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12기 메타 범용 패 트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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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일반적으로 마그나무트 > 드루이드브룸 > 발드레이크 순의 우선 순위로 원하는 만큼 투입한다. ②: 일반적으로 후와로스 > 푸루리아 순의 우선 순위로 투입한다. ★: 발동을 무효로 하는 계열로, 이 카드로 무효가 될 경우 '발동' 카드명 턴제에 걸리지 않는다. |
1. 개요
유희왕/OCG에서 사용되는 카드 효과의 비공식적인 분류 중 하나. 주로 패에서 발동하는 유발 효과 / 유발 즉시 효과를 가진 몬스터 카드들을 일컫는다. 대부분이 몬스터 카드라고는 해도 종류가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실제 함정 카드를 패에서 바로 발동하는 경우도 있다.패 트랩에 대하여 입문자도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팬메이드 영상. 3분 40초까지의 내용이 실제 게임에서 사용되는 패 트랩들의 입지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 물론 입문자를 위해 간단히 뭉뚱그린 부분도 많으므로 어디까지나 대략적으로 이런 느낌이라고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1]
'패'에서 발동하여 '트랩'(함정)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여 패 트랩이라고 불리며, 유희왕의 특성상 패의 카드는 상대가 건드리기 힘들기에[2] 미리 대처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3] 진짜 함정 카드들은 필드에 세트하고 발동하는 반면 이 카드들은 전혀 예상치 못할 때 발동해 오히려 더 함정 같다. 또한 특성상 엑스트라 덱 몬스터는 절대 패 트랩 효과를 가질 수 없다. 일본에서는 패 유발(手札誘発), 영어권에서는 Hand Trap이라고 부른다.
유희왕에 입문을 앞둔 플레이어들이 흔히 하는 착각으로, 심심하면 0턴부터[4] 서로 패 트랩과 패 트랩 방어 카드가 2~3장씩 날아가며 체인 처리를 복잡하게 만든다고 오해하고는 한다. 그러나, 대개 길어도 1~2합 정도 주고받는 것으로 0턴 견제는 끝난다. 패 트랩 투입 매수를 극도로 끌어올리는 순수축 이빌트윈 등의 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패 말림 방지를 위해 투입 매수를 조절하므로, 첫 패에 3장 이상을 받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많은 테마들의 체급이 오를대로 오른 2023년 들어서는, 메인 덱 패 트랩은 강력한 카드로만 최소한으로 가져가는 대신, 덱 기믹 자체의 공격권을 늘려주는 카드를 더 투입하여 상대의 견제의 가치를 낮추고 자신의 빌드 완성을 중점으로 하는 플레이어들도 다수 보이게 되었다.
2. 역사
유저들 사이에서는 패 트랩의 역사가 길지 않다는 인식이 다소 있지만 2020년 기준으로 패 트랩은 이펙트 뵐러와 증식의 G를 기준으로 삼자면 10년, 본격적으로 메타에 등장한 것을 기준으로 삼자면 최소 5년 이상의 기간 동안 OCG의 주요 컨셉으로 자리 잡아 왔다.2.1. 초창기
'패에서 발동하는 효과 몬스터'는 유희왕 OCG의 극초반부터 존재했다. 그러나 그 시절에는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크리보나 묘지기의 감시자 정도를 제외하면 범용적으로 딱히 쓸만한 패 트랩이 없었다.[5] 또한 그 당시에는 게임 속도 자체가 느렸던 탓에 마법 / 함정 카드로도 충분히 상대를 견제할 수 있어 패 트랩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이후 저승사자 고즈나 어니스트가 발매되어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이러한 종류의 카드가 많지 않았던 탓에 '패 유발', 또는 '패 트랩'이라는 용어로 불리지는 않았다. 당시에 이 카드들은 그냥 '패에서 발동하는 효과 몬스터'였을 뿐이다.본격적인 패 트랩의 역사는 유희왕 5D's 중후반, 즉 싱크로 소환이 강세를 이루던 마스터 룰 시절에 2010년 듀얼리스트의 혁명에서 이펙트 뵐러가 발매되면서 시작되었다. 패 유발 효과가 마침내 상대의 필드 전개를 방해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 것. 이후 바로 다음 팩인 스톰 오브 라그나로크의 TCG판에서 강력한 효과를 가진 증식의 G[6]가 발매되고, 패 유발 카드가 강력하다는 소문과 함께 2006년(한국은 2008년) 네오스의 공격에 첫 수록된 D.D. 크로우까지 재발굴되면서[7] '패 유발'이라는 단어의 기틀이 잡혔다.
2.2. 2015년~2019년
시간이 흘러 2015년 크로스오버 소울즈에서 유령토끼, 2017년 맥시멈 크라이시스에서 하루 우라라 등 발표 때부터 충격을 주는 고성능 카드들이 여럿 등장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도 '패 유발'이라는 말이 확고하게 정착되어 사용되었고, 국내에서는 이 용어를 '패 트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본격적으로 패 트랩이 등장하기 시작한 마스터 룰 2~3 시절에는 패 트랩 자체를 밸런스를 망치는 주범으로 보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에는 '선공이 전개할 거 다하고 남은 패 트랩 몇 장만으로 후공을 봉쇄한다'는 식의 인식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점점 인잭터, 정룡, EMEm, EM룡검사, 십이수와 같은 강력한 덱들이 다수 등장하고, 이후 룰이 바뀐 신 마스터 룰에서도 SPYRAL, 식물 링크, 트로이메어 엑스트라 링크와 같은 덱들이 등장하면서 패 트랩에 대한 인식이 점차 평가가 긍정적인 쪽으로 반전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패 트랩이 없으면 선공의 전개를 막을 방법이 없어 후공이 상당히 불리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어떤 덱이든 간에, 선공이나 덱의 목표는 당연히 자신에게 최대한 유리한 빌드를 세워서 후공이 쉽사리 뚫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선공에게 너무 유리한 OCG의 룰적 특성과 맞물려 환경이 가속되면서 선공 전개는 점점 강해지게 되었고, 현재에 이르러선 선공 측에서 제대로 전개할 경우 후공 측에서 듀얼의 흐름을 바꾸기가 거의 불가능해졌다. 그런데 패 트랩은 선공이 전개하는 도중에 끼어들어서 견제를 수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선공 좆망겜' 현상의 해결책이 되었고, 초기에 '밸런스를 망친다'는 말을 들었던 패 트랩이 오히려 점점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해내기 시작한 것이다. 패 트랩이 환경을 가속시킨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가속된 환경이 패 트랩이 활약하기에 적절한 환경이었던 것.
다만 패 트랩 카드들은 선후공과 상관없이 모두가 쓸 수 있었고, 패 트랩의 견제를 모조리 허용하게 되면 역으로 한쪽이 완전히 봉쇄된다는 점은 여전히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이에 유저들 사이에선 '패 트랩 억제'라고 불리는 플레잉 방식이 새롭게 등장했다. 일부러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카드에 상대의 패 트랩을 유도하거나, 외신 아자토트, 반마도대역 등의 카드로 상대의 패 트랩을 봉쇄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 심지어 패 트랩도 종류가 너무 많아지다보니 패 트랩류 카드풀 내에서 서로 간의 천적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져 패 트랩으로 패 트랩을 막는 경우가 늘었다. 대표적인 예시로 증식의 G를 던졌다면 하루 우라라로 막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패 트랩 '억제'만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이후 코나미 측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지한 것인지 듀얼리스트 팩 -레전드 듀얼리스트 편 2-에서 밀레니엄 아이즈 새크리파이스나 극한의 힘에서 간파의 비법을 내놓는 등 패 트랩 억제 '카드'를 출시하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플레임즈 오브 디스트럭션에서 범용성과 속공성 모두 잡아낸 무덤의 지명자가, V점프 2019년 7월호 동봉에서 말살의 지명자가, 라이즈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패 트랩 발동 자체는 막지 못하는 대신 강력한 3장의 금지 카드의 효과를 하나로 합친 카드 삼전의 재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패 트랩 vs 패 트랩 억제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 구도가 정착되자 범용 패 트랩과 패 트랩 억제 카드들은 과거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신의 심판과 같은 강한 함정 카드들이 차지하던 '필카'라고 불리던 자리를 사실상 그대로 계승하게 되었다. 과거 어떤 덱에든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이나 신의 심판 등의 카드를 일단 넣고 보았던 것처럼, 지금은 하루 우라라나 증식의 G 같은 패 트랩과 무덤의 지명자와 같은 패 트랩 억제 카드들을 일단 넣고 보는 식으로 덱 구축 방식이 변화하게 된 것. 하지만 일부 카드의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유저들 사이에선 불만거리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스트럭처 덱 소울버너나 워리어즈 스트라이크, RARITY COLLECTION - PREMIUM GOLD EDITION - 등 다양한 곳에서 재록이 이루어지며 시세가 낮아지면서 2020년 현재는 그런 불만이 사실상 종식된 상황이다.
물론 지금도 패 트랩이 매우 짜증 나는 요소라는 점은 대부분이 인정한다. 티어권 덱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패 트랩이 패에 잡히고도 나머지 소수의 전개 파츠만으로도 전개가 될 정도의 전개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거나, 혹은 역으로 상대에게 패 트랩을 한 번 정도 당해도 차악 전개가 될 정도의 전개력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덱에서 몬스터를 꺼내 오는 서치, 리크루트, 덤핑과 각종 특수 소환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게다가 예전에 나온 카드군들은 이런 고성능 효과들이 없으며 패 트랩까지 채용할만한 덱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 기존 덱들의 몰락도 가속시키고 있다. 특히 링크 소환 도입을 기점으로 패 1장으로 최대한 많은 결과를 뽑아내는 '초동'의 가치가 크게 증가하며 승리법의 요구치가 높은 테마들의 경우 덱 파워에 무관하게 몰락하는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 트랩이 없어질 경우, 패 트랩이 유발하는 짜증 그 이상으로 심각한 사태가 도래할 것이기에 대부분은 패 트랩을 필요악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역으로 유희왕을 플레이하는 유저들보다는, 한때 유희왕을 플레이했거나[8] 유희왕에 대해 대충만 알고 있는 유저들이 "패 트랩이라는 뭔가가 생기면서 유희왕이 망했다"같은 편견을 갖고 있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유희왕 마스터 듀얼이 출시되고 메타급 게임의 진입장벽이 크게 허물어지자, 많은 신규/복귀 유저는 패 트랩이 없으면 무슨 꼴을 당하는지 직접 얻어맞으면서 체험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패 트랩에 대한 막연한 혐오감은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상대가 던지면 굉장히 짜증나지만 내가 던질 때는 그만큼 든든한 카드가 없다" 정도의 인식이 정착하였다.
2.3. 2020년 이후
그리고 11기 중반부터는 파워 인플레가 이루어져 한두 장만으로는 상대의 전개를 온전히 막을 수 없게 되었거니와, 환경권에서는 용사, 기간틱 스프라이트 등 패 트랩을 확정으로 막고 시작하는 플레이가 기본적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스프라이트/티아라멘츠가 출시된 2022년부로 패 트랩을 전부 빼고 그 자리에 광역 제거 카드를 투입할 정도로 메타가 급변한 것이 눈에 띈다. 패 트랩으로 하는 견제가 소용 없을 정도로 환경권 테마의 파워가 상승했기 때문.[9] 심지어 이 두 덱은 기존 덱들과 다르게 패 트랩을 마음껏 끼워넣을 수도 있다.[10]한술 더 떠 범용 용병으로도, 자체 덱으로도 강력한 크샤트리라 몬스터들 역시 패 트랩 밸류를 더 하락시킨 원인이 됐다. 예를 들면 펜리르가 툭 나와서 효과를 발동할 경우, 패 트랩으로 막지 않으면 2장째의 펜리르를 확보하면서 필드를 공격 선언 시 및 상대 몬스터 효과 발동 시 몬스터 뒷면 제외 효과로 견제할 수 있다. 이를 허용하고 메인 기믹에 패 트랩을 던지자니 펜리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짜증나는 견제가 남고, 펜리르를 막자니 상대의 메인 기믹 전개를 허용하는 일방적인 손해를 유발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다만 증식의 G/디멘션 어트랙터만큼은 아직도 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우라라 처럼 단발로 끝나는 게 아닌 턴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패 트랩이라는 점이다. 예컨대 증식의 G는 후완다리즈 등 특수 소환을 거의 하지 않는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결국 특수 소환으로 전개하는 유희왕의 특성으로 인해 전부터 애용되어 왔으며 공격권이 많은 덱 상대로도 효과를 제대로 발휘한다. 티아라멘츠 등 착지점이 존재하는 덱 또한 착지점을 강요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전술을 제한할 수 있으며, 착지점이 없는 덱은 그대로 드로우를 주면서 달리거나, 아예 드로우를 주지 않고 턴 엔드를 외쳐야 하기 때문에 증식의 G는 아직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채용되고 있다. 애초에 착지점이라는 개념이 증식의 G로 인해 정립된 것이다. 또한 어트랙터는 묘지 자원 덱에게 작용하는 강력한 파괴력으로 인해 후완다리즈, 크샤트리라 등 마음껏 쓸 수 있는 덱은 특권이라고까지 불리는 비대칭 전력 취급을 받기에 최근에는 제외 계열 덱이 아니더라도 티아라멘츠 저격을 위해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고도 사이드 덱에 채용하는 추세다.
결국 22년 10월~23년 1월 금제로 용사의 그리폰라이더의 금지 및 스프라이트/티아라멘츠/크샤트리라의 패 트랩조차 막지 못하는 3종의 테마가 대폭 너프 금제를 먹은 후 1월 분기에서는 다시금 중요한 범용 카드의 위치를 되찾았다. 특히 트라이브리게이드 계열을 비롯한 전개덱 전반과 안티 메타 덱이면서도 루닉의 샘이 제공하는 드로우 의존도가 높은 루닉을 모두 견제할 수 있는 드롤 & 로크 버드의 위상이 상승해 무한포영 & 이펙트 뵐러를 제치고 증식의 G /하루 우라라 / 드롤 & 로크 버드로 메인 덱에 채용되고 있다. 한편 비슷하게 전개덱 및 루닉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유령토끼를 채용하는 유저도 종종 보이고 있는데, 드롤 & 로크 버드나 무한포영, 이펙트 뵐러 급의 파워는 아니라는 의견이 많아 호불호가 갈린다. 이후 티아라멘츠가 어느 정도 파워를 되찾고 신규 티어덱 라인에 비스테드 계열 덱들과 퓨어리가 등장하면서 드롤도 다시 영향력이 감소했으며, 그 자리를 메인 덱 명왕결계파 투입이 유행하고 있고, 사이드 덱에 비스테드와 어트랙터, D.D. 크로우가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2024년에는 2022년의 기조가 슬금슬금 보이기 시작했다. 원핸드 전개가 간단해지면서 패 하나하나가 전개권이자 공격권으로 작용하는 시대가 되자, 단발성 패 트랩은 더 이상 전개에 제동을 주기 어려워지면서 입지가 서서히 떨어지고 잔존 효과를 가진 패 트랩인 증식의 G, 드롤 & 로크 버드의 채용률이 확연히 높아졌다. 염왕, 스네이크아이, 순성, 환주 등 티어 덱들 대부분이 묘지를 거쳐서 플레이가 이어지기에 저택 와라시, 스컬 마이스터, 비스테드 등 묘지를 견제하는 패트랩들의 가치가 올라갔으며, 제외 계열인 디멘션 어트랙터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원죄보 등 핵심 마법 카드의 가치가 올라갔기에 응전의 G의 가치도 올라가고 있다.
코나미도 낙후된 기존의 단발성 패 트랩만으로는 현 환경을 억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마루챠미나 도미나스 퍼지를 시초로 하는 도미나스 시리즈와 같이 실험적인 패 트랩을 대거 추가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첫 시도인 푸루리아와 퍼지는 실패했으나 그 이후 마루챠미 후와로스와 도미나스 임펄스가 증식의 G MK2, 패에서 떨어지는 신의 경고 취급을 받으며 결국 남는 스페이스에 패 트랩을 채워넣는 싸움은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 이 두 패트랩이 선공-후공의 차이를 완화시킨 점은 좋았지만 몇몇 유저들은 신경쓸 것이 너무 많아진다는 이유로 그냥 떠나버리면서 마냥 강한 패 트랩을 늘리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2.4. 유희왕 듀얼링크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패 트랩이 있긴 하지만, OCG에서 사용될 법한 강력한 패 트랩은 거의 출시되지 않았다. 기껏해야 D.D 크로우, 스컬 마이스터, 아티팩트-롱기누스 등 범용성이 떨어지는 카드들 위주로 나왔다.OCG와 환경이 다른 만큼 주로 상대 몬스터의 공격을 억제하는 카드가 많이 쓰이는데, 이렇게 듀얼링크스에서 자주 쓰이는 패 트랩으로 크리보르, 카이트로이드, BK 베일, 저주받은 하인 프린세스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카이트로이드는 2제, BK 베일은 3제 처분을 받았을 정도로 강력함을 인정받았다.
그러다가 DEEP EMOTION에서 이펙트 뵐러가 나왔다.
3. 기타
처형인-마큐라나 제트로이드처럼 말 그대로 패에서 함정 카드를 바로 발동할 수 있게 해 주는 효과도 어떤 의미에선 패 트랩이라 할 수 있지만, 특정 조건하에 자체적으로 패 발동이 가능한 일부 함정 카드를 제외하면 실전성은 전혀 없다.다른 카드 게임에서 패 트랩과 비슷한 개념으로는 매직 더 개더링의 피치 주문이 있다.[11] 특히 Force of Will이나 부정의 힘처럼 상대의 행동을 직접 끊어먹는 피치 주문은 유희왕의 패 트랩이 그러하듯 환경에 절대적이라고 해도 좋을 영향력을 발휘한다.
여담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매년마다 이름에 언어 유희를 포함한 레벨 3 / 공격력 0 / 수비력 1800 / 튜너 몬스터인 패 트랩 카드가 시리즈처럼 등장했었는데, 2019년 발매된 OCG 공식 설정집인 'MONSTER ART BOX'에서는 이들을 '요괴소녀(妖怪少女)'라 명명하고 있다. 이후 점프 페스타 2020이나 주간 소년 점프 등에서 레어리티 컬렉션을 홍보할 때도 이러한 명칭으로 소개했다.
빛 | 유령토끼 (유령 + 눈 + 토끼) | 필드 견제, 파괴 |
어둠 | 부유벚꽃 (유령 + 겨울 + 벚꽃) | 엑스트라 덱 견제, 제외 |
불 | 하루 우라라 (재 + 봄 + 화창함) | 메인 덱 견제, 효과 무효 |
땅 | 저택 와라시 (저택 + 자시키와라시) | 묘지 견제, 발동 무효[12] |
물 | 하나 미즈키 (덧없음 + 서양산딸나무) | 특수 소환 견제, LP 회복 |
바람 | 사요 시구레 (삭월 + 소나기) | 필드 견제, 효과 무효(조건부 번 데미지) |
4. 목록
대체로 유발 즉시 효과의 몬스터 카드들이 실전성이 높은 편이라고 평가받으며, 극히 일부의 길항승부, 무한포영, 레드 리부트 같은 고성능 함정 카드들이 각광받기도 한다.유발 효과 |
BF-달그림자의 카르트(BF 몬스터 한정) |
BF-두 칼의 에테지아(BF 몬스터 한정) |
BF-방랑자 코가라시(BF 몬스터 한정) |
BF-열풍의 기브리(BF 몬스터 한정) |
BF-창천의 제트(BF 몬스터 한정) |
BF-설격의 치누크(BF, 블랙 페더 싱크로 몬스터 한정) |
PSY프레임기어 α(알파) |
PSY프레임기어 β(베타) |
Sin 트루스 드래곤(Sin 몬스터 한정) |
고첨병 켈벡 |
기황제 그란엘∞ |
기황제 스키엘∞ |
기황제 와이젤∞ |
노머티리어 |
디멘션 완더러(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 효과 한정 |
레스큐 인터레이서 (사이버스족 한정) |
묘지기의 감시자 |
무사신-미카즈치 (무사신 야수전사족 몬스터 한정) |
무사신-아라스다 (무사신 야수전사족 몬스터 한정) |
무사신기-마후츠 (무사신 몬스터 한정) |
무사신기-야타 (무사신 야수전사족 몬스터 한정) |
무사신기-이오츠미 (무사신 야수전사족 몬스터 한정) |
무사신기-하바키리 (무사신 야수전사족 몬스터 한정) |
무지개 크리보 |
명장 가밀 |
바람의 천익 미라도라 |
배틀 페이더 |
비상의 G |
속공의 허수아비 |
아르카나 포스 XIV-템퍼런스 |
어니스트(빛 속성 몬스터 한정) |
엑스트라 뵐러 |
요룡 마하마 |
저승사자 고즈 |
접촉의 G |
체크섬 드래곤 |
카오스 헌터 |
크리보 |
토큰컬렉터[13] |
트라고에디아 |
프로히빗 스네이크(자신 필드의 사이버스족 링크 몬스터가 전투하는 데미지 스텝 개시 시 한정) |
환상의 견습 마도사 (어둠 속성 마법사족 한정) |
환창룡 판타즈메이 (상대의 링크 몬스터 특수 소환 시 한정) |
유발 즉시 효과 |
A·O·J 사이클리더 |
BF-극야의 다마스카스(BF 몬스터 한정) |
D.D. 크로우 |
PSY프레임기어 γ(감마) |
PSY프레임기어 δ(델타) |
PSY프레임기어 ε(엡실론) |
고성대 사우라비스 |
기생충 파라노이드 |
그린 디클레어러[디클레어러] |
날개 와타 |
날개 크리보 LV9 |
드롤 & 로크 버드 |
대치의 G |
데스티니 히어로 대거 가이 (데스티니 히어로 몬스터 한정)[15] |
디멘션 어트랙터 |
바이올렛 디클레어러[디클레어러] |
버밀리온 디클레어러[디클레어러] |
비스테드[18] |
부유벚꽃 |
사요 시구레 |
성잔의 수호룡 (링크 몬스터와 링크된 몬스터 한정) |
스컬 마이스터 |
쌍둥이 데블 |
아티팩트-롱기누스[19] |
에지임프 사이드[20] |
엘리멘틀 히어로 어니스티 네오스 (히어로 몬스터 한정) |
원시생명체 니비루[21] |
유령토끼 |
응전의 G |
이펙트 뵐러[22] |
저택 와라시 |
증식의 G[23] |
차우차우짱 |
크리포톤 |
하나 미즈키 |
하루 우라라[24] |
홀리 엘프-홀리 버스트 스트림 |
환술사 밀레니엄 아이즈 (아이즈 새크리파이스 융합 몬스터 & 새크리파이스 한정) |
희극의 데스피아안 (데스피아 몬스터 한정) |
[1]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지적하자면, 패 트랩 몬스터의 실사용률은 스펠 스피드 2의 유발 즉시 효과를 가진 몬스터들의 비중이 큰 축을 차지하는데, 영상에서는 유발 효과로만 설명하고 있는 등의 오류가 존재한다. 물론 몬스터 효과의 상세 분류는 복잡하다 못해 난잡한 룰으로 인해 어느 정도 플레이 경험이 쌓인 후에야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니만큼, 이를 최대한 알기 쉽게 재구성하다 어쩔 수 없이 생긴 오류.[2] 범용성 있는 핸드 데스 카드들은 전부 다 금지되었다.[3] 물론 현시점의 소위 티어덱이라고 불리는 덱들은 상대 패트랩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런 패트랩에 대한 대처능력이 티어덱의 요건 중 하나가 된 현재의 상황 자체가 패트랩의 파급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4] 아직 턴을 받지 못한 후공 시점에서 0턴. 패 트랩의 주 목적은 후공 플레이어가 선공의 집 짓기를 억제하는 것이므로.[5] 하지만 범용적으로 쓰기 힘들다는 것이지 특정 덱 저격 목적으로는 둘 다 잘 쓰였다. 크리보는 원턴킬 비트 다운 덱을 엿 먹이는 데 쓰였고, 감시자의 경우는 초창기에는 덱 파괴 덱을, 후에는 암흑계 등을 저격하는데 쓰였다. 태초부터 잠재력은 충분했던 것.[6] 아이러니하게도 증식의 G는 2018년 2월부터 TCG권에서 아예 금지된 상황이다.[7] 다만 D.D. 크로우가 이때부터 쓰인 것은 아니며 발매 직후부터 제왕 덱과 라이다 덱의 황천 개구리, 다크 암드 드래곤 등을 찍어버리기 위해 발탁되어 메타에 녹아든 현역이었다. 여기서 '재발굴'이라는 것은 단어의 정립에 대해서만 관련이 있는 내용.[8] 특히 한국에서는 ZEXAL을 기점으로 팬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져 초창기 3부작인 DM, GX, 5D's까지만 유희왕을 즐겼던 올드 팬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9] 스프라이트는 웬만한 패 트랩을 전부 케어하면서 전개가 가능한 덱이며, 티아라멘츠는 모든 메인 덱 하급 몬스터가 덱 덤핑+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융합 소환을 실행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한두 번의 견제가 소용이 없다. 아예 선공 플레이어의 턴에도 효과 발동에 허프니스를 꺼내서 0턴 융합이 가능할 정도.[10] 스프라이트는 작정하면 자기 테마 파츠를 블루 3장 + 제트 3장 + 레드 1장 + 캐럿 1장 + 스타터 3장, 즉 11장밖에 안 쓴다. 스프라이트와 잘 맞을 개구리와 재빠른 또한 그렇게 많은 파츠가 필요하지 않아 패 트랩을 마음껏 집어넣을 수 있다. 티아라멘츠는 범용 패 트랩이 스프라이트만큼 많진 않아도 버밀리온 디클레어러/고첨병 켈벡/고위병 아기도/티아라멘츠 허프니스 등등 메인 기믹과 연결되는 패 트랩으로 맞선다.[11]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들은 발동하는 데에 마나라는 자원이 들고, 이 마나의 가용량은 이미 전장에 나와있는 대지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즉 서있는 대지의 수를 보고 상대가 뭘 쓰고 나는 어떻게 대처할지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주문은 (상대 턴에 쓰려면 세트해놔야 하므로 상대 입장에서도 뭐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속공 마법이나 함정 카드와 같은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매직의 피치 주문은 조건부로 마나를 아예 지불하지 않고 나올 수 있어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패 트랩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12] 효과 무효화와 발동 무효화의 차이는 1턴에 1번만 발동 가능한 카드의 "효과"가 무효화되면 그 턴에는 발동할 수 없지만, "발동"이 무효화된다면 그 턴에 다시 발동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만 보면 효과 무효화가 더 좋아 보이지만, 발동 무효화는 효과 무효화와는 달리 데미지 스텝에서도 발동할 수 있기에 일장일단이 있다.[13] 묘지에서도 발동 가능[디클레어러] 천사족 몬스터 코스트 1장 필요[15] 상대 턴 배틀 페이즈에만 발동 가능[디클레어러] [디클레어러] [18]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한정으로 유발 즉시 효과로 소환이 가능, 자신 혹은 상대 묘지의 빛 / 어둠 속성 몬스터 코스트 1장 필요.[19] 상대 턴에만 발동 가능[20] 퍼니멀 몬스터 1장 필요[21] 메인 페이즈에만 발동 가능[22] 상대 메인 페이즈에만 발동 가능[23] 아래의 하루 우라라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패트랩[24] 위의 증식의 G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패트랩[25] 자신 필드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26] 자신 필드에 엘리멘틀 히어로 버블맨이 존재할 경우, 1번만 패에서 함정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27] 자신 필드의 이 카드가 공격 대상으로 선택되었을 때 패에서 함정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28] 카드가 묘지로 보내진 턴 내내 패에서 함정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그래서 금지. 왕가의 신전은 마큐라와는 텍스트가 미묘하게 달라서 "세트한 턴에 발동" 할 수 있는 효과라 패 트랩 효과가 아니다. 에라타 이후에는 한 턴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어, 금지에서 내려왔다.[29] 필드에 존재하는 한 패에서 "함정 속으로" 함정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30] 필드에 존재하는 한 패에서 "버제스토마" 함정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31] 상대 턴에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패에서 (속공 마법 카드와) 함정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32] 이 카드 자체가 함정 카드. 자신 필드에 "BF" 몬스터가 3장 존재할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33] 이 카드 자체가 함정 카드. 자신 필드에 "BF" 싱크로 몬스터 또는 블랙 페더 드래곤이 존재할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34] 이 카드 자체가 함정 카드. 자신 필드에 "BF" 몬스터가 3장 존재할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35] 자신 필드에 "해피"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36] 이 카드 자체가 함정 카드. 자신 필드에 마법 / 함정이 없고 상대 필드에 마법 / 함정이 2장 이상일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37] 자신 필드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38] 자신의 LP를 절반 지불하는 것으로 패에서 발동 가능.[39] 자신 필드에 카드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40] 자신 필드에 '마탄환' 몬스터가 존재하는 경우 마탄환 마법/함정을 자신/상대 턴에 패에서 발동 가능.[41] 타키온 카오스 홀 이외. 자신 필드에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 몬스터가 존재하는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42] 필드에 바다가 존재할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43] 자신의 펜듈럼 존에 "세피라" 카드가 2장 존재할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44] 마린세스 스노우 이외. 자신 필드에 링크 3 이상의 "마린세스"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패에서 발동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