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한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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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프로 데뷔 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만 해도 높게 평가받던 선수는 아니었다. 조선대학교에 스카웃되기는 했으나 우선 순위로 선발된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조선대 축구부 쿼터가 꽉 차자 당시 축구부가 갓 창단되었던 같은 재단 소속 조선이공대학교에 입학하게 된다.2010년 U리그에서 20경기 18골을 기록하는 등 약체로 평가받던 팀에서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 주며 조금씩 이름을 알리게 된 한교원은 2011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5순위로 지명되었다. 조선이공대가 배출한 최초이자 최후의 프로 선수이다.
3. 인천 유나이티드 FC
인천 입단 후 한교원은 성실한 훈련 태도로 허정무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데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는 행운을 얻는다. 당시 동 포지션의 경쟁자들이 대부분 부진, 부상 등으로 슬럼프에 빠졌던 것도 크게 작용했다. 어쨌든 한교원은 매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며 출전 시간을 점점 늘려 나가더니, 인천 공격진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부상한다. 허정무 감독이 사임하고 김봉길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도 그를 향한 신임은 여전했다.
2011 시즌 스탯은 29경기 3골 2도움. 공격 포인트가 부족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풀타임으로 뛴 경기가 많지 않았고, 센터백이나 라이트백으로도 뛰는 등 포지션 변경이 많았음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한교원이 팀 내 공격 포인트 1위였을 정도로 팀 자체가 빈공에 시달렸다.
2012 시즌에는 부상으로 잠시 주전에서 밀려나며 2년 차 징크스에 빠지는 듯했으나 그런 건 없었고 금세 폼을 끌어 올리며 지난 시즌 스탯을 능가하는 28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인 2011 시즌에는 주로 최전방에서 뛰었지만 2012 시즌부터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 이후 본인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점으로 언급했던 근성 넘치고 예측하기 어려운 의외성 있는 플레이와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삼아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홈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수중 혈투에서 멀티골을 작렬한 경기가 압권이었다. 이 시기 런던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던 홍명보 감독도 한교원을 주목해 올림픽 대표팀 소집 훈련에 호출한 바 있으나 공식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2013 시즌에는 다소 투박하지만 수비수를 쉽게 제치는 드리블과 활발한 중앙 침투를 보이며 인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인천의 돌풍에 이석현, 김남일과 함께 가장 많이 공헌한 선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좌측은 남준재와 이천수가 돌아가며 출전했고, 최전방의 디오고 아코스타는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 줬지만 때때로 아쉬움을 남겨 설기현과 로테이션 체제가 가동되기도 했는데 우측의 한교원은 36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붙박이 주전으로 공격진을 이끌었다. 이 시즌에 K리그 신인상이 영플레이어상으로 명칭이 바뀌며 초대 영플레이어상 후보로도 점쳐졌지만, 최종 수상은 고무열에게 돌아갔다.
드리블이 조금 투박하다보니 우당탕탕 드리블이라는 수식어가 생기기도 하였다.
4. 전북 현대 모터스
2014년 1월 5일,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다. 입대한 서상민의 뒤를 이어 7번을 달면서 전북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중. 한편 인천 팬들은 작년 정인환, 정혁, 이규로에 이어 이번에는 김남일과 한교원을 동시에 전북에 넘기자 허탈한 감정을 갖기도 했다. 1년 후에는 문상윤마저 전북으로 갔지만, 그 후로는 전북으로 이적하는 인천 선수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4.1. 2014 시즌
부산 아이파크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그림 같은 시저스 킥을 성공시키며 이 경기의 결승골이자 전북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뒤에서 넘어오는 공을 등진 자세였음에도 다리에 정확히 맞춰 넣은 초고난도 골.전반기에는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 주어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모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선수였다. 그러나 월드컵 휴식기 이후 폭발적인 적응력을 보여 주면서 팀 전술에 금세 녹아 들었고, 활약도도 급상승하였다.
10월 18일, 친정 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또 한 번 고난도 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낮게 넘어온 공을 오른발로 살짝 트래핑한 후 그대로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 한 달 전 EPL에서 나온 그라지아노 펠레의 골과 비견될 정도.
특유의 근성 넘치는 돌파와 이후 이어지는 위협적인 크로스가 전북의 팀 컬러와 잘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공격 포인트도 착실히 쌓으며 닥공 축구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는 중. 본인 커리어 역사상 최초로 시즌 두 자리 수 득점을 돌파[1]하였고, 이동국의 백업 스트라이커 카이오보다 더 많이 넣었다.
울산 현대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이승기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으며 32경기 11골 3도움으로 2014 시즌을 마쳤다. 이동국 다음으로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하며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4.2. 2015 시즌
2015 시즌에는 이승기와 정혁이 군 입대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가운데 전북의 에이스로서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 주며 팬들에게 비판을 받던 와중에, 5월 23일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후술할 박대한 폭행 사건까지 터져 오랫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게다가 후반기에는 이근호가 영입되면서 입지가 크게 좁아졌고, 결국 2015 시즌 최종 기록은 26경기 1골 4도움에 그쳤다.
4.3. 2016 시즌
이근호가 떠난 2016 시즌에도 주전 경쟁은 험난했고, 고난의 시간은 계속 이어졌다. 그나마 지난 시즌보다는 득점력이 좋아져서 간간히 득점을 선보였지만, 2014 시즌의 임팩트는 이미 실종된 지 오래였다.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 2차전에서 전반 2분 만에 부상을 당한 로페즈와 교체 투입되었고, 이재성의 코너킥을 그대로 갈겨 선제골을 뽑아내며 전북을 10년 만에 아시아 클럽 챔피언 자리에 올려 놓았다. 그간의 힘든 상황을 모두 털어 내는 극적인 득점이었다.
4.4. 2017 시즌
4.4.1. 화성 FC (군 복무)
2016 시즌 종료 후 2017년 1월부터 군 복무를 위해 6개월 간 팀을 떠나 K3리그 화성 FC에서 뛰게 되었다.
아버지가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한교원은 병역법에 의거하여 국가유공자녀로서 사회복무요원으로 6개월 간 복무하면 병역의 의무를 마치게 된다.
화성 FC 소속으로 K3리그에서 10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군 복무를 마쳤다.
4.4.2. 전북 복귀
전역 후 후반기에 전북으로 복귀했다.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되었고 간간히 수비적인 역할을 부여받거나 풀백으로 기용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12경기나 뛰었고, 팀의 2년 만에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4.5. 2018 시즌
울산 현대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이동국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AFC 챔피언스 리그 톈진 취안젠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는데, 복귀 후에는 한결 좋아진 폼을 보여 주고 있다. 경기력과 별개로 스탯을 쌓는 스탯 사기꾼 소리를 들을 때도 있었지만, 다시금 전북 측면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고 공격 포인트도 꽤 괜찮게 기록하고 있다. 울산의 김인성과 더불어 국가대표 승선도 점쳐지고 있지만, 그 자리에는 월드컵도 경험했고 올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 주고 있는 인천의 문선민이 있는지라 국대에서 보기는 힘들 것 같다.
K리그 통산 200경기를 기록했다.
2018 시즌 최종 기록은 28경기 8골 8도움.
4.6. 2019 시즌
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김신욱과 로페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도움을 기록,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ACL 조별리그 1차전 베이징 궈안전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 주며 중국 이적설까지 나왔으나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결국 1골 3도움으로 2019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자신의 커리어 최초로 리그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7. 2020 시즌
시드니 FC와의 ACL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찬스를 몇 개 놓치기는 했지만 1:2로 지고 있던 후반전 막판 무릴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밀어 넣으며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해 팀에게 승점 1점을 안겼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는 상대의 텐백 수비 전술 속에서 전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며 90분 동안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60분에 쿠니모토를 투입한 건 좋았으나 한교원이 아니라 좌측의 무릴로를 뺀 것은[2]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팀은 후반전 막판 이동국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두었다.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 무릴로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떨어뜨려 벨트비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5라운드 FC 서울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이동국과 함께 4:1 대승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전반전에는 별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지만 전반 43분 이동국의 헤더가 골대 맞고 나온 것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고[3] 후반전에는 제대로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서울의 측면을 완전히 파괴했다. 서울 수비진은 한교원의 돌파에 전혀 대응을 하지 못했고, 머리와 발로 이동국의 2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이동국의 슈팅이 조금만 더 정확했더라도 4도움까지 가능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문선민의 입대와 로페즈의 이적으로 측면이 지난 시즌보다 부실해졌다는 우려가 많았는데, 그들을 오늘만큼은 그리워하지 않아도 되었다.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0:1로 지고 있는 후반 8분 벨트비크와 교체 투입됐다.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민혁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나온걸 골대에 들어가면서 슬라이딩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고, 팀은 2:1로 역전승했다.
8라운드 광주 FC전에서 이주용의 슈팅이 빗맞은 것을 문전 앞에서 절묘하게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팀은 1:0으로 승리.
9라운드 현대가 더비에서도 전반 44분 손준호가 프리킥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패스한 공을 받은 후 박스 앞에서 자신감 있는 슈팅으로 연결, 2경기 연속 결승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팀은 이 경기 승리 후 선두로 올라섰다.
6월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023년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11라운드 성남 FC전, 0:2로 지고 있던 후반전 초반 이승기의 패스를 받고 측면으로 돌파하다가 구석을 찌르는 기습적인 슈팅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큰 부상 없이 지금의 폼을 계속 유지한다면 2014 시즌 이상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될지도 모른다며 기대하는 여론이 많다.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이승기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13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16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손준호의 킬패스를 받은 후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18라운드 강원 FC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20라운드 광주 FC전에서 골대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21라운드 현대가 더비에서 바로우의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2014년 이후 6년 만에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5라운드 광주 FC전에서 수비를 뿌리치며 돌파한 후 완벽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리그 통산 50호골을 기록했고, 커리어 하이 시즌인 2014년에 기록한 11골과 동률을 기록했다.
2020 시즌 리그 24경기 11골 4도움, FA컵 3경기 1골 1도움, ACL 5경기 1골을 기록하며 32경기 13골 5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고, K리그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실 올해를 요약하자면 전북은 기존의 윙 자원이었던 로페즈의 중국 이적과 문선민의 입대를 대비한 윙어 영입이 전무한채 작년에 부진했던 한교원을 믿고 가는 수밖에 없어 그의 활약이 절실했는데, 팬들의 예상보다도 훨씬 잘해줬던것이다. 기존 로페즈 대체자로 온 무릴로는 클래식한 윙어 스타일이 아닐뿐더러,[4]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고 더욱이 한교원의 활약이 반가웠고 우승에 큰 보탬이 되었다.
4.8. 2021 시즌
리그 개막전인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경기 내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부상이 있었고 경기를 뛸 폼이 아니었다고 한다.
리그 6라운드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부상 복귀를 알리며 교체 투입된 한교원은 활발한 돌파를 여러 차례 보여주며 자신의 실력을 곧바로 입증했다. 리그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는 90분에 경기의 행방을 결정짓는 쐐기골을 박으며 팀의 1:3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전북에서 뛰었던 비탈리를 넘어 리그 통산 공동 59위에 랭크됐다.
4월 11일자 리그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상대 홈경기에서 전반 이른 시간에 이지훈과 교체되며 출전하였다. 전반 막판에 김보경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시즌 2호골을 신고했고, 후반에는 이승기의 코너킥을 역시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시즌 3호골까지 추가했다. 이 한 경기로 과거 동료였던 로페즈, 팀 코치 김두현을 비롯해 김대의, 김영후, 울산 레전드 김종건 등을 제치고 통산 득점 공동 54위에 올랐다.
4월 18일 리그 10라운드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74분경 팀의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팀은 1:0으로 승리하였다. 리그 통산 54골로 슈바, 김용세, 윤빛가람을 제치고 공동 51위에 올랐다. 4월 21일 리그 11라운드 현대가 더비에서 전반 이른 시간에 교체 투입되어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경기 이후 근육 부상을 얻어 한 달정도 결장하게 됐다.
5월 19일의 리그 17라운드 현대가 더비에서 전반 18분만에 교체 투입되며 약 한 달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전반 24분과 26분에 역전을 성공시키는 두 골을 득점했으나, 팀은 2:4로 재역전패했다. 이 득점으로 스테판 무고샤를 넘어 2013 승강제 출범 이후 K리그 1 통산 최다 득점 9위에 올랐다. 5월 23일 대구 FC 원정에서도 전반 27분 교체 투입해 슈팅을 세 차례 날렸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패배했다.
5월 26일 FA컵 16강 양주시민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고 있을 때 후반 교체되어 들어갔으나 끝내 양주의 골문을 뚫지 못하며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승부차기에서 이범영과 함께 실축하며 K3리그 팀에게 충격적인 자이언트 킬링을 당하고 말았다.
5월 29일 리그 1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전 후반 14분 이지훈과 교체 투입되어 슈팅 2개를 기록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비겼다. 6월 6일 성남 FC 원정 순연 경기 리그 15라운드에서도 후반 17분 모두 바로우와 교체 투입되어 출전했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AFC 챔피언스 리그 H조 조별 리그 1차전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전 후반에 모두 바로우와 교체 투입되었다. 2차전 감바 오사카전, 전반 2분만에 일류첸코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고, 바로우와 후반에 교체 아웃됐다. 3차전 탬피니스 로버스 FC전 후반 17분 김승대와 교체되어 투입됐고, 탬피니스와 4차전에서는 선발출전해 전반만 소화했다. 5차전 치앙라이전에도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바로우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고, 6차전 오사카전에는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됐다.
후반기 송민규가 영입되고 문선민이 전역함에 따라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모습을 보여주다가, 8월 15일의 리그 25라운드 FC 서울 상대 홈경기에서 리그 기준 약 4개월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상식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듯, 전반 5분에 왼쪽 측면에서 박진성이 올려준 크로스가 황현수의 머리를 스쳐 지나 구스타보의 몸에 맞고 자신의 발 앞에 흐른것을 놓치지 않고 밀어넣어 선제골을 넣었고, 69분에는 일류첸코와 문선민이 원투패스로 볼을 돌려가며 완벽하게 서울 수비를 벗겨내고 문선민이 때린 슈팅이 양한빈 골키퍼의 손에 걸린것을 재차 때려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멀티골을 넣은 뒤 후반 38분에 구자룡과 교체 아웃됐다. 이에 힘입어 팀은 3 : 2 승리를 거두었다.
8월 28일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구스타보의 동점골에 관여한 PK를 얻어낸 걸 제외하면 결정적 찬스만 4번 날려먹는 최악의 골결정력을 뽐냈고, 팀은 상대 GK 유현이 퇴장당해 11:10으로 싸우는 상황에서 역전을 이루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10월 17일의 AFC 챔피언스 리그 8강 울산 현대 전에서는 전반 38분 팀이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뒤쪽에서 내어준 찔러주는 패스를 받아 수비 두명의 사이 공간을 뚫어내며 슛을 때려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2021시즌의 성적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베스트 11 MF부문 후보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12월 5일의 리그 마지막 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54분 백승호의 코너킥에서 나온 세컨볼을 헤더를 통해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챙겨왔다. 2021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38경기 출전 10골 5도움.
4.9. 2022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목포 전지훈련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개막 전의 프로필 사진 촬영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4월 19일 AFC 챔피언스 리그H조 조별리그 2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 교체투입을 통해 복귀전을 가졌다.
4월 28일 AFC 챔피언스 리그H조 조별리그 5차전 시드니 FC와의 경기에서 김문환의 롱패스를 받고 드리블로 돌파하면서 동점골을 넣고 일류첸코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5월 5일 FC 서울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만 소화하며 올 시즌 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6월 29일 수원 삼성와의 FA컵 8강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해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FA컵 4강 진출에 기여했다.
8월 7일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구스타보가 헤더로 떨군 볼을 밀어 넣으며 리그 1호 골을 넣었다. 그러나 너무 늦은 시간에 나온 만회골이였기에 득점과 동시에 경기가 끝나며 1:2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이 골로 한교원 개인 리그 60호골을 달성했다.
8월 25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펼쳐진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구스타보하고 교체투입하였고 연장후반전 106분쯤 땅볼크로스를 그대로 역전골을 넣었지만 이후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였다.
9월 10일 31R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세리머니를 아기 세리머니를 했는데 2세를 가진듯한다 팀은 5 : 0 대승을 거두었다.
10월 1일 34R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3 : 1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 득점으로 2013년 이후 K리그1 통산 득점 10위에 올랐다.
FA컵 결승 1차전 서울 원정에선 후반 중반 바로우와 교체투입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2022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26경기 출전 7골 1도움.
4.10. 2023 시즌
개막전 현대가 더비 원정에서 후반 26분 송민규와 교체 투입하며 전북 통산 200번째 리그 경기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이후 송민규, 이동준, 안드레 루이스, 문선민 등에게 밀리다가 6R 인천과의 홈경기, 7R 수원FC원정에서 선발 기회를 얻었으나 모두 부진하며 둘 다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됐다.
8R 제주 유나이티드원정에선 후반 10분 이동준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됐고, 후반 막판 정운의 볼을 갈취해 직접 역습 상황을 창출하며 송민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세컨 볼을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기록, 시즌 마수걸이 득점으로 전북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 득점은 2013년 K리그1 출범 이후 개인 통산 56호골이 됐고, 산토스를 넘어 해당 부분 단독 9위에 올랐다.
12R 수원 삼성 원정에서 후반 30분 하파 실바와 교체 투입되며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통산 300경기 출장 대기록을 작성했다.[5] 전북 공식 유튜브에선 그를 헌정하는 영상을 만들었다.
7월 7일 재계약 소식이 떴다.#
21R FC 서울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73분 이동준을 대신하여 교체 투입되었고 76분 하파 실바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25R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박재용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전반 추가 시간 공중볼 경합에서 헤더로 추가골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첫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본 활약으로 30-30 가입과 동시에 MOM에 선정됐다.
26R 수원 삼성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하였고 혼전상황속에서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9월 20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 킷치 S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61분에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33R FC 서울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59분 측면에서 안현범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이준호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치고 그대로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0 승리와 파이널A 진출에 기여했다. 후반 38분 아마노 준과 교체 아웃됐다.
34R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이준호의 패스를 받은이후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이후 팀은 동점골을 내주었지만 후반전 92분 구스타보의 PK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2023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35경기 6골 2도움.
4.11. 2024 시즌
2024 시즌을 앞두고 부주장에 선임되며 프로 생활 사상 처음으로 주장단에 임명됐다.
2024년 2월 포항과의 2023-24 ACL 16강 2연전에 모두 출전하며 8강 진출에 기여했다.
3월 9일 수원 FC와의 리그 2라운드 원정에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했고 후반 9분 티아고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에이징커브로 인해 폼이 매우 떨어져 있다. 다만 달수네라이브에 의하면 본인은 아직 은퇴하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후 7월 24일 수원 FC로 임대이적 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6개월 임대이며 7월 25일 메디컬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4.12. 수원 FC 임대
2024년 7월 25일 K리그1의 수원 FC로 잔여시즌동안 임대되었다.4.12.1. 2024 시즌
이적 후 4경기 총 67분을 뛰었지만 아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37R 강원FC전애서 코너킥 상황 당시 헤더로 김태한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24시즌 기록은 전북과 수원FC 소속 기록을 합쳐서 26경기 2도움.
[1] 이후로 리그 10골 이상 넣기까지 6년이 걸렸다.[2] 무릴로도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적어도 한교원보다는 뭔가 해 보려는 의지가 보였다.[3] 2시즌 만의 리그 득점이었지만 현충일을 기념해서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4] 주 포지션인 공미 자리는 포화 상태여서 그가 나설 자리가 딱히 없었다.[5] 신인 시절 인천에서 2011 K리그 리그컵 두 경기 출전까지 포함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