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숍 오브 호러스[1] Petshop of Horrors | |
장르 | 코미디 공포, 미스터리, SF, 다크 판타지 |
작가 | 아키노 마츠리 |
연재처 | Missy Comics DX |
출판사 | Tokyopop 서울미디어코믹스 |
연재 기간 | 1995년 ~ 1998년 |
단행본 | 10권 10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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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키노 마츠리가 그린 코미디 공포, SF, 판타지 복합형 호러 만화.2. 특징
차이나타운 내[2] 작은 펫 샵과 점장 D백작을 중심으로 내용이 펼쳐지며 간간이 BL 요소도 드러난다.이곳에서 판매하는 동물은 일반적인 반려동물부터 호랑이나 표범 같은 고양잇과 맹수, 맥 같은 희귀동물, 용이나 기린 같은 환상종, 그리고 멸종된 종이 등장하기도 한다. 펫의 구매자나 극히 일부 사람에겐 인간으로 보인다.[3] 이것은 펫 샵 내에서 D 백작이 태우는 향의 환각이지만 가끔 그 환각효과가 향 이외로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마치 사람들 이야기 같은 스토리가 전개되고 에피소드마다 여러 인간군상이 나오고, 후반의 전개에선 기존의 가벼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꽤 무거운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한다.
매화 제목의 첫 글자가 모두 대문자 알파벳 'D'로 시작한다. 그리고 D 백작의 D가 과연 어떤 단어의 머릿글자인지는 작중에서는 밝혀지지 않는다.
3. 후속작
일본의 가부키쵸가 배경인 신 펫숍 오브 호러스가 있는데, 총 12권으로 완결되었다.2020년에는 펫숍 오브 호러즈 파사쥬편이 나왔다. 무대는 프랑스 파리이며, 현대의 D백작이 아닌 할아버지가 주인공이다.
다음 후속작으로 펫숍 오브 호러즈 유랑하는 방주편이 있다. 배경은 유랑하는 방주에 맞춰 여러 나라를 이동한다. 주인공은 D백작의 아버지이다.[4]
같은 작가의 작품인 환수의 성좌나 고스트 컴퍼니[원제]와도 은근히 세계관이 이어진 것으로 암시된다.
4. 등장인물
- D 백작
- 레온
- 질 - 성우: Satsuki Yukino/미국성우: Julia Demita/한국성우:윤여진
레온과 함께 일하는 같은 경찰서의 동료로, 미니스커트를 입고 다닌 탓에 각선미를 자랑하는 미녀이다. - 크리스
레온의 나이차 많이나는 남동생. 본명은 크리스토퍼이지만 작중에서는 애칭인 크리스로 불린다. 태어난 직후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레온은 돌볼 능력이 되지않아 이모를 엄마라고 믿으며 자라나다가 사고로 이를 알고 충계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다. 보호시설에 맡기기 위해 레온이 데려오지만 그 사이에 정들어서 레온과 지내는데 정작 주로 지내는 곳은 펫숍. 실어증이 있지만 펫숍의 동물과는 대화할 수 있는데, 나중에 사촌 누나들과 살게 되면서 퇴장할 때 실어증은 사라지면서 동시에 동물과 대화하는 능력도 잃는다. 이후 에필로그에선 건강하게 자라 FBI 요원이 되어 D백작(의 아들)을 케이크를 들고 가 방문하면서 형 레온이 그랬던 것과 유사한 관계를 이어가는 듯. - 큐쨩
박쥐 날개에 토끼(혹은 쥐) 같은 몹을 가진 생물로 할 줄 아는 말은 큐 밖에 없다. 신기하게도 동물이 사람으로 보이는 백작을 포함해 누구에게도 날아다니는 토끼로 보이는듯. 항상 백작과 같이 다닌다. 진짜 정체는 마지막까지 봐야 나온다. - 테츠
도철. 평상시엔 쬐깐한 양+개 짬뽕(…)의 모습이며, 인간으로 보일 땐 머리에 양 뿔이 솟아 있는 쾌활한 개구장이 소년의 모습. 보통 크리스와 퐁이 이렇게 셋이서 같이 다닌다. 원래는 난폭한 성격으로 사람을 '직접' 사냥해서 잡아먹을 정도였지만 연재가 지날수록 순해진다. 동물형으로 나올 때면 십중팔구 레온을 깨물어서 레온이 비명지르게 만들곤 한다(...). - 퐁이
미국너구리. 인간으로 보일 땐 나풀나풀한 드레스를 차려 입은 꼬마 아가씨 모습. 역시 크리스, 테츠와 3인조로 자주 돌아다닌다. - 카난, 쥰레이, 슈코우
상해의 지맥을 관리하는 머리 셋 달린 용 아가씨들. 원래는 하나였지만, 알에서 부활하는 과정에서 거쳐간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아 인격(용격?)이 3분할 되고 말았다. 슈코우는 원래 맡던 D백작의 인격, 쥰레이는 잘못 배달된 집의 어린아이들의 인격, 그리고 카난은 레온의 인격이다. 풀네임은 주향(슈코우), 윤려(쥰레이), 화남(카난)으로 각기 남해용왕 적안홍성제왕 오윤공주가 모티브.
5. 줄거리
5.1. 1권
- Dream
등장 동물은 극락조. 실존하는 극락조와는 다르다.
부잣집 영애 안젤리크는 극락조 수컷을 구매한다. 등 뒤의 날개를 제외하면 거의 인간과 똑같은 모습으로 보이는 극락조의 노랫소리에 매료되고 위로받던 중 문득 극락조에게 짝을 찾아주기로 결심하고 떫더름한 반응의 D백작을 설득시켜 암컷을 구해온다. 성공적인 맞선 이후 일주일간 신방을 들여다봐선 안된다는 백작의 당부가 있었음에도 6일째 까지 이어지던 노랫소리가 끊기자 혹여 배고프진 않을까 하며 음식을 가져다주기 위해 몰래 새장으로 들어간 안젤리크는 암컷에게 처참하게 잡아먹혀 거의 목만 남은 수컷을 보고 놀란다. 백작은 뱃속의 새끼에게 양분이 되기위해 암컷에게 잡아먹히는 극락조의 생태를 설명하면서 잡아먹히는 와중에도 이어진 노래는 안젤리크를 위한 것이었으리라 말해준다.
곁다리로 안젤리크 이전에 뭔가를 사서 떠나는 고객이 가장 처음 등장했는데 백작이 읊어준 주의사항이 딱 이거... - Despair
등장 동물은 도마뱀. 실존하는 품종은 아니며 메두사를 모티브로 지어낸 생물이다.
레온의 첫 등장 에피소드.
형사 레온 오르콧은 배우 로빈 핸드릭스의 사망 현장을 조사하던 중 본 적 없는 종류의 도마뱀의 시체를 발견하고 D백작의 펫숍과 사건에 연관성을 의심한다. 하지만 조사 결과 도마뱀에서는 독같은것은 검출되지 않았고 로빈의 시신 또한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이라는 사인이 나온다. 의혹을 지우지못한 레온은 도마뱀의 유체를 돌려주러 가면서 달콤한 과자 선물로 호의를 사 로빈 핸드릭스 사건에 대한 백작의 생각을 듣는다.
백작의 가설에 의하면 로빈의 사인은 "자살." 데뷔작에서 너무나 큰 인기를 얻었던 로빈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여 제대로된 일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그 반동으로 취미생활인 파충류 기르기에 관심을 쏟았고 이에 질린 아내가 집을 나가자 또 다른 반려동물을 들이고자 펫숍을 방문한다. 백작은 그 눈을 들여다보는 자를 죽게 만든다는 도마뱀 "메두사"를 소개하는데 로빈에게는 메두사가 아름다운 여성으로 보였다. 메두사를 데려간 로빈은 자신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메두사를 위해 단역 오디션에도 참가하는등 분발하지만 결과는 쓰디썼다. 로빈은 메두사와 조촐한 연인들만의 만찬을 즐긴 뒤 메두사의 눈을 보아 자살하고, 메두사는 슬픔에 스스로 거울로 자신의 눈을 보아 동반자살을 택한다. - Daughter
등장 동물은 토끼. 역시 실존하는 품종은 아니다.
외동딸을 잃은 부부는 슬픔을 달래기위해 반려동물을 기르고자 펫숍을 찾고, 이에 백작은 죽은 딸 "앨리스"와 똑같이 생긴 소녀를 "토끼"라고 소개한다. 부부는 "토끼"인 앨리스를 데려와 한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백작의 신선한 야채만 주라는 당부를 어기고 앨리스에게 과자를 주고만다. 과자를 먹은 앨리스는 흉포하게 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앨리스의 배를 찢고 새끼들이 태어난다. 태어난 새끼들은 부부를 공격하여 남편을 잡아먹은 뒤 증식하여 온 도시를 뒤덮으며 사람들을 공격한다. 백작은 "앨리스가 과자가 먹고싶다며 울었다. 한개만 이라며 줬더니 천사같은 미소를 보여줬다. 그애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았다."며 하소연하는 부인에게 진짜 딸인 앨리스도 그렇게 오냐오냐 하다가 죽게한 것이라며 일침을 놓는다.[6]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토끼떼는 갑자기 거품을 물고 쓰러져 전멸하는데 이는 토끼가 먹어선 안될 과자의 합성첨가물들이 대를 이어가며 쌓여오다가 나타난 부작용이라고 한다.[7][8] - Dreizehn
등장 동물은 개. 정확히는 도베르만.
카렌 슈나이더는 강도에게 부모를 잃고 마음의 충격으로 인해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친척 에드워드는 그녀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들일것을 권장하여 카렌을 펫숍에 데려가고 백작은 도베르만인 "드라이첸"을 추천한다. 드라이첸이 인간 남자로 인식된 카렌은 처음엔 거부감이 강했지만 차츰 마음을 연다. 에드워드가 시카고로 출장을 가던날 집에 이전의 강도가 다시 나타나 카렌을 노리지만 그 정체는 에드워드였다. 카렌은 처음부터 범인이 에드워드인것을 눈치 챘지만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현실에서 외면하기 위해 눈이 멀어버린것. 드라이첸은 에드워드에게 맞서 카렌을 구한다. 이후 다시 눈이 보이게된 카렌에게 드라이첸은 보통의 도베르만으로 보이게 되었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난 에피소드.
5.2. 2권
- Dragon
등장 동물은 용. 카난, 쥰레이, 슈코우 자매의 탄생 에피소드이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백작은 스미스라는 노신사에게 악어 거북 알을 팔기로 했는데 실수로 용의 알을 잘못 건내주고 만다. 마침 펫숍에 들렀던 레온과 함께 알을 회수하러가는 이야기다. 용은 알을 가지고 있던 자의 상상력에 영향을 받아 태어나기 때문에 스미스씨네 가족, D백작, 그리고 레온의 영향이 섞여버려 3두의 비룡으로 태어난다. 용은 사람들이 모인 해안가에서 잠깐 모습을 보이고 사라졌는데, 때가 때인지라 사람들은 이벤트용 홀로그램 정도로 생각하고 멋있다며 좋아한다. - Dice
등장 동물은 고양이.
상습 사기와 자잘한 절도등 뒷골목 인생이었던 윌리엄 포스터는 우연히 D백작에게서 여자아이 하나를 떠맡는다. "레이디"라 이름 붙힌 여자아이와 함께하기 시작하면서 기묘하게 운이 튼 윌리엄은 카지노에서 대박을 쳐서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다. 윌리엄의 부탁이라면 뭐든 들어주려했던 레이디지만 윌리엄이 여자를 만나기 시작하자 눈물을 흘리며 몰래 떠나버린다. 이후 윌리엄은 다시 쫄딱 망해 무일푼이 되어버리고 다른것은 모두 미련이 없었지만 레이디의 일 만큼은 후회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자그마한 고양이, 레이디가 다시 윌리엄에게로 다가가면서 끝.
사이드 에피소드로 아랍계로 추정되는 모 군사정권 국가에 방문했던 남자의 이야기도 함께 나온다. 남자는 그곳에서 매우 기묘하고 아름다운 소녀를 보게되었는데 사실 그녀는 고양이이고 자신에게만 소녀의 모습으로 보인다는것을 알게되어 수소문 끝에 백작의 펫숍을 찾는다. 하지만 어느 고양이도 그녀와 같지는 않았고 결국 대통령 관저에 숨어들어 그녀(고양이)를 강탈하다가 사살되었다는 내용이 신문에 실린다. 참고로 남자가 반한 고양이의 품종은 래그돌이었다는 모양. - Delicious
등장 동물은 인어.
세기의 가수 에반젤린 블루는 자신의 결혼식 날 배에서 떨어져 바다로 빠진다. 목격자인 신랑, 이아슨 그레이는 에바(에반젤린의 애칭)가 발을 헛디뎌 일어난 사고였다고 말하지만 레온은 직감적으로 그가 뭔가를 숨기고 있음을 눈치챈다. D백작은 에바가 사전에 주문했던 펫이 있다는 거짓말로 이아슨을 가게로 불러들인 뒤 에바와 꼭 닮은 인어를 보여준다. 인어의 손가락에 결혼반지가 끼워져있는것을 본 이아슨은 인어를 구매하고 처음에는 반신반의하지만 곧 인어=에바라고 확신하며 사랑을 느낀다. 한편 에바의 사건을 조사하던 레온은 이아슨이 과거에 에바의 시중인인 루이즈와 사귀었단 사실을 알고 루이즈를 불러 조사하지만 성과를 얻지 못한다. 루이즈는 조사받은 일을 이아슨에게 상담하려 전화를 걸지만 이아슨은 "에바가 돌아왔다."며 연락을 끊는다. 이후 에바의 시체 일부가 발견되자 이아슨의 말에 기묘함을 느낀 루이즈가 직접 그를 찾아가지만 이아슨은 뭔가에 홀린듯 에바가 살아있다고 믿으며 "에바가 용서해줬다. 내가 사랑한 건 에반젤린이었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한다. 심각한 그의 상태를 걱정한 루이즈는 형사들에게 그날의 진실을 고백하며 도움을 청한다. 사실 에바는 직접 바다에 뛰어든 것. 어릴적 부터 천재 가수로 떠받들어지며 뭐든 갖고싶은것은 다 가졌던 에바는 남의 연인이었던 이아슨을 빼앗아 결혼하기로 한다. 결혼식 당일, 이아슨은 몰래 루이즈를 만나 어쩔 수 없이 에바와 결혼하는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며 진실한 사랑은 루이즈 뿐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를 에바가 듣게되고, 굴욕과 분노로 욕을 퍼부으리라 생각했지만 에바는 슬픈 눈물을 흘리더니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한사람을 자살로 몰고간 것에 죄책감을 느낀 두사람은 사실을 묻어두고 평생 만나지 않기로 했다는것.
이후 이아슨의 집을 방문한 경찰은 피로 물든 수영장에서 거대한 물고기[9]를 발견한다. 물고기의 위장 속에서는 이아슨 그레이의 시신과 함께 에반젤린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백골 상반신이 발견되었다. - Destruction
지금은 멸종한 각종 고생물들이 등장하며 핵심 동물은 검치호랑이.
레온은 늦은시간 외출하는 D백작을 발견하고 뒤를 쫒는다. 백작은 아무도 없는 박물관에서 차를 마시다가 잠들어버리고 이를 어처구니없게 여긴 레온은 백작을 깨우려다가 피워놓은 향 그릇을 뒤엎어 향냄새에 취해 자신도 잠든다. 꿈속에서 각종 고생물들을 만난다.[10]
둘은 꿈속을 돌아다니다 레온의 도움으로 열매를 따먹기도 하고, 레온이 물고기를 잡으려다 물고기의 가시에 긁히자 백작이 응급처치를 해주기도 한다. 그러면서 레온은 그가 무인도에서도 살아남을 타입의 인간이라는 백작에게 자신은 마지막 인간이 되어도 끝까지 살아갈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 말을 들은 백작은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평소의 포커페이스는 어디로 가고 매우 감정적으로 레온에게 극단적인 말들을[11] 마구 내뱉는다. 갑작스러운 백작의 변화에 레온은 당황하고, 둘은 결국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러다 둘은 풀숲 너머로 검치호랑이가 고대 사슴을 사냥하는 장면을 보게 되고, 백작을 잘 따르던 사슴이 검치호랑이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레온은 총을 쏜다. 그러나 그것이 검치호랑이를 자극해 두 사람이 검치호랑이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처하는 순간, 백작이 검치호에게 순순히 물리려는 것을 본 레온이 총으로 검치호랑이를 죽이고 만다. 백작은 근처 풀숲에 숨어있던 검치호랑이의 새끼들을 보여주며 자연 생태에 인간이 개입해서는 안된다며 레온을 질책하고, 레온은 이 동물이 설령 여왕의 펫이거나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천연기념물이라고 해도, 네가 아무리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이거나 흔해빠진 재수없는 인간이라도 내 눈앞에서 잡아먹히는 걸 가만히 볼 수는 없다며 맞받아친다. 그리고 백작이 판 동물들 때문에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백작을 심판받게 하겠다며 경고를 날리지만, 백작은 우리 둘 밖에 없는 세상에서 누가 자신을 심판하겠냐며 냉소를 날리고 레온의 눈앞에서 사라지고, 순간 레온은 꿈 속 세계에 홀로 남게 된다.
다행히 잠시 후 레온은 꿈에서 깨는데, 자신이 잠결에 총으로 검치호랑이 뼈 전시물을 쐈다며 박물관 직원들에게 문책받는다. 직원들에 의하면 백작은 일주일에 한 번 박물관에서 명상을 한다고. 박물관에서 나온 레온은 백작에게 자신은 최후의 인간이 되어도 마지막까지 살아남고 싶다고 다시 말하며, 백작은 레온에게 차라도 한 잔 하자며 제안하고, 둘의 티파티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꿈 속의 검치호랑이 새끼들이 백작의 가방 속에서 발견된다.
5.3. 3권
- Diamonde
등장 동물은 새. 정확한 종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모티브는 따오기.
레온이 소속된 경찰청에 모국 국왕의 어린 애인이 신변보호를 요청한다. 그녀는 현재 국왕의 아이를 임신한지 4개월이 되었다고하는데 놀랍게도 국왕은 이미 반년전에 사망했고, 애인은 국왕이 생전 냉동보관 해 놓은 정자를 이용해 임신했다는 것. 본 왕비는 당연히 인정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외에도 왕위문제니, 윤리니 시끄러운듯.
한편 늦은 밤중 D백작에게 "황후"라고 불리는 노부인이 찾아온다. 황후는 태어날 아이를 죽여달라 요청한다.[12]
백작과 백작의 아버지의 대립이 처음 나오는 에피소드이다. - Desire
등장 동물은 개.
어린 소녀 마가렛은 친구들과 함께 개를 괴롭히다가 레온에게 걸려 혼이난다. "내가 기르는 개를 내가 괴롭히는게 뭐 어떠냐"고 주장하는 마가렛에게 백작은 괴롭힘 당하던 개 "데이지"를 숍에서 맡는 대신 다른 동물을 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백작이 데려간 방에는 학대받은듯 꾀죄죄한 몰골과 겁에질린듯한 아이들이 가득했고 마가렛이 주춤하자 "사실은 순종적인 동생이 필요한것 아니었냐"며 설득한다. 결국 여자아이를 하나 고른 마가렛. "데이지"라고 이름 붙힌 후 처음 얼마간은 "언니"가 된것에 즐거움을 느꼈지만 얼마못가 사람들이 점점 밝고 예뻐지는 데이지에게 관심 가지는것에 짜증을 내며 데이지를 때린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엄마는 마가렛을 남의 집 애 취급하며 데이지를 감싸고, 이후 백작이 "맡긴 아이를 찾으러 왔다"고 할때도 마가렛을 줘버린다. 하지만 이를 데이지가 막는데 백작이 이유를 묻자 그래도 마가렛이 자신을 발견해줬고, 많은 아이들이 있었음에도 또 다시 자신을 선택해줬기 때문이란것. 처음 만난 순간부터 어서 커서 마가렛을 지켜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원래의 개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후 백작은 펫숍에 남아있는 개들을 쓰다듬으며 인간에 대한 너희들의 헌신욕만큼은 이해할 수가 없다며 한탄한다. - Dessert
등장 동물은 토테츠
젊고 아름다운 남녀들의 의문의 실종 사건이 잦은 어느날 레온과 외식을 나갔던 백작은 요리사 "왕"에게 푹 빠져버린다. 백작과 왕 사이에 흡사 연인 사이 같은 묘한 기류가 형성되는데 사실 왕은 백작의 고기를 먹기 위해 접근한것이고 잦은 실종 사건은 전부 그의 소행이었단게 밝혀진다. 백작이 잡아먹히기 직전 레온과 다른 경찰들의 난입으로 저지하지만 돌아온 백작의 대답은 "분위기 좋았는데"... 정신 못차린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백작은 진즉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왕이 전설의 환수 "토테츠"란것을 눈치 챘기에 팔다리 한둘쯤 먹혀도 좋다는 생각으로 접근한것. 백작은 구금된 왕의 면회를 가고 이후 왕은 감옥에서 스스로의 심장을 도려내 먹으려다 사망한다. 이후 펫숍에는 개와 비슷한 뿔달린 양 같은 생물을 기르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토테츠는 이후 회차에서도 종종 나오며, 동물형으로 나올 때면 꼭 레온의 신체부위 어딘가를 깨물곤 한다... - Devil
등장 동물은 곰. 정확히는 곰인형.
피크닉을 나갔던 백작과 레온은 치매를 앓는 어느 노부인(이름은 로즈마리 헨델)을 만난다. 그녀가 어릴적 아버지가 지금의 D백작의 조부에게서 펫을 산적이 있어 아는 사이로 착각하여 말을 건것. 노부인의 손녀는 인연을 반가워하며 집으로 초대하여 D백작에게서 구매한 펫 "파피"와 그 외 수많은 추억들이 담긴 곰인형들을 보여준다. 백작과의 만남 이후 노부인의 상태는 호전되는듯 보였지만 그녀의 기억은 점점 과거로 역행해 한동안은 파피를 만나던 12살의 순간에 머물지만 산책 도중 나치 지지자의 테러를 목격한 후 잊었던 과거를 떠올린다. 그녀는 유태인이었으나 살기 위해 조국도, 이름도, 가족도 모두 버리고 살았던 것.
일본어로 "아쿠마(악마)"와 "쿠마(곰)"의 말장난이 섞인 에피소드다. 딸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악마에게도 영혼을 팔겠다는 아버지에게 추천한 최강의 펫이었다고.
5.4. 4권
- Digital
등장 동물은 열대어.
한 남자가 살해된다. 피해자의 이름은 조지 맥도웰로 시스템 엔지니어일을 하고 있었고 엄청난 양의 열대어를 기르고 있었다. 수사 끝에 조지에게 "멜로우"라는 이름의 연인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입수한다. 화려한 미인이었던 멜로우는 조지의 사망 추정일을 기점으로 행방이 묘연했고, 레온은 조사 끝에 조지의 열대어 중 "멜로우"라는 이름의 열대어가 있었음을 알아낸다. 한편 백작은 조지의 집에서 기르던 수많은 물고기들의 관리를 요청받아 그들을 인수하는데, 물고기들과의 대화 끝에 조지가 "멜로우"란 물고기를 특히 총애했고, 아직 조지의 집에 남아있는 멜로우라면 범인을 봤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백작은 레온에게 넌지시 언질을 주며 함께 멜로우를 찾아가고 조지의 컴퓨터에서 인공지능이 탑재된 사이버 펫 "멜로우"를 만난다. 멜로우는 사건 당시의 상황을 묘사해 도움을 주지만 조지가 죽었다는 말에 절망하여 스스로 시스템을 꺼버린다. 레온은 멜로우의 설명을 힌트로 범인을 잡지만 조지의 애인으로 알려진 여성 "멜로우"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 이에 백작은 조지가 기르던 물고기들은 모두 성전환이 가능한 개체였다는것을 지적한다. 즉 멜로우의 정체는 조지가 여장을 한 인물이라는 것. - 꽃과 형사 1
드믈게도 동물이 아닌 식물이 메인인 스토리. 어떤 식물인지는 불명이지만 작가의 자투리 설정에 따르면 선인장쪽 으로 생각한단다.
허구한 날 여자에게 차이는 레온을 불쌍히 여긴 D백작은 "카톨트"라는 이름의 식물 화분을 하나 건내준다. 처음 받아온 날 왠지 꺼림칙한 꿈을 꾸고는 돌려주려 생각했지만 꽃봉오리가 생겨나고, 점점 커지는 모습을 보며 묘한 애착이 생긴다. 반년을 투자한 사건 해결을 눈앞에 둔 날, 다소 무리하게 뛰쳐나갔다가 범인들의 총에 맞고 생사의 기로의 순간 카톨트에게서 붉은 꽃이 핀 환상을 본다. 병실에서 눈을 뜬 레온은 문병을 온 백작에게 카톨트를 부탁하지만 이미 시들어버렸다는 대답을 듣는다. - Dark horse
등장 동물은 말.
스턴드 대역 일을 하는 베티 클로버는 본가의 작은 목장에서 기르는 말 "서전디스"의 기수로 우승하는것이 목표.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날때부터 귀가 들리지 않는 서전디스는 베티에게만은 얌전했지만 신경질적인 말이라 본 경기에서는 실력 발휘가 제대로 안되었다. 백작은 서전디스를 자신이 데려가는 대신 다른 발이 빠른 말을 빌려주고, 그 말로 경주에 나가 빚을 다 갚으면 다시 서전디스를 찾아가라는 제안을 한다. 처음엔 단칼에 거절한 베티지만 아버지가 쓰러지자 마음이 흔들려서 다시 백작을 찾아간다. 백작은 온갖 종류의 말들을 보여주지만 베티는 역시 자신은 서전디스와 달리고 싶다는것을 깨닫고 백작은 "기적"을 만들어보자고 한다. 경주 당일 말들이 달리기 시작하자 백작은 레온에게 작은 피리를 건내주며 서전디스를 응원하기 위해 크게 불어달라고 한다. 레온은 영문을 모른채 시키는대로 피리를 불고, 귀가 안들리는 서전디스를 제외한 모든 말들은 그 소리를 듣고 코스를 무시하고 직진해버린다. 본의아니게 주행을 방해한 레온은 경악하지만 현대에는 사용하지 않는 조교용 피리라 걸리지 않을것이라고 태연하게 말 하는 백작. 부정행위에 가까운 우승이지만 어쨌든 이 우승을 계기로 탄력받아 본실력이 나온건지 서전디스의 연승 기록을 알리는 신문의 기사들이 엔딩을 장식한다. - 꽃과 형사 2
식물이 메인인 스토리. 모티브인 식물은 선인장의 일종인 월하미인[13].
백작은 누군가의 맞선을 준비하고, 이 때문에 졸지에 백작의 가게에 찾아온 레온은 가게의 온갖 동물들을 돌보게 되었다. 지친 레온은 백작을 찾아다니다 맞선 현장에 난입하고 마는데, 선을 볼 여성이 레온에게 반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백작은 좌절하면서도 "그녀의 의지를 꺾어가며 결혼 상대를 권할 생각은 없다"며 레온에게 여성을 맡기고 졸지에 바람맞아버린 원래 맞선 상대를 데리고 떠난다. 하지만 곧 좋은 생각이 난 듯 모든걸 자신에게 맡기라고 호언 장담한다. 한편 레온과 남겨진 여성은 레온의 이름, 직업, 나이 등의 여러 질문 공세에도 "나는 당신을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는 말을 한다. 감격한 레온이 여성을 끌어안자 여성은 홀연 사라지고 레온의 몸에는 알 수 없는 가루[14]가 가득, 발치에는 꽃 한송이가 놓여있었다. 백작에게 속았다고 투덜거리는 레온 앞에 또 다른 미모의 여성이 나타나 "나는 당신을 만나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하며 레온을 끌어안는다. 이걸 보던 백작은 어찌저찌 수정에 성공했다며 하룻밤 사이 두 번이나 여자에게 차인 레온에게 차라도 끓여줘야겠다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 Dracula
등장 동물은 흡혈귀. 엔딩즈음 박쥐로 변하는 장면도 나온다.
뱀파이어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연쇄살인 사건들이 발생한다. 피해자들은 모두 16~20세의 어떤 형태로든 동물을 다루는 일을 하는 동양인 남성. 경찰은 피해자들과 비슷한 인상착의의 D백작의 신변을 주시하면서 레온과 FBI에서 파견되어온 여성 요원 노마에게 사건 조사를 맡긴다. 레온은 백작의 조부의 옛친구라는 알렉산더를 의심하지만 그와 투닥거리다가 그가 작년에 아내 이사벨과 사별했단 이야기를 듣는 등 약간 우정이 싹트고, 그와 함께 있던 시각에 또 다시 사건이 일어나자 의심을 완전히 씻는다. 레온은 백작의 안전을 지킨다는 이유로 그를 구치소에서 묵게하고 혼자 펫숍에 잠복한다. 그러던 중 백작의 조부때 찍은 옛사진을 하나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알렉산더와 노마도 함께 있었다. 노마는 구치소에서 백작을 죽이려하지만 알렉산더가 이를 저지한 후 백작의 상처에서 피를 마시고 죽는다. 노마는 알렉산더가 왜 자신이 아닌 인간 여자를 택했는지 모르겠다고 운다. 뒤늦게 나타난 레온은 살인사건의 범인이 노마라고 말하며, FBI 소속의 노마는 이미 몇 년 전 순직했다고 말한다. 거기에 레온은 노마가 펫숍에 들어와 백작을 처음 봤을 때 그녀의 눈에 살기가 돌았다며 처음부터 수상했다고 말한다. 그들 앞에 박쥐로 변한 노마가 나타나고, 레온은 백작이 흡혈귀가 아니냐며 의심하지만, 곧 그런 것은 없을 것이라며 총을 거둔다. 사건이 종료된 후, 박쥐의 모습을 한 노마는 당분간 펫숍에서 신세를 지겠다며 백작의 가게에 찾아온다.
5.5. 5권
- Dual
등장 동물은 기린.
로저 T 스탠포드 하원의원은 D백작의 펫숍을 찾아와 기린을 팔라고 요구하지만 백작은 "그런것은 없다"며 거절한다. 대대로 정치인 집안에서 태어나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되었지만 본 실력은 그저그랬기에 입지가 불리해진 로저는 우연히 증조부의 일기장에서 기린을 산 후 출세하여 대통령까지 당선된 이야기를 보고 기린을 찾는것.[15] 로저는 비서인 케리에게 일을 떠맡긴 채 놀러다니기 바빴지만[16] 로저의 집안 후원으로 도움을 받은 케리는 반드시 로저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17] 로저의 약혼녀인 낸시는 자신만만한 로저의 모습에 끌렸었지만 점점 로저가 필요로 한것은 낸시의 집안 재력이었을 뿐, 자신은 로저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것에 외로움을 느끼고[18] 자상한 케리에게 끌린다. 케리 또한 낸시를 사랑했지만 낸시를 백악관의 안주인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받아주질 않는다. 낸시는 그런 거창한것 보다 작더라도 함께 웃을 수 있는 화목한 가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케리는 백작에게 계속 얼굴을 비출 겸 낸시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들이고자 펫숍에 데려오고 백작은 낸시에게서 왕후의 기운을 느낀다. 얼마 후 백작은 로저와 케리를 불러 암컷 기린인 "린"을 판다. 돌아가는 길에 고장난 스쿨버스를 구하다 사고를 당하고 부상을 입은 케리 앞에 기린이 소원을 묻는다. 케리는 잠시 로저가 대통령이되어 자신이 바라던 전쟁이나 빈곤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생각하지만, 단지 낸시의 웃는 얼굴만 있으면 된다는 소원을 빌고[19] 기린은 케리의 손에 반지를 끼워 준 후 떠난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케리는 로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는 케리의 죽음을 알리며 눈물흘리는 낸시에게 자신이 케리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화목한 가정을 약속한다.[20][21]
애니판에선 이게 마지막화인데 원작과 거의 동일하지만 미묘한 분위기 다소 차이가 있다. 원작에서는 백악관이 표현됨으로 케리가 로저의 명성과 명예에 자신의 머리를 가지고 대통령이 될 것을 암시하지만 애니판에서는 로저의 몸을 얻은 켈리가 '진짜로' 대통령이나 권력 같은 건 아무래도 좋고 낸시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말하고 낸시도 웃음으로 화답하는 장면으로 끝나서 진짜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걸 포기하는 겉은 훈훈한 장면으로 끝. 물론 분위기가 그렇다는거지 스토리 라인 자체는 당연히 같다.[22] - Day Nersery
크리스의 첫 등장 에피소드. 다양한 동물이 인간형으로 등장한다. 권말 부록 "펫 카달로그"에서 소개된 동물은 구관조와 돌고래.
레온은 일을 핑계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 크리스를 펫숍에 맡긴다. 펫숍의 동물들이 인간으로 보이는 크리스는 이곳저곳을 헤메다가 자신이 실어증을 앓는 중임에도 이곳 사람들과는 말이 통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실 크리스는 사촌 샘에게 엄마가 자신을 낳다 돌아가셨다며 폭언을[23] 들은 충격으로 실어증을 앓는 것이었고, 엄마가 정말로 자기 때문에 돌아가셔서 형에게 미움받는다고 생각하고, 레온은 왠지 멋쩍은 마음에다 본인의 직업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몰라 솔직하게 동생을 귀여워하지 못한다. 솔직하지 못한 형제를 위해 각각 동물들과 백작이 조언을 해주고 에피소드 말미에는 레온과 크리스가 함께 살기로하지만 역시 일 때문에 펫숍에 자주 맡기게 되는듯. - Dariling
등장 동물은 고양이이며 품종은 메이쿤.
크리스는 심부름을 나갔다가 비를 맞으며 울고있는 소녀를 발견하고 펫숍으로 데려간다. 한편 레온은 모국가의 왕위 계승권을 쥔 고양이 "판도라"가 사라졌으며 이를 찾아달라는 임무를 받는다.
크리스가 데려온 미소녀 "판도라"는 가출을 선언하며 가지고있는 장신구는 모두 백작에게 줘버리고 머리를 짧게 자르는 등 자유를 즐긴다. 하지만 곧 가족을 그리워하지만 "샐리엄"이 자신에게 잘해준것은 왕위가 탐났기 때문일것이라며 눈물을 흘린다.
얼마 뒤 백작은 모국가의 왕족들을 전원 펫숍으로 불러들여 판도라는 실종되었지만 왕위 계승자를 상징하는 목걸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으니 누구에게 줄까라며 바람을 잡는다. 왕족들은 백작에게 잘보이기 위해 달려들지만 "샐리엄" 왕자는 판도라가 사라졌다는것에 충격을 받아 망연해있다가 볼품없이 털이 깎인 판도라를 알아본다. 백작은 샐리엄에게 목걸이를 건내지만 샐리엄은 처음부터 왕위 보다 판도라가 중요했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크리스의 짧은 첫사랑은 그렇게 슬프게 끝이났다. - Dance
각종 조류가 등장하며 주요 스토리라인은 "백조의 호수"에서 모티브를 얻은것 같지만 권말 부록 "펫 카달로그"에서 소개된 동물은 투계.
관록있는 발레리나 잔느는 프리마돈나라는 찬사를 받고있지만 비지니스 파트너로서, 남자로서 둘 다 사랑한 니콜라가 젊고 재능있는 신인 도미니크를 백조의 호수 주역으로 선택하자 질투의 감정을 느낀다. 공원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난 D백작은 펫숍으로 초대하고 그곳에서 차를 대접하면서 새들의 춤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노력의 결과는 어린애 장난이었다며 비참해하는 잔느에게 마지막으로 투계들을 결투를 보여준 후 투계의 칼을 쥐어주며 필요한것을 빼앗으라고 조언한다. 정신을 차린 잔느는 연습실에 있었고 꿈을 꾼것이라 생각했지만 니콜라와 도미니크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자 어느새 손에 투계의 칼이 쥐어져있었다. 잔느는 투계의 칼로 도미니크의 흑조 의상을 찢어버린다.
공연 직전 흑조 의상이 찢어진것을 발견한 대기실은 걱정으로 술렁거리지만 잔느가 자신이 흑조 파트만 대신 하겠다며 나선다. 결국 백조는 예정대로 도미니크, 흑조는 잔느가 맡기로하며[24] 공연이 시작된다. 흑조를 맡은 잔느는 그야말로 신들린듯한 무용을 보여 극 중반임에도 기립박수를 받는다. 너무나 뜨거운 호응에 극단은 후반 백조 파트도 잔느에게 맡기려고하지만 잔느는 돌연 사라진 후 나타나지 않는다.
5.6. 6권
- Discovery
등장 동물은 재규어.
D백작은 전설의 엘도라도를 찾는다는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된다. 레온은 백작을 구하러 왔다가 덩달아 잡힌다. 백작은 엘도라도의 위치를 안다는 재규어 "티나"와 대화하여 일당을 엘도라도로 안내한다. 최후의 목적지인 호수에서 백작은 재규어의 주인 "쉐사레"에게 티나의 목을 쳐 그 피를 제물로 바칠것을 요구하지만 쉐사레는 티나의 목숨을 위해 대의를 포기한다. 백작은 자신의 팔에 상처를 내 호수에 뿌리고 호수에는 50년전 멸종했던 황금빛 물고기들이 발견된다. - December
용 삼자매가 재등장하는 에피소드.
펫숍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던 크리스에게 양부모(이모, 이모부)가 찾아온다. 그들은 크리스를 다시 집으로 데려가고싶어했고, 백작은 크리스의 미래를 위해 보내려고하지만 떠나고싶지 않은 크리스는 펫숍의 깊은곳으로 도망친다. 크리스는 안쪽에서 용 자매, 슈코우, 카난, 쥰레이를 만나고 대화를 나누던 중 외로움을 타는 쥰레이가 크리스가 떠나지 않고 계속 함께 있어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말한다. 그러나 슈코우는 크리스의 미래를 위해서는 떠나야한다고 반대하고, 카난은 미래는 나중에 생각하면 된다며 발끈한다. 큰 싸움으로 번질뻔 한것을 겨우 진정시키지만 양부모는 위험한 곳에 크리스를 둘 수 없다며 더욱 고집을 부린다. 그때 마침 레온이 산타 차림으로 퇴근하여 크리스에게 선물을 가져오고, 크리스의 웃는 모습을 본 양부모는 아직 크리스가 말을 할 수 없음에도 서로 마음이 통하는 형제를 보며 크리스를 데려가는것을 포기한다. - Distance
등장 동물은 개, 품종은 라사압소.
어린 소녀 캐서린의 반려견인 참은 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알비노로 태어난 막내 강아지는 생후 3주가 지났음에도 작고 약했고 이를 걱정한 캐서린은 수의사에게 보이기 위해 강아지를 데리고 집을 나선다. 캐서린은 길을 걷다 많은 동물들과 함께 걷는 크리스보고 동물병원 위치를 아느냐고 묻는데 크리스는 캐서린을 펫숍으로 데려간다. 백작은 강아지에게 있을지 모르는 장애에 대해 설명하며 그럼에도 책임질 각오를 묻고 캐서린은 끝까지 자신이 강아지를 돌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블랑카라는 이름도 붙여준다.
얼마 후 캐서린은 학교 체육시간에 농구를 하게 되는데, 선생님이 며칠 후 콩쿨이 있다며 캐서린을 수업에서 제외시키자 아이들은 캐서린을 불편하게 본다. 그날 밤 캐서린의 부모님은 캐서린에 대해 걱정하는 대화를 하는데, 어머니는 가족 모두가 악기를 배워서 가족만으로 콘서트를 열겠다는 꿈이 있었으나, 캐서린은 다른 가족과는 달리 천부적인 음감을 타고나지 못했던 것이었다. 그렇다고 모두가 소중한 자식들인데 캐서린에게만 재능이 없다며 이제 와서 피아노를 포기하게 하는 것도 잔혹한 짓이라고 생각해 어쩌지도 못하고 있었다.
며칠 후 캐서린은 콩쿠르에 참가하게 되는데, 동생이 데려온 블랑카가 캐서린의 손가락을 무는 사고가 발생한다. 진단 결과,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으나 피아노를 치기는 무리라고 한다. 하지만 캐서린은 되려 일종의 해방감을 느끼고, 캐서린의 손을 물었다며 백작의 펫숍에 아버지가 데려다 놓은 블랑카를 되찾아온다. 사실 블랑카는 몇 세기 동안 환생을 반복하고 있었으며, 캐서린의 손을 문 것도 가족들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얽혀 괴로움이 반복되는 것을 끊고 캐서린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분야에서 재능을 꽃피우길 원해서였다. 다행히 부모님도 캐서린의 결정을 존중해준다. 이후 블랑카는 자신을 찾으러 온 캐서린을 보며 이후 다시 환생하게 되어도 자신을 쓰다듬어준 캐서린의 손의 따스함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독백한다.
- 꽃과 형사 시리즈 3
등장 식물은 벚꽃.
백작은 일본에 있는 할아버지에게서 소포를 받는다. 마침 들어온 레온은 수상한 물건이 있는가 싶어 상자를 대신 뜯어보는데, 상자에서 피 냄새 같은 것이 풍겼으나 가장 먼저 나온 것은 곰의 손이라는, 쇠스랑 같이 생긴 물건이었다. 그 뒤로 효자손에 부채나 차 등 온갖 물건들이 나오다 마지막으로 옷 하나가 나온다. 그 옷은 여름 기모노였으며, 분홍색 그라데이션에 벚꽃 무늬가 그려져 있었다. 백작은 이런 분홍색은 주로 벌레의 피를 통해 그린다고 말해주고, 레온은 꺼림칙해한다.
며칠 후, 백작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가게에 찾아 온 레온을 꽃놀이를 하자며 가게 안쪽으로 안내한다. 도착한 곳에는 저번의 기모노가 펼쳐져 있었는데, 레온은 지난번보다 그려진 꽃의 수가 많아 보인다고 말한다. 갑자기 기모노에 그려진 벚꽃들의 꽃잎이 흩날리며, 어느 샌가 일본의 전통 음악을 연주하는 악사들도 보였다. 잠시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하던 레온은 발 밑의 붉은 액체를 보게 되고, 백작은 벚꽃의 색은 인간의 피를 마시고 보다 화려하게 핀다고 말한다. 그 말을 끝으로 레온은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며, 화려했던 기모노는 새하얗게 변해버렸다.
5.7. 7권
- Doom
등장 동물은 나비. 스토리의 모티브는 호접지몽으로 보인다.
은행 강도를 쫒던 레온은 강도 중 한명이 자신의 옛 친구 "해리 실즈"라는 것을 알고는 주춤해버려서 파트너 형사"맥스"가 해리가 쏜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된다. 결국 해리도 죽고, 이 일을 자책하는 레온에게 D백작은 나비 한마리를 선물하고 다음날 즉사했을터인 맥스가 중환자실에서 깨어났다는 소식과 함께 죽었을터인 해리의 용의자 심문이 있다는것을 듣는다. 이상하면서도 다행스럽게 여기던 이후 레온은 해리의 인생을 사는 꿈을 꾸게 된다. 은행원에서 강도가된 레온은 형사인 해리와 대치하게 되고 해리도 그때의 레온처럼 차마 레온을 쏘지 못하고, 레온도 그때의 해리 처럼 자살해버린다. 꿈에서 깬 레온은 결국 맥스도, 해리도 사망한것이 맞다는걸 확인한다. - Donor
등장 동물은 성성이.
모국의 전 국방대신 모란 장군은 인간 기증자가 나올 때 까지 비비 원숭이의 심장을 일시적으로 이식하여 수명을 연장하고자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원숭이를 도난당해 레온이 사건 조사를 맡는다.
D백작에게 똑같이 생긴 여동생이 나타난다. 백작은 마치 어린아이 같은 정신연령의 여동생의 존재를 몰랐던 눈치. 여동생은 사랑하는 아버지가 말한 "너는 오직 너의 오빠를 위해 태어났다"는 말을 줄곧 곱씹으며 몸이 아픈 오빠에게 자신의 전부를 주겠다고 말하지만 백작은 너의 인생을 살라며 거절한다. 여동생은 오빠에게 자신이 필요 없다면 아버지가 가장 사랑하는 오빠를 없애고 자신이 아버지의 일등이 되겠다며 공격한다. 펫숍의 동물들은 백작을 지키기 위해 여동생을 죽이고 백작은 죽어가는 여동생에게 "아버지가 가장 사랑한것은 너"라는 말을 해준다.
한편 레온은 비비를 훔쳐간 범인을 잡는데, 범인의 딸이 모란 장군과 같은 병에 걸렸기 때문에 딸에게 원숭이의 심장을 이식시켜 살리고자 훔쳤던것. 결국 범인은 구속되고 모란 장군은 원숭이를 희생시켜 살아나지만 암살자에게 당해 사망한다. 원래 모란 장군이 이식하려고 수소문했던 인간의 심장은 비비를 훔쳤던 범인의 딸에게 이식하기로 한다. - Duty
등장 동물은 전갈.
소년 암살자는 펫숍으로 도주한다. 아주 어릴적 부터 암살기술을 강요받아온 암살 조직의 표식은 붉은 전갈무늬 문신. 조직을 떠나 이곳에 남으면 더이상 위험한 일을 하거나 쫒기지 않아도 된다는 제안을 하는 백작의 말과 어쩔 수 없이 고아원에 자신을 맡겨야했던 어머니의 환상을 보며 혼란한다. 죄를 저지른 자신은 조직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하자 백작은 소년에게 그가 임무를 실패했음을 알리고 소년은 자살을 기도한다.
들려온 총성에 레온을 필두로 경찰이 돌입하는데 백작은 태연하게 차를 마시는중이었고 용의자는 차에 약을 조금 타 재워두었다고 말한다. 데려간 용의자의 몸에는 전갈 문신이 없었으며 기억 상실 상태. 펫숍의 백작은 붉은 전갈 한마리를 손에 올린채 즐거워한다. - Diet
다이어트에 관한 에피소드 세가지가 함께 나온다. - 통통한 체형의 소녀 "에메라다"는 남자친구 쟌에게 댄스파티 파트너 신청을 했다가 거절 당한다. 우연히 D백작과 안면을 트게된 에메라다는 백작에게 다이어트 트레이너 "도로시"를 소개받는다. 도로시는 엄하지만 다정하게 에메라다의 운동과 식단 관리를 돕는다. 노력 끝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에메라다. 댄스 파티 당일 남자아이들의 시선이 전혀 달라져있었고 그런 에메라다를 본 쟌은 원래 춤추기로 했던 파트너 코니를 무시한채 에메라다를 선택한다. 줄곧 꿈꿔왔던 일이었지만 막상 쟌의 곁에 서니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쟌의 단점들이 보이고, 바람맞은 코니가 마음에 걸려 묻자 "그런 애랑은 잠시 놀아준 것 뿐이야. 그보다 이전부터 네가 꾸미면 아름다울거라는걸 알고 있었어. 이제야 내게 어울리는 여자가 되었구나"라며 뻐기듯 말하는 쟌. 에메라다는 발끈하여 주먹을 날린다. 펫숍에 방문한 에메라다는 중요한 순간을 망쳤다며 하소연하지만 백작은 그보다 더 중요한것을 얻었을거라며 격려한다. 에메라다가 파티에서 돌아와보니 연락도 없이 사라진 도로시에게 감사의 인사도, 사례도 못했다며 안부를 묻자 백작은 도로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지만 에메라다의 친구가 되어 줄 것이라며 늘씬한 고양이 한마리를 소개한다.
- 모델 "아이린"은 룸메이트인 "클라리스"가 갑자기 몰라보게 아름다워진것을 보고 비결을 묻다 백작의 펫숍에 대해 듣고 백작을 찾아온다. 백작은 마치 진주같은 형태의 한방약을 한알 건내준다. 백작의 한방약을 먹은 아이린 아무리 먹어도 살찌지 않는 몸매를 가지게 되지만 동시에 이상한 허기와 갈증에 시달린다. 얼마 못가 피부가 나무껍질처럼 쭈글쭈글해지고 머리칼이 빠져버리더니 갈라진 몸에서 아름다운 아이린의 모습을 한 무언가가 탈피한다.
- 레온의 동창생 "내쉬 맥킨래"는 권투 선수로 체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은퇴까지 고려하는 중. D백작은 체중 관리에 적격인 잉꼬가 있다며 소개한다. 잉꼬는 내쉬에게 끊임 없이 음식 이야기를 떠든다. 내쉬는 잉꼬의 유혹을 이겨가며 체중감량에 성공하지만 과도한 체중감량으로 인한 스태미너 부족으로 지고 만다. 잉꼬는 내쉬에게 차가운 맥주를 권하고 내쉬는 맥주를 마시며 패배의 맛이 이렇게 좋을줄 몰랐다고 말한다.
5.8. 8권
- Deep
등장 동물은 인어.
백작과 레온, 크리스는 어느 섬으로 휴가를 떠난다. 섬에 사는 시드라는 노인은 젊은 시절 자신의 그물에 걸린 인어를 놓아준 적 있었는데 이후 폭풍으로 동료들이 전멸하고 자신은 구사일생으로 살았지만 큰 부상을 입었으며 폭풍 속에서 인어가 이를 지켜보며 웃고 있더라는 이야기를 하며 인어에 대한 증오를 표한다. 직후 해일이 덮쳐 백작이 물에 빠지고, 해안에서 발견된 백작은 기억상실 증세를 보였다. 그런데 백작은 노인이 가르쳐주지 않은 그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노인은 백작을 인어가 데려다준 것이 틀림없다고 말한다. 레온은 백작을 붙잡고 화를 내는 노인을 말리며 50년 전의 그 인어가 맞다는 보장을 어떻게 하냐고 따진다. 그 말에 노인은 인어는 불로불사의 생물이니 틀림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어가 보일 때마다 반드시 섬에서 사람이 죽었는지라 노인은 인어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겠다고 벼르고 있었다. 이걸 본 레온은 노인이 꼭 소설 '모비 딕'의 에이허브 선장 같다고 평한다.
그렇게 지낸지 며칠, 섬 동물들이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백작은 "산이 불탄다"며 섬 주민들을 대피시킬것을 요구한다. 반신반의 하며 주민들을 피난시키자 섬의 화산이 폭발한다. 노인은 인어가 재앙을 가져오는것이라며 분노했지만 사실 인어는 미래를 예지한것 뿐이고 사람들, 특히 노인을 구하고자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시드가 구해준 후, 인어는 폭풍을 만나 동료들과 죽을 운명이었던 시드를 구해준다. 둘은 사랑에 빠졌고 시드는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인어를 떠났지만 기억을 잃어버리게되고 몸에 남은 상처와 인어에 대한 어중간한 기억이 남은 시드는 인어를 오해하여 증오하며 살아왔던것. - Dummy
등장 동물은 개와 구미호.
포레스트 타운 22번지에 새로운 가족이 입주한다. 가족들은 반려 동물을 들이고자 펫숍을 찾지만 모두가 각기 다른 동물을 원한다. 크리스는 가장 막내로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 "쟈스민"에게 말을 걸지만 쟈스민은 "아무래도 좋다"며 소극적으로 행동한다. 백작은 "텐쨩"이라는 동물을 소개하는데 이상하게도 가족들에게는 각기 원하는 동물로 보인다. 텐쨩의 원래 모습이 보이는 쟈스민은 겁을먹지만, 백작은 텐쨩이 쟈스민의 소원도 들어줄 것이라 안심시킨다. 집으로 돌아간 가족들은 자주 사소한것을 가지고 다툰다. 백작은 포레스트 타운 22번지에 대해 조사하고, 그 집에 어린 여자아이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있는것과 15년전 살던 러셀 일가가 야반 도주를 했던 사실들을 알아낸다. 가족들은 또다시 사소한 일로 다투기 시작하고 이를 말리려고 쟈스민이 나서지만 닿질 안고 그대로 통과해버린다. 쟈스민이 이번에도 아무것도 못한다는 절망감에 절규하자 집에 불이 붙기 시작하고 싸우기만 했던 가족들은 위급한 순간에 서로를 부축하며 탈출한다. 한편 쟈스민의 정체는 러셀 일가가 키우던 개였는데, 집안의 빚을 견디지 못하고 일족이 동반자살해 버렸고, 쟈스민은 자신이 버려졌다고 여기고 있었다. 가족들이 탈출 한 후 백작은 불타는 집에서 쟈스민의 미련을 풀어 준 후 텐쨩을 데리고 나온다. 가족들에게는 서로 다르게 보였던 펫들(?)을 구하지 못했다고 얼버무린 뒤 새 출발을 하게되면 가족들이 상의하고 결정하여 원하는 동물이 있으면 하나 데려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 Dé jà Vu
등장 동물은 파랑새.
초 인기 연애소설 작가 에큐도나 휴리는 펫숍을 찾아와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가장 비싸고, 아름답고, 귀엽고, 희귀한 동물을 주문한다. 백작은 그녀에게 2~3일 정도의 시간을 부탁한다. 크리스는 백작의 부탁을 받고 에큐도나에게 어울리는 펫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그 손님을 필요로 하는 아이가 있을것이다"라는 슈코우의 조언을 듣는다. 레온은 백작과 연관된 사람은 모두 의심스럽다며 에큐도나의 뒷조사를 한다. 크리스는 숍을 돌아다니다가 쌍둥이 자매 페니 샌과 페니 루를 만난다. 똑같은 얼굴이지만 성격은 조금 다른 두 자매 중 페니 샌은 누군가 나타나 자신을 답답한 시골 밖으로 데리고 나가주길 바라는 꿈을 꾼다. 한편 레온은 과거 쌍둥이 소녀 중 한명인 "페기"가 익사한 사고를 발견하고 에큐도나가 자매를 살해 한 후 과거를 숨기고 살았을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살아있는 자매 "새라 그린버그"는 여전히 고향에 거주중이었다. 여동생이 자살했다는 소문이 돌긴했지만 시체를 찾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혹시 행방을 알고 있는지 묻는 새라를 보고 레온은 사건의 진상을 눈치챈다. 사실 페기는 그날 사고로 죽지 않았고, 몰래 화물 트럭의 짐칸에 숨어 도시로 달아났다. 그 뒤 열심히 모은 돈으로 성형수술을 하고 자신이 썼던 소설들을 소개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던 것이다.
백작은 에큐도나에게 가장 비싸고, 아름다운, 에큐도나 자신이 죽인 소녀, 과거의 페기를 소개한다. - 꽃과 형사님과 동생
대나무에서 나온걸로 유명한 카구야 공주이야기도 나오지만 이전 꽃과 형사 시리즈와는 다르게 메인이 식물이라는 느낌은 안든다. 등장 동물은 달 토끼.
크리스는 달구경 준비를 위한 재료 심부름을 어찌저찌 마친다. 백작은 카구야 공주와 달 토끼에 대한 설화를 이야기를 해주지만 32년전, 용감한 미국인들이 달 표면에 도착한 순간 모두 죽어버렸다고 말한다. 레온은 백작의 말에 발끈해 순간적으로 반박하지만 곧 그 의미를 이해하고[25] 입을 다문다. 잠시 후 레온이 사건때문에 불려나가고 난 뒤 크리스는 그래도 감쪽같이 숨은 토끼가 있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5.9. 9권
- Duel
등장 동물은 호랑이.
차이나 타운 자치 회장이자 차이니즈 마피아 두목인 왕쿠오웬의 사망 후 그가 펫숍에 맡겨 놓았다는 "호랑이"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측근들이 펫숍으로 몰려든다. 백작에게서 호랑이를 얻은자가 다음 후계자라는 회장의 유언이 있었기 때문. 한편 차이나타운은 치외법권이기 때문에 시경은 원래라면 관활 외였지만, 그나마 차이나타운 내부의 질서를 유지하던 왕 쿠오웬의 죽음 이후 폭력적인 성향의 "라우타 웨이"가 후계자가 된다면 끔찍한 혼란이 일어날 것을 염려한다. 회장의 손녀와 결혼해 간부 자리를 꿰찬 라우타는 어린 시녀 "샤오파"에게 과자를 만들어 백작의 환심을 사 호랑이를 얻어오라고 지시한다. 샤오퍄는 라우타에게 심한 대우를 당하면서도 자신과 어머니를 거둬준 은혜에 대한 고마움과 연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백작의 환심을 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백작은 샤오파에게 차를 대접하고 샤오파는 대나무 그림 족자에 새끼 호랑이가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백작은 샤오파에게 족자를 주며 족자를 가지고 있으면 샤오파의 소원은 무엇이든 이뤄 질것이지만 그 어느 누구도 만지거나 보게 해선 안되고 꼭 자신의 곁에 두라는 조언을 한다. 샤오파는 백작의 조언에 따라 족자를 달라는 라우타의 명령을 거절하고 분노한 라우타는 샤오파를 죽인다. 백작은 자신이 성급하게 굴어 샤오파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일조한 것을 자책하며 라우타를 찾아가 그는 왕의 그릇에 걸맞지 않다고 말한다. 분노한 라우타는 호랑이를 주지 않겠다면 자신이 호랑이가 되겠다며 백작을 공격한다. 백작이 그렇게 호랑이가 갖고싶다면 주겠다고 말하자 족자에서 호랑이가 나오고, 백작은 숲의 왕은 오직 하나이며 싸워서 이긴 쪽이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고 말한다. 다음날 커다란 짐승에게 찢긴 듯한 라우타의 시신이 발견된다. 여담으로 샤오파의 소원은 라우타가 차이나타운의 후계자가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라우타가 성급하게 굴지만 않았어도 두 사람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 Durableness
등장 동물은 나비.
어린 소녀 "줄리아"의 고양이 루비가 끔찍하게 사망한다. 줄리아의 엄마 "샌드라"는 슬퍼하는 딸을 위로하며 펫숍에 방문하여 새로운 출발을 위한 새 식구로 강아지를 들인다.[26] 하지만 얼마 못 가 강아지도 죽어버리고 백작은 줄리아의 집에 새 한마리를 준 뒤 레온에게 뒷조사를 하게끔 은근히 압박을 가한다. 레온과 질의 조사에 의하면 줄리아의 부모는 현재 별거 중. 레온은 줄리아의 아버지 "팀 타일러"를 만난다. 팀은 줄리아가 태어난 후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났으며 이전부터 육아 문제로 대립하던 아내가 멋대로 줄리아를 데리고 나가버려 별거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이가 잘못을 하면 적절히 혼을 낼 줄도 알아야되는데 아내는 무조건 줄리아를 감싸고 돌기만 했다는 것. 이후 샌드라를 다시 조사하다가 25년전 샌드라의 어머니가 실종 되었다는것을 알게된다. 술집에서 일하다가 샌드라를 낳은 후에도 술과 남자에 빠져 살다 사라진지라 단순히 남자와 눈이 맞아 아이를 버리고 도망간것으로 처리 된듯. 하지만 사실 샌드라의 어머니는 매우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으나 자신과는 전혀 딴판으로 수수하게 생긴 데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샌드라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며 학대했고[27], 결국 샌드라는 실수로 어머니를 죽게 하여 암매장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한편 일련의 펫 사망 사건은 노이로제에 걸린 샌드라의 소행이라 짐작되어 샌드라는 심리치료를 위해 보호소에 들어가고 줄리아는 당분간 아버지와 둘이 살게 된다. 그러나 사실 펫들을 죽인 범인은 줄리아였다.[28]
- Desperation
백작은 과거의 꿈을 꾸고 심란해한다. 백작이 꿈에서 꺤 후 그의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아버지는 백작이 가게에 흥미로운 동물을 키우고 있지 않냐며 묻고, 이걸 들은 백작은 어디론가 뛰쳐나간다.
범죄자인 애인이 레온에게 사실된것에 앙심을 품은 "소냐"는 크리스를 납치하고 이를 목격한 백작도 함께 끌려간다. 게다가 납치를 막으려던 테츠까지 총에 맞아 과다출혈로 목숨이 위험해지는데, 동물병원에서는 테츠가 무슨 동물인지 알 수 없는데다 맞는 피가 없어 수혈도 못 한다. 백작의 말에 발끈하여 백작을 총으로 쏘고, 흘러내린 백작의 피에서는 인간에 의해 죽어버린 동물들의 원혼이 튀어나와 소냐를 덮친다. 크리스와 백작을 구하러 온 레온은 두사람이 멀쩡한것을 확인 한 뒤 망연히 넋이 나간 소냐에게 복수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자신을 쏘라고 말한다. 백작은 뱃속의 아이를 위해 살인자의 길을 선택해선 안된다고 소냐를 달랜다.
소냐는 체포되고, 다행히 병원에 있던 테츠는 백작의 아버지의 도움으로 수혈받아 목숨을 건진다. 백작의 아버지가 말한 동물은 토테츠였던 것이다. - Dynasty
등장 동물은 봉황.
플로리다주에 사는 소녀 "모니카"는 우연히 TV에 나온 백작의 모습을 보고 운명의 사람임을 느끼고 한달음에 펫숍으로 찾아온다. 생각보다 더 진지한 모니카의 진심에 당황하는 백작은 모니카의 곁에 있던 봉황 "스이오우"를 발견한다. 스이오우는 백작의 조상대 전생의 모니카에게 팔려 계약을 수행중이라는 것. 19세기 말 정략 결혼을 한 왕녀였던 (전생의)모니카는 D백작의 마음을 원했고 혁명이 일어나 요절하면서 "현세에서 맺어질 수 없는 운명이라면 다시 태어나서라도" 백작을 만나고 싶다고 계약한것. 하지만 번번히 백작의 마음을 얻는것에 실패하여 4번이나 환생하게 되었다고. 레온과 동료 질은 모니카의 부모에게 연락해 딸을 데려가게 하고 그들이 오기 전의 시간 까지 모니카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백작에게 하루만 데이트 해줄 것을 요청한다. 백작은 이를 받아들이고 아버지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며 모니카의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고민하지만 결국 "어떻게 하면 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만다. 시간이 되어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탄 모니카. 그런데 비행기는 의문의 사고로 폭발한다. 깜짝 놀라는 백작에게 스이오우가 나타나 원래 모니카는 16년 3개월 밖에 살지 못하는 운명이었다는것을 알려준다. 알았더라면 다른 말을 해줬으리라 후회하는 백작에게 스이오우는 과거 백작의 아버지도 그랬노라 말하며 그 아이는 이번에야말로 D백작의 진짜 속마음을 알았으니 계약은 성립한다며 떠난다. - D백작의 성교육 강좌
3페이지 분량의 자투리 만화.
5.10. 10권(완결)
- Depature
크리스의 누나들이 찾아와 크리스에게 사과하고 돌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만 크리스는 누나들을 피한다. 하지만 결국 펫숍 친구들의 조언을 받아 스스로의 목소리로 누나를 부르고 함께 돌아가기로 한다. 목소리가 돌아온 크리스에게 펫숍의 친구들은 더 이상 인간의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에피소드 말미에 용 세자매가 크리스와 헤어져서 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눈물을 펑펑 쏟으며 오열하는 쥰레이를 카난이 울음을 참으며 애써 달래주고, 슈코우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으나 몰래 눈물을 흘린다. 슈코우가 백작의 인격과 닮은 것을 감안했을 때 이것이 진짜 백작의 속마음일듯. - Disapearance
D백작을 조사하기 위해 FBI 요원 "하우웰"이 파견된다. 하우웰은 레온을 대동하여 펫숍을 찾지만 펫숍은 이미 텅 빈 상태. 백작은 이렇다 할 목적지 없이 떠돈다.
레온은 길을 걷다 갑자기 나타난 백작의 차에 타게되고, 한편 하우웰은 숲에서 백작을 발견하여 그에게 총을 쏘고 혈흔을 쫒는다. - Duplication
레온은 백작의 공중정원으로 초대된다.
한편 하우웰의 습격을 받은 백작은 구사일생으로 구해진 후 혼자 남은 하우웰을 노린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냐는 하우웰의 말에 자신의 아버지를 얘기하는것이라 말하며 둘은 함께 백작의 아버지를 만나러 가기로 한다.
레온은 지금 같이 있는 D백작이 자신이 알던 그 가 아니라는것을 눈치채지만 야생에 던져지게된다.
D백작과 하우웰, D백작의 아버지 세사람의 삼자대면에 야생에서 살아돌아온 레온이 합류한다. - D…
D백작 일가의 놀라운 탄생 내력이 공개된다.
D백작의 아버지는 인간을 절멸시키기 위한 바이러스를 퍼뜨리려하고 레온이 그를 사살함으로서 저지한다. 백작의 아버지는 죽어가면서 백작에게 인간을 용서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남기고, 그가 레온의 총에 맞으면서 누른 스위치에 의해 건물은 폭파한다. 동시에 온갖 키메라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고, 하우웰은 여기 휘말려 죽고 만다. 이상하게도 이 동물들은 아이들의 눈에만 보인다.
백작의 할아버지는 아기가 된 백작의 아버지를 안아들고 떠나며 레온과 백작만이 남는다. 레온은 야생동물들과의 혈투로 크게 다쳐 과다출혈로 죽을 위기에 놓였으며, 백작에게 탈출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작은 당신은 마지막까지 살려고 발버둥쳐야 하는 게 아니냐며 레온을 부축하고, 레온은 나는 네 아버지의 원수이자 너희가 싫어하는 인간이라고 말한다. 백작은 당연히 용서는 하지 않을 것이며, 인간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일족의 복수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탈출 도중 레온은 과다출혈로 쓰러지고, 백작에게는 넌 하늘을 날 수 있고, 묘한 권법도 쓸 줄 아니 탈출하라고 말한다. 그러다 백작은 언젠가 인간들도 하늘을 날 수 있을 것이라며 레온을 붙잡고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다.
레온은 갑자기 상처가 다 나은 채로 구름 위에서 눈을 뜨고, 백작과 동물들이 탄 배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올라탄다.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퐁이와 테츠, 펫숍의 온갖 동물들을 인간의 모습으로 본다. 백작은 인간은 아직 이 배에 탈 자격이 없다며[29] 레온을 밀어내고, 레온은 병원에서 눈을 뜬다.
백작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가 펫숍을 떠날 때 가지고 있던 단 하나의 소지품이자 유류품으로 남은 가방에는 크리스가 그려준 펫숍 가족들 그림이 들어있었다.
20년 후, 형사가 된 크리스는 차이나 타운의 펫숍의 젊은 사장에게 20년전 형이 돌려주러 간 D백작의 소지품이 그의 아버지에게 잘 전달 되었는지를 묻는다. - D백작의 코스프레 강좌
3페이지 분량의 자투리 만화. D백작은 평범한 옷이 안어울린다는 얘기로 끝.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펫숍 오브 호러스 (1999) PetShop of Horrors | |||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원작 | 아키노 마츠리(秋乃茉莉) | |
감독 | 히라타 토시오 | ||
시리즈 구성 | 이마가와 야스히로 | ||
캐릭터 디자인 | 아베 히사시(阿部 恒) | ||
총 작화감독 | |||
미술 감독 | 카토 히로시(加藤 浩) | ||
촬영 감독 | 야마구치 히토시(山口 仁) | ||
음향 감독 | 혼다 야스노리(本田保則) | ||
음악 | 야마구치 카즈히사(山口一久) | ||
음악 프로듀서 | 호리오 히로키(堀尾裕樹) | ||
프로듀서 | 오치아이 요시유키(落合芳行) 겐쇼 테츠오(源生哲雄) | ||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 모로사와 마사오(諸澤昌男) | ||
애니메이션 제작 | 매드하우스 | ||
제작 | TBS | ||
방영 기간 | 1999. 03. 01. ~ 1999. 03. 25. | ||
방송국 | TBS 투니버스 | ||
편당 러닝타임 | 24분 | ||
화수 | 4화 | ||
시청 등급 | 19세 이상 시청가 |
1999년 매드하우스에서 TVA로 제작했다. 총4화. 감독 히라타 토시오.
한국에선 1999년 리즈 시절의 투니버스에서 새벽시간에 19세 이상으로 방영하였다.D 백작을 맡은 김승준의 미성이 엄청 간드러져서 지금도 종종 회자되곤 한다. 투니버스판 녹음연출은 이진희 PD, 오프닝은 CRASH 보컬 안흥찬이 담당하였다. 또 DVD로 출시되었는데 투니버스판 오프닝은 저작권 문제로 수록되지 못했다고 한다.
6.1.1. PV
PV |
6.1.2. 주제가
6.1.2.1. OP
OP 時空旅行 | |||
OVA ver. | |||
Full ver.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노래 | LEGOLGEL〜루골제〜(LEGOLGEL〜ルゴルジェ〜) | ||
작사 | 아리모리 사토미(有森聡美) | ||
작곡 | 야마구치 카즈히사(山口一久) | ||
편곡 | 야마구치 카즈히사(山口一久) LEGOLGEL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주제가 애니메이션 정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오프닝 애니메이션 | 린 타로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원어 가사) (원어 발음) (한국어 가사) (원어 가사) (원어 발음) (한국어 가사) |
6.1.2.2. ED
ED melody | ||
Full ver.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노래 | LEGOLGEL〜루골제〜(LEGOLGEL〜ルゴルジェ〜) | |
작사 | 아리모리 사토미(有森聡美) | |
작곡 | SEI | |
편곡 | 야마구치 카즈히사(山口一久) LEGOLGEL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원어 가사) (원어 발음) (한국어 가사) (원어 가사) (원어 발음) (한국어 가사) |
6.1.3. 회차 목록
<rowcolor=#373a3c,#dddddd> 회차 | 제목 | 각본 | 콘티 | 연출 | 작화감독 | 방영일 |
일지담 | Daughter | 이마가와 야스히로 | 히라타 토시오 | 나가하마 노리히코 (ながはまのりひこ) | 에구치 마리스케 (江口摩吏介) | 日: 1999.03.01. 韓: |
이지담 | Delicious | 우라하타 타츠히코 (浦畑達彦) | 하마사키 히로시 | 蒔田史海 | 日: 韓: | |
삼지담 | Despair | 이노우에 아카네 (井上 茜) | 카와지리 요시아키 | 타카야나기 시게히토 | 야마자와 미노루 (山沢 実) | 日: 韓: |
사지담 | Dual | 우라하타 타츠히코 | 니시무라 사토시 | 나가하마 노리히코 | 타사키 사토시 | 日: 1999.03.25. 韓: |
6.1.4. 평가
단행본의 경우 작가의 그림체가 순하고 미려해서 호러라는 개념이 잘 잡히지는 않지만 애니판에서는 어두운 톤을 많이 사용하고 개그씬이 거의 없어서[30] 원작에 비해 호러적 분위기가 많이 올라간 편이다.히라타 토시오의 감독의 연출력도 뛰어나고 각 화 콘티로 참가한 연출가의 실력은 뛰어나서 연출은 호평받는 작품이다. 특히 하마사키 히로시와 카와지리 요시아키는 원래 호러 연출 전문 감독이라 특히 호러 연출이 뛰어난 작품이 되었다.
아쉬운 점은 애니화 안 된 에피소드가 많다는 것. 애니메이션은 일부 에피소드만 애니화되었다.[31]
이런 무서운 작품이 대부분 그렇지만 일본보다는 서양에서 유명한 작품이다. 평론가 헬렌 매카시가 호평했다.
[1] 제목은 미국의 영화인 흡혈식물 대소동(원제 The Little Shop of Horrors)의 패러디로 추정된다.[2] 만화 한국판 단행본 5권에 기린을 사러 오는 하원의원의 말에 의하면 미국이 배경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형사가 첫등장하는 1권 56쪽에서는 경찰서 앞에 미국 국기가 보인다.[3] Dreizehn 에피소드에서 도베르만을 산 소녀는 눈이 안 보였지만, 촉각 등을 통해 도베르만을 사람으로 인식했다. 이 소녀가 시각을 되찾은 후에는 그 도베르만이 원래의 모습으로 보였고, 말도 안 통하게 되었다.[4] 유랑하는 방주편 1권의 표지 안쪽 작가의 말에 'D백작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무시하고 어디로든 날아갑니다'라고 쓰여져 있다.[원제] 영감상법주식회사[6] OVA에서는 마약에 중독되어 위중한 상태였던 딸이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마약을 복용하길 원하는데, 이를 못 이기고 마약을 건네준 부모로 인해 딸은 사망하였다.[7] 여담이지만 실제 토끼도 바나나칩 같은 과자를 원래 먹어야할 음식(야채류)보다 좋아한다. 물론 펫숍에 묘사된 것처럼 한입 준다고 설탕이 독이 되어 죽지는 않지만... 많이 먹으면 이가 썩는데다 원래 자기네들이 먹어야할 음식류를 안 먹기 때문에 그다지 권장되지 않는다. 주면 잘 먹기 때문에 조금은 줘도 된다.[8] 이 에피소드 이후부터 백작이 판 동물은 원래 주인 눈에만 사람처럼 보인다는 게 밝혀졌다. 앨리스의 배에서 나온 아기 토끼들도 부부 입장에선 작은 앨리스로 보였다. 이후 에피소드에 나오는 도베르만도 원 주인 말고는 그냥 개로 보인다. 다만 무조건 주인에게만 인간으로 보이는 건 아니고 어떤 사람에겐 인간에게 보이고 어떤 사람에겐 그냥 평범한 동물로 보이는듯.[9] 실존 생물 중 산갈치를 닮았다.[10] D백작이 말하기를 지구가 꾸고 있는 돌아가고 싶은 그리운 과거의 모습에 대한 꿈이라고 한다.[11] 살기 위해서라면 살인도 할 것이냐부터 시작해 마지막에는 그렇게 죽인 사람까지 먹어치울 것이냐는 등 발언의 수위가 높아진다.[12] 서술 트릭이 나오는데 백작이 처리한 건 보존된 동물의 알이었고 다이아몬드가 많이 나오는 섬 이야기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다. 즉, 여기서 백작에게 암살을 의뢰한 황후는 섬나라 황후가 아니라 따오기였던 것.[13] 작가에 따르면 꽃말은 "단지 한 번만이라도 만나고 싶어서."[14] 이 가루의 정체는 꽃가루.[15] 로저가 기린을 찾는 이유중에는 가문 직계로서는 무능하다며 비웃는 방계들에 대한 억하심정도 있었으며, 이건 D백작에게 바로 읽혀졌다.[16] 이런 로저에 대한 케리의 평은 놀기 좋아하는 호색한이지만 근본은 나쁘지 않은 사람. 실제로 스쿨버스 사고 때 케리와 함께 적극적으로 버스를 구하려 함으로서 케리의 평가가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또한 D백작이 처음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의 기린을 보여줬을 때 아동 인신매매라고 생각해 D백작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으며, 기린을 맡게 된 이후에도 저 아이를 그곳에 놔뒀다가 다른 사람에게 팔려가게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로저 자신의 사생활과는 별개로 정치인다운 최소한의 정의감은 가지고 있는 듯.[17] 로저에게 부려먹히고 있는 것 뿐이라는 낸시의 말에 그림자일 뿐인 자신과 달리 로저에게는 태양과 같은 힘이 있으며 그를 통해서 자신의 이상-전쟁도 빈곤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실현시키려고 일하는 것이라 오히려 내가 친구를 이용하고 있는 거라고 악당스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18] 이후 로저와 케리의 대화에서 사실 로저도 여자를 밝히는 호색한일지언정 낸시에 대한 사랑 자체는 진심이라는 암시가 나온다.[19] 이 에피소드의 마지막 장면을 감안하면 케리가 기린에게 말한 소원은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표면적인 소원일 뿐으로 진정한 소원은 다른 것이었다.[20] 이때 하얀지붕을 언급하는걸로 보아 대통령이 되는건 사실 확정인듯. 약혼자인 로저도, 낸시를 사랑하는 케리도 '왕'이 되기에는 능력적으로/배경적으로 부족한 반쪽짜리였지만, 둘이 바꿔치기 되면서 사실상 '배경적으로 완전한 로저'의 신분으로 '케리의 능력을 지닌' 완전한 왕의 자질을 지니게 되어버린것.[21] 얼핏보면 등장인물 거의 모두가 원하던 걸 이룬(죽은 진짜 로저의 소원이었던 대통령이 됨으로서 친족들 엿먹이기도 거의 확정된 셈이니) 해피엔딩이지만 실상은 전혀 아니다. 로저와 케리에게 기린을 팔고 그들이 떠난 후 D백작이 역대 기린을 샀던 역대 모든 왕들이 자신의 이상을 이루고자 행한 무수한 전쟁과 파괴들을 말하면서 기린을 산 자가 왕이 되는게 아니라 기린이 왕을 선택한 것이며, 왕으로 선택한 대가로서 수많은 인간의 목숨을 가져가는 것이라고 비웃듯이 평했다. 즉 로저(케리) 또한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키려 하면서 전쟁과 파괴를 야기할 것을 암시한다.[22] OVA에서의 묘사는, 로저와 켈리가 대가없이 기린을 데려오며 기린은 돈을 주고 산 자를 왕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직접 왕을 선택한다는 백작의 독백 후에 교통사고 장면을 보여준다. 이후, 로저는 죽고 켈리는 죽기 직전 소원을 말하라는 기린의 말에 로저의 성공을 말하려다 낸시를 떠올리며 그녀의 행복을 바라고, 이 소원을 들은 기린은 켈리를 자신의 왕이라고 칭한다. 이 때문에 켈리는 권력에 관심이 없고 낸시를 향한 숭고한 사랑만이 있음을 보여주며, 기린 역시 켈리를 왕으로 인정한 것처럼 보인다.[23] 다만 샘에게도 악의는 없었다고 한다. 샘의 손에 들린 인형의 찢어진 팔이 크리스의 손에 있는 장면을 보면 의도치 않게 벌어진 일이었다고 볼 수 있다.[24] 원래 "백조의 호수"의 백조와 흑조는 같은 여배우가 상반되는 이미지의 두 역을 동시에 연기한다.[25] 달 토끼들은 동심을, 아폴로 계획의 우주인들은 현실을 뜻한다. 우주인들의 달 착륙으로 그런거 없다를 시전하여 동심파괴했다는 뜻.[26] 손님이 오는 바람에 이것을 몰래 보게 된 레온은 다소 음울해보이는 엄마와는 달리 딸이 하나도 안 닮은 수준으로 아주 예쁘다고 평한다.[27] 펫숍에 온 샌드라는 생전의 어머니를 보게 되는데, 어머니를 알아보자마자 샌드라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말하면서 울음을 터트린다.[28] 이 장면에서 백작의 독백이 나오는데, 백작은 샌드라가 정말 두려워했던 것은 한 세대를 뛰어넘어 줄리아에게 발현된 어머니의 폭력성이었다고 독백한다.[29] 이때 백작이 눈물을 흘리는 듯한 묘사가 있다.[30] 아주 없는 건 아니고, 가끔씩 단 것에 환장을 하는 백작의 모습 등을 보여 주기도 한다.[31] 1~4화까지 각각 Daughter, Delicious, Despair, Dual 에피소드가 원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