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제는 'The Little Shop of Horrors'. 직역하자면 '공포의 작은 가게'.로저 코먼이 연출한 1960년작 호러 코미디 영화이다.
2. 제작
1960년에 우연히 한 양동이 피에서 사용하고 남은 세트를 본 로저 코먼은 그 세트를 이용하여 빠른 시간 안에 영화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준비 기간이 상당히 촉박했던 덕택에 시나리오는 세트를 썼던 전작인 《한 양동이 피》(1959)를 약간 변형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졌고[1], 배우들은 코먼이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불렀다.존재하는 세트에서의 촬영이라고 하지만 3일간의 리허설을 바탕으로 이틀간의 촬영을 통해 작업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가능한 웃길 수 있다 생각되는 아이디어는 3일간의 리허설을 통해 나오는 것까지도 다 집어넣었고 이틀간의 촬영도 큰 사고 없이 이루어졌다.
3. 등장인물
3.1. 인간
- 시모어 크렐보인드 - 조너선 헤이즈
- 오드리 펄쿼드 - 재키 조셉
- 그레비스 무시닉 - 멜 웰스
- 버슨 파우치 - 딕 밀러
- 위니프레드 크렐보인드 - 머틀 베일
- 셜리 플럼프 - 산드라 드 베어
- 바바라 프리들 - 토비 마이클스
- 시디 시바 부인 - 레올라 웬도프
- 호텐세 퍼슈트웽어 부인 - 린 스토리
- 조 핀크 / 나레이터 - 왈리 캄포
- 프랭크 스툴리 - 잭 워포드
- 레오노라 클라이드 - 메리 웰스
- 피버스 퍼브 박사 - 존 허먼 샤너
- 윌버 포스 - 잭 니콜슨
- 종업원 - 두디 드레이크
3.2. 괴식물
자세한 내용은 오드리 2세 문서 참고하십시오.4. 흥행
개봉 후에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어 수익을 보았다. 다만 큰 수익을 보진 못했는데 제작비를 다 회수한 다음부턴 이상하게 관객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한다.5. 파생작
5.1.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을 하워드 애쉬먼과 앨런 멩컨이 제작하여 1982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다.자세한 내용은 리틀 샵 오브 호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5.2.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는 1986년 영화
자세한 내용은 흡혈식물 대소동(1986) 문서 참고하십시오.6. 기타
- 이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낸 사람이 잭 니콜슨이다. 당시에 데뷔작을 시원하게 말아먹은(...)[2] 뒤에 한 작품인데 데뷔작과는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놀랐다고 한다.[3]
[1] 실제로 각본가도 같은데다 어리숙한 남자 직원이 우연한 계기로 피비린내나는 살인 사건이 휘말린다는 기본 플롯이 동일하다. 한 양동이 피 주연인 딕 밀러와 조연 머틀 베일, 존 허먼 샤너는 여기서도 조역으로 출연한다. 다만 한 양동이 피 쪽은 남자가 직접 살인을 저지른다는 차이점이 있다.[2] 《크라이 베이비 킬러》란 작품인데 본인의 회고에 따르면 극장에 '폭동이 일어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부정적인 의미로) 강우석 감독 영화에나 나올법한 시퀀스들이 꽤 많다. 이 작품의 유일한 의미는 조니 뎁이 나온 <사랑의 눈물(크라이 베이비)>의 제목에 영향을 줬다는 것 정도.[3]
잭 니콜슨의 출연 장면. 본래 흑백영화이지만 색을 입힌 것이다.
잭 니콜슨의 출연 장면. 본래 흑백영화이지만 색을 입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