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11:05:15

후르츠 바스켓/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후르츠 바스켓

1. 개요2. 혼다 家3. 소마 家(草摩 家 / 송씨네)
3.1. 십이지의 저주를 받은 소마 家(송씨네)일가3.2. 그외의 소마 家(송씨네)일가3.3. 이름은 거론되지 않은 소마 家(송씨네) 일가
4. 학교5. 기타6. 후르츠 바스켓 another

1. 개요

후르츠 바스켓의 등장인물 목록.
()는 구작 애니메이션 한국어판의 이름 표기이며 신작 애니메이션에선 원작 인물들이 전원 등장 했다.

2. 혼다 家

3. 소마 家(草摩 家 / 송씨네)

십이지의 저주를 받은 열두 구성원과[2] 십이지를 만들어낸 신(神)이 깃든 사람(신의 운명을 지닌 사람)을 보유한 가문. 대외적으로는 규모도 큰 명문가로 알려져있으며 본가 당주 소마 아키토나 측근들은 기모노를 입고 다닌다.[3] 다른 구성원들의 복장은 다양하지만.

거의 동시기에 모든 십이지가 대물림되는 건 아니며 신의 운명을 이어받는 구성원과 가장 첫 번째의 십이지라 알려진 를 이어받는 구성원은 오랫동안 안 태어났다고 한다. 아키토(신)와 유키(쥐)가 드물게 나온 사례라고.[4]

작중 소마 가문은 소마 아키토를 위시한 파벌과 전 당주 소마 아키라의 아내이자 아키토의 모친인 소마 렌을 위시한 파벌로 갈려서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 사실 맘만 먹으면 아키토가 렌을 쫓아낼 수 있는 입장이기도 한데[5] 쫓아내지 않고 서로 기싸움을 하느라 집안 분위기가 꽤 꼬여있다.

그거 외에도 오랫동안 십이지의 저주가 대물림되다보니 가문 내에 제법 어둠이 많은 모양. 소마 아키토소마 렌 항목을 보면 거의 만악의 근원 수준.[6] 과장 조금 보태서 자식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지지해주는 정상적인 부모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온갖 유형의 막장부모가 판을 치는 가문이다. 이렇게 일그러질대로 일그러진 가문 내 어두운 성향은 본편의 자식 세대를 다루는 후르츠 바스켓 another에서도 여전한데, 십이지와 고양이 저주를 받은 일원들부터 저주가 풀린 그들의 자식들까지 안좋은 눈길로 바라보고 아키토의 아들인 시키까지 괴롭히고 있었다. 본편 이후 아키토의 변화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작중 신(神)을 이어받은 이와 십이지가 깃든 이들을 '인연'으로 이어져있다고 칭한다. 아키토가 여기에 굉장히 집착하고 있다.[스포]

십이지를 이어받은 구성원의 가족들은 십이지를 물려받은 구성원을 과보호하거나 아니면 미워하거나, 잘 해주는 척 하면서도 사실은 미워하거나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 점을 아는지 십이지 구성원의 가정에게 본가(소마)에서는 양육비를 지원해준다고 한다. 가족들 입장에서도 자기들 스스로는 도저히 어찌해볼 수 없는데, 자칫 까발려졌다간 인생 자체를 망쳐버릴 수도 있는 저주를 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듯하다. 그래도 평범한 가정처럼 십이지의 저주의 대상자를 잘 대해주는 가정도 있다.[8]

작중 주역들이 몰린 가문이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왠지 이 동네처럼 미남미녀가 많은 편이다.[9] 이 때문인진 몰라도 후속작인 후르츠 바스켓 어나더에선 아예 소마 가문 상대로 팬질하는 캐릭터인 카케야마 루리코가 나올 정도[10]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작 22권에서 소마 가문에 대물림되는 십이지의 저주의 기원이 등장했다.[11] 작중 시간대로부터 훨씬 더 오래된 과거 시절의 이야기의 신과 십이지 + 고양이의 이야기가 바로 그 기원.[12]

옛날 옛적 보통의 인간들과는 다른 여러 이능력과 여러 번의 삶의 기억[13]을 지닌 '신(神)'이라 할 수 있는 어떤 사람이 있었다. 신은[14]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내려가지 않고 외딴 곳에서 홀로 살았다. 왜냐하면 신은 대다수의 인간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걸 알고 있었으며 이 점을 두려워했고, 또 상처입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로 살아왔던 것.

외딴 곳에서 살던 신의 곁에 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나타났다. 바로 한 마리의 고양이었다.
"예전부터 당신을 보아왔습니다"

라고 자신을 소개한 고양이는 신을 볼 때부터 끌렸던 것을 주체할 수 없어서 곁에 있게 해달라고 신에게 부탁하러 왔던 것이었다. 참고 이미지 신은 이를 받아들였고 고양이는 이후로 신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15]신은 이를 기뻐했고,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라면 나도 친하게 지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여기저기에 초대장을 뿌리기로 했다. 친하게 지낼만한 동물들을 많이 모아서 연회를 할 수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이다.[16]

이 초대장을 보고 열두 마리의 동물들, 즉 십이지가 신과 고양이가 사는 곳으로 찾아왔다. 그 뒤로 신과 열세마리의 동물들[17]은 달이 뜨는 밤마다 연회를 열었고, 신은 이 때 소리높여 웃게 되었다.[18]

그러나 어느 날 고양이가 수명이 다한 나머지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모든 참석자는 고양이가 쓰러진 것에 대해 슬퍼함과 동시에 언젠가는 모두가 죽고, 언젠가는 연회도 끝나버리고 만다는 사실세월 앞에서의 부질없음을 깨닫게 된다. 신은 소중한 존재들과 언젠가 해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슬펐는지, 주문을 건 술을 쓰러진 고양이에게 먹인 후 남은 동물들에게 이리 통보한다.
"우리들의 인연을 지금 이 자리에서 영원한 것으로 만들자. 설령 나나 모두가 죽고 썩는다 해도 영원한 인연으로 맺어져있자. 몇 번을 죽고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똑같이 몇 번이고 다시 연회를 열자. 모두 사이좋게 언제까지고 영원히 변하지 말자."

이에 다른 열두 동물들이 동의하고, 신이 주문을 건 술을 마신다. 쥐부터 시작해서 멧돼지까지 술을 다 마시는 식으로 인연의 잔을 나누었을 무렵, 겨우 숨을 붙이고 있던 고양이는 울면서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말을 꺼낸다.
"신이시여, 신이시여, 어찌하여 제게 그것[19]을 마시게 하셨습니까! 신이시여, 저는 영원 따윈 필요치 않습니다. 불변 따위 필요치 않습니다."

고양이의 이 말은 신과 다른 십이지를 거절하는 것이나 다름없었고, 이에 다른 동물들이 고양이를 비난했다. 그러나 고양이는 비난을 들어가면서도 계속 말을 이었다.
"신이시여, 신이시여… 두려울지라도 종말을 받아들입시다. 외로울지라도 스러져가는 목숨을 받아들입시다."
"신이시여, 저는 한시라도 곁에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만일 다시 한번 서로가 죽은 뒤에 새로이 태어나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다면 그때는 달밤만이 아니라 햇빛 아래서 웃는 당신을 보고싶습니다. 그때는 우리들 뿐만이 아니라 인간들 속에서 웃는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 말들은 유언이 되고 고양이는 결국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하지만 아무도 고양이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고, 그 자리의 모두가 고양이에게 배신당한 마음으로 가득찼기에 그들은 고양이에게 신경쓰지 않았다.[20]

이후 십이지 역시 세월을 이기지 못해 하나 둘 죽어가기 시작하고, 마지막으로 까지 세상을 뜨고 만다. 그리고 신 역시 혼자가 되어버리고 고독하게 죽을 입장에 처한다. 하지만 그 전에 모두와 나눈 약속이 있었기에, 신은 몇 번이고 동물들과 다시 만나는 날을 고대하며 "그 약속 저편에는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을 유지하며 죽게 된다.

이것이 바로 소마 가의 현재 구성원들은 잊어버린 최초의 약속 = 신과 십이지 사이의 인연의 진상이었던 것이다. 이런 식으로 소마 가는 대를 이어서 신과 12지를 이어가면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갔다. 그러나 세월이 너무 많이 흐르면서 약속은 저주이자 짐이 되어버렸고 결국 현대 시점에서 십이지의 신[21]와 소마 가의 십이지들을 어그러진 관계 속에 빠뜨리며 고통받게 만드는 원흉으로 작용한 것. 신 역시 소마 가의 십이지에 대한 저주가 다 해소된 시점에서야 이를 깨달았는지 미안하다고 중얼거린다.

한편 셀 수조차 없이 많은 세월이 지나면서 저주도 점점 약해져갔는데 십이지들에게도 하나둘씩 저주가 사라져가고 있었고[22][23], 신이 완전히 작중에서 퇴장하기 전에 최초의 형태조차 잃어버린 약속을 짊어지고 살아왔던 모두(십이지)에게 그 무엇보다도 전해주고 싶었던 말은 바로… 였다.

결국 신도 십이지와 함께 완전히 떠나고, 소마 가의 십이지와 관련된 저주는 기원을 밝히는게 끝남과 동시에 완전히 사라진다.[24]구작 애니에서는 연재 사정상 중간에 끝냈고 신작 애니에서는 저주 풀린 걸 에필로그로 넘길수 있었다.

3.1. 십이지의 저주를 받은 소마 家(송씨네)일가

소마 가문의 십이지들
호랑이 토끼
소마 아키토 소마 유키 소마 하츠하루 소마 키사 소마 모미지 소마 하토리 소마 아야메
원숭이 돼지 고양이
소마 이스즈 소마 히로 소마 리츠 소마 쿠레노 소마 시구레 소마 카구라 소마 쿄우

* 소마 아키토(송인영) -

십이지 순으로 정렬[25]

3.2. 그외의 소마 家(송씨네)일가

3.3. 이름은 거론되지 않은 소마 家(송씨네) 일가[33]

혼령에 씌인 아이를 가진 부모는 불필요할 정도로 과보호를 하거나
거부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되는 경우가 많아.
- 소마 모미지 -
하지만 어머니는 유키가 진학할 고등학교를 멋대로 정해주면서 계속 갈등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유키는 실어증에 걸릴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 맨 윗상단에서 모미지가 한 "12지의 저주를 품은 자녀를 가지게 된 부모는 두 가지야. 하나는 자녀를 경멸하는 쪽, 하나는 너무 품는 쪽."라는 말 중 전자에 해당되었던 셈이다. 심지어 자식을 사실상 물주로 삼아 호화생활을 하는 스스로에 대해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막장부모다. 이렇게 멋대로 사람을 재단하고 함부로 무시하는 성격은 유키가 고등학생이 된 현재에도 여전해서, 진로상담을 하러 갔을 때도 멋대로 유키의 진로를 정해[34] 담임인 마유코에게 불편한 시선을 받았을 정도다. 그러다 아야메의 난입으로 흐지부지되자 길길히 날뛰며 아들들에게 "너희같은 애들은 낳지 않은게 나았다!"라는 폭언을 퍼붓는다.[35] 그래도 뒤쫒아간 유키가 나름대로 대화를 시도한다. 이후 성장한 아들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는지, 쿄우의 아버지와는 달리 갱생의 여지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유키가 휴대폰 개통을 위해 부모의 동의서를 받으러 오자, 도장을 찍어주면서 "요금 낭비는... 하지마."라며 어느 정도 유키를 걱정한다.[36]
모미지의 어머니는 독일인으로 아들인 모미지가 십이지의 저주를 안고 태어나 토끼로 변하는 걸 보고, 말 그대로 경악해서 그로 인한 충격으로 심적인 병을 앓을 정도로 힘들어했다. 결국 이러한 아내의 고통을 두고볼 수 없었던 모미지의 아버지는 하토리에게 모미지에 대한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하토리는 모미지의 어머니에게 "후회하지 않겠냐?"라고 물어봤지만, 어머니는 모미지가 지켜보는 것도 모른채 "나는 단지 그 생물을 낳았다는 게 혐오스럽다"라는 모진 말을 하고 말았다. 결국 하토리로 인해 모미지에 관한 기억은 지워졌고, 이후에는 아예 모미지를 아들은 커녕 생판 남으로 의식하게 된다. 그후 모미지의 친여동생 소마 모모를 낳았다. 다행히 모모는 십이지의 저주를 안고 태어나지 않았고, 모미지도 멀찌감치 이를 지켜보고 안심했지만 한편으로는 무척 슬퍼했다.
쿄우의 아버지는 말 그대로 후르츠 바스켓 내 최악의 아버지.
아내가 자살한 후 장례식에서 어린 쿄우에게 "너 때문에 네 엄마가 죽었다!"라고 소리쳤다. 심지어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쿄우를 양육하게 된 카즈마에게까지 "돈 때문에 저 녀석을 품는거냐? 댁 할아버지처럼 처참하게 죽는 게 싫어서 그러냐!? 그런 괴물을 품어서 뭐하려고!?"라고 말하는 인면수심의 끝을 보여준다.[42] 결국 쿄우와는 완전히 절연하게 된다. 급기야 과거 어린 쿄우를 안고있는 아내에게 "이딴 걸 낳다니 죽어버려"라는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을 퍼부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자신의 부인을 자살로 몰아간 걸로도 모자라 그 책임을 모두 쿄우에게 전가해버린 부모는 커녕 인간으로서도 실격인 작자.[43] 이후에도 계속 쿄우를 유폐시키려고 시도하지만 결정적으로 최후반부에 완전히 갱생한 아키토가 대대로 고양이의 저주를 안고 태어난 사람을 유폐한 별채를 폐쇄하면서 완전히 무위로 돌아간다. 후일담은 나오지 않았지만 소마 가문의 최고결정권자인 당주 아키토부터 갱생했고 모든 문제의 근원인 십이지의 저주도 전부 풀렸으니, 일방적으로 쿄우의 유폐를 주장한 쿄우의 아버지도 앞으로 소마 가문 내에서 그다지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할 듯 하다. 이런 뻔뻔하고 막장인 면모는 외전격인 another에서도 여전한지, 쿄우의 아들인 하지메도 명색에 할아버지인 이 양반을 매우 혐오한다.[44]

4. 학교

파일:Naohito_Sakuragi-Manga.png 파일:신작나오히토.png
원작(컬러) 2020년 애니판

5. 기타

6. 후르츠 바스켓 another

후르츠 바스켓 another의 주인공. 토오루소마 유키, 소마 쿄우가 다녔던 카이바라 고등학교 1학년으로, 소심한 성격 때문에 초반까지만 해도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자신을 민폐라 여겼었다. 사실 성격은 어린 시절 때의 영향이 큰데, 어린 시절 때 있었던 안 좋은 기억[51] 때문인지 매사에 나도 모르는 새에 남에게 민폐를 끼치면 어쩌나면서 노심초사하는 게 일상다반사.[52] 그러나 스토리가 전개되면 전개될수록 소마 가 인물들과 친해지면서 많이 밝아지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간다.[53]
가정 환경도 매우 안 좋다. 현재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모친과 둘이서만 사는데, 그 모친이 상당한 막장 부모라 대부분 집에 없고 잠깐 왔다가 말도 없이 사라진다.[54] 집세를 주지 않고 가버리는 일도 허다해서 모친 대신 잘못 없는 사와가 집주인에게 한 소리 듣는 것은 물론, 폭언도 아무렇지 않게 내뱉어서 사와는 이런 어머니 때문에 작중 내내 갈등을 겪는다.
여담으로 현재는 현재 소마 무츠키의 큰아버지, 그러니까 이 사람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며, 소마 시구레소마 아키토의 아들인 소마 시키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 어릴 때 사고를 당한 것 때문에 이따금씩 팔에 마비 증상이 오기도 한다.[55][스포일러] 결말에서 시키와 잘 될 조짐을 보인다.
소마 쿄우토오루의 아들로 카이바라 고등학교 3학년인 학생회장으로, 외모는 부친인 쿄우와 판박이다. 다만 성격은 모친에게 가정 교육을 받은 것 때문인지 암울한 과거를 극복하지 못했었던 학창시절 때의 부친처럼 막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후반부의 쿄우와 비슷한 성격이다. 오히려 오빠/형 혹은 아빠 담당.
무츠키와 더불어 부모 세대 때 있었던 일들[57]을 알고 있으며 십이지의 저주를 받지 않았으나, 저주를 받았던 부친의 영향인지 비 오는 날엔 부친처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쿄우가 걱정한다고.
뭔가 요리할 일이 생기면 팔을 걷어붙이는 타입이며, 소마 무츠키에게 절대로 요리를 맡기지는 않는다. 또한 하지메의 본가는 지방에 있으며, 현재는 고등학교 생활을 위해 소마 가 소유 집[58]에서 소마 무츠키와 소마 키누 이 셋이서 함께 살고 있다. 형제로는 남동생[59][60]과 여동생이 있다고[61]. 애니에서는 더 파이널 마지막화에서 사진으로만 등장.
소마 유키쿠라기 마치의 아들로, 카이바라 고등학교 2학년에 속해 있는 학생회 부회장이다. 부친인 소마 유키를 닮아서인지 그야말로, 학교의 아이돌 같은 존재. 성격은 일단은 다정하지만 본편 후반부의 부친인 유키 혹은 삼촌이나 큰아버지처럼 능글능글한 구석도 존재하는 듯 하다.[62]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체육대회 때 아무래도 여장을 했다해도[63], 부친인 유키와 달리 여장하는 것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학생회 일을 그다지 하지 않는데 이것도 부모와는 다르다.

본가는 깨끗하지만 아버지어머니를 닮아서 그런지 정리를 못 하며, 책상을 책상이었던 무언가로 바꿔버린다는 정도라고.[64] 그외에도 요리도 못 하는지, 뭔가 거들려 하면 소마 하지메가 실수하는 건 손님이 없을 때로 충분하다며 냉큼 쫓아낸다. 참고로 아버지 유키와 어머니 마치와의 관계는 매우 좋고 가정환경도 부모가 겪었던 것과는 정반대로 매우 화목해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저주가 풀린 십이지가 낳은 자식들을 향해 수근거리는 어른들을 보고 자신들을 향한 소마 가의 시선이 그다지 좋지 않은 걸 느꼈다고 한다.[65] 중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아버지 유키에게 직접 십이지의 저주에 대한 걸 듣고 납득했다고 한다.
파일:후르츠 바스켓 another.소마 리쿠.png
소마 하츠하루소마 이스즈의 아들이자 소마 소라의 이란성 쌍둥이 남동생으로, 누나와 함께 카이바라 고등학교 1학년이다. 외모는 암만 봐도 부친인 하츠하루 판박이지만, 누나인 소라와 달리 내성적이고 상식적인 건 모친인 이스즈를 닮았다. 그래서인지 무뚝뚝해보이다보니, 은근히 상냥하며 부끄러움도 타는데(!) 티가 잘 안 나는 듯. 말수가 별로 없다보니, 비중이 누나인 소라보다는 없는 편이지만, 누가 하츠하루의 아들이 아니랄까봐 소마 무츠키를 편애하는 타케이 마코토와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사와의 동급생 친구인 아마네와 엮이기도(?)
소마 하츠하루소마 이스즈의 딸이자 소마 리쿠의 이란성 쌍둥이 누나로, 카이바라 고등학교 1학년이다. 머리를 풀면 상당한 장발이라던가, 또래들에 비하여 키도 크고, 특정 부위크다는 등 외모를 보면 확실히 모친인 이스즈를 닮았지만, 과거에 있었던 상처로 인해 독기가 찬 초반부 모친과는 달리 부친처럼 천연인 듯하며, 생머리였다가 단발로 잘랐던 이스즈와는 달리 숱이 적은 긴 트윈테일을 하고 있다. 쌍둥이 남동생인 리쿠와도 차원히 다른 외모와 성격을 지니고 있으나, 두 쌍둥이 모두 소 얼룩무늬 책가방을 세트로 가지고 다닌다.

소마 가문 사람만 보면 일단 달려가서 안기는 버릇이 있고 소마 가의 친척과 친한 사람들을 애칭으로 부르는 [66] 밝은 성격으로 묘사되긴 하지만, 화나면 리쿠 이상으로 무섭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하츠하루의 블랙도 어느정도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소라, 리쿠, 미치, 그리고 사와의 대화에서 그림을 잘 그린다는 언급이 나온 것을 보면 모친처럼 그림에 재능이 있는 듯.
아무래도 전작 후르츠 바스켓에서 부친인 마나베 카케루의 행적이 영 좋지 못해 독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다보니, 미치가 카케루의 딸이란 것이 밝혀졌을 때는 독자들에게 카케루의 딸인 미치도 부친을 닮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받았다. 그래도 다행히 미치 쪽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더 입히는 행위는 한 적이 없으며, 위의 내용으로 알다시피 상당한 대인배.[67]
전작에서 존재했던 소마 유키의 팬클럽이였던 프린스 유키의 회장인 미나가와 모토코의 딸로, 카이바라 고등학교 2학년인 소마 팬클럽 회장. 모친인 모토코가 소마 유키만 핀포인트로 덕질했다면, 루리코는 반면에 소마 가 일원 전체를 덕질하는 타입으로, 어째 애정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상당하다보니 오히려 소마 가문의 2세들이 루리코의 애정 피해자로 선정될 때도 있다고[68] 한다. 능욕에 가깝지만 그래도 그리 인품이 나쁘지 않은지 미토마 사와가 속으로 소마 팬클럽이 아니라 카게야마 팬클럽인 게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주변에 사람이 늘 함께한다. 또 한 가지는 모친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모토코와 달리, 모토코가 덕질을 했던 경험 때문인지 루리코는 어머니와 사이가 좋은 편인 듯.
여담으로 다크서클이 짙게 생기고 모친인 모토코가 진정하라며 걱정할 정도로 꽤나 심하게 소마 가문을 덕질을 한다. 또한 소마 리쿠처럼 타케이 마코토와 충돌하는 경우가 잦다. 그 이유는 루리코는 소마 가문의 2세들을 가리지 않고 전부 다 파지만, 타케이 마코토는 본인이 존경했던 소마 유키의 아들인 소마 무츠키만 편애하기에 그런 듯.
소마 모미지의 딸로, 나이가 밝혀지진 않았으나 소마 가 2세들 중 최연소자로 추측된다. 부친이 해외 출장이 잦아서 집에는 자주 있지 않지만 많이 사랑받았는지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겉모습과 성격만 봐도 알다시피 모미지와 많이 닮았다. 야구 배트를 생일 선물로 받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장래를 스포츠 계열이 아니라 부친의 사업을 이어서 부친보다 사업을 키우는 것이라고 한다. 본인도 엄청은 아니지만 토끼 인형을 가지고 있다. 불려지는 애칭은 미이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는 본명인 미나보다 미이라고 불려지는 듯.
소마 하토리시라키 마유코의 딸로, 현재 대학생인 소마 가 2세들 중 최연장자. 후르츠 바스켓 another 시점에선 후르츠 바스켓 소마 가 소유 집에서 소마 하지메, 소마 무츠키와 함께 살고 있다. 부친인 소마 하토리의사지만 본인은 의사가 될 생각이 하나도 없는듯 하며, 애초에 의사 되려고 대학 간 게 아니기도 하는데, 애초에 키누는 장래에 그다지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이 말을 들을 때마다 부친이 머리를 부여잡고 고민한다카더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하토리와 비교해보면 의외인데, 소마 시키의 언급에 따르면 상당한 마이페이스인듯.[70]

여담으로 작중에서 그야말로 미친 미모를 자랑할 정도로 잘생겼으며, 외모를 보면 모친인 시라키 마유코에 더 가깝지만 하토리의 외모도 어느정도 섞인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토리와 마유코의 딸 답게 키도 큰 편인데 또래들 중에서 큰 편인 소마 소라와도 얼굴이 한 개 정도씩이나 차이가 나는 걸 보면 최소 160 중후반 정도는 되는 듯.
소마 시구레소마 아키토의 아들로(!), 중학교 1학년이다.[71] 외모는 그냥 모친의 어린시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계 유전자가 몰빵되었다. 어머니 아키토와 마찬가지로 처음 등장했을 때 성별이 불분명했으나 이후 남자로 밝혀졌다. 바깥으로 외출했다가 걷는 것조차 힘들어서 쉬고 있는 걸 사와가 부축해서 하지메네 집으로 데려다주거나, 무츠키가 유독 각별히 신경쓰며 안부를 여러번 묻는 걸 보면 외모뿐만 아니라 병약한 몸상태도 아키토를 닮은 듯. 보면 알겠지만 외모부터 성격까지 소마 시구레의 아들라기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자기 아버지와 너무 안 닮았다. 시키도 자기 아버지는 교활한 사람이라고 무심하게 이야기하지만, 다정하고 의지가 되는 사람이라고 하는 걸 보면 부자관계는 순탄한 듯.

시구레의 친구인 소마 하토리의 딸 소마 키누가 현재 2세들 중 최연장자이고 소마 아야메의 장녀인 소마 히비카도 키누 다음의 연장자인데, 시구레의 아들인 시키는 아직 중학생인 것을 보면 시구레와 아키토는 결혼한 이후 한참이 지나서야 뒤늦게 아이를 가진 모양. 나름 반전의 인물이기도 한데 원래 another에서 남주인공 후보는 하지메와 무츠키로 추측됐는데 치즈루와 리오가 사와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시키가 이를 멍하니 있다가 들고 있던 바둑알을 떨어뜨리면서[72] 사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게 밝혀짐과 동시에 사실상 남주인공 포지션을 얻게 된다(!).

사실 하지메와 유키가 십이지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안좋은 눈길을 받았던 것처럼, 시키 역시 보수적인 집안에 짓눌려 살고 있었으며 내색만 안할 뿐 마음의 상처가 심하다. 아키토나 시구레는 좋은 부모지만 외할머니나 다른 소마 가문의 어르신들은 아주 최악이라고. 특히 외할머니 소마 렌에게 어릴 때부터 시시때때로 위협을 받았는데 자신에게 칼을 휘두르는 렌을 어머니 아키토가 막으려다가 대신 상처입은 적도 있다. 비단 렌 뿐만 아니라 어릴 때부터 내내 악담이 적힌 종이를 받으며[73] 괴롭힘당했고, 아키토의 지난 행동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그런 악행을 저지르고도 감히 아이를 낳았다는 말을 듣기도 했던 모양. 이후 아키토에게서 그녀가 과거 십이지들에게 저지른 짓을 직접 듣고 사랑하는 어머니가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주는 친척들의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는 것에 매우 슬퍼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자라오다 보니 무츠키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존재 자체를 미안해하고, 모든 것을 피하듯이 관계를 맺지 않으려 하며 아무리 건드려도 반응이 없는 아이가 되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소마 가문이 얼마나 일그러져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는 사와를 통해 조금씩 밝은 쪽으로 나오는 중이다.
소마 아야메와 쿠라마에 미네의 장녀로, 작중에서 묘사된 바로는 소마 키누 다음의 연장자로 추정된다. 외모에 안경을 쓰는 모습, 그리고 귀여운 아이들의 옷을 갈아입히고 싶어 하는 버릇 등은 모친인 미네와 똑 닮았지만, 실제로 갑자기 파리가 떠올라서 당장 파리로 여행을 가는 막 가는 마이페이스적 성격은 부친인 아야메를 닮았다. 그래도 파리에서 돌아온 후에 신작을 만든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야메와 미네의 재능도 물려받아 직접 옷을 만드는 모양이다.

자신이 파리에 여행을 갔을 때 남동생인 치즈루는 아직 중학생이다 보니 가게는 소마 무츠키에게 맏긴다는 언급으로 보아 사촌인 무츠키와도 친한 사이인것으로 보인다. 무츠키의 부친인 소마 유키와 자신의 부친인 아야메와는 딴판인 관계(...) 몇몇 2세들에게 불려지는 애칭은 피카.
소마 아야메와 쿠라마에 미네의 장남이자, 소마 히비카의 남동생으로, 중학교 2학년이다. 사실상 소마 가 2세들 중 소마 하지메와 더불어 몇 없는 츳코미 담당이다. 자신의 숙부인 소마 유키가 그랬듯 누나의 마이페이스적 성격에 고생이 많은 듯하며, 누나에게 치일 대로 치였는지 시니컬한 성격에 누나의 뒤치다꺼리나 태클 걸기 담당이다. 물론 시니컬한 성격을 빼면 미네의 성격에 가까워 보이며, 부친인 아야메에게는 어느 정도의 컴플렉스가 존재하고 있나 보다. 애칭은 2개가 있는데 누나인 히비카에게는 치루라고 불리며, 몇몇 2세들에게는 치즈라고도 불려진다. 도넛을 자주 먹는데, 도넛을 좋아하는 듯하다.


[1] 구작 애니 5화에서 할아버지의 대사에서 원판(한국판)이름이 언급되었다.[2] 십이지를 대물림하는 구성원들은 이성과 닿게 되면 동물로 변해버린다. 그래서 보통 들키지 않기 위해서 접촉을 잘 하지 않으려하는 듯. 또한 자기 저주와 관련된 동물의 털색에 눈색, 머리색이 영향을 받아서 소마 키사처럼 동양인인데도 머리색과 눈색이 금색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 (모미지의 경우 모친이 독일인이긴 하고 동생도 금발인지라 어머니 유전일 가능성도 있으나, 토끼 상태에서도 털색이 노란 편이어서 어느 쪽에 머리색이 영향을 받았는지는 불명.) 반면 유키처럼 동물 모습의 털색과 인간 모습의 머리색이 불일치하는 경우도 있다.[3] 한국으로 치면 종가의 가장 웃어른과 그 측근들이 전통한복 입고 다니는 것과 똑같다.[4] 그래서 신을 이어받는 구성원과 쥐를 이어받는 구성원은 가문 내에서 (여타 십이지들보다도) 특별한 존재로 간주하는듯.[5] 정상적인 장면을 별로 보여준 적이 없어서 그렇지 일단 아키토는 소마 가의 최종결정권자인 당주이고 뜻을 확고히 하면 아무리 자신의 어머니여도 자신과 적대적이고, 소마 가 일원들에게 (렌을 위시한 파벌 외에는) 곱게 보이지 않는 렌을 얼마든지 몰아낼 수는 있었다.[6] 본편에서 쿠레노나 사정을 아는 몇몇 사람은 아키토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게 소마 가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스포] 이 인연이라는 요소 때문에 십이지가 씌인 구성원들은 신을 이어받은 이를 어떻게 해볼래야 해볼 수가 없어서 꼼짝없이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아키토는 단순히 신에 해당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가문의 권력을 다 쥔 당주이므로 일개 구성원들인 십이지 맴버들은 가문과 완전히 절연이라도 하지 않는한 아키토의 영향력에서, 그리고 아키토를 위시한 가문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 그러나 벗어나려고 쳐도 평생동안 지고 살아야 할 비밀(이성과 접촉하면 동물이 되어버리는 것)을 안고 살아가야 하기에 결국 같은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소마 가문 밖으로 확 벗어나기도 힘든 상황.[8] 소마 카구라, 소마 히로의 가정이 그 예시.[9] 역하렘 구도 순정만화여서 그런지 소마 가문은 가문 소속 미형 캐들의 외모나 컨셉 바리에이션이 꽤 다양한 편이다.[10] 후르츠 바스켓 본편에서 나온 소마 유키의 팬클럽 회장이었던 미나가와 모토코의 딸. 루리코의 경우 엄마와 달리 소마 가문이라면 남녀 안 가리고 다 파는, 흡사 아이돌 그룹 광팬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흠많무[11] 이 저주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는 2018년대 4월 무렵에 겨우 추가되었다.꽤 오랫동안 이 기원에 대해 작성되지 않았다는 것.[12] 22권 131화 160p부터 이 설명이 나온다.[13] 무려 천 번의 기억이라고.[14] 명확한 성별이 작중에서 나오지 않기에 신이라 지칭. 외형은 밝은 배색의 긴 머리를 지닌 중성적인 젊은 인간의 외형. 2021년 캐스팅된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매튜 머서.[15] 원래의 십이지 전승과 달리 맨 첫번째로 신과 접선한 동물은 가 아니고 고양이었다.[16] 작중 소마 가문에서 당주가 십이지를 모아 연회를 여는 것의 기원이 이것이었다.[17] 십이지 + 고양이.[18] 그만큼 친구들이 생겨서 기뻤던 모양이다.[19] 인연의 술. 신이 주문을 건 그 술이다.[20] 후르츠 바스켓 세계관에서 십이지를 만들어낸 신과 가장 먼저 접선을 이루고, 가장 오랫동안 교류한 동물이 여타 십이지가 아니라 고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십삼지가 되지 못하고 고양이는 번외동물 취급받은 건 바로 이런 연유인듯하다. 신과 십이지를 (정확히는 그들끼리의 인연 = 유대를 전생을 아무리 반복해서라도 영원히 이어가기로 하는 것을) 고양이 쪽에서 먼저 거절했기에 결국 번외맴버 처리를 시켜버린 모양.이 탓인지는 몰라도 고양이의 저주를 받는 소마 가 일원들의 경우 단순히 번외 취급을 받을 뿐만이 아니라 아예 염주의 봉인이 풀리면 수인형에 가까운 인외의 괴물로 변이하기까지 하고, 덕분에 격리 생활을 하는 이까지 있을 정도로 취급이 유독 나빴다.[21] 소마 아키토.[22] 작중 시작 시점부터 이미 저주는 엉성한 상태였다. 본래 진짜 용으로 변신해야 했을 하토리는 해마로 변신하는데다가 쿠레노는 아예 작품이 시작하기도 한참 전에 저주가 풀려있었다. 거기에 십이지가 다 모인 것도 작중 시점이 처음이고 쥐와 신은 아주 오랫동안 태어나지 않았다는 언급으로 보아 작중 주연들의 선대 십이지는 애초에 14명이 다 모이지도 않았던 모양.[23] 다만 그 와중에 고양이 저주 보유자는 계속 태어났는지 아예 고양이를 유폐시키는 전용 별채가 구석에 처박혀있었다. 쿄우 이전에 선대 고양이 저주를 받은 카즈마의 조부도 그 별채에서 유폐되어 생을 마감했다.[24] 어찌보면 이 신과 열세마리 동물들의 이야기는 "사람 사이의 관계도 언제까지고 처음 형상 그대로 있을 수는 없으며 아무리 쭉 이어나가고 싶은 관계일지라도 언젠가는 놓아버릴 수밖에 없는 때가 온다는 것을 받아들이라"는 교훈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신과 십이지가 좋다고 주구장창 이어가려고 했던 그 인연이 많은 세월이 흐른 후, 연관자들에게 문자 그대로 저주로 작용해버려서 여러 사람을 고통받게 만들었기 때문. 그야말로 고양이의 선견지명이라 할 수 있고 그걸 무시한 결과, 고양이의 말대로 인연이 저주가 되어버린 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25] 일본판 십이지 이름들의 경우 상당수가 1~12월을 호칭하는 일본식 명칭에서 따왔다.[26] 젖소로 나온다[27] 원작이나 애니에서는 해마로 나온다.[28] 백사(白蛇)로 설정[29] 흑마(黑馬)로 설정[30] 원작의 뒷 표지에는 이 아닌 참새로 나왔다.[31] 허나 모미지는 그 사실을 몰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토오루를 통해서 알게 된 모미지는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그 이유는 모미지의 꿈이 바로 부모님과 모모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해주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꼈기 때문.[32] 아직 아기여서 옹알이밖에 나오지 않았다.[33] 십이지의 저주를 받은 이들의 부모가 대다수다.[34] 유키가 항의하자 "내가 정해준거잖아"라며 뻔뻔하게 나온다.[35] 헌데 아야메나 유키나 이 여자에게 워낙 당한 게 많아서 그런지 큰 충격을 받지도 않았다(...)[36] 이 말에 유키도 당연히 놀란다.[37] 키사가 마음을 열지못해 여전히 말을 안하자 토오루는 사다리 타기로 키사가 좋아하는 요리를 해주는데 그걸 알려준 사람이 키사의 어머니였다.[38] 아내의 기억을 지워버리기 전에 모미지를 껴안고 미안함과 죄책감을 토로하면서 어머니 몫까지 모미지를 사랑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도 그 약속을 충실히 지키고 있기 때문에 모미지도 자신을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선택을 한 어머니와 그런 약속을 한 아버지 모두를 이해했다.[39] 다만 마냥 잘 지켜지고 있냐고 하면 다소 애매한 것이 모미지는 동생 모모가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되자 바이올린 강사가 겹치면 안된다는 이유로 본인의 강사를 동생 모모한테 넘겨주는 식으로 포기하기도 한다. 물론 모미지 본인은 이런 아버지를 이해는 했고 아버지 또한 관두라고 말하는게 아니라며 사과는 했으나 잘 챙겨주려는 마음과는 별개로 모미지가 좀 더 찬밥신세는 맞다. 정작 모모가 바이올린을 시작한 이유는 모미지가 자신의 친오빠가 아닌가 싶어 함께 놀고 싶었기 때문.[40] 공교롭게도 친형 히로후미는 하나지마 사키의 아버지 역을 맡았다.[41] 이 이야기를 들은 히로는 "정말 우리 엄마는..."라며 혀를 찼다.[42] 화 한번 안낼 정도로 작중에서 손꼽히는 인격자인 카즈마조차 이 말을 듣고 분노를 표했다.[43] 작중에서 드러나는 이 작자의 인격을 보면, 저런 폭언을 가족들에게 수시로 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쿄우는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마저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사실을 알고, 이를 버티지 못하고 죽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느낀다.[44] 제대로 정색한 표정으로 "그딴 인간은 할아버지도 아니야. 내게 할아버지는 카즈마 할아버지 뿐이야."라고 말했을 정도.[45] 2001년판이 방영하고 있을 때 3년차 신인이었다는 걸 감안하면...[46] 한국판에서는 토오루가 여자 사촌에게 반말로 대한다.[47] 동생인 켄지는 소마 히로의 아버지 성우를 맡았다.[48] 하나지마라는 성과 "저주"라는 키워드.[49] 애니메이션에서는 쿄코가 택시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그래서 코마키의 존재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단 택시기사도 의식불명이라는 설정이 나와서 절반 정도는 원작에 충실한 설정이 되었다.[50] 일례로, 원작에서 토오루네 반이 신데렐라 연극 공연을 준비할때 의상 제작을 위해 아야메와 방문을 했는데, 아리사 등을 보면서 ‘옷 입어보는거 좋아하세요’라며 안광을 번쩍인다. 압권인건 신데렐라 역을 맡은 사키가 드레스는 ‘순흑’(!)으로 할 것을 요청하자, 오히려 맘에 드는 리퀘스트라며 기뻐한다.[51] 같이 놀던 친구들이 어느날, 갑자기 '너는 민폐다'라는 말을 하면서 다시는 어울려주지 않아 사와는 외톨이가 되고 만다. 그런데 3권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이것은 전부 어머니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52] 학기 초 고개를 들지 못하고, 늘 아래만 보고 있었다. 바닥만 보느라 반에 누가 있는지도 제대로 몰랐다.[53] 얼핏 보면 혼다 토오루와 포지션은 비슷하지만, 주변 인물들을 성장시키는 완성형 주인공인 토오루와는 달리 주변 인물들에 의해 성장하는 성장형 주인공인 듯하다. 다행히 주변 인물들이 토오루의 영향으로 완성형에 가까운 인물들인지라 좋게 성장할 듯하다.[54] 아래 스포일러에서 나온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사와에게 일일이 참견하는 주제에, 본인은 부모로서 일말의 노력도 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최악의 어머니다. 심지어 어린 시절부터 사와의 교우관계를 망치는 짓도 서슴치 않는다.[55] 연출로 미루어 보아 하지메와 연관되어 있는 걸로 보였지만, 당사자인 사와는 그저 어린 시절에 사고가 일어났다고만 기억한다. 계단에서 넘어진 건지 구른 건지는 나오지 않았다. 나중에 시키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스포일러] 사와는 어릴 때부터 편모슬하에서 무책임한 어머니에게 방치당하는 학대를 당하며 자랐다. 어느날 어머니와 함께 오랜만에 외출하던 도중 사와의 어머니는 애인의 연락을 받자마자, 사와에게 금방 올테니 기다리라며 어린 딸을 내버려두고 애인에게 가버렸다. 사와는 직감적으로 어머니가 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만에 하나 다시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계단에 앉아서 기다렸다. 하지만 당시의 계절은 추운 겨울이었던지라 어린 아이가 오랜 시간 밖에서 버틸 수 있을리가 없었다. 결국 사와는 상심한 상태에서 열까지 올라 쓰러지면서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고, 마침 근처에서 아버지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시키가 그 장면을 보고 말았다. 이에 신경이 쓰인 시키가 다가가서 쓰러져 있는 사와를 발견했고, 아버지에게 연락해 사와를 서둘러 병원으로 보냈다. 하지만 사와의 어머니는 어린 딸을 방치한 게 들통날까봐 적반하장격으로 시키에게 사와를 계단으로 밀어서, 다치게 했다는 누명을 씌워 고소하고 거액의 보상을 청구했다. 당시 소마 가는 사와의 어머니를 두고 명문가에게 보상을 요구한 이상한 여자라며 별일이 다 일어난다는 투로 취급했다고 한다. 하지메와 무츠키가 사와를 지켜보고 관심을 가진 이유도 이 때문이였다. 미토마라는 성을 듣고 사와가 그녀의 어머니와 같은 부류가 아닌가하고 생각해 접근했던 것. 물론 두 사람 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와가 어머니같은 위인이긴 커녕, 오히려 그녀에 의한 가장 큰 피해자라는 걸 깨닫고 진심으로 대했다.[57] 이성에게 안겨도 변신하지 않는다거나 토오루가 추락했던 뒷산이 없어졌다고 하자, 아예 없는 게 낫다고 하는 걸 보면 십이지의 저주부터 토오루의 추락사고까지 다 알고있는 모양. 이후 부록 만화에서 그 사정이 나오는데 고양이 저주에 씌였던 쿄우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 본가 어른들의 안좋은 시선을 받았고(이건 무츠키도 동일), 아키토와 십이지 모두를 증오하는 소마 렌에게 괴물이 사람 흉내를 내는 게 웃기다며 넌 괴물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아버지 쿄우를 겨냥한 악담을 대놓고 들었다. 이후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부모인 쿄우와 토오루에게 십이지의 저주에 대한 모든 걸 직접 들었다고 한다.[58] 과거 소마 쿄우소마 유키, 소마 시구레가 살았던 집.[59] 하세가와 슌스케(DVD판), 히라카와 다이스케(2021년 TVA)[60] 작가의 말에 따르면 최종화에 등장한 아이는 차남이라고 한다. 원작자트위터[61] 이들은 의외로 후르츠 바스켓 본편에서 먼저 등장하기도 했고, 애니메이션에 등장하기도 했는데, 확실히 어느쪽이 등장했는지는 불명. 남동생쪽의 성우라면 히라카와 다이스케, 여동생쪽의 성우라면 카와무라 리에. 그의 조카 성우는 아이자와 사야.[62] 최대 피해자는 주로 하지메.[63] 참고로 여장했을 때 입은 옷은 큰아버지가 직접 맞춤 제작으로 만들어 준 것이라고 한다.[64] 본인은 그런 점을 닮았다는데 기쁨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부모님을 닮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쁜 모양.[65] 무츠키의 표현에 의하면 지울 수 없는 벽의 얼룩같은 멸시, 악의, 슬픔이였다고 한다. 본편에서 소마 가문이 십이지와 고양이의 저주에 씌인 자들을 어떻게 대했고, 이때문에 그들의 가족마저 어떤 파국을 맞이했는지 생각하면 이상한 시선은 아니다.[66] 하지메는 하 군, 무츠키는 무 군, 사와는 사왓치, 키누는 키이, 히비카는 피카, 치즈루는 치즈, 미나는 미이 라고 부르는 등.[67] 이 점은 어떻게 보면 어머니를 더 닮았다고 봐야 한다.이 점에서는 다행이다.[68] 전교 조회 때 조용히 반응해달라고 요청하자 하지메의 연설 후 "브라보!"라고 크게 외치며 박수한다거나 특히 하지메가 피해를 가장 많이 본다.[69] 자신을 Mina라고 소개했다.[70] 몸이 안 좋은 시키를 부축해서 집까지 데려온 사와에게 집에 들어오라고 권하는데 사와가 이를 거절하자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그럼 이리 와. 내가 신발을 벗겨줄테니까."라고 말해 사와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사와 曰 당황을 안 할 수가 없다고(...)[71] 시키와 치즈루, 그리고 리오가 재학하고 있는 중학교는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넥타이의 색이 다르다고 하며 1학년인 시키는 초록색, 2학년인 치즈루는 빨간색, 3학년인 리오는 노랑색 넥타이라고 한다.[72] 이 광경을 보고 치즈루는 "아, 그래. 그런 거군..."이라며 묘한 웃음을 지었다.[73] "네 엄마는 인간쓰레기야"라고 적혀있었고 그외에도 악담이 적힌 종이를 수두룩 받았다. 정황상 아키토를 증오하는 렌이나 그녀를 따르는 파벌이 보낸 걸로 추정된다.[스포일러2]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나지마 메구미의 말에 따르면 시간이 꽤 걸렸지만 만나러 왔다고 한다. 즉, 독자들의 예상과 달리 하나지마 사키는 소마 카즈마와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75] 다만, 외삼촌인 하나지마 메구미처럼 계속 전파에 대해 연구하다가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을 쓰게 된 것처럼 만약 리오 같은 경우에도 가능할지 모르나 리오가 그럴 일은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