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イッキ・ウチコワシ닌자 슬레이어에 등장하는 세력. 모든 권력에 대한 저항, 부르주아와의 항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혁명적 활동을 일으키고 있는 급진적 혁명조직. 조직 이름은 일본 중근세의 무장봉기를 일컫는 말인 '잇키'와 '때려부수기'라는 뜻의 '우치코와시'를 합친 것.
암흑 메가 코퍼레이션에 대항하는 어둠의 조직이자 적색 테러 그룹. 전설적인 영웅인 버스터 테츠오에 의해 통솔되고 있는 폭력집단으로, 복수의 조직과 공동투쟁을 하거나 시위의 지원 등을 하면서, 자본계급에 대한 자유혁명투쟁을 벌이고 있다. 구성원은 신좌익용어에 의한 선동이나, 수건으로 입가를 가리고 헬멧을 쓰는 등, 일본의 학생운동과 유사한 요소가 발견되고 있다.
파칭코 구슬을 무기로 쓰는 플릭샷 등의 닌자도 이 조직 내에 다수 소속하고 있으며, 주로 메가코퍼레이션의 부당한 재개발과 땅매입으로 터전을 잃은 철거민들에게 접근해 에이전트들을 파견하고 저항운동을 돕는 식으로 활동한다. 저항운동 군자금 확보를 위해 파칭코 가게를 털기도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엄청 좋은 조직 같지만, 문제는 부르주아를 향한 증오가 지나칠 정도로 강해서 상대가 죄 없는 어린아이일지라도 부르주아니까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슴없이 죽이려 하고[1], 대의를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 일부러 죄 없는 선량한 시민을 살해해 시민들이 이에 분개해 폭동을 일으키도록 유발[2]하는 등, 적군파 류의 일본 극좌파 테러리스트, 즉 현실의 일본 신좌파를 패러디한 듯한 행보를 보이는[3] 부르주아들이 하는 만행과 방향만 다를 뿐 별반 차이가 없는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심지어 암흑 메가코퍼레이션을 적으로 삼고 있는 주제에 다른 암흑 메가코퍼레이션과 손을 잡거나 후원금을 받는 등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
닌자 슬레이어도 한때는 유카노의 정보를 수집할 겸 나쁜 조직은 아닌 것 같아 몸 담으려고 했지만, 이런 모순적이고 잔인한 행보 때문에 결국은 결별하고 만다.[4]
예상 외로 전국적인 조직이고 혼란스러운 사회 때문에 불만분자도 많은지라 닌자 슬레이어를 적으로 돌리고도 아직 건재하다. 3부 막판 들어서는 리더였던 버스터 테츠오가 실각[5]하면서 '파괴 없이 창조는 없다', '살육 없이 진보는 없다' 등의 과격한 슬로건을 들며 테러조직조차 아닌 폭도와 다름없는 집단으로 변했다.
2. 소속 인물
- 버스터 테츠오"나는 자네이고, 모든 이가 나이며, 그리고 모든 이가 잇키 우치코와시의 혁명전사이기도 하지.""인간은 힘입니다, 그리고 우리 잇키 우치코와시는 곧 인간이지요. 진보적인 미래를 믿고 스스로를 아끼지 않으며 싸우는 용맹한 혁명전사들의 모임인 겁니다."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잇키 우치코와시의 서기장. 일본에 실존하는 신좌익 과격파 공산당 투쟁 조직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조직이기 때문인지 리더의 직책도 서기장이고 복장마저도 전학공투회의와 일본 신좌파 활동가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복장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3부 시점에서도 얼굴조차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등[6] 정체가 불분명한 인물. 닌자인지 아닌지도 알려져 있지 않다.
3부 시점에서는 잇키 우치코와시에서 모종의 이유로 탈퇴한 상황이며, 1부에서 자신과 만났고, 지금은 아마쿠다리에 대항하는 시위 조직 '로닌 리그'를 이끄는 나리키와 자신과 함께 할 것을 한 번 더 권유했으나 거절당했다.
원작자들 인터뷰에 따르면 4부에서 더 등장하거나 언급될 일은 없을거라고. 아마 야쿠쟈나 기업들을 상대로 말빨로 속여먹는 사기꾼 같은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닌자 슬레이어 PLUS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실제로는 투쟁 사상 자체를 믿지 않았고, 그 내면은 공허 자체라고 한다.
- 플릭샷"어떠냐! 과학적 탄도계산, 착취장치인 파칭코 구슬을 폭력기구로서 시배 및 행사하는 도식! 나의 파칭코 짓수야말로 우리 조직이 내건 반부르주아지 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기술! 자아비판해라! 이얏-!"
성우는 이와나가 히로아키. '앳 더 트리즈너즈빌' 에피소드에서 등장. 자본주의의 돼지를 규탄하고 노동계급의 단합과 혁명을 부르짖는 흔한 공산주의자들의 프로파간다와 같은 말투가 특징. 파칭코 구슬을 튕겨 공격하는 카라테를 사용하며 잠시 잇키 우치코와시에 몸을 담은 닌자슬레이어와 함께 소우카이야의 물자수송 열차를 공격하나, 탑승객들 중 발견된 어린아이들을 단지 유산계급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말의 가책도 없이 죽이려 드는 실제 말법적 행동을 보다못한 닌자 슬레이어의 배신으로 이쿠사 배틀을 벌인다. 주변 우치코와시 전투원들의 철판으로 주변을 둘러싼 다음 파칭코 구슬을 다량 발사하여 그것으로 닌자 슬레이어를 공격함과 동시에 설령 피해도 전투원들의 철판에 맞고 튕겨져나가 다시 닌자 슬레이어를 공격하게 하는 식으로사방에서 공격하나, 그가 발사한 구슬들을 한쪽으로 몰아 철판방패를 찌그러뜨려 대형을 흐트리는 닌자슬레이어의 스고이한 기지로 카라테가 파훼되어 닌자 슬레이어에게 제압, 목이 졸려지면서 그들의 모순된 사상을 꾸짖는 닌자 슬레이어의 실제 음울한 독백을 들으며 사망한다. 목을 졸리며 서서히 죽어간 탓인지 폭발사산하지 않고 입에서 닌자 소울이 흘러나와 녹아 사라지는 최후.
- 랩처
성우는 니시다 마사카즈. '스시 나이트 앳 더 바리케이트' 에피소드에서 등장. 유카노의 행방을 쫓던 닌자슬레이어가 그녀의 단서를 찾은 곳에 같이 행동하던 우치코와시 닌자. 댐 폭파를 반대하던 톳토리마을 주민의 항쟁을 도우러 파견나온 닌자였지만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파견된 익스플로시브와 모터 야부의 공격으로 폭발사산! 한다.
기억을 잃은 유카노의 약혼자였다고 한다. 다만 닌자 슬레이어는 기억을 잃은 여인과 단기간에 그런 관계를 쌓았다는 점이 뭔가 석연치 않음을 느꼈었다. 과격 공산주의 폭력집단 잇키 우치코와시의 닌자이기는 하나 극중에선 가장 정상적이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헤즈들에게선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 앤서러"투쟁심이 마비된 지배기관의 돼지여, 이것이 대답이다.""제군! 나는 지금! 시대의 분명한 전환점을! 혁명의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성우는 쿠스미 나오미. 드래곤 도죠 출신의 닌자. 버스터 테츠오의 측근으로 잇키 우치코와시의 혁명사상에 깊게 심취되어 있으며, 혁명 성취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1부 중반에 닌자 슬레이어가 잠시 잇키 우치코와시에게 협력했을 때에 잠깐 나오고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가, 3부 '오이란로이드 앤 안드로이드' 시나리오에서 네코네코카와이이의 콘서트를 혁명의 집회로 만들기 위해 급습한다. 경비원과 닌자를 붉게 타오르는 손으로 강철의 20배에 달하는 바이오 뱀부 합금을 녹여버리는 춉인 버닝 핸드로 쓰러트리지만 엔트리한 닌자 슬레이어에게 카라테 승부에 패배하고, 그에게 자신은 유카노를 혁명전사로 재탄생시킨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는 궤변을 털어놓지만, 닌자 슬레이어에게 스승을 배신하고 유카노를 이용하려고 했다며 욕을 바가지로 들은 뒤 척수째로 목을 뽑혀 폭발사산!한다. 살벌!
플러스에서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그랜드마스터 위계 닌자인 샐러맨더와는 드래곤 도죠를 같이 입문한 동기이고, 닌자 소울도 거의 동시에 빙의됐다. 드래곤 겐도소의 빙의 닌자는 더더욱 정신 수양을 해야한다는 방침에 별 불만 없었으나, 겐도소의 방침에 불만을 품고 그의 기술만 얻어 강해지고 싶었던 샐러맨더가 겐도소에게 도전했다 패배하자 앤서러를 꼬드겨서 같이 탈주했다고 한다.
- 요툰"이것이 나의 풍림화산, 오보로 짓수다. 이 안개가 네놈의 송장행진곡이 되는 거다."
성우는 키우치 타로. 안개를 사용하는 거구의 닌자. 네오 사이타마에 시민 폭동을 일으키려는 요원 중 한명으로 등장. 안개를 생성해 닌자 슬레이어의 시야를 가리고 그 틈에 앰니지어가 닌자 슬레이어를 저격하는 방식으로 협공했지만 제압하지 못하고 지리 푸어(서서히 불리) 상태로 대면하고 있다가 닌자 슬레이어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화풀이라니 꼴사납구나!"하는 트래시 토크를 날린 것이 화근이 되어 약점인 옆구리에 톱날처럼 회전하는 수리켄이 박혀 내장이 갈리면서 '폭발사산!' 한다.[7]
- 앰니지어
기억을 잃은 유카노가 잇키 우치코와시에 의해 세뇌당하여 공산주의의 자식이 된 형태.
닌자 슬레이어를 적대하며 민간인도 죽이는 등 실제 말법적 행위를 하고 다녔으나 이후 자이바츠에 납치당하며, 섀도우 콘에서 드래곤 도죠의 사형 샐러맨더의 도움과 닌자 슬레이어의 이쿠사를 보고 기억을 떠올려 앰니지어의 이름에서 벗어나게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카노 문서 참고하십시오.
- 서머타지
오이란드로이드 앤 안드로이드 에피소드에 등장한 잇키 우치코와시 투사 닌자.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마스터 닌자 미러셰이드가 사용하는 차크람과 비슷한 닌자 웨펀인 '디스크 수리켄'을 사용해 상대를 토막내는 가라테를 자랑한다. 잇키 우치코와시의 네코네코 카와이이 해킹 선동계획에 투입되었으며, 한껏 선동을 하는 앤서러 뒤에서 경호요원들과 아마쿠다리 섹트의 경호 산시타 닌자를 죽이는 등 득의양양하다가 윤코 스즈키와 닌자 슬레이어의 엔트리를 당하게 되고, 결국 닌자 슬레이어에게 히사츠 와자를 공략당한 후, 추하게 욕설을 쏟아내려다가 윤코의 라이플 난사에 폭발사산!한다.
- 에브리 맨
- 브릭 월
- 모듈러
- 휴거
3. 기타
[1] 묘사를 보면 자신을 희생해 그 어린아이들을 지키려 했던 이에게 어딜 감히 인간 행세를 하냐고 하는 것으로 보아 부르주아는 무조건 인간의 탈을 쓴 늑대라는 식으로 혐오하는 것으로 보인다[2] 이에 대해 닌자 슬레이어가 따지자 오히려 우리 덕에 순교자가 되었으니 영광스러워해야 한다고 받아쳤다[3] 이 조직의 닌자인 앤서러의 복장은 대놓고 붉은 멘포에 황색의 낫과 망치 문양을 하고 있고, 리더인 버스트 테츠오의 복장도 전학공투회의의 특징적인 의상에서 가져왔다.[4] 닌자 슬레이어도 처음엔 이들이 이 정도로 막나가는 줄은 모르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줄만 알고서 도움을 주기도 했다.[5] 하지만 잇키 우치코와시의 무질서한 상태와 버스터 테츠오가 재등장했을때의 묘사를 보면 사실상 테츠오 쪽이 조직을 버린 것으로 보인다.[6] 작중 얼굴을 드러내는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가면이었다고 나와서 실제 맨얼굴은 불분명한 상태.[7] 애니메이시욘 판에서는 그냥 맞고 날아가는 걸로 생략되었다. 붓담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