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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8-20 22:29:21

퇴마물


1. 개요2. 클리셰
2.1. 퇴마사2.2. 빙의자2.3. 악한 존재2.4. 신의 간접적 개입
3. 관련 작품
3.1. 영화/극장개봉작3.2. 드라마3.3. 게임3.4. 만화/애니메이션3.5. 라이트 노벨3.6. 예능

1. 개요

퇴마물(退物/exorcism genre)이란 퇴마가 메인주제가 되는 작품군을 뜻한다.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대부분의 작품은 공포물이고 오컬트다크 판타지와 연관이 있다. 대개는 종교를 소재로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 불교무속, 신토, 가톨릭 등이 창작물에서 많이 등장하지만, 아예 종교 의식을 통하지 않는 퇴마를 그리는 작품들도 역시 여럿 존재한다.

한자어라서 오래된 용어처럼 보이지만, 동양 전통문헌(조선왕조실록, 불교 서적, 무속 전통 등)과 현대의 국어사전에도 이 페이지에서 다루는 의미의 '퇴마'라는 단어는 등장하지 않는다. 전통적으로는, 구마(驅魔), 축귀(逐鬼)/축사(逐邪), 벽사 (辟邪) 등을 써왔고, 그래서 천주교에는 '구마의식, 구마사제' 같은 용어와 호칭이 조선시대 도입때부터 남아 존재한다. '퇴마(退魔)'라는 한자 조어는 1969년 일본의 소설가 토요타 아리츠네(豊田 有恒)가 자신의 SF/전설 소설 《퇴마전기(退魔伝記)》를 쓰면서 처음 만들어낸 신조어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일본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사용되었다.

그 영향을 받아 대한민국에는 1993년 PC통신 하이텔에서 연재가 시작되어 1994년 출간된 이우혁 작가의 소설 퇴마록이 소설의 흥행은 물론 영화화 등 폭발적인 흥행을 거두면서, 대중의 인식에 '퇴마'란 악령의 퇴치를 뜻하는 개념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러나, 다시 강조하지만 일본식 조어이자 국내에서는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서브컬처의 개념이기 때문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여전히 퇴마는 이 페이지에서 다루는 뜻이 아니라, '말의 죽음'을 뜻하는 단어로만 등재되어 있다.

2. 클리셰

2.1. 퇴마사

악을 퇴마하는 집단 혹은 개인으로 대부분 종교인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에서는 한국 민족 종교인 무속이 최근 자주 등장하는 편이며, 무당과 무당을 보조하는 화랭이가 주연으로 악과 싸운다. 무당의 경우 몸주신의 보호를 받아 퇴마를 집행하며, 액션신이 필요할 경우 신칼이나 무당방울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무속이 귀신을 다루는 주 정서가 퇴마가 아닌 달래기인 탓에 귀신과의 교감도 자주 등장한다.

가톨릭일 경우 교황청의 명령으로 움직이는 구마사제들이 엑소시즘을 집전한다. 가장 흔히 알려진 행위는 주님의 기도를 외우며 빙의자에게 십자가를 들어 보여주는 것과 성수 뿌리기. 액션이 강조된다면 각종 의식과 종교적인 절차를 거친 총이나 검, 심지어는 맨주먹으로 상대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승려, 음양사, 무녀가 퇴마를 하며[1] 아예 종교를 가리지 않고 여러 의식들을 적재적소에 맞게 사용하는 퇴마사가 등장한다.

2.2. 빙의자

악마나 악령에게 빙의된 피해자. 제정신과 빙의된 상태를 오락가락하며 구마사제에게 혼란을 준다. 점점 상태가 악화되면 다소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사제를 물리적,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것이 특징.

2.3. 악한 존재

보통 피해자에게 빙의한 악한 존재들이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며 이들을 구마하는 것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악마나 악령이 주로 그 정체이며, 만일 악마라면 높은 확률로 루시퍼가 등장한다. 솔로몬의 72악마도 자주 등장하는 편. 다른 종교가 바탕이 된다면 요괴귀신도 적잖이 쓰인다.

작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빙의자에게 들러붙어있기도 하고, 실체화하여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들에게 산제물을 바치는 장면도 자주 나오는 클리셰다.

2.4. 신의 간접적 개입

기독교 계열 퇴마물에서 신은 은은하게 등장해야함

주로 기독교 퇴마물에서 쓰이는 클리셰로, 퇴마의식 중 위기에 처한 사제나 목사 등을 주변 환경을 통해 간접적으로 개입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신이 직접 과시하듯이 개입하면 그것은 진짜 신이 아니라 악마가 변장한 것이라는 성경의 언급도 있을 만큼 역사성도 있는 정석적인 플롯이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작품들에서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이런 클리셰가 활용된 대표적 사례로는 영화 검은 사제들, 게임 FAITH: The Unholy Trinity 등이 있다.

3. 관련 작품

3.1. 영화/극장개봉작

3.2. 드라마

3.3. 게임

3.4. 만화/애니메이션

3.5. 라이트 노벨

3.6. 예능


[1] 이 경우 장비는 염주, 부적, 활과 화살, 고헤이 등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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