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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클럽

파이트클럽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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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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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eb454e> 파이트 클럽 (1999)
Fight Club
파일:2016년 한국 재개봉 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범죄, 스릴러, 블랙 코미디, 느와르, 하드보일드, 피카레스크
감독 데이비드 핀처
각본 짐 유힐
원작 척 팔라닉 - 소설 《파이트 클럽》
주연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제작 아트 린슨
신 샤핀
로스 그레이슨 벨
기획 아논 밀천
촬영 제프 크로넨워스
편집 제임스 헤이굿
음악 더스트 브라더스
미술 알렉스 맥도웰
의상 마이클 캐플런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폭스 2000 픽처스
파일:투명.png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팝엔터테인먼트[a]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린슨 필름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파일:투명.png 피터팬픽처스[a]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파일:투명.png 팝엔터테인먼트[a]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9년 10월 15일
파일:독일 국기.svg 1999년 11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년 11월 13일
파일:투명.png 2016년 10월 26일[a]
화면비 1.85 : 1
상영 타입 2D, 필름
상영 시간 139분 (2시간 19분)
제작비 6,5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01,209,593
북미 박스오피스 $37,030,102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54,735명 (2020년 12월 9일 기준)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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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 파일:R등급 로고.svg
파일:일본 국기.svg | 파일:영륜 PG12 로고.svg
파일:호주 국기.svg | 파일:ACB Restricted(R18+).svg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평가8. 파이트 클럽의 규칙9. 명대사10. 사운드트랙11. 원작 소설
11.1. 후속작
12. 여담

1. 개요

미국 소설가 척 팔라닉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데이비드 핀처1999년 영화.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헬레나 본햄 카터가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자레드 레토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개봉 당시 세븐으로 유명세를 얻은 핀처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만큼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데이비드 핀처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재평가 받고 있다.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 후보에 올랐다.

2. 포스터

파일:photos_10744_1410333223.jpg 파일:MV5BNjUwNzRiOWMtMjAzMS00OWM5LWJkNjYtNjM0MjlmYzZlYjQ0XkEyXkFqcGdeQXVyMTI5MzA0ODcy._V1_FMjpg_UX496_.jpg 파일:파이트클럽재개봉2016.png 파일:2016년 한국 재개봉 포스터.jpg
▲1999년 북미 개봉 포스터 ▲1999년 국내 포스터 ▲2016년 국내 재개봉 포스터

3. 예고편

▲ 공식 예고편
▲ 한국 재개봉 예고편
▲ 20주년 예고편

4. 시놉시스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허구다!

비싼 가구들로 집 안을 채우지만 삶에 강한 공허함을 느끼는 자동차 리콜 심사관 ‘잭’.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거친 남자 ‘타일러 더든’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싸워봐야 네 자신을 알게 된다”라는 타일러 더든의 말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잭. 두 사람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파이트 클럽’이라는 비밀 조직을 결성하고, 폭력으로 세상에 저항하는 거대한 집단이 형성된다. 하지만,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파이트 클럽’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변질되고, 잭과 타일러 더든 사이의 갈등도 점차 깊어져 가는데…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 곳을 참조.

6.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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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드워드 노튼)이 권총을 입에 물고 웅얼거리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그러면서 '초토화 작전'의 폭파부대가 12개의 건물에 폭탄을 도배했다는 나레이션을 하는데, 2분후면 자신의 건물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폭발해버리면서 쑥대밭이 되버릴 판에 이 모든 사건은 '말라'라는 여자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하며 과거로 화면이 전환된다.

주인공은 '밥'이라는 고환암 모임 환자에 품에 안겨 위로 받고 있던 중이였다. 하지만 주인공이 다시한번 기억을 더듬으며, 왜 자신이 고환암 환자모임에 참석했는지 알기 위에 또 한번 과거 회상을 한다. 주인공은 자동차 리콜 심사관으로 일하며, 기운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회사생활덕에 매일 불면증에 시달렸고, 이런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해 유일한 취미인 이케아 가구를 대량으로 구입중이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불면증에 질려버렸는지 병원을 찾지만, 의사에게 돌아오는 답변은 불면증으론 죽지 않으니, 줄 수 있는 약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주인공의 진짜 문제는 몽유병이라고 말하며, 어느날 자다가 일어나면 엉뚱한 곳에서 일어난다고 심각성을 말하지만 의사는 채소와 운동을 권유할 뿐, 주인공의 고통을 무시한다. 주인공은 너무 고통스럽다고 호소하지만, 의사는 화요일 감리교회에서 열리는 고환암 환자 모임에 가면 진정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주인공은 고환암 환자인 척 위장하고 모임에 참석하는데, 여기서 만난 환자가 고환 제거 수술을 받은 탓에 여성 호로몬 과다 분비로 가슴이 커진 '밥'이였다. 밥과 함께 첫 회상씬 처럼 밥의 품에 안기는데, 주인공은 쌓였던 서러움이 터져버린 것인지 밥의 품에서 엄청나게 오열해버리고, 6개월간 자신을 괴롭히던 불면증이 치료가 된다. 주인공은 특정 환자 모임에 믿음이 서버린 것인지, 자신의 입으로 모임 중독자가 되었다고 할 만큼 있는 모임 없는 모임을 다 해당 환자인 척 위장을 하여 참석한다. 주인공은 교회 본당에서 진행되는 명상에 참여하게 되는데, 명상 속 얼음동굴 안에 자신을 투영한 힘쎈 동물을 보게 된다는 말을 듣고 자신만의 동물을 상상하게 된다. 동물은 다름아닌 팽귄. 그렇게 힐링 캠프라도 온 듯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던 주인공에게 한가지 걸림돌이 나타나게 되는데... '말라 싱어'라는 여자가 등장하는데, 고환도 없으면서 고환암모임에 참석하는 뻔뻔함을 보여준다. 그밖에도 없는 병을 위장하여 모든 모임에 참석할 정도로 주인공과 같은 행새를 하는데, 그녀가 보인 후 주인공은 다시 나흘을 잠을 못 이루면서 불면증과 피로가 쌓이게 되고, 평안을 되찾으려고 시도한 명상속에서도 말라가 등장하자 혼란이 와버린다. [18]주인공은 철면피를 두룬 그녀에게 불만을 호소하는데, 주인공은 말라에게 환자 행새를 하는것을 폭로 해버리기전에 나가라고 말하지만, 말라 또한 주인공의 환자 행새가 다 거짓인것을 알고 있었기에 주인공 또한 폭로 해버리겠다며 협박을 한다. 주인공은 불치병을 해결하기 위해 왔지만, 말라는 고작 커피한잔 공짜로 먹는거 때문에 모임에 참석하는것을 알게 되면서 다른 모임에 참석하라고 부탁하지만, 말라는 그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요일에 모임에 참석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다.

그렇게 말라와 전화번호도 교환하고, 다시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다닌다. 주인공은 비행기가 급하강 또는 급상승할때 상공에서 다른 비행기와 충돌하는 꿈을 꾸게 되고, 주인공은 꿈에서 깨어나게 되고 옆자석에서 누군가가 중얼거리는 것을 듣게 되는데...
낯선 사람 : '비상구 옆에 앉을 때' 그래... '비상시 의무 사항을 지킬 수 없으면 승무원에게 좌석 교환을 요구 바람'
주인공 : 부담되겠네요.
낯선 사람 : 자리 바꿔줄래요?
주인공 : 아뇨, 나도 그런거 잘 못해요.
낯선 사람 : 공중에서 문 열어 봤자지, 으흠... 다 형식이죠.
주인공 : 네, 그렇겠죠.
웬 빨간색 가죽 자켓과 썬글라스를 쓴 까리한 성인남성과 잡담을 나누게 된다.
낯선 사람 : 산소마스크는 왜 쓰는지 알아요?
주인공 : 숨 쉬려고...
낯선 사람 : (고개를 저으며) 산소를 흡입하면 추락할 때 정신이 몽롱해져서 조용히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죠. 이걸 봐요. 왜 바다에 비상 착륙하는데 다 미소 짓고 있는 거겠소.
주인공 : (피식 하며) 그거... 참 재밌는 이론이네요. 뭘 하세요?
낯선 사람 : 뭘요?
주인공 : 직업이요.
낯선 사람 : 왜요? 관심도 없으면서...
주인공 : (많이 웃으며)
낯선 사람 : 웃는 표정한번 삐딱하시네. (가방을 꺼낸다.)
주인공 : 저희 가방이 똑같네요?
낯선 사람 : 비누요.
주인공 : 네?
낯선 사람 : 난 비누 장수에요. (명함을 주며) 문명의 바로미터
주인공 : (명함을 읽으며) (주인공 : 그렇게 만났다.) '타일러 더든'
그렇게 기내에서 타일러 더든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타일러 더든 : 네이틴팜은 휘발유오렌지로 만들죠.
주인공 : 몰랐는데 사실 인가요?
타일러 더든 : 그럼요, 뭐든지 폭탄의 재료가 돼요.
주인공 : 정말요?
타일러 더든 : 관심만 갖는다면야...
주인공 : 타일러, 당신은 내가 만난 일회용 친구중에 가장 재밌군요. 기내에선 모든게 일회용이니깐요.
타일러 더든 : 똑똑하시군.
주인공 : 그럼요.
타일러 더든 : 그래서 잘된거 있나요?
주인공 : 뭐가요?
타일러 더든 : 똑똑한 거 말이요.
주인공 : 물론이죠.
타일러 더든 : 그럼 잘해 보쇼. (자리를 뜨며) 궁둥짱 보이면서 지나가면 실례라던가?
그렇게 잡담이 끝나고, 공항에서 나가면서 스포츠카를 타는 타일러 더든을 보게 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극과 마주하게 되는데...

자신의 집이 폭발해버린 광경을 목격한다. 오븐의 가스가 새어나가 실내에서 점점 쌓이다가 냉장고의 컴프레서 때문에 발화되어 폭발 해 버린 것으로 경찰이 추정 해 버리면서, 주인공은 무표정으로 공중전화기에 전화를 건다. 처음엔 말라에게 전화를 걸지만, 이내 전화를 끊고는 아까 받은 명함으로 비누장수에게 전화를 건다. 처음엔 전화를 받지 않자 그냥 가려고 했지만, 다시 주인공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주인공 : 여보세요?
타일러 더든 : 누구슈.
주인공 : '타일러'?
타일러 더든 : 누구냐고.
주인공 : 엄... 기내에서 만났던 사람이요. 가방이 똑같았던... 똑똑한 남자요.
타일러 더든 : 아! 네, 기억나요.
주인공 : 전화 안받으시던데... 이거 공중전화에요.
타일러 더든 : 네. 발신 추적해서 다시 걸었소. 그런데 무슨 일이요?
주인공 : 어... 뭐... 나 쫄딱 망했소.
이후 둘은 술집에서 만나 여러가지 대화를 나눈다.
타일러 더든 : 살다 보면 별일 다 있죠. 자다가 거세당한 남자도 있잖아요 왜.
주인공 : 그러게요. 난 가구 살때마다 다짐하죠. '정말 이게 마지막이다.','소파에 관한 고민은 끝났다.' 난 다 가췄었죠. 멋진 비디오, 최고급 목욕 가운 하며... 완전 완벽했는데...
타일러 더든 : 미친 다 날아갔군.
주인공 : 사라졌죠.
타일러 더든 : '듀베이'가 뭔지 알아요?
주인공 : '퀼트' 담요.
타일러 더든 : 네, 맞아요. 우린 담요 종류까지 외우지만 원시인도 그런게 필요 했을까? 천만에 말씀. 우린 누구죠?
주인공 : 글쎄요. 그냥 소비자죠.
타일러 더든 : 그거에요. 우린 소비문화의 부산물이오. 살인, 굶주림 따위 난 관심 없소. 내 관심사는 연예 잡지, 케이블 TV, 고급 속옷, 비아그라, 다이어트약이오.
주인공 : '마사 스튜어트'.
타일러 더든 : 마사 스튜어트는 엿까라지. '마사'의 스타일은 퇴물이라구요. 유행이니 소파니, 다 꺼지라해요. 완벽을 찾지 마세요. 그런건 다 유치한 허영심이라고. 불좀 나면 어때. 하긴 뭐 당신에겐 비극일 수 있겠지만.
주인공 : 아뇨, 뭐 비극까진 아니고.
타일러 더든 : 문화생활의 도구들을 잃었잖아요. (담배를 건내며)
주인공 : 그래요. (담배를 거부하며) 아니, 됐어요. 화재 보험금이나 기다려야죠. (타일러가 주인공을 쳐다본다.) 왜요?
타일러 더든 : 당신이 물질의 노예가 될까 봐. 쩝, 알아서 하슈.
맥주를 얻어먹은 주인공은 하룻밤을 묵을 곳을 알아보려고 하는데, 타일러가 특이한 제한을 한다.
주인공 : 아이고 늦었네, 맥주 잘 마셨어요.
타일러 더든 : 별말씀을.
주인공 : 호텔로 가야겠네.
타일러 더든 : 뭔말이요?
주인공 : 네?
타일러 더든 : 호텔?
주인공 : 네
타일러 더든 : 그냥 부탁하쇼.
주인공 : 뭐를요?
타일러 더든 : 참나... 괜히 뺄 거 없다니까.
주인공 : 네?
타일러 더든 : 갈곳 없어서 전화 했잖아요.
주인공 : 아니에요.
타일러 더든 : 그냥 솔직하게 말하요. 형식 차리지 말고, 응?
주인공 : 상관없나요?
타일러 더든 : 말 겁나 돌리네.
주인공 : 당신 집에 가도 되나요?
타일러 더든 : 물론.
주인공 : 고마워요.
타일러 더든 : 대신 부탁 하나만 합시다.
주인공 : 네, 물론.
타일러 더든 : 날 한번 때려봐요.
주인공 : 예?
타일러 더든 : 날 있는 힘껏 때려보라고요.
타일러의 희안한 부탁에 주인공은 당황하게 되고, 주인공이 타일러 더든을 관객에게 소개한다. 타일러는 별 정신나간 짓거리를 하는데, 영화관에 가족영화를 보러온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영화 한장면에 포르노 필름을 끼어넣어 유명 배우가 더빙한 영화에 '타일러'의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주인공 : 그는 가족 영화 상영 때
타일러 더든 : 포르노 필름 한컷씩 끼워 넣지.
주인공 : 유명 배우가 더빙한 만화 영화에 '타일러'의 흑적이 순간순간 번뜩이는 것이다.
그렇게 영화관 전체에 신음소리와 함께 포르노 장면이 순간 번뜩이며 몰입하고 있는 영화관 전체가 갑분싸가 된다.
주인공 : 누가 상상이나 하랴.
타일러 더든 : (만족스러워 하며) 거시기 한번 크셔라.
그의 정신나간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타일러는 호텔의 연회 웨이터로도 일어하고 있었는데, 음식에다 온갖 더러운 짓들을 하고 다닌다.
주인공 : 그는 요식 산업의 테러분자였다. (음식에다 몰래 오줌싸는 타일러와 눈이 마주치며)
타일러 더든 : 야리지마, 오줌끊겨
주인공 : 디저트에 방귀끼고, 야채엔 재채기하고, 또 버섯 수프엔...
타일러 더든 : (웃으며) 괜찮아, 말해.
주인공 : (고개를 저으며) 상상들 하시라.
이로써 타일러 더든이 어떤 인물인지는 간략히 소개가 되고, 다시 타일러가 부탁하는 장면으로 넘어온다.
주인공 : 왜 때려 달라는건데?
타일러 더든 : 어서, 그냥 부탁이야.
주인공 : 왜?
타일러 더든 : 왤까? 나도 몰라. 모른다고, 싸워본적도 없고, 넌?
주인공 : 나도 없어.
타일러 더든 : 싸워봐야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알지. 상처는 훈장이야. 그러니까 때려, 맘 바뀌기 전에.
주인공 : 진짜 돌았네.
타일러 더든 : 돌면 어때? 때려봐.
주인공 : 야, 난 이런거 자신 없어.
타일러 더든 : 괜찮아. 누가 쳐다보기라도 하나? 설령 보면 어때?
주인공 : 이봐, 진짜 널 때려주길 바래?
타일러 더든 : 그거야.
주인공 : 뭐 어디? 면상?
타일러 더든 : (웃으며) 알아서 쳐.
주인공 : 진짜 개바보가 따로 없네...
마지못한 부탁에 주인공은 타일러의 얼굴을 있는 힘껏 쳐버린다. 그렇게 주인공은 타일러에게 진심 펀치를 날리는데...
타일러 더든 : (얼굴을 가격 당하며) 아오! 어매 씨발! 귀때기를 맞았어![19]
주인공 : 어우 저런, 미안해.
타일러 더든 : 어우 제기랄, 귀는 아니지 이양반아...
주인공 : 아, 내 실수지 뭐.
타일러 더든 : 아니야 잘했어!
라는 말을 끝냄과 동시에 타일러가 주인공의 복부를 가격하고, 괜찮냐는 타일러의 도발에 주인공 역시 감정이 굳어 타일러와 술집앞에서 1대1로 치고 받게 된다. 둘의 싸움은 꽤나 지속이 되는데, 넘어지고, 맞고, 피흘리는 싸움이 지속 될 수록 둘은 기묘한 해방감을 느낀다. 싸움 후엔 맥주도 주고 받으면서 악감정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곤 약속대로 타일러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주인공은 타일러가 공항을 나올때 탔던 스포츠카가 기억에 남았는지 차는 어딨냐고 묻는데, 타일러는 "뭔 차?" 라고 받아치면서 차량을 절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스포일러] 그렇게 지내게 될 타일러 더든의 집으로 가는데 꼴이 말이 아니다. 주인공이 말하길 타일러가 이 집에서 생활한지 1년이 됐고, 생김새는 금방이라도 무너질거 같은 비주얼에 자물통도 없어서 누구나 침입가능한 시설이였다. 샤워기에선 색 안좋은 녹물이 나왔고, 집 구석구석에 악취가 풍겼으며, 주변엔 공장과 창고뿐이였다. 주인공은 나름대로 불만없이 거주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 다시한번 술집앞에서 타일러와 싸움을 하게 된다. 자극적인 싸움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리 없었고, 술집에서 나온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사람들은 하나 둘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스트레스 때문인지 호기심 때문인지, 구경만 하던 사람들은 싸움에 끼게 되고, 술집에서 최고 인기 이벤트로 자리 잡게 된다. 다음 장면에서 주인공은 타일러의 집에서 타일러집의 전 주인이 두고 간건지 버리고 간건지 모를 책을 읽게 된다.
타일러 더든 : (집 안에서 자전거를 타며) 이봐 친구, 뭐 읽냐?
주인공 : 인간의 장기를 의인화 한 글이야. "난 '잭'의 예요. 내가 없으면 잭의 심장과 호흡은 멈추게 되죠" 시리즈로군. "난 '질'의 젖꼭지예요.", "난 '잭'의 대장이에요."
타일러 더든 : (웃으며) "난 '잭'의 대장암이다."
이후, 얼굴에 상처를 계속해서 얻고 오는 주인공을 사장이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주인공은 싸움 후에 느껴지는 쾌락에 대담함을 느끼며 만족해한다. 그 후 밤마다 열리는 술집 싸움에 갔지만, 전보다 참여자는 두 배 이상 증가해버렸다. 회사를 가도 주인공의 피투성이인 얼굴에 회사 동료들은 시선이 점점 안좋아 진다. 주인공은 더 이상 피맛이 비리지 않을 정도로 입에 피를 물고 살았다. 타일러 더든은 싸움을 위해 다시 한번 술집으로 모이게 되는데, 전과는 다르게 술집 앞이 아닌 술집 안으로 정모를 한다. 무슨 약속이라도 한듯, 다 같이 모인 술집의 지하 창고에서 모두다 정모를 하게 되고, 기약이 없던 이 모임의 이름은 일명 '파이트 클럽' 이라는 모임명을 갖게 된다. 처음 이 모든 싸움의 주최자였던 타일러 더든이 모두에 앞에서 대장마냥 규칙을 연설하며 아래와 같은 명대사들을 말한다.
타일러 더든 : 친구들! 파이트 클럽에 온것을 환영한다.
제1조: 그 누구도 파이트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제2조: 그 누구도 파이트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제3조: 상대가 뻗거나, 비명을 지르면 싸움을 멈춘다.
제4조: 싸움은 1대 1로만 한다.
제5조: 한 번에 한 판만 벌인다.
제6조: 상의와 신발은 벗는다.
제7조: 싸울 수 있을 때까지 싸운다.
제8조: 여기 처음 온 사람은 반드시 싸운다.
그렇게 치고 받고 싸우는 파이트 클럽이 열리게 된다.
주인공 : 유명인 중에 누구랑 싸우고 싶어?
타일러 더든 : 뒤진놈도 포함해?
주인공 : 상관없어.
타일러 더든 : '헤밍웨이'. 넌?
주인공 : '스타트렉'의 '윌리엄 샤트너'. (주인공 : 그 후, 우린 어딜 가든 모든 걸 재는 버릇이 생겼다. 난 헬스나 하는 놈들이 한심했다. '켈빈 클라인'의 노예라던가... ) (켈빈 클라인 광고를 보여주며) 저래야만 남잔가?
타일러 더든 : 자기개발은 그저 자위행위에 불과해... 반면 자기 파괴는...
파이트 클럽에서의 싸움은 계속 됐다. 의사는 주인공의 얼굴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어쩌다가 생긴 상처냐고 묻지만, 옆에서 보호자 역할을 하던 타일러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고 말하자, 주인공또한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고 말하며, 파이트 클럽의 규칙을 철저히 지켰다.
타일러 더든 : 좋아, 위인 중 한명만 골라 봐.
주인공 : '간디'랑 뜨고 싶어.
타일러 더든 : 괜찮네.
주인공 : 너는?
타일러 더든 : '링컨'.
주인공 : 링컨?
타일러 더든 : 키크고 마르면 땅따구좀 붙지.
주인공 : (양치하다가 이빨이 뽑히며) 이런 씨발.
타일러 더든 : 뭐, 인간은 누구나 망가지니깐.
말라는 모임에 코빼기도 안비추는 주인공이 신경쓰였는지, 전화를 걸게 되고, 이에 주인공은 다른 모임이 생겨서 바빠진 탓에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만, 말라가 전화를 끊지도 않고 계속 말을 하는 것이 신경쓰였는지 주인공이 어딘가로 가버리고 화면이 전환된다.[21] 화면이 전환되더니, 무슨 말라의 신음소리와 성관계를 하는 장면으로 바뀐다. 하지만 이것은 주인공의 꿈이였고, 주인공이 타일러의 방에 찾아갔을땐 대량의 콘돔이 변기에 버려져있었다. 주인공은 부엌으로 누군가 내려오는 소리에 타일러인줄 알고 이상한 꿈을 꿨다고 말하지만, 내려오고 있었던것은 말라였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에 크게 당황하며, 자신의 집에 어떻게 찾아왔냐며 묻지만, 말라는 인상을 쓰며, 주인공을 "미친놈" 이라 말하고 깔보고는 자리를 뜬다. 그리고 타일러가 바로 나타나면서, "침대에서 끝내주더군" 이라며 타일러가 말라를 불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22] 어찌하였건, 주인공은 모임도 뺏기고, 자신의 집마저 뺏긴 이 상황에 불만을 표하며, 이상한 나날들을 이어간다. 그리고 밤이든 낮이든, 당장이라도 무너질거 같은 집을 천장이 흔들릴 정도로 말라와 섹스를 해대면서, 주인공은 불만이 나날이 쌓여간다. [23] 그러던 어느날, 주인공에게 '스턴' 형사의 전화가 걸려온다. 스턴형사는 자신의 집이 폭발한 또 다른 원인이자 실마리를 찾았다고 주인공에게 전화한것이다. 스턴 형사는 이 사건이 사고가 아닌 누군가가 고의 적으로 집을 터르렸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주인공 : 여보세요?
스턴 : 네, '방화'계의 '스턴' 형삽니다. 댁의 화제 사건에 대한 실마리가 잡혀서 전화했소.
주인공 : 네?
스턴 : 누군가 자물쇠에 프레온 가스를 뿌린 후, 끌로 내려 쳤다는거 아셨나요?
주인공 : 아뇨, 몰랐어요. (주인공 : 난 식은 땀이 났다.)
스턴 : 금시초문인가요?
주인공 : 네, 무슨 말씀이신지...
스턴 : 다이너마이트에...
주인공 : 다이너마이트요?
스턴 : 옥살산염 잔여물이 남았더군요. 알아듣겠죠?
주인공 : 아니요, 뭐죠?
스턴 : 사제 폭탄이라구요.
주인공 : 죄송해요, 너무 충격적이여서...
스턴 : 그 폭탄을 설치한 자가, 가스를 누출 시켰을 거요. 가스가 기폭제였죠.
주인공 : 대체 누가 한거죠?
스턴 : 몇가지 묻겠습니다.
주인공 : (타일러 더든 : 말해. "내 집을 테러한 놈은 내 구세주다." 라고!)
스턴 : 저기요? 듣고 있나요?
주인공 : 네, 듣고 있었어요. 황당했네요.
스턴 : 폭탄 만들 줄 아는 지인 중에 원수진 사람 있소?
주인공 : 원수요? (타일러 더든 : 넌 이제 세상의 물질 따위에 관심 없다고 해.)
스턴 : 총각, 이거 심각한 일이에요.
주인공 : 네, 알고 있습니다.
스턴 : 명심하세요.
주인공 : 안다고요, 이봐요! 여기서 나보다 속상한 사람 있겠어요? 그 집은 내 전부 였다고요. 난 그 안의 모든것을 아꼈어요. 그건 그냥 물건이 아니고 나 자체 였어요! (주인공 : 난 이렇게 연기 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스턴 : (...) 나중에 다시 전화 할까요?
주인공 : (타일러 더든 : 그냥 너가 했다고 해라. ) 쉿! (타일러 더든 : 그말 듣고 싶어 할걸?)
스턴 : 듣고 있나요?
주인공 : 지금 날 의심하는 거요?
스턴 : 됐습니다. 다음에 다시 걸죠. 허락없이 멀리 가지 마쇼. 알겠죠?
주인공 : 알겠습니다.
전화가 끝나자 말라가 부엌으로 와서 이상한 소리와 함께 거시기 부분에 손을 댄다. 주인공은 무슨 자신과 떡친 거 마냥 행동하는 말라가 어이가 없었는지, 말라에게 거부감을 드러내고, 말라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집을 나간다. 주인공은 타일러에게 오늘은 무엇을 하냐고 묻고, 타일러는 비누를 만들러 간다며, 기름구할 곳으로 향한다. 이 둘은 사람의 기름을 찾기 위해 지방 제거 시술소로 찾아가고, 쓰레기 통에 버려져있던 지방 기름을 훔쳐서 달아난다.
타일러 더든 : (기름을 끓이며) 녹으면 수지가 떠올라. 보이 스카우트 시절 같군.
주인공 : 보이 스카우트를 했어?
타일러 더든 : 계속 저어. 글리세린을 걷어서 질산을 섞으면 니트로글리세린이 돼. 이걸 질산나트륨과 섞은 게 다이너마이트지. 그래, 비누로 뭐든지 날릴 수 있고 말고.
주인공 : (주인공 : 타일러는 참으로 유식 했다.)
타일러 더든 : 고대에 유난히 빨래가 잘되는 강가가 있었어. 왠지 알아?
주인공 : 아니.
타일러 더든 : (오라고 손짓하며) 사람을 제물로 태운곳이지. 그 재가 양잿물이 된거야. 인체의 지방질이 재와 섞인 후 비눗물을 만든 거지. 손 좀 줘봐.
주인공은 아무런 의심도 없이 타일러에게 손을 건내지만, 타일러는 그의 손에 키스 하더니, 미친짓을 해버린다.
주인공 : 뭐 하게?
타일러 더든 : 잿물을 데면, (주인공의 손에 석회질을 뿌려 버리며) 화상이 심해지고 상처도 남지.
주인공 : 뭐하는 거야?! (주인공 : 명상으로 고통을 잊어야 돼.)
주인공은 명상을 하며 숲을 생각하지만, 타일러가 이를 자꾸 방해한다.
타일러 더든 : (명상을 방해하며) 고통을 받아들여. 비누의 탄생 뒤엔 인간의 희생이 있었어! 처음 인간 대신 침팬지 를 우주에 보냈던 것처럼!
주인공 : (주인공 : 살이 타는 듯한 이 고통.)
타일러 더든 : (주인공의 명상을 계속 방해하며) 피하지 마! 이건 이건 네 고통이야!
주인공 : (명상을 하며) 동굴속에 힘쎈 동물이 있다!
타일러 더든 : 아니야, 넌 환자가 아니라고! 피하지 마!
주인공 : 이제 그만 좀 해!
타일러 더든 : 안 돼! 넌 아직 멀었도 멀었어. (주인공의 뺨을 치며) 이 중요한 순간에 딴 생각을 해? 아버지는 신의 모델이지. 아버지가 우릴 버리면 신은 어떨까?
주인공 : 몰라! 그딴거 몰라!
타일러 더든 : 잘들어, 신도 어쩌면 우릴 싫어할지도 몰라. 신이 우릴 거부하고, 외면하는데 화상이 무슨 대수야? 신은 필요 없어.
주인공 : 그래, 맞아!
타일러 더든 : 구원 좋아하시네, 우린 버려진 자식이야!
주인공 : 물 어딨어, 어딨냐고!
타일러 더든 : 잘들어! 여기서 물을 갖다 대면 화상만 악화 돼. 날 쳐다봐! 식초로 중화 시켜야해.
주인공 : 제발 이 손좀 놔줘! 제발!
타일러 더든 : 저항하지 말고, 먼저 깨달아야지. 언젠가 너도 죽게 된다는 걸...
주인공 : 너가 이 고통을 알기나 해?!
타일러 더든 : (자신의 손등에 똑같은 화상 자국을 보여주며) 다 잃어 봐야만 진정한 자유를 얻게 돼.
주인공 : (고통을 견디며) 알았어... (타일러가 화상 부위에 식초를 붖는다.)
타일러 더든 : (고통을 끝내고 쓰러진 주인공에게) 축하해. 이제 경지에 올랐군.
그리고 비누를 20불씩에 팔게 되는데, 생각보다 잘 팔리는 탓일까, 최고 인기 상품이라는 소식도 접하게 된다. 물론 주인공은 지방 수술한 여자가 자기 기름으로 만든 비누를 도로 사간다는 것에 황당함을 느낀다.

주인공은 회사에서 파이트 클럽의 규칙을 차례대로 적은 복사본을 복사기 옆에다 인쇄만 하고 두고 오는 바람에 사장에게 파이트 클럽이라는 것을 들키게 되는데, 사장은 이런 주인공에게 점점 신뢰가 떨어지고, 주인공 역시 평소 싫어하던 사장에게 타일러의 말투를 흉내내면서 발설을 금지 할 것을 금지하라고 협박한다.[24] 사장은 이에 당황하고, 그자리에서 말라에게 전화가 온다. 말라는 자신의 젖에 혹이 생겼다면서, 자신의 몸을 살펴봐달라고 부탁을 한다. 주인공은 말라가 있는 호텔로 찾아가서 문제를 해결해주는데, 말라는 이에 고맙다며 아무렇지 않게 키스를 한다. 하지만 떡은 타일러와 실컷 쳐놓고, 자신에게 아무렇지 않게 키스하는 것이 불편했는지, 말라에게 차갑게 굴고 호텔을 나간다. 호텔을 나오는 길에서 누군가가 '코넬리우스?' 라며 주인공의 별명을 다급하게 외친다. 다급한 목소리는 초반에 고환암 모임에 참석했던 회원 '로버트 밥 폴슨' 이였다. 주인공은 아직도 모임에 참석 하냐고 밥에게 묻지만, 밥은 훨씬 더 좋은 곳을 찾았다면서 그 클럽의 첫번째 규칙을 설명한다.[스포일러2] 하지만 주인공도 그 클럽의 회원이라며 밥을 말린다. 이에 밥은 크게 기뻐한다.[26] 하지만 타일러가 파이트 클럽을 이용 하던 중, 술집의 건물주가 나타나서 허락도 없이 지하 창고를 쓰고 있는 타일러를 주먹으로 마구 팬다.[27] 타일러는 미친듯이 맞고 쓰러지는 척 하더니, 건물주를 덮쳐서, 제발 이 건물을 쓰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건물주는 이런 타일러가 징그러웠던 것인지 마지못해 쓰라면서 건물을 뛰쳐나간다.[28] 이후 피를 흘리며 타일러가 클럽 회원들에게 숙제를 내준다. 숙제도 참 가관인데...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싸움을 건 다음, 져주는 것이다. 그렇게 클럽의 회원들은 나눠지면서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시비를 건다. 차량을 보는 척 하면서 도움을 주러온 중고차 딜러를 패버리거나, 물호스로 목사에게 물을 뿌리며 시비를 걸고,[29] 누군가를 소리지르면서 쫓아다니는 등, 정신나간 짓들을 하고 다닌다. 이내 주인공은 사장의 사무실에 찾아간다.
주인공 : (사무실을 들어오며) 얘기좀 하시죠.
사장 : 좋아. 주제가 뭔가? 자네의 근무태만? 아님 그 너저분한 몰골? 자넨 고과 빵점이야.
주인공 : "난 잭의 똥배짱이다."
사장 : 뭐?
주인공 : 당신이 교통부 장관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누가 이 회사는 천 마일만 주행해도 라이닝이 닳고, 툭하면 연료 분사기가 폭발한다고 꼰지른다면 어쩌겠소?
사장 : 지금 날 협박하는 건가?
주인공 : 아뇨?
사장 : 썩 꺼져, 넌 해고야!
주인공 : 그러지 마시고, 날 비상근 자문 의원으로 써요. 입 다물고 가만히 있는 대가로 월급만 지불하고, 출근 하지 않고 집에서 일하겠소.
사장 : 뭐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구나, 이 돌아버린 씨방새야. (경비원에게 전화한다.) 경비!
주인공 : (주인공 : 난 잭의 복수의 화신)
라면서 주먹을 꽉 지더니, 자신의 얼굴을 때린다. 이에 사장은 매우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주인공은 사장에게 "도대체 무슨 짓이에요?" 라면서 사장에게 따진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셀프 어퍼컷을 하면서 몸을 던지고, 사무실에 있던 유리 책상까지 깨버린다. [30] 그렇게 사무실 이곳 저곳에 몸을 던지며, 물건들을 부셔버리고, 자신을 너무 강하게 때린것인지, 코피를 흘린채로 사장에게 기어가며 사장의 바지를 잡는 그 순간, 경비원들이 나타나게 되지만, 경비원들이 문을 열고 본 입장에선 누가봐도 사장이 주인공을 반 죽여놓은 상황으로 밖에 설명이 되지 않았다. 그렇게 회사에 있던 모든 짐을 싸들고, 자신이 원했던 재택 근무를 하게 된다. 한편 타일러는 클럽 회원 전부에게 봉투로 각자 해야 할 새로운 과제들을 나눠준다. 건물 옥상에 위치한 안테나를 빠따로 부순다던가, '자동차 폐유를 비료로 써보세요.' 라고 광고판을 바꿔 놓는가 하면, 빠따로 자동차를 쳐버려서 경적을 울리게 한다던지, 스파이크 트랩을 설치해서 운전하던 시민의 차를 사고 내버린다던지, 비둘기들에게 엄청난 먹이를 준 다음, 비싼 자동차에 '새똥 소동'을 이르키며 각종 범죄 행각을 버린다.
타일러 더든: 돈이 다가 아니야. 직업도 다가 아니야. 무슨 차를 타던지, 지갑이 얼마나 두둑한지, 그딴건 좆도 상관없어. 우린 움직이는 쓰레기야.
아지트로 돌아온 말라는 주인공의 손등에 생긴 상처를 보고 궁금증이 짙어지지만, 주인공은 걱정하는 그녀의 마음도 모른채 끝끝내 말을 회피한다.[31] 이에 말라는 주인공을 구제불능이라며 또 한번 집을 나간다.

주인공은 아까부터 아지트의 지하에서 시끄럽게 작업하던 타일러가 뭐하는지 찾아가보고, 지하에 2층 침대 여러개를 설치한 타일러에게 이 모든 것을 어따 쓸거냐고 묻지만, 타일러는 "멋지지?" 라는 말과 함께 아지트에 울린 초인종을 살피러 나간다. 초인종을 누른 이는 파이트 클럽의 회원이였고, 타일러는 이 회원을 가만히 보더니 너무 어리다고 탈락시켜버린다. 아지트에서 자신과 같이 지낼 클럽 회원을 뽑으며, 심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차피 오는 지원자마다 탈락 시키면 갈 녀석 가고, 들어오겠다고 버틸 녀석은 굳건한 의지를 입증하는 것이니, 타일러는 자신의 아지트에서 같이 지내기 위한 자격을 증명시키기 위해 일부러 지원자를 탈락시켰던 것이다. 타일러의 생각을 카피한 주인공이 타일러와 같이 지원자의 면전에다가 자격이 부족하다면서 구박을 주고, 다시 아지트로 들어가버린다. 하지만 탈락한 어린 지원자는 밤이고 낮이고 그 자리에 서있었다. 다음날이 되도 서있던 어린 지원자에게 타일러는 준비물[32]은 모두 준비가 됐냐면서 어린 지원자를 합격시킨다.[33] 그리고 어린 합격자 옆에 서있던 밥을 보더니 살찌고, 늙었고, 젖통도 크다며... 그에게 멘탈공격을 하고 탈락시킨다. 이에 마상을 입고 짐을 챙겨 떠나려고 하는 밥을 주인공이 멈춰세우며 의지를 준다.[스포일러3] 처음에는 타일러와 주인공이 탈락을 통보했지만, 이제는 합격을 한 지원자가 나와서 탈락을 통보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강한 충성심을 가진 합격자가 점점 늘어났고, 아지트의 공사와 청소등 각종 잡일들을 하면서, 왜 자신들이 합격자인지 보여준다.

타일러는 이 일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는지, 주인공에게 자축하자면서 거실에 있는 티비를 보게 되는데, 티비에는 스마일리 모양을 한 상태로 불에 타고 있는 빌딩을 보게 된다.[35] 주인공은 자신도 모르는 사건에 당황하며 "무슨 짓을 한거야?" 라고 묻지만, 밥이 "초토화 작전 규칙 1조: 질문하지 마라." 라고 답한다. 이는 타일러 더든이 계획한 테러 공격이였고, 주인공은 점점 클럽의 활동 수준에 못따라 가고 있었다. 이에 시장은 더더욱 엄격한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포하고, 전날 뉴스에 나왔던 파이트 클럽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경감이 화장실을 간다. 하지만 공식석상 발표 자리까지 침입한 파이트 클럽이 화장실에 가려는 경감을 제압한 후에 파이트 클럽의 엄중 수사와 지하 조직도 없다고 발표를 하라며 거세 시켜버리겠다고 협박을 한다. 당장 테러조직 앞에서 부랄이 사라질 상황에 거절할 수 없는 요구를 들어주게 된다. 일을 끝마치고 다 같이 도망치면서 건물을 탈출하는데 주인공의 표정은 썩어있었다. 점점 활동에서 잊혀지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어 서운한 것인지 파이트 클럽에 대한 불만이 쌓인다.[36] 이후 파이트 클럽에서 늘 눈에 거슬렸던 노란 머리와 한판 붙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은 쓰러진 상대에게 쌓였던 한을 풀듯 주먹질을 멈추지 않았고, 자신의 한이 다 풀릴 때까지 상대를 두둘겨 팬다. 이에 또라이 같은 타일러 더든 마저 "뭐 잘못 먹었냐?" 라면서 주인공에게 실망한다. [37] 노란 머리는 병원으로 이송되고, 공항에서 차를 훔쳐 온 단원의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스포일러4]
이건 좀 과하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타일러와 갈등을 빚고 파이트 클럽에 반발심을 가지게 되지만[39] 이미 수많은 대도시에 퍼져서 타일러를 광신에 가깝게 추종하는 사이비 종교처럼 변질된 파이트 클럽은 주인공의 손을 떠난지 한참 오래였고, 이로부터 소외된 주인공은 다시 우울한 나날을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주인공은 타일러가 갑자기 사라진 것을 알게되고 사방팔방을 뛰어다니면서 타일러를 찾아다니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사실 주인공과 타일러는 동일인물이다. 다시 말해 스스로도 몰랐던 이중인격의 서로 다른 두 인격.[40][41]

주인공의 집에 지속적으로 가스를 누출시켜 폭발하게 한 범인 역시 타일러, 즉 자기 자신이었고, 이름 역시 타일러 더든이었다.

주인공은 환자들의 모임에 참석하면서 불면증이 치료되어 잘 잤지만, 말라 싱어를 만난 순간부터 인격이 분리되어 낮에는 주인공, 밤에는 타일러 더든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겉으로는 말라를 경멸하는 듯 보이지만, 실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자의 인격을 창조해낸 것. 그 이후로 주인공은 제대로 자지 못한 것이다. 실제 극중 "타일러 더든은 잠을 자지 않는다더라"는 요지의 이야기 역시 몇 번 등장한다. 비행기에서 둘의 가방이 같은 것도, 주인공이 상사 앞에서 자해를 하는 것도 이 반전에 대한 암시. 주인공의 상사를 상대로 혼자 자해를 하면서 하는 말이 "어째선지 타일러와의 첫 싸움이 생각났다"인데, 이것도 반전에 대한 복선이었던 것이다.

주인공과 말라, 타일러 사이의 삼각관계에도 수많은 복선이 깔려있었는데, 대표적으로 타일러가 말라를 집에 데려와 첫날밤을 보낼 때 주인공도 말라와 섹스하는 꿈을 꾼 것, 그리고 다음날 아침 주인공이 말라에게 왜 허락없이 내 집에 들어왔냐고 성을 내자 말라가 황당해하며 그를 미친 사람처럼 본 것부터 복선이었다. 그리고 잠자리를 가질 때 외에는 타일러와 말 한마디 섞지 않으며 주인공하고만 대화하고,[42] 반대로 타일러와 함께 있을 때는 주인공이 마치 집에 존재하지 않는 것마냥 행동하던 말라의 애매한 태도도 반전이 드러나며 전부 설명된다.[43]

주인공의 억눌린 욕구와 갈망을 통해 탄생한 타일러의 인격은 지적이고 담대하고 재치 있으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과 리더십도 탁월한 매력적인 인물이지만, 그 이면엔 자본주의와 물질문명에 대한 깊은 혐오를 지니고, 자신을 얽매던 모든 것을 파괴하려고 하는 위험하고 냉혹한 혁명가의 모습 또한 도사리고 있었다.

주인공은 타일러의 정체를 인지함과 동시에 자신이 말라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마침내 자각하게 되는데, 폭주하기 시작한 타일러는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말라를 초토화 계획의 진행에 방해될 존재로 판단해 그녀를 제거할 생각을 품게 된다. 이를 파악한 주인공은 어떻게든 말라를 설득해서 피신시키려고 하지만, 주인공의 의도를 간파한 타일러의 지시에 의해 말라는 사로잡히고 만다.

절박해진 주인공은 타일러의 계획을 막기 위해 발로 뛰게 되는데, 타일러는 이미 주인공의 생각을 한 수 앞서서 파악하고 손을 쓸 수 없도록 만들어놓은 상태. 심지어 주인공은 경찰서에 자진출두해서 자백까지 하지만 타일러의 추종자들은 이미 경찰까지 침투한 상태였다. 어찌어찌 경찰서에서 탈출한 주인공은 직접 폭탄을 해체하려고 하지만, 그 앞을 타일러의 환영이 나타나 가로막고, 그에게 물리적으로 상해를 입힐 수 없는 주인공은 한바탕 일방적인 구타 끝에 타일러의 인격에게 제압당한다.[44]

마지막에 주인공은 타일러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자신의 입 속에 총을 넣고 쏘는데, 뺨 쪽을 향하게 쏴서 주인공은 목숨을 건졌고, 죽으려는 의지로 인해서 타일러는 머리가 관통당하는 형태로 소멸했다. 하지만 결국 타일러가 계획한 대로 금융관련 건물을 모두 폭발시켜 채무기록을 삭제하고 모두가 제로부터 시작하게 하는 초토화 작전은 시행되었다. 이때 프로젝트 초토화의 일원들이 말라를 끌고 오는데 주인공은 타일러 더든처럼 명령해 말라만 남고 나머지는 갔다.[45]

이후 주인공이 말라에게 "Marla, look at me. I’m really okay. Trust me, everything’s gonna be fine.(날 봐. 난 정말 괜찮아. 날 믿어, 모든 일들은 괜찮아질 거야.)"라고 얘기하며 둘은 손을 잡고 동시에 픽시즈의 'Where Is My Mind?'가 흘러나오면서 빌딩들이 무너진다. 그리고 주인공은 말라에게 "우린 참 이상한 때에 만났어."라 말하고 무너지는 빌딩들을 바라보며 끝난다.#[46][47]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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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7 / 100 점수 9.0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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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81% 관객 점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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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2%


현대 문명의 허상을 조롱하는 통렬한 블랙코미디.
이동진 | ★★★★★[48]

분열도 멋지게 하려는 남자들
김현수 | ★★★★

제 딸에게 맥스라는 친구가 있었어요. 딸이 그러더군요. 그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파이트 클럽〉이라고. 저는 딸에게 다시는 맥스와 단 한마디도 나누지 말라고 했어요.
데이비드 핀처 〈파이트 클럽〉 감독 - 'Fight Club' Sold 13 Million DVD's - it Paid for itself, Variety, 2014.07.27.


세븐과 함께 초기 데이비드 핀처의 명작으로 뽑히며, 조디악, 소셜 네트워크와 함께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최고작으로 꼽힌다.

개봉 당시 칼럼니스트인 짐 호버먼은 "남근주의로 떡칠갑한 억압적 장치들 속에서 펼쳐지는 일련의 심리적 사정행위를 목표로 삼는다."평가했다.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그다지 호평하는 글이 아니다.

반대로 이동진은 "개봉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 데이비드 핀처의 최고작을 고르라하면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작품이다. 컬트의 만신전에 올랐다."고 평가하며 별 5개라는 최고점수를 주었다. 이는 그의 기준으로 데이비드 핀처의 작품 중에서는 조디악(별 5개)과 같으며, 그가 가장 좋아하는 핀처 작품이라고 한다.

현대 사회에서 팍팍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탈출 심리를 마초적인 장치를 통해 표현한 영화다. 진행될수록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종반에는 상당히 블랑키주의적인 성향을 드러낸다. 주제는 진지하지만, 전개는 다소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주인공이 뜬금없이 제4의 벽을 돌파하는 등, 연출 역시 영화의 일반적인 형식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다소 컬트 영화적인 분위기가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개봉 당시에 평단의 평이 극단적으로 갈렸다. 흥행에도 실패해 폭스 사장이 잘렸다. 첫 상영회 때 감독은 '괜찮아요 다른 일도 있겠지요.'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한다. 영화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자신의 책에서 영화수업을 시작하면 고리타분한 고전말고 파이트 클럽을 분석하자고 하는 학생이야기를 하지만 자신은 파이트 클럽이 이 영화가 철학이나 주제의식이 없이 스타일만 가득하다는 이야기를 적었고, 별점평가도 별 4개 만점에 2개를 주었다. 베니스 영화제 상영 당시에는 야유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파이트 클럽은 운이 좋게도 DVD 시대에 개봉한 덕에 DVD로 입소문을 타 대박을 치며 재평가받았다. 어찌 보면 <블레이드 러너>와 비슷한 경우. 2016년 9월 기준으로 IMDb 평점 8.8로 무려 역대 10위를 차지했다.[49]

8. 파이트 클럽의 규칙


영화에서 언급되는 파이트 클럽의 기본 규칙 8가지. 제1, 2조로 같은 문장이 반복되는게 포인트. 반복의 이유는 그게 가장 중요한 규칙이기 때문이다. 이 특이한 점 때문에 서브컬처를 넘어 주류 문화에서도 종종 오마주, 패러디된다.[50]

제1조: 파이트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The first rule of Fight Club is: you do not talk about Fight Club.)
제2조: 파이트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The second rule of Fight Club is: you DO NOT talk about Fight Club!)
제3조: 누군가 "그만" 이라고 외치거나, 움직이지 못하거나, 땅을 치면 그만둔다.
(Third rule of Fight Club: if someone yells “stop!”, goes limp, or taps out, the fight is over.)
제4조: 싸움은 1대 1로만 한다.
(Fourth rule: only two guys to a fight.)
제5조: 한 번에 한 판만 벌인다.[51]
(Fifth rule: one fight at a time, fellas.)
제6조: 상의와 신발은 벗는다.[52]
(Sixth rule: no shirt, no shoes.)
제7조: 싸울 수 있을 때까지 싸운다.
(Seventh rule: fights will go on as long as they have to.)
제8조: 여기 처음 온 사람은 반드시 싸운다.
(And the eighth and final rule: if this is your first night at Fight Club, you have to fight.)

9. 명대사

"아니야. 싸워 본 적 없으면 너 자신을 얼마만큼 알겠어? 흉터 없이 죽고 싶지 않아!"
(No, it is not. How much can you know about yourself, you've never been in a fight? I don't wanna die without any scars.)
ㅡ 타일러 더든, 자신을 때리길 주저하는 주인공을 설득하며

"너는 은행에 들어가 있는 너의 돈이 아니야, 너는 네가 모는 차가 아니야, 너는 너의 지갑에 들어가 있는 것들이 아니야. 너는 네가 입는 망할 옷이 아니야. 너는 노래하고 춤추는 세상의 쓰레기일 뿐이야."
(You're not how much money you have in the bank. You're not the car you drive. You're not the contents of your wallet. You're not your fucking khakis. You're the all-singing, all-dancing crap of the world.)
ㅡ 타일러 더든

"저래야만 남잔가?"
(Is that what a man looks like?)
ㅡ 주인공

"자기계발은 자위행위에 불과해. 반면 자기파괴는...."[53]
(Oh, self-improvement is masturbation. Now, self-destruction....)
ㅡ 타일러 더든, 지하철 안에서 남성의 복근이 그려진 캘빈 클라인의 광고 포스터를 보며

"좋아. 위인 중에 누구랑 싸우고 싶어?"
(OK. Any historical figure.)
ㅡ 타일러 더든

"난 간디랑 싸울래."
(I'd fight Gandhi.)

ㅡ 주인공

"...좋은 대답이야."
(Good answer.)
ㅡ 타일러 더든

"그러는 넌?"
(How about you?)

ㅡ 주인공

"링컨."
(Lincoln)

ㅡ 타일러 더든

"가장 먼저, 알아둬야 해. 무서워 하지 마, 언젠가는 너도 죽는다는 것을."
(First, you have to know, not fear, know that some day, you're gonna die.)
ㅡ 타일러 더든

"광고는 우리로 하여금 차나 옷을 쫓게 한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가면서 번 돈을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느라 허비하게 만든다. 우리 모두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언젠가는 백만장자, 영화 스타, 록스타가 될 것이라 믿고 자란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우리는 서서히 그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아주, 아주 열받게 되었지."
(We've all been raised on television to believe that one day we'd be millionaires and movie gods and rock stars. But we won't. We're slowly learning that fact. And we're very, very pissed off.)
ㅡ 타일러 더든, 파이트 클럽 단원들 앞에서

"그리고 너, 넌 존나게... 금발이야!!"
(And you... You're too fucking... BLOND!!)
ㅡ 파이트 클럽 단원, 입단 테스트 도중,[54]

"모든 걸 잃은 다음에야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로워진다."
(It's only after we've lost everything that we're free to do anything.)
ㅡ 타일러 더든

"모든 걸 통제하려고 하지마, 그냥 내버려 둬."
(Stop trying to control everything and just let go!)
ㅡ 타일러 더든, 차 안에서 주인공과 언쟁을 벌이며, 이때 타일러는 운전하다가 핸들을 놓는다.

"모든 걸 통제하려고 하지마, 그냥 내버려 둬."
(Stop trying to control everything and just let go!)
ㅡ 타일러 더든

"내 상상 속에서 넌 폐허의 록펠러센터에서 사슴을 쫓고 있어. 넌 평생 닳지 않는 가죽 옷을 입고 시어스 타워를 휘감은 넝쿨을 타겠지. 밑에선 사람들이 옥수수를 빻고 빈 도로 위에서 사슴고기를 말리고 있을꺼야."
(In the world I see, you're stalking elk through the Grand Canyon forests around the ruins of Rockefeller Center. You'll wear leather clothes that will last you the rest of your life. You'll climb the thick kudzu vines that wrap the Sears Tower. And when you look down, you'll see tiny figures pounding corn, laying strips of venison in the empty car-pool lane)
ㅡ 타일러 더든, 초토화 작전이 실행된 뒤의 도시를 상상하며

"믿어줘. 모든 게 잘될 거야. 우린 참 이상한 때에 만났어."
(Trust me. Everything's gonna be fine. You met me at a very strange time in my life.)
ㅡ 주인공, 마지막 장면에서

10. 사운드트랙

Fight Club
(Original Motion Picture Score)
파일:Fight Club_Soundtrack.jpg
<colbgcolor=#000000><colcolor=#eb454e> 발매일 1999년
프로듀서 더 더스트 브라더스 (The Dust Brothers)[55]
길이 64:00
레이블 20세기 폭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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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eb454e> 트랙 제목 링크 길이 사용 장면[56]
01 Who is Tyler Durde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03 나레이터가 타일러의 인생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02 Homewor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35
03 What is Fight Club?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45 나레이터가 파이트 클럽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04 Single Serving Jac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14 나레이터가 자신의 일상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
05 Corporate World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42 나레이터가 이케아 가구 카탈로그를 보며 가구를 고르는 장면
06 Psyco Boy Jac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57
07 Hessel, Raymond 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49 타일러가 상점 주인에게 총을 겨누며 지갑을 달라하고, 그의 이름이 Hessel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인생을 바꾸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하는 장면
08 Medulla Oblogata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59
09 Jack's Smirking Reveng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58 나레이터가 타일러와 주차장에서 처음 겨루는 장면
10 Stealing Fa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21 오프닝 크레딧 / 나레이터와 타일러가 지방을 훔치는 장면
11 Chemical Bur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35
12 Marla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22 나레이터가 말라를 처음 보게되는 장면
13 Commissioner Castratio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06
14 Space Monkey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18
15 Finding The Bomb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50 나레이터가 다급하게 폭탄을 찾는 장면
16 This Is Your Life (feat. Tyler Durde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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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원작 소설

1996년에 출간한 척 팔라닉의 소설. 영화와는 전체적인 내용은 비슷하지만 사건이나 결말은 다르다.[57]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그의 첫 소설 《인비저블 몬스터》의 원고가 "너무 폭력적이다"라는 이유로 계속 출판이 거절되자 "진짜 폭력적인 게 뭔지 보여주지"라며 썼다고 한다. 그리고 이 소설은 당대 10대들의 바이블이 되었다. 한국에서도 2008년에 출간되었고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후속작인 파이트 클럽 2는 척이 글을 쓰고 만화가 캐머런 스튜어트가 그림을 그린 연재 만화이며, 역시 만화로 제작되는 파이트 클럽 3이 2019년에 연재되었다.

11.1. 후속작

파일:fightclub01410983149.jpg

나레이터는 최근 그를 세바스찬이라 부른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초토화 작전 이후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파이트 클럽의 잔당과 사상은 여전히 남아서 활개를 치고 있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커져 국제적 테러리스트 집단이 되어 세계 곳곳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었다. 타일러를 아는 이들은 여전히 세바스찬을 타일러라고 부른다. 말라는 세바스찬과의 결혼 생활에 염증을 느끼며 타일러를 그리워하고 여전히 가짜로 모임에 가는 짓을 반복한다. 세바스찬의 아들은 비누로 폭탄을 만드는 법을 얘기하는 등 세바스찬의 삶은 엉망이다. 세바스찬은 정기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고 최면치료를 받으며 잠에 드는데 타일러 더든이 다시 깨어난다. 만화의 나레이션도 타일러 더든이었다. 심리 상담가도 파이트 클럽의 일원이었고 나레이터가 심리 상담을 받을때마다 타일러를 계속 불러냈고 이 때문에 파이트 클럽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이다. 타일러는 자긴 세바스찬이 아니니 말라도 그의 아들이 죽어도 상관없다며 파이트 클럽 멤버를 시켜 세바스찬의 집을 불태운다. 타일러와 말라는 밖으로 나왔지만 그의 아들은 집에 있었고 세바스찬이 다시 찾으러 집으로 들어가려다가 화상을 입는다. 마치 타일러가 손등에 화상을 입혔던 그때처럼 이번엔 손바닥에 둥그런 화상자국이 남는다.

결국 그의 아들은 구하지 못했고 불에 탄 시체로 발견된다. 하지만 며칠 뒤, 신원 확인 결과 아들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체인게 밝혀진다. 그리고 FBI의 심문에서 세바스찬의 부모님 모두 화재로 죽었고 세바스찬이 장례식에서 어린 타일러를 만난 적 있다는게 밝혀진다. 타일러는 세바스찬의 부모님의 결혼식을 봤다는 기묘한 말을 했었다. 말라는 세바스찬에게 정신병 약을 바꿔치기했고 타일러와 바람을 폈다는걸 고백한다. 의심이 확신으로 바뀐 세바스찬은 말라에게 아들을 찾고 싶지 않냐며 자기를 패라고 한 뒤 실컷 두들겨 맞은 채 과거 타일러의 집으로 향한다. 집에는 파이트 클럽 멤버들이 모여있었다. 세바스찬은 타일러를 다시 만나고 타일러의 마음을 읽는다. 타일러가 말하길 모세는 노예로 태어난 세대로부터는 자유인 사회를 건설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세대 교체가 일어나도록 자신을 포함한 전 세대의 사람들을 죽도록 계속 이주시켰다는 것이다. 집에 모여있는 멤버들은 세바스찬의 아들을 위해 준비한 군대였다.

한편 세바스찬의 정신과 의사는 폭주하는 타일러를 견딜수가 없었는지[58] 세바스찬에게 그가 그동안 알아낸 진실을 알려주는데 사실 타일러는 단순히 세바스찬의 인격이 아니라 그의 집안 대대로 내려져 온 초자연적 무언가였다. 세대를 넘어서 그들의 머리 속에 계속 존재하며 그래서 세바스찬의 부모님의 결혼식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집에 불을 낸 것도 세바스찬의 아들이었으며 납치된게 아니라 제발로 움직였다는 것도 CCTV로 확인한다. 때때로 혼자 통화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도 머릿속에 타일러가 있어서였다. 의사는 세바스찬에게 타일러를 어떻게든 없에지 않으면 자신을 신으로 섬기지 않는 모든 인간을 죽일 것이니 어떻게든 이기라고 말한다. 그렇게 타일러는 잠에 들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 어린이 모습의 타일러와 만난다. 타일러는 전쟁을 일으켜 모든 문명을 없에버려야 된다는 과격한 사상을 피력하며 세바스찬을 설득한다. 그리고 세바스찬의 아버지 부터 조상까지 그들의 인생을 말아먹은게 다 자기라고 고백하는데 일단 타일러의 아버지는 창녀촌으로 보내서 바람피게 만들었고 할아버지에게는 마약을,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바스찬의 집안을 말아먹었다. 결국 세바스찬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든데 타일러가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 것. 한편 타일러의 계획대로 전세계에 핵폭탄이 터지고 간신히 재회한 세바스찬의 가족은 지하로 대피하지만 결국 대피소 마저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작가가 나온다.[59] 현실에서 파이트 클럽을 그리는 작가가 어시들과 함께 결말에 대해 얘기하는데 현실 독자들이 작가의 집에 찾아가 뭐 이런 거지 같은 결말이 있냐며 항의하고 작가는 이런 결말을 내 미안하다며 다시 수정하러 가자면서 세바스찬과 모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농담이나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전개가 이렇다. 작가는 세바스찬에게서 타일러를 분리시키고 세바스찬 일행은 살아남게 바꾸고 다른 생존자들이 있으니 찾아가라고 한다. 그리고 작가는 어시들과 헤어져 타일러와 같이 해변가를 걷다가 타일러에게 살해당한다.

후속작이지만 영화나 소설과도 분위기가 아예 다르다. 타일러의 충격적인 정체부터 시작해 위에서는 생략됐지만 사실 클로에가 안 죽고 살아서 삐쩍마른 노인 모습으로 살아있었으며, 헤드샷이 항상 헤드샷인건 아니라며 뇌의 일부가 날아가도 살아있는 인간 얘기가 나오다가 밥이 무덤에서 기어 나오더니 언데드 병사가 되고, 엔젤 페이스와 세바스찬의 키스신이나 말라가 분쟁 지역에서 용병으로 활동하고 노인 군대가 단체로 타일러 군대를 습격하고, 후반부에 갑자기 작가와 어시스트가 나와서 줄거리를 짜는 모습이 나오다가 결국은 만화 캐릭터에게 찾아가는 초전개가 펼쳐지며, 중간중간 장미꽃이나 알약이 나와 대사를 가린다.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타일러의 계획이 성공해 결국 세상은 원시 시대가 됐고 작품 주제는 작가가 직접 나와서 설명한 "인간이 생각을 낳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인간을 낳는다"로 보인다. 마지막에 작가가 타일러에게 죽는건 자신이 창조한 생각에 창조자가 압도당하는걸 표현하는듯.

12. 여담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 경고는 당신을 위한 것이다.
당신이 읽는 이 쓸모없는 글에 담긴 모든 말들은 당신의 삶을 낭비시키는 것이다.
달리 할 일은 없는가? 이 순간들을 더 좋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당신의 인생은 무의미한가?
아니면 당신은 권위에 감복한 나머지 이를 주장하는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인 존경과 신뢰를 바치는가?
당신은 읽어야만 하는 모든 것을 읽는가? 생각해야만 하는 모든 것을 생각하는가?
이런 걸 원해야 한다고 듣고선, 그걸 그대로 구매하는가?
아파트를 나가라. 이성을 만나라. 과도한 쇼핑과 자위 행위를 멈춰라. 당신의 일을 그만 두어라.
싸움을 시작하라. 당신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라.
당신이 스스로 인간성을 주장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한낱 숫자에 불과하게 될 뿐이다.
당신은 경고받았다... 타일러가"}}}

[a] 재개봉[a] 재개봉[a] 재개봉[a] 재개봉[5] 이 외에 웨이터로 일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한다.[6] 그렇게 죽도록 맞았는데 전혀 불만없이 깍듯하게 대하는 이유는, 더든이 선을 넘은 까닭을 '아름다운 것을 망가뜨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대서 또다시 더든에게 홀리고 말았기 때문이다.[7] Onward and Upward 모임에서 주인공을 끌어 안고 우는 여자.[8] Free and Clear 모임에서 간증하는 흑인 남자. 뒷 모습만 나온다.[9] 2시간 뒤에 다시 오라고 말하는 항공사 체크인 직원.[10] 차량 화재 검사관 중 한 명. 치아 교정기가 재떨이에 꼈다며 금연 광고로 딱이라고 말하는 검사관.[11] 차량 화재로 죽은 운전자의 녹아내린 지방을 보고 추상화 같다고 말하는 검사관.[12] 주인공이 살던 건물의 도어맨.[13] 고환암 환자 모임에서 간증하던 남자.[14] 고환암 환자 모임 담당자.[15] 긍정 파트너 모임 담당자.[16] 폭주하기 시작한 타일러가 총으로 협박하는 편의점 점원[17] 한국계 배우. 한국명은 김준범.[18] 명상전에 본당에서 '클로에'라는 당장 죽음을 눈앞에 둔 암 말기 환자가 버킷리스트로 죽기전 자신과 섹스를 해줄 대상을 찾는 다는 고민을...()털어놓는다.[19] 브레드 피트는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에드워드 노튼에게 진짜로 자신의 얼굴을 때려달라고 부탁했다. 덕분에 연출보다 더 리얼한 연기가 나온것이다.[스포일러] 사실 타일러 더든에 대한 모든것이 허구이기 때문에 차량 자체도 환각이였을 것이다.[21] 주인공이 사라져서 심심했던 것인지, 말라는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는 정신나간 짓까지 하고 있었다.[22] 주인공이 전화기를 안 끊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타일러가 전화를 대신 받은것이다. 말라가 전화를 계속 하던 와중에 타일러가 발빠르게 말라의 호텔에 도착했었다. 하지만, 말라의 자살 행위를 누군가가 신고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타일러가 말라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도주한 것.[23] 주인공이 섹스하던 타일러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 장면에서 타일러와 주인공이 짫게 대화하게 되지만, 말라는 "누구랑 대화하는 거야?"라고 말한다. 이에 타일러는 말라에게 닥치라면서 문을 닫고 계속 섹스를 한다.[24] 여기서 나오는 배경음은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대기실 곡이다.[스포일러2] 분명 파이트 클럽의 창설자이자 규칙을 만든 사람이 주인공이지만, 밥은 주인공이 규칙을 연설하는 것을 두 눈으로 봤으면서도 창설자 앞에서 파이트 클럽의 룰을 설명한것이다. 주인공이 자신도 그 클럽의 회원이라고 말하자 말을 그만 둔다. 여기에 대해선 두 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1. 파이트 클럽의 규칙을 매우 철저히 지키는 바람에 클럽의 창설자에게도 말하지 못한것. 2. 이 상황 자체가 주인공이 만든 환각과 환청. 3. 그냥 밥이 바보[26] 다음 장면에서 밥과 주인공이 파이트 클럽에서 맞붙게 된다. 주인공은 밥의 면상을 가격하지만, 밥이 체급 차이로 초크를 걸어버리는 바람에 주인공이 패배. 여담으로 밥은 이 장면에서 파이트 클럽의 규칙을 어겼다. 규칙 제 6조 : 상의와 신발은 벗는다. 라고 써져있지만, 그냥 밥의 가슴이 커서 눈감아 준 것 일수도...[27] 이때 타일러가 안면을 가격 당하는 장면에서 앞니가 깨진다는 설정이 추가되는데, 감독은 분장으로 처리 하려고 했지만, 브레드 피트는 치과에 가서 자신의 멀쩡한 앞니를 진짜로 부러뜨려 달라는 요구를 했다. 물론 지금은 멀쩡하게 복구 했다.[28] 건물주를 덮치는 장면에서 타일러 얼굴의 피가 건물주의 ,,에 들어간다. 타일러는 자신이 에이즈 보균자라면서 건물주에게 빅엿을 먹인것이다.[29] 웃기게도 이 목사는 나중에 파이트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30] 주인공은 자신을 스스로 때리는 과정에서 타일러와의 첫번째 싸움이 생각났다고 말한다.[31] 대화 도중에 말하지만, 극중 초반에 교회 본당에서 명상하기전, 죽기 전에 섹스를 하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던 암 말기환자인 클레어는 이미 죽은지 꽤 됐다고...[32] 타일러가 말한 준비물을 쭉 살펴 보자면, 검은색 셔츠 두 벌, 검은색 바지, 검은색 부츠, 검은색 양말, 검은색 재킷과 장례비 300달러이다.[33] 아지트에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이 정말 빡빡하다. 앞서 말했던 준비물과 식사와 수면을 거른채 현관 앞에서 사흘을 버티면서 멘탈공격과 물리적으로 들어오는 공격들을 버티면 합격이다. 정말 타일러가 말했던 대로 충성심을 입증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셈.[스포일러3] 사실 주인공은 타일러 더든이기에 앞서 한 말은 모두 주인공이 한 것이다. 자신이 욕쓰면서 탈락 시켜놓고, 짐챙겨서 가려는 밥을 자신이 불러세워서 포기하지 말라고 의지를 줬다는 소리다. 결말까지 알고 보면 웃긴장면[35] 이때 티비에 나왔던 경감이 "이 사건은 모종의 지하 격투 클럽과 연관된 난동 사건 중 하나죠." 라고 하는 것을 보아, 대충 파이트 클럽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36] 특히 아지트 지원자로 밥 옆에 있었던 노란 머리의 회원이 아니꼬운것인지 마구 째려본다.[37] 규칙상 상대가 뻗으면 주먹질을 멈춰야 하지만, 주인공은 파이트 클럽에 쌓인 불만을 여기에 전부 털어놓는 것 마냥 녹아웃당한 상대를 사정없이 팬다.[스포일러4] 차를 훔쳐 온 단원은 타일러 더든이라 말하면서 타일러가 아닌 주인공을 쳐다보고 있다.[39] 그 기폭제가 '밥'의 죽음인데, 작중 초반에 주인공이 고환암 환자 모임에서 만난 여유증을 앓는 거구의 남성으로, 이후 파이트 클럽에 참석하며 타일러의 열렬한 추종자로 활동했다. 그러다 타일러의 명령을 수행하던 도중 경찰의 총격에 사망했는데, 주인공은 나름 친한 친구였던 밥의 죽음에 비통해하지만, 타일러의 추종자들은 밥을 순교자 대하면서도 비정상적으로 담담한 반응을 보이며, 앞마당에 그의 시체를 암매장해버려 주인공이 학을 떼게 만든다.[40] 복선은 생각보다 엄청 깔려 있었다. 영화를 잘 보면 타일러가 갑자기 나오다 사라지고, 타일러만 거울에 비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등 눈치가 빠르면 알 수도 있다. 또한 공중전화를 통해 타일러에게 전화가 오는 씬에서 잘 보면 수신불가라 써져 있고, 후반에 주인공이 사장 앞에서 자해를 할 때 "어째서인지 타일러와 싸울 때랑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 말한다.[41] 때문에 노턴이 맡았던 화자는 스크립트 등에서도 보통 '나레이터'라고만 표기된다. 다만 문제는 주인공 이름 없이는 줄거리고 뭐고 소개 문구를 쓸 수가 없어서 광고 등에서는 '잭'이라는 가명을 쓰게 되었다. OST의 곡명 역시 'Single Serving Jack' 등 주인공의 이름을 잭으로 대체한다. DVD에 따르면 일단은 '루퍼트'인 듯한데, 후속작 코믹스에서는 이름이 세바스찬으로 나온다.[42] 참고로 말라가 신경제를 잔뜩 먹고 집에서 헤롱댈 때 타일러가 구하러 온 장면에서 말라는 타일러를 처음 봤음에도 마치 익숙한 사람을 본 것 처럼 아무렇지 않게 집안으로 들인다. 말라가 약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라 누가 누구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전을 생각하면 이것 또한 복선.[43] 영화 중반에 주인공이 말라에게 뭐가 좋아서 (타일러를) 계속 만나는거냐고 묻자 말라는 주인공에게 당신이야말로 뭐가 좋아서 (나를) 계속 만나는거냐고 받아치는데, 이걸 타일러 얘기로 받아들인 주인공이 "우리(타일러와 자신) 관계는 너하고의 관계와는 다르다"고 대답하자, 말라는 이걸 자신 외의 다른 여자와 만난다는 뜻으로 착각했는지 민감하게 반응한다.[44] 이 때 CCTV 화면으로 주인공과 타일러의 싸움이 잠깐씩 비춰지는데, 타일러는 주인공의 상상에 불과할 뿐이므로 화면에는 당연히 주인공 한 명만 찍히지만, 또 그렇다기엔 도저히 한 사람이 혼자서 자해하고 있다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마치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주인공이 정말로 공격당하는 듯한 기묘한 연출이 나온다.[45] 이에 대해 주인공이 타일러 더든인 척을 한다는 해석이 있고 결국 주인공이 폭력을 인정함으로서 완전히 타일러 더든이 되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46] 실제로 원작 소설가 척 팔라닉도 자신의 원작 엔딩보다 영화판 엔딩이 훌륭하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이 피날레의 임팩트로 인해 픽시즈의 'Where Is My Mind?'는 다른 작품에서 환각을 보는 인물들을 보여줄 때 종종 활용되었다. 쇼타임의 미스터 로봇은 이 곡의 사용을 포함해 드라마 전반이 파이트 클럽의 오마주 수준이며, HBO 드라마 레프트오버에서도 이 곡이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레프트오버의 씬에서는 파이트 클럽이나 미스터 로봇과는 달리 환각의 대상이 드러나지 않지만, 시즌을 조금 더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 케빈 가비가 자신의 눈앞에서 자살한 패티 레빈의 환각을 계속해서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47] 원작 소설은 일반 영화판과 달리 달리 타일러가 니트로글리세린에 섞어 둔 파라핀('타일러, 내가 파라핀은 최악의 선택이라 말했잖아.') 덕택에 빌딩들은 폭발하지 않으며, 경찰에 체포된다. 마지막에 정신병동에 갇히지만 정신병동의 직원 중 하나가 아직도 타일러를 따르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얘기하면서 끝난다.[48] 4.5점이었다가 추후 만점으로 상향. 데이비드 핀처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49] 1위부터 9위는 <쇼생크 탈출>, <대부> 1편과 2편, <다크 나이트>, <12인의 성난 사람들>, <펄프 픽션>,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석양의 무법자>.[50] 브래드 피트는 2020년 한 영화제에서 "내가 늙었다는 걸 실감할 때가 있다. 예컨대 나는 더 이상 파이트 클럽의 규칙 1조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농담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eoWos_dpDxs&t=462[51] 동시에 여러사람이 여러 개의 싸움판을 벌이지 못한다는 말.[52] 단 극 중 밥 역의 배우가 상의를 입고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 고환암 때문에 가슴이 비대해진 설정인데 상의를 벗으면 가짜 가슴이 보이기 때문에 입고 싸운 듯 하다.[53] 해당 번역에 대한 근거[54] 테스트를 갓 통과한 리키가 새로 테스트를 받던 엔젤 페이스에게 내뱉은 대사.[55] 존 킹(John King)과 마이크 심슨(Mike Simpson)으로 구성된 프로듀서 듀오.[56] 출처[57] 소설에선 말라 어머니의 지방을 훔쳐 비누로 만드는 묘사가 언급된다.[58] 사실 세바스찬 같은 나약한 인간에게 타일러가 기생해 있다는게 마음에 안 들어서였고 나중엔 세바스찬의 아들을 붙잡고 자기한테 오라며 총을 들고 소리치다가 타일러에게 죽는다.[59] 척 팔라닉 본인이다.[60] "제 딸에게 맥스라는 친구가 있었어요. 딸이 그러더군요. 그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파이트 클럽>이라고. 저는 딸에게 다시는 맥스와 단 한마디도 나누지 말라고 했어요.(My daughter had a friend named Max. She told me 'Fight Club' is his favorite movie, I told her never to talk to Max again.)"David Fincher: 'Fight Club' Sold 13 Million DVDs-'It Paid for Itself', Variety, 2014.07.27.[61] 국내 더빙 성우진 중 유일한 KBS 성우극회 소속 성우. 구자형은 의외로 MBC 외화 게스트 출연이 잦은 편이었다.[62] 개봉 초기에는 브래드 피트의 것이라는 루머가 떠돌았으나 제작진이 부정했고, 코멘터리에서 에드워드 노튼이 저 장면에 대해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항상 자기 영화에 출연한다'는 드립을 쳐서 핀처 감독의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다. 공식적으로는 누구의 사진인지 밝혀진 바 없다.##[63] 데이비드 핀처는 할리우드에서도 소문난 완벽주의자이다.[64] 특히 노튼과 데이먼은 같은 배역을 놓고 경쟁한 경우가 많다. 노튼의 데뷔작인 프라이멀 피어와 이 영화, 데이먼이 꿰어찬 레인메이커, 라운더스, 리플리 모두 둘이서 같은 배역을 놓고 경쟁한 사이.[65] 다만 우연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 해당 번호는 각종 영화들에서 장난전화를 방지하기 위해 종종 쓰는 번호라고 한다.[66] 여담으로 헬레나 본햄 카터는 grade school이 초등학교를 뜻하는 줄 몰랐다며 나중에 알고 역겹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