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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1:33

후지키도 켄지/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후지키도 켄지
1. 1부: 네오 사이타마 인 플레임
1.1. 닌자 슬레이어의 탄생1.2. 암흑의 7일1.3. 드래곤 도죠 습격1.4. 타케우치 해독제 탐색1.5. 다크닌자와의 첫 싸움1.6. 유카노 탐색1.7. 라오모토 칸 암살 작전1.8. 네오 사이타마 염상
2. 2부: 교토 헬 온 어스
2.1.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등장2.2. 교토 공화국으로2.3. 성스러운 쌍절곤2.4. 다시 네오 사이타마로2.5. 섀도우 콘2.6. 교토 헬 온 어스
3. 3부: 닌자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3.1. 비밀결사 아마쿠다리 섹트3.2. 롱기스트 데이 오브 아마쿠다리3.3. 최종 결전3.4. 죽음과 부활
4. 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5. 도쿄NECRO Suicide Mission 콜라보레이션


닌자 슬레이어의 주인공, 후지키도 켄지의 작중 행적을 다루는 문서.

1. 1부: 네오 사이타마 인 플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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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닌자 슬레이어의 탄생

네오 사이타마의 부패한 아트모스피어에 휩쓸리지 않는 평범한 소시민 후지키도 켄지. 비록 카치구미(상류층)는 아니지만 일 년에 한 번 가족끼리 고급 음식점에 외식을 올 정도는 되며, 약물중독도 없고[1] 사이버네틱스 시술도 받지 않고 암흑메가코퍼레이션의 과소비 조장 캠페인에도 홀리지 않는 견실한 가장인 그는 아내인 후유코와 아들인 토치노키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날 마루노우치 스고이타카이 빌딩에서 가족모임을 하던 후지키도 일가는 닌자 항쟁에 의해 일어난 폭발에 휘말린다.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후지키도는 생존자들을 모두 죽여 입막음을 하러 온 닌자들에게 죽을 뻔 하지만 수수께끼의 힘에 각성해 청소부 닌자들을 순식간에 살닌했고, 이윽고 아내와 아들의 죽음을 기억해낸 후지키도에게 나라쿠 닌자라는 존재가 말을 걸어온다. 나라쿠 닌자는 닌자가 처자식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자신이 그들에게 복수할 힘을 줄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 죽음의 늪에서 꺼내줬다고 꼬드긴다. 이를 받아들여 닌자를 죽이는 닌자, 닌자 슬레이어로 다시 태어난 후지키도는 이상상황을 감지해 쫒아온 다른 닌자, 뮈르미돈과 싸우며 그들이 소우카이야라고 불린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직후 뮈르미돈마저 처참하게 살닌하며 그가 앞으로 일으킬 유혈사태의 막을 올렸다.

1.2. 암흑의 7일

그 후 복수에 눈이 멀어 나라쿠의 뜻대로 움직이는 닌자 슬레이어는 약 1주일간 정처없이 헤매며 닌자를 살육하고 다니다 그의 범상치 않은 사악기운을 느끼고 찾아온 드래곤 겐도소라는 노인과 유카노라는 여성을 만나게 된다. 드래곤 겐도소는 지금껏 닌자 슬레이어가 슬레이했던 다른 닌자들과는 달리 스스로의 수련을 통해 힘을 얻은 선량한 리얼닌자였으나 나라쿠의 닌자에 대한 증오는 그런 것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렇게 겐도소와 이쿠사를 벌이던 닌자 슬레이어는 내면의 후지키도 켄지의 망설임으로 인해 빈틈을 보이게 되고 이를 놓치지 않은 겐도소에게 제압당해 정신을 잃는다.

후지키도는 겐도소와 싸웠던 공원 근처의 뒷골목에서 눈을 뜬다. 일시적으로 내면의 닌자 소울을 봉해준 드래곤 겐도소에게 후지키도는 제자가 되고 싶다고 요청하지만, 겐도소는 이를 거절하고 닌자 소울을 잊고 싸움을 피해 살라는 말과 함께 떠난다. 겐도소에게 감사의 마음은 품었으나, 그 말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계속 닌자를 사냥하기로 결심한 후지키도는 남은 가산을 처분한 뒤 다가올 이쿠사를 위해 혼자서 단련하다 그를 쫒아온 소우카이 닌자 도미넌트의 습격을 받는다. 지금껏 만나본 닌자 중 가장 강한 도미넌트에게 나라쿠가 없는 후지키도는 밀리고, 이에 후지키도는 겐도소가 봉해놓았던 나라쿠를 다시 깨워 그 힘으로 다시 싸운다. 하지만 이번엔 겐도소가 내려줬던 '닌자 소울을 억누르라'란 인스트럭션을 가슴에 새기고, 나라쿠의 의지가 아닌 자신의 의지대로 싸워 도미넌트를 폭발사산시킨다.

그렇게 자신의 의지를 되찾은 후, 닌자 슬레이어는 소우카이야의 핵심을 쫒아 닌자 사냥의 길을 나선다.

1.3. 드래곤 도죠 습격

소우카이야의 수장, '라오모토 칸'이 식스게이츠 휴지 슈리켄, 어스퀘이크, 헬카이트를 파견해 드래곤 도죠의 파괴를 명한다. 휴지 슈리켄은 드래곤 도죠의 소재를 묻겠답시고 유곽촌에서 무고한 시민 한 명을 붙잡아 인터뷰하는데, 닌자 슬레이어에게 이 광경을 발각당한다. 닌자 슬레이어의 공격을 받고 꼴사납게 후퇴한 휴지 슈리켄은 가까스로 어스퀘이크와 합류해 헬카이트가 알아낸 도죠의 위치로 향하고, 그를 쫒아온 닌자 슬레이어는 소우카이 일당이 도죠에 가지 못하게 막으려다 헬카이트의 기습에 낙오당한다. 닌자 슬레이어를 떨쳐낸 소우카이 일당이 드래곤 도죠를 기습하며 전투가 벌어지고, 그 와중 닌자 슬레이어에게 입은 부상 때문에 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휴지 슈리켄은 유카노의 앰부쉬에 당해 전투불능에 빠지는 한편 어스퀘이크는 휴지 슈리켄을 공격하느라 빈틈을 보인 유카노를 붙잡아 인질로 삼고 드래곤 겐도소를 협박하는데... 그 순간 닌자 슬레이어가 도죠에 엔트리한다.

헬카이트에게 당해 하이웨이의 고가도로 밑으로 떨어져 움직이지 못하는 채 켈로이드 물소들의 위액에 녹아버릴 처지가 된 닌자 슬레이어는, 겐도소와 유카노를 돕고 싶다는 일념에 나라쿠 닌자에게 몸을 맡겼던 것이었다. 닌자 슬레이어의 몸을 차지해 도죠에 도착한 나라쿠는 즉시 그 자리의 모든 닌자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겐도소는 그가 소울을 제어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유카노를 불러 도망치려 하고, 이에 뒤늦게 정신을 차린 닌자 슬레이어는 지금 자신의 모습이 그 때 마루노우치 스고이타카이 빌딩에서 자신의 처자식을 죽이던 닌자와 무엇이 다른가 회의감에 빠져 자포자기의 상태가 된 채 어스퀘이크에게 죽을 각오를 한다.

그러나 이를 본 드래곤 겐도소가 달려와 도와주며 첫 인스트럭션을 내리고, 함께 어스퀘이크를 쓰러뜨린다. 그렇게 새로운 사제관계가 탄생하지만 아직 죽지 않았던 휴지 슈리켄이 마지막 힘을 짜내 겐도소에게 안타이 닌자 바이러스인 타케우치를 쏴 맞추었고, 뒤이어 헬카이트가 데려온 무장헬기 부대가 도죠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닌자 슬레이어는 타케우치를 맞아 산송장이 된 스승의 인도에 따라 그를 업고 비밀통로로 도망치고, 직후 헬카이트가 전술핵 반자이 뉴크를 기폭시켜 드래곤 도죠는 파괴된다.

이쿠사 때문에 피로해진 닌자 슬레이어는 뉴크의 폭발에 휘말렸으나, 창졸간에 이뤄진 겐도소의 인스트럭션 덕에 살아남는다. 드래곤 포레스트라는 곳에서 눈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그의 말에 그리로 향하는 닌자 슬레이어였으나, 경계 임무 중 우연히 이를 목격한 소우카이 닌자 센티피드와 건틀릿이 공격해온다. 그들은 공을 독차지하기 위해 소우카이야에 연락을 하지 않았고, 이들을 처리하여 마침내 추격을 뿌리친 닌자 슬레이어는 스승을 데리고 새로운 은신처로 향한다.

1.4. 타케우치 해독제 탐색

그는 예전에 위기에서 구해 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낸시 리와 협력관계가 되어 소우카이야와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는 암흑메가코퍼레이션 요로시상 제약의 생산시설들을 수색한다.
이 과정에서 요로시상 제약의 음모를 분쇄하거나 포레스트 사와타리와 서바이버 도죠를 만나는 등 여러 사건을 겪게 된다.

1.5. 다크닌자와의 첫 싸움

천신만고 끝에 타케우치의 해독제를 얻은 닌자 슬레이어. 해독제를 갖고 은신처로 돌아가던 도중 미행해온 미니트맨이라는 닌자를 간단하게 정리한다. 그러나 미니트맨은 최후의 순간에 닌자 슬레이어에게 위치추적기를 붙여두었고,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돌아간 탓에 소우카이야에 은신처의 소재를 들켜 다크닌자가 이끄는 소우카이 공격대가 쳐들어오게 된다.

자신의 미숙함을 깊이 후회하며 센세이와 유카노가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불바다가 된 숲에서 다크닌자와 맞붙는 후지키도였으나 일방적으로 당하게 되고, 기어코 다크닌자의 히사츠 와자 데스 베기에 당해 죽기 직전까지 밀리게 된다. 이에 해독제를 마셔 회복된 드래곤 겐도소가 죽을 각오[2]로 난입하지만 그 역시 데스 베기에 당하고 만다. 겐도소는 두 번째 데스 베기에 당하기 직전에 자신의 몸을 폭파시켜 다크닌자와 닌자 슬레이어를 날려버린 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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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슬레이어: "네놈이었느냐!"

닌자 슬레이어: "네놈이 그놈이었느냐!"

다크닌자: "뭐야?"

닌자 슬레이어: "네놈이 내 아내와 아들을! 마루노우치... 마루노우치 스고이타카이 빌딩!"

다크닌자: "호오. 그 항쟁 때 희생당한 시민의 말로였던게냐?"

닌자 슬레이어: "죽이겠다!.....죽이겠다!"
후지키도는 그 폭발에서도 기어코 살아남아 다가오는 다크닌자를 보고 주마등 리콜 현상을 겪다 마루노우치 빌딩에서 후유코와 토치노키의 숨을 끊었던 닌자가 바로 다크닌자임을 깨닫게 된다. 이에 후지키도는 격렬한 분노에 휩싸여 나라쿠 닌자의 몸을 넘기라는 충동질에 거의 넘어갈 뻔 하는데...

겐도소가 정신 속에 나타나 나라쿠 닌자를 다시 한 번 쫒아내고, 닌자 소울에 휩쓸리지 말고 그 힘을 올바르게 이끌어내라는 마지막 인스트럭션과 함께 유카노를 부탁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각성한 닌자 슬레이어는 데스 베기를 펼치던 다크닌자의 칼 벳핀을 붙잡아 부러뜨리고 고대의 암살술 '챠도'를 펼쳐 무기를 잃은 그를 격퇴하나, 작별을 곱씹을 시간도, 유카노의 행방을 찾을 시간도 없이 소우카이야의 추가 지원이 오기 전에 도망쳐야만 했다.

1.6. 유카노 탐색

다크닌자에게 당한 상처가 낫기도 전에 도망치듯이 도착한 어느 부랑자 집단, 그곳에서 정보상이자 부랑자 집단의 경호원과도 같은 와타나베를 만나 마찬가지로 가족을 잃은 아픔을 공유한다. 하지만 와타나베는 사실 전 식스게이츠 멤버인 인터럽터의 또다른 인격이었고, 어쩔수 없이 그와의 이쿠사 배틀을 통해 인터럽터를 폭발사산! 시키지만 유카노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를 그에게서 듣는다.

그렇게 행방을 찾아낸 유카노는 기억을 잃고 앰니지어라는 이름으로 잇키 우치코와시라는 조직에 몸을 담고 있었다. 잇키 우치코와시는 네오 사이타마의 부패한 자본가들을 습격해 재산을 훔쳐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는 '혁명가'들이었다. 앰니지어는 자신을 찾아온 후지키도에게 잇키 우치코와시에서 앰니지어로써 살아가겠다고 답하나, 후지키도는 스승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그녀가 있는 조직이 어떤 조직인지 알아보려고 잇키 우치코와시에 잠시 입단한다. 그러나 잇키 우치코와시의 실체란, 투쟁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극렬 운동집단이었다. 닌자 슬레이어는 가차없이 잇키 우치코와시에서 발을 뺌과 동시에 적대하고, 다시 소우카이야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1.7. 라오모토 칸 암살 작전

그런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인지 식스게이츠의 전력은 점점 줄어들고 소우카이야의 수장인 라오모토 칸을 거짓 비지니스 미팅으로 꾀어내는데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도착한 목적지에는 라오모토 칸은 없고 수상한 폭발이 일어나며 4명의 닌자가 기습공격을 가한다. 사실 이는 라오모토 칸의 함정이라기보단 닌자 슬레이어의 계략을 역이용한 워록이라는 소우카이야 닌자의 반란으로, 협력자 낸시 리의 IP를 추적해 그녀를 납치하고 닌자 슬레이어와 라오모토 칸, 그리고 다크닌자를 제거하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 계획은 실패해 닌자슬레이어가 방해꾼들을 처리하고 라오모토 칸에게 다가가지만 눈앞에서 라오모토 칸은 낸시 리를 납치해 데려간다.

1.8. 네오 사이타마 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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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신을 잃은 닌자 슬레이어가 깨어나면서 듣게 된 소식은 라오모토 칸이 정계에 진출한다는 사실이었다. 낸시도 구하고 라오모토가 선거에서 당선되는것을 막기 위해 닌자슬레이어는 최후의 싸움을 펼치러 토코로자와 필라로 향한다. 자신을 방해하는 닌자들을 폭발사산! 시키고, 낸시 리를 구한 뒤 앞길을 막아서는 다크닌자와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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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스터 토터스와 마스터 크레인이라는 수상한 닌자들과 함께 수상한 떡밥을 남기고 사라져버린 다크닌자. 닌자 슬레이어는 하는 수 없이 앞길을 막아서는 소우카이야 식스게이츠들을 개박살내면서 수장인 라오모토 칸을 처치하기 위해 빌딩의 옥상으로 향한다.

선거 후보로써 토크쇼에 출연한 라오모토는 각종 유명인사들을 돈으로 매수해 자신의 지지세력으로 끌어들이고, 부디즘의 명예성인으로까지 추대되는 등 당선이 확실해지려고 하나 낸시 리가 방송국을 해킹해 그동안 모아 둔 소우카이야와 그 앞잡이 유령회사인 네코소기 펀드의 비리를 모조리 폭로하는 동영상을 전국에 틀어 지지율이 급락한다. 이에 분노한 라오모토는 닌자 슬레이어를 상대하기 위해 옥상으로 오고 닌자 슬레이어와의 이쿠사 배틀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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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시상 제약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리 아라키의 말법적 연구로 7개의 닌자 소울을 몸에 지니게 된 라오모토 칸과 공중에서 레이저총으로 지원사격을 하는 헬카이트의 보조를 상대로 처음에는 밀리는 닌자 슬레이어였으나, 강제로 나라쿠 닌자의 힘을 끌어 쓰는 방법으로 우세를 점한다. 그러나 나라쿠 닌자는 오히려 후지키도의 인격을 억누르고 몸을 탈취한 다음 후지키도에게 크리스마스 이브의 악몽을 끊임없이 보여주며 증오의 힘을 짜내는 도구로 만들어버린다.

강력한 닌자 소울인 나라쿠 닌자의 위력에 라오모토 칸도 속절없이 밀리게 되나, 점차 힘이 약해지는 닌자 슬레이어. 알고보니 후지키도가 내면에서 챠도의 진정한 호흡법을 익혀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던 것이다. 후지키도는 닌자를 증오하고 닌자를 죽이고 싶어하고 그때 나라쿠를 불러낸 것은 분명 그때의 자신이 맞지만 아내와 자식에 대한 사랑, 추억과 마찬가지로 그 증오를, 분노를, 그리고 나라쿠 닌자를 인정하고 자신의 몸 안에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이때부터 후지키도 켄지와 나라쿠 닌자는 협력관계가 되어 닌자 슬레이어가 싸우는 동안 나라쿠 닌자가 라오모토 칸의 몸에 들어있는 닌자 소울의 특징과 약점을 어드바이스 해주는 식으로 점차 라오모토 칸을 궁지로 몰아넣는다.[3] 그러나 잊고 있었던 헬카이트의 지원사격에 정신이 팔리자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헬카이트가 그를 잡아버리고 라오모토 칸의 히사츠 와자인 카라테 미사일을 시전할 시간을 허용해 버린다.

헬카이트째로 꿰뚫어 버리려는 카라테 미사일을 나라쿠 닌자는 후지키도의 몸을 억지로 빼앗아 자신의 닌자 방어력을 거의 소진해 간신히 막아내고, 라오모토 칸도 후지키도도 거의 빈사 상태가 되어 정신력 싸움으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그러나 챠도의 호흡법으로 체력을 조금 회복한 닌자 슬레이어가 라오모토 칸의 사지를 전부 부숴 버리고 꼴사납게 목숨을 구걸하는 라오모토 칸을 혼신의 힘을 다해 건물 밖으로 걷어 차 버린다.[4]
"내가 바라는 것은....그대의 목숨이다! Wasshoi! Wasshoi! WASSHOI! 닌자에게 죽음을! 이얏-! "
고층빌딩에서 떨어진 라오모토 칸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존경하던 미야모토 마사시의 동상이 들고 있던 칼에 심장을 찔려 그대로 폭발사산! 한다. 라오모토 칸을 쓰러뜨리고 기력이 다해 정신 속을 헤매던 후지키도에게 자신만의 삶을 찾으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낸시 리에 의해 깨어난 닌자 슬레이어의 눈 앞에 온 네오 사이타마가 불타오르는 광경이 펼쳐지며 1부는 막을 내린다.

2. 2부: 교토 헬 온 어스

2.1.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등장

2부 에피소드는 1부보다도 에피소드간의 전후 관계를 세밀히 설정해 두었다. 따라서 시계열 순서에 유의하며 에피소드를 읽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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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적 라오모토 칸과의 격렬한 이쿠사 끝에 그를 살해한 닌자 슬레이어. 하지만 이쿠사를 마친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네오 사이타마를 덮친 원인불명의 수많은 폭발이었다. 게다가 닌자라면 누구든지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은 맙포 병력이 토코로자와 필라를 확보하고 윗층으로 올라오며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는 상황. 그와 낸시 리는 데드문의 도움을 통해 간신히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그들 앞에 소우카이야 소속이 아닌 수수께끼의 새로운 닌자들이 나타난다.

자신들을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닌자라고 밝힌 그 닌자들에게서 일단은 물러나는 닌자 슬레이어였으나, 데스나이트라는 닌자가 마루노우치 빌딩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낸 닌자 슬레이어. 항쟁이라 하면 두 파벌간의 싸움. 그렇다면 소우카이야와 싸운 상대는 누구였는가? 그들이 바로 후지키도 켄지의 또다른 원수인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였던 것이다. 데스나이트는 강력한 닌자였으나, 자이바츠 또한 가족의 원수임을 깨닫게 된 후지키도는 분노하여 그를 폭발사산! 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자이바츠가 네오 사이타마에 감행한 이번 공격은 그저 시작일 뿐이었다. 더군다나 낸시 리는 소우카이야와의 해킹 이쿠사를 견디기 위해 중독성 있는 영양제인 '좌선 드링크'를 오버도즈해 하루에 고작 30분밖에 깨어나지 못하는 상황. 그는 일단 데드문의 도움을 받아 낸시 리를 안전한 장소로 피신시킨다.

2.2. 교토 공화국으로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정체를 파악하고 무너뜨리기 위해 신칸센을 타고 그들의 본거지인 '교토 공화국'으로 향하는 닌자 슬레이어. 도중 자이바츠 닌자들의 우연적 동승을 깨닫고 그들과 격렬한 이쿠사를 벌인 뒤, 신칸센에서 도중하차하는 고역을 겪지만 결국엔 교토에 도착하게 된다. 그는 낸시 리가 잠시 깨어 있을 때 추천해준 사립탐정 '타카기 간도'라는 자를 찾아 협력을 구하려 했으나, 하필 그 때 어떤 일로 자이바츠의 간부급 닌자인 사천왕 블랙 드래곤이 타카기 간도를 찾아오게 되고, 닌자 슬레이어와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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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라오모토 칸과의 이쿠사에서 너무나도 많은 닌자 내구력을 소비해버린 나라쿠 닌자가 강제동면 상태에서 깨어나지 않는 것이었다. 나라쿠의 도움 없이 그 스스로의 카라테만으로 강력한 닌자들을 이겨나가야 하는 상황. 아나카라는 모탈의 도움으로 죽기 직전 나라쿠를 일시적으로 각성시켜 블랙드래곤을 죽이는 것에는 성공한 닌자 슬레이어였으나 그는 자이바츠의 실체를 파악하는것과 나라쿠 닌자를 다시 각성시키는 것 두 가지의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후지키도 켄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마루노우치 항쟁에 참가했던 자이바츠 닌자들의 수배서를 뿌리며 그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간다.

2.3. 성스러운 쌍절곤

타카기 간도와의 협력으로 자이바츠 조직에 대한 정보를 모으던 후지키도 켄지. 그런 그의 앞에 어느 날 교토 리퍼블릭의 최하계층에서 올라온 빈사의 노동자가 나타난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누군가가 파괴하려 한다고 이를 막아달라고 부탁한 다음 기력이 다해 사망한다. 무언가 불길한 예감을 느낀 닌자 슬레이어와 타카기 간도는 교토 계급사회의 맨 아래층을 향한다. 그곳에서는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가 지하 14층과 15층을 거대시추기 '베히모스'로 통째로 뚫어 수수께끼의 닌자 유적, '코훈 유적'을 발굴하려는 음모가 진행중이었다. 게다가 그 유적발굴의 책임자는 가족의 원수인 다크닌자! 그는 소우카이야 패망 이후, 마스터 토터스와 마스터 크레인이 이끄는 대로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에 입단한 것이다. 지하계층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고 처자식의 원수를 갚기 위해 다크닌자를 상대하는 닌자 슬레이어였으나 역시 그는 쉽게 쓰러질 상대가 아니었고, 다크닌자가 작동시킨 베히모스에서 도망치지 않으면 자신도 위험한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이 훗날을 기약하고 물러난다.

자이바츠의 계획은 무엇인가? 그들은 무엇을 위해 그러한 유적을 발굴했는가? 닌자 슬레이어는 이 정보를 모으기 위해 발굴현장에 참가했던 고고학자 '우미노'라는 자를 찾는다. 그는 무언가를 두려워해 스스로 감옥으로 들어간 상태. 닌자 슬레이어는 일부러 그 감옥으로 들어가 우미노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 죄수의 탈옥을 도와 혼란을 일으키려 한다. 그렇게 찾아낸 우미노의 앞에는 자이바츠의 그랜드마스터인 이그조스천이라는 닌자가 먼저 그를 심문하고 있었다.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닌자 중에서도 최고간부인 그랜드마스터를 상대로 나라쿠 닌자도 없는 닌자 슬레이어는 속절없이 밀리며 결국 그에게 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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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조스천은 자이바츠의 지배자인 로드 오브 자이바츠가 배신자에 근본도 모르는 다크닌자를 중용하는것을 못마땅히 여겨 그를 모함하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또한 고고학자 우미노와 다크닌자가 맡았던 유적발굴을 자신이 가로채 공을 차지하기 위해 '세키바하라'라는 고대의 전쟁유적에 은밀히 아지트를 만들어 두고 닌자 슬레이어의 거짓 증언을 끌어내기 위해 그를 포박해 두었다. 스시토처링[5] 등 끔찍한 고문 끝에 거의 죽어가던 닌자 슬레이어. 하지만 그의 위치를 타카기 간도가 추적해 몰래 따라왔고, 닌자 슬레이어는 풀려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그조스천이 다시 그에게 덤벼든다.

아직 부상이 남아있던 닌자 슬레이어는 다시 그에게 밀린다. 이대로 패배할지도 모르는 순간, 세키바하라에 잠들던 수많은 원령들이 나라쿠 닌자를 일시적으로 각성시키는데 성공하고 이그조스천과 호각으로 맞서게 된다. 그렇지만 이그조스천도 보통이 아니어서 마지막의 마지막에 반죽음 상태가 되면서도 닌자 슬레이어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와의 이쿠사 끝에 너무나도 많은 부상을 입어 타카기 간도의 접근을 허용하게 되고, 결국 간도의 마지막 일격으로 이그조스천은 폭발사산! 하게 된다.

도중에 다시 자이바츠의 계획을 밝혀내기 위해 코훈유적으로 돌아온 닌자 슬레이어. 우미노 교수의 얘기를 통해 그들은 자이바츠가 모종의 계획을 위해 닌자 삼신기를 찾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대로 그들 손에 삼신기를 넘길 수는 없다. 닌자 슬레이어는 유적의 함정을 파헤쳐가며 먼저 들어간 자이바츠 닌자들을 뒤쫓는다. 그렇게 도착한 유적의 최심부에서 그는 성스러운 쌍절곤과 그것을 차지하려는 자이바츠의 닌자, 그리고 갑작스럽게 난입한 데스드레인 일당과 마주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다크닌자가 보낸 마스터 토터스까지 난입한 상황. 닌자 슬레이어는 힘겨운 이쿠사 끝에 성스러운 쌍절곤을 손에 넣는데 성공하고,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나라쿠의 힘을 주입해 쌍절곤을 각성시켜 마스터 토터스를 파괴한다. 그리고 그 후, 무의식 공간에 나타난 나라쿠 닌자는 마루노우치 스고이타카이 빌딩을 보여주며 그곳에 무언가 있을 것이라는 암시를 남긴다.

2.4. 다시 네오 사이타마로

한편, 어느날부터 타인의 뉴런 속으로 잠입하는 짓수를 가진 닌자소울이 빙의된 실버 키는 밤마다 무서운 존재가 나타나는 악몽을 꾸고 있었다. 이러한 악몽이 지속되는 도중, 그의 짓수를 노린 자이바츠의 사천왕 퍼플 타코와 그녀의 동료 서전이 나타나 그의 몸에 위치추적기를 심고 고문한다. 이에 실버 키는 이대로 죽으나 저대로 죽으나라는 야바레캬바레의 마음가짐으로 매일 꿈에 나오던 무시무시한 존재에게 말을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그 무시무시한 존재는 알고보니 나라쿠 닌자였고, 이에 닌자 슬레이어는 그를 도우면 나라쿠 닌자를 다시 각성시키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실버 키와 협력관계를 맺기로 하고 서전을 죽인 후, 퍼플타코를 쫒아낸다.

나라쿠 닌자를 깨울 방법은 찾았지만 아직 그에게 달린 위치추적기 때문에 상시 자이바츠의 위협에 시달리는 실버 키. 그런 실버 키에게서 먼저 위치추적기를 제거하기 위해 네오 사이타마로 다시 돌아온 닌자 슬레이어와 실버 키. 그런 그들을 또다른 사천왕인 레드 고릴라와 제자 아론다이트가 쫓는다. 닌자 슬레이어와 실버 키는 네더퀸야모토 코키의 도움을 받아 레드 고릴라를 폭발사산! 시키고 무사히 실버 키의 위치추적기를 제거한 후 마루노우치 스고이타카이 빌딩으로 향한다.

모든 것이 시작된 그 곳 마루노우치 스고이타카이 빌딩. 이미 그 날의 비극을 잊은 것만 같은 그 저주받은 곳의 지하에서 그들은 봉인된 화강암을 발견한다. 그것이 바로 나라쿠 닌자가 봉인된 장소였으며, 후지키도 켄지는 우연히도 그날 그곳에 있었기 때문에 나라쿠 닌자의 소울이 빙의된 것이었다. 그를 다시 깨우기 위해서 실버 키의 도움이 필요한 때.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를 노리는 위협의 손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이번에는 그랜드마스터 다크 도메인이 소우카이야를 계승했다고 주장하는 조직, 아마쿠다리 섹트와의 항쟁도 불사하고 찾아온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실버 키는 너무나도 강력한 나라쿠 닌자의 정신을 이기지 못하고 코토다마 공간에 영혼이 갇혀버리고 은빛 열쇠만 남기고 육체가 사라져버린 상태. 하지만 그는 다시 깨어난 나라쿠 닌자와의 공명을 통해 다크 도메인을 폭발사산! 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한편 닌자 슬레이어의 협력자인 낸시 리는 좌선 드링크 중독상태인 자신을 억지로 각성, 다시 깨어나는데 성공한다. 그 대가로 코토다마 공간에서 인식만으로 타이핑이 가능해지는 능력은 잃었지만[6] 야바이급 해킹 능력은 그대로라 오히려 닌자 슬레이어에게 있어서는 다행인 결과. 하지만 자이바츠 길드가 그들을 노리고 포위망을 쳐 오고 닌자 슬레이어는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다시 한 번 격렬한 이쿠사를 벌인다. 끝내 자이바츠의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것에 성공한 닌자 슬레이어와 낸시 리, 그리고 타카기 간도는 교토 성을 향해 최후의 싸움을 시작하려 한다.

한편, 자이바츠는 삼종 신기 이외에도 드래곤 유카노를 노리고 있었다. 그들이 왜 삼종신기를 노리는지, 왜 유카노를 필요로 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후지키도 켄지는 스승 드래곤 겐도소의 유언을 따르기 위해 그녀를 지키려 한다. 하지만 아직도 유카노로써의 기억이 돌아오지 못한 앰니지어, 앰니지어는 그런 후지키도를 경계한다. 하는 수 없이 그는 일단 물러나고, 유카노는 잇키 우치코와시 구성원들과 함께 반(反) 오무라 인더스트리를 표방한 중소기업들간의 모임에 나간다. 그러나 오무라 인더스트리는 내통자를 통해 이미 이들의 반동행위를 알고 오무라 인더스트리 테크놀로지의 결정체, 모터 이념의 결정체인 느부갓네살을 파견해 그들을 진압하려 한다. 이를 놓치지 않고 자이바츠 또한 소우카이야때 그와 싸운적이 있는 블랙헤이즈를 고용해 유카노를 납치하려 한다. 그러나 잇키 우치코와시는 이를 읽고 조직 소속의 닌자들을 내보내 반격에 나선다. 이러한 와중에 후지키도도 중소기업 대표로 위장해 앰니지어를 뒤에서 보호하려 하였으나 상황이 혼란스럽게 되자 정체를 드러내고 유카노를 지킨다. 그렇지만 결국 블랙헤이즈와 파트너 페이탈에게 유카노를 빼앗긴 닌자 슬레이어. 하는 수 없이 그는 뒷일을 기약하며 돌아가려 하나, 그에게 자신을 '딥스로트'라고 하는 익명의 제보자가 유카노의 행방을 알려준다.

2.5. 섀도우 콘

유카노는 자이바츠 길드로 이송되기 전, 자이바츠의 그랜드마스터인 샐러맨더가 운영하는 파이트 클럽, '섀도우 콘'으로 잠시 보내진다. 딥스로트는 이곳의 정보와 입장할 수 있는 관계자를 닌자 슬레이어에게 알려준다. 그는 '아이언 링'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잠입하여 섀도우 콘의 규칙대로 토너먼트를 이겨 샐러맨더에게 도전권을 따낸다. 그랜드마스터이자 한때 드래곤 도죠의 사형이었던 샐러맨더는 매우 강한 상대였으나, 유카노를 되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상대. 닌자 슬레이어는 힘겨운 이쿠사 끝에 드래곤 겐도소의 가르침을 떠올려 샐러맨더에게 이겨 그를 폭발사산! 시킨다. 이와 동시에 앰니지어 또한 유카노로써의 기억을 되찾는다. 하지만 그갸 유카노를 되찾으려는 순간 난입해 온 다크닌자와 그 일행들에게 다시 한번 유카노를 눈앞에서 놓치게 된다.

그런 그에게 다시 한 번 딥스로트에게서 연락이 온다. 사실 딥스로트의 정체는 닌자 슬레이어가 잠시 네오 사이타마에 돌아갔을 때 자이바츠 길드의 습격을 받고 죽은 줄 알았지만 '디텍티브'라는 닌자로 각성한 타카기 간도와 그를 돕는 코케시 매뉴팩토리사의 사장, 코케시 사이코우였던 것이다. 거기에 타카기 간도는 자이바츠의 간부였지만 자이바츠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앰버서더와 디플로마트를 통해 유카노와 접촉하는데 성공, 그녀에게서 자신이 다가오는 불멸의 밤에 무언가의 의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정보를 얻는다. 이와 동시에 유카노에게 오무라 인더스트리의 모터 치비를 건네 그것을 사용해 내부에서 해킹을 하기 쉽게 전산실에 바이러스를 심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여기서 자이바츠가 유카노를 데려온 이유가 밝혀지는데, 유카노는 사실 고대서부터 살아온 신화급 리얼 닌자이자 닌자 위의 닌자, 눈자인 카츠 완소와 맞서 싸운 하토리 닌자의 심복이었던 닌자 6기사의 일원인 드래곤 닌자였던 것이다. 교토 성 호류 템플을 몰래 빠져나가 전산실로 향하는 유카노였으나 그녀를 자이바츠 파수꾼 닌자 워치독과 레드클리버가 가로막고, 그녀는 드래곤 닌자로서의 기억을 일부되찾아 그들을 폭발사산!시키지만, 탈주시도는 그랜드마스터들과 다크닌자의 저지로 인해 실패하게 된다. 기억을 일부만 각성시킨 지금은 리얼닌자의 강대한 힘을 잃어버린 평범한 닌자일 뿐이어서 다시 잡혀 감금당하게 되지만[7], 그녀가 가지고 있던 모터 치비가 전산실 한쪽 구석에 있다는 것을 눈치 챈 존재는 없었다.

2.6. 교토 헬 온 어스

부츠메츠의 날, 닌자 슬레이어, 낸시 리, 디텍티브(타카기 간도), 디플로마트, 그리고 엔지니어 조력자인 킨교야 할아버지로 이루어진 교토 성 레이드 인원이 자이바츠 내에 있는 비밀 통로를 통해 성 내로 진입한다. 닌자 슬레이어와 디텍티브가 성 내에서 소란을 피우며 방어선을 뚫는 동안 낸시 리가 해킹을 통해 성내 제어권을 확보하고 이를 디플로마트가 보호하는 계획을 세운 그들은 닌자 슬레이어와 디텍티브가 그랜드마스터인 케이비인을 제거하고 성 내의 어그로를 받아주는 탱커로써의 역할을 시작한다.

하지만 낸시 리가 상대해야 하는 전자 방화벽 부분을 담당하는 그랜드마스터인 비질런스와 그 부하 스토커는 만만찮은 상대였다. 낸시 리가 혼자서 모든 해킹공격을 수행하는 동안 그들은 닌자의 신체능력을 사용해 낸시 리의 해킹을 막아내고, 기어코 스토커가 코토다마 인식 능력을 각성하여 낸시는 더욱 수세에 몰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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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토성 무력 공략쪽의 닌자 슬레이어 간도와 갈라져 자이바츠 닌자들을 차례차례 참살하고 그랜드마스터 니드호그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나 그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다크닌자의 엔트리로 그를 카이샤쿠하는데는 실패하고 다크닌자와의 이쿠사를 시작한다.

다시 한 번 다크닌자와 부딪힌 그는 열심히 싸우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난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수장, 로드 오브 자이바츠가 나타나 허실전환법이라는 수수께끼의 짓수를 걸자 다크닌자와 같이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그에게 도게자를 한 후 닌자 슬레이어는 성스러운 쌍절곤을, 다크닌자는 성스러운 브레이서를 바친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이쿠사 배틀을 벌인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인가? 로드의 허실전환법이란?

이제 로드 오브 자이바츠에게 삼종신기가 모두 모이게 되었다. 나머지 성스러운 멘포는 이미 로드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목적은 교토 성에 삼신기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그것을 통해 모탈들의 생체 에너지를 흡수하여 오히간[8]과 현세를 연결해서 최초, 최강의 닌자인 카츠 완소를 불러내 허실전환법으로 세뇌시킨 다음 자신들의 부하로 사용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것이었다. 교토 성을 만든 것은 유카노였고, 그녀가 이 성스러운 도구들을 작동시킬 열쇠가 되기 위해 납치되어 온 것이다. 마침내 교토 성은 하늘로 떠오르게 되고, 주변의 민간인들로부터 무차별적으로 생체에너지를 빨아들이는, 헬 온 어스가 교토에 일어난다. 이와 동시에 자이바츠는 토사구팽으로 다크닌자와 그 일당, 그리고 그들의 뒤를 봐주는 그랜드마스터 니드호그를 반역자로 몰아 사살할 것을 명령한다.

또 한편으로는 전산실의 해킹이력을 감지한 요로시상 비밀터널의 주인 슬로핸드가 부하들을 보내 낸시 리 일행이 타고 있는 트럭을 습격해 온다. 디플로마트가 이들을 상대해 거의 죽을 지경까지 밀리려는 순간, 유카노를 납치한 직후 자이바츠에게 배신당한 블랙헤이즈와 페이탈, 그리고 앰버서더의 부하 닌자인 이그나이트가 도착한다. 또한 낸시 리는 정보전에서 일단 충분한 공격을 가한 다음 블랙헤이즈와 계약을 맺고 임시로 그를 고용하여 아군으로 만든다.

디텍티브는 다시 고전하고 있는 낸시 리를 보조하기 위해 자이바츠의 전자전산실로 직접 쳐들어가 전산시설을 파괴하기로 한다. 하지만 전산실을 지키고 있는 그랜드마스터 비질런스 또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하지만 모터 치비의 바이러스 공격으로 주의를 돌려 그를 폭발사산! 시키는데 성공한 디텍티브는 전산실을 점거하는데 성공하고, 마찬가지로 낸시 리 또한 코토다마 인식능력을 가진 스토커를 상대로 힘겨운 해킹싸움을 벌이나, 아직 코토다마 공간에 익숙하지 않았던 스토커를 황금입방체로 유인하여 코토다마 공간에 상주하고 있는 닌자 소울인 인퀴지터의 관심을 끌게 만든 다음 그녀의 뉴런을 불태워버리는 것에 성공한다. 이제 교토 성의 제어시스템은 닌자 슬레이어 일행의 손에 들어 온 것이다.

그리고 닌자 슬레이어는 마침내 최정상의 교토성 제어기가 있는 다실로 올라가 유카노를 붙잡고 있는 로드 오브 자이바츠와 그의 측근인 파라곤과 대치한다. 또, 자이바츠에게 죽느니 로드를 치겠다는 다크닌자 또한 시간을 벌어준 니드호그, 퍼플타코, 밴시, 미러셰이드의 도움으로 여기에 합세해 마지막 싸움이 시작된다.

로드의 허실전환법은 강력한 정신계 짓수로 닌자 슬레이어는 실버 키의 도움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의 정신은 코토다마 공간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 낸시 리는 코토다마 공간의 가장 밑바닥까지 내려와 실버 키의 의식이 융합된 더 버티고라는 닌자를 만난다. 그리고 그가 현실세계에 돌아올 틈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닌자 슬레이어가 로드의 허실전환법에 고통받던 순간, 실버 키는 로드에게 죽은 이그나이트의 몸에 빙의해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는 로드가 허실전환법을 사용할 틈을 주지 않게 계속해서 정신공격을 가한다.

닌자 슬레이어와 다크닌자, 로드 오브 자이바츠가 이쿠사를 벌이는 와중에 데스드레인까지 난입하고, 디텍티브와 유카노는 파라곤과 대치하는 와중에 오히간과의 통로가 열려 고대의 닌자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는 이런 난장판스러운 상황에서 닌자 슬레이어 일행은 점차 우세를 잡는다. 디텍티브는 파라곤을 폭발사산! 시켜 제압하고, 유카노는 오히간과의 통로를 닫고 닌자 슬레이어는 데스드레인을 제압해 리타이어시킨다.

하지만 나가 떨어지기 직전 데스드레인의 짓수가 폭주해 마구잡이로 날뛰는 상황. 로드 오브 자이바츠는 허실전환법 대신 그에게 빙의한 소가 닌자의 짓수, 타타미 짓수를 사용해 카라테로 승부를 걸어온다. 하지만 후지키도 켄지는 나라쿠 닌자와의 공명으로 로드의 카라테를 깨부수고, 그를 챠도의 오의, 소용돌이권으로 빈사상태로 만든다. 로드는 마지막으로 허실전환법을 통해 모두에게 정신공격을 가하려 하나 실버 키를 미처 신경쓰지 못한 탓에 허실전환법은 실패로 끝나고 다크닌자의 요도 벳핀에 찔려 닌자소울을 흡수당한 채 최후를 맞이한다.

로드가 죽자 교토성은 붕괴하기 시작하고, 닌자 슬레이어와 동료들은 디플로마트와 앰버서더 형제의 포탈을 이용해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모두가 탈출 할 수는 없는 상황. 닌자 슬레이어는 동료들을 내보내고 마지막으로 남은 디플로마트를 업고, 맨몸으로 교토성 밖으로 뛰어내린다.

모든 일이 끝난 뒤 교토 성의 가이온 공항. 다시 모인 타카기 간도와 낸시 리, 디플로마트와 앰버서더, 그리고 교토 성에서 살아 돌아온 우리의 주인공, 후지키도 켄지는 스시와 사케를 찾아 오스모 바로 향하면서 2부가 끝난다.

3. 3부: 닌자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3.1. 비밀결사 아마쿠다리 섹트

자신의 두 원수들인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와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를 무너트리고 난 뒤, 닌자 슬레이어는 목표를 잃고 방황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진짜 닌자 슬레이어가 되겠다는 이상한 고집으로 후지키도의 주변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하던 가짜 닌자 슬레이어 세이지(닌자 킬러)와 이쿠사 끝에 아직도 약자들을 괴롭히는 닌자들이 많다는걸 깨닫고 소우카이야를 계승한 조직인 아마쿠다리 섹트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암흑 불법 탐정으로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소우카이야와는 달리 네오 사이타마의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치는 명사들이 주축이 된 아마쿠다리 섹트는 자신들을 노리는 닌자 슬레이어를 금방 추적해내어 자객들을 보내고, 공백 기간으로 인하여 카라테가 약해진 닌자 슬레이어는 아마쿠다리 소속의 후지 쿠치와 인터셉터의 협공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지만 그에게 호감을 가진 여닌자이자 아마쿠다리 섹트의 실권자인 아가멤논의 부인인 솔스티스의 희생으로 겨우 목숨을 건지고, 닌자 슬레이어의 이쿠사 배틀을 지켜본 은둔 닌자이자 닌자 슬레이어가 쓰러트린 바질리스크와 니드호그의 사부인 마스터 보팔에게 끌려가 빚을 만들어준다는 명목으로 카라테 수련을 받게 된다.

풍림화산의 정신으로 내면의 카라테 에너지와의 합일을 중요시하는 드래곤 카라테와는 반대로, 자신의 카라테 에너지와 에고를 상대에게 부딫혀 상대를 압도하는 마스터 보팔의 카라테를 받아들이고, 나라쿠와의 영혼의 유대를 한층 강화하여 더욱 강력한 카라테를 손에 넣은 닌자 슬레이어는 자신을 위기로 몰아넣은 후지 쿠치와 인터셉터를 폭발사산!시키며 설욕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아마쿠다리 섹트를 무너트리기 위한 싸움에 돌입한다.

한편 아마쿠다리 섹트의 지배 하에 들어간 네오 사이타마는 쿄토 공화국과의 전쟁 상태에 돌입하며, 사회의 부적격자들을 배제한다는 이유로 반체제주의자들과 소수자들을 탄압하는 철저한 감시통제사회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탄압의 일환으로 닌자 슬레이어에 호의적이던 니쵸무 스트리트와 반지배적인 닌자 집단인 서클 시마나가시가 공격 타겟이 되고, 닌자 슬레이어는 이들 닌자 집단을 위기에서 구하며 아마쿠다리 섹트에 반격을 가한다. 그러나 이러한 암묵적인 동맹 행위는 닌자 슬레이어를 반사회주의자로 만들 구실을 제공하여, 닌자 슬레이어는 단순한 도시전설에서 반정부 테러리스트 후지키도 켄지로 사회에 알려지게 된다.

3.2. 롱기스트 데이 오브 아마쿠다리

네오 사이타마의 시민들의 감시의 눈과 나라쿠화 해가는 신체에도 아랑곳않고, 닌자 슬레이어는 10월 10일 하루만에 아마쿠다리 섹트의 핵심 간부 '12인' 중 다섯 명을 차례로 폭발사산! 시키고, 미사일을 타고 날아와 전면공격을 당하는 니쵸무 스트리트&서클 시마나가시가 싸우는 전장으로 날아와 그 존재만으로 아마쿠다리 섹트의 산시타 닌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며, 클라이막스로 현장을 지휘하던 12인의 일원인 큐어를 폭발사산!시키는 사자분신의 활약을 펼친다.

10월 10일의 강행군과 12인의 일원이자 카라테의 달인인 스파르타쿠스의 추적, 그리고 네오 사이타마 시민들의 감시와 습격으로 인한 극심한 피로와 부상으로 인해 닌자 슬레이어는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하지만, 이름 없는 사라리맨들의 온정과 마스터 보팔의 기지로 인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고, 사흘 뒤 아마쿠다리 섹트의 감시 하에 정식으로 스파르타쿠스와 대결을 펼친다. 혈투가 펼쳐지는 가운데 닌자 슬레이어는 무아지경 속에서 찾아가게 된 코토다마 공간에서 드래곤 카라테의 비기를 획득하여, 스파르타쿠스를 폭발사산! 시키고 본인 측의 참관인들인 마스터 보팔필기아의 부축을 받으며 결투장을 떠난다.

3.3. 최종 결전

닌자 슬레이어의 싸움이 계속되는 와중, 네오 사이타마는 10월 10일 닌자 슬레이어가 벌인 사회 고위층들의 살해와 그와 동시에 도시 전체에 걸쳐 다양한 세력이 일으킨 파괴활동, 아가멤논이 행한 일본 전역의 자기폭풍의 해제, 그리고 그와 동시에 하늘에 태양 대신 코토다마 공간의 황금 다방면체가 현실 세계에 뜨고 0과 1로 이루어진 2진수의 바람이 부는 괴현상의 영향으로 코토다마 공간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LAN직렬 수술자들을 구속하여 세뇌하는 등 한층 통제체제를 강화한다. 살벌한 통제 체제 하에서, 닌자 슬레이어는 '향불같은 붉은 눈을 한 닌자'의 형상으로 탄압받는 자들의 희망 내지는 저항 의지를 형상화한 존재로써 구설수에 오르고 있었다.

12월 10일. 닌자 슬레이어는 아마쿠다리에 저항하는 로닌 리그의 구성원들과 그에 휘말린 민간인들을 구하기 위해 카스미가세키 지구라트 일대에 엔트리하여 생존자들을 아마쿠다리의 마수에서 구해내지만, 자기장 폭풍을 제거하여 한층 강력해진 전 짓수 뇌격에 손 쓸 도리없이 후퇴하게 된다. 아가멤논의 세계정복을 위한 "독수리의 날개 계획"의 실행이 35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닌자 슬레이어는 아가멤논의 전 짓수에 대항하기 위해 은둔하여 낙뢰를 카라테로 받아친다는 무모하기 짝이 없는 수련에 들어가고, 독수리의 날개 계획이 시작되자, 아가멤논 일행을 쫓아서 우주선 '쿠로후네'에 엔트리하여 달까지 간다.
파일:아가멤논_닌자슬레이어.jpg
아가멤논의 부하들을 슬레이해가며 마침내 달의 아르거스 기지에서 아가멤논과 대치하여, 눈차크로 뇌격을 빗겨내는 카라테로 아가멤논을 상대하지만, 아가멤논의 강대한 전 짓수에 폭발사산하기 일보 직전까지 가며 독수리의 날개 계획이 실행 일보 직전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코토다마 공간에서 행해진 낸시 일행의 해킹과 지상에서 아르거스의 제어권을 탈취한 라오모토 치바의 공작으로 인해 아르거스의 전뇌AI가 파괴되며 독수리의 날개 계획으로 잃을 뻔 했던 닌자의 힘을 되찾고, 한계에 이른 육체에도 불구하고 나라쿠 닌자가 힘을 전개하면서 상황이 반전, 폭발하는 월면 기지에서 튕겨져나와 대기권으로 떨어지는 와중에도 닌자 슬레이어는 아가멤논과 격렬한 이쿠사를 벌인 끝에 아가멤논을 폭발사산! 시키고 만신창이가 된 끝에 착지에 성공한다.

3.4. 죽음과 부활

그러나 그런 그를 기다리는 것은 숙적 다크닌자를 위시한 자이바츠 길드의 닌자들이었다. 뒤늦게 현장을 찾아온 실버 키유카노가 지켜보는 가운데, 닌자 슬레이어와 다크닌자의 1대1 이쿠사 배틀이 벌어지고, 만신창이가 된 닌자 슬레이어는 다크닌자에게 농락당한 끝에 벳핀의 야미 우치에 정통으로 당해 나라쿠 닌자 소울을 빼앗기고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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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키도는 미동도 않고 필사적으로 챠도 호흡을 계속했다. 납처럼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뜨고서 사라져가는 교토성을 노려본다. 그리고 그 너머의 후지산을. 서쪽 하늘을. 그는 자신이 무엇이 되었는지를 이해했다. 드래곤 도죠의 인스트럭션이, 그리고 과거 사립탐정이 장난스럽게 고안해냈던 그 이름이 그를 되살려냈다.
그는 자신이 무엇이 되었는지를 이해했다. 후지키도 켄지는 칠흑의 닌자복장을 두른 리얼 닌자가 된 것이었다.
그러나 극한에 가까운 카라테로 단련된 닌자 슬레이어의 육체와 아마쿠다리 섹트와의 싸움으로 인해 네오 사이타마 상공에 흩뿌려진 야모토 코키의 벚꽃잎과 같은 오리가미들, 그리고 닌자 슬레이어가 입문한 드래곤 닌자 클랜의 수장인 드래곤 닌자=유카노의 입회라는 고대 리얼 닌자의 입문 의식인 '하나미 의식'의 세가지 조건이 우연히 모두 모인 끝에[9] 나라쿠 닌자를 잃은 후지키도 켄지는 한때 자신이 분장한 사츠바츠 나이트의 모습[10]을 한 리얼 닌자로 각성하여, 닌자 슬레이어였던 시절엔 부러트리지 못한 다크닌자의 벳핀을 부러트려 그를 오히간으로 물러나게 만든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아마쿠다리 섹트가 일으킨 사건의 여파로 인해 세계가 약육강식의 사회가 됨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다름없는 일상이 이어지는 네오 사이타마의 어떤 템플에서, 사츠바츠 나이트의 이름을 쓰는 후지키도 켄지가 나라쿠 소울의 새로운 빙의자, 즉 새로운 닌자 슬레이어와 대치하면서 3부는 끝이 난다.

4. 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닌자슬레이어 명감 카드 AoM-0002【사츠바츠나이트】[11]

4부에 해당하는 2048년 시점에서 닌자명 '사츠바츠 나이트', 개전명 '다이·닌자'[12]이자 사악한 닌자를 쫓는 국제 탐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가명 이치로 모리타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남들과 통성명할 때에 본명인 후지키도 켄지를 사용한다.

닌자 장속은 3부에서도 보여주었던 칠흑의 닌자 장속과 '殺', '伐'이 새겨진 멘포, 그리고 그 위를 일렁이는 주황색 불꽃. 헤즈의 추정에 의하면 4부의 후지키도의 나이는 약 40대 중후반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13] 다만 리얼 닌자가 되었으니 유카노와 마찬가지로 노화는 진행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트렌치 코트+헌팅캡이라는 패션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3부에서 마스터 보팔에게 면허개전 허가[14]를 받았기 때문에 도죠를 차릴 수도 있지만, 자신의 카라테는 훈련이 아니라 철저한 살상용이라는 이유로 제자를 받지 않고 홀로 활동한다.

아마쿠다리 섹트의 공작으로 세간에 유포된 후지키도의 신원 정보는 혼란의 시기를 거쳐 이미 인터넷에서 삭제 된지 오래였으나, 그 시대를 견뎌낸 일본 뒷세계의 주민들은 그의 정보를 암암리에 공유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건드려선 안될 미친 놈 블랙리스트 0순위로서 두려움을 사고 있다. 그도 그럴게 그의 공식적인 전과는 내각의 관방장관 살해, 요로시상 제약의 임원 살해, 소우카이야의 보스를 살해한 징역 300년의 사이코패스 살인귀라는, 무시무시한 전과를 자랑하기 때문. 뒷골목 현상금 사냥꾼 따위는 무슨 수를 써도 잡을 수 없는 극악한 현상범이기 때문에 다른 현상범과 달리 아예 상금액에 '손댈 필요 없음'[15]으로 되어 있다.[16]

닌자 슬레이어는 아니게 되었지만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는 붉은 눈동자'는 여전히 갖고 있다. 또한 4부의 닌자 슬레이어인 마스라다 카이 못지 않은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의 쇄국이 풀린 것을 계기로 다크닌자를 쫓고 낸시 리와 타카기 간도를 제대로 되돌릴 방법을 찾아 다니는 것과 겸해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모탈을 괴롭히는 닌자를 사냥하며 돌아다니고 있다. 작중에서는 인도네시아,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17], 중국 등을 방문했다. 일본에 돌아와 있을 때에는 드래곤 도죠를 재건하려고 애쓰는 유카노에게 여러 조언[18]을 해 주었고, 유카노의 제자와 카라테 대련을 나누기도 했다.

나라쿠가 없어지게 된 영향으로 부정의 불꽃과 나라쿠화라는 장점 일체를 상실하면서 공식에서 예전에 비해 카라테 기량이 약해졌다고 명언되었다. 그래서 대기권 돌파같은 괴물같은 행적을 보이지 못하고, 본인도 이러한 상태에 대해서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일뿐 10여년 동안 쌓아온 실전 경험과 카라테 기량은 여전히 최상위 클래스로, 리얼 닌자를 포함한 닌자 집단을 저주라는 핸디캡을 진 상태로도 꿀리지 않고 쳐바르는 어마어마한 실력을 보여주었다.[19] 그리고 전세계의 다양한 닌자들과 싸우면서 새로운 전투 경험을 쌓고 현재진행형으로 성장 중이다. 또한 나라쿠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인지, 혹은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둥글어졌는지, '닌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죽인다'는 광기어린 집념은 예전보다는 덜한 것처럼 묘사된다.

예전과 다름없이 카라테를 중심으로 싸우지만, 나라쿠의 부정의 화염을 오랫동안 사용했던 영향 탓인지 화염짓수를 터득해서 화둔술, 수리켄, 닌자 장속의 머플러에 활용하고 있다. 나라쿠의 검은 불과 달리 후지키도의 화염은 주황색을 띄고 있고 검은 닌자장속 표면에서 항상 너울거리고 있으며, 외부로 노출된 혈액은 용암처럼 불타오른다고 묘사된다. 위력 자체는 부정의 화염보다 약하지만, 카라테의 보조에는 충분하고도 남고 이전처럼 상처를 지져서 지혈하거나 하는 등의 활용도 여전히 가능하며, 무엇보다 후지키도 자의로 컨트롤이 가능하여 활용도는 오히려 올라갔다.

방랑 중 드래곤 도죠를 방문했을 때, 신화급 리얼닌자 3인방(케이토 닌자, 지네 닌자, 블라드 닌자)의 습격을 받아 유카노가 석화 저주를 받고, 도죠에 있던 삼종신기인 멘포와 쌍절곤을 빼앗기고 만다.[20] 케이토 닌자의 경우 고대 닌자전쟁 당시 카츠 완소의 최측근 중 하나였으며, 후지키도는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지만 손도 못쓰고 세 닌자에게 패배했으며, 헤즈들에게도 나라쿠가 없어진 것이 얼마나 큰 타격이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유카노의 저주를 풀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향해 무카데 닌자(샨 로어)의 궁궐로 쳐들어가나 부하 셋에게 지네의 저주를 받고 일시적으로 퇴각한다. 제대로 싸울 수 없게 된 상태에서 챠도 호흡으로 저주를 억누르다가 현 닌자 슬레이어, 마스라다 카이와 우연히 만나고 충격을 받는다.

그 후 저주를 받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샨 로어의 부하 하나를 쳐죽인 후 주술사의 힘으로 저주를 약화시켰고, 그 상태에서 남은 부하 둘을 폭발사산!시킨 것도 모자라 샨 로어와 일기토를 뜬다. 리얼닌자로서의 기량 차이로 거의 일방적으로 맞지만 빈틈을 노려 샨 로어가 감추고 있던 삼종신기 멘포를 탈취하고, 휴전협정[21]을 맺은 뒤 일본으로 돌아가 자신과 유카노에게 걸린 저주를 푼다. 그 직후 레드 드래곤(블라드 닌자)이 빼앗아간 '쌍절곤 오브 디스트럭션'을 되찾기 위해 그대로 네오 왈라키아로 향한다. 다만 시키베 타카코를 통해 마스라다에게 '언제나 자기 자신의 통제권을 놓지 말아라'라는, 과거에 자신의 스승으로부터 사사한 가르침을 전한다.

네오 왈라키아에 가서는 쌍절곤을 걸고 이쿠샤 배틀을 하지만, 도중 블라드 닌자가 사악한 닌자는 아니었지만 케이토 닌자에게 속아서[22] 성스러운 쌍절곤을 빼앗는데 협조한 것이란 사실과, 논리성교회로부터 자신의 영토인 네오 왈라키아를 지키길 원했을 뿐이었단 사실을 알게 되어, 네오 왈라키아에 쳐들어온 논리성교회를 몰아내는 댓가로 성스러운 쌍절곤을 돌려받는다.

이 과정에서 지친 블라드 닌자에게 혈중 카라테 입자를 제공해주어 그 후유증으로 얼마간 본연의 카라테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쌍절곤은 되찾고 블라드 닌자로부터 휴대폰 케이스를 우애의 증표로 선물받았다. 블라드 닌자로부터 국가 수호 기념으로 열린 축제에 초대도 받았지만 차기 닌자 슬레이어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정중히 거절하고, 쉬지도 못한 채로 네오 왈라키아를 떠난다.

시즌 2에서는 네오 사이타마로 돌아와 있었으며, 시키베와 함께 피자타키를 방문해 실종되었던 마스라다의 소재가 알래스카 싯카라는 것을 알아낸 뒤 그곳으로 향하기로 한다. 케이토 닌자가 드래곤 도죠에서 훔친 보 오브 더 트래블러[23]를 찾고 있다. 여담으로 타키로부터 무지막지하게 위험해 보이는 오오라를 풍기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4에서는 런던 박물관에 미라 상태로 보관된 고다 닌자를 만나기 위해 유카노와 함께 런던으로 향한다. 고다 닌자를 만난 이후엔 카류돈 의식을 망치기 위해 무카데 닌자와 거래를 하고서 카류돈 의식에 무카데 닌자의 사냥꾼으로서 참전하여 마스라다와 싸우게 된다.
'후지키도! 그대 따위가 자신의 모자라는 와자를 믿고 리얼닌자올시다 거리는 건 완전히 요절복통이다! 알게해주지!'
'부자마. 그대는 이 짧은 맺음 사이에 이몸에게 두 번 패배했다. 즉슨 200번 패한 것과 같아.'
나라쿠의 경이로운 닌자 산수
이후 나라쿠에게 완전히 잠식된 마스라다를[24] 구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미끼로 삼는다. 나라쿠 또한 후지키도가 방해가 될 거라고 직감한 덕에 둘은 곧바로 이쿠샤 배틀을 한다. 후지키도의 불꽃은 나라쿠의 부정의 화염보다 출력이 훨씬 약하고, 또 카라테 기량 면에서도 아무리 후지키도라도 수없이 싸워온 나라쿠보다 강할 리가 없어 고전하지만, 최후의 순간에 필사적인 이에모토[25]를 날려 나라쿠를 잠재우는 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심장이 뽑혀나갔으나, 나라쿠가 다시 봉인되어 제정신을 차린 마스라다가 재빨리 심장을 도로 끼워넣어 다행히 죽진 않고 챠도 호흡으로 회복, 하지만 이후엔 알아서 하라는 말과 함께 기절했다.

카라돈 의식 최종장에서 마스라다가 마지막 상대와 싸우는 틈에 이집트로 날아가 세트닌자와 격돌한다. 중견 아치급 리얼닌자 수준인 후지키도 실력으로는 고대의 고위 아치급 리얼 닌자인데다가 의식의 힘으로 버프까지 받은 세트는 절대 이길수 없는 상대였지만 수많은 요소들와 카라돈 의식에 승리하고 날아온 마스라다와 같이 싸우고 둘이 공명해 나라쿠 닌자의 힘을 끌어내고 일시적으로 실체화한 나라쿠 닌자와 같이 3명이서 세트닌자를 폭발 사산 시겼다.

그러나 세트 닌자가 자신이 폭발사산할 경우에 대비해 동귀어진용으로 준비시켜준 의식에 의해 에너지가 역류, 이집트와 네오 사이타마가 통째로 의식의 힘과 함께 폭발할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희생을 자처, 의식의 근원인 다기를 들고 인적 없는 사막의 황야까지 전속력으로 달려가 자신만 희생하고 네오 사이타마를 구하려 한다. 그러나 뒤따라온 케이토 닌자가 다기를 가져간 후 자신이 대신 자폭하겠다며 희생양을 자처해 사막에서 폭발, 후지키도도 마스라다도 네오 사이타마도 이집트도 무사히 살아남고 일행과 함께 네오 사이타마로 돌아온다.

S5에선 다시 세계를 방랑하고 있는데, 그러던 중 우연히 국제 범죄 닌자 조직 '한자이 컨스피러시'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그들을 조사하고 있다.

5. 도쿄NECRO Suicide Mission 콜라보레이션

2부와 3부 사이 시점으로 등장. 다만 진짜 원작의 후지키도가 넘어온게 아니라 도쿄NECRO 작중에 존재하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닌자 슬레이어 소설 속 후지키도 켄지를 복제한 메타픽션즈라는 존재다. 리빙데드 닌자들을 제외한 다른 닌자 슬레이어 캐릭터들도 마찬가지. 그래서인지 소설 속의 강함은 재현했음에도 나라쿠 닌자가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26]

원작 제로 탈러런트 산수화 에피소드를 재현하면서 첫 등장 하고는 이미 죽인 라오모토와 소우카이야 닌자들이 다시 살아있는데다 네오 사이타마 대신 네오 사이타마처럼 마개조 된 도쿄가 있고 빙하기가 진행 중인 도쿄NECRO 세계의 기후가 자신이 알던 네오 사이타마와 달라서 혼란스러워 하던 중 본편 주인공 야마나시 잇파 일행을 만난다. 그러나 주인공 일행을 닌자로 오해하고 싸움을 걸다가 같이 복제되어 잇파 일행에 합류해있던 야모토 코키에게 제지 당하고는 잇파 일행에게 자신이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사실에 충격을 받아 거리를 방황하던 중, 이전 콜라보 스토리서 똑같이 메타픽션즈로 등장한 참마대성 데몬베인알 아지프다이쥬지 쿠로[27]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다잡고 도쿄를 장악한 소우카이야와 다시 맞서기로 결정. 한편 야모토는 돌아온 소닉붐과 맞서게 된다.

후지키도와 아비루 생사자추적사무소가 소우카이야 닌자들에 맞서던 와중, 리 아라키는 도쿄NECRO 세계의 리빙데드 기술에다 닌자 소울 빙의와 세뇌 처리를 통해 지능 및 이성 감퇴 없이 생전의 자아와 기량을 그대로 재현해낸 개량형 즘비닌자인 리빙데드 닌자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라오모토는 이를 통해 이미 폭발사산 한 소우카이야 닌자들을 재생시키고 원작에서처럼 도지사에 당선되어 도쿄를 완전히 장악하려고 한다는 사실이 낸시 리에게 포착되어 주인공들이 있는 아비루 생사자추적사무소로 전송된다.

네크로맨시는 도쿄에서 엄청난 금기로 간주되고 있기에 라오모토가 네크로맨시에 손을 댔다는 사실만 밝혀지면 당선을 막을 수 있는 상황.[28] 결국 토코로자와 필러로 쳐들어간 아비루 생사자추적사무소 일행은 야모토에게 빙의 된 시 닌자 소울[29]의 능력을 이용해 리빙데드 닌자들을 제압하고[30][31] 리 아라키의 연구소를 폭로, 라오모토의 당선을 저지하는데 성공하자[32] 라오모토는 분노하며 원작처럼 필러로 쳐들어온 닌자 슬레이어와 대결을 펼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원작과는 다르게 여기서는 나라쿠 닌자가 없었고, 나라쿠와의 합일을 통해 라오모토에게 신승할 수 있었던 원작과 달리 후지키도는 라오모토에게 패배하여 카이샤쿠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 때, 아비루 생사자추적사무소를 포함한 도쿄의 리빙데드 스토커들, 장갑악귀 무라마사미나토 카게아키, 앞서 등장했던 알 아지프와 다이쥬지 쿠로도 합류하여 닌자 슬레이어에게서 라오모토의 약점들을 인스트럭션 받은 뒤 맞서 싸운다.[33] 그리고 그 사이 챠도 호흡을 통해 부상을 회복한 닌자 슬레이어는 라오모토에게 챠도 기술을 먹이고 원작처럼 마사시의 동상에 추락시켜 폭발사산 시킨다.

라오모토가 사라지자 네코소기 펀드 주도로 진행되던 도쿄의 네오 사이타마화가 중단되어 며칠 지나지 않아 도쿄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으며, 리 아라키가 도주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후지키도는 도쿄에서 리빙데드들을 쫓는 탐정으로 활동하며 콜라보 스토리가 종결된다.

[1] 작중 이런 사람들을 내츄럴리스트라고 하며, 낸시가 1부 최종결전 후 닌자 슬레이어를 살리기 위해 ZBR을 주사하고 나서 양해를 구한다. 다만 자젠 정도는 공식적인 용법을 지키며 사용했다고 말한다.[2] 흰 수의를 입고 이마엔 삼각천(천관)을 두르고 있는, 실제 시체를 방불케 하는 차림으로 묘사된다.[3] 애니메이시욘에선 이때부터 물리서적판의 모습으로 바뀐다.[4] 요고 유키판 코믹스에서는 목숨을 구걸하는 라오모토 칸의 말에 후지키도가 잠시 잃어버린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는 장면을 추가하며 더욱 그윽한 아트모스피어를 만들어냈다.[5] 빈사 상태의 닌자를 구속해두고 그 앞에서 오가닉 스시를 먹어치우고 정리한 뒤 돌아갔다가 다음날 재방문하여 또다시 그 앞에서 오가닉 스시를 먹는다...를 반복하여 닌자의 정신력이라도 무너 뜨리는 고문법이다. 무서움![6] 이때 떨어져 나간 그녀의 일부가 닌자 소울화 한것이 바바야가.[7] 어댑트보다 훨씬 강한 파수꾼 닌자 2인방을 폭발사산 시킨 것으로 볼 때 대략 자이바츠 마스터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듯.[8] 저승의 인살어[9] 닌자 슬레이어에게 카라테를 인스트럭션한 드래곤 겐도소야모토 코키, 그리고 유카노 셋 모두 나라쿠 닌자가 눈에 불을 키고 후지키도에게 죽이라고 충동질했으나 후지키도가 거절한 탓에 목숨을 구한 인물들이다. 후지키도의 양심이 돌고 돌아 후지키도 자신을 구한 셈이다. 오오, 인과응보![10] 옷의 색이 검붉은 색이 아니라 검은색, 멘포의 문자가 忍殺이 아니라 殺伐인것 외엔 기존과 동일.[11] 닌자슬레이어 PLUS의 유료 컨텐츠로, 캐릭터의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한 정보 및 원작자의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12] 영어로는 DAI·NINJA로 적는다고 한다.[13] 닌자 슬레이어로 거듭났을 때가 2032년 크리스마스 이브. 토치노키가 5살이었으니 당시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14] 더 버티고에 의하면 챠도를 익혔기 때문에 일단은 드래곤 클랜의 아류로 분류된다고 한다.[15] =손댈 수 없음[16] 다만 말 그대로 모든 정보가 인터넷에는 드러나지 않게 되었다보니 관련 정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는 지금 세대들은 그를 얕잡아 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듯.[17] 다만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에서 루마니아는 없어진 지 오래인 국가로 나온다.[18] 드래곤 도죠가 오지에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다는 것과 요즘은 광고한다고 사람이 오지 않으니 마을에 가서 카라테 견문을 보이라는 조언이 대표적이다.[19] 다만 리얼 닌자인 샨 로우는 수백살은 먹은 인외급 리얼닌자이므로 나라쿠를 잃은 후지키도로서는 이길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도 샨 로우에게 부상을 입히고 특유의 깡을 보여준 끝에, 임시 휴전 협정을 맺는 데에까지 성공한다. 그리고 나라쿠로부터도 '상대하기 성가신 닌자'라는 나라쿠로서는 엄청나게 후한 평가를 받았다.[20] 브레이서는 여전히 다크닌자가 보유 중.[21] 샨 로어는 후지키도와 싸우다가 자신의 왕국이 망가질 것을 염려해서 멘포를 돌려주고 싸움을 그만뒀다. 후지키도도 지금의 기량으로는 샨 로어를 절대로 이길수 없단걸 깨닫고 그가 여전히 인도네시아의 모탈들을 지배할거란걸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물러난다.[22] 케이토 닌자는 블라드 닌자에게 성스러운 쌍절곤이 있으면 논리성교회가 감히 왈라키아를 넘보지 못할거라고 꼬드겨서 도죠 습격에 참가 시켰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성스러운 쌍절곤을 얻은 뒤에도 논리성교회가 쳐들어오자 블라드 닌자는 당황하여 케이토 닌자에게 통화를 시도하지만, 모른척 당하며 씹혔다.[23] 야리 오브 더 헌트의 자루 부분[24] 이장면이 3부 마지막에 등장한, 사츠바츠 나이트로 닌자슬레이어와 만나는 장면이었다.[25] 1부 '백 인 블랙' 에피소드에서 드래곤 겐도소가 나라쿠에 잠식당한 후지키도를 구하기 위해 사용했던 챠도 오의. 원래는 닌자 소울을 소멸시키는 강력한 와자지만 겐도소는 나라쿠를 봉인하는 정도로만 사용했다.[26] 하지만 후술할 알 아지프, 다이쥬지 쿠로나 리빙데드 닌자에 빙의 된 닌자 소울의 존재를 보면 원래 세계의 섭리가 복제체를 통해 간섭할수도 있는 모양.[27] 이 둘은 원작서 차원을 넘나드는 엘더 갓으로 승천한지라 단순 바이오 프린팅 복제체 이상의 존재로 묘사된다. 쌍권총을 쓰는 탐정의 도움을 받는다는 점에서 타카기 간도의 인스트럭션을 받는 장면의 오마쥬로 추정. 공교롭게도, 이 둘은 닌자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28] 주인공들이 한참 싸우는 와중, 라오모토가 인터뷰에서 시체를 재활용하겠단 공약을 실수로 꺼낸 순간 네크로멘시 아니냐며 리포터가 기겁을 하고 솟구치던 라오모토의 지지율 그래프가 순간 주춤할 정도.[29] 죽음을 관장하는 능력 또한 있어서 리빙데드 닌자들에게 간섭할 수 있었다.[30] 이 때 소닉붐도 복사체가 아니라 리빙데드 닌자였다는게 드러난다. 원작서 닌자 슬레이어의 개입으로 소닉붐과 제대로 승부를 보지 못한 야모토가 짓수를 풀고 소닉붐에게 재대결을 신청하자 끝까지 승부를 보다 야모토에게 패배.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하이쿠를 읊은뒤 야모토에게 카이샤쿠 당한다.[31] 닌자 슬레이어의 개입으로 어정쩡하게 끝나버린 라스트 걸 스탠딩 에피소드의 진정환 완결편이라고 호평하는 헤즈들이 많다.[32] 이때 시민들이 라오모토가 네크로맨시에 손을 댔다는 것에 경악하고 그 증거를 목도한 나머지 네크로멘시 리얼리티 쇼크를 일으켜 독자 제형의 복근을 찢었다.[33] 나라쿠 닌자의 정체가 닌자 아래서 고통받던 모탈들의 원혼의 집합체임을 감안하면 비닌자 제형이 협력하여 나라쿠의 빈자리를 메우는 이 장면은 실로 그윽하지 않을 수 없다. 인살 팬들은 인살에서 이런 모두가 힘을 합치는 애트모스피어를 볼 건 예상 못했다며 좋은 의미로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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