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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BS 연기대상 | ||||
2021 KBS 연기대상 | → | 2022 KBS 연기대상 | → | 2023 KBS 연기대상 |
1. 개요2. 사전 예측3. 전체 예측4. 수상자 및 후보
4.1. 대상4.2. 작가상4.3. 최우수상 여자4.4. 최우수상 남자4.5. 우수상 미니시리즈 여자4.6. 우수상 미니시리즈 남자4.7. 우수상 장편드라마 여자4.8. 우수상 장편드라마 남자4.9. 우수상 일일드라마 여자4.10. 우수상 일일드라마 남자4.11. 드라마 스페셜·TV 시네마상 여자4.12. 드라마 스페셜·TV 시네마상 남자4.13. 조연상 여자4.14. 조연상 남자4.15. 신인상 여자4.16. 신인상 남자4.17. 청소년 연기상 여자4.18. 청소년 연기상 남자4.19. 인기상 여자4.20. 인기상 남자4.21. 베스트 커플상
5. 평가1. 개요
2022년 12월 31일 열린 KBS 연기대상.전현무, 혜리, 정용화가 MC를 맡았다.[1][2]
2. 사전 예측
2.1. 상반기
분류 | 드라마 |
월화 드라마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크레이지 러브, 붉은 단심, 미남당 |
수목 드라마 |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징크스의 연인 |
일일 드라마 | 사랑의 꽈배기, 황금가면, 으라차차 내 인생 |
주말 드라마 | 현재는 아름다워 |
대하 드라마 | 태종 이방원 |
월화드라마를 보면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평균 5% ~ 6%의 시청률을 차지하면서 전작 연모에 비해 부진한 성적표를 거두며 연말 시상식에서 큰 대접은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이지 러브는 1~2%를 기록했던 초반부와 달리 후반부에서 4%의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긴 했으나 역시 화제성이 부족했던 터라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붉은 단심이 최고 시청률 8.9%를 기록하고, 화제성 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으며 이전 작품들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연말에 많은 상들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편 수목드라마를 보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상황은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수상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는 13~16%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종영했으며, 그 후속작으로 황금가면이 방영되었다. 초반 시청률은 9~12%로 전작보다도 낮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다가 후반부에 둘 다 빠르게 상승했다. 여러 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연기 호평을 받은 나영희, 이휘향, 차예련의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은 초반부터 16~19%를 유지했고, 후반부에 들어서 화제성까지 급상승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했으며, 9월에 한국갤럽이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면서 여러 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연기 호평을 받은 남상지, 양병열, 차민지의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전작 신사와 아가씨보다 시청률과 평가가 무척 아쉬운 편이라 연말에 큰 대접을 받기는 요원해 보인다. 그 중에서는 박인환, 윤시윤, 박지영이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장영실 이후로 장장 5년 만에 돌아온 최고 기대작인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은 초반에 시청률이 생각보다 부진했고 2월 들어 말 관련 사건사고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이 연이어지면서 공백기가 상당히 길었다. 그리고 긴 공백기 끝에 2022년 2월 26일에야 돌아오고 4월 들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으며 화제성 역시 한국갤럽이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4월달 순위에서 3위에 올랐을 만큼 좋은 기록을 나타냈다. 또한 시청률과는 별개로 작품 자체로써의 가치도 높고, 주연배우인 주상욱과 박진희의 연기력도 높은 평을 받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이 작품으로 연기대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2.2. 하반기
분류 | 드라마 |
월화 드라마 | 법대로 사랑하라, 커튼콜 |
수목 드라마 |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진검승부 |
일일 드라마 | 태풍의 신부, 내 눈에 콩깍지 |
주말 드라마 | 삼남매가 용감하게 |
단막극 | 얼룩, 방종, 프리즘, 열아홉 해달들, 낯선 계절에 만나, 팬티의 계절, 아쉬탕가를 아시나요, 양들의 침묵, 귀못, 유포자들 |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시청률 7%로 시작했으나 이후 평균 5~6%로 유지하다가 막을 내렸다. 그 뒤를 이은 커튼콜도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고 방송사 측에서 전폭적으로 홍보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 실패하고 말았다.
수목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KBS 수목 드라마의 부진을 끊지 못하고 시청률 2%대로 종영했다. 그나마 진검승부가 도경수의 군 전역 이후 처음 복귀하는 드라마라는 점과, 시원시원한 전개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첫 회부터 단 한 번도 수목극 1위를 놓치지 않고 암흑기에 가까운 시청률 침체기를 겪고 있던 KBS 수목 드라마의 연이은 부진을 일단 일시정지시켰다. 다만, 전작들의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결국 이 드라마를 끝으로 수목드라마는 잠정 휴식기에 들어갔다.
일일 드라마 태풍의 신부는 초반부터 살인, 방화가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더한 매운 맛을 선사하면서 관심을 집중하게 했으며, 메인 빌런 손창민의 비열하고 악랄하면서도 허술함도 있는 익살스러운 표정의 연기와 초반부 주연진 아역배우들의 연기, 주인공 박하나의 복수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중반부에 일드 특성상 전개가 다소 지지부진했지만 12월 들어 본격적인 복수 시동으로 시청률이 15%를 넘기며 상승세를 타고있다.
주말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의 후속작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전작의 영향을 받아서 역시 초반부터 시청률이 부진했고 3회에는 2020년대 주말 드라마 최초로 20% 대마저 깨지고 말았다. 아무리 TV 시청률이 떨어지는 추세라고 해도 주말드라마가 20% 이하로 떨어지는 일은 극초반을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 이 드라마는 10%대를 계속 오가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3. 전체 예측
당해 방영한 KBS 드라마들을 모아보자면,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과 김영철이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KBS가 대하사극을 가장 우대하는 방송사라는 점, 방송사 측이 5년 만에 대하드라마를 내놓았고 그 극의 타이틀 롤을 이끌어 갔다는 점 등이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비록 소품 말 사망 사건이 흠이지만, 시청률과 화제성에선 괜찮은 지표를 남겼고 작품 가치도 높은 편이다. 또한 주상욱은 9월 말에 열린 아시아태평양 어워즈 연속극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기에 더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만약 주상욱이 수상 시 커리어 최초로 대상을, 김영철이 수상하면 2000년, 2017년에 이어 3번째 연기대상을 받게 되며 정도전 이후 8년 만에 대하드라마에서 대상[3]이 나오게 된다. 또한 박진희가 최우수상 유력 후보[4]로 꼽힌다. 그 외에 김민기도 신인상 후보로, 예지원, 김명수, 김법래, 남성진, 정태우, 태항호, 이태리 등도 조연상 후보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주말 드라마는 2회 연속 대상 수상자가 나온 것과 대조적으로 당해는 전통의 시청률 30%에 오르지 못하고 작품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못한터라 수상은 다소 힘들 전망이다. 현재는 아름다워가 주말 드라마의 흑역사로 평가받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도 그 영향으로 역대 주말 드라마 평균 최저시청률을 기록했기때문이다. 그나마 현아름에선 윤시윤, 박인환, 박지영도 수상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지만 삼남매는 그보다도 적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드라마가 유독 부진하고 있는 사이 일일 드라마가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 및 인기를 얻기도 했다. 상반기 KBS1 으라차차 내 인생, KBS2 황금가면, 하반기 KBS2 태풍의 신부가 그렇다. 올해 더욱 부진한 주말 드라마의 허전함을 대신해서 재미도 있고, 출연진들의 연기력마저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 시켰으므로 으라차차 내 인생의 주연 남상지, 양병열은 우수상, 차민지는 조연상이 유력해보인다. 그리고 황금가면의 주인공 차예련과 메인 빌런 나영희, 태풍의 신부의 주인공 박하나와 메인 빌런 손창민은 우수상이 유력한데 잘하면 2020년 기막힌 유산의 박인환처럼 일일극에서도 최우수상 수상자가 나올 수도 있다. 참고로 차예련은 부부 동반 수상을 노릴 수 있다.[5]
월화 드라마 중에서는 붉은 단심의 장혁과 이준이 유력한 수상 후보이며 미남당과 법대로 사랑하라는 부진했기 때문에 큰 대접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해 나온 마지막 월화 드라마 커튼콜도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성동일, 권상우 등 근래없던 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고 KBS에서도 전폭적으로 홍보했음에도 흥행 실패하면서 수상 가능성은 희박할 뿐만 아니라 시상식에 불참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반면, 수목드라마 부분에서는 수상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보여진다. 진검승부 종영 이후 수목 드라마 라인업이 없는 걸로 모자라,[6] 진검승부 방영 전의 수목드라마였던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 징크스의 연인 -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3연속 흑역사 수준으로 망했다. 그나마 진검승부가 미니시리즈 부분 우수상을 노려볼 수 있지만 경쟁작들이 막강하다.
타사 연기대상들과 달리 변수가 가장 높기 때문에[7] KBS 사장 김의철의 선택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동시간대에 SBS 연기대상과 MBC 가요대제전이 방송되는데 시청률로는 MBC 가요대제전을 제칠 수는 있겠지만, SBS 연기대상과의 시청률 경쟁에서는 밀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올해와 상황이 비슷한 2020년에 MBC 가요대제전에게도 시청률이 밀렸다는 점과[8] MBC에 트로트 가수들을 포함해 타 방송사에 안 나온 중견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변수 때문에 실제 결과는 나와봐야 알 수 있다.
4. 수상자 및 후보
4.1. 대상
4.2. 작가상
코로나(COVID-19) 때문에, 잠깐 일시적으로 작가상이 없었다.
4.3. 최우수상 여자
4.4. 최우수상 남자
4.5. 우수상 미니시리즈 여자
4.6. 우수상 미니시리즈 남자
4.7. 우수상 장편드라마 여자
4.8. 우수상 장편드라마 남자
4.9. 우수상 일일드라마 여자
4.10. 우수상 일일드라마 남자
4.11. 드라마 스페셜·TV 시네마상 여자
4.12. 드라마 스페셜·TV 시네마상 남자
4.13. 조연상 여자
4.14. 조연상 남자
- 성동일 - <커튼콜,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 허성태 - <붉은 단심>
4.15. 신인상 여자
4.16. 신인상 남자
- 변우석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 이유진 - <삼남매가 용감하게>
- 채종협 -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4.17. 청소년 연기상 여자
4.18. 청소년 연기상 남자
4.19. 인기상 여자
4.20. 인기상 남자
4.21. 베스트 커플상
- 강하늘, 하지원 - <커튼콜>
- 김승수, 김소은 - <삼남매가 용감하게>
- 나인우, 서현 - <징크스의 연인>
- 도경수, 이세희 - <진검승부>
- 서인국, 오연서 - <미남당>
- 윤시윤, 배다빈 - <현재는 아름다워>
- 이승기, 이세영 - <법대로 사랑하라>
- 이준, 강한나 - <붉은 단심>
5. 평가
대상은 주상욱과 이승기가 공동수상함으로써 4년 만에 공동수상이 나왔다. 주상욱이야 많은 이들이 예상한대로 수상하였기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이승기는 뜻밖이라는 평이 많다. 아무래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을 것을 감안하여 위로의 의미로 대상을 수여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방송국 차원에서의 위로 치고는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다.한편으로는 이승기가 수상소감에서 흑자 드라마라서 상을 준 것 같다는 언급을 한 만큼 상업성을 띤 대상이라는 시선도 존재한다.[9] 물론 이세영이 베스트 커플상 하나만 덜렁 받고 끝나버린 것은 도통 의문이 풀리진 않지만 말이다. 게다가 이전에 4년 연속 공동 대상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시청자들은 또 다시 공동 대상이 나와버린 점에 대해 전체적으로는 부정적 시선이 강하다. 기사.
공동대상이 안 나오게 충분히 할 수 있었기에 비판의 목소리가 클 수 밖에 없다. 우수상 8부문 중 7부문에서 공동 수상이 나오는 와중에 유일하게 우수상 미니시리즈 남자 부문을 이준이 단독으로 받고 최우수상을 강하늘과 도경수가 받았기에, 이 둘은 그대로 최우수상에 두고 이승기와 이준에게 우수상을 주거나, 강하늘과 도경수 둘 중 1명을 우수상으로 내려 이준과 공동수상을 시키고 나머지 1명+이승기에게 최우수상을 공동으로 주는 방법도 있었다. 이날 도경수 역시 자신이 최우수상에 호명돼 꽤 놀랐고 수상소감에서도 어쩔 줄 몰라하던 모습이 많이 나온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또 있었다. 또 다른 대상 유력 후보였던 김영철이 무관에 그친 점과, 일일극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남상지와 차민지가 무관이었던 점, KBS2 일일극 최고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한 황금가면의 일등공신이었던 나영희와 이휘향이 아예 후보에서 빠졌던 점, SBS와 마찬가지로 신인상을 남녀 각각 3명씩 도합 6명이 공동 수상한 점은 비판을 받고 있다.[10]
특히나 모처럼 부활한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 대한 찬밥 취급은 꽤나 노골적이었는데, 최상인 대상부터 굳이 이승기와 나누어 주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수상이었기에[11] 단독으로 줘도 괜찮았을 것을 너무 여러가지를 고려해 준 것부터 모양새가 너무 좋지 않았다.[12]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김영철은 대상 후보까지도 거론될 정도인데 아예 무관에 그쳤으며, 세종 연기로 호평이 자자했고 화제성도 준수했던 신예 김민기 역시 빈 손으로 돌아가야 했다.[13] 다수 배우의 노미네이트가 예상되었던 남자 조연상에 태종 이방원 배우들이 한 사람도 없었으며[14], 박진희와 주상욱도 각각 최우수상과 대상을 받았으나, 하필 모두 공동수상이라 받아도 개운치 못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게 됐다.
주말 드라마도 눈에 띄는 부진으로 인해 역시 홀대를 받았다. 현재는 아름다워의 윤시윤과 박지영이 우수상에 그쳤고, 박인환은 아예 무관이었다. 물론 베스트 커플상(윤시윤&배다빈)까지 더하면 실질적으로는 3관왕이지만, 이보다 더 부진했던 삼남매가 용감하게보다도 수상이 적었다.[15]
그나마 올해 잘 됐던 KBS 드라마는 모두 일일극이었는데도 폭망했던 미니시리즈에 이상하게 계속 수상에서 밀리는 모습이 여럿 포착됐다. 일일극 역시 주말극 못지 않게 찬밥 취급을 받은 건 매한가지였다. 일일극에서는 황금가면의 차예련, 태풍의 신부의 박하나, 으라차차 내 인생의 양병열, 내 눈에 콩깍지의 백성현이 우수상을 받은 게 전부였다. 황금가면은 중견배우 나영희와 이휘향의 공이 매우 컸는데도 후보조차 오르지도 않았고, 으라차차 내 인생은 약 2년 만에 KBS1 일일극 시청률 20%를 돌파했고 양병열, 남상지, 차민지 세 사람의 안정적인 호연이 빛나 인기가 많았는데도 고작 1개만 수상에 그쳤다. 사실 양병열도 신인상에 노미네이트돼 수상이 매우 유력해 보였는데, 아무것도 못 받으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성토 글이 올라왔다가 우수상을 받으면서 그나마 덜해진 것일 뿐이었다.
반면 방송사가 노골적으로 밀어주었는데도 흥행에 실패한 커튼콜이 가장 많은 6관왕[16]을 쓸어담았고, 시상식 내내 강하늘과 하지원이 주목을 받으면서 편파 우대라는 평가가 나왔다.[17]
여러 부문들에서 후보가 겹쳐 후보 선정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예지원은 이미 조연상을 수상했음에도 우수상 부문 후보에 올라갔고 상을 전혀 받지 못했으며, 주상욱은 아예 우수상 및 최우수상 후보에 나란히 올라갔으며 결국 그 부문들에서 수상을 못하고 마지막 대상까지 가서야 간신히 이름이 불려졌다.[18]
또한 여자 최우수상과 대상 영상이 새벽 3시가 넘는 굉장히 늦은 시각에 올라왔는데, 그 와중에 대상수상 부문 영상의 제목을 2022년이 아닌 [KBS 2021 연기대상]이라고 쓰는 실수까지 범했다.
다만 MBC와 SBS가 찬밥 대우와 이상한 수상 결과들로 인하여 MBC와 SBS보다는 그나마 나은 평을 받았다. 즉, 어부지리로 3사 중에서 제일 나은 평을 받았다.[19][20]
시청률에서는 1부 5.1%, 2부 5.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이번에도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SBS 연기대상을 제친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지상파 연말 시상식 중에서도 3년 만에 다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21] 미니시리즈에서 시청률 10%를 넘긴 작품이 하나도 없었을 정도로 어찌 보면 KBS 드라마가 3사 중 가장 적자였음에도 3사 중에서 제일 흑자였던 SBS를 제친 것은 큰 성과인 셈. 다만 KBS 입장에선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상황인데, 동시간대 시청률은 가장 높았음에도 정작 2049 시청률은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한 것. KBS 프로그램들이 드라마고 예능이고 전체적으로 젊은 층에게 제대로 어필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상황인지라, KBS의 고심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주상욱(태종 이방원) - 차예련(황금가면) 부부는 2017 SBS 연기대상 지성(피고인) - 이보영(귓속말) 부부 수상 이후 5년 만에 두번째 부부 동반 수상 기록을 세웠고, 이승기는 2011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이후[22] 11년 만에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KBS 시상식 최초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을 모두 수상한 인물이 되었다.
KBS는 가요대축제와 연예대상이 MBC보다는 못했지만[23] SBS보다는 나은 평을 받았으며, 연기대상은 3사 중 그나마 제일 좋은 평을 받아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의 시청률 부진으로 시름에 빠져 있던 중 나름 괜찮은 연말을 보냈다.
코로나(COVID-19)에서 방영한 것 때문에, 잠깐 일시적으로 작가상이 없었다.
[1] 전현무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발탁되었으며, 올해로 6번째 KBS 연기대상 진행을 맡아 역대 KBS 연기대상 최다 회차 MC 기록을 가지게 됐다. 혜리는 데뷔 후 처음으로 KBS 연기대상의 MC를 맡게 됐다. 두 MC는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전에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2] 12월 13일, KBS 드라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용화도 MC로 추가 합류했다는 사실이 발표되면서 올해 KBS 연기대상 역시 2020 KBS 연기대상 이후 3연속 3인 진행 체제를 갖추게 됐다.[3] 다만 이때는 이 대상 수상자였던 유동근이 가족끼리 왜 이래에도 함께 출연하여 가족끼리 왜 이래와 정도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4] 박진희 역시 아시아태평양 어워즈 연속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5] 참고로, 주상욱 - 차예련 부부는 올해 진행됐던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도 나란히 베스트 커플상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면서 연예대상에서 부부 동반 수상이 이뤄지기도 했다. 연기대상에서도 부부 동반 수상이 나온다면 그야말로 부부가 올해 KBS에서 상복이 터진 셈이라고 볼 수 있다.[6]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내년 초 방영 예정이며, 빈 시간대에는 드라마 스페셜 2022가 방영된다.[7] MBC는 빅마우스의 이종석의 수상이 확실하며 SBS는 이준기, 서현진, 남궁민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8] 당시에도 주말 드라마를 제외한 모든 드라마가 부진하는 바람에 시상식도 천호진의 대상을 비롯한 한다다의 1강 체제로 흘러가면서 MBC에게 시청률에서 크게 밀리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도 2021년에는 SBS 연기대상이 시청률과 평가가 부진한 반면 KBS 연기대상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9] 사실 법대로 사랑하라의 평균 시청률이 썩 좋았던 편도 아니어서 이 발언을 모순으로 받아들이는 시청자들도 많다. 아무래도 해외 판권 매출 성과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상파 방송사들의 매출 구성을 보면 광고 수익은 심한 규제와 타 매체의 성장으로 그 비중이 50% 미만으로 낮아졌으며, 그 부분을 해외 판권 수익으로 메우고 있다. 시청률이 10년새 상대적으로 급감했음에도 방송사가 유지되는 것은 물론 아직도 하나같이 시청률에 목을 메는 이유다.[10] 정작 여자 신인상 역시 문제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올해 미니시리즈 성적이 최악이었음에도 일일극 후보들에게는 전혀 상을 주지 않고 미니시리즈 쪽에만 너무 트로피를 몰빵했다. 이로 인해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호평을 많이 받은 남상지가 무관이 되었다. 또한 서현은 2015년에 특별출연했던 프로듀사를 제외하면 징크스의 연인으로 KBS 드라마에 첫 출연하긴 했지만, 타 방송사 드라마들까지 계산했을 때 어느덧 연기 커리어가 꽤 되는데도 불구하고 상을 받으면서 신인상 기준이 성인 연기 데뷔 후 5년 내라는 규정이 또 한 번 깨지게 됐다. 서현의 경우, 드라마 첫 출연 자체는 2013년 SBS 열애이고, 특별출연을 제외하면 2016년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가 첫 출연작인데, 그 드라마로 2016 SBS 연기대상에서 특별 연기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11] 많은 공론이 주상욱 아니면 김영철이 대상 후보가 되지 않을까로 몰렸었다.[12] 실제로 태종 이방원의 경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말 학대 논란으로 인해 방송을 잠시 쉬었던 적이 있는 등 홍역을 치렀기에 만일 주상욱에게 단독 대상을 주면 시청자들은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으로 대상을 받았구나'를 바로 인지할 것이고, 그로 인해 드라마 관련 논란이 재조명될 것임을 고려해 이승기와의 공동수상으로 일부러 화제를 분산시키려 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게 되면 배우의 연기와 무관한 문제를 연기대상 수상자 선정에 대입시키는 격이 되기에 이것 역시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다.[13] 특히나 3명이라는 여유로운 자리에서 시청률과 화제성이 모두 부진했던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채종협이 받은 것 때문에 비판이 많다.[14] 위에서 언급된 남성진, 김법래, 정태우, 태항호, 김명수 등등.[15] 남자 신인상(이유진), 베스트 커플상(김승수&김소은), 남자 우수상(임주환), 여자 우수상(이하나)[16] 여자 신인상(정지소), 남자 조연상(성동일), 남자 인기상(강하늘), 베스트 커플상(강하늘&하지원), 남자 최우수상(강하늘), 여자 최우수상(하지원)[17] 다만 시청률과 별개로, 고두심, 성동일, 하지원, 강하늘 등 주요 배우들의 연기만큼은 호평을 받았다.[18] 다만 이는 최근 몇 년 간의 연기대상에서도 나타났던 패턴으로, 대상 후보들이 우수상부터 후보에 들어서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거치며 후보들이 하나씩 줄어들고, 수상하지 못하고 남은 사람들 중에서 대상이 호명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상욱보다는 오히려 우수상을 받은 배우들이 최우수상 후보에도 오른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맞다.[19] MBC는 강력한 대상 후보였던 이종석이 무난히 대상을 수상한 것은 좋았지만, 트레이서와 닥터로이어를 너무 홀대하고 시청률이 지지부진했던 금혼령에 너무 과한 몰아주기로 논란을 빚었고, SBS는 남궁민을 거르고 김남길에게 대상을 준 것은 물론 참석자 모두에게 과한 상퍼주기로 비판을 받았다.[20] 특히 SBS는 후보 선정에 관해서도 비판을 받았다. 자세한 건 SBS 연기대상 항목 참조.[21] 지난 2년 동안은 MBC 방송연예대상에 시청률 1위를 내 주었다. 2022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이 1부 5.1%, 2부 4.8%으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22] 당시 1박 2일 멤버 엄태웅,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과 공동 수상.[23] 가요대축제는 팬들과 아티스트들의 연령대를 고려하지 않은 옛날 노래 커버, 기성 가수 출연진 홀대 등이 문제로 지적되었으며, 연예대상은 3사 중 예능이 가장 부진했던 탓에 주목도도 가장 덜했는데다 과한 공동수상 남발로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