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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7:08:45

피젯 토이

피젯스피너에서 넘어옴
파일:fidget-toy-set-1.jpg
피젯 토이
Fidget Toy

1. 개요2. 종류
2.1. 피젯 큐브(Fidget Cube)
2.1.1. 짝퉁
2.2. 피젯 스피너(Fidget Spinner)
2.2.1. 여담
2.3. 재머(JAMMER)2.4. 카오마루(Caomaru)2.5. 피젯 패드(Fidget Pad)2.6. 피젯 펜(Fidget Pen)2.7. 팝잇(Pop-it)2.8. 말랑이(Squishy)2.9. 팝튜브(Pop Tub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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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idget(초조·지루함·흥분 등으로 인해) 꼼지락거리다 + toy의 합성어로서 직역하면 '손장난하는 장난감'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름에 걸맞게 무언가를 꼼지락거리는 것이 전부인 장난감이다. 이 장난감은 정서적 불안 증세를 보이거나 집중력이 산만한 사람, 볼펜 같은 기타 물건을 지속적으로 만지작거리거나 손장난을 많이 치는 사람에게 좋은 대용품이 되어준다. 피젯 토이 제품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도 이런 물건은 있었는데 대표적인 게 바로 뽁뽁이. 물론 피젯 토이는 2017년에 생긴 신조어이므로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피젯 토이 부류의 장난감이 정립되기 전에도 손으로 꼼지락거리는 장난감의 욕구는 늘 존재해 왔는데, 볼펜을 갖고 화려하게 노는 펜돌리기나, 공기놀이, 반 고형 액체가 담긴 고무를 손으로 주물럭거리는 '미끌이' 혹은 키즈 유튜버의 슬라임 장난감 등이 있다. 이러한 유아적인 욕구가 상품과 장르로 정립되어 유행을 끈 것이 피젯 토이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fidget toy라는 말은 피젯 큐브가 유행하면서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fidget toy만으로 조회해보면 이전에도 피젯 토이라는 말이 없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는 있지만, 피젯 큐브 이후에 확실하게 자리잡은 용어라고 봐야 할 것이다. 피젯 스피너도 함께 검색해 보면 피젯 큐브가 나온지 한참 뒤인 2017년 1월경부터 유행세를 타서, 피젯 큐브에 비해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조어이므로 명확히 범위를 한정하기는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물건만 서술하도록 한다.
  1. 이름의 어원에 맞춰서 용도가 분명하게 '만지작거리라고 만든 장난감'.
  2. 조건 1에 위배하지 않으며, 정서불안 해소, 스트레스 해소에 용이한 장난감.[1]
  3. 조건 1에 위배하지 않으며, 제작사가 분명하거나 무척 다양한 모양이 존재함에도 하나의 종류로서 충분한 인지도를 가진 경우.[2]

2. 종류

말 그대로 꼼지락 거리면서 놀라고 만든 용도면 피젯 토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그 종류가 너무나도 많으므로 해당 문서에 서술 된 것은 극히 일부라는 점을 알아두자.

2.1. 피젯 큐브(Fidget Cube)

파일:피젯 큐브.jpg
<colbgcolor=#ddd><colcolor=#000> 가격 한정판[3] $ 14.99 / 일반판[4] $ 9.99
79$이상 구매 시 무료 국제배송
크기 약 3.2cm
중량 40g
색상 기본 8가지[5] + 킥스타터 후원자 전용 색상 2가지[6] + 커스텀 시리즈, DC/마블 콜라보 시리즈 등
사용 방법 6가지(Click(클릭), Glide(글라이드), Flip(플립), Breathe(브리드), Rolling Ball & Gear(롤링볼&기어), Spin(스핀))

6면체의 구조물에 각 면마다 한 가지씩, 총 6가지의 기능을 가진 부품들이 붙어 있다. 깔끔한 모양새에, 기존에 누구도 생각지 못할 정도로 사소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용도의 제품이라는 점 덕분에 킥스타터 펀딩 때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판매사는 antsylabs. 소규모 연구소이며, 이 때문에 고급 생산라인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 생산량은 많지 않다. 연구소가 대체로 기업화 되어 있는 국내와 달리, 외국에서는 이런 소규모 연구소가 무척이나 흔하다. 피젯 큐브의 인기 때문에 직원이 항상 바쁜 탓에 메일을 보내도 자동 메시지가 먼저 온 후, 공식적인 답장은 1주 뒤에나 온다. 메일 확인하는 데만 해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단, 배송 관련 질문은 배송 관련 질문 사이트에서 하도록하자. 그 편이 더 빠르게 답변이 올 것이고, antsylabs 직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8]

현재 대량생산이 시작되었으며 뉴질랜드의 zuru사 명의로 중국 광저우에서 생산된다. 공식 사이트에서 커스텀 시리즈로 분류되는 제품은 zuru사 오리지널 컬러 바리에이션 시리즈인데, 기간 한정이라 새 커스텀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이전 커스텀 시리즈는 단종되어 구 제품은 G4MER보다 더 구하기 어려워진다. 2021년 시점에서 제작되는 세 번째 커스텀 시리즈는 투명 케이스크롬 도색 케이스 계열 제품이다.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 예약분이 12월, 3월 두 티어로 나뉘어 있었는데,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12월 발송분은 제때 출고되지 못하고 각각 1~2월, 3~4월 출고되었다. 4월 18일부로 전량 발송 완료. # 그 말인즉슨, 킥스타터를 이용해 구매하지 않았다면 이 시점 이전에 구매한 것은 모두 짝퉁이라는 말 되시겠다.

가격은 일반형 기준 $ 9.99로 한화로 약 1만 원이 조금 넘고, 약 3.2cm주제에 의외로 고가의 제품이다.[9] 사실 1만원 정도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여기에 배송비[10]까지 포함하면 약 $ 29.99로 가격이 3배로 뻥튀기 되어버려 많은 사람이 구매를 하려다가 포기하는 사태가 많다. 포기하지 않더라도 짝퉁을 사는 것으로 넘어간다. 게다가 생산량도 많지 않아 구매대행은 거의 이루어지지도 않는 편.[11]

택배 배송은 Royal Mail International Standard를 이용하는 모양이다.[12] 연구소의 위치는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인데, 국제 배송의 경우 영국을 거쳐서 온다(...). Royal Mail International Standard답게 배송 자체는 느린 편이다. 혹시 페이팔 등 결제 사이트에 등록된 배송지 주소가 한국어로 되어있는지 확인하자. 한국어로 적혀있으면 영어 주소를 써달라고 직원이 친히 메일을 보낸다.
Thanks so much for reaching out!

We're currently fulfilling pre-orders in the order they were placed! We expect to have shipped all outstanding pre-orders by the end of the week. Pre-orders will be shipped out in the order they were received, and we'll send a shipping notification as soon as your package is on its way!

All colors available can be seen on the website. At this time we are not customizing colors but it is a great idea!

Have a great day and Fidget on!
Keera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주문한 순서대로 선주문을 수행중입니다! 우리는 이번 주말까지 모든 선주문을 배송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선주문은 받은 순서대로 발송될 것이며 패키지가 배송되자마자 발송 알림을 보내드릴 겁니다![13]

사용 가능한 모든 색상은 웹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색깔을 주문제작하진 않지만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키에라

원하는 색상으로의 맞춤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 제작사 측에서는 '커스텀 주문 불가'의 답변을 내놓았다. 그래도 커스텀 주문에 대해서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듯. 이후 마블 시리즈 DC 시리즈에 이어서 실제로 커스텀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훨씬 다양한 색상을 판매하고 있다.

전용 액세서리로 Prism이라는 제품이 있다. 고무 재질의 육면체 틀로, 피젯큐브의 손상을 방지해주며 열쇠고리로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14] 피젯 큐브와 함께 구매를 하고 싶다면, 피젯큐브와 같은 장바구니에 넣어야만 함께 배송되므로 주의할 것. 회원가입을 해두는 편이 좋다. 옥션에 보면 전용 파우치도 함께 판매되고 있는데, 실제로는 정품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정품과 호환이 잘되는 편이라 이걸 또 주문하는 사람도 있는 편.

2세대 피젯큐브라고 하는 12면체 장난감은 사실 antsylabs의 제품이 아니다. 서술하고자 한다면 문단을 나누어 따로 서술할 것.

2019년 2월 G4MER 한정판 모델을 재출시했다.

클리어 파츠로 이루어진 커스텀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DC 콜라보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마블 콜라보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이번에는 그냥 무늬만 넣은 것이 아니라 아예 캐릭터 얼굴을 본떠서 조형 한 모델이다. Breathe 파츠에 캐릭터 얼굴이 붙어 있다.

DC마블 콜라보 시리즈는 한국에서도 피젯 토이 및 슈퍼 히어로 장르 열풍에 맞추어 일반 판매하기도 했으며, 2017년 당시 이마트교보문고 장난감 코너 등에서는 보통 15,000원 이내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이후 한국에서는 피젯 스피너에 밀려 인기가 사그러들어 1+1이나 랜덤 배송 등 떨이 처리도 보이긴 했지만, 2020년 이후로는 대부분 품절인 상태라 17,000~20,000원 정도로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히어로 콜라보 제품 외 정식 피젯 큐브 제품은 여전히 일반 판매가 되지 않아 해외 구매를 해야하지만, 일각에서 정식 수입을 해서 20,000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14.99에 판매되는 한정판이자 인기있는 바리에이션인 G4MER는 30,000원 정도 가격으로 책정되는 편이다.

한편 antsylabs에서 다양한 컬러링 라인업이 계속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잘 판매되고 있는 모양이다.

2.1.1. 짝퉁

Thank you for your order!
Hi (고객 이름), we're excited to ship your order! As mentioned on the product page, due to the incredible demand for Fidget Cube (as antsylabs.com is the only place to get Fidget Cube at this time), we are currently estimating an early April ship date. We'll send you another email when your package is on its way.

주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 이름)님, 주문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 페이지에서 언급했듯이, Fidget Cube에 대한 엄청난 수요로 인해 (antsylabs.com은 현재 Fidget Cube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 4월 상순 출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패키지가 배송될 때 이메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피젯 큐브를 주문했을 때 오는 메일.[15] 보면 알겠지만 정품 피젯 큐브는 오직 공식 홈페이지 antsylabs.com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있다.[16] 현재는 대량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물량이 많아지게 되어 해외 직구 사이트 등에서도 구매할 수도 있게 되었다.

피젯 큐브의 판매사는 antsylabs이며, 소규모 연구소이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얻은 초기 수익을 이용해 개인(혹은 소규모 집단)이 제작해서 판매하는 방식인데, 이 때문에 중소기업 급의 고급 생산라인이 갖춰져있지 않아서 생산량은 많지 않았으며, 출하 방식도 미리 생산 후 발주 하는 것이 아닌, 주문 후 생산 및 발주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실제 정품 피젯 큐브를 받으려면 길면 5주 정도가 소요 되기도 했었다. 덕분에 소량 생산이라고 하나 품질이 고르지 않기도 했고, 갑작스러운 인기 때문에 중국제 짝퉁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아지면서 중국제 짝퉁을 완전히 막아낼 수 없었다.[17]

현재는 뉴질랜드의 zuru 사 명의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대량생산 시설을 확보하면서 큐브의 질도 상당히 올라가게 되었다. 가격 또한 $10 정도나 저렴해졌다.

다음은 가품을 구분하는 몇 가지 방법이다.
  1. 구매처
    국내 판매되는 피젯 큐브는 구매대행을 실시한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짝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크라우드 펀딩 구조상 제작자의 생산능력이 대단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므로 옥션에 널릴 정도로 많은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는 대량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플라스틱 포장에 ZURU FIDGET CUBE라 표기되어 있으면 양산형 정품이다.
  2. 패키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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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과 정품의 비교 영상이다. 현재 antsylabs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는 패키지는 피젯 큐브 형태의 투명 플라스틱 패키지가 유일하다. 즉 종이 패키지 제품은 100% 짝퉁이다.

또한 패키지 내부에 Antsy Labs 로고가 그려진 파우치와 피젯 큐브 스티커가 들어있다. 다만 대량생산판은 그런 거 없다.

1. 색상
공식 홈페이지 샵 페이지 참고. 현재는 킥스타터 후원자 한정 판매용이었던 G4MER도 한정판으로나마 일반 판매로 풀렸고, 투명 파츠로 이루어진 제품이나 DC, 마블 콜라보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므로 간단히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보도록 하자.

1. 내구성
애초에 제작자 본인이 2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하는 것에는 소량생산이라는 부분 외에도 품질적인 이유 또한 있으며 정품 큐브는 어지간하면 잘 망가지지 않는 우수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피젯 큐브는 내부 프레임이 빈틈없이 견고하게 짜여 있으며 분해를 위한 요소가 밖으로 전혀 드러나 있지 않으므로 실질적으로 분해가 불가능한 제품이다. 피젯큐브를 분해하는 영상을 참고하자면 망치쐐기를 이용해 억지로 뜯어내는 데, 중국제는 접착제를 이용해 조립되는 구조인 경우도 있지만 정품의 경우 조립되는 그 순간부터 물리적으로 두 번 다시 분해가 불가능한 구조로 이루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작 몇 번 딸깍거린다고 망가지는 일은 없다.

1. 각 파츠의 구조
우선 피젯 큐브의 경우 짝퉁이 너무 많아서 여기 적혀있는 특징을 짝퉁이 전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말고, 최소 한 개 이상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자.
* Click 파츠
구별이 쉽지 않다. 하지만 5개의 버튼 중 2개는 소리가 나지 않아야 정상인데 간혹 5개 모두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무조건 짝퉁이다. 참고로 정품은 소리가 나는 버튼 3개 중 중앙의 버튼은 다른 두 개의 버튼보다 소리가 짧다. 또한 버튼 재질이 실리콘이라면 그것도 짝퉁. 정품은 버튼 하나하나가 별개의 부품이며, 회전을 막는 설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버튼을 하나만 잡고 시계/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Spin 파츠마냥 돌아간다

* Glide 파츠
구별이 어렵지 않다. 특히 외향적으로 구별이 매우 알기 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정품의 경우 3DS의 조이스틱처럼 수평으로 미끄러지는 구조이며 제품에 거의 붙을 정도로 높이가 낮은 반면, 대부분의 가품은 거치형 콘솔의 컨트롤러처럼 기울어지는 형태로 높이가 꽤 있는 편이다. 정품 피젯 큐브의 Glide 파츠는 생각보다 많이 튀어나와 있지 않다. 전용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이 낮음이 더 두드러진다. 또한, 이 파츠는 수평 방향 이동만 가능하며, 회전 및 수직 이동이 불가능하다. Gilde 파츠가 분리된다면 그것도 짝퉁인데 일부러 자석을 달아놓고 튕기게 만드는 경우도 보인다.

* Flip 파츠
공식 제품은 기본적으로 좌우 중 한 방향으로만 스위치가 머물도록 되어있고 이 때문에 스스로 한쪽으로 튕겨지는 듯한 감각이 있다. 그러나 짝퉁의 경우 이러한 강도가 약하거나 아예 없어서 사용자가 마지막까지 힘을 줘야만 스위치가 완벽하게 눌리거나 한다. 또한 정품은 눌린 스위치가 삐져나온 부분 없이 완벽하게 들어가있다. 스위치가 한쪽으로만 머물지 않고 수평을 유지할 수도 있다.

* Breathe 파츠
Worry stone을 본떠 만든 거라서 가품이든 정품이든 크게 차이는 없다. 하지만 간혹 심하게 각이 져있거나, 아예 각이 없이 그릇처럼 오목한 경우가 있다. 다만, Worry stone 자체가 문지르기 좋게 오목하게 깎은 돌이기 때문에 기능만 따지자면 별 의미는 없다. 정품의 경우 아래에 무게추 역할을 하는 금속 부품이 들어간다.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파는 짝퉁은 대량구매시 여기에 로고 등을 인쇄해주기도 한다.

* Roll 파츠
정품은 번호식 자물쇠처럼 걸리는 것이 있는 것처럼 드르륵 하며 돌아간다. 때문에 정품과 가품은 대체로 만지면 바로 느낌이 오는데 엄청나게 뻑뻑하거나 헐거운 것이 대부분이다. 아예 걸리는 부분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혹은 부품 마감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돌릴 때 이상한 진동이 많이 느껴지거나 하기도 한다. 특히 쇠구슬에서 이런 점이 두드러진다. 짝퉁과 정품의 구슬 크기 차이가 엄청난데, 정품은 다이얼 간격으로 보았을 때 3개의 다이얼 중 양옆의 두 다이얼의 중앙까지 구슬의 지름이 온다. 그 외, 클릭이 기본 사양이라 대부분의 가품에 이 점이 구현되어 있다.

* Spin 파츠
제품에서 유일하게 제품명과 Antsy Lab의 로고가 그려진 부분이다. 진품은 돌리기 위한 소형 손잡이에 삼각 플라스크 모앙의 Antsy Lab의 로고가 그려져 있고 그 양 옆에 Fidget Cube라는 글씨가 새겨져있다 즉 Fidget🔼Cube. 가품은 이 로고가 구현되어 있지 않아 구분이 쉽다. 정식 대량 생산판은 Fidget🔼Cube MADE IN CHINA,SZ 또는 GZ라고 되어 있으며 가운데에 CE 마크가 있으며 Spin과 Click 사이에 제조일자가 있다. 참고로 큐브용 윤활제는 바르지 말자. 더 안 돌아간다.[18]

또한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이 아닌 약간의 걸림이 있이 돌아가는 것이 포인트. roll 파트와 비슷하게 작게 타라라락하면서 굴러가는데 가품은 매우 뻑뻑하거나 걸림없이 쉽게 돌아가거나 한다.[19] 간혹 정품인데도 뻑뻑하거나 걸림이 없는 경우도 자주 있다.

* 크기
피젯 큐브의 사이즈는 3.3cm 정육면체 한 가지 뿐이다. 따라서 2cm 정도의 소형 제품은 전부 짝퉁이다. 정품이 3cm 언저리의 가품보다는 미묘하게 작다.

요약하자면, 가장 확실하게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구매처, 크기, 포장 상태, Spin 파츠의 로고, Glide 파츠의 높낮이로 구분 할 수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중고가 아닌 정품의 판매처는 공식 홈페이지 뿐이다! 다만, Antsy Lab에서 대량생산 라인을 확보한 이후로는 물량이 많이 풀리면서 해외직구 사이트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DC 콜라보 큐브를 이마트에서 판매했기도 했다.

2.2. 피젯 스피너(Fidget Spinner)

파일:스피너.jpg
<colbgcolor=#ddd><colcolor=#000> 피젯 스피너
Fidget Spinner
Corridor 제작 애니메이션 피젯 스피너[20]
베어링을 축으로 회전하도록 만든 심심풀이용 장난감. 키덜트베이블레이드가 되어 버렸다. 다양한 피젯 스피너, 중간중간 DIY가 섞여있다.

베어링을 넣고 돌리는 정도의 장난감은 전부터 있어왔지만, 현재의 형태와 비슷한 최초의 피젯 스피너는 피젯 큐브 킥스타터가 시작하기보다 이른 시점인, 이 동영상(2016년 4월)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보이며, 그 뒤 좀 더 유명세를 얻은 동영상은 이 동영상(2016년 8월)으로 보인다. 피젯 큐브 이전에도 명확한 정의 없이 3D 프린터베어링으로 만들 수 있는 장난감 정도로 존재하던 물건이었다가 피젯 큐브가 유명해지면서 덩달아 유명해진 듯하다.

위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 개인 제작자가 3D 프린터로 제작하여 공개한 것이 최초이므로 공식적인 판매처나 짝퉁 여부 등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어찌 됐건 현재 많은 곳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차별화 되는 생김새와 부가적 기능(ex. 무게 추 탈부착, 베어링 탈부착, LED, 체인을 이용한 독특한 생김새 등)덕분에 매니아의 수집욕을 불태우기도 한다.

피젯 스피너의 핵심[21]은 오직 베어링이다[22]. 베어링이 얼마나 좋은지가 피젯 스피너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즉, 베어링이 피젯 스피너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것.[23] 우수한 베어링을 1개라도 소유하고 있다면 너트 여러 개를 본드로 붙여서 흉내라도 낼 수 있다. 실제로 피젯 스피너 전용 베어링이 판매되고 있다. 기계용 베어링은 608 기준으로 싼 건 200원부터 비싸봐야 2,000원 미만이다. 일반적으로 R188 규격의 베어링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피젯 스피너 전용으로 설계된 베어링의 경우 싼 것은 2,000원대부터 시작해서 비싼 건 수만원대를 호가한다. 그것도 베어링 하나당.

이들 베어링은 안정적인 동작, 내구도보다는 마찰을 최소로 줄여 최대한 오래 돌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구리스가 도포되어 있지 않다. 당연히 이 베어링을 기계류에 사용하면 금방 고장나고 파손되기 쉽다. 재미있는 점은 이렇게 어거지로 제작해도 제법 잘 돌아간다는 점이다. 보통 제대로 만든 제품은 만원대가 넘지만 학생에게도 인기를 끄는 장난감이라 문구점 등에서 싸구려 피젯 스피너를 1,000~3,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다.[24] 싸구려들도 1분 내외로는 돌아가는 편이라 맛만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편, 참고로 고가 스피너는 몇 분씩 돌아간다. 덧붙여서 베어링에도 수명이 있는 만큼 계속 돌리다 보면 어느 순간 덜덜 거리는 현상[25]을 보게 될 것인데, 당신의 피젯 스피너가 고가 제품이라면, 더욱이 자신의 피젯 스피너가 아끼는 제품이라면 한번 베어링의 교체를 시도해보자. 단, 제품마다 가능 여부는 다르다.

돌아가는 소리가 커졌다고 해서 절대 베어링 부분에 WD-40을 뿌리면 안 된다. 소리는 거의 없어졌지만 속도와 돌아가는 시간이 3분의 1까지 감소해버릴 수 있다. 라이터 오일로 베어링을 세척하면 더 오래돌 수 있다.

고무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금속 제품은 절대로 맨바닥에 떨어뜨리지 말 것. 자체 중량 때문에 베어링이 망가지는 것이 순식간이다. 그리고 바닥이 약하다면 흠집이 날 수도 있다.

2.2.1. 여담

2.3. 재머(JAMMER)

파일:피젯토이 재머.jpg
<colbgcolor=#ddd><colcolor=#000> 재머
JAMMER
가격 $ 9.99
재질 로즈우드(자단나무), 대나무
사용 방법 굴린다.
pointless, useless, foolish stuff. I NEED IT.
의미없고, 쓸데없고, 멍청한 물건이야. 난 이게 필요해.
- 유튜브 공식 홍보 영상의 한 댓글
공식 홍보 영상 댓글에 아주 멍청한 물건이라는 욕이 난무하다.
마치 운동기구의 손잡이만 빼온 것 같은 이 장난감은 마치 종이 오뚝이[27] 마냥 굴러다니게 할 수 있는 피젯 토이이다. 단순히 굴리는 것이 전부인 피젯 토이이지만, 출시 직후에는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전부 팔려서 재출고를 해야 했을 지경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내부를 까보면 특별한 장치없이 그냥 배흘림기둥과 다소 비슷하게 생긴 통짜 나무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그 단순함을 살려서 다양한 종류의 나무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꼬로꼬로, 피젯 스틱, 모쿠루[28]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2.4. 카오마루(Caomaru)

파일:774D6CAC-4ED2-4813-9C91-F9EADAF9784F.jpg
<colbgcolor=#ddd><colcolor=#000> 카오마루
Caomaru
가격 ¥2,700
크기 약 54x63x63mm
재질 실리콘
중량 120g
사용 방법 누른다.
일본 라쿠텐에서 제작한 물건이며 사람의 두상 모양을 한 물렁한 촉감을 가진 장난감이다. 4가지의 얼굴(푸, 호, 니, 게)과 2가지의 색상(흑, 백) 종류로 구분된다. 이 제품은 개인이나 소규모 집단이 아닌 기업에서 제작하는 물건인만큼 옥션에서도 쉽게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29] 정품의 경우 싸구려 고무 장난감 같은 외견과 달리, 무려 2톤 트럭으로 눌러도 원상복귀되는 엄청난 내구도를 자랑한다.[30] 유압 프레스기를 구멍이 뚫릴 때까지 눌러도 어느 정도 형태가 유지되는 수준.

2.5. 피젯 패드(Fidget Pad)

파일:패드.jpg
피젯 패드
Fidget Pad
피젯 큐브의 패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마치 게임패드를 축소시켜 놓은 듯한 모습으로 슈퍼 패미컴 처럼 2개의 원형 패드 전면에 각각 조이스틱과 버튼(무음 2개, 유음 2개)이 달려있고 측면에는 Roll 파츠, 후면에는 Flip 파츠와 Spin 파츠(걸림이 전혀 없는 무음 파츠)가 붙어있다. 개중에는 엑스박스 컨트롤러처럼 Click 파츠에 색깔을 입혀놓은 제품도 있다. 다만 몇몇 파츠의 소리가 제법 큰 편.
게임 패드로 게임하는 것이 좋고 익숙한 사람에게 추천해줄 수 있다.

2.6. 피젯 펜(Fidget Pen)

파일:펜.jpg
피젯 펜
Fidget Pen
말 그대로 형태의 피젯 토이이며, 펜에 다양한 부품이 내장 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부품은 모두 자석인데가 탈부착까지 가능해서 6가지의 기능이 있는 피젯 큐브 이상의 활용도를 보여 준다. 사실상 해당 문서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피젯 토이라고 봐도 좋다.

피젯 펜은 피젯 스피너처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펜으로서의 기능 또한 가능하다. 단, 펜심은 별도 구매 할 필요가 있다. 아쉽게도(?) 노크(딸깍딸깍 눌리는 부분)는 없다.

파츠는 아래와 같다.

2.7. 팝잇(Po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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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말랑이(Squis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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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팝튜브(Pop Tubes)

파이프형 피젯 토이이며 여러 개를 이어서 연장할 수 있다. 파이프의 주름 사이를 늘이거나 줄일 때 특유의 소리가 난다.


[1] 이 조건에 맞게 조건 1에 위배되는 일반적인 심리치료 용도 장난감은 넣지 말 것.[2] 피젯 스피너가 이 조건에도 속한다. 형태가 무척이나 다양하지만 피젯 스피너가 개인 제작이 쉽다는 이유로 형태 부분에 자유로워진 관계로 이미 세간의 인식은 베어링을 붙인 장난감 정도로 인식받고 있기 때문이다.[3] 초창기 킥스타터 투자를 기반으로 만든 자체 생산라인에서 한정 제작한 연구소 오리지널 제품이다. 가격은 좀 더 비싸면서 현재 대량 생산되는 일반판과 기본 색상이나 기능의 차이는 없지만, 일반판에는 표기되는 MADE IN CHINA 문구가 없다. 또한 한정판 구매시 파우치 등 사은품이 포함되며, G4MER 바리에이션은 한정판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10 할인 중, 배송비는 $19.00.[4] 대량생산판으로 뉴질랜드 회사인 zuru toys 이름으로 판매된다.[5] 화이트-블랙(Dice), 그레이-블랙(Graphite), 블랙-블랙(Midnight), 화이트-블루(Aqua), 화이트-오렌지(Sunset), 화이트-핑크(Berry), 화이트-그린(Fresh), 연회색-검정(Retro). Graphite와 Retro는 Click 파츠가 빨강, Roll 파츠 중 가운데 하나의 색이 다르다.[6] 블랙-그린(킥스타터 에디션)과 한 후원자가 슈퍼패미컴 컨트롤러처럼 디자인한 G4MER.[7] 색상이 7가지가 있다. 가격은 $4.99에서 $3.99로 할인 중이다.[8] 어느 쪽으로 메일을 보내든 메일을 보내는 즉시 선메일이 날라오는데, 그것은 메일을 받았음을 알리는 확인 메일이고, 진짜 내용이 담긴 메일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도착하므로 알아둘 것. 참고로 배송 관련 질문 사이트에서 할 경우 선메일이 2통이다.[9] 원래는 $ 12.99 로 1만 3,000원을 넘어가는 수준이나 최근 할인 중이다.[10] 한국 기준 약 19달러가 든다.[11] 그러나 $ 79.00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라는 점을 이용해 4명이상이 공동구매 한다면 저렴하다.[12] Your order was shipped via Royal Mail International Standard, and is estimated to arrive June 16, 2017 - June 27, 2017.[13] 해당 답변은 큐브가 언제 배달되는지와 커스텀 주문이 가능한지에 대한 답변이다.[14] 피젯 토이 특성상 떨어뜨리는 경우가 잦아서 웬만하면 끼는 것을 추천하지만, 이 고무의 두께가 얇은 편이 아니라서 장착하고나면 피젯 큐브를 꼼지락거릴 때, 은근 걸리적 거리는 단점이 있다. 특히 걸리는 부분이 Roll 부분의 쇠구슬과 Breathe 부분인데, 쇠구슬은 고무패킹이 쇠구슬을 덮지 않도록 애초부터 약간 굴곡지게 커팅이 되어있어 큰 문제가 없지만, Breathe의 경우 손가락 끝과 관절부분에 어쩔 수 없이 고무패킹이 닿게되므로 온전한 Worry stone역할을 해주지 못한다.[15] 3월 28일 주문 당시의 메일인데 4월 상순이 되어서야 출하를 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제작자의 생산 능력이 옥션에 막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지가 않다. 이후 뉴질랜드의 zuru사 명의로 대량생산을 진행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정품 주문은 오직 antsylabs.com에서만 받아들이고 있다. 본질이 소규모 연구소이다 보니 따로 분사하여 사업을 확장할 마음은 없는 듯.[16] 즉, 옥션에 올라온 제품은 죄다 짝퉁. 피젯큐브 후기에 대한 내용을 보면 대체로 중국제 짝퉁을 가지고 후기를 올리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돈 낭비했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정품으로 리뷰하는 경우마 많아졌지만, 어찌되던 가품은 안 사는게 더 이득이다.[17] 유튜브 등지에 정품과의 비교 리뷰는 많이 있다. 개중에는 가품과 가품을 비교하면서 정품과의 비교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18] Spin 파츠에 액체가 들어가면 그 때부터 Spin이 제대로 안 되고 중간에 걸리게 된다.[19] 가품과의 비교 리뷰 중에는 걸림없이 돌아가는 느낌을 더 좋다고 표현한 리뷰어도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의 취향 차이일 수도 있다.[20] 버퍼링 원 모양이 피젯 스피너 모양인데, fidget spinner가 제목에 있는 동영상은 모두 그렇다. 그리고 섬네일한국어, , 이라고 적혀있다.[21] 베어링 뿐만 아니라 중량이 무거울수록 오래돌지만, 중량이 무거우면 최대속도까지 돌리는 것이 힘들고 베어링의 수명이 대폭 줄어든다.[22] 베어링이 정말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얼마나 균형이 잘 잡혀있는지도 상당히 중요하다. 저가의 제품일 수록 균형이 잘 잡혀 있지 않는데, 심한 것은 바닥에 놓고 돌려도 덜덜거리며 움직일 정도.[23] 한 유튜버는 이것을 응용하여 iPhone 7, Apple Watch, 갤럭시 S8 등을 드릴로 구멍을 뚫어 피젯스피너로 만들어 버렸다. 심지어 아주 잘 돌아간다.[24] 이러한 접근성 때문에 현재 학생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피젯 토이이다.[25] 다만, 약간 깎이는 수준이라면 오히려 '길들여 졌다'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부드럽게 돌아가기도 한다.[26] 대기압으로 환산하면 약 4000기압이다. 화강암 등 매우 단단한 암석을 자를 때 사용한다.[27] 속이 빈 타원 기둥의 내부에 쇠구슬 넣고 굴리면 쇠구슬의 무게 의해 타원형 종이가 공처럼 굴러가는 장난감.[28] 모쿠루는 재머와 다른 피젯 스틱 종류이다.[29] 어디서 구매하느냐에 따라 포장지, 제품의 바닥면, 얼굴표정 등이 다를 순 있으나, 성능을 따진다면 정품이든 짝퉁이든 불량이 아닌 이상 거의 다 비슷하니 안심해도 된다.[30] 웬만한 짝퉁도 품질 면에서는 정품 못지않게 강한 내구도가 있다는 말이 있다.[31] 가끔씩 저가의 피젯 펜은 심하게 구부리면 잉크가 터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