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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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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2, 1946년 월드컵은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취소
[1]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에서도 일부 경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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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Copa Mundial de Fútbol – España 82
1982 FIFA World Cup Spain™
파일: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로고.svg
파일:1982 FIFA World Cup Spain Poster.jpg
대회 기간 1982년 6월 13일 ~ 1982년 7월 11일
개최국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유치 확정일 1966년 7월 6일[1]
마스코트 나랑히토 (Naranjito)
주제가 Mundial '82
공인구 탕고 에스파냐 (Tango España)
본선 진출팀 24개팀
대회 결과
우승 이탈리아
(세 번째 우승)
파일:Italy FIGC 1982.png
준우승 서독 파일:Germany DFB 1978-1994.png
3위 폴란드 파일:Poland PZPN 1982.png
4위 프랑스 파일:France FFF 1982.png
수상
골든볼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파올로 로시
골든슈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파올로 로시
신인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마누엘 아모로스
이전·이후 대회
1978년
아르헨티나
1982년
스페인
1986년
멕시코
1. 개요2. 내용3. 경기장4. 지역예선5. 조 추첨
5.1. 조 추첨 결과
6. 참가 감독7. 참가 선수8. 대회 진행
8.1. 1차 조별 리그
8.1.1. 1조8.1.2. 2조8.1.3. 3조8.1.4. 4조8.1.5. 5조8.1.6. 6조
8.2. 2차 조별 리그
8.2.1. A조8.2.2. B조8.2.3. C조8.2.4. D조
8.3. 결선 토너먼트 8.4. 우승
9. 최종 순위10. 수상11. 기타

[clearfix]

1. 개요

1982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12번째 FIFA 월드컵. 1982년 6월 13일부터 1982년 7월 11일까지 스페인의 15개 도시 17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2. 내용

지역예선에서 본선 월드컵에 들어 갈자리가 24자리(24강) 확대, 2라운드에 들어 갈 자리가 12자리(12강) 확대되었으며, 24강 본선 진출 체제는 94 미국 월드컵까지 유지되었다.[2][3] 그리고 본선 조별리그가 숫자로 표기된 마지막 대회. 다음 대회인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부터 숫자 조편성이 폐지된다.

또한 1954년 이후 월드컵 중에서 유일하게 결승전에 진출하는 두 팀은 절대로 결승전 이외의 경기에서 만나지 못하도록 했다. 1974 & 1978 월드컵처럼 2라운드를 토너먼트가 아닌 2라운드 조별리그로 유지하되 1차 조별(24강)에서 1, 3, 6조에 배정된 팀과 2, 4, 5조에 배정된 팀은 결승전까지 절대로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 1차 조별(24강)에서 각 조 1,2위가 2차 조별(12강)에 진출한다. 이후 2차 조별(12강)에서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상술했던 제도 때문에 1차 조별(24강)에서 같은 1,2위가 2차 조별(12강)에서 각자의 조에서 1위를 할 경우 4강 토너먼트에서 다시 맞붙도록 했다. 실제로 1조의 1위 폴란드와 2위 이탈리아가 2차 조별(12강)에서 각자의 조에서 1위를 거두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다시 맞붙게 되었다.

전체 적인 대회 방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결승전
3,4위전
4강 토너먼트
12강 조별리그[4]
24강 조별리그[5]
지역예선

이 제도는 이 1982 월드컵에서만 유일하게 적용된 방식으로, 다음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는 2라운드가 12강에서 16강으로 확대되고, 1라운드 24강 조별리그에서 16강 진출국을 선발하여 16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 대회 우승팀은 이탈리아.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까지 2연패 이후로 44년 만에 세 번째 우승을 한 것이다. 그렇기에 이탈리아 국민으로서는 더없이 감격적이었던 우승. 그 속에는 이 대회 득점왕이자 골든볼 수상자 파올로 로시가 브라질과의 12강 조별리그부터 결승전 때까지 선보인 독보적 대활약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1982년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KBS에서 매일 밤 10시에 녹화 방영하였으며, MBC에서도 같은 기간 1시간 가량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방영했다. #

3. 경기장

스페인 전국 14개 도시의 17개 경기장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두 나라가 20개 도시의 20개 경기장에서 대회를 개최하기 전까지 가장 많은 도시와 많은 경기장에서 개최한 대회였다. 가장 많은 경기를 개최한 경기장은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로 준결승전을 비롯해 5경기를 개최했다. 바르셀로나는 8경기를 개최해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개최한 도시이기도 했는데, 에스타디 데 사리아도 3경기를 개최기 때문이었다. 그 다음으로 많은 경기를 개최한 도시는 마드리드로 총 7경기를 개최하였다.

대회 개최 조직위가 많은 도시를 개최 도시로 선정한 이유는 6개 조의 선수단과 팬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24강 조별리그의 1조는 갈리시아 지역의 비고와 코루냐, 2조는 아스투리아스 지역의 히혼과 오비에도, 3조는 발렌시아 남부 지역의 엘체와 알리칸테,(아르헨티나와 벨기에 경기는 예외적으로 개막전이기 때문에 캄 노우에서 진행되었다) 4조는 북부 바스크의 빌바오와 카스티야이레온의 바야돌리드에서, 개최국 스페인이 편성된 5조는 발렌시아와 아라곤의 사라고사에서, 6조는 안달루시아의 세비야(산체스 피스후안에서 한 경기,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두 경기)와 말라가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1차 조별 리그 경기는 빌바오나 히혼 같은 북부 지역의 경우 오후 5시에, 세비야나 말라가 같은 남부 지역의 경우에는 밤 9시에 경기를 시작해 최소 32도에 달하는 스페인의 혹서기에 맞출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다.

12강 조별리그부터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그리고 알리칸테(개막전을 치르지 못한 보상으로 3위 결정전을 개최했다)에서만 개최되었다. A조와 C조는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와 에스타디 데 사리아에서, B조와 D조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비센테 칼데론에서 각 조별로 한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두 4강전은 각각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와 세비야의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진행되었고, 3,4위전은 알리칸테에서 열렸으며,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대회의 막을 내렸다.

4. 지역예선

진출국 확대 조치에 따라 그동안 1장씩만 주어졌던 북중미, 아프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에도 진출권이 2장씩으로 확대되었다. 전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와 개최국 스페인은 자동으로 진출이 확정되었고, 그외의 22장의 티켓은 다음과 같이 배분되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 피지(남태평양 국가)가 첫 참가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이 FIFA와 아시아축구협회에 재가입하여 월드컵 지역예선에 복귀하였다. 중국은 아시아-대양주 2차예선에서 뉴질랜드[9]에게 발목 잡혀서 2위결정 플레이오프(싱가포르에서 개최)에서 뉴질랜드에게 져서 탈락하였다. 한편 대한민국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아쉽게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였다.

FIFA 월드컵 사상 최초로 6개 대륙 연맹에서 모두 본선진출국을 낸 대회이기도 하다. 이후 이 기록은 2006 FIFA 월드컵 독일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이어받는다.

5. 조 추첨

5.1. 조 추첨 결과[11]

조편성은 다음과 같다. 조 순위대로 나열. 굵은 글씨는 2라운드 진출.

6. 참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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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9F208> 1조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엔초
베아르초트

파일:폴란드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안토니
피에흐니체크


파일:페루 국기.svg



파일:카메룬 국기.svg

뱅상


2조 파일:독일 국기.svg
유프
데어발


파일:알제리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마히딘
칼레프



파일:칠레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루이스
산티바녜즈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펠릭스
라츠케

게오르크
슈미트
3조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세자르 루이스
메노티
파일:벨기에 국기.svg

파일:헝가리 국기.svg
메쇠이
칼만
파일:엘살바도르 국기.svg
마우리시오 알론소
로드리게스
4조 파일:잉글랜드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그린우드
파일:프랑스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미셸
이달고
파일:체코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요제프
벵글로시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
5조 파일:스페인 국기.svg
호세
산타마리아
파일:온두라스 국기(1949-2022).svg
호세 데 라 파스
에레라
파일: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국기.svg
밀랸
밀랴니치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빌리
빙엄
6조 파일:브라질 국기.svg
텔레
산타나
파일:소련 국기.svg
콘스탄틴
베스코프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조크
스타인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애드셰드
역대 대회의 참가 감독
193019341938195019541958
196219661970197419781982
198619901994199820022006
2010201420182022
}}}}}}}}}

7. 참가 선수

8. 대회 진행

8.1. 1차 조별 리그[24강]

우리가 아는 24강전은 4개씩 6개조로 나누어 조별리그 3경기 하고나서 조별리그에서 조 1,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그중 6팀 중 4팀의 3위도 진출하여 우리가 아는 16강 토너먼트를 한다.

그러나 이번 24강 첫 월드컵은 4개씩 6개조로 나누는건 똑같지만 이번 월드컵은 상위 1,2위만 진출하여 12팀이 살아남아 3개씩 4개조로 나누어 12강전을 치른다. A~D조로 나누어서 2차 조별리그를 플레이를 한 뒤 상위 1위가 4강전에 진출하여 준결승>결승전을 한다. 8강전은 플레이하지 않고 득실차를 이용해 순위를 나눈다.

8.1.1. 1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1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3 1 2 0 5 1 +4 4 12강
2 파일:이탈리아 국기(1946-2003).svg.png 이탈리아 3 0 3 0 2 2 0 3 12강
3 파일:카메룬 국기.svg 카메룬 3 0 3 0 1 1 0 3 탈락
4 파일:페루 국기.svg 페루 3 0 2 1 2 6 -4 2 탈락

이탈리아가 치른 세 경기는 모두 비고의 발라이도스에서, 나머지 세 경기는 라코루냐의 리아소르에서 진행되었다.

이 조에서 승부가 난 경기라고는 폴란드 대 페루전이 유일했고 나머지는 죄다 비겼다. 다만 1차전 페루와 카메룬 경기에서 로저 밀러 선수가 온사이드 상황에서 선제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당하는 오심이 발생했다. 이 오심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카메룬은 1승 2무 성적으로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으니 카메룬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이탈리아 입장에서는 페루와 카메룬 경기의 오심으로 인해 24강 조별본선에서 3무 승점 3점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같은 3무 성적인 카메룬과 다득점까지 따져야 했고 결국 득점에서 1득점 앞선 덕분에 12강 조별리그에 겨우 진출했다.

8.1.2. 2조

서독이 치른 세 경기는 히혼의 엘 몰리논에서, 나머지 경기는 오비에도의 카를로스 타르티에레 구 구장에서 벌어졌다.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1 파일:독일 국기.svg 서독 3 2 0 1 6 3 +3 4 12강
2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3 2 0 1 3 1 +2 4 12강
3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3 2 0 1 5 5 0 4 탈락
4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3 0 0 3 3 8 -5 0 탈락

최종전 서독 : 오스트리아 경기에서 양 팀간 승부조작성 경기로 크게 물의를 빚었다. UEFA 유로 1980 우승국으로 그 라이벌이라고는 마리오 켐페스디에고 마라도나를 동시에 보유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밖에 없다는 평가를 들은 서독이었지만 24개국 본선에 첫 진출한 알제리에게 1-2로 참패해버렸다. 이후 서독은 칠레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고 알제리는 오스트리아에게 패했다. 그 이후 알제리가 칠레를 상대로 요상하게 고전하면서 겨우 이겼는데 이렇게 해서 알제리의 경기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 알제리는 2승 1패. 서독은 1승 1패(알제리에게 당함), 오스트리아는 2승이었다. 이때 서독이 오스트리아를 2점차 이하의 점수차로 이기면 서독이 알제리를 밀어내고 상대팀인 오스트리아와 사이좋게 2라운드에 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양 팀은 경기 초반 서독의 득점이 있은 후 패스돌리기로 일관하여 시간보내기에 급급했다. 당연히 경기장에서는 관중들의 야유가 터져나왔고 서독과 오스트리아는 국제적인 비난을 면치 못했으며, 서독에선 내 조국이 이런 더러운 짓을 하니 정말 못살겠다고 자살한 사람까지 있었다. 프랑스 당시 대표팀 감독은 "올해 노벨평화상은 오스트리아와 서독 축구대표팀에게 줘야 한다." 라고 대놓고 인터뷰에서 두 나라를 깠다. 이렇게 농락을 당한 알제리는 FIFA에 공식적으로 항의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아 2승 1패 월드컵 13위로 12강 진출에 실패해 쓸쓸히 짐을 싸야 했다.[13] 이 문제로 인해 다음 대회, 정확히는 UEFA 유로 1984 당시 8강 조별리그부터 마지막 경기는 동시에 열린다는 원칙이 세워진다. 이것을 히혼의 수치라고 한다.[14][15]

8.1.3. 3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rowcolor=#373a3c> 1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3 2 1 0 3 1 +2 5 12강
<rowcolor=#373a3c> 2 파일:아르헨티나 국기(1861-2010).svg 아르헨티나 3 2 0 1 6 2 +4 4 12강
<rowcolor=#373a3c> 3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3 1 1 1 12 6 +6 3 탈락
<rowcolor=#373a3c> 4 파일:엘살바도르 국기.svg 엘살바도르 3 0 0 3 1 13 -12 0 탈락

아르헨티나의 경기들 중 벨기에와의 1차전은 바르셀로나캄 노우에서, 나머지 두 경기는 알리칸테의 에스타디오 호세 리코 페레스에서 진행하고, 아르헨티나가 치르지 않는 세 경기는 모두 엘체의 마르티네스 발레로 신구장에서 진행되었다.

아르헨티나디펜딩 챔피언이란 말이 무색하게도 포클랜드 전쟁의 패전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나머지 경기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렸다. 선수들은 하프타임때도 계속 울기만 했다고 한다.[16] 그러다가 벨기에에게 일격을 먹고 헝가리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고전끝에 겨우 이겨서 12강에는 간신히 진출했다. 참고로, 헝가리는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10:1[17]이라는 매우큰 점수차의 대승을 거두었지만, 정작 승점에서는 운없게도 벨기에와 아르헨티나에 뒤쳐져서 12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실 헝가리의 입장에서 아르헨티나는 실력은 엄청 셌지만 경기를 뛰고자 하는 의욕을 잃은 팀이라 해볼만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졌다. 엘살바도르는 헝가리와의 첫 경기에서 대량실점하며 무너진 여파로 3전 전패에 그쳤으며, 루이스 라미레스의 자국 사상 첫 월드컵 골이 터진 데 만족해야 했다.

헝가리는 황당하게도 12골을 넣었는데 2라운드(12강) 진출 실패라는 진귀한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이 기록은 월드컵 조별리그 역사상 2번째로 많은 골[18]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팀은 24강 조별리그에서 탈락(14등)한 특이한 기록이다.

8.1.4. 4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3 3 0 0 6 1 +5 6 12강
2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3 1 1 1 6 5 +1 3 12강
3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슬로바키아 3 0 2 1 2 4 -2 2 탈락
4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3 0 1 2 2 6 -4 1 탈락

잉글랜드가 치른 세 경기는 모두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나머지 경기는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에서 열렸다.

프랑스-잉글랜드 경기 당시, 잉글랜드 훌리건들이 살아있는 수탉을 가져와 경기 도중 모가지를 잘라(!) 피를 뿌리는 짓을 저질렀다. 비난 속에 이들은 수탉은 프랑스 축구 상징, 잉글랜드는 사자니 꼬우면 니들도 사자 목을 자르라(...)고 했다.[20] 잉글랜드는 24강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를 이기고 조 1위로 12강에 올랐으나 12강에서 서독과 스페인에게 무재배를 거두면서 탈락한 반면, 프랑스는 4강까지 진출했다. 당연하게도 그 훌리건들은 국제적 비난 속에 잉글랜드로 돌아오자마자 쇠고랑을 찼으며 FIFA에선 경기장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학대하거나 죽여 피를 뿌리는 행위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금지하며 해당국에도 불이익을 준다라는 규정까지 만들어야 했다.

쿠웨이트와 프랑스의 경기에서, 3대1로 프랑스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가 공격하고 있을 때 관중석의 누군가가 휘슬을 불었고, 이를 쿠웨이트 선수들이 심판의 휘슬로 착각하고 동작을 멈추자 프랑스는 손쉽게 4번째 득점을 얻었다. 이에 경기를 지켜보던 쿠웨이트 축구협회장 파하드(Fahad) 왕자가 경기장에 난입해 골을 무효로 할 것을 요구했고 당시 주심이었던 소련국적의 미로슬라프 스투파르(Miroslav stupar)는 파하드 왕자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큰 파장을 낳았다. 이후 스투파르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고 파하드 왕자에게도 경고가 내려졌으며 쿠웨이트 축구협회에도 25000스위스프랑 상당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8.1.5. 5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rowcolor=#373a3c> 1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북아일랜드 3 1 2 0 2 1 +1 4 12강
<rowcolor=#373a3c> 2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3 1 1 1 3 3 0 3 12강
<rowcolor=#373a3c> 3 파일: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국기.svg 유고슬라비아 3 1 1 1 2 2 0 3 탈락
<rowcolor=#373a3c> 4 파일:온두라스 국기(1949-2022).svg 온두라스 3 0 2 1 2 3 -1 2 탈락

스페인이 치른 세 경기는 모두 발렌시아의 루이스 카사노바[21]에서, 나머지 경기는 사라고사의 에스타디오 라 로마레다에서 진행되었다.

개최국 스페인이 유고슬라비아와 승점이 같았으나, 다득점에 앞서 간신히 12강에 진출하였다. 이는 월드컵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나마 스페인의 저 1승도 편파판정[22] 덕에 따낸 떳떳하지 못한 승리였다.[23]

8.1.6. 6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1 파일:브라질 국기(1968-1992).svg 브라질 3 3 0 0 10 2 +8 6 12강
2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3 1 1 1 6 4 +2 3 12강
3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3 1 1 1 8 8 0 3 탈락
4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3 0 0 3 2 12 -10 0 탈락

브라질이 치른 세 경기는 세비야에서 진행되었는데, 첫 경기는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나머지 두 경기는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진행되었다. 나머지 세 경기는 말라가의 라 로살레다에서 진행되었다.

브라질은 지쿠, 소크라치스, 토니뉴 세레주, 호베르투 파우캉. 이른바 황금의 사중주를 내세워 일찌감치 3승을 챙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8.2. 2차 조별 리그[12강]

2차 조별 리그는 4개 조로 3개국씩 나뉘어 진행했다. 각 조는 마지막 경기가 진행되기 전까지 준결승전 진출국이 나와 최종전에서 김이 새는 일이 없도록 다음과 같이 진행했다.
조편성은 다음과 같다. 조 순위대로 나열. 굵은 글씨는 4강 진출.
가장 핫이슈가 된 것은 아르헨티나 vs 잉글랜드의 경기가 결승전에서 성사되느냐의 문제였다. 각국 언론에서는 제2의 포클랜드 전쟁이 성사될 수 있다는 보도까지 하였으나 정작 이 두팀 모두 결승은 커녕 준결승 진출에도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전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퇴장당한 것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붕괴하여 조꼴찌로 탈락(11등)했으며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보다 비교적 쉬운 조편성을 받은 데다가 2경기만에 스페인의 탈락(12등)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하나만 이기면 되는데 그걸 못하고 스페인과 서독에게 무재배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승승장구를 치던 브라질은 풍운아 파올로 로시가 맹활약한 이탈리아한테 2:3이라는 뜻밖의 패배를 당하여 4강 진출에 실패한다.

8.2.1. A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1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2 1 1 0 3 0 +3 3 4강
2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2 1 1 0 1 0 +1 3 탈락
3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2 0 0 2 0 4 -4 0 탈락

세 경기 모두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진행되었다.

골 득실차로 인해 폴란드는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한다. 그리고 실제로 폴란드와 소련이 득점없이 비겨 폴란드가 4강에 진출했다.

8.2.2. B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1 파일:독일 국기.svg 서독 2 1 1 0 2 1 +1 3 4강
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2 0 2 0 0 0 0 2 탈락
3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2 0 1 1 1 2 -1 1 탈락

세 경기 모두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되었다.

잉글랜드가 4강에 가려면 스페인을 2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했다. 하지만 스페인이 잉글랜드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그 결과 서독이 4강에 진출했다.

8.2.3. C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1 파일:이탈리아 국기(1946-2003).svg.png 이탈리아 2 2 0 0 5 3 +2 4 4강
2 파일:브라질 국기(1968-1992).svg 브라질 2 1 0 1 5 4 +1 2 탈락
3 파일:아르헨티나 국기(1861-2010).svg 아르헨티나 2 0 0 2 2 5 -3 0 탈락

세 경기 모두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데 사리아[25]에서 진행되었다.

유사이래 월드컵 역사상 최흉최악의 죽음의 조. 조편성된 구성원 전체가 역대 월드컵 우승팀들이라는 해괴한 편성이었다. 게다가 아르헨티나는 디펜딩 챔피언에 브라질은 우승 3회, 이탈리아는 우승 2회의 강팀들이다. 여기 편성된 팀들은 어딜 가든 조 1위를 할 그런 강팀들뿐이었다.

대진표가 이렇게 된 건 이탈리아는 단 1승도 못한 채 올라오고 아르헨티나는 이기고도 남을 벨기에에게 덜미를 잡혔기 때문이다. 이전 월드컵에서는 이런 극악의 조편성이 없었으며 훗날 월드컵에서도 이렇게 엄청난 조편성이 된 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D조의 우루과이-이탈리아-코스타리카-잉글랜드 정도 밖에 없다.

아르헨티나가 두 경기 모두 패했다곤 하지만 다른 조의 어지간한 팀들을 압도할 강팀이었다. 그런데도 이탈리아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모두 이기는 괴력을 발휘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이 중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승부조작 논란으로 인해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났던 파올로 로시해트트릭이 있었다.[26]

비록 이탈리아가 무승으로 올라간 반면에 아르헨티나 및 브라질 모두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결국은 이탈리아가 4강에 진출했다.

참고로 이탈리아에 패배하여 탈락한 브라질은 경기 후 2명이 자살하고 5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이를 데 사리아 참사라고 하며 32년전에 있었던 마라카낭의 비극과 32년 후에 있을 미네이랑의 비극과 더불어 브라질의 3대 잔혹사로 불린다.[27] 브라질 대표팀의 3대 비극로 기억될 '미네이랑의 비극'...

8.2.4. D조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진출여부
1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2 2 0 0 5 1 +4 4 4강
2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2 0 1 1 2 3 -1 1 탈락
3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북아일랜드 2 0 1 1 3 6 -3 1 탈락

세 경기 모두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진행되었다.

이 조에서는 프랑스만 2번 모두 이기고 오스트리아와 북아일랜드는 비겼다.

8.3. 결선 토너먼트

경기 대진표 경기 대진표
A 4강 1경기
폴란드 0:2 이탈리아
C 결승
이탈리아 3:1 서독
B 4강 2경기
서독 3:3(4:3) 프랑스
D 3·4위전
폴란드 2:1 프랑스





서독과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는 후반 15분 서독 골키퍼 하랄트 슈마허와 프랑스의 파트리크 바티스통의 충돌 사고가 있었다. 플라티니의 스루패스를 경합 상황에서 바티스통이 달려들면서 슈팅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직후 뒤늦게 뛰어나온 슈마허의 엉덩이와 바티스통의 얼굴이 부딪쳤다. 바티스통은 이 충돌로 의식을 잃고 교체되었지만(게다가 이가 두 개 나가고 갈비뼈 세 개에 금이 갔다) 파울로 간주되지는 않았다.

하랄트 슈마허는 승부차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이며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꺾고 팀을 결승에 올렸지만 결승전에서는 3대1로 이탈리아에게 패하였고,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결승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에게 3대2로 패하여 결승을 두번이나 갔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컵을 안지 못하였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서독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승하긴 하였으나, 그는 자서전 때문에 감독인 프란츠 베켄바워와 사이가 안 좋아져 주전은 물론 2군 명단에조차도 못 들어갔다.[28] 은퇴 후에는 축구 감독을 하였는데,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기 하프타임 도중에 경질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이탈리아는 이 월드컵의 결승전 이후로, 결승전에서 '정규시간 이내 전적상 승리'한 경기가 없다. 94년 미국 월드컵은 바조의 역사적인 실축으로 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적상 무승부, 2000년 유로 트레제게의 골든골로 패배, 2006년 월드컵 승부차기에서 승리로 우승해 전적상 무승부, 2012년 유로에서 스페인에게 4:0 패배, 2020년 유로에서 승부차기 승리로 우승해 전적상 무승부를 기록하고있다.

8.4. 우승

파일:1982년 44년만의 우승.jpg
1982 FIFA 월드컵 우승
파일:Italy FIGC 2006.png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000 이탈리아}}}]]
세 번째 우승
★★★

9. 최종 순위

순위 국가 경기 득실 승점 비고
파일:트위터 금메달 이모지.svg 파일:이탈리아 국기(1946-2003).svg.png 이탈리아 7 4 3 0 12 6 +6 11 우승
파일:트위터 은메달 이모지.svg 파일:독일 국기.svg 서독 7 3 2 2 13 10 +3 8 준우승
파일:트위터 동메달 이모지.svg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7 3 3 1 11 5 +6 9 3위
4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7 3 2 2 16 12 +4 8 4위
5 파일:브라질 국기(1968-1992).svg 브라질 5 4 0 1 15 6 +9 8 2차 조별리그
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5 3 2 0 6 1 +5 8
7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5 2 2 1 7 4 +3 6
8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5 2 1 2 5 4 +1 5
9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5 2 1 2 3 5 -2 5
10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북아일랜드 5 1 3 1 5 7 -2 5
11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5 2 0 3 8 7 1 4
12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5 1 2 2 4 5 -1 4
13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3 2 0 1 5 5 0 4 1차 조별리그
14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3 1 1 1 12 6 6 3
15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3 1 1 1 8 8 0 3
16 파일: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국기.svg 유고슬라비아 3 1 1 1 2 2 0 3
17 파일:카메룬 국기.svg 카메룬 3 0 3 0 1 1 0 3
18 파일:온두라스 국기(1949-2022).svg 온두라스 3 0 2 1 2 3 -1 2
19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슬로바키아 3 0 2 1 2 4 -2 2
20 파일:페루 국기.svg 페루 3 0 2 1 2 6 -4 2
21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3 0 1 2 2 6 -4 1
22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3 0 0 3 3 8 -5 0
23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3 0 0 3 2 12 -10 0
24 파일:엘살바도르 국기.svg 엘살바도르 3 0 0 3 1 13 -12 0

10. 수상

11. 기타

이 대회의 최고령, 최연소 선수는 각각 이탈리아디노 조프[30]북아일랜드노먼 화이트사이드[31]가 차지하였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멤버 중 리비아 출신도 있었다.

현재까지도 대한민국이 출전하지 못한 최후의 월드컵이다.

[1] 1974, 1978 월드컵 개최국 투표와 함께 진행되었다.[2] 단, 2라운드 12강 조별리그는 이 대회만 해당한다.[3] 1986, 1990, 1994는 4팀씩 6개조로 진행 8개팀 탈락 16강 토너먼트 진행.[4] A조(1조 1위 vs 3조 1위 vs 6조 2위)
C조(1조 2위 vs 3조 2위 vs 6조 1위)
B조(2조 1위 vs 4조 1위 vs 5조 2위)
D조(2조 2위 vs 4조 2위 vs 5조 1위)
[5] 1조, 2조, 3조, 4조, 5조, 6조[6] 1997년 철거.[7] 현재의 산 마메스는 2013년 구(舊) 산 마메스를 철거한 자리에 다시 세운 것이다. 둘 다 홈팀은 아틀레틱 클루브이다.[8] 현재의 카를로스 타르티에레 경기장은 2000년에 지어진 구장으로, 1932년에 지어진 이 경기장과는 이름만 동일한 별개의 경기장이다.[9] 첫 월드컵 본선 진출. 리키 허버트가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첫 월드컵 본선 참가했고, 두번째 월드컵(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뉴질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지휘하였다.[10] 시드 배정국에는 스페인과 본선에 진출한 전 월드컵 우승 5개국이 배정되었다.[11] 추첨당시 추첨하는 공과 그걸 담는 통에 모두 문제가 있어서 추첨도중 공이 깨지는 대참사가 발생하였다.[24강] [13] 월드컵에서는 1930년과 1950년 대회부터 본선 조별리그 제도가 시행된 이후, 알제리는 2승을 거두고 조 3위를 한 현재까지 유일한 국가이며, 월드컵 이외에는 1996올림픽 축구에서 일본이 2승 1패 대회 9위로 8강 진출 실패와 2000올림픽 축구에서 대한민국이 2승 1패 대회 9위로 8강 진출 실패와 2001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대한민국이 2승 1패 대회 5위로 4강 진출 실패한 사례가 있다.[14] 여담으로 前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울리 슈틸리케가 선수 시절 이 경기에서 스위퍼로 출전했었다. 그런데 슈틸리케는 사실 팀의 방침대로 움직였을 뿐이며, 이 사건의 주동자는 이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호어스트 흐루베슈였다.[15] 이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그 원칙의 한계가 드러났다.[16] 이들은 포클랜드전 패배 소식을 아르헨티나가 아니라 스페인에 와서야 알았다.[17] 이 스코어는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에서 기록한 최다 점수 승리 타이 기록. 공교롭게도 해당 기록 역시 헝가리가 세운 기록으로 당시 헝가리는 한국을 9:0으로 꺾었다. 다만 이때의 헝가리는 54년의 매직 마자르 시절만큼 전력이 센 팀도 아니었고, 엘살바도르도 아르헨티나, 벨기에 상대로는 그 정도로까지 실점하지 않은걸 생각해보면 이쪽이 더 납득하기 어려운 스코어다. 그러나, 엘살바도르는 국내 정치적 내홍으로 인해 연습 경기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스페인에 경기 3일 전에 입국하여 적응할 새도 없이 24개국 본선 경기를 한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24개 진출국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입국했다.)[18] 가장 많은 골도 헝가리가 세운 기록인데 그것은 1954년 월드컵에서 세운 17골이었다. 이 때는 대한민국에게 9골, 서독에게 8골을 넣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2라운드(8강)에 진출했다.[19] 월드컵 데뷔골과 첫 승점[20] 그런데 사실 잉글랜드의 삼사자 문장은 원래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문장인데, 노르망디 귀족이었던 윌리엄 1세가 영국왕에 오르면서 사용하게 된 것이니만큼, 프랑스인들 입장에선 더더욱 환장할 노릇.[21] 당시 메스타야 경기장의 명칭[22] 0-1로 지던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유도한 파울을 심판진이 페널티 킥으로 판정하고, 로베르토 로페스 우파르테의 킥이 홈런이 되자 이번엔 골키퍼 파울을 선언하며 재시도 기회를 주고, 2차 시도에서 후아니토가 간신히 성공했다.[23] 스페인은 이어지는 북아일랜드전에서도 선제골을 내주고도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고, 북아일랜드와 공을 주고받기만 하는 승부조작성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스페인은 유고슬라비아를 두 번 죽였다.[12강] [25] RCD 에스파뇰의 구 홈구장[26] 특히 브라질에는 황금의 사중주라 불리는 지쿠, 소크라치스, 토니뉴 세레주, 호베르투 파우캉이 있었고, 조별리그부터 승승장구를 치고 올라왔으니 충격이 더 클 수 밖에 없었다.[27] 잔혹사이긴 해도, 미네이랑의 비극에 비하면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해트트릭을 먹히고 진 경기였다.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먹은 경기는 한 번 더 있는데, 1938년 월드컵 1라운드 15강 폴란드전으로 이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에른스트 빌리모프스키 한 선수에게만 4골이나 먹히고도 6:5로 폴란드를 꺾었다는 차이가 있다.[28]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골키퍼보도 일그너안드레아스 쾨프케였다. 물론 주전은 일그너.[29] 즈비그니에프 보니에크와 동률이었으나 어시스트에서 지쿠가 앞섰다.[30] 1942년생, 40세.[31] 1965년생, 1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