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서적판 |
1. 개요
フィルギア"나는 그대의 토템일지니, 그대에게 계시를 내리노라... 응? 설마 진짜 믿는 건 아니지? 부탁한다구."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치바나 신노스케.
여러 닌자들의 앞에 종종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닌자. 서클 시마나가시를 만들었지만 수장의 자리는 어나힐레이터에게 내주고, 자신은 지켜보기만 하고 있다. 모탈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다크 닌자나 데스드레인처럼 사악한 닌자들을 만나러 다니는 등, 목적을 알 수 없는 허허실실한 사나이.
닌자슬레이어 명감 카드 AoM-0200【필기아】[1]
2. 작중 행적
2.1. 본편 이전
그 정체는 헤이안 시대부터 지금까지 쭉 살아온 리얼 닌자. 교토의 늙은 닌자 대귀족에게 양자로 거두어져 수행을 통해 카이덴하여 계보를 이었다. 양부의 사후로는 막대한 재산과 권력을 물려받았으나, 그 성향이 알려지고는 정계의 경계를 받지 않았으며, 뛰어난 하이쿠 실력과 재주로 여러 염문을 뿌리며 향락적인 삶을 살았다. 그러던 중 일어난 나라쿠 닌자의 화로 연인과 여동생을 잃은 필기아는, 충격을 받고 붓다에게 귀의하여 살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파계하고 속세에 돌아와 무작정 세상을 떠돈다.20세기 중반의 영국에서 뜬금없이 나타난 펑크 닌자와 만난 적이 있었으며, 1990년대의 미국에선 '조슈아'라는 이름으로 지내며 '프로메테우스 앨리'라는 밴드와 엮이기도 하였다. 네오 사이타마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건 전자 전쟁 도중의 일.
3. 능력
그 자신은 실제 약한 레서급이지만, 오랜 세월을 살아왔기 때문에 진정한 강력함은 베일에 싸여있는 닌자다. 어쨌건 리얼 닌자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빙의자들보다는 훨씬 강하다.3.1. 카라테
어지간한 카라테로는 생채기 하나 내지 못한다는 언급이 있다. 후술할 짓수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는 카라테를 보이는 모습이 없어, 그 실력을 가늠하기도 쉽지 않은 편.3.2. 짓수
- 변신
코요테, 뱀, 올빼미 등의 스피릿 애니멀로 변신하는 짓수. 헨게요카이 짓수와는 또다른, 보다 고도로 신비한 능력이다. 더욱 일부분만 동물로 변해 수인스러운 모습으로 변하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탈의 헨게요카이 짓수와 달리 옷도 같이 변하기 때문에 페이탈처럼 변신할 때 마다 벗을 필요는 없다는 듯. 4부 이후로는 달 파쇄의 영향인지 전력을 낼 수 없어, 수인 형태의 변신이 불완전한 모습을 보이거나 아예 짓수를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그 덕에 고대의 리얼 닌자가 총을 사용해 전투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4. 기타
장발에 히피스러운 아트모스피어를 풍기고 있다는 서술 때문에 헤즈들에게는 전형적인 히피남이라고 예측되었지만, 요고 유키판 코믹스에서는 세련된 이미지의 굿 룩킹 가이가 튀어나와서 헤즈들에게 이케멘 리얼리티 쇼크를 안겼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여담으로 작가 왈 필기아의 외모는 번역팀에게서 공식적으로 미남으로 그려달라는 의뢰의 결과라는 듯하다.3부 에피소드 "데어 이즈 어 라이트"에서 공개된 IRC 채팅 닉네임은 mssngr로, 사자를 뜻하는 messenger의 줄임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IRC 채팅 닉네임이나 수어사이드와의 첫 만남에서도 저승사자인 카론 닌자의 이름을 대는 점, 필기아라는 닌자 네임의 유래가 종종 꿈에 나타나 미래를 알려주는 초자연적 존재라는 점 등, 사자에 연관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1] 닌자슬레이어 PLUS의 유료 컨텐츠로, 캐릭터의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한 정보 및 원작자의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