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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고의 송가 PV: 「티탄과 지상의 만방에 관하여」 | |
「영원의 거룩한 도시」 오크마, 「천 개의 문이 있는 도시」 야누소폴리스, 「현자의 고향」 깨달음의 나무 정원, 「야만의 도시」 크렘노스성, 「해변의 진주」 스틱시아, 「눈의 도시」 아이도니아…… 오래전 황금 시대, 앰포리어스 땅에는 수많은 나라가 서로 맞닿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검은 물결에 삼켜지고 말았다…… 위기 속에서 천부 케팔은 태양을 등에 지고 하늘을 떠받들어 거룩한 도시를 한 줄기 빛으로 지켜주었다. 하지만 파괴된 세계를 재건하기 위해 영웅들은 고대 티탄의 불씨를 수집해야만 한다——설사 이것이 신들에 대한 사냥을 의미하더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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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 Tit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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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세상은 혼돈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다 신이 불씨를 떨어뜨렸고 불속에서 티탄이 탄생했다
그중 셋은 운명을 엮고 셋은 천지를 개벽했으며
셋은 생명을 빚어내고, 셋은 재앙을 이끌었다
황금의 서사시 PV:「앰포리어스 영웅기」에서
그러다 신이 불씨를 떨어뜨렸고 불속에서 티탄이 탄생했다
그중 셋은 운명을 엮고 셋은 천지를 개벽했으며
셋은 생명을 빚어내고, 셋은 재앙을 이끌었다
황금의 서사시 PV:「앰포리어스 영웅기」에서
앰포리어스의 토착신들. 앰포리어스의 주민들은 에이언즈가 익숙하지 않으며, 12 티탄들을 숭배한다고 한다.
2. 모티브
올림포스 12신 + 붕괴 3rd 이후 각 붕괴 시리즈의 세계에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12성좌와 12율자라고 추정된다.역할과 유사점에서 에이언즈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위항목 참고.
3. 에이언즈, 사도와의 비교
앰포리어스의 신과 같은 존재다보니 이들의 강함이 에이언즈나 사도와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적어도 1막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에이언즈는 물론이고 사도와 비교해서도 이들은 그다지 강력한 존재는 아니다. 세월의 티탄인 오로닉스부터가 기억 척자의 기억 정령인 미미보다도 신력이 떨어진다고 언급되며[1] 앰포리어스가 최근에 기억의 거울에 관측되기 시작한 건 사도에 버금가는 존재가 탄생한 이후부터라고 언급되는데, 티탄은 앰포리어스의 토착 신이기 때문에 최근에 탄생한 존재가 아니다. 즉 티탄들은 사도에 필적하는 존재는 확실히 아니라는 이야기. 앰포리어스 첫번째 pv에서부터 티탄들 또한 어느 신들에게 창조되었다는 식으로 설명된다.전성기로 회귀한 니카도르가 전력을 다하면 군도를 날릴 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등의 묘사를 볼 때 우주적 존재인 에이언즈나, 최소 행성 ~ 성계 단위의 파괴 행위를 자행할 수 있는 사도들과 비교해서도 그 스케일의 차이가 명백하다. 각자 대단한 권능과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적어도 우주 단위에서 통용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이야기. 물론 어디까지나 1막에서 공개된 아주 단편적인 설정만을 토대로 따진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 변동이 가능하긴 하나, 작중에서 전성기에 가까워진 니카도르가 비교적 손쉽게 토벌당하는 것을 볼 때 티탄간의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크지 않는 이상[2] 앰포리어스의 하이라이트는 티탄이 아닌 다른 빌런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는 츠가냐의 신이나 이즈모의 팔백만 재앙신 혹은 붕괴3rd의 율자[3]나 원신의 일곱 집정관처럼 각 행성의 토착신 정도의 강함과 위상을 보유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몇몇 티탄들의 신성이 에이언즈들과 비슷해 앰포리어스를 우주의 축소판으로 놓고 복선을 깔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분쟁은 파멸의 은유이며 나누크는 니카도르처럼 종말에 영향받아 우주에 재앙을 뿌리지만 내심 인류에게 기대를 걸고 자신과 싸워 승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종말을 이겨낼 힘을 기르는 것을 바라며 파괴행위는 이를 위한 시련인것이 아니냐는 것. 불사의 저주를 받는 점에서 불멸의 룽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 통로는 개척과 유사한데 정작 야누스의 신성 이면에는 감금과 단절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으로 이에 대입해 만계의 암 스텔라론의 원천이 실은 나누크가 아닌 죽은 아키비리가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 계락의 자그레우스는 환락의 아하와 거의 유사하다. 예상하지 못한 기회와 우연을 제공한다고 추가로 부연설명 되는 점에서 지금까지 상황을 혼란시키면서도 실은 조력해 왔던 가면의 우인들 행동원리와 일치해 기회의 제공이 환락의 길의 본질일 수도 있다. 아하가 은근히 많이 언급되듯 앰포리어스 곳곳에서 자그레우스의 이름을 상당히 많이 언급하고 있다.[4]
- 한편 바다의 티탄인 파구사도 아하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 파구사의 각인이 환락 운명의 길을 상징하는 술잔 문양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다 외에도 술과 연회를 관장하기도 하였으며, 니카도르가 분노하면서 시민들의 피를 바치라고 하자 석류즙으로 속여넘기는 교활한 면모도 있다.
-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유사한 관계성이 보인다.
4. 특징
4.1. 타락
앰포리어스의 역사 그 자체인 존재들로, 당연히 앰포리어스인들에게 있어 숭배의 대상이다. 황금의 후예가 앰포리어스에서 추앙받는 존재인 것도 티탄의 신권과 황금피를 이어받아 대행하는 반신들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티탄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검은 물결이 나타난 이후 타락해버렸다. 결국 대다수가 토벌당했으며, 니카도르의 경우 아예 크렘노스인들의 탐욕에 의해 개조당해 타락한 것이 밝혀졌다. 오로닉스는 기도라는 형태로 착취당하다보니, 인간에게 있어 적대적이다.
4.2. 능력
앰포리어스라는 세계를 형성하고 관리하는 존재들이지만 위계는 의외로 높지 않다. 신권을 계승하는 시스템을 잘 따져보면 인간들이 티탄을 착취하기에 유리한 구조이며,[11] 티탄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고 추정되는 '분쟁의 티탄' 니카도르는 앰포리어스의 첫번째 보스로서 소모되어 버릴 정도라서 위계적으로는 의외로 높지 않은 모습이다.물론, 앰포리어스가 순환하는 12월의 역법 시스템에도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일단은 앰포리어스의 시스템을 창조 및 관리를 담당했던 존재들이라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다만, 티탄들이 단순히 세계 관리 AI 같은 존재인지 같은 붕괴 세계관에서 최소한 중간보스 이상으로 여겨져왔던 율자급은 되는 존재들인지 등등 모순점이나 미스터리가 많다.
작중 인물들이 신의 기적이라며 사용하는 티탄의 힘은 재능만 있다면 티탄의 의사와 관계없이 제공되는 것으로[12] 즉 인간이 갑인 시스템으로 추측되나 황금의 후예인 파이논을 포함해 앰포리어스인 대다수는 이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4.3. 계승 시스템
모든 티탄은 각자의 의지와 생각을 지니는데, 티탄이 쓰러져 불씨 형태로 돌아가면 일종의 의사 의식만이 남아 후계자에게 신권을 이양하는 시련을 내리는 존재로 변모한다. 작중에서는 니카도르가 이런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이렇다보니 티탄이 쓰러져 불씨로 봉납되었다 해도 마땅한 후계자가 나타나지 없으면 창세의 소용돌이에서 때를 기다리게 된다. 이에 해당하는 티탄은 작중 기준 지오리오스.
5. 작중 묘사
1막 시점에서 황금의 후예들이 불씨를 얻지 못한 티탄은 총 6명으로 케팔과 세르세스, 오로닉스, 니카도르, 아퀼라, 타나토스이다.[13]이중 케팔은 오크마를 지키기 위해 영면에 들었으며, 니카도르는 자신의 권속들을 이용해 도시들을 파괴하고 있었다. 또한 아퀼라는 호시탐탐 대지를 노리고 있으며, 타나토스의 행방은 묘연하다고 한다. 세르세스와 오로닉스는 인간을 적대하지는 않는다고 한다.[14]
5.1. 12티탄
[[티탄(붕괴: 스타레일)|{{{#!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10101><tablebgcolor=#010101> 12 티탄 Titans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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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 | 율법 | 세월 | 대지 | 바다 | 천공 | ||
만 갈래의 문 야누스 | 공정의 저울 탈란톤 | 영원한 밤의 장막 오로닉스 | 반석의 근간 지오리오스 | 충만의 잔 파구사 | 조석의 눈 아퀼라 | ||
창생의 세 티탄 | 재앙의 세 티탄 | ||||||
부세 | 이성 | 낭만 | 분쟁 | 죽음 | 계략 | ||
세상의 왕좌 케팔 | 분열의 가지 세르세스 | 황금의 고치 네스티아 | 천벌의 창 니카도르 | 어둠의 손 타나토스 | 변화의 동전 자그레우스 |
앰포리어스 12개월 역법 순서대로 서술한다.
- 운명의 티탄: 공간, 규칙, 시간 같은 근본적인 우주의 법칙을 상징하며 운명의 세자매라고 불린다.
- 야누스: 만갈래의 문. 통로의 티탄. 최초의 티탄. 문, 문을 막는 단절, 예언, 통신망을 담당한다. 12역법 중 우주의 시작인 1월을 상징한다. 대응 황금의 후예는 트리비.
- 탈란톤: 공정의 저울. 율법의 티탄. 개념적인 모든 계약, 균형, 법칙을 상징하며 담당한다. 운명의 티탄 3자매 중 둘째이다. 2월.
- 오로닉스: 시공의 장막. 세월의 티탄. 시간, 과거, 현재, 미래, 밤하늘을 담당한다. 3자매 중 막내이다. 3월.
- 기둥의 티탄: 땅, 바다, 하늘 같은 환경을 담당하며 자신의 영역에서 파생되는 원소와 생물까지 포괄한다.
- 지오리오스: 반석의 근간. 대지의 티탄. 땅, 대지, 농사, 광물, 장인을 담당한다. 4월.
- 파구사: 충만의 잔. 바다의 티탄. 물, 어업, 술, 춤, 환희, 축제를 담당한다. 5월.
- 아퀼라: 조석의 눈. 천공의 티탄. 낮과 빛을 담당한다. 천외와 엮이면 선악에 관계없이 모두 불태운다. 6월.
- 창생의 티탄: 다른 원초적 영역들을 엮어 문명을 만들고 다스리는 속세의 문명신 같은 묘사를 받고 있다.
- 케팔: 세상의 왕좌. 부세의 티탄. 모든 티탄의 우두머리. 왕좌, 인간, 자유의 티탄. 인간을 창조했으며 인류 최후의 보루 오크마와 인공태양을 수호하고 있다. 7월.
- 세르세스: 분열의 가지. 이성의 티탄. 생각, 농경, 식물, 지혜를 담당한다. 8월. 대응 황금의 후예는 아낙사로 추정.
- 네스티아: 황금의 고치. 낭만의 티탄. 사랑, 결혼, 인연, 직물을 담당한다. 세르세스와는 부부이다. 9월. 대응 황금의 후예는 아글라이아.
- 재앙의 티탄: 부정적인 개념처럼 보이지만 신화적으로는 앰포리어스의 순환 시스템을 의미한다.
- 니카도르: 천벌의 창. 분쟁의 티탄. 전쟁, 단련, 보호 같은 모든 전투적인 속성을 상징한다. 10월. 대응 황금의 후예는 마이데이.
- 타나토스: 어둠의 손. 죽음의 티탄. 니카도르의 전쟁 같은 재앙이 끝나면 죽은 자들을 인도한다. 11월. 대응 황금의 후예는 카스토리스로 추정.
- 자그레우스: 변화의 동전. 계략의 티탄. 행운, 불운, 변화, 도둑질, 도박, 음모, 암살을 담당한다. 12월. 대응 황금의 후예는 사이퍼로 추정.
5.1.1. 운명의 세 티탄
공간, 법칙, 시간 등등 우주의 원초적인 규칙에 해당하는 개념들을 앰포리어스에서 관리하는 티탄들이다. 앰포리어스에서 가장 오래된 티탄들이며 카스토리스도 운명의 세 티탄을 3명의 자매라고 엮는다.만 갈래의 문, 야누스 (Gate of Infinity, Janus) | |
「운명의 세 티탄」 중 통로(Passage)의 티탄. 야누스는 모든 길의 존재와 종착점을 알고 있다. 야누스가 관장하는 것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통로뿐만 아니라 운명을 이어주는 여정이기도 하다. | |
상태 | 토벌되어 불씨로 봉납되었다. |
신권 | 트리비에게 이양되었다. 신권을 후예에게 가장 빠르게 넘겨준 두 티탄 중 하나다. |
모티브 | 당연히 로마 신화의 야누스. 국내에선 별로 관심이 없어 잉여신 취급하는 신격이지만, 서구 위키 같은 신화 정보를 참조하면 로마 신화의 우주적 최고신 중의 하나로서 신화적 상징성이 게임 속의 묘사와 유사하다. |
담당 12절기 | 앰포리어스의 12개월 역법 중 시작을 상징하는 1월을 담당한다.[15] 미래를 상징하는 새로운 문을 열어주지만, 과거를 상징하는 옛문을 닫기 때문에 1월은 폐문의 달이라고도 부른다. |
야누소폴리스에서 섬기던 티탄이며, 작중 혼돈에서 가장 빨리 깨어난 최초의 티탄이다. 우주적인 개념에 가까운 신권을 관할하니만큼, 단순히 '길'만을 관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운명을 관장하고 나아갈 방법을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트리비는 '미래'를 예언의 형태로써 직접 볼 수 있다. 다만, 탈란톤이 정한 규율 때문에 '감금'과 '단절' 역시 야누스가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운명의 세 티탄 중에서 오로닉스가 그녀를 언니라고 칭한 것으로 보아서 운명의 티탄 중에서도 장녀이며, 트리비 같은 야누스의 사제들이 앰포리어스 시민들한테서 존경을 받는 권능과 유명세를 보면 세자매 중에서는 가장 강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야누소폴리스가 멸망한 현재는 개척자가 앰포리어스 도착한 이후 처음으로 만나는 집단이며 함께 오크마로 출발하는 유랑민 세력으로 동행한다. 그밖에는, 작중 개척자의 스마트폰을 보고 천외에도 야누소폴리스의 신관이 있냐는 식의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네트워크를 포함한 앰포리어스 통신망도 야누스의 관할인 듯 하다. |
공정의 저울, 탈란톤 (Scale of Justice, Talanton) | |
「운명의 세 티탄」 중 율법(Law)의 티탄. 탈란톤은 편파와 불공정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앰포리어스의 금기와 경계를 수호하고 만물의 논리와 법을 제정한다. | |
상태 | 토벌되어 불씨로 봉납되었다. |
신권 | 그녀의 신권을 황금의 후예가 이어받았으나 잠적한 상태이다. |
모티브 | 신화적으로는 로마 신화의 유스티티아와 그리스 신화의 아스트라이아라고 추정되는데 지식, 정의, 법률이라는 담당 영역과 저울이라는 상징물이 같다.[16] 다만 운명의 세 티탄은 추상적인 개념에도 영향을 주는 신이기 때문에, 앰포리어스에 존재하는 대다수의 초자연적인 규칙마다 탈란톤이 계약에 관여하였다. |
담당 12절기 | 앰포리어스의 2월을 담당하며 해당 달은 균형의 달이라고 부른다. |
탈란톤은 앰포리어스의 각종 법칙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탈란톤의 저울은 만물을 가치를 측정할 수 있다. 덕분에 스타피스 컴퍼니의 신용 포인트 같은 "외부 세계의 화폐 가치"를 측정하고 교환할 수 있다. 만물의 가치를 측정하는 신권을 통해서 거래와 계약을 담당하는 신으로서도 나타나며, 공정한 거래를 위반할 경우 큰 대가를 치르게 만들거나 괴물로 만들어버린다. 이러한 강력한 법률에 의한 판결은 티탄들한테도 예외가 없다. 참고로 탈란톤이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의 화폐 및 무게 단위로써 한국에서는 성경 번역 때문에 달란트라고 적는 바로 그 익숙한 단어다. |
영원한 밤의 장막, 오로닉스 (Veil of Evernight, Oronyx) | |
「운명의 세 티탄」 중 세월(Time)의 티탄. 오로닉스는 세월의 흐름을 정리하고 세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지탱하며 만물이 순환할 수 있게 한다. | |
상태 | 토벌되어 불씨로 봉납되었다. |
신권 | 불명. PV에서도 언급이 없다.
|
모티브 | 문서 참고 |
담당 12절기 | 운명의 세 티탄 중에서는 자매 중 마지막인 3월을 담당한다. 하늘의 지배권을 지닌 티탄 중 하나이며 하늘을 놓고 아퀼라와 다투는데, 오로닉스는 밤을 상징하기 때문에 3월을 '긴 밤의 달'이라고도 부른다. |
작중 개척자가 사용하는 시간을 되돌리는 힘(오로닉스의 기도)이나 특정한 장소에서 과거를 기록해놓은 이정표(오로닉스의 신상)은 시간을 관리하는 오로닉스의 권능이다. |
5.1.2. 기둥의 세 티탄
앰포리어스의 기둥이라는 명칭에 걸맞는 가장 직접적인 환경과 에너지에 관련되는 티탄들이다. 자신이 담당하는 환경이 상징하는 원소,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물과 생물, 자신이 담당하는 영역에서 파생되는 몇몇 문명적인 생산물에 대해서도 관할권을 지닌다.- 반석의 근간, 지오리오스 (Pillar of Stone, Georios)「기둥의 세 티탄」 중 대지의 티탄.모든 산맥은 한때 지오리오스 성체의 화신이었다. 그는 체격이 가장 크며, 가장 온화하고 선량한 티탄이자 인간 세상의 수호신이다.
현재는 토벌되어 불씨로써 봉납되었다.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그의 자손인 「산의 백성」과 「드로마스」역시 성격이 온화한 편이다. 다만 덩치가 원체 큰 신이어서 그런지 크기 감각이 마비되어서 창조물들의 덩치가 일반적인 생명체보다 크다고 한다. 참고로 각 티탄들의 성체를 만들어 준 장인 역시 지오리오스이다.
인간들에게 각종 장인기술과 농사법까지 전수해주었으며, 인간들의 생산력을 돕기 위해 앰포리어스의 대지에 동화되어 사람들을 도와주었다. 심지어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성격인지라 사람들이 그를 찬미해도 침묵할 뿐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사망한 상태로, 검은 물결이 들이닥칠 때 이를 막기 위해서 지형을 바꾸어가면서까지 막아내다가 두 번 다시 깨어나지 않았다고 언급된다. - 신권: 불명. PV에서도 언급이 없다. {{{#!folding[ 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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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티브: 불명.
* 담당 12절기: 앰포리어스의 12개월 역법 중에서는 4월을 담당하며 이때는 경작의 달이라고도 부른다. 각종 생산력이 오르지만 1년 중에서 가장 바쁜 달이기도 하다.
* 모티브: 불명.
* 담당 12절기: 앰포리어스의 12개월 역법 중에서는 4월을 담당하며 이때는 경작의 달이라고도 부른다. 각종 생산력이 오르지만 1년 중에서 가장 바쁜 달이기도 하다.
- 충만의 잔, 파구사 (Chalice of Plenty, Phagousa)「기둥의 세 티탄」 중 바다의 티탄.파구사는 인간 세상에서 표류하는 걸 좋아한다. 바다의 파도, 강의 격류, 연회의 술잔 속에 나타나 노래와 춤, 그리고 웃음을 가져온다.
현재는 토벌되어 불씨로써 봉납되었다.
마모리얼 천궁은 파구사의 신권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파구사의 물을 통해서 검은 물결의 오염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에 오크마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신권은 반납했지만 현재까지 창세의 소용돌이에 있는 대야 속 조수에서 그녀라고 추정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물뿐만 아니라 술을 담당하는 티탄이며, 술에서 파생되는 춤과 연회를 관장한다. 때문에 개척자에게 암브로시아를 가져오라고 닥달하는 엄청난 술꾼이다. 신권을 보유하고 있었을 때는 만취해서 해일을 일으키는 대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오리오스와는 '화해할 가능성조차 없다' 라고 하는 걸로 보아서는 매우 사이가 나쁜 앙숙이다. 지오리오스는 대지의 티탄인데다 매우 진지한 성격이지만, 파구사는 바다의 티탄일 뿐만 아니라 술과 연회를 즐기는 방탕한 티탄이기 때문에 서로 완전히 상반되는 성격이다.
- 조석의 눈, 아퀼라 (Eye of Twilight, Aquila)
<rowcolor=#FFF> 아퀼라가 눈을 뜨기 전의 모습(좌)과 눈을 뜨고 난 후(우)의 모습 「기둥의 세 티탄」 중 천공의 티탄.아퀼라가 대지를 주시하는 눈을 뜰 때 세상은 빛을 맞이한다. 아퀼라의 눈꺼풀이 내려앉을 때 세상은 어둠에 빠진다.
자신의 영토였던 천공섬이 있었으나, 검은 물결에 휩쓸려 미쳐버린 니카도르에 의해서 파괴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언급만 보면 오염된 니카도르보다 위협적인 존재로서 앰포리어스인들이 천외의 세계를 인식하고 천외 진출을 시도할 경우 선악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모조리 불태워버린다고 한다.[18]
본디 100개의 눈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빛이 닿았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눈이 멀어버렸다. 덕분에 앰포리어스는 영원한 밤에 빠진 상태이다. 시력을 완전히 잃은 것은 아닌지 현재도 앰포리어스 전체를 감시하고 있으며, 그의 권능을 통해서 사람들이 개척자 일행의 행적을 관측하기도 했다.
앰포리어스의 보물상자 탐색기는 아퀼라의 눈동자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동공이 X자 형태로 되어있다. - 신권: 불명. PV에서도 언급이 없다.
- 모티브: 그리스 신화의 아폴론. 태양과 궁술, 건축의 신이라는 점이 아퀄라의 묘사에 들어맞는 편이다. "불태운다"라는 묘사라거나 이름이 "독수리(Eagle) 자리"를 의미하는 아퀄라이다보니 그리스 신화의 이카로스 또한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100개의 눈이라는 언급 때문에 헤카톤케이레스 같은 괴물신이 연상되는 부분도 있다.
- 담당 12절기: 전반적으로 진짜 태양은 아니지만 태양을 상징하며, 6월을 담당하다보니 앰포리어스는 6월이 가장 덥다고 한다. 밤을 상징하는 오로닉스와 다투면서 하늘의 지배권을 양분하고 있기 때문에, 아퀼라가 담당하는 6월은 '긴 낮의 달'이라고도 부른다.
5.1.3. 창생의 세 티탄
다른 창조계열 티탄들이 주로 우주의 원초적인 법칙과 재료를 담당한다면, 창생의 티탄들은 흔히 '속세'라고 부르는 인류 문명의 탄생과 통치에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각각 왕좌(문명), 이성(농업), 낭만(제사)를 담당하기에 한마디로 문명신이라고 볼 수 있는 티탄들이다.- 세상의 왕좌, 케팔 (Throne of Worlds, Kephale)[19]「창생의 세 티탄」 중 부세[20]의 티탄.케팔은 신들로부터 생명을 짊어지라는 책임을 부여받았다. 그는 모든 세상을 통치하는 왕좌를 포기하고, 오직 인간을 위해 세상에 한 줄기 빛을 남겼다.
앰포리어스인들에게는 천부라고 불리며 사실상 주신으로 취급된다.
앰포리어스의 전설에 따르면 인류를 만든 창조신이며, 자신의 피로 황금의 후예들을 만들어낸 존재이다. 잠들기 전부터 인간들을 굉장히 아꼈다고 하며, 케팔이 수호하는 오크마는 현재 앰포리어스에서 유일한 안전지대다.
앰포리어스에서 모든 도시국가들이 멸망한 이후 인류 최후의 도시 오크마를 수호하고 있으며, 두 팔로 '여명 기계'라는 '인공 태양'[21]을 짊어진 상태에서 잠들어 있다. 이 때문에 검은 물결에 타락하여 인류 멸망을 노리는 다른 티탄들의 공격 목표이다. 작중에서는 니카도르가 최후의 일격을 날려 케팔과 인공태양을 파괴하여 인류의 마지막 거점을 없애려고 시도했다. - 신권: 불명. PV에서도 언급이 없다.
- 모티브: 제우스와 아틀라스라고 추정되는데, 주로 문명을 관리하고 수호하는 존재에 대한 상징성이 두드러진다. 제우스 신족과 티탄 신족이 티타노마키아로 전쟁을 벌인 사이임을 고려하면 양쪽의 신을 융합한 유일신 이미지를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제우스와 닮은 부분은 문명신의 수장이라는 대표성뿐이고, 제우스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모범적인 신으로 숭배된다. 사실상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인격신들보다는 일반적인 천부신 설화에 어울리는 설정을 지닌 티탄이다.
- 담당 12절기: 앰포리어스의 12 역법 중에서는 7월을 담당한다. 케팔은 인간들한테 마음껏 뛰어놀 자유를 부여했기 때문에 케팔을 종종 자유의 신, 7월을 자유의 달이라고 부른다.
- 분열의 가지, 세르세스 (Bough of Rift, Cerces)「창생의 세 티탄」 중 이성의 티탄.세르세스는 성스러운 거목의 형상으로 세상에 내려왔다. 인간이 자신의 곁에서 걷고, 깨어나고, 깊이 생각하고, 지식을 얻는 것을 허락했다.
지식을 담당하는 신격이다보니 농업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환경보다는 주로 학자들의 언급이나 각종 지적인 토론이 벌어지는 정원에서 언급된다.
세르세스의 상징물은 성스러운 나무이며 자연을 담당한다. 다만 환경계열 티탄들이 자신이 담당하는 영역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을 관할한다면, 세르세스는 지혜의 신답게 '정원', '농업', '나무' 같은 문명을 상징하는 식물에 관련성이 깊다. 경작을 담당하는 대지의 티탄 지오리오스와는 사이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지혜의 화원의 주인이었으나, 현재 이 곳은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 황금의 고치, 네스티아 (Chrysalis of Gold, Mnestia)「창생의 세 티탄」 중 낭만의 티탄.권속들과 함께 세상의 아름다움을 쫓아 금실을 엮어 세상의 낭만으로 직조하고, 앰포리어스의 모든 생명체에게 사랑을 전해준다.
현재는 토벌되었으며 불씨로써 봉납되었다. 네스티아의 황금실의 원래 주인이며, 이것을 물려받은 자들은 황금실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것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세르세스와는 부부 관계이다. 원래 세르세스에게 고백했다 무시당하자 낙담해 상사병으로 사망했고, 이후 인간으로 환생하여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얻은 것들을 금실로 엮어 세르세스에게 바쳤고 이를 받아들인 세르세스와 둘이서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 신권: 아글라이아에게 이양되었다. 신권을 후예에게 가장 빠르게 넘겨준 두 티탄 중 하나다.
- 모티브: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와 데메테르 등등. 사랑에 관한 일화가 있다거나, 의상공을 두고 있고, 사람들의 결혼과 인연을 관장하며 아름다운 외모를 하고 있다는 점까지 비슷하다. 다만, 아프로디테는 사랑 중 불륜과 불화 같은 요소까지 담당하는 꽤나 문란한 여신[22]이다보니, 네스티아의 현모양처 같은 인생이라던지 가정과 인연을 비호하는 부분에는 살짝 어긋난 부분이 있다.
- 담당 12절기: 9월을 담당하며 해당 기간에는 가정과 직조에 연관된 행사가 열리며 '직조의 달'이라고 부른다.
5.1.4. 재앙의 세 티탄
신화 속에서 흔히 순환 시스템이라고 분류되는 죽음, 전쟁, 변화에 연관되는 신격들이다. 대체로 부정적인 속성을 띄고 있지만, 이들이 맡고 있는 속성들은 어디까지나 우주의 순환에 필요한 요소들이다.- 천벌의 창, 니카도르 (Lance of Fury, Nikador)「재앙의 세 티탄」 중 분쟁의 티탄.그는 신들에게 선전포고하고 세상을 끝없는 분쟁에 빠트렸다. 시인의 노래에서 그의 천벌의 칼날은 일격에 천지를 쓸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군사력, 전쟁, 전투, 보호 같은 전쟁에 연관된 요소를 관장하며 티탄을 죽이는 티탄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한 전사이다. 다만, 검은 물결에 휩쓸려 타락한 이후에는 인류의 가장 큰 적대세력이 되었다.
- 어둠의 손, 타나토스 (Hand of Shadow, Thanatos)「재앙의 세 티탄」 중 죽음의 티탄.수많은 영혼들이 안식처를 찾지 못할 때 저승의 강의 조수가 대지를 뒤덮고, 타나토스가 배를 몰고 와 그들을 내세로 인도한다.
죽은 자를 인도하는 신으로[23] 죽음의 영역에 존재하기에 실제로는 그의 모습을 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현재 앰포리어스 대부분이 밤의 세계에 빠지고 죽음이 만연하면서 타나토스의 힘이 매우 강력해졌다고 언급된다.
사실 카스토리스와는 악연이 있는데, 그녀가 태어날 때 그녀의 반쪽을 가져간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나이어스가 소멸할 때 그에게 타나토스의 행방을 묻기도 했다.
- 변화의 동전, 자그레우스 (Coin of Whimsy, Zagreus)「재앙의 세 티탄」 중 계략의 티탄.자그레우스는 신의 직책을 이행하려는 마음이 없다. 그는 신들의 길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신들을 농락하며 갖가지 혼란과 무질서를 창조하는 것을 즐긴다.
현재는 토벌되어 불씨로써 봉납되었다.
성격상 그를 믿는 신도들도 존재하지 않으며, 제단과 신전도 없다고 한다. 신으로 대접을 받을 때보다는 오히려 도둑놈이나 사기꾼을 의미하는 부정적인 개념으로 사용되는 티탄이다. 그럼에도 그가 티탄으로서 섬겨지는 이유는 자그레우스가 가져오는 변칙성이 문제를 타파하는데 도움을 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인게임에서도 평가가 상당히 안 좋은 티탄인데, 그가 담당하는 퍼즐인 바르톨로스 잡기, 자그레우스 손으로 동전모으기 컨텐츠가 상당히 귀찮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 신권: 스토리 중 아글라이아가 도둑 유령 바르톨로스에게 사이퍼를 찾아 반신으로서의 신권을 이행하라는 말을 전해달라는 것으로 보아 현재 신권은 사이퍼에게 이양된 것으로 보인다.
- 모티브: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 도둑의 신이면서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헤르메스는 상업의 신이기도 하기 때문에 기믹 구현이 "동전" 모으기인 점도 연관성이 깊다. 더불어 장난의 신이기도 하다.
- 담당 12절기: 자그레우스가 담당하는 12월은 기연의 달이라고 부르며 여러 가지 괴랄한 특징이 많다. 자그레우스가 담당하는 행운과 불운이 모두 강화되고, 음모, 계략, 도둑질, 암살이 자주 일어나며 치안이 악화된다. 게다가 날짜마저 확실하지 않아서 1년의 마지막 날에 윤일이 발생하면 그날 뜨는 달을 '붉은 달', 윤일이 없다면 마지막 날은 '금빛 달'이라고 부른다.
진실의 사자와 대화하다가 나오는 이야기를 예시로 들면 더 괴랄하다. 12월에 돈을 빌린 뒤 "월말에 갚겠다"라고 말하면, 자그레우스의 12월인 만큼 그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 계약의 달 2월이 와서 심판을 요청해도 "월말"이라고만 했지 언제인지 이야기하지 않았기에 심판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5.2. 13번째
앰포리어스에서 공식적으로 신앙받는 티탄은 12명이지만, 유일한 진짜 신이자 13번째 티탄의 존재에 대한 암시를 서적에서 찾아볼 수 있다.5.3. 신탁과 예언
작중 서적을 읽어보면 티탄들의 신탁, 예언들은 실제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닌 고도의 계산 결과로 묘사된다.- 파시테아 임무에서는 티탄이 보여주는 운명론에 대한 굉장히 인간찬가적인 비판이 나온다. 파시테아는 오로닉스의 신관들이 거짓된 예언을 공표하기 위해 표면적인 얼굴 마담으로 내세우는 어린 소녀였다. 파시테아의 어머니는 굶주림을 피하기 위해서 그녀를 신관들한테 팔아넘겼다. 파시테아는 평생 가짜 신탁을 지어내는 신관들의 꼭두각시로서 이용당하며 거짓된 예언을 해야했다. 그러다가 파시테아는 도시의 멸망 직전에 무너진 신전에 갇힌 상태에서 딱 한번 왜곡이 아닌 진짜 오로닉스의 예언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모두의 죽음과 멸망'이라는 신탁이었다.
- 결국 파시테아의 인생은 부패한 신관들이 꾸며내는 거짓말을 전달하더라도, 위대한 티탄이 말하는 진실을 전달하더라도, 끔찍한 말을 하기 위해서 태어난 자신의 인생에 대한 비참함을 느끼고 미쳐버릴 것만 같아져 독초를 삼키고 무너진 신전 속에서 죽음을 기다린다.
- 하지만, 그때 오로닉스의 백성들이 파시테아를 구출하러 왔다. 백성들은 살고 싶다는 열망을 담아서 티탄의 신탁을 물어본다. 파시테아는 티탄의 예언을 따르면 죽음만이 기다리는 백성들을 못 본 채 할 수 없었다. 결국 파시테아는 '오로닉스께선 위대한 도시 오크마로 백성들을 이끌었다' 라는 가짜 신탁을 내려서 백성들을 살린다. 그리고 파시테아는 이후 임무에서 개척자와 함께 오로닉스의 신전을 다시 보러간다. 그때 파시테아는 평생 동안 자신을 신관들의 거짓말을 위해서 살도록 만들었다고 원망했던 어머니가 신전이 무너진 그날 파시테아를 구출해야 한다고 백성들을 선동하는 과거의 환상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여러모로 부질없는 운명론에 매달리는 인간들의 욕심,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인 티탄의 계산으로도 자신의 삶에 대한 의미를 찾지못한 파시테아가 다른 '생명'을 살린다는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을 그려내는 인간찬가 스토리다.
6. 여담
- 에이언즈처럼 티탄들 또한 저마다 인간형, 괴수형, 기계장치 등 매우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다. 비교적 인간에 가까운 모습을 한 케팔부터, 인간에 의해 사실상 개조된 탓에 거신병과 괴조가 섞인 듯한 모습을 하게 된 니카도르, 거대한 눈의 형태를 띈 오로닉스, 드래곤을 연상시키는 타나토스, 그리고 앰포리어스의 천외 진출을 막고있다는 설정에 걸맞게 마치 감시장치나 위성병기같은 형상을 한 아퀼라가 그 예시다. 다만 티탄들은 본래 실체가 없으며,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신체(神體)는 어디까지나 지오리오스가 만들어 준 것이다.
[1] 심지어 이건 엄연히 같은 티탄인 니카도르의 발언인 만큼 신뢰성 역시 절대적이다.[2] 심지어 니카도르는 작중에서 티탄을 죽이는 티탄으로까지 불리기 때문에 무력이 약한 티탄도 아닐 것이다.[3] 종언의 율자 제외. 종언의 율자는 조건부로 따지면 에이언즈에 필적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 존재다.[4] 자그레우스의 손을 조종할 때 엉뚱한 곳으로 펀치를 날려 부딪히면 마치 비웃듯는 듯한 웃음소리가 나오는데 이는 시뮬레이션 우주에서 아하가 등장할 때마다 나오는 웃음소리와 거의 유사하다.[5] 처우는 풍요의 약사와 비슷한 점이 다소 있으나 풍요만큼 활동적이지 않으며 신성의 유사점이 전혀없다.[6] 별무리 기행 PV 에서의 언급이 "고주망태가 된 선원의 모습을 보아라"[7] 언급되는 에이언즈 중 신성적으로 대입되는 존재는 없으나 세상을 부감하는 눈은 질서의 에나, 문답무용식 처리 방법은 수렵의 란에 가깝다.[8] 작품 외적으론 본편의 에이언즈 보다는 원신의 천리같다는 평이 많다. 그외 하늘을 막았다는 설정은 아케론 pv에서 언급되는 호세조도 중 하나인 텐과도 유사하다.[9] 인간성이 없어서인지 이성적이다 못해 괴랄한 선택을 하기도 해서 반지성주의인 신비의 미토스와 유사한 면도 있다.[10] 예언의 때를 기다리며 잠든 케팔과 종말의 미래에서 과거로 예언을 보내는 테르미누스가 유사한 편. 다만 예언은 케팔이 한것인지 의문점이 있다.[11] 심지어 야누소폴리스에서 곳곳에 설치된 장치를 통해 오로닉스의 힘을 사용할 때 오로닉스가 고통스러워하는 소리를 카스토리스가 알아듣는 장면이 나오는 등, 평범하게 힘만 써먹고 끝나는 게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12] 개척자가 특별한 케이스일 수도 있으나, 트리비의 영창을 잠시 본 것만으로 금방 습득해서 오로닉스의 힘을 일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13] 이 6명의 티탄은 태고의 송가 PV에서 등장한 티탄들이다.[14] 다만 오로닉스는 기도라는 명목으로 착취를 많이 당하여 인간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는 있다.[15] 로마 달력의 영향을 받은 현재 보편적인 태양력에서 1월 January 라는 단어 자체가 우주의 시초를 상징하는 야누스의 달이라는 뜻이다.[16] 그리스 신화의 아테나는 처녀성, 전쟁, 승리 같은 속세의 개념에 많이 관여하며 저울이 아닌 칼과 방패를 들고 있다.[17] 단항 삼격[18] 천공섬(셀레스티아)에 살았다든가 문명을 통제하려는 모습 때문에 원신의 천리의 주관자와 비슷하다는 감상이 많다.[19] 국문에서는 Ke / Phale의 2음절로 취급되어 케팔로 부르지만 일어에서는 Ke / Phal / Le 로 3음절 취급되어 케팔레라고 부른다.[20] 붕괴 3rd의 과거의 낙원에 나오는 후카의 '부세'의 각인과 의미가 다르며, 세상을 짊어진다는 뜻이다.[21] 앰포리어스의 진짜 태양은 검은 물결의 영향으로 뜨지 않게 되었다고 언급된다.[22] 다만, 사랑 자체를 우주의 근본으로 보는 신화적 관점에서는 아프로디테가 남편을 버려두고 불륜과 싸움을 일으키고 다니는 속성을 에로스의 예시처럼 자연적 혼돈의 특성을 나타내는 행동이라고 해석한다던지, 수메르 신화의 이스타로트와 동일시하여 남자들을 마음대로 노리개로 삼는 강력한 여성군주 제도의 비유라는 해석도 있다. 물론, 아직은 네스티아와는 안 맞는 묘사.[23] 야누스와의 계약을 통해서 망자의 영혼을 인도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