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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미 농구 협회 산하 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역사를 정리한 문서.1.1. 초창기
이 팀의 뿌리는 1939년에 뉴욕 주 시라큐스에서 창단된 독립 프로팀 '시라큐스 레즈'였으나, 1942년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사라졌다. 전쟁이 끝난 후 1946년에 이탈리아계 미국인 사업가 대니얼 비아손[1](1909~1992)의 주도로 NBL 팀 '시라큐스 내셔널즈'로 창단하여 1949년에 NBA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인 역사를 시작했다. 초창기 NBA의 강호 중 한 팀으로 1950년대에 알 서비 감독의 지도 하에 돌프 셰이즈(Dolph Schayes)를 앞세워 강호로 군림하면서 PO 단골 손님이자 챔피언 결정전 단골 손님으로 명성을 날렸다. 1950년대 동안 총 세 번의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고, 이 중 한 차례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원래 연고지인 시라큐스는 상업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기에는 그리 큰 도시가 아니었다. 1963년에 루스벨트 페이퍼 창업주 어브 코슬로프(1912~1995)와 아이크 리치만(1913~1965)에게 매각되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연고지 이전을 단행하고 현 팀명을 개칭했다.
1.2. 윌트 체임벌린의 시대
원래 강한 전력으로 유명했던 그들이었지만, 여기에 황금시대를 여는 중요한 영입을 성사시키는데, 바로 필라델피아가 고향이던 불세출의 센터 윌트 체임벌린을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로부터 영입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원래 워리어스가 필라델피아의 NBA 팀이었지만, 이들이 서부로 이전했고, 체임벌린은 이 영입을 통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체임벌린의 활약을 앞세워 빌 러셀이 버티던 보스턴 셀틱스의 9연속 우승 도전을 저지하고, 1966-67 시즌 우승에 성공한다. 1966-67 시즌의 필라델피아는 역대급의 시즌을 기록하는데, 우승도 우승이지만 정규시즌에 그들이 거둔 성적은 무려 68승 13패를 자랑하는 상태였고, 처음 50경기에서는 46승 4패를 기록했을 정도로 적수가 없던 팀으로 불렸었다.초창기의 NBA에서 필라델피아는 엄청난 강호 팀이였는데, 1949-50 시즌부터 1970-71 시즌까지 모두 PO에 진출, 22년 연속 PO 진출이라는 NBA 기록을 가지고 있는 무지막대한 팀이었다. 그러나 이 많은 진출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전 우승은 앞에서 설명한 두 번이 전부. 주로 같은 컨퍼런스의 넘을 수 없는 벽, 보스턴 셀틱스에게 당한 패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1964-65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7차전 끝내기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당한 역전패가 유명한 사례. 어쨌든 PO에서는 죽을 쑨 편이지만, 그래도 강호로서 군림했던 그들은 이해할 수 없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스스로 암흑기로 걸어들어간다.
바로 팀의 기둥이었던 윌트 체임벌린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트레이드시킨 것. 비록 나이가 들었다고는 하지만, 위력적이었던[2] 체임벌린을 트레이드하면서 빚어진 전력의 공백은 쉽게 메워지지 못했고, 이 때문에 1975/76 시즌을 빼고 플옵에는 잘 나가지 못했다. 특히 1972-73 시즌은 희대의 망한 시즌이 되어, '9승 73패, 승률 0.109' 라는 희대의 기록을 남겼다. 이 기록은 2011-12 시즌 샬럿 밥캣츠가 7승 59패 승률 0.106으로 갱신하기 전까지 역대 최저 기록이자, 82경기 정규 시즌 기록으로는 아직도 역대 NBA 최저다. 만약, 1패만 더했다면, 승률은 1할이 채 되지 않는다.[3]
1.3. 줄리어스 어빙의 시대
절망 같은 세월을 보낸 팀에 서광이 드리운 것은 1976년으로, 2년 전부터 부임한 팻 윌리엄스 단장은 ABA의 붕괴로 인한 리그 확장 과정에서 뉴저지 네츠로부터 줄리어스 어빙을 영입하는데 성공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NBA 가입금이 없던 네츠가 어빙을 매물로 내놓자, 과감하게 600만 달러를 배팅해서 어빙을 영입했다.
1981년에 향토사업가 해롤드 카츠[4]가 팀을 인수한 뒤 1982년에 휴스턴 로키츠로부터 역시 ABA의 스타였던 모제스 말론까지 영입하면서 순식간에 전력이 강화되었다. 이 둘을 주축으로 필라델피아는 1980년대 전성시대를 열었다. 치열한 혈전을 벌이면서 점차 강해진 그들은 마침내 1983년 카림 압둘자바와 매직 존슨이 이끌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를 4-0으로 발라버리면서 우승에 성공했다. 이때 필라델피아는 동부파이널에서만 밀워키 벅스에게 1게임을 내주었을뿐, 모든 시리즈를 스윕하면서 일명 'Fo-Fi-Fo'라는 압도적인 포스트시즌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5] 그러나 결국 이 시기에도 우승은 딱 한 번 이 때만 차지하는데, 역시 보스턴 셀틱스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위세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1.4. 찰스 바클리의 분투와 암흑기
어빙과 말론이 노쇠화되던 1984년에 데뷔한 찰스 바클리는 전투적인 플레이로 고군분투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데다 마이클 조던이나 하킴 올라주원 같은 드래프트 동기들이 자신을 앞서고 카츠 구단주의 전횡과 투자 소홀, 투지가 없는 프런트에도 염증이 난 나머지 1991/92 시즌을 끝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해 피닉스 선즈로 이적했다.1992년 오프시즌 때 진 슈 단장은 선수 인사부장으로, 라이넘 감독은 단장으로 보직 이동됐으며 덴버 너기츠의 감독이던 덕 모가 지휘봉을 잡았다. 바클리를 선즈로 내보낸 댓가로 제프 호나섹과 팀 페리, 앤드류 랭 등 3명을 사들였으나 팀에 이렇다할 만한 구심점이 없는 게 문제였다. 특히 PF 아몬 길리엄은 슛 성공률이 나빴으며, 마누트 볼도 노쇠했다. 또 클라렌스 웨더스푼은 아직 신인이었다. 정규시즌 들어서 연패를 거듭하자 덕 모 감독이 도중에 잘렸고, 프레드 카터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만회를 시도하려다 26승 56패로 굴러떨어졌다.
1993년 드래프트 때 브리검 영 대학교 출신 숀 브래들리를 전체 2번으로 뽑고 그를 가르치기 위해 밀워키에서 FA로 풀린 모제스 말론을 다시 불렀다. 또한 마누트 볼, 아몬 길리엄 등 7명을 방출한 뒤 주 득점원인 허시 호킨스를 샬럿 호네츠가 17번으로 뽑은 그렉 그레이엄, 다나 배로즈, 시드니 그린[6] 3종 세트와 맞바꾸는 등 대형 트레이드를 했다. 정규시즌 후반 들어 신인 브래들리가 부상으로 드러눕자 배로즈가 메꿔 줬지만 25승 57패로 끝냈고, 1994년에 카츠 구단주는 라이넘 단장과 카터 감독을 경질시키고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이던 존 루카스에게 단장 및 감독 자리까지 주면서 전권을 쥐게 한 바 있다.
신임 감독 루카스는 동기부여를 위해 애틀랜틱 시티에서 미니 캠프를 열었고, 브래들리에겐 보디빌딩 훈련을 시키고 그의 피봇 플레이 육성을 위해 카림 압둘자바를 초빙하기도 했다. 루카스 감독은 브래들리를 포스트 센터로 키우고자 패싱 기술을 늘리는 데 주력했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시카고 불스로부터 스캇 윌리엄스를 사들인 뒤 드래프트에서 전체 6번으로 클렘슨대 출신 샤론 라이트를, 20번으로 B.J. 타일러를 전체 20번으로 각각 뽑았다. 마침 브래들리가 건강을 되찾아 정규시즌 내내 전 경기를 소화해내며 페인트존을 지키는 데에는 능하나 필드골 성공률이 45.5%밖에 안되는 등 기술적으로 부진해 최종적으로 24승 58패를 찍었다. 199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번으로 UNC 출신 제리 스택하우스를 뽑고 배로즈를 보스턴으로 파는 등 쇄신을 했으며 정규시즌 한달 뒤에는 발전이 더딘 브래들리를 그렉 그레이엄, 팀 페리와 묶어서 뉴저지 네츠의 에이스 데릭 콜먼, 션 히긴스, 렉스 월터스 3명과 맞바꿨다. 그럼에도 최종 성적은 18승 64패였다.
1.5. 앨런 아이버슨의 시대
1996년에 카츠 구단주는 컴캐스트에 경영권을 팔면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계열사 '컴캐스트 스펙테이커' 산하가 됐고,[7] 2대 주주 에드 스나이더가 회장직을 맡아 공동주주 팻 크로치를 사장으로, 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선수 인사부사장 브래드 그린버거를 운영부사장 겸 단장으로 각각 앉혔고, 감독직엔 루카스 대신 동 팀 코치이던 조니 데이비스를 앉혔다.뒤이어 팀은 정든 스펙트럼을 떠나 신축구장 '코어스테이트 센터'로 이전했고, 신임 사장 크로치는 '5년 계획'을 선포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한 조지타운대 출신 앨런 아이버슨을 뽑고 스택하우스랑 짝을 지었지만 22승 60패를 찍었다.
1997년 오프시즌 때 팀 로고와 색깔을 흰색, 검은색, 빨강 등으로 바꾼 뒤, 그린버그 단장과 데이비스 감독을 해임시키고 대학농구 해설위원이던 빌리 킹을 관리부사장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온 래리 브라운을 단장 겸 감독으로 앉혀 전권을 부여했다.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 유타대 출신 키스 밴혼을 뽑았으나 뉴저지 제츠가 7번으로 뽑은 팀 토마스랑 맞바꿨고, 거기에 짐 잭슨과 에릭 몬트로스도 덤으로 샀다.
정규시즌 초반 들어 성적이 여전히 부진하자 1997년 12월에 몬트로스 및 스택하우스, 2005년 드래프트 2라운드 픽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애런 맥키, 테오 라틀리프, 2003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과 맞바꾸고, 1998년 1월에는 동년 드래프트 2라운드 픽을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에릭 스노우랑 바꾼 뒤 2월에는 웨더스푼 및 짐 잭슨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조 스미스 및 브라이언 쇼랑 바꾸기도 했다.
이 시즌에서 단신이지만 득점왕으로 성장한 아이버슨의 활약을 앞세워 이전 시즌 대비 11승 더 늘어난 31승 51패를 기록한 후, 1998/99 시즌을 앞두고 빌리 킹이 단장 자리를 맡아 드래프트에서 전체 8번으로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출신 래리 휴즈를 뽑는 한편, 아이버슨을 중심으로 역사상 최다 득점왕 및 플옵 진출 달성 등을 이루며 다시금 부흥했다. 2000-01 시즌에는 아이버슨을 필두로 스노우, 라틀리프, 맥키, 토니 쿠코치 등 수비수 4명을 앞세워 리그를 씹어먹었고, 포스트시즌에 앞서 토니 쿠코치 등을 팔아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디켐베 무톰보를 사들여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밀워키 벅스를 꺾어 파이널까지 갔으나, 플옵 동안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많이 입은 탓에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1승 4패로 굴러떨어져 트로피를 못 얻었다.
그 뒤 아이버슨과 브라운 감독의 불화로 인해 2003년에 브라운 감독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로 떠났고, 아이버슨 홀로 남은 채 타 팀들의 지역방어에 시달렸다. 이에 팀은 데릭 콜먼과 키스 밴 혼, 글렌 로빈슨 등으로 '2옵션'을 만들어 아어버슨을 보좌했으나 이마저도 오래 가지 못했고, 아이버슨은 2006-07 시즌 도중에 덴버 너기츠로 트레이드되면서 팀을 떠났다.
1.6. 2006 ~ 2013년
그리고 한동안 잠시 약체로 지냈지만 안드레 이궈달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고, 팀의 색깔도 아이버슨 시대의 원 맨 팀에서 전원이 활약하는 팀 플레이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다시금 동부 컨퍼런스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2011-12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동부 8위로 진출한 주제(...)에 1위 시카고 불스를 쳐바르고 8강 진출. 시카고 불스가 데릭 로즈와 조아킴 노아가 PO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이겼다고 할 수도 있지만, PO 2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7차전 접전 끝에 떨어진 것을 보면, 확실히 다크호스가 된 건 맞다.2012-13 시즌에 드와이트 하워드 4각 트레이드 당시 이궈달라를 덴버 너기츠에 넘겨주고 1급 센터인 앤드류 바이넘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데려오는 도박을 해봤는데 바이넘이 부상 때문에 통째로 시즌을 날려먹으며 팀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팀과 나름대로 동고동락하던 즈루 홀리데이가 올스타에도 등극되고 에반 터너도 성장하긴 했지만 팀의 하락세를 막긴 역부족이었다.
1.7. 기나긴 탱킹, Trust the Process
1.7.1. 2013-14 시즌
오프시즌 들어서 덕 콜린스 감독 대신 전 샌안토니오 스퍼스 선수육성부장 브렛 브라운을 감독으로 불렀지만, 바이넘 영입이 실패하면서 1년을 말아먹자 바이넘도 깨끗하게 보내버리고 2014 드래프트 자원이 상당히 풍부한걸 노리고 2013년 올스타 가드인 즈루 홀리데이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2013년 드래프티 너렌스 노엘 그리고 2014년 뉴올리언스의 1라운드 픽과 트레이드하면서 바로 탱킹모드로 노선을 바꿨다. 13-14 시즌 동부 최하위가 유력했다.2013년 10월 30일 프랜차이즈 선수였던 앨런 아이버슨이 웰스 파고 센터에서 은퇴발표를 했다. 이어진 개막전에서 루키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가 22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 9스틸의 폭풍 활약으로 쓰리핏에 도전하는 마이애미 히트를 꺾는 이변을 만들어 아이버슨을 배웅했다. 그후로 워싱턴 위저즈, 시카고 불스를 차례로 이겨 얘네 탱킹하는거 맞냐라는 의문...은 커녕 귀신같이 내려가는중.
결국 최종성적은 19승 63패(.232)로 밀워키 벅스에 이은 뒤에서 2번째 승률의 처참한 성적을 거두어 들었다. 다만 올해의 신인왕이 유력한 마카윌이 좀더 성장하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어서 전체 10번째내로 2개의 픽을 가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드래프트를 잘 하고 터너와 호즈 등의 트레이드로 빈 셀러리를 잘 이용한다면 빨리 반등할 가능성도 높은 편. 그리고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가 신인왕을 수상하는게 확정되면서 그나마 우울했던 한 시즌에 희망적인 뉴스가 나왔다.
5월 20일 드래프트픽 추첨에서는 뜬금없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픽을 차지하면서 필라델피아는 3픽과 10픽을 먹게 되었다. 3픽으로는 카메룬 태생 캔자스 대학 센터 조엘 엠비드를 선발, 10픽 포인트가드인 엘프리드 페이튼은 올랜도 매직의 12픽 크로아티아 출신 포워드 다리오 사리치와 교환했다. 엠비드는 오른발 피로골절 때문에 첫 시즌은 쉬며, 사리치도 유럽리그에서 1년을 더 보낼 예정.
클리블랜드 - 미네소타간의 3각 트레이드에 끼여서 테디어스 영을 보냈다.
- 미네소타 get : 앤드류 위긴스, 테디어스 영, 앤서니 베넷, 6.3m Trade Player Exception.
- 클리블랜드 get : 케빈 러브
- 필라델피아 get : 알렉시 쉐베드, 루크 음바무테, 2015 히트 1라운드픽 (16년까지 Top10 보호, 17년 비보호)
큰 전력 강화가 없기 때문에 2014-15 시즌도 밑바닥에서 보낼것으로 예상된다.
1.7.2. 2014-15 시즌
2013-14 시즌이 그랬듯이 초반부터 압도적인 탱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깔끔하게 14연패를 달리는 중. 특히 11월 14일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는 1,2쿼터 합계 29:73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를 보여주며 신나게 깨진 끝에하도 개막 이후 연패를 달리다 보니, 2010년대 들어 존 월, 드마커스 커즌스, 앤서니 데이비스 등 유망주들을 배출해내며 NCAA의 강팀으로 군림하는 명문 켄터키 대학의 감독인 존 칼리파리[9]가 인터뷰중 NBA 최하위 팀과 그 당시 무패를 기록하고 있던 켄터키 대학교가 붙으면 누가 이길거 같냐는 질문을 받고 절대로 대학팀이 NBA팀을 이길수 없다라는 답변을 내놨는데, 피닉스 선즈 소속 선수이자 존 월시절 존월의 백업 PG였던 자기 제자 에릭 블레드소가
진지하게 따지면 당연히 칼리파리의 의견이 진실에 가깝다. 아무리 NCAA 우승팀이 대단해도 NBA에 드래프트되는 선수들은 많아야 3~4명 정도이며(2010년 드래프트에서 켄터키 출신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만 무려 5명이 뽑히며 화제가 되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뽑히지 못한 후 험난한 농구 커리어를 이어가거나 프로의 꿈을 접게 된다. 즉, NCAA 최정상권이라고 해도 NBA급 선수들은 많이 잡아봐야 대여섯명 정도. 그리고 이들도 대다수는 신인시절에 적응하느라 어느 정도 애를 먹는다. (물론 데뷔하자마자 리그 정상권에서 노는 마이클 조던, 샤킬 오닐, 팀 던컨같은 괴물들도 있긴 하지만 이들은 말 그대로 역대급) 그런데 NBA팀은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프로데뷔라는 그 마지노선을 넘은 선수들로 이뤄져 있으며, 경험도 대학선수들에 비해선 압도적이다. 게다가 NBA꼴찌팀이라도 진짜 바닥권 선수들로만 구성된게 아니라, 나름 실력자들도 섞여있다. 또한 프로에서 몇년간 몸관리를 전문적으로 받은 선수들과의 피지컬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대표적으로 샤킬 오닐의 대학시절 사진을 보면 프로 초창기에 비해 날씬해(?) 보이기까지 할 정도다. 뒤집어 말하면 NBA팀 주제에 넘사벽으로 약해야 정상인 NCAA팀과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이 팀이 얼마나 답이 없었는지 보여준다.
기어코 연패를 막을 찬스였던 닉스전에서도 패배하면서 연패는 한동안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11월 25일에 개막 14연패를 기록하더니만 브루클린 내츠를 상대로 15연패까지 찍었다.
여기에 안 그치고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16연패'까지 찍었다.
현지시간 12월 2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어김없이 패해 '17연패'
그리고 12월 3일 기어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85-77로 승리 하며 드디어 17연패에서 벗어났다.
이후에도 열심히 지고 있으나 뉴욕 닉스가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이번에도 꼴등은 못할수도 있다.
최종성적은 18승 64패. 생각보다는 괜찮은 성적이 나와버렸다.
1.7.3. 2015-16 시즌
포텐셜은 높았지만 부상으로 한시즌을 날렸던 조엘 엠비드가 이번시즌도 출전이 불투명해져 그렉 오든 2탄이 될 조짐을 보이자 듀크 대학교의 득점형 센터인 자릴 오카포를 뽑았다. 빅맨성애자가 되어가는중.시즌 들어서는 2쿼터까지 1어시스트를 하는등 공격에서 정리가 도저히 안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이 팀이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리빌딩 하려는지 감이 안잡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 나아졌다는 수비도 딱히 안보이는 모습... 나아진 것은 빅맨수집으로 모은 3픽 자릴 오카포가 가세한 인사이드진. 수비력이 괜찮은 노엘과 공격력이 뛰어난 오카포 조합이 몇 없는 볼거리... 라지만 현실은 전년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12경기 12패라는 전년도 수준의 최악의 스타트를 보였다.
11월 24일 기준 리그 개막하자마자 단 한 번도 이기지 못 하고 15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5연승으로 아직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있다. 어느 팀이 먼저 이 대기록을 끊어낼지 곳곳에서 내기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결국 11월 26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개막 16연패와 지난시즌 포함 26연패를 기록했다. 그 기간 동안 지지 않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도 비교가 되는 굴욕(?)을 안기도 했다. 오죽하면 네이버 투표로 골든스테이트 첫 패가 빠르냐 필라델피아 첫 승이 빠르냐는 게 있을 지경...
설상가상으로 11월 26일 패배 후
패배하는 팀과 그 팬들은 패배보다 패배로 인한 조롱이 더 속이 쓰라리고 화가 나는 법. 2시즌 연속 26연패, 그리고 1패만 더하면 미국 모든 프로스포츠 통산 최대 연패였고 결국 달성해버렸다. 현지시간 11월 27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또 앞서던 경기를 자멸하며 패해 기어이 개막 17연패 그리고 지난시즌까지 포함해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연패 기록인 27연패의 불명예 기록을 쓰고 말았다. 뒤이어 11월 29일 멤피스에게 92:84로 패하면서 브루클린 네츠가 뉴저지 네츠 시절 2009-2010시즌에 기록한 개막 18연패와 타이가 되었다. 미 프로스프츠 최다 연패 기록은 28연패로 늘어나게 되었다.
국내에서조차도 식서스팬들은 농구 관련 게시판에서 영혼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중이다. 답이 없는 현재의 식서스를 보면서 올드 농구팬들은 the Answer 앨런 아이버슨을 추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 정도인데 필라델피아 현지에 있는 식서스팬들의 속은 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그나마 현지시간 12월 1일
한국시간 12월 8일 샌안토니오전에서는 119-68로 51점차 대패를 당했다! 이는 필라델피아의 홈 구장인 웰스 파고 센터에서 기록한 최다 점수차 패배이다!
그리고 경기마다 족족 패배를 거듭하더니 한국시간 12월 23일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90-104로 패배하면서 1승29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NBA 역대 최초라고 한다. 관련기사
결국 뉴올리언스 펠리칸스의 가드 이쉬 스미스를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주고 다시 데려왔다. 하지만 스미스는 작년 필라델피아 소속이었기 때문에, 재계약하면 쓸수 있던 선수였다. 몇몇 농구팬들은 이쉬 스미스 영입이 힌키 단장의 의도와는 다른 입김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피닉스, 뉴욕, 로스앤젤레스등에서 감독을 맡았던 마이크 댄토니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스미스의 영입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12월 26일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111-104 승리를 거두면서 어찌어찌 연패를 끊어내었다. 그러나 이전까지의 패전이 사라지는 건 아니어서 필라델피아는 1997-98 덴버 너기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NBA 역사상 개막 32경기 승률 최하위팀이 되고 말았다.
한국시간 11일 현재, 4승 36패로 정확하게 승률 0.100을 마크하고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어떠한 스포츠든 가리지 않고 사랑하는[13] 필리건들은 팀이 이 지경인데도 홈구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올스타 출신 파워포워드 엘튼 브랜드가 필라델피아로 현역 복귀했는데, 선수로서 보다 라커룸 리더로서 역할을 위해 영입되었다고 한다.
1월 27일 기준으로 피닉스 선즈를 이기며 7승 39패를 거뒀다.
1월 31일 골든스테이트와 홈경기를 가졌다. 누구나 식서스의 패배를 예상했고, 압도적인 패배가 예상되었지만, 놀랍게도 식서스는 3쿼터에 오히려 골든스테이트를 압도. 종료 직전에 동점접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가 침착하게 팀플레이로 3점을 성공시키며 타임아웃. 결국 3점차로 패배했다. 하지만 경기장의 팬들은 모두 일어나 모든 것을 쏟아부은 선수들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역사에 남을 기적에 단 한걸음을 남겨두고 아쉽게 돌아섰다.
전반기는 8승 45패 .151의 승률로 역시나 리그 단독 최하위로 마감하였다.
그리고 후반기로 들어서며 단 1승에 그치며 3월 27일 기준 9승 64패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일찌감치 좌절되었고 잔여 경기를 모두 패하면 1972-73 시즌과 같은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말그대로 꿈도 희망도 없는 팀이 되어버리고 만 셈.
3월 24일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는 4쿼터 막판에 상대 팀 신인 엠마뉴엘 무디에이에게 결승 버저비터를 헌납하며 역전패, 여러 스포츠 뉴스 주간 명장면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4월 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승리하면서 시즌 10승째를 기록, 1972-73 시즌의 불명예는 다행히(?) 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더 이상 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4연패를 당하면서 시즌을 마감. 10승 72패로 NBA 역사상 3번째로 안좋은 성적을 거두며 비참했던 한 시즌을 정리하였다.
그나마 드래프트 로터리에서 1픽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드래프트 당일 루이지애나 주립대의 포워드 벤 시몬스를 지명했다.
우선, 팀의 GM 샘 힝키는 휴스턴 로키츠의 현 GM이자 NBA APBR메트릭스를 대표하는 사람인 대릴 모리의 어시스턴트를 맡다가 필라델피아로 영전해간 사람이다. 샘 힝키는 야구의 테오 엡스타인, 폴 드포데스타같은 사람처럼 선수 시절 농구 경력이 전혀 없는 경제학, 통계학 전공자다. 때문에 대릴 모리와 비슷하게 극단적인 통계주의자로 선수의 라커룸 영향력과 같은 보이지 않는 요소들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샘 힝키는 직장 상사인 대릴 모리의 모리볼 시스템을 그대로 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때 대릴 모리의 휴스턴도 팀에 슈퍼스타들이 FA로 계약을 꺼리자, 샐러리 캡 제도를 이용해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FA로 풀리는 연도를 노려서 빅 딜을 하여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제임스 하든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고,[14] 남은 자산을 긁어모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드와이트 하워드를 영입하는 등 슈퍼스타를 끌어모아 뼈대를 구축, 단번에 50승 이상으로 우승 도전이 가능한 팀을 만드는 식으로 휴스턴 로케츠의 현 로스터를 만들었다.[15] 그리고 그 팀으로 14-15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등 성과를 내는데 성공했다.
힝키는 부임 이후 식서스를 아직 조립할 뼈대가 없는 레고블록같은 팀으로 보고 지금 이 팀을 조립해서 Win Now를 해봐야 플레이오프 1라운드만 들락거리다가 선수들 몸값 올라가면 나가고 다시 만들어야 할 그저 그런 팀의 반복이므로,[16] 아직은 팀의 승리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고 팀의 자산이 될 유망주나 드래프트 픽을 긁어모으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팀의 모든 선수를 당일치기 가능한 주식매물정도로 관리하고 있다. 그냥 잘하는 선수와 슈퍼스타, 우승팀의 에이스가 될 선수는 당연히 가격도 비싸고 영입할 수 있는 팀은 NBA 샐러리 캡 제도상 한정되어 있다. 이런 선수를 구매할 수 있을때까지 팀의 자산은 언제든지 트레이드 가능한 상태로 방치하고 있는 것.
하지만 야구와 달리 농구는 선수단 규모가 작고 시스템보단 개인의 영향력이 아직 크다 보니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때문에 팀을 통제해 줄 리더십 있는 선수가 없으면 자릴 오카포 폭행사건 같은 통제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17] 오죽했으면 세븐티식서스 선수들도 베테랑을 영입해서 팀을 안정시켜줘야한다고 대놓고 얘기할정도. 결국 이때문에 14~15시즌 떠나보냈던 이쉬 스미스를 다시 영입했다.
무엇보다 식서스의 탱킹이 위험한건 이렇게 팀과 팬들을 상처입히면서까지 탱킹을 한들 1픽을 뽑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며[18], 그 1픽이 르브론 제임스처럼 팀을 우승후보로 이끌만한 특급신인이란 보장은 더더욱 없다. 전체 1픽이 해당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사례는 카림 압둘자바나 매직 존슨, 하킴 올라주원 같은 명예의 전당급 괴수들과 현대 농구로 기준을 바꾼다면 97년 이후 97년 1픽 팀 던컨, 2003년 1픽 르브론 제임스, 그리고 2011년 1픽 카이리 어빙 단 세 명 뿐이다. 게다가 던컨의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로빈슨이라는 명예의 전당급 선수와 탄탄한 선수진, 유능한 프런트를 지니고 있었고[19], 그 대단했던 르브론 제임스마저 데뷔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끄는 데에는 사우스비치로 가서 우승 2번 먹고 돌아오는 등 13년이 걸렸다. 그리고 카이리 어빙도 우승 당시 케빈 러브,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BIG 3를 구축하고 나서야 우승권에 도전해 볼 수 있었음과 동시에 르브론 제임스와 팀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잘 소화해 내며 결승 3점슛을 이끌었기에 다행이지, 실제로 직접 파이널 무대를 밟아보는 데엔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확률적으로 봐도 필라델피아는 정말 말도 안되는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20] 이것이 식서스의 현주소이자 현시창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것.
하지만, 전년도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무려 40년 넘게 밑바닥을 기었고 지금의 우승권 전력을 만드는데 못해도 5년의 시간이 걸렸다. 14-15시즌 준우승에 이어 15-16시즌 우승을 차지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첫 우승까지는 무려 반세기(46년)가 걸렸으며, 현재 우승권의 선수단을 만들기 위해서 밑바닥을 전전해 4시즌 동안 3번의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는 식서스 못지 않은 탱킹으로 만들어냈다. 애초에 프로의 세계에서 특급선수 한 두명이 의기투합 한다고 단번에 우승전력이 될 수 없다는 건 수많은 역사가 증명하고, 필라델피아의 탱킹 역사는 고작 2년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어떤 의미에서 밑바닥 인생은 다른 수많은 우승 없는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이제 시작 수준의 단계인 것.
15년 12월에 피닉스를 강팀으로 이끈 제리 콜란젤로를 고문으로 영입하면서 식서스의 무제한 탱킹 노선도 변화가 시작되었다. 콜란젤로 영입 이후 식서스는 힝키가 보내버린 이쉬 스미스를 재영입하거나 라커룸 리더 역할을 해줄 엘튼 브랜드를 다시 영입하는 등 베테랑을 절대 영입하지 않는 그 전과 정반대 행보를 걸었고, 콜란젤로와의 파워게임에서 패배한 샘 힝키는 팀을 떠났다. 힝키가 물러난 자리는 제리 콜란젤로의 아들이자 피닉스, 토론토에서 GM을 역임한 브라이언 콜란젤로가 물려받았다. 식서스가 갈 길은 여전히 멀긴 하지만 브라이언 콜란젤로는 3년 안에 팀을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으므로 최소한 힝키가 있을 때 처럼 밑도 끝도 없는 탱킹 행진은 더 이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그러나, 콜란젤로는 트위터 사건으로 불미스럽게 팀을 떠나게 되었으며, 후술한 벤 시몬스 관련 건, 마켈 펄츠의 올랜도 이적과 팀의 삽질로 인해 샘 힝키의 평가는 떨어졌다.
1.7.4. 2016-17 시즌
시즌 시작 전 9월말 그토록 기대를 걸었던 벤 시몬스가 발목골절 부상을 당하는 날벼락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 정규시즌도 4쿼터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지만 승부처에서 약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며 7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2년의 공백 후 데뷔한 조엘 엠비드가 기대를 충족시키는 좋은 활약을 펼친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으며, 식서스에서도 부상공백을 의식하여 엠비드를 출장시간을 제한시키며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다 2016년 11월 1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연장접전끝에 격파하면서 감격의 1승을 신고했다. 식서스는 이 승리전까지 정규시즌 10월~11월 구간에 44연패를 당하고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11월에 승리를 거둔것은 2013년이었다.
11월 21일 마이애미 히트를 홈에서 엠비드와 오카포의 좋은 활약으로 101-94로 제압하며 시즌 성적은 4승 10패로 좋지 않지만 저번 시즌에 하지 못했던 연승을 기록했다. 최근 처참한 야투율로 인해 샷을 실패할때마다 필라델피아 팬들의 야유를 받았던 코빙턴도 승부처에서 허슬플레이를 여러차례 보여줬고 결정적인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큰 환호를 받았다.
늦깎이 신인 엠비드가 에이스 놀이를 하고 시즌 초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트레이드로 온 어샨 일야소바가 소소하게 득점을 해 주고 있으나 약한 로스터의 한계를 이기지 못하고 리그 최하위를 다투고 있다. 2016년 성적은 8승 24패로 브루클린과 동률.
1월 12일 뉴욕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5점차 열세인 경기에서 당한 71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최근 5경기 성적이 4승 1패! 로 지난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월 17일 현재 최종 성적은 12승 26패로 승률 31.6%. 지난 3시즌 간 평균 승률 19.1%(!!!)의 아름다운 성적을 냈던 것에 비하면 천지개벽할만한 발전이다. 조엘 엠비드는 2년된 중고 신인임에도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며 눈물없이 볼 수 없던 필라델피아의 빅맨진에 희망의 빛줄기를 비쳐주고 있다. 아니 필라델피아 미래 자체를 그가 지휘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엠비드처럼 부상에서 복귀한 너렌스 노엘, 엠비드와는 중고신인 동기인 다리오 사리치 등도 밥값은 해주고 있어서 엠비드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1월 20일 포틀랜드전에서도 93-9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이러다가 플레이오프 나갈수도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동부 컨퍼런스 8위 시카고 불스와의 격차가 4.5경기차. 아직 시즌이 절반 이상이 남은 것을 감안하면 현재 분위기를 감안했을 때 5-6연승 이상의 장기 상승세만 탄다면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격차다.
전반기를 21승 35패로 마무리했다. 엠비드가 무릎부상으로 전반기막판 10경기가량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승을 달리는등 호성적을 유지했다는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지난 3월 3일, 팀의 기둥이던 조엘 엠비드가 무릎 반월판 연골 부상으로 인해 최종 시즌 아웃을 받았다. 지난 2년을 홀라당 말아먹고도 올해도 출전 경기수는 31경기... 이러다가 정말 제 2의 그렉 오든이 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나오는 상황. 한 때 플레이오프까지 넘봤던 팀 성적 역시 23승 39패로 동부 컨퍼런스 14위로 떨어졌다. 너렌스 노엘은 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했다. 엠비드 대신 사리치가 신인상급 활약을 대신해줬지만 오카포나 코빙턴 등 다른 주요선수들도 막판에 시즌아웃을 당하면서 4월에 전패, 28승 54패로 시즌을 마쳤다.
비록 부상악재가 겹치며 후반기에 무너졌지만 그동안의 탱킹이 보답받았던 시즌으로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가 건강하다는 전제 하에 다음 시즌은 플옵 도전도 노려 볼 만 하다.
2017 신인드래프트에서 3번픽[21] 이 나오면서 론조볼, 마켈 펄츠의 가드나 조쉬 잭슨 같은 윙 자원을 지명할 거란 예상이 다수였다. 그런데 마켈 펄츠가 1픽 보유 팀인 보스턴과의 워크아웃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틈을 타서 재빨리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결국 2017년 자신들의 드래프트 지명권인 3순위와 2018 LA 레이커스의 지명권[22]을 넘겨주고 보스턴의 1픽을 받아왔다.
마켈 펄츠를 지명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가드 - 포워드 - 센터 포지션에 펄츠 - 시몬스 - 엠비드라는 라인업을 보유하게 되었다.
1.8. 탱킹의 끝, 엠비드·시몬스 듀오의 활약
1.8.1. 2017-18 시즌
드래프트에서 당초 예상대로 마켈 펄츠를 지명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최근 드래프트의 로터리픽[23]을 네 명이나 갖춘 특이한 팀이 되었고, 팀의 주축 대부분을 신예가 차지하는 젊은 팀이 만들어졌다. 오랜 탱킹의 결실이 맺어진 셈. 이들의 기량이 모두 만개한다면 플옵 상위권도 노려볼 만한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팀의 대부분이 미숙한 신예라는 점과, 고질적인 유망주들의 부상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당장 섬머리그에서 이번 드래프트 1순위인 마켈 펄츠가 부상을 당하는 등 구단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런 불안요소를 보안하기 위해서, FA시장에선 J.J.레딕과 아미르 존슨 두 베테랑을 데려와 팀을 보강했다.전 시즌을 풀로 쉬었던 벤 시몬스가 진퉁 재능이었음이 드러나면서 시즌 초 팀도 오랜만에 5할을 넘나드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엘 엠비드는 거의 퍼스트팀 수준의 활약중이고 벤 시몬스는 부상이 없어지자 기대했던것과 완전 동일한 장신 가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에 따라서 잉여 전력으로 분류된 센터 자릴 오카포와 슈팅가드 닉 스타우스카스를 브루클린 네츠에 주고 베테랑 파워 포워드 트레버 부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브루클린 네츠의 전력 상승은 연쇄적으로 클리블랜드의 미래플랜에 영향을 주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추가 트레이드나 시즌 후에 르브론 제임스의 이적 가능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상당히 고차원적인 전략이 뒷받침된 트레이드로 보인다. [24] 하지만 트레버 부커는 막상 팀에 데려와보니 그렇게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방출했으며, 빈자리를 어산 일야소바로 매웠다.
3월 9일 기준 35승 28패 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디트로이트가 나자빠?졌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는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3월 23일 현재 41승 30패에 5연승을 거두어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며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동부 4위를 마크하고 있는 가운데 3위 클리블랜드와 승차는 1경기고, 5위 인디애나, 6위 워싱턴과는 각각 0.5경기, 1경기 차이다. 전반기에 타이트한 스케줄을 소화한 덕택에 경쟁하는 세 팀들에 비해 남은 스케쥴이 좋은 편이라는것이 이점.
3월 26일자로 6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덴버전에서 펄츠가 복귀전을 치렀다.
3월 28일 2004년 이후 최다인 8연승을 기록했다. 심지어 이날 경기인 닉스와의 맞대결에서는 엠비드가 펄츠와의 충돌로 부상을 입어 단 9분만을 필드를 누비고 다녔음에도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흠많무.
4월 4일 현재 11연승을 기록했다. 엠비드의 결장을 시스템과 백업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매꿔나가고 있으며, 최근 4년이내 10점이상 대승기록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9승과 타이기록이다.
4월 5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백투백 원정 경기에서 115-108로 승리하며 10점차 연속 대승 기록은 멈췄지만 12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동부 3위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승차 없는 3위인데, 4월 7일 필라델피아의 홈에서 치러지는 양 팀의 맞대결에서 3번 시드가 결정될 전망이다. 조엘 엠비드가 결장하고 클리블랜드가 필라델피아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으나, 클리블랜드는 맞대결 경기를 원정에서 백투백으로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필라델피아에게 어느정도 이점이 있다.
4월 7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에서 펼친 운명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벤 시몬스를 바탕으로 한 에너지 넘치는 공격으로 한때 30점차로 달아나며 압도했지만, 팀의 경험 부족과 르브론 제임스와 제프 그린을 주축으로 한 클리블랜드의 노련미에 4쿼터 1점차까지 쫓기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1.9초를 남기고 3점차로 앞서고 있는 상태에서 코빙턴이 르브론에게 3점 파울을 범했으나, 다행히 르브론이 자유투 2구를 놓치고, 3구를 일부러 놓치고 팁 인을 시도한 래리 낸스 주니어의 동점 샷이 빗나가면서 132-130 신승으로 파죽의 13연승을 기록하며 반게임차 동부 3위에 올라섰다.
4월 9일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109-97 대승을 거두며 파죽의 14연승에 시즌 50승을 거뒀다. 파이널에 진출한 00-01 시즌 이후로 처음으로 달성한 단일 시즌 50승이다. 4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승차는 1게임. 만약 성적 동률일 경우 타이브레이커에서 클리블랜드에게 밀리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필라델피아는 애틀란타 호크스(원정)-밀워키 벅스(홈, 백투백) 경기가 남아있고, 클리블랜드는 뉴욕 닉스와의 원정, 홈 2연전을 남겨놓고 있다.
4월 11일 애틀랜타 호크스 원정에서 121-113 승리를 거두며 15연승을 달성한다. 클리블랜드가 뉴욕에게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결국 시즌 최종일에 3번 시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가 패배하고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거두는 경우만 아니면 필라델피아의 3번 시드가 확정된다.
4월 12일 밀워키 벅스에게 홈에서 130-95 대승을 거두고 16연승, 최종성적 52승 30패 동부 3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마이애미 히트.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마이애미 히트에게 130-103 완승을 거뒀다. 정규시즌 부터 내리 17연승을 기록, 단기전인 플레이 오프에서도 그 기세는 시들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사실 1쿼터에는 베테랑 레딕과 플레이 메이커인 사리치가 부진하면서 흔들거렸지만 2쿼터 부터 살아나는 정도가 아니라 폭발해버리면서 후보 멤버들로 나온 마이매미를 찍어 눌러 버렸다.
2차전에서는 노장 드웨인 웨이드의 대활약으로 인해 패배하며 연승이 끊기고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빼앗겼지만, 3차전부터 부상에서 복귀한 조엘 엠비드의 활약으로 끈적했던 원정 3, 4차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5차전에서 레딕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시리즈 4-1 승리를 거두고 6년만에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상대는 동부 2위 보스턴 셀틱스.
셀틱스와의 시리즈는 시몬스가 수비에 막혀 삭제되고 엠비드 역시 시몬스의 부진으로 여러 공격이 먹히지 않고 부상으로 끼게 된 마스크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지 야투율도 저조한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3-1로 시리즈를 먹히다 결국 5차전에서 엠비드의 뼈아픈 골밑 레이업 미스후에 로지어의 스틸-엠비드 맞고 아웃으로 인해 패배하였다. (마지막 공격 포제션을 시몬스가 턴오버로 날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펄츠없이 2라운드까지 와서 어빙-헤이워드가 빠진 보스턴 상대로 지긴했지만 상당히 뛰어난 시즌이었다.
1.8.2. 2018-19 시즌
2018 신인 드래프트 로터리 추첨에서 10순위가 나와 결국 LA 레이커스의 픽을 행사했다. 드래프트 당일 10픽으로 빌라노바 대학의 미칼 브리지스를 지명한 후 피닉스와 트레이드를 단행, 16픽 자이어 스미스와 마이애미의 2021년 비보호 1라운드 픽을 받아냈다.[25] 원래 식서스의 픽인 26픽으로는 위치타 주립대의 가드 랜드리 샤멧을 지명했다.괴물같은 신인인 벤 시몬스가 작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필라델피아의 돌풍에 앞장섰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슛 없는 가드의 한계를 드러냈다, 시몬스가 좀 더 성장하려면 엘보우 점프슛이라도 장착해야 될 듯 하다.
플레이오프에 탈락한지 얼마 안돼서 올해 FA가 되는 르브론 제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몬스와 엠비드는 이미 직간접적으로 르브론을 리쿠르팅했고, 7월 2일 기준으로 르브론이 원래 일정에 없는 미팅이 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카와이 레너드도 같이 노리고 있었는데...7월 12일 기준 르브론 제임스는 1억 5800만 달러(맥시멈)에 LA 레이커스로 이적하고 만다.
팬들은 어서 레너드라도 잡으라며 아우성을 쳤고 결국 식서스 프론트는 사리치(...?)+코빙턴+1라운드 픽 1장이라는 정신나간 조건을 제시했다. 이건 소위 말하는 호구딜이라고 볼수있는데 그 이유는 레너드는 2019시즌 이후 FA가 되는데 아직 94년생이라 창창한 사리치와 리그 최고의 3&D 플레이어중 하나인 코빙턴, 거기에 21시즌 1라운드 픽과 바꾼다는건 레너드의 부상후 폼 저하 우려와 원체 타고난 유리몬 기질임을 감안하면 레너드가 mvp 컨텐더 수준의 활약을 보이지 않는한 이득 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라는건 이건 전형적인 느알못 이다.[26]
결국 3번에 슈퍼스타급 선수는 얻어오지 못했는데, 대신 샐캡이 터져 사치세를 $50M 넘게 내야되는 덴버로부터 윌슨 챈들러를 2라운드 지명권 + 2라운드 스왑권과 함께 데리고 왔다. 여전히 쓸모있는 수위급 3&D 자원을 지명권과 함께 가지고 온 무브는 필리가 오프시즌 중 한 무브 중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중.
일단 카와이는 동부에서 조던 놀이중이다. 본인 스스로 클리퍼스에 가고싶다고 할만큼 애초에 자신의 몸상태 기량에는 자신이 있었던 걸 ESPN같은 스포츠채널만 봐도 이미 다들 알고는 있었다. 그리고 마침 미네소타에서 언해피를 띄운 지미 버틀러를 얻기 위한 트레이드를 단행, 느알못 식서스 프런트는 레너드 딜을 위해 제시했던 반대급부인 사리치+코빙턴을 미네소타로 보냈다. 버틀러는 장기계약을 한다고 하지만, 이미 시카고에서 미네소타까지 장기간 혹사논쟁에 시달리는 89년생 버틀러에게 다소 위험성도 존재한다.[27]
1월까지 행보가 나쁘지 않다. 건강한 오프시즌을 보낸 조엘 엠비드는 다시 한 번 올 NBA팀을 노릴 기세인데다 결장도 많지 않은 편이다. 벤 시몬스 역시 슛에 약점은 여전하나, 트리플더블을 곧잘 찍는데다 1월 들어서 파워포워드로 뛰는 비중이 늘어난 상태다. 지미 버틀러가 이름값 대비 활약은 아쉽지만, 수비와 클러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간간히 클래스를 보이는 중. 여기에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다. 신인 랜드리 샤멧이 상당한 3점슛 능력을 바탕으로 레딕에 이은 팀 내 제 2의 슈터로 발돋음했고, 2017년 2라운드 출신 빅맨 조나 볼든이 1월부터 기회를 많이 얻으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는 중. 1월 17일 인디애나전에서 시즌 30승을 달성, 파이널에 진출했던 2000-2001 시즌 이후 가장 빨리 30승을 달성한 시즌이 되었다. 여기에 조엘 엠비드와 벤 시몬스, 두 명의 올스타를 배출했고, 엠비드는 1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행보가 제법 괜찮은 편.
그리고 2월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우승을 하겠다는 야심을 제대로 보였다. 클리퍼스와 3대 3 트레이드로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데려온 것! 그리고 이번 시즌 후 FA가 되는 버틀러와 해리스 둘 다 장기계약에 사인해 판타스틱 4를 만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기 성적은 37승 21패로 동부 5위.
시즌 최종성적은 51승 31패 동부 3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브루클린 네츠와 대결하게 되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아미르 존슨이 경기 막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28] 구단에서 벌금을 물렸다.
1차전에서 전체적으로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끝에 패배했고 벤 시몬스가 홈팬들의 야유를 받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에도 3차전 원정경기에 조엘 엠비드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하는등 악재도 있었지만 다행히 잘 이겨내고 내리 4경기를 따내어 시리즈 스코어 4:1 승리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하게 되었다.
랩터스와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을 벌인 끝에 결국 원정에서 7차전 승부를 벌였고, 숨막히는 혈전끝에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상대팀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막판 자유투를 실패한 틈을 놓치지 않고 지미 버틀러가 경기종료 4.2초를 남겨두고 동점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연장전 승부를 바라볼 수 있는가 했다. 하지만 토론토의 마지막 작전타임 이후의 공격에서, 레너드의 조엘 엠비드의 컨테스트를 이겨내기 위해 높이 쏘아올린 터프샷이 림을 네 번이나 맞고 들어가는 버저비터가 되며 통한의 탈락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랩터스는 컨파와 파이널에서 밀워키와 골든스테이트를 비교적 쉽게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고, 식서스는 단 한골 차로 탈락을 당한, 랩터스와 가장 대등하게 싸운 팀이라는 점에서 팀에 대한 평가가 많이 올라갔다.
1.8.3. 2019-20 시즌
지미 버틀러를 영입하고 싶지만 샐러리캡이 꽉 차있던 마이애미 히트와의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3&D가드 조쉬 리차드슨를 영입했고, 빅맨 알 호포드를 영입한 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5년 $180M의 맥시멈 급 재계약, 벤 시몬스와 루키 맥시멈 연장계약을 맺고 남은 샐러리로 백업 등을 영입함으로 오프시즌 무브를 마무리했다.후일 기사와 팟캐스트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버틀러는 필라델피아에 남고싶어했다. 그 지역에 집까지 구매할정도로 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프론트진은 버틀러에게 4년~5년 맥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호포드를 영입하고 토바이어스 해리스에 큰돈을 주었고, 팀 중심으로 시몬스를 택했고 버틀러를 간절하게 잡지 않았다.
스타팅 라인업으로 예상되는 리차드슨-시몬스-해리스-엠비드-호포드를 보면, 지난시즌에 비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했고 평균적인 전력은 상승한 듯 보이나 과연 클러치타임의 해결사가 누가 될 것인가와 수비와 궂은일을 맡아 줄 옵션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하는 불안 요소도 느껴진다. 미국 현지 언론은 동부에서는 밀워키에 이은 2위권 전력, nba 전체에서는 휴스턴, 클리퍼스, 밀워키에 이은 4위권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예상과 다르게 식서스는 현재 1월 14일 현재 25승 16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동부 6위에 머물고 있다. 바로 밑의 7/8위와 5.5 경기차가 나는 반면 2위 셀틱스와는 3.5 경기 차가 나는 것을 보면 사실상 2~6위 구간에서 꼴찌인 셈. 홈, 원정 승률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현재 팀의 전술이 벤 시몬스 GO 라고도 봐도 무방할 정도로 무색무취이며 이로 인해 리그의 정상급 스크리너 알 호포드를 고작 스트레치 포워드 정도로만 활용하는 최악의 전술적 운용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지미 버틀러를 보내고 샐러리 캡 여유분으로 연 $36M 급 계약을 맺은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그 값에는 전혀 못미치는 활약을 해주고 있으며, 그 와중에 조엘 엠비드는 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될지도 모르는 막막한 상황이다. 게다가 팀의 샐러리는 2020-21 시즌부터 $149,799,004의 사치세를 넘긴 규모에 돌입하며, $10M 급의 리차드슨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서 샐러리의 80%를 차지하는 꽉 막힌 샐러리 구조가 되어버리는 상황이다. 알 호포드를 $28M 규모로 주고 영입한 뒤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샐러리 유동성 및 팀 전술적 운용에서 현재까지는 최악의 선택으로 보인다.
플옵 직전 벤 시몬스가 시즌 아웃되었지만 필라델피아는 6위를 고수하며 보스턴 셀틱스와 1라운드를 치르게 되었는데 과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필라델피아의 대 보스턴 전술이 멕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지 8월 24일 치러진 4차전을 패배하며 0-4으로 떨어지며 탈락이 확정되었다. 팀 분위기도 최악이고, 엠비드나 시몬스의 트레이드설도 나오고있다. 무엇보다도 브렛 브라운 감독과 브랜드 단장은 교체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이며, NBA 역사에 남을 탱킹열전 끝에 컨텐더를 천명한 결과가 컨퍼런스 준결승 2번에 1라운드 광탈이 끝이라는 점에서 소위 The Process에 대한 의구심 역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극단적으로는 작년 토론토 상대로 선전한 것은 시몬스, 엠비드로 대표되는 The Process의 결과물이 아니라 그냥 버틀러와 레딕빨이었을 뿐이라는 의견까지 보일 정도.[29]
시즌 종료 후 결국 브렛 브라운 감독이 경질되었다. 대신 엘튼 브랜드 단장은 팀에 남는다고 한다. 후임 감독으로는 前 클리퍼스 감독 닥 리버스가 선임되었다. 이어서 구단 사장으로 대릴 모리가 영입되었다. 계약기간은 5년. 브랜드는 단장 직책을 유지하며 모리를 보좌할 예정이라고. 휴스턴 로케츠에서 소위 '모리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라 그 기조(골밑과 3점슛 중심의 운영)를 이어갈지도 관심을 모은다.[30] 여기에 모리가 있었던 휴스턴에서 단체 언해피 소식이 뜨면서 핵심 선수들의 거취가 불확실해지자, 언론에서는 시몬스와 픽을 더해 제임스 하든을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1.8.4. 2020-21 시즌
제임스 하든은 브루클린으로 떠났지만 2021년 3월 14일 현재, 동부 컨퍼런스 26승 12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있다.조엘 엠비드가 또 한단계 성장하면서 나날이 눈부시게 잘하고 있다. 그리고 브루클린 네츠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승자승에서도 우위를 가져가면서 1위를 사실상 확정 지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클리퍼스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했고 그 사이에 네츠는 4승 2패를 기록, 동부 1위자리를 내주었다. 특히 벤 시몬스도 결장, 조엘 엠비드도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여서 끝까지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4월 27일, 메인 볼 핸들러인 벤 시몬스도 복귀했고 29일 애틀란타를 상대로 127-83 대승을 거두며 브루클린 네츠에 이어 동부에서 두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27일부터 파죽의 8연승을 달성하면서 1위 자리를 다시 뺐었다. 대부분이 10득점 이상을 해주면서 100득점이상의 경기를 거두고 있다.
5월 12일, 조엘 엠비드가 빠진 경기에서 인디애나에게 의외의 일격을 맞았고 네츠와는 2경기차가 되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는 3경기고 그 중 두경기는 탱킹팀인 올랜도와의 경기고 이미 승자승에서 우위를 점했기 때문에 20년만의 정규리그 디비전 우승을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후 5월 14일 마이애미 히트 원정에서 패배했지만, 다음날 5월 15일에 올랜도 매직에게 홈에서 완승을 거두고 20년만에 동부 컨퍼런스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5월 21일, 워싱턴이 인디애나를 찍어누르고 8번 시드를 차지하며 필라델피아의 플레이오프 상대가 워싱턴 위저즈로 확정되었다. 4차전 핵 어 벤 전략에 휘둘려 패배하긴 했지만 결국 4-1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로 진출한다.
2라운드 상대는 애틀랜타 호크스로 닥 리버스 입장에서는 보스턴 우승 이후 계속 되온 그그컨의 저주를 깰 수 있는 기회다.
애틀랜타와 7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7차전에서 4쿼터 막판에 조엘 엠비드의 결정적인 실책과, 벤 시몬스의 부진으로 애틀랜타에게 103-96으로 패배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결국 컨퍼런스 1위 시드를 기록하면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아놓고[31] 명백히 전력상 열세에 놓여있던 애틀랜타에게 패해 이번에도 2라운드에 머무르면서 팬들과 언론의 실망은 극에 달하고 있으며, 이제는 명백히 한계가 드러난 시몬스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문제는 그가 심각한 결함을 가진 플레이어임은 모두가 알고 있는데 돈은 또 로즈룰 맥스를 받는지라 가성비가 최악급으로 낮다는 점으로, 과연 어느 팀이 선뜻 샐러리에 큰 부담을 안아가면서까지 그를 교환해갈지 미지수이다. 그렇다고 대책없이 그냥 안고 갔다가 다음 시즌에 비슷한 문제가 터지면 계약기간이 얼마 안 남은 엠비드가 언해피를 띄우고 다시 긴 리빌딩의 터널에 빠지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으니 식서스 프런트 입장에서는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게 되었다.
1.9. 결국 트레이드 된 시몬스, 엠비드·하든 듀오 결성
1.9.1. 2021-22 시즌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조엘 엠비드에게 2023-24시즌부터 시작되는 4년 $196M 연장 계약을 선사했다. 그러나 또 다른 핵심 선수인 벤 시몬스의 거취 때문에 말썽인 상황. 2021년 9월 부터 모든 관계자와 연락을 끊으며 사실상 언해피를 선언하며 기어이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을 보냈다.비록 시몬스는 없지만 조엘 엠비드의 힘으로 팀은 중~상위권을 오가던 상황. 결국 2월 트레이드 마지막날 시몬스와 하든을 트레이드 하는데 성공하면서 하든·엠비드 듀오가 결성되었다.[32]
1.9.2. 2022-23 시즌
FA 시장이 열리기 전에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와 PJ 터커에게 사전접촉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박탈 당했다.# 정규시즌에서 54승 28패, 동부 3위라는 성적을 기록했고[33]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스윕, 2023년 NBA 플레이오프와 2023년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에 참가한 모든 NBA, NHL 팀들 중 유일하게 1라운드 무패를 기록했다. 조엘 엠비드가 3차전에서 부상당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식서스의 상대를 결정하는 보스턴 셀틱스 VS 애틀랜타 호크스 간의 1라운드가 6차전까지 이어지면서 휴식시간은 충분히 확보했다.하지만 보스턴과의 동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 홈 클로징아웃 게임에서 제이슨 테이텀이 극한의 슛 난조를 보이면서까지 필리를 도와줬는데도 불구, 조엘 엠비드가 4쿼터 막판에 공 한번 소유해보지도 못하며 역전패했고, 결국 7차전에서는 아예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가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이며 6차전 막판부터 뜨겁게 슛감이 달아오르기 시작한 제이슨 테이텀에게 51점을 헌납하고 4:3으로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결국 닥 리버스는 경질되었으며 후임으로 닉 널스가 선임되었다.
1.10. 하든의 트레이드 그리고 새로운 시작, 엠비드·맥시 듀오
1.10.1. 2023-24 시즌
시즌 전부터 하든이 데릴 모리 사장을 연일 폭풍 디스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는 모리가 하든을 데려올 때 페이컷 계약 후 2023-24 시즌에 맥스 계약을 보장했는데 약속을 어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때문인지 하든은 모리가 있는 필라델피아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단단히 못을 박은 상황.여기에 몬트레즈 해럴이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고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다.
하지만 하든이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아니면 안 된다고 못을 박아버려 트레이드에 난항을 겪었고 결국 하든은 팀에 복귀했다. 허나 하든을 끝까지 안고 갈 수 없었던지라 시즌 개막 직후인 10월 30일 제임스 하든, P.J. 터커, 필립 페트루세프를 묶어 클리퍼스의 니콜라 바툼, 로버트 코빙턴,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케년 마틴 주니어와 트레이드 했다.
트레이드 이후 평득 35.3점을 기록하며 MVP 2연패를 노릴 정도로 맹활약중인 엠비드와 각성한 맥시의 대활약으로 동부 상위 시드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2024년 1월 31일 엠비드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원정 경기 중 조나단 쿠밍가와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해 왼쪽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사실상 정규시즌 아웃을 당했고, 동부 컨퍼런스 2, 3위 싸움을 하던 팀 성적도 한때 8위를 찍을 정도로 수직낙하 했다.
시즌 중반에 인디애나에서 트레이드로 버디 힐드를 데려왔다. 트레이드 대가로 인디애나에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푸르칸 코크마즈, 향후 2라운드 지명권 세 장, 현금을 보내기로 했다. 이후 샬럿에서 경기를 뛰지 않고 있던 카일 라우리를 바이아웃 이후 이적의 형태로 영입했다. 24년 3월에는 센터 보강을 위해 샬럿 방출 후 소속팀이 없던 카이 존스와 10일짜리 임시 계약을 맺었다.
최종적으로 동부 7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엠비드의 부상 투혼과 맥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뉴욕 닉스에게 4-2로 패하며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1.10.2. 2024-25 시즌
고액 연봉자였던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잡지 않으며 샐러리에 여유가 생겼다. 팀의 핵심이 된 타이리스 맥시에게 맥스 계약을 주고 추가 대형 FA 영입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일단 백업 멤버들을 먼저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니콜라 바툼과의 재계약은 실패했으나 엠비드의 백업 센터로 과거 이 팀에서 뛰었던 안드레 드러먼드를 2년 660만달러 계약으로 영입했다. 그리고 에릭 고든을 추가로 영입했으며 캘리 우브레 주니어와는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대형 계약으로는 지속적으로 FA 영입 이야기가 나왔던 폴 조지가 언급되었고, 이적시장이 오픈한 첫 날 바로 폴 조지와 4년 $212m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팀의 핵심인 타이리스 맥시와도 5년 $204m 연장계약을 맺었다.
그 후에는 잠잠하더니 케일럽 마틴을 4년 3200만 달러[34]로 데려오고 카일 라우리와도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여러모로 화끈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 팀의 에이스 엠비드와 3년 1억 929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연장을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남은 샐캡을 활용해 주전과 벤치 뎁스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잘 보강했으며, 굵직한 영입도 진행해 우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이적시장이었다. 결국 필라델피아의 이번 시즌은 엠비드와 조지의 건강이 가장 큰 관심이 될 모양이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위의 칭찬들이 무색할 정도로 팀의 전망은 암울하다. 기대를 모은 빅3는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해 제대로 가동조차 되지 않았고, 그나마 돌아온 엠비드나 조지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뒤에서 2등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드래프트로 뽑은 자레드 맥케인이 1옵션 역할인 것만 봐도 설명이 필요 없는 상황이다.
12월에 들어서 연승도 기록하는 등 어느정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엠비드가 코뼈 골절, 맥케인이 반월판 파열로 다시 아웃되며 여러모로 안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 수비적이고 지루한 경기가 판치며 농구의 인기가 하락하던 때 경기당 평균 120개의 슛이 나온다는 것에 착안해 경기 시간인 48분을 120으로 나눠 나오는 24초 룰을 1954-55 시즌부터 도입해 오늘날의 농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2] 실제로 1967/68시즌 당시 MVP였다. 다만 윌트를 트레이드한 이유는 그의 실력 때문만이 아니었다. 당시 윌트는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팀 메이트로서 악명이 자자하고 높았다. 그는 66시즌까지 식서스 감독이었던 레전드이자 현역시절 라이벌 돌프 셰이즈와도 마찰이 매우 심했으며, 본인을 팀에 잘 융화시키며 첫 우승을 안겨주게 된 알렉스 해넘에게도 68년 시리즈 역전패의 책임을 떠넘기며 비난을 하였다. 게다가 더 뛰어난 전력, 시리즈 전적 3대1로 앞선 상태에서 라이벌 보스턴에게 당한 역전패는 타격이 컸다. 결국 체임벌린을 보내고 깨끗하게 다시 시작하려고 한 것.[3] 1992-93 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 1997-98 시즌 덴버 너기츠가 이 승률에 도전했다가 각각 11승 71패로 실패(?)했다.[4] 뉴트리시스템 및 H.카츠 그룹 창업주다.[5] 그 이후 2001년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서부파이널까지 모든 시리즈를 스윕하면서 전인미답의 'Fo-Fo-Fo'를 이루어 낼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1차전에서 앨런 아이버슨을 앞세운 필라델피아가 자신들의 기록이 깨지는것을 막아냈다.[6] 그러나 그는 얼마 못가 은퇴했다.[7] NHL 팀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도 이 회사 산하이며, 전 플라이어스 구단주 에드 스나이더가 2대 주주이자 회장이었다.[8] 종전 26연패는 르브론 제임스를 보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2011-12시즌이었다.[9] 1996년부터 3년여 간 뉴저지 네츠의 감독으로 활동했다가 실패해서 2000년부터 멤피스 대학교 감독으로 대학 무대에 돌아온 뒤 정착했다.[10] 이 시즌 켄터키대는 38연승을 기록하고 NCAA토너먼트 준결승에서 탈락했지만, 켄터키대가 필라델피아를 이긴다는 의견이 많았다.[11] 베플의 내용[12] 이후 5연전 일정은 레이커스-뉴욕-덴버-샌안토니오-브루클린 순이다.[13]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은 어떠한 스포츠 종목이던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들로 유명하다. 심지어 축구도![14] 다만 하든은 썬더에서 식스맨상도 받는 촉망받는 젊은 선수이긴 했으나 올스타에도 선발된 적 없던 유망주에 불과했다. 물론 전 소속팀에서 유망주였으나 이미 검증된 슈퍼스타 때문에 출전시간이 제한되어 젊은나이에 팀을 옮긴 뒤 옮긴 팀에서 터진 과거의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처럼 슈퍼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임엔 확실했으나 영입할 당시 팀 체질을 바꿔버릴 검증된 슈퍼스타는 아니었고 휴스턴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했다.[15] 이 전 서술에는 휴스턴이 작정하고 탱킹했다고 서술되어 있으나 휴스턴은 2002년 야오밍을 1픽으로 뽑은 이후 단 한번도 작정하고 탱킹한 적이 없다. 탱킹 이전의 필라델피아처럼 플옵 8번시드 언저리에서 왔다갔다 하던 팀이었고, 특히 0910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서부 9위로 플옵에 탈락하면서 '구스턴'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당시 휴스턴은 픽순위도 어정쩡하고 플옵도 못나가는 정말 답없는 상태였는데 이는 탱킹레이스 시작 전의 필라델피아의 상황과 유사하나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 영입으로 그 돌파구를 열었고 필라델피아는 외부에서 영입할 만한 슈퍼스타가 없으니 탱킹으로 슈퍼스타를 뽑아보자는 선택을 했다는 점이 다르다.[16] 실제로 식서스는 00-01시즌 파이널 진출 이후 10년간 동부 8번시드 언저리에서 플옵에 나가도 1라운드 탈락하거나 어쩌다 2라운드 한번 밟아보는 어정쩡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 기간동안 플옵 2라운드를 딱 두번 가봤는데 그나마도 한번은 8번시드로 플옵 올라갔는데 1라운드 1차전에서 상대팀 에이스인 데릭 로즈의 무릎 인대가 나가면서 업셋한거....[17] 여담이지만 전술한 대릴 모리가 GM으로 여전히 있는 휴스턴 로키츠도 15-16 시즌에 타이 로슨 트레이드 영입이후 팀 케미스트리가 와장창 무너지면서 케빈 맥헤일이 경질되고 제임스 하든이 태업 의혹을 받는등 엉망진창이었다.[18] 확률적으로도 25% 정도에 불과하다. 로터리 시스템이 마지막으로 수정된 이후 꼴찌팀이 가장 많이 가져갔던 픽은 4픽.[19] 스퍼스의 1픽은 정말 대단한 운빨이었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데이비드 로빈슨 데뷔 이후 7시즌동안 평균 54.7승을 찍은 강팀이 에이스인 로빈슨의 부상으로 딱 한시즌 꼴아박았고 그나마도 보스턴과 밴쿠버라는 더 못한 팀이 두팀이나 있었는데 1픽을 먹은거라....게다가 로빈슨이 부상으로 커리어를 말아먹은것도 아니라 복귀시즌에 20-10을 기록했고, 그 이후에도 센터 기근의 시대에 스퍼스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팀 던컨을 보좌하여 두번의 우승을 합작해냈다. 사실 실질적으로 98시즌에 로빈슨이 96시즌 당시 기량을 거의 회복했가는 걸 생각하면 40승후반~50승초 언저리쯤 거두는 중위권 팀에 던컨이 합류한거나 마찬가지다.[20]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이 유력한 선수는 LSU의 스몰포워드 벤 시몬스인데, 나름 보급형 르브론 제임스라는 기대치를 받고 있으나 이후 팀을 파이널에 올린 제임스나 드와이트 하워드같은 전체 1번 픽과 비견되지는 못하고 있다.[21] 원래는 5픽이었는데, 2015년 닉 스타우스카스 트레이드로 얻은 스왑 권리로 필라델피아가 새크라멘토의 3순위를 가져갔다.[22] 보호 조항이 조금 복잡하다. 레이커스가 2018년 드래프트에서 레이커스 픽 순위가 2~5순위면 보스턴이 행사, 1픽 혹은 6순위 이하로 가면 2018년 레이커스 1라운드 픽을 필라델피아가 행사한다. 만약 필라델피아가 레이커스 1라운드 픽을 행사하면, 새크라멘토의 2019년 1라운드 픽이 보스턴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2019년 새크라멘토의 1픽도 보호이며, 혹시나 새크라멘토가 1픽이 걸린다면 필라델피아가 행사하고, 대신 필라델피아의 2019년 1라운드픽이 보스턴으로 넘어간다.[23] 3픽-3픽-1픽-1픽[24] 13-14 시즌 전 의욕에 가득찬 넷츠가 셀틱스에게 준 2018년 1라운드 픽이 셀틱스와 캐벌리어스의 어빙 트레이드 때 캐벌리어스로 넘어가 현재 넷츠의 성적에 좌우되는 드래프트 픽은 캐벌리어스의 것이다. 넷츠가 역시나 폭망할줄 알고 어빙과 바꿨던 캐벌리어스는 당황스러울 것.[25] 결과론이지만 몇 년 후 이 트레이드는 식서스의 '더 프로세스'의 완성을 가로막은 최악의 트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 자이어 스미스는 식서스와 계약하자마자 발 골절상을 입었고 이후 알레르기가 도지면서 2년간 고작 13경기밖에 뛰지 못하며 방출당했다. 반면 브리지스는 피닉스에서 4시즌째 전경기를 출장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3&D 선수로 성장하였고 식서스가 이루지 못한 파이널 진출까지 경험하게 된다. 브리지스는 필라델피아 로컬 보이로 어머니가 식서스의 HR 부문을 담당하는 회사의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식서스와만 워크아웃을 했을 정도로 식서스 일편단심이었는데, 정작 식서스 구단은 이런 선수를 드래프트 후 20분만에 느닷없이 트레이드하며 선수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혀 도의적 차원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26] 당장 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샐캡을 맞추는게 먼저다. 그리고 상대 카와이 레너드는 파이널 MVP 수상자라는 버프가 붙는다. 카와이 레너드 결국 트레이드가 된 토론토가 괜히 올스타 가드 더마 드로잔+보틀+신인픽까지 내주는게 아니라는 얘기다. ESPN에서 LA 레이커스에서 사회자가 레너드 트레이드 파트너로 론조볼+쿠즈마를 거론했다가 대차게 까였던 적도 있다. 이후 지미 버틀러를 위해서, 휴스턴이 에릭 고든 or TJ 터커 + 1라픽 4장을 조건을 걸었던 것도 당연한 결과다.[27] 출전시간만 가지고 르브론과 비교하는데, 릅은 정규시즌에 손 놓은지 꽤 되었다.[28] 참고로, MLB에서는 덕아웃에서의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되어 있고 NFL도 Microsoft Surface 외의 통신기기는 사용이 불가능하다.[29] 2020-21시즌 닥 리버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필라델피아가 20년 만에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하면서 이는 더욱 명확해졌다.[30] 특히나 팀의 핵심선수인 벤 시몬스가 3점슛이 없는 상황이라...[31] 특히 이번 시즌 동부 1번 시드는 동부 TOP3에서도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받았다. 1라운드의 우위는 말할 것도 없으며, 2라운드에서 뉴욕 or 애틀랜타 or 마이애미라는 상대적 약체를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1위를 놓치면 2라운드에서 TOP3 중 2팀은 무조건 만나야 할 운명이었으니...[32] 이들은 자삥에 있어서 리그 최강으로 21-22시즌 엠비드의 자유투 겟은 경기당 11.8개로 최근 몇시즌 동안 하든보다 더 많다.[33] 전체 순위로는 서부 1위 덴버 너기츠보다 근소하게 높다.[34] 인센티브로 4년 4000만까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