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1. 설명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강인한 파수병,
일어판명칭=<ruby>強引<rp>(</rp><rt>ごういん</rt><rp>)</rp></ruby>な<ruby>番兵<rp>(</rp><rt>ばんぺい</rt><rp>)</rp></ruby>,
영어판명칭=The Forceful Sentry,
효과1=①: 상대의 패를 확인하고\, 그 중에서 1장을 골라 덱으로 되돌린다.)]
[include(틀:유희왕/리미트 레귤레이션,
OCG=금지 카드, TCG=금지 카드, 마스터듀얼=금지 카드)]
압수, 짓궂은 쌍둥이 악마와 더불어 핸드 데스 삼신기의 일원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짧은 텍스트는 강하다는 말을 그대로 보여주는 미친 카드로, 상대방의 패를 노코스트[1]로 보면서 카드 한 장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가히 사기. 묘지에 버리는 것도 아니고 덱으로 되돌리는지라 상대 패에 암흑계나 마굉신, 미계역 같은 버려지기 트리거, 묘지 트리거 카드가 잔뜩 있어도 안심하고 돌려보낼 수 있다. 그야말로 터무니없이 강인한 파수병.
물론 덱에 남은 카드가 별로 없을 경우 효과를 활용하기 힘들지만, 그때까지 장기전을 가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다 애초에 그런 장기전일수록 상대가 간신히 손에 넣은 후속 카드를 덱에 뒤섞어놓을 수 있으니 그 역시 치명적. 텍스트에는 안 나와 있지만 덱으로 되돌린다면 해당 카드를 덱에 넣고 셔플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끔찍한 짓을 하는 카드니 금지를 먹은 것도 그리 이상하지 않다. 심지어는 이걸 약화시켜서 나온[2] 더스트 슛마저도 제한에 올랐다가 2012년 3월에 금지를 먹었다. 결국 그 후로 상대의 패를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카드는 아주 제한적으로밖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카드 속 파수병이 정전 협정에 끼어들어 협정을 방해하면 강인한 안전 협정이, 파수병이 태도를 180도 바꾼 카드가 겸허한 파수병이 된다.
카드 이름 번역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다. 強引(ごういん)은 우리말에서 쓰지 않는 일본식 한자어로 무리하고 억지스럽다는 뜻이지만, 한국어의 '강인'은 당연히 굳세고 질기다는 뜻인 強靭으로 통한다. 적당히 번역하면 '완강한 파수병' 혹은 '완고한 파수병' 정도가 훨씬 적절하다.
2. 관련 카드
[1] 압수와 짓궂은 쌍둥이 악마는 1000 포인트 지불에 패를 묘지로 버리게 하는 것인데도 금지인데, 이 카드는 노코스트에다가 심지어 덱으로 되돌린다.[2] 상대의 패가 4장 이상이어야하며 몬스터 카드만 돌려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