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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9:16:10

060 특수부대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4. 옥에 티

1. 개요

머니투데이에서 연재되었던 웹툰. 총 1084화 연재되었다.작가는 스바르탄.

여성징병제가 시행되었을 때를 가정해서 그린 만화로 스포츠신문에 연재되는 특성상 쌈마이 에로틱 플롯이 돋보이는 만화.

현재는 머니투데이 내부사정 때문인지 연재가 갑작스레 중단되었다. 스바르탄 본인이 블로그에 쓴 포스트를 인용하자면 머니투데이가 더 이상 만화 컨텐츠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백수가 되었다고, 다른 연재처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한다.

2020년 6월 30일부로 머니투데이 만화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머니투데이에서는 못 보고, 네이버 시리즈에 3권짜리 단행본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구매해서 볼 수 있으나 누락된 부분이 상당히 있는 편이다. 작가 스바르탄의 유튜브 채널에 더빙툰으로 올라와 있으니 그쪽을 보는 것을 추천. #

2. 특징

기본적으로 매회 독립된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옴니버스식 구성이지만 가끔 장편 에피소드가 연재되기도 한다. 장편 에피소드의 경우 아예 별개의 만화로 제목이 분리되어 진행되기도 한다.[1] 전체적으로 보면 단편 에피소드는 괜찮은 편인데, 장편 에피소드는 결말이 좀 찝찝하게 끝나거나 용두사미식으로 끝나는 등, 평가가 그리 썩 좋진 않다.

사자에상 시공이라 등장인물들이 전역은커녕 진급도 안 하고 몇 년째 같은 계급에 머물러 있다. 이채린 밑으로 정우석, 덕구, 방울이, 고아라 등이 들어왔지만 여전히 이채린은 이병이고 나머지도 처음 등장할 때 계급 그대로다. 다만 박봉출은 중간에 이병에서 일병으로 진급했고, 제일 진급이 오래 걸려야 할 안소영도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어쩌면 사자에상 시공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누구 할 것 없이 영창을 수시로 들락거려 진급을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오죽하면 후반에 정우석이 방울이에게 말을 걸자 방울이가 긴장하며 "060 특수부대 연재 10년 만에 정우석 이병님이 나한테 말을 걸었어.." 이랬을 정도..

이 웹툰에서 작가가 은근히 영덕후라는 것도 알 수가 있는데 에피소드 중에서 사랑의 블랙홀, 루퍼, 인 타임, 카게무샤, 타짜, 사토라레 등의 영화들을 패러디한 에피소드들도 있다.

스바르탄의 만화가 대부분 그렇듯 이 만화도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면 국정원 소속 공무원들이 내부고발을 거절하려는 박봉출에게 강제로 박봉출의 장 속에 기생하는 새우를 넣었더니 회충뭉텅이가 텃세를 심하게 해서 새우가 놀라서 쫓겨나온다는 장면이 나온다든지.

3성 장군이 자기 아들(이등병) 면회를 오는 편이 특히 유명하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잊을 만하면 올라올 정도. 이 밖에도 휴가 나온 일병이 엄마의 재혼 소식을 듣고 버럭하지만, 엄마의 재혼상대가 2성 장군인 걸 보고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도 유명.

3. 등장인물

4. 옥에 티

군사적 오류가 매우 심각하다. 아무리 만화지만 오류가 너무 심각하다. 그것보다 목없는 대대장, 2스타 아내 중대장, 목이 분리되는 대대장 이있는데 군사적오류는 그냥 따위일 뿐이다.

요즘 세대에 할아버지 군번을 만난다든지, 경계근무를 나가는데 중간에 슈퍼에서 먹을 걸 잔뜩 사서 들고 간다거나, 전역자가 짱박혀 자다가 전역신고를 못해서 3년 동안 남아있고, 부대 내로 면회인이 내무반에 맘대로 들어오고, 장군이 권총을 들고 부대 밖을 막 돌아다니며, 장교랑 부사관이랑 병이 모두 수염을 기르거나... 시대는 21세기인데 전투복은 다들 민무늬 전투복에 구형 계급장에 M-16을 소지하고 있다. 이스라엘군? 이로 인해 시대에 비해 뭔가 퇴보된 느낌이 난다는 혹평도 있었다. 여성징병제가 시행된다는 것부터가 이미 현실이 아니니, 그냥 현실의 군대와는 무관한 집단이라고 봐도 될 듯. 다만 작가 말로는 만화의 50%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하니 결국 반은 현실로, 나머지 반은 허구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그리고 최뢰한 대위의 나이가 26세, 상사인 행보관의 나이가 27세라고 나오는데, 뭐 인민군이라도 잡지 않은 이상 이 계급에 이 나이는 절대 말이 안 된다(중사 1차진급, 상사 1차 진급시 27세 가능) # 거기다 안소영은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남편인 최뢰한보다 연상일 수는 있어도 많이 연상으로는 안 보이는데 아예 투스타다.

다만 사령부 모습이 묘사된 경우는 소름끼치도록 현실과 똑같은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작가인 스바르탄 본인이 사령부 관련된 화들을 직접 연재할 때 사령부에서 군복무를 했던 지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묘사했기 때문에 그렇다. 가령 2성 장군 밑으로는 경례를 하지 말도록 한다든지.[29] 실제 현실의 군대에서도 사령부에서 근무하다 보면 중령~대령급은 워낙 흔해 터졌기 때문에 아예 쌩까고 지나가도 별 후환이 없으며(물론 연대급 이하 야전부대에서 이랬다간 당연히 영창&군기교육대 풀세트다!) 중령~대령급 간부들은 사령부에 우연히 방문한 병사들에게 자신들을 보더라도 경례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정 경례를 하고 싶으면 준장 이상 장군들에게나 하라고 당부한다. 사실 이는 사령부와 연대급 이하 야전부대의 성격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연대급 이하 야전부대의 경우 중령~대령만 되도 거의 임금님 대접을 받지만 사령부의 경우 걍 평범한 공무원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합참급정도가 아니고 교육사령부 정도만 되도 대령=병장 취급일정도로 영관장교가 많다. 대위는 사실상 이등병 취급. 소령 중령이 쓰레기 버리고 불침번서는것을 볼 수 있다.
분실편에서 소대장이 가짜 대대장을 만들어 소동을 일으끼는데 정작 소대장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도 않고 언급 조차 없었다.

애초에 눈 3개 달린 캐릭터나 피부가 퍼런 캐릭터가 나오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만화이니 그냥 만화적 허용으로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만복은 이등병 시절 8년 간 옥살이를 하다 출소 후 부대로 복귀해서 다시 군생활을 이어가는데, 1년 6개월 이상의 형을 받으면 전역 조치되어 전시근로역으로 빠지고 6년 이상의 형을 받으면 완전 면제 처리된다.
[1] 쉐프의 왕국, 공동경비원구역, 체인지 등[2] 작가가 ROTC를 패러디한 말.[3] 박태만 - 듣고보니 부, 부끄럽구나… 내가 너 같은 인간의 소대장이라는 게 매우 부끄럽구나!! 아이고 부끄러워라!! '퍽퍽' '퍽퍽' / 최뢰한 - 허허 그 사람 참.. 해 뜨고 있네. 그만함세.[4] 이채린 이병하고 포상 외박을 같이 나가서 썸씽(…)을 해보려는 수작이었지만…[5] 최뢰한 - 이 새낀 쫄따구 사랑하는 맘도 없어? 그리고 장교가 얘기하는데 안 된다고 지랄이야!![6] 연재 초기만 해도 이게 메인이었으나 뒤로 갈수록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처음에는 꼴렸으나 늘보니 눈이 익숙해져서 찐동생 취급[7] 정우석 본인은 수형자의 사유로 병역이 면제되었다. 즉, 전과자.[8] 중대장은 덕구가 자위하는 것을 발견해서 신고하는 자에게는 포상휴가를 약속했다. 근데 징계를 3번 이상 받으면 육군교도소 행인데!?[9]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만복이는 자신을 제압했던 정우석과 덕구만큼은 무서워한다.[10] 물론 박봉출도 약 효과가 떨어져 원래대로 돌아왔다.[11] 이 땡보직으로 문제가 된 장성 중 한 명 이름이 최선실(...)이다.[12] 군대 간 아들을 챙겨주기 위해서 군무원 시험에 응시하여 군무원이 되었다. 만화상에서는 단 하루만에 군무원이 되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정말 빨라야 3개월이다.[13] 9급 군무원은 하사에 대응된다지만 그래도 민간인이니까 장군이라고 해도 존댓말을 해 주는 것. 물론 자신이 군무원이라고 해도 함부로 직속상관인 장군한테 기어오르는 자들은 간이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 없겠지만.[14] 집에서 밥먹는 장면을 보면 식탁 위의 생선도 눈이 3개다.(...) 그런데 아내도 눈이 3개인데 어찌된 일인지 딸만은 정상적으로 눈이 2개다.[15] 실제로 독자들은 처음 박태만을 봤을 때 여군인줄 알았다는 반응이 꽤 많다.[16] 이것 때문에 최뢰한은 가끔 동기들에게 엄청 까이는데 그 때 최뢰한은 이 말 한 마디로 동기들 입을 닥치게 만들었다. "난 매일 밤 원스타 가슴을 만질 수 있다. 니들 원스타 가슴 만져봤어?"[17] 대대장이 선물한 책을 헌책방에 팔거나, 근무시간에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야동을 보며 자위를 한다든가, 군사지역에서 몰래 낚시를 한다든가 등.[18] 원래는 자석식으로 붙이려고 했으나 간호사의 실수로 같은 극성끼리 수술을 해버려서 접합은 실패하고 따로 놀게 되었다.[19] 그러나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것은 날조된 거짓이었다. 사실은 마흥석이 형이었고 마흥태가 육사 시절 사귀었다던 민서희도 사실은 마흥석의 지금 아내, 즉 형수였는데, 형수를 사랑한 마음이 삐뚤어져 형을 제거하려 했던 것.[20] 첫 등장 시 육군본부 병원에 유방확대 수술을 받으러 와서 남군 군의관(중위)에게 진찰을 받고 남군 군의관(중장)에게 수술을 받을 때 최뢰한이 "경숙아~!!!"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개명을 한 건지, 작가가 임의로 바꾼 건지는 미지수.[21] 실제로 국군의 경우 남군 장교들은 4성 장군까지 다 있지만, 여군 장교들은 연재 당시 2성 장군이 그 누구도 없고(그나마 최근 강선영장군 덕에 최초 여성 2성 장군이 탄생하긴 했다) 1성 장군(이마저도 임기제 준장)이 진급 상한선이다. 미군중국군, 러시아군 등 규모가 매우 크고 역사가 매우 오래된 군대가 아니라면 여군이 남군보다는 진급을 잘 못 한다.[22] 대표적으로 '군플러스' 편에서 마구 갑질을 부린다든지. 근데 이건 다른 장군들도 마구 갑질을 부린 것인지라, 딱히 안소영만의 문제는 아니다. 또 '셰프의 왕국' 편에서 요리 실력이 매우 뛰어난 정우석을 매우 아끼며 자신의 전속 취사병으로 삼아 요리를 만들게 하지만, 식중독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남편인 최뢰한이 진급에 실패할 것 같은 느낌을 직감하고 홧김에 정우석이를 교도소로 내보낸다든지.[23] 자기 조카가 산꼭대기에서 일등병으로 군복무를 하던 도중 조카를 위해서 몸소 그 부대에 헬기를 타고 방문하며 거기서 1박 2일을 하게 되며, 마침 자기 조카가 다음 날 휴가라서 그런지 조카를 다른 헬기에 태우고 집으로 무사히 보내준다.[24] 마동팔이 장교로 재입대를 한 뒤 집에서 아내와 같이 잠을 자는 도중에 군대 꿈을 꿨는데 "이병 마동팔!"이라고 외치다 꿈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5] 참고로 정우석은 자신을 아끼던 육군본부 소속 모 1성 장군의 배려로 처벌은 받지 않았다.[26] 자신의 딸이 MT에 가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안소영의 처형인 4성 장군이 "자네 딸이 지금 집에 안 오는 건, 산부인과에 있기 때문이야!"라는 거짓말을 쳐서 데꿀멍하게 만든 뒤, 교도소 출동을 막았다.[27] 실제 만화에서는 계급이 나오진 않았으나 교도소장이면 통상적으로 대령이다.[28] 실제로 독자들은 처음 손형석을 봤을 때 박태만과 더불어 여군인줄 알았다는 반응이 꽤 많다.[29] 일례로 정우석&덕구&방울이가 사령부를 방문했을 당시 모 2성 장군이 지나가자 바짝 쫄아서 크게 경례를 했는데 그 2성 장군이 갑자기 입을 틀어막으며 "야! 그만! 그만! 너 사령부 처음 왔구나? 여긴 3성 장군들도 우글거리는 곳이야. 감히 나 따위 2성 장군이 큰 소리로 병사들에게 경례 받으면 그건 완전 큰일날 일이야. 누구 진급하는 꼴 못 보고 싶어서 안달났어? 앞으로 2성 장군 밑으로는 경례 생략해!"라고 일침을 놓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