 줄여놓아야[17] 이탈리아 유저가 첫번째 턴에 유고를 큰 병력 손실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가 이집트를 뚫을때까지는 독일이 항공력을 이용해 영국본토에서 지중해로 들어가는 영국의 보급선박 및 전투함들을 끊어줘야 한다. 자잘한 영국 대서양의 해상전력을 독일이 항공전력을 이용해 꾸준히 소모시켜을 최대한 소모해 줘야 한다.[18]

이탈리아의 기본 방향은 영군 본토의 증원부대가 몰려오기 전에 최대한 빨리 남부 프랑스와 발칸반도의 유고슬라비아, 불가리아를 1턴에서 확보해 IPC를 16으로 늘려 탱크 2기와 보병 1기를 뽑고 2턴째에 불가리아의 병력으로 그리스 확보을그리고 북아프리카의 프랑스 식민지를 점령해 IPC를 확충해 놓는 것이다. 이게 성공하면 이탈리아의 IPC는 기존의 10에서 19로 두배[19]정도 뻥튀기 된다. 이제 다음턴부터는 탱크도 3대씩 뽑을 수 있으니 북아프리카 전역이 조금은 수월하게 풀리기 시작한다. 이 상태에서 유닉생산을 해상:육상=1:3 정도로 분배해[20] 지상군을 이용해 북아프리카를 뚫고 영국의 IPC를 약화시켜 영국의 대서양 제해권의 약화를 야기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이탈리아가 아프리카에서 성공하면 해외 식민지는 캐나다에서 나오는 6 IPC와 인도에서 나오는 2 IPC가 전부이기 때문에 (게다가 인도는 본국과 보급선이 너무 멀기 때문에 이탈리아가 이집트만 뚫으면 그 다음에 있는 추축국 우호 중립국인 이라크를 무혈입성해 보병 3기 제공받고 인도에 있는 영국보병 3기만 제거하면 인도도 끝이다.) 영국본토 주변의 Convoy 해역을 독일이 초기에 주어진 유보트를 이용해 계속 견제해주면, 게임 초기 상태의 이탈리아처럼 영국의 IPC가 쪼그라들기 때문에 추축국이 승리할 확률이 증가한다.

우선 이탈리아 턴이 오자마자 독일이 프랑스 침공을 수행한 뒤 남은 프랑스 영토인 남부 프랑스(Southern France: 3 IPC)지역과 이탈리아 오른쪽의 연합국 우호 중립국인 유고슬라비아(Yugoslavia: 2 IPC)를 침략해 병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북아프리카에 증원보낼 병력 4기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남부 프랑스와 유고슬라비아의 병력이 얼마나 남았냐에 따라 전력이 변경된다. 핵심은 북이탈리아의 초기 배치 병력인 보병 2기 + 야포 2문과 알바니아의 초기배치병력 중 불가리아 점령에 쓸 보병 1기를 제외한 탱크 1기 + 보병 1기가 남부 프랑스와 유고슬라비아를 점령하는데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의 전부다. 북이탈리아 초기병력중 탱크가 있지만 최소 1기는 북아프리카 전선에 보내야 하기때문에 여기서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남부프랑스와 유고슬라비아에 남은 잔여병력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Axis and Allies 전투 확률 계산앱이나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열심히 최적화된 병력 배치를 고려해 두 지역을 점령한다. 북아프리카에는 최소 보병 3기 + 탱크 1기부터 상황이 좋으면 보병 2기 + 탱크 2기까지 다양하게 보내도 되나, 보병만 4기를 보내면 이집트를 칠때 다이스 갓에게 기원을 해야만 한다.

남부 프랑스와 유고슬라비아를 점령할때 항공기 공격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는 지중해 영국함대를 공격할 때필요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유저의 차례가 되면 분명 직전의 영국턴에서 지중해 이탈리아반도 주변해역에 세곳에 분산되어 있는 이탈리아 함대 중 하나가 영국 지중해 함대에 의해 전멸해 있을 것이다. 이제 남은 이탈리아 지중해의 항공+해상전력을 총동원해 영국 함대를 공격해 전멸시킨다. 지중해의 영국과 이탈리아의 초기배치 상태는 이탈리아가 우세하므로 어지간이 다이스 갓의 사랑을 받지만 않는다면 큰 무리없이 영국함대를 전멸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아까 아껴두었던 이탈리아 본토의 지상병력 4기를 수송선에 태워 북아프리카의 토브륵으로 보내고 기존에 북아프리카에 배치되어있던 이탈리아 지상유닛은 모두 토브륵에 집결시켜 이집트를 공격할 준비를 한다. 소말리아에 있는 병력도 모아서 영국-프랑스의 아프리카 식민지를 털기 시작한다. 비전투이동 순서가 오면 아까 사용하지 않고 하나 남겨뒀던 알바니아의 보병1기를 불가리아로 보내 보병 4기를 공급받고 1 IPC를 추가한다. 여기까지 잘 됐다면 1턴이 끝나는 시점에서 이탈리아는 지역 3곳이 추가되어 IPC는 16~17이 되어있을 것이고 영국은 열심히 수송선단에 병력실어서 지중해로 오고 있는 중일 것이다.

두번째 턴이 오면 불가리아의 병력 보병 5기와 탱크 또는 야포등을 동원해 그리스를 공격하고 북아프리카는 알렉산드리아로 쳐들어간다. 가끔 다이스 갓이 강림해 그리스를 지키는 보병 4기가 이탈리아군 전투기 1기 + 탱크 1기 + 보병 3기 + 전함 함포포격을 몽땅 씹고 이탈리아군 공격유닛을 전멸시키는 대참사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그리스 침공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을 읽고 그냥 역사 재현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북아프리카 서부의 프랑스 식민지에 있는 프랑스 군(보병 3기)이 깔짝거릴 수도 있는데 무시하며 된다. 북아프리카는 이집트를 먹지 않는한 남쪽이 사하라 사막으로 막혀있기 때문에 수송선이 와서 태워가지 않는한 도망갈 곳이 없다. 나중에 천천히 제거해도 되니 지금은 신경을 끄자. 이집트는 영국으로부터 보급이 막혀있기 때문에 (1턴에서 영국 지중해 함대를 전멸시켰음) 병력이랄게 별로 없을 것이다. 북아프리카에 모아놓은 병력으로 이집트를 공격해 점령한다. 이집트 점령에 성공했으면 주병력은 이집트에 주둔하고 보병 2기 정도 할당해 요르단을 점령한 뒤 이라크에서 병력 보병3기를 충원받아 보병 5기를 만든 뒤에 인도를 향해 전진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석유지대인 이라크와 이란지역을 점령하게 되는데 이라크와 이란의 IPC 총합 4에다 보너스 IPC 5가 합해서 총 9만큼의 IPC가 증가된다. 이집트 주둔군은 탱크의 전격전 기능을 이용해 빠르게 아프리카 식민지를 차지하자. 보통 4턴이 되며 이탈리아의 IPC는 37까지 증가된 상태이고 대부분의 이탈리아 이벤트 조건들을 만족시키게 되므로 추가로 15~20 IPC가 부여될 것이기에 실제 IPC는 50~55사이가 될 것이다. 영국은 18 IPC정도로 쪼그라 들었을 것이나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과 소련이 참전해 미친 물량을 쏟아낼 시기이므로 이탈리아는 육상:해상비중을 아까와는 반대로 해상에 더 비중을 두고 유닛을 생산해 미국의 대서양 수송을 방해하고 잊을만하면 아프리카에 상륙시키는 미국과 영국 유닛들을 꾸준히 제거하며 타이밍을 노려야 한다. 소련이 조금 밀리는 기색이 있을 때 코카서스나 카자흐스탄 루트를 이용해 모스크바 뒷치기를 성공하면[21] 본격적으로 추축국이 승세를 잡았다고 보면 된다.

4.6. 프랑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2차대전 당시 드골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처음 A&A 유럽 1940의 정보가 나왔을 땐 A&A 시리즈 최초로 프랑스가 등장한다고 설레였던 유저들의 기대가 제품이 공개되고 나서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말았다.

게임시작 하자마자 1턴만에 독일의 프랑스 침공으로 됭케르크 철수작전을 하든 말든 본토의 프랑스군이 증발해 버리고 남는 프랑스군 유닛은 게임시작부터 영국에 위치한 보병 2기+전투기 1기[22], 북아프리카 식민지의 보병 3기,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의 보병 1기, 노르망디 해안의 순양함 1기, 남부프랑스의 순양함 1기+구축함 1기가 전부이다. 그리고 A&A전면전 시리즈의 룰 중 하나인 해방도시 룰에 의해 수도를 점령당한 국가는 아무리 남은 영토가 많아도 국가 경제수입(IPC수입으로 이 수입으로 군사유닛을 구매한다)이 0이 되고 유닛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수도, 유닛을 생산할 수도 없다. 같은 세력(연합군이든, 추축군이든)의 군대가 점령당한 수도를 탈환해 줄 경우 이러한 제약은 해제된다. 따라서 프랑스를 맡은 유저는 게임시작하자 마자, 독일 유저에 의해 자신의 본토군대가 1턴만에 증발하는 것을 보고 파리가 독일에 의해 점령 당했기 때문에 연합국이 파리를 탈환하기 전까지 위에 언급한 유닛들(총 10기)만 가지고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게다가 란체스터 법칙이 적용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최대한 병력을 모아야지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아프리카 식민지에 있는 보병 4기를 모아 영국으로 가져오려 해도 수송선이 없다. 아프리카의 프랑스 보명을 한곳에 모아 이탈리아 상대로 지연전이라도 해보려 해도 북아프리카의 보병3기와 서아프리카의 보병1기는 사하라 사막으로 분단되어 있고 이 둘이 만나려면 리비아에 위치한 이탈리아군을 지나야 한다. 망했어요 따라서 보통 영국이 보유한 수송선으로 아프리카의 프랑스 군을 몽땅 모아 영국으로 데려와 연합국이 세력을 키울때까지 공격은 꿈도 못꾸고 영국본토 방어력에 보탬을 주며 버티다가 연합국이 파리를 수복할때 꼽사리 껴서 공격해 파리를 수복하면 그제서야 프랑스는 유닛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 정도 되면 거의 독일 패망직전 상황이기 때문에 프랑스가 유닛을 생산하든 말든 전황에 미치는 영향은 제로에 가까우며 연합국이 베를린 레이드 들어갈때 그동안 모은 몇 안되는 지상 유닛가지고 같이 가봐야 잉여일 뿐이다. 거의 완벽하게 2차대전당시 자유 프랑스군의 모습을 게임에서 고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됭케르크 철수작전 직후의 상황이고 첫 턴에 독일의 프랑스 침공에 의해 본토의 모든 병력이 증발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본토에 어떤 병력이 있는가는 생각하지 않고 해외에 얼마만큼의 병력이 있는지만 살펴보도록 하자. 됭케르크 철수작전으로 철수에 성공한 프랑스 군 일부(보병 2기+전투기 1기)가 영국에 있으며 순양함 1기가 노르망디지방(Normandy Bordeaux) 해역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이 순양함은 일반적으로 독일 플레이어가 첫턴에 항공전력을 이용해 대영제국 함대 증발시키는데 휘말려 같이 사라진다.) 또한 알제리근처 남프랑스(Southern France) 해역에 순양함 1기 + 구축함 1기가 있는데 실제 역사에서 이 전투함들은 프랑스 패전 이후 독일군이 프랑스 전함을 노획해 자국 해군전력으로 삼을 것을 두려워 한 영국이 알제리 근처에 있던 프랑스 전함을 격침시켜버리는 캐터펄트 작전에서 희생되는 그 함대이다. 본 게임에서는 적국의 수도를 점령했다 해서 적군의 유닛이 모두 자국유닛으로 편입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영국은 이 프랑스 함대를 실제 역사처럼 박살내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북아프리카 프랑스 식민지인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에 각각 보병 1기씩이 배치되어 있으며 프랑스령 서아프리카(French West Africa)에 외로이 보병 1기가 있으나 이 보병은 북아프리카의 프랑스 보병들과 합류할 방법이 없다. 사하라 사막이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 따라서 이 보병 1기는 보통 게임 시작하자 마자 열심히 이집트로 가서 영국군과 함류하게 된다. 시리아에도 보병1기가 있으나 이 보병 역시 게임 시작하자 마자 이집트로 가서 영국과 합류한다. 이게 남은 프랑스 군 전부다. 다시 한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이런 이유때문에 프랑스는 별도의 유저가 담당하지 않고 보통 가장 널럴한(...) 미국 유저가 동시에 플레이하나 상황이 어찌저찌해 6명이 해야만 한다면 프랑스 플레이하는 것도 변태적인 재미가 있다는 사람도 있다. A&A 퍼시픽 1940중국같은 경우가 프랑스와 유사하나 중국은 그래도 방어선을 최소화 하고 버마로드만 확보해 영국과 함께 시간을 벌다 보면 매턴 보병 3~4명씩 충원되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 일본이 태평양에서 미국에 말리는 순간 영국과 함게 영국은 동남아 레이드를 중국은 중국대륙 회복을 수행해 일본을 광탈시키는 재미가 쏠쏠하고 밸런스가 매우 잘 잡힌 A&A 퍼시픽 1940 특성상 중국유저가 일본을 대륙에서 붙잡아 두지 못하면 일본 승리로 게임이 흘러갈 정도로 역할의 비중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중국으로 플레이 하는 것도 재미있으나 A&A 유럽 1940의 프랑스는 그야말로 잉여. (사실 A&A 유럽 1940의 소련A&A 퍼시픽 1940의 중국과 유사한 역할을 부여받으나 A&A 퍼시픽 1940의 중국은 China Rule(중국 룰)[23]이 따로 존재할 정도로 제약이 많은 국가라 소련과 비교하기 보다는 프랑스와 비교되어야 하나 프랑스가 너무 잉여라...)

4.7. 네덜란드

게임 시작시 이미 독일에 본토가 점령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별도의 국가로 취급하지 않고 네덜란드의 해외 식민지는 연합국 우호 중립국(Allies Pro Neutral)과 같이 관리된다.

5. 국가 이벤트

각국마다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IPC가 추가로 들어오거나 차감된다. 혹은 특정한 군사 행동이 가능해진다. 이 이벤트는 A&A 전면전 시리즈에서 매우 중요하며 이 이벤트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충족시키느냐에 따라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미국이 뛰어들면 어느 시리즈건 막론하고 추축국은 망했어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미국이 뛰어들기 전에 최대한 자국의 이벤트 충족조건을 만족시켜 추가 IPC를 받고 적국의 이벤트 충족조건을 분쇄시켜 적국의 유닛생산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이 A&A전면전 시리즈의 기본전략이다.

5.1. 독일-레벤스라움(Lebensraum)-

5.2. 소련-대 조국 전쟁(Great Patriotic War)-

5.3. 미국-잠자는 거인(The Sleeping Giant)-

5.4. 영국-대영제국(The British Empire)-

영국이 전쟁중일때 영국이 게임 시작시의 영국영토와 식민지들을 영국이 점유중이면 매 턴 5 IPC 추가.

5.5. 이탈리아-지중해, 로마의 내해(Mare Nostrum)-

Mare Nostrum는 라틴어로 Our Sea라는 의미로 고대 로마 사람들이 지중해를 뜻하는 말임. 2차 세계대전 당시 무솔리니 망상의 끝이였던 고대 로마의 부활과 그 상징인 로마제국의 내해로써의 지중해를 의미하는 말로 무솔리니가 발칸반도와 북아프리카 지역의 식민지에 몰두했던 이유가 고대 로마의 부활이었기 때문.(유럽,영국,스페인 등등은 어찌되느냐고 묻지 말자. 동로마제국의 부활이 목적이었나보지. 그럼 터키는?) 아래의 이벤트는 모두 이탈리아가 전쟁중일때만 조건 충족시 발동됨.

6. 전략

위의 이벤트 조건들을 보면 알겠지만 독일은 프랑스 침공뒤 재빠르게 소련공략에 집중하고, 이탈리아는 북아프리카와 발칸반도 그리고 지중해 제해권에 집중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벤트 조건을 반드시 충족할 필요는 없지만 이벤트라는 것 자체가 밸런스 조절의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벤트 조건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면 추가 확보되는 생산력이 나중에는 무시 못할 정도로 커진다. 그리고 연합국에 비해 추축국의 이벤트가 그 가지수가 많은 것도 이런 이벤트가 없다면 이 게임 자체가 추축국이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한 게임이라 밸런스 조절을 위해 추축국에게 이벤트라는 수단을 이용해 이런 저런 어드벤티지를 부가하는 것이다. 미국의 물량전을 상대로 이기려면 이벤트 버프로 인한 생산력 뻥튀기밖에 없음

위에 기술되어 있는 추축국의 승리조건을 보면 Victory City 8개를 점령해야 하는데, 처음 시작할 때 독일은 베를린, 바르샤바, 파리(1턴만에 점령당하니 포함)를 보유하고, 이탈리아는 로마를 보유하기 때문에 4개의 Victory City를 더 확보하면 추축군의 승리다. 보통 이탈리아가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성공해 카이로을 손에 넣고, 독일이 독소전에서 승리해 소련의 Victory City들인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스탈린그라드를 손에 넣으면 추축국의 승리다. 따라서 일반적인 추축국의 전략은 미국이 본격 물량발을 시전하기 전에 독일은 최대한 소련을 밀고, 이탈리아는 영국의 아프리카 식민지를 미는 것이 큰 방향이다. 독일은 잠수함을 이용해 A&A 1940 시리즈에 적용되는 호송 선단 차단 룰(Conduct Convoy Disruptions)룰에 따라 영국본토의 경제수입(IPC수입)을 차단하고, 이탈리아가 영국의 아프리카 식민지를 차지해 아프리카로부터의 경제수입도 차단한 뒤, 두 나라가 각각 소련과 아프리카 영토에서 들어오는 국력을 바탕으로 힘을 합쳐 미국을 막아내는 순서로 진행된다.


A&A 유럽 1940 1판은 밸런스 문제가 좀 심각한 게임이라 이용자들의 수준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추축국이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보통 제일 잘하는 유저와 두번째로 잘하는 유저가 독일과 이탈리아를 담당하고 세번째로 잘하는 유저가 영국, 네번째가 소련, 제일 못하는 초보가 미국을 담당하게 된다. 다만 A&A 유럽 1940 2판은 1판과 달리 추축국 초강세로 바뀌어져 같은 실력이라면 연합국끼리 손발도 못맞추고 자멸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의 전략들은 단지 예시에 불과하니 참고만 할것.

6.1. 추축국

추축국이 그렇다시피 초반 병력을 믿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수밖에 없다. 독일은 언제나 프랑스 침공 이후 두가지 선택이 앞에 놓이게 되는데 바다사자 작전으로 영국을 밀 것이냐,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소련을 밀 것이냐다. 어느 쪽을 공략하든 질질 끌게되면 미국과 남은 한쪽의 연합군이 뒷치기를 하거나 앞뒤로 양면공격을 당하는 상황에 처하니 속전 속결만이 유일한 길이다. 독일의 전략은 이탈리아와 함께 논의돼야 하는데 둘의 목적과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거나 한쪽이 다른 한쪽에 비해 지나치게 실력이 떨어진다면 실제 역사대로 사이좋게 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에는 독일이나 이탈리아의 전략을 함께 기술한다.

6.1.1. 이벤트 정석론

독일은 소련에 집중함과 동시에 영국의 대서양 해상전력은 잠수함을 이용해 교란해 주며 이탈리아는 북아프리카 전역의 승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영국식민지를 냠냠해 영국의 IPC수입을 격감시키고 영국의 지중해 함대를 견제하는 것이 기본 방향. 이 과정에서 추축군의 주요 이벤트들을 차례대로 달성하기 때문에 추축국의 IPC 수입이 더 배가 돼 더 많은 물량공세를 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국은 그 특성상 주 지상전선인 북아프리카 전선과 공장이 있는 본국과의 거리거 멀기 때문에 (영국에서 생산해 대서양-지브롤터를 거쳐 지중해의 거의 끝까지 가야 이집트다. 총 6칸으로 항구효과 받아도 3턴은 있어야 영국에서 생산된 전차가 이집트에 도착한다. 반면 이탈리아는 본토에서 북아프리카 전역이 2칸이내 1턴만에 보급가능.) 이 긴 보급선의 약점을 공략하면 되지만 문제는 지중해의 영국해군 세력이다. 몰타항공전에도 나오듯 지중해의 영국함대에는 몰타, 지브롤터로부터의 항공지원+항공모함이 있기때문에 어설프게 이탈리아 지중해 함대로 도전했다간 타란토 공습 꼴 나기 십상이다. 결국 이탈리아의 북아프리카 전선은 지중해의 영국함대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보면 된다. 만약 지중해에서 영국함대를 쫓아낼 수만 있다면, 이탈리아는 독일과 달리 연합국과 직접 국경을 접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아프리카에만 보급하여 전선의 승리를 끌어낼 수 있다. 누가 그걸 모르나. 이탈리아 해군을 가지고 지중해 영국함대를 끝장낼 방법이 없으니 문제지 문제는 이탈리아의 초기 국가 생산력이 10... (참고로 영국은 29, 소련은 28, 미국 35, 독일 30이다. 게다가 소련과 미국은 전쟁에 돌입하면 보너스 IPC가 추가돼서 미국은 60, 소련은 37, 독일은 35로 바뀐다). 이탈리아의 경우 이벤트 충족조건들이 전부다 지중해 제해권을 장악하거나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승리해야 성취할 수 있는 조건들이라 10 IPC를 가지고 지중해 제해권 싸움을 하거나 이집트를 공략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다. 따라서 독일의 도움없이 이탈리아가 국가목표를 성취한다는 건 불가능한... (어? 이것도 실제 역사대로 가는거야?)

6.1.2. 영국선제 공략론

이 방법의 장점은 이탈리아의 지중해 제해권 장악과 북아프리카 전역 승리라는 국가 목표가 모두 영국의 전력 소모를 강요하는 전략이라 독일이 영국 공략을 선택할 경우 두 추축국의 목적과 방향성이 일치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문제는 영국의 강한 해상전력을 뚫고 독일이 본토에 지상군을 투입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실제 역사대로 영국 본토 항공전이 전개되는 방향으로 가게 되고 이게 성공적이지 못할 경우 독일은 이제 소련에게 위협을 받게 되고 어찌어찌 소련을 막다보면 뒤통수에서 미국이 상륙하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있다.

6.1.3. 2판(2nd Edition)기준에 따른 전략

A&A 유럽 1940은 A&A 퍼시픽 1940에 비해 연합국과 추축국 사이의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아 1판의 경우 연합국 절대우세고 2판의 경우 추축국 절대우세가 됐다. 2판 기준 추축국 독일과 이탈리아의 초중반 전략은 다음과 같으며 정상적인 주사위 운이 따른다면 보통 7~8턴 정도만에 추축국이 거의 승리하게 된다.

A&A 유럽 1940 1판과 달리 2판에서 초기 유닛배치 및 룰 변화가 꽤 있기 때문에 1판과 같은 전략으로 연합국이 승리하기 힘들어 졌다. 오히려 추축국이 많이 우세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6.1.4. 2판(2nd Edition)에서 바다사자 작전의 가능성

2판에서는 위에 언급됐듯 해상수송에 1판보다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만 하므로 독일 입장에서 프랑스를 턴 다음 영국 상륙이 결코 쉽지 않다. 독일의 2번째 턴에 영국상륙을 하기 위해 첫번째 턴에 모든 IPC로 수송선을 생산한다 해도 4대 생산가능하고 게임시작시 부터 발트해에 있는 수송선 1척과 함께 총 5대의 수송선을 이용해 독일의 두번째 턴에 영국 상륙이 가능한데, 영국의 턴이 독일 다음이기 때문에 독일 유저가 첫턴에서 수송선만 뽑는다면 영국은 자신의 턴에 보병만 전부 생산해 본토에 쌓아 놓으면 독일이 상륙 가능한 탱크 5기 + 보병 5기 + 항공전력으로 승리하기 쉽지 않다. 전력을 더 모으기 위해 수송선을 두번째 턴에 뽑아 3번째 턴에 상륙을 시도하자니 영국은 그 사이에 보병을 더 뽑기 때문에 상륙은 더 어려워 진다. 만약 2번째 턴에 상륙에 성공할 경우 미국-소련이 곧바로 참전하기 때문에 (영국이 점령될 경우 미국 소련은 3턴,4턴 제한 없이 즉시 참전) 독일 플레이어가 영국과 프랑스 양쪽에 모두 상륙방어 병력을 배치해야 해서 소련쪽 방어라인이 얇아지는 문제가 생긴다. 연합국-추축국 두명의 플레이어의 실력이 비슷할 경우 성공시키기 힘든 전략이나 위에 언급된 추축국의 절대 승리 공식이 게임의 흥미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할 경우 플레이어들간의 합의에 의해 독일은 무조건 바다사자 작전을 수행하는 것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이 항목에 설명했듯 추축국의 절대우세가 무너지므로 매우 흥미진진해 진다.

[1] 밸런스 조정을 위해 이벤트 발동조건 등과 같은 세세한 룰이 바꿨으며, 대공포가 플라스틱 유닛으로 바뀌는 등의 차이가 있다[2] 중국룰은 예외다. 역사적으로 중국 영토인 곳은 중국 국민당군의 마크가 찍혀있다. 초기 일본군의 영토인 만주 지방과 중국 동부 해안가 지역도 중국 국민당의 마크가 찍혀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이 지역도 일본마크가 있었느나 A&A 퍼시픽 1940 특유의 중국룰(China Rules) 때문에 해당지역에 중국마크가 찍히게 된 것.[3] 대공포는 건물이 아니니 원소속국에게 귀속되지 않는다.[4] 실제 보이지는 않으나 공장같은 시설물마다 대공포가 배치되어있다는 설정[5] 공장(Industrial Complex), 공군기지(Air Base), 해군기지(Naval Base)[6] 대공포는 오직 적 항공기가 전략폭격이 아닌 해당지역을 방어하는 아군유닛을 공격할때만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 항목의 대공포 룰 참조[7] 이 경우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포함하기 위해 적지역 점령을 위한 공격과 전략폭격이 동시에 일어나는 사례를 들었는데 실제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경우다. 적 시설물의 점령이 목적이라면 점령 이후 해당 지역의 시설물을 자신이 이용하는게 유리한데 전략폭격을 하면 자신이 점령뒤 사용할 시설물에 손상이 오기 때문.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에는 적 최전선과 2~3칸정도 떨어진 지역의 공장에 전략폭격을 가해 최전선 인근 공장의 유닛생산능력을 저하시켜 보급선을 길어지게 한 뒤에 최전방을 밀어버리는 식의 공격을 하게 된다.[8] 전투기 공격/반격능력이 원래는 3/4 이지만 전략폭격시 발생하는 공중전에서는 모두 1/1의 능력치를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9] 그 턴의 유닛, 시설물구매 단계가 끝나자 마자 수리효과가 적용[10] 방어측 반격으로 피탄당한 7기의 유닛을 공격측에서 고를때 상륙으로 참가한 보병 2기 + 인접지역에서 공격에 참가한 보병 5기를 선택했을 경우[11] A&A 퍼시픽 1940의 경우 한반도, 만주, 동남아의 지역들은 IPC 수치가 높기 때문에 일본 유저입장에서는 한반도, 만주에 공장을 세워 중국침략의 생산기지로 삼고 실제 역사에서 석유를 비롯한 전쟁자원 획득을 위해 동남아를 침략했던 일본처럼 동남아를 최대한 빨리 공략해 영국을 축출하는 것이 승패를 좌우한다.[12] 게임 시작하자마자 독일 플레이어가 첫번째 턴을 시작하기 때문에 독일군 병력소모 없이 무혈 합병시킬 수 있다[13] 아프리카 식민지는 얻기 쉬운만큼 해상상륙에 취약하기 때문에 대서양에서 상륙하려는 미국-영국의 해상전력을 견제할 수 있는 해군이 없다면 허구헌날 먹고 뺏고 반복하는 소모전이 벌어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이탈리아는 아프리카에서 육군을 이용해 영국세력을 몰아내면서 동시에 꾸준히 해상전력을 육성해야만 한다[14] 이름은 공화국이지만 러시아 내부의 행정단위로 높은 자치권이 부여된 지역을 의미할 뿐 독립국은 아니다[15] 실제 이 경우가 벌어질 가능성이 제일 높다. 독일의 전략항목에 설명되어있듯 1턴에서 독일의 목표는 항공기를 이용한 대영제국 함대의 전멸+프랑스 침공이기 때문이다.[16] 히틀러가 그리스를 설득해서 추축국에 가입시키자고 했지만 그놈의 로마제국 환상에 젖어있던 무솔리니는 그리스가 추축국에 가입하면 그리스를 먹지 못하기 때문에 끝까지 반대했다.[17] 너무 병력을 많이 보내 유고슬라비아 병력을 전멸시키게 되면 이 지역을 이탈리아가 아닌 독일이 점령하게 되므로 적당히 보내자[18] 지중해에 있는 이탈리아 함대전력은 지중해 영국함대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결전을 통해 지중해의 영국함대를 전멸시킬 수 있지만 생산력이 딸리는 이탈리아로선 북아프리카 전역이 성공하기 전까진 해상전력에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떼거지로 내려오는 대영제국 본토 함대에 계속해서 대항할 수 없기 때문이다.[19] 초기에 주어진 10 IPC + 남부 프랑스(3 IPC) + 튀니지(1 IPC) + 유고슬라비아(2 IPC) + 그리스(2 IPC) + 불가리아(1 IPC) = 19 IPC(!!)[20] 이탈리아는 본국에서 아프리카까지 보급선이 매우 짧기 때문에 IPC를 30이상 확충하기 전까지는 해상전력에 너무 비중을 크게 둘 필요는 없다. 그저 본국과 아프리카 사이의 수송선단이 피해받지 않는 정도로 유지하고 독일 유저가 대서양에서 영국함대를 항공전력을 이용해 계속 견제해 주면 아프리카 전역을 성공시키기 전까진 그럭저럭 버텨나갈 수 있다.[21] 카자흐스탄 루트의 경우 소련국경에서 모스크바까지 4칸인데다가 주 전력이 독일과의 국경방향이기 때문에 의외로 타이밍을 잘 노리면 적의 부드러운 아랫배를 제대로 찌를 수 있을 것이다.[22] 영국에 망명한 드골이 이끌던 자유 프랑스군을 나타내는 듯[23] 유닛은 오직 보병만 생산, 국가수도가 존재하지 않음, 유닛은 중국영토 아무 곳에나 배치가능, 중일전쟁 전 중국영토 외부로 이동불가[24] 유고슬라비아 지역의 공격 목적은 낮은 초기 국가 IPC로 인해, 병력 하나를 아껴야 하는 이탈리아가 발칸반도를 적은 병력으로 장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이] 전략에서 가장 성공률이 낮은 시도임. 잠수함이 공격하고 구축함이 방어할때 공격력과 반격력이 모두 2로 동일하므로 승패는 반반이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캐나다와 영국 둘 중에 하나의 수송선은 제거할 수 있다.[26] 바다사자 작전인 경우 모두 수송선 생산, 바르바로사 작전의 경우 기계화보병 3기 + 탱크 3기[27] 생산하는 족족 독일 항공전력이 털어버릴 테니[28] 그나마 이집트는 영국의 지중해 제해권 상실로 인해 2~3턴 안에 이탈리아에게 뺏기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의 유일한 공장은 남아프리카 외에는 없게 된다.[29] 소련은 34 IPC, 독일은 43 IPC[30] 43 IPC + 레닌그라드 2 IPC + 발트3국 1 IPC + 레닌그라드 점령 보너스 5 IPC=51 IPC[31] 미국 동부해안에서 노르망디 해안까지 4칸이기 때문에 항구효과 받아도 1턴만에 해상유닛이 미국에서 프랑스까지 올 수 없다[32] 이탈리아가 영국-프랑스의 아프리카 식민지를 다 먹으면 지역에서 오는 IPC+국가 이벤트 보너스 IPC까지 IPC 가 엄청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