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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20:05:15

히라타 토시오

히라타 토시오
[ruby(平田, ruby=ひらた)][ruby(敏夫, ruby=としお)] | Toshio Hirata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38년 2월 16일
사망 2014년 8월 25일 (향년 76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애니메이터

1. 개요2. 대표작
2.1. 감독작2.2. 참여작
3. 연출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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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션 연출가.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애니메이터 활동을 시작했고 모리 야스지의 반에 배속되어 모리 야스지에게 그림을 배웠다. 토에이에서 4년 동안 동화만 그리고 원화는 거의 그리지 못하는 환경에 불만을 가지던 중에 데즈카 오사무가 우리 회사에 오면 원화를 맘껏 그릴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여 무시 프로덕션으로 이적했다.

연출은 아무것도 모르는데 데즈카가 연출을 하라고 해서 야마모토 에이이치(山本暎一)에게 연출을 배워 철완 아톰으로 연출가로 데뷔했다. 그 이전엔 연출에 대한 개념은 하나도 몰랐다고 한다.

무시 프로덕션을 나온 뒤로는 긴자의 광고 회사에서 일하며 CM 애니메이션을 많이 제작했다. 그러다 산리오에서 스토리가 있는 작품을 하게 해주겠다는 요구를 받고 산리오로 이적해 유니코 같은 작품을 감독했다. 여기서 예전에 무시 프로덕션에서 같이 일하던 마루야마 마사오, 린 타로와 다시 인연이 닿아 매드하우스로 이적했고 생을 다할 때까지 매드하우스를 거점으로 활동했다. 다만 정식 직원은 아니고 프리랜서라서 간혹 다른 회사 작품에 참여하기도 했다.

연출력이 매우 뛰어난 감독으로 감독 작품 및 콘티 담당 에피소드는 볼 가치가 있다. 프랑스 영화, 이탈리아 영화를 좋아하며 고전적인 연출을 많이 사용한다. 미국 영화는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한다. 히카와 류스케, 오구로 유이치로 등 평론가들에겐 매우 고평가를 받는 감독이다. 그럼에도 일반 대중에게는 알려질 기회가 없었다. 주로 예술 애니메이션이나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감독했는데 이런 애니메이션은 상업성이 적어 미디어화가 되지 않는 게 대부분이고 개봉, 방영 후 시간이 지나면 볼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흥행실패가 계속 되어서인지 1990년대 말부터 감독을 안 했으며 후배들을 위해 콘티를 그려주는 활동에 집중하다가 2014년 사망했다.

오히려 그가 사망한 뒤인 2010년대 그의 묻혔던 작품이 OTT에서 서비스되거나 불법 업로드 되기 시작하면서 [1] 뒤늦게 재조명을 받게 된 비운의 감독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오구로 유이치로의 주도로 바비에게 반해서, 그림 동화 황금새 2 작품의 재개봉이 이루어졌고 이후에도 팬이 늘어나 2019년, 2020년에도 그의 작품들이 재개봉된 바 있다.

색연필, 수채화처럼 부드럽게 채색한 느낌이 나는 작화를 좋아한다. 작화 실력도 뛰어나서 스기노 아키오는 신인 시절 히라타 토시오의 원화의 동화를 그리겠다고 자처해서 그의 그림을 따라 그려 그림을 배웠다고 한다. 실사 사진을 배경으로 쓰기도 하는데 이건 CM을 만들 때 배운 연출이라고 한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바비에게 반해서(ボビーに首ったけ / Bobby's Girl)' #, '그림 동화 황금새(グリム童話 金の鳥 / The Golden Bird)'#, '기동아, 부탁해!의 오프닝' 등을 그의 걸작으로 거론했다. 대중적으로 평이 높은 작품은 유니코와 그림 동화 황금새, 캇파 산페이가 있다.

같이 일하는 인물로는 린 타로, 오오하시 마나부, 카네모리 요시노리가 있다. 오오하시 마나부는 히라타 토시오가 죽기 3일전에 "인사하러 왔다." 라고 말하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어릴 때 전쟁을 겪어서 반전, 반핵무기 애니메이션을 많이 만들었으며 별님의 레일에서는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하고 민족말살정책을 실행하고 수탈했음을 묘사하기도 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는 전쟁과 굶주림을 표현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예술 애니메이션이나 어린이 애니메이션에 관심두는 층이 많지 않아 지명도가 거의 없다. 그나마 유명한 작품이 펫숍 오브 호러스.

2. 대표작

2.1. 감독작

2.2. 참여작

콘티 전문 연출가이므로 과거 작품은 연출이라고 써있어도 콘티를 그린 것이다. 이는 과거에는 콘티와 연출 직책을 나눠서 따로 표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 연출 샘플

유니코
바비에게 반해서
불새 야마토 편
기동아, 부탁해! OP
콘티 히라타 토시오 / 연출 마스하라 미츠유키
작화 카네모리 요시노리, 시미즈 히로시(清水 洋)


[1] 히라타 토시오의 작품은 워낙 상업성이 없는 작품이 대부분이라 유니코 같은 작품을 제외하면 사실상 저작권 단속을 안 한다.[2] CM제작 시절 연출을 많이 사용한 작품으로 자신의 작품 중 가장 특이한 작품이라고 한다.[3] '애니메이션 연출' 명의로 되어있으나 감독이라고 한다.[4] 미즈키 시게루 작품.[5] 한국판 제목 '숲속의 동물 가족'[6] 수채화처럼 그린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