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ITY |
ホンダ・クラリティ |
1. 개요
혼다가 개발한 중형 세단 형태의 수소연료전지차다.초기에는 2008년 혼다 FCX 클래리티는 수소 연료 전지를 사용하는 차량이었지만, 2017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로 라인업이 확장된 상태이다.
2. 모델별 개요
2.1. 1세대 (FCX 클래리티, 2008~2015)
혼다 FCX 이후로 혼다가 리스 형태로 판매하는 두 번째 차량이었다. 2007년 11월 공개 이후 약 8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으며,생산은 2008년 6월부터 시작되었다.이후 최초 5명의 고객이 생겼고[1] 차량은 7월에 출고되었다.3년간의 리스 요금은 21,000달러[2]이었으며, 일본에서는 정부 및 기업 관용차에만 적용되었다.이외에도 하코네 역전 경주와 같은 대회의 본부 차량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FCX 클래리티의 출시 이전의 혼다는 연료전지 차량의 생산비용이 100만 달러[3] 정도가 소모되었지만,클래리티의 출시 이후 120,000달러[4]~140,000달러[5] 정도를 절감했다고 한다.
출시 이후 미국, 유럽, 일본 시장에서 임대 형태로 판매되었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수소 충전소가 있는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만 리스 형태로 판매되었다. 2010년에는 충돌 시 수리,정비,도로 보조,수소 연료의 가격을 포함해 1달 600달러[6]의 리스로 판매하기도 했으며, 일본 시장에서 10대 유럽 시장에서 10대가 이 방식으로 판매되었다. 이 당시 총 50대의 차량이 미국 시장에 리스 형태로 이용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200대가 판매되기도 했다.[7] 생산은 2015년에 중단되어 단종되었다. 다만, 혼다 측에서는 미련을 못 버렸는지 클래리티 2세대 차량 외에도 이 차량을 바탕으로 한 양산형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자사의 100kW V 플로우 전지를 사용한다. 배터리는 288V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용되었으며, 모터는 최대 134마력의 파워와 256Nm의 최대토크를 제공해 안정된 가속력과 높은 토크가 제공된다. 수소 연료가 가득 차 있을 경우 주행거리는 약 386km라고 한다. 1kg의 수소 연료만 존재할 때 일반적인 거리에서는 약 123.9km,고속도로에서는 1kg의 수소로 107.8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조합 주행 시 1kg의 수소로 총 115.9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생산은 일본 도치기현에서 이루어졌다.
2.2. 2세대 (2016~2021)
2015년 10월 10일 도쿄 모터쇼에서 FCX 클래리티의 후속격 차량으로 최초 공개되었으며, 2016년 3월 10일에 출시되었고 북미 사양 차량은 같은 해 3월 23일에 공개되었다. 2016~2017년 일본 올해의 자동차 기술 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2017년 뉴욕 오토쇼에서 PHEV 버전과 클래리티 일렉트릭을 공개했으며, EV 버전 차량은 8월 4일 미국 오리건 주와 캘리포니아 주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는 클래리티를 최초로 3개 전기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가진 차량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3개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최초로 적용한 차량은 현대 아이오닉으로 HEV, EV, PHEV 순서대로 각각 2016년 1월, 6월, 2017년 2월에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고, 뉴욕모터쇼는 4월 14일에 열렸기 때문에 이미 출시되어 있는 상태였다. 다만 클래리티는 하이브리드가 아닌 수소차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최초가 맞다.
5월 19일 일본 도쿄, 미야기현,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에서 6월 말부터 택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며,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2018년 7월 19일에는 PHEV 버전이 일본에 출시되었는데, 어코드 PHEV와 다르게 일반 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차량용 충전기 20,800개를 이용할 수 있는 충전용 카드 서비스인 '혼다 차징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했다.
2021년을 끝으로 단종 수순에 들어갔다. 클래리티를 생산중이던 사야마 공장을 전기차 생산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라는 카더라가 있다. 전기차 사양은 2019년을 끝으로 먼저 단종되었다.
2.3. 3세대?
2021년 8월 21일, 혼다가 FCEV 시장을 포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자동차 업계와 코트라 등에 따르면 차기 클래리티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 부품사와 협력관계를 모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왜냐하면 혼다가 수소전기차 전용 부품을 새로 개발할 경우 개발비용과 생산설비 투자에 부담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품과 이 부품을 생산할 기업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3. 이야깃거리
- 스탑 모션 영상 제작으로 유명한 PES에서 2세대 연료 전지 모델의 광고를 제작했다.
- 클래리티의 엔진인 130kw Fuel Cell/Electric Propulsion System은 2018년 워즈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8] 타사에 비해서 연료효율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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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중 한 명은 FCX 차량을 타다가 바꾼 것이라고 한다.[2] 원화가치 약 2,372만원[3] 원화가치 약 11억 2,950만원[4] 원화가치 약 1억 3,554만원[5] 원화가치 약 1억 5,813만원[6] 원화가치 약 68만원[7] 요즘이야 넥쏘 때문에 국내에서는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당시에는 수소차치고 그 정도 판매량이면 많은 편이었다.[8] 국내 자동차 회사 중에서는 기아 스팅어의 3.3L 람다 DOHC V6 터보차저 엔진만 선정되었다. 다만 2019 워즈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에서는 현대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