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 마을에서
당시 비 마을의 우두머리는 한조였으나, 페인이 한조를 제거하고 그의 가족과 먼 친척까지 죽여, 비 마을의 내전을 종결 시키고 비 마을을 통일 시켜 새로운 우두머리가 되었다.[2]
비 마을 사람들은 비 마을을 통일 시키고 내전을 종결 시킨 페인을 신으로 숭배하고 그의 의지를 따르듯 비 마을 닌자들은 아카츠키의 써클렛처럼 써클렛 중간 부분에 일직선을 그어 놓는다.
철저한 감시와 폐쇄적인 정치로 타 마을 사람들은 접근조차 어렵게 만들었다. 얼마나 폐쇄적이냐면 한조가 죽은 지 한참 후에도 타 마을 사람들은 한조가 죽었다는 사실 조차 몰랐고, 여전히 비 마을은 도롱뇽의 한조가 통치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페인이라는 존재 역시 있는지도 몰랐다.[3]
이를 이용해 페인은 자신의 부하 닌자들을 이용하여[4] 정권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숨긴채, 중급닌자 시험에 부하들을 보내어 인주력의 정보를 캐내는 쪽으로 활용하기도 하였다.[5]
밖에서는 아카츠키 멤버들에게 미수를 잡아오라는 지시를 하고있다.[6]
동시에 오로치마루를 견제하는 듯, 오로치마루와 그의 부하집단인 소리 마을쪽에서 시끄러울 때마다 멤버들을 보내서 은밀히 조사하기도 했다.[7]
멤버가 죽거나 인주력을 포획했던가, 기타 공지 사항이 있을 때마다 환등신의 술로 멤버들을 집결 시켜 설명하는 등 리더로서의 역할을 했다.
2. vs 지라이야
타깃을 조심하라는 건 쓰레기 같은 소리야. 페인은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으니...
코난
코난
이후 토비의 지령에 따라 구미 포획을 준비하던 도중, 아카츠키의 리더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지라이야가 비 마을에 잠입해오자 자신의 비를 통해 감지, 코난을 먼저 보내 싸우게 하면서 자신도 뒤따라간다. 이때 침입자가 지라이야임을 확인하자 지라이야를 선생님이라고 부르거나 여기까지 온 이상 과거는 상관없다는 식의 대사를 하는등 지라이야와 어떤 인연이 있음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지라이야가 코난을 가볍게 제압하자 뒤따라와서 대면, 이때 서로를 알아보며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페인은 지라이야의 과거 제자 중 한 명인 나가토라는 인물이었다. 해당 문서 참조.
이들의 대화에 의하면 오래전, 비 마을 출신 전쟁 고아였던 나가토는 현재의 파트너인 코난, 그리고 야히코라는 인물과 함께 전쟁터를 떠돌다가 지라이야에게서 인술을 배운 전적이 있었고 후에 독립하여 제법 이름을 날리는 닌자가 되었었다. 지라이야는 이들이 아카츠키의 멤버로서 다시 마주하기 전까지는 모두 전쟁으로 죽은 줄 알고 있었던듯.
하지만 코난과는 달리 다시 대면한 페인에게서 나가토의 모습은 없었고 유일하게 알아볼 수 있었던건 그가 가지고 있던 윤회안 단 하나뿐.
곧바로 지라이야는 같이 다니던 야히코는 어떻게 됐냐며 추궁하나 페인은 그런 녀석도 있었지만 죽어버렸다는 싸늘한 대답을 내뱉고 도대체 아카츠키가 미수를 모으는 목적이 무엇이냐는 지라이야의 질문에 이전에 아카츠키에게 내세웠던 목적과는 다른 답변을 하기 시작한다.
바로 미수들을 모아 대량 살상 병기를 만들어 그것을 전쟁에 제공, 무수한 인명 피해로 인한 아픔과 공멸에 대한 공포로 냉전 상태의 평화를 달성하는 것. 현실의 핵병기로 이루어진 냉전과도 유사하다.
이에 잘못된 길로 걸어갔다며 그 의견을 부정하는 지라이야와 본격적으로 싸움에 들어간다. 과거의 5속성을 모두 사용하였지만, 처음에 지라이야의 눈앞에 있었던 페인은 소환술 전문인 축생도 페인이었기에 소환술 외에는 별다른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 뒤 또 다른 두 명의 페인을 소환하였지만 지라이야가 소환한 두꺼비들의 환술에 걸려들어 세 명의 페인이 죽게 되었다. 하지만...
어떤 상대를 만나던 방심하지 말라는 건 당신 가르침 아니었나? 지라이야 선생님.[9]
페인... 그것은 우리 6명 전원을 두고 부르는 이름이다!
사실 페인은 3명이 끝이 아니었다!! 싸움 도중 지라이야 앞에 나타난 페인은 무려 6명이었다. 일명 페인 육도(六道). 왼쪽 부터 축생도, 지옥도, 수라도, 천도, 인간도, 아귀도.[10]이 여섯은 서로 시야를 공유하며 차크라의 다섯 계통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던 옛 나가토와는 달리 한 명이 하나씩, 윤회안의 술법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기술을 사용하여 협공을 해왔으며 선인모드를 사용한 지라이야가 분투해가며 죽인 3명도 멀쩡하게 부활했다.
그 후 페인은 6미의 인주력인 우타카타를 포획하는 데에 성공하고 마침내 목적 달성이 코 앞에 이르게 된다.
3. 나뭇잎 마을 침공
오로치마루는 수백 명 끌고 와서 개박살내는데 실패했는데 페인은 단 일곱이서 진 페인 무쌍을 찍으며 나뭇잎 닌자들을 죄다 쓰러뜨렸으며 하타케 카카시 등의 레귤러들을 죽였다.
여기서 윤회안의 힘이 얼마나 사기인지가 드러나는데, 과거 1차 부수기 우치하 마다라+쿠라마, 2차 부수기 토비+쿠라마, 3차 부수기 오로치마루(+예토전생 초대+2대+모래마을) 다 실패했던 데 비해[12] 아예 마을을 포맷해버리고 사망자도 역대 최고로 달하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것도 상당히 고전한 것도 아니고 압도적으로 나뭇잎 마을을 털어 재꼈다.[13] 그리고 츠나데에게 적의 규모에 대한 보고가 들어갈 때 약 3개 대대의 규모라는 오보가 전달되었다. 페인의 수를 아는 독자들은 의아해했지만 사실 이 말은 작가 공인으로 페인의 전투력이 대대 3개에 맞먹거나 이를 상회한다는 뜻이다. 또한 나뭇잎에 전해진 페인의 정보는 지라이야의 유언이 끝이었고, 축생도의 소환수와 수라도의 화력과 공격 사정거리 때문에 이러한 오보가 전달된 것.
천도 페인이 츠나데와 그 외 암부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츠나데도 과거 페인과 만남이 있었기에 천도를 보면서 야히코 모습을 떠올렸다. 암부들이 정체가 뭐냐고하자 천도 페인은 이렇게 말한다.
나루토를 순순히 넘기면 나뭇잎 마을에 최대한 협력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츠나데는 나루토는 강하다며 절대 페인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고 비꼬았다.
고통을 느껴라.
고통을 생각해라.
고통을 받아들여라.
고통을 알아라.
고통을 모르는 자는 진정한 평화를 알지 못한다.
지금부터, 세계에 고통을!
「신라천정!」
이 때, 인간도 페인이 시즈네를 죽이기 직전에 정신을 해독, 구미인 우즈마키 나루토가 묘목산에 있다는 걸 알게 된 페인은 '고통을 알라' 는 말과 함께 풀파워 신라천정으로 마을을 완전히 날려버린다.[14]고통을 생각해라.
고통을 받아들여라.
고통을 알아라.
고통을 모르는 자는 진정한 평화를 알지 못한다.
지금부터, 세계에 고통을!
「신라천정!」
4. vs 우즈마키 나루토
이후 츠나데를 죽이려 수라도가 날아가지만, 갑자기 날아온 나루토와 전면전을 펼친다. 선인모드를 익혀 묘목산에서 돌아온 우즈마키 나루토와 전투. 다른 나뭇잎 닌자들은 자신들이 나설 수 있는 전투가 아니라며 지켜보기만 했다.[15]상대가 상대인지라 나루토를 상대로 고전한다.[16] 페인들이 차례차례 격파되면서 아귀도와 천도만 남게 되었을 때는 페인이 이렇게 당한건 처음이라 할 정도.
아귀도까지 박살나고 천도가 혼자 남았을 때 환술 공격을 하려던 후카사쿠를 죽이고 나루토에게는 차크라 수신기를 박아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그리고는 나루토에게 다가와 바로 끝장내지 않고 이해해줄진 모르지만 혹시나 천천히 말하면 이해해주고 순순히 구미를 바칠지 모른다는 명목으로 나루토와 설전을 벌이게 된다.
이 때 그의 진짜 목적이 드러났다. 바로 세계평화.[17] 나가토는 자신의 고향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인해 부모와 친구 야히코와 동료들을 눈앞에서 잃는 것을 보면서 계속되는 증오의 연쇄와 상호간의 몰이해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결국 평화적인 전쟁 근절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아픔과 고통에 대해서 다른 이들의 생각과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비키가 여자 축생도를 잡아 고문할 때 고통에 대해 설파하자 참된 고통도 모르는 게 떠들지 말라며 분노를 표하고 이비키의 몸에서 소환수가 튀어나오게 한다.
그래서 아카츠키로 전장을 컨트롤하고 미수들을 모아 만든 차크라 병기를 전장에 투입[18], 사람들에게 강제적으로 전쟁의 고통을 각인시켜 일시적인 평화를 만들려 했던 것. 다시 전쟁이 시작되면 전쟁을 짧게 끝내고 막대한 피해로 인한 전후 평화를 최대한 유지하려 했다. [19][20]
페인과의 설전에서 나루토는 증오를 표하며 거절[21]하지만, 페인은 그 증오가 정의가 되면 복수의 연쇄가 된다고 반박하며 나루토의 몸에 수신기를 몇 개 더 꽂아 옴짝달싹 못하게 한 후 처리하려던 순간.. 휴우가 히나타가 난입한다. 그러나 한방에 털리고 히나타가 살해당한듯한 상황이 연출되자,[22] 나루토가 꼬리 8개 까지 각성하게 된다.[23] 여담으로 나루토가 이렇게 폭주한 탓에 초반에 츠나데가 나루토에게 줬던 하시라마의 목걸이도 박살나버렸다.[24]
장렬한 싸움을 벌인 끝에 나루토에게 패배. 그 후 나루토에게 페인 6도를 조종하는 본체 외도(外道)의 위치가 발각되어 나루토와 만난다. 시체에 차크라 수신기[25]를 박아넣어 조종하는 것으로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지 뼈가 앙상한 모습이었다.[26]
5. 최후
결국 페인의 본체를 찾아낸 나루토와 단 둘이서 지라이야의 꿈이었던 닌자 세계의 증오를 없앨 방법에 대해 논쟁하는데 그러던 중 지라이야의 첫 소설 '근성 닌자전' 의 주인공의 모델이 나가토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후 나가토가 지라이야에게 했던 말과 나루토가 나가토에게 외친 것이 일치함을 깨닫고 개심, 나루토의 의지를 믿기로 한다.그 후 최소한의 속죄로서 외도의 윤회천생술을 사용하여 나뭇잎 마을의 사망자들을 단체로 부활시킨 뒤 나루토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며 사망.
전쟁이란 쌍방에 죽음과 아픔을 남기는 거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일수록 받아들이기 힘들고 죽을 리 없다고 자기 멋대로 생각하지... 특히 전쟁을 모르는 너희 세대는 어쩔 수가 없어...
죽음에 의미를 부여하려 하지만 거기 있는 것은 아픔과 어디로 분출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증오 뿐... 수없이 많은 죽음과 영원히 계속되는 증오와 치유되지 않는 아픔... 그것이 전쟁이다... 나루토... 네가 앞으로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이다...
훗... 책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누군가가 전부 조작한 일처럼 느껴진다... 아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신의 소행인가...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나루토... 너라면 정말로.
죽음에 의미를 부여하려 하지만 거기 있는 것은 아픔과 어디로 분출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증오 뿐... 수없이 많은 죽음과 영원히 계속되는 증오와 치유되지 않는 아픔... 그것이 전쟁이다... 나루토... 네가 앞으로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이다...
훗... 책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누군가가 전부 조작한 일처럼 느껴진다... 아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신의 소행인가...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나루토... 너라면 정말로.
진 최종보스인 줄 알았는데 오로치마루의 뒤를 이은 두번째 페이크 최종보스였다. 이후 시체는 코난이 야히코의 시체[27]와 함께 매장한다.
결과적으로는 나루토에게 패배했으나,
6. 이후
카부토가 토비 앞에 나타나 동맹을 제안하며 자신의 능력 과시용으로 아카츠키 멤버 다섯 명의 영혼을 부활시켜 소환했을 때에 등장했다. 이후 토비가 페인의 시체를 보관 중이던 비 마을로 침입해 코난에게 "나가토의 눈은 자신이 준 것" 이라 밝혔다. 이때 토비의 말에 따르면 나가토가 세 번째 육도였고 우즈마키 일족이었다고 한다. 즉 나루토와 먼 혈연관계이고 봉술흡인의 술 등을 쓸 수 있던 것도 그 때문.배신하고 죽어서까지 나를 비웃나..?!
그 후 코난을 죽인 토비가 결국 나가토의 시체에서 윤회안을 뽑아가고 만다. 실로 안타까운 최후이다. 정작 나가토의 시신은 미소를 띄운 채로 사망했었기 때문에 토비는 이를 보고 끝까지 자신을 비웃냐며 분개했다.7. 제4차 닌자대전
그 후 킬러 비, 나루토 페어와 만난다. 나루토의 미수 차크라 모드를 보게 되고 이타치가 "구미의 힘을 컨트롤해냈다니... 이렇게까지 성장할 줄이야..." 라고 감탄하자 "내 후배니까... 생각했던 대로야" 라며 싱긋 웃는다.
그 후 이타치와 함께 카부토의 조종을 받아 나루토와 싸우게 되는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싸우는 것이니만큼 다른 예토전생 멤버들처럼 나루토에게 조언을 한다. 그 와중에 분위기를 풀어주는 개그도 한 번 날렸다.
그 후 조종이 풀린 이타치의 아마테라스를 맞고 리타이어한 것 같았지만 예토전생의 주박이 더욱 강화된 상태에서 신라천정으로 아마테라스를 날려버리고 재기한다.
나루토... 나는 스승님 곁으로 돌아가 네 이야기를 지켜보도록 하겠다. 내가 보기에는... 넌 3부작의 완결편이다. 1부는 지라이야. 완벽했었지. 하지만 대개 2부는 졸작이기 마련이지. 나처럼 말이야. 스승님께 인정도 못 받고. 시리즈의 완성도는 3부... 완결편에서 결정이 나거든! 졸작을 덮을 수 있는 최고의 걸작이 되어주길 바란다. 나루토![31]
진정한 의미의 평화를 원했고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저지른 과오 또한 인정하고 반성. 이후 주인공 나루토와 스토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소신 있게 최후를 맞았단 점에서 우치하 이타치 못지 않은 중요인물.[1] 시점은 제2차 닌자대전.[2] 2차 닌자대전 당시 전설의 3닌자조차 당해낼 수 없었던 닌자의 정점이었던 한조를 단신으로 격파하며 전설의 3닌자, 아카츠키의 다른 멤버들 같은 카게급 강자와도 격이 다른 강함을 보여주었다.[3] 이 사실은 비 마을 사람들 역시 가장 높은 탑에 있을꺼라고 추측만 할 뿐 실물을 본 사람은 없다.[4] 직접 지시를 내린 사람은 코난이다.[5] 이 내용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편인 중급닌자 시험편에서 나온다.[6] 아카츠키 초창기에는 규모가 워낙 작아서 미수 포획같은 큰 힘이 필요한 미션은 감히 시도도 하지 못했다. 대신 온갖 잡다한 의뢰를 임무로 줬었다. 본격적인 포획은 2부 시점부터 진행된다.[7] 애니메이션판 한정으로 이타치 진전편에서 나온 내용이다.[8] 애니메이션 한정 대사. 토비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문 너머로 보이는 천도가 걸어오면서 나가토가 말한 대사이다.[9] 매복시킨 수라도 페인이 지라이야를 등 뒤에서 기습하며 한 말. 직후 지라이야는 왼팔을 잃는다.[10] 이는 육도윤회를 인물화 시킨 것이다.[11] 참고로 이 암호를 푸는 열쇠는 나루토에게 있었다. 지라이야는 가타카나의 '타(タ)'를 숫자 9처럼 쓰는 버릇이 있었는데 지라이야의 소설 원고를 지속적으로 접한 나루토만이 그 버릇을 알고 있었던 것.[12] 물론 이들이 침공할 때에는 센쥬 하시라마, 나미카제 미나토, 사루토비 히루젠 등 강력한 호카게들이 마을을 지키고 있었다.[13] 풀파워 신라천정 한번 쓴 후, 마을 전체 전경의 작화를 보면 외곽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대한 크레이터만 남았다. 시마의 소환으로 마을에 돌아온 나루토가 여기가 어디냐고 두리번거리다 호카게 얼굴바위를 보고서야 나뭇잎 마을이라는 걸 겨우 알아본다.[14] 원래는 나루토를 찾으러 바로 떠날려고 했지만 마을을 때려부순 페인에 빡친 츠나데가 '우리 대국도 고통받았다'라는 희대의 망언을 내뱉자 빡돈 페인은 이 정도는 고통도 아니고 진짜 고통이 뭔지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마을 전체를 초토화시켰다.[15] 이는 나루토 본인이 전투 직전에 '지키면서 싸우려면 더 힘들다'고 하면서 아무도 끼어들지 말라고 당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이들은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본체의 위치 탐색 등 정보 수집에 힘썼다.[16] 이는 사실 페인 전력의 중심축이었던 천도 페인이 풀파워 신라천정을 사용한 대가로 힘을 사용하지 못 하고 있었던 탓.[17] 하지만 하려는 행동들이 사실상 세계정복에 가까웠는데 이게 세계멸망으로 이어지는 어떤 술법을 발동시키는데 필요한 요소들이다.[18] 사실은 토비가 윤회안을 가진 나가토를 이용하기 위해 나가토를 의도치 않게 꾀게 된 것이다. 사실 나가토도 십미에 대해서는 몰랐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19] 아카츠키가 흑막으로서 전세계에 전쟁을 부추겨 모든 이들에 슬픔과 절망을 알게 한 후, 평화를 구축한다는 이상인데, 이 정도가 되려면 세계대전 급의 큰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도 거대한 전쟁과 그 부산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을 기피하게 되어 큰 전쟁은 사라졌으나 작은 국지전은 계속 벌어지고 있다. 결코 진정한 의미에서의 평화는 찾아 오지 않는다. 결국 그로 인해 가장 피해를 입는 것은 전쟁에 휘말린 일반 사람들이다.[20] 나가토의 논리는 실제 현실을 반영한 내용이다. 국제정치학적인 논리로 보면 국가간 평화라는 것은 말로만 성사되는 것이 아니다. 무력이라는 것은 국가 제도가 생겨난 이래 필연적으로 가지고 있어야할 필요악이다. 이것이 평화에 있어서 절대적 무력보다 교육이 중요한 이유다.[21] 나루토는 자신의 스승과 동료를 죽이고 마을을 박살낸 네가 평화라는 단어를 감히 입에 담지 말라며 분노한다. 이에 페인은 자신의 가족, 동료, 마을을 지금의 부서진 나뭇잎과 같은 상태로 만든 너희야말로 평화와 정의를 언급하지 말라며 그대로 반박해버린다.[22] 카카시나 시즈네 등 상급닌자들도 픽픽 죽어나가고 호카게인 츠나데마저 리타이어한 상황이라 중급닌자 중에서도 초짜인 히나타가 죽는다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전개였다. 다만 실제 히나타의 상처는 이후 사쿠라의 진단에 따르면 치명상은 아니었고, 고통을 겪어야 이해할 수 있다는 페인의 말로 미뤄봐선 나루토의 증오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위였던 것으로 판단된다.[23] 처음에는 꼬리 6개(원작)였으나 하나씩 늘어나다가 페인의 지폭천성에 봉인당하면서 꼬리 8개 까지 늘어난다.[24] 지라이야 말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석으로, 팔면 산 몇개는 살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가격도 가격이지만 연출로 봐서는 구미의 차크라를 억제하는 힘이나 봉인술 같은 것이 들어있다.[25] 페인 육도의 몸 곳곳에 있는 검정 피어싱이 그것.[26] 사실 이렇게 뼈만 남은 건 야히코 사망 직후 외도마상을 소환한 리스크로 차크라를 왕창 빨려서다.[27] 천도 페인[28] 사실 은근히 드립력이 있었다. 아카츠키 전원의 차크라를 모아서 가아라에게 환룡구봉진을 쓸 때 키사메가 한 명 빠져서 더 오래 걸리지 않겠냐 하자 알고 있으면 그 말할 시간에 빨리 시작하기나 하라고 받아친다거나, 지라이야가 폼 잡다 넘어졌을 때도 "역시 성장이 덜 됐군... 옛날처럼 멍청해." 라고 말하는 등.[29] 이 때 생기를 잃었던 눈이 다시 생기를 되찾는 모습이 나왔다.[30] 애니메이션에선 이 때 페인의 BGM인 의례를 깔아줘서 더욱 장엄한 분위기의 최후가 되었다.[31] "2부는 졸작"이라는 부분은 훗날 나루토가 막장테크를 타게 되면서 졸지에 명대사 취급받았다. 그리고 완결 후에 나온 보루토 극장판이 고평가를 받으면서 "3부가 걸작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은근히 재평가 받고 있다... 였으나 보루토의 평가가 뚝 떨어진 지금은 2부는 졸작이란 예언을 했다며 지로보에 필적하는 현자 나가토로 불린다. (이때는 나루토가 1부 후속작인 보루토가 2부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