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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15:23:07

톱을 노려라2!

역대 애니메이션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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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상 - 패키지 부문
제9회
(2004년)
제10회
(2005년)
제11회
(2006년)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파이널
톱을 노려라2! 린의 날개
톱을 노려라2! (2004~2006)
トップをねら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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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거대로봇, SF
원작 가이낙스
애니메이션 제작
원안 츠루마키 카즈야
감독
감수 안노 히데아키
각본 에노키도 요지
캐릭터 디자인 사다모토 요시유키
버스터머신 디자인 이즈나 요시츠네(いづなよしつね)
퓨처 비주얼 OKAMA
메카닉 디자인 이시가키 준야(石垣純哉)
코야마 시게토(コヤマシゲト)
撫荒武吉
미술 감독 카토 토모노리(加藤朋則)1~3화
카토 히로시(加藤 浩)4~6화
미술 감수 타케다 유스케1~3화
색채 설계 타카보시 하루미(高星晴美)
디지털 디렉터 마스오 쇼이치
촬영 감독 타자와 지로(田沢次郎)
3D 감독 나스 신지(那須信司)
편집 히다 아야(肥田 文)
음악 타나카 코헤이
음악 제작 빅터 엔터테인먼트
음향 감독 나카노 토오루(なかのとおる)
효과 노구치 토오루(野口 透)
프로듀서 타케다 야스히로(武田康廣)
쿠니사키 히사노리(国崎久徳)
사사키 시로(佐々木史朗)
야스다 타케시(安田 猛)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사토 히로키(佐藤裕紀)
제작 TOP2 위원회
공개 기간 2004. 11. 26. ~ 2006. 08. 25.
편당 러닝타임 27분
화수 6화
시청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1]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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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
4.1. 플라타니티4.2. 군인4.3. 민간인
5. 설정
5.1. 버스터머신
6. 주제가
6.1. OP6.2. ED
7. 회차 목록8. 각 화 참여 원화 애니메이터9. 평가10. 캐릭터 디자이너의 혐한 논란11. 기타

[clearfix]

1. 개요

가이낙스에서 2004년부터 발매한 톱을 노려라!의 정식 후속작 OVA 애니메이션. 부제는 다이버스터, 즉 《톱을 노려라2!: 다이버스터》이다. 영제는 Aim for the Top2! DIEBUSTER. 감독은 츠루마키 카즈야.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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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작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에 시청자들은 제목만 이어받은 별개 작품으로 여겼으나. 3화부터 이야기가 심상치 않은 떡밥을 뿌리더니, 이후 전개에 따라 톱을 노려라2!의 세계관은 건버스터 세계관으로부터 1만 2천년 이후의 세계라는 것이 밝혀진다.[2] 톱을 노려라2! 의 우주괴수는 사실 진화한 버스터 머신들이었고, 버스터 머신들이라 불리는 것들은 전작의 건버스터와 비교하면 민망할 정도로 무력한 것들이었다. 1화의 우주괴수도 사실은 노노를 회수하려던 버스터 머신이었던 것.

결국 5화에서는 과거 뇌왕성 궤도에서 엑셀리온을 자폭시켜 전멸시켰던 진짜 "우주괴수" 중 한 마리가 살아남아 최강최악의 우주괴수인 "엑제리오 변동 중력원"이 되어 지구를 노리기 시작하고, 1만 2천년 후의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하지만 끝내 노노와 라르크는 전작의 정신이었던 노력과 근성을 통해 우주괴수를 격퇴한다. 그러나 노노는 안타깝게도 기다리던 노노리리를 만나진 못한 채, 그녀가 돌아올 지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노출되기 시작한 특이점[3]을 들고 다른 차원의 우주로 사라진다. 그리고 몇 년 후 성인이 된 라르크는 지구에서 전설적인 두 명의 영웅의 귀환을 맞이하게 된다. 전편의 엔딩곡인 <시간의 강을 건너서(時の河を越えて)>를 편곡한 <떠나는 새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立つ鳥跡を濁さず)>가 최종화 엔딩을 장식하는 장면은 이 애니메이션의 하이라이트다.

사실, 극의 전체가 전작을 꼬아놓은 것에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전편을 더 선호하는 팬이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만한 애니임에 틀림없다. 우주 괴수가 사실 버스터 머신이었고, 또 한 명의 주인공인 라르크는 의도적으로 전작의 정신인 열혈과 근성을 부정하는 등 전작에서 의도적으로 대비되는 점들이 많다. 그러나 작중 스토리를 뒤집어서 생각해볼만한 설정 등을 DVD 부록 등으로만 제공해서 이것을 보지 못한 사람도 부지기수인 점이 꽤 안타까운 점.

엔딩만큼은 정말 전작에 대한 헌사와 같은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초반부의 바뀐 분위기와 설정을 접할 수 없었던 탓에 최종화 전까지 전작의 명성에 기대어 관련없는 이야기로 오해 하였으나 그들 중에서도 엔딩에 가서는 "전작을 위한 완벽한 결말"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을 정도. 각본가는 전작과의 연결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6화부터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시나리오를 짰다고 한다.

3. 특징

가이낙스 20주년작이며 안노 히데아키가 만든 톱을 노려라!(1988년)의 정식 후속작이다. 2004년에 1화가 발매된 이후 2006년 6화로 마무리되었다. 제작진은 프리크리에서 이어지고 있다. 기획은 야마가 히로유키. 감독은 츠루마키 카즈야. 캐릭터 디자인은 사다모토 요시유키.[4] 각본은 에노키도 요지[5]이며, 음악 담당은 타나카 코헤이.

아무튼 중요한 점은 톱을 노려라 1편과 비교하였을 때 바뀐 제작진 만큼이나 극의 분위기가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제작진이 의도한 것으로, 전작과는 의도적으로 대칭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 톱을 노려라의 분위기를 기대하고 본다면 이질감을 느낄 정도로 다르다. 또 한가지 특징은 이면의 설정이 많다는 것. 절대로 애니메이션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설정이 널려있으며, 철저하게 설정을 파고드는 오타쿠를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우주 파일럿이 되고자 하는 소녀 노노의 이야기로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지만, 전작처럼 후반인 4화, 즉 톱을 노려라에서 건버스터가 처음으로 활약했던 화부터 이야기가 진지해지기 시작하며 상당히 멋지게 끝난다. 스토리도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고 특히 결말에 가서는 왜 이 작품이 톱을 노려라의 후속작인지를 알게 해주며 전작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겨준다.

1편과 달리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미숙함'과 그 '미숙함'을 일깨우는 '열혈'이라는 구도가 강조되어 있는 게[6] 특징이며 주제면에서는 프리크리랑 맥이 닿아있는 부분도 있다.

1편도 그랬지만 2편 역시 결말이 엄청나다라고들 평하는 듯. 자세한 건 후술.

작화가 굉장한 애니로 가히 가이낙스 멤버 총출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이낙스의 1세대와 2세대 멤버가 전부 모인 작품이다. 이 멤버 중 1세대 멤버가 물러나고 2세대 멤버가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만들게 되어 두 작품이 유사한 점이 많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선정성 수위가 상당히 높은 편. 1화에서부터 노노의 판치라가 대놓고 여러 번 나오며, 전투 씬에서 노노가 상의를 찢어버리고 맨가슴과 유두가 노출되는 장면까지 나온다.[7]

4. 등장인물

4.1. 플라타니티

파일:Saapesotaiso.png
* 서펜타인 자매 - 언니의 이름은 피아제(CV : 코바야시 사나에), 동생의 이름은 르쿠르트(CV : 마츠오카 유키). 팔레트 스왑 쌍둥이 자매로 톱레스 전체의 지도자적인 존재이다. 군·관에 뻗어있는 비밀 서클 '뱀의 연못'의 주재자이기도 하다. 2명이서 함께 행동하여 톱레스의 능력을 발휘한다. 기체도 두 명이 함께 탑승하는 카란두(42). 자신들은 영원한 톱레스를 추구한다고 하며, 타이탄에서 뭔가 수상한 실험을 하는 중. 자칭 18세지만 실제로 연령은 20살이 넘었으며, 타이탄 게를 먹는 생체실험에 가까운 행동으로 신체나이는 훨씬 더 먹었다. 전신화장으로 숨기고 있지만, 작중에 클로즈업 된 장면을 보면 피부에 주름이 가득하다. 이 사실을 알아낸 카시오는 바로 변방으로 좌천될 정도.
결국 타이탄 변동중력원을 영원한 톱레스라고 판단하고 되살려낸다. 이때 니콜라스는 그녀들이 즐겨먹던, 그리고 자신에게까지 먹였던 수상한 고기가 타이탄 변동중력원의 고기였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녀들이 되살려낸 타이탄 변동중력원은 톱레스가 아니라 진짜 우주괴수였다. 쌍둥이는 타이탄 변동중력원에게 도움을 요구했으나 변동중력원의 빔에 한방에 산화한다.
그야말로 성장을 거부하는 아이를 상징하는 캐릭터. 심지어 니콜라스 역시 부정적이긴 해도 결국 성장했지만, 이들은 억지로 성장을 거부하다가 최후를 맞은 것이다.
파일:Ruu.png
* 루우 슨(CV : 카이다 유코) - 마그노리아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카토르반느(89)의 파일럿. 약간의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계이며 이름의 뜻은 아스파라거스. 타이탄 변동중력원과의 전투가 끝난 후, 6화에서 라르크를 포함한 다른 톱레스와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엑제리오 변동 중력원과의 결전에 참전했다.
파일:Nyan.png
* 니얀 누크 챰(CV : 혼나 요코) - 금성 다링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트란시스(36)의 파일럿. 대학을 월반으로 입학한 수재. 경쟁심이 강하여 라르크가 정상을 지키는 것은 노노가 우주괴수를 부르기 때문이라는 악담을 하기도 했다. 타이탄 변동중력원과의 전투에서 빔을 맞고 서펜타인 자매와 함께 전사했다. 베트남계이며 이름의 뜻은 용안(과일)
파일:Shitoroso.png
* 시트론 리모네(CV : 코바야시 유우) - 다링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소와산트(60)의 파일럿. 라르크를 우등생이라고 부르며 라이벌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프랑스계이며 이름의 뜻은 레몬.
파일:Gouya.png
* 고야 레이시(CV : 사사키 노조무) - 다링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반두(22)의 파일럿. 무뚝뚝하고 성실하다. 사실 야한 것을 좋아하는 그 나이대의 평범한 소년이라는 뒷설정이 있다. 일본계이며 이름의 뜻은 bitter melon.
파일:Guruka.png
* 그루카 쿠쿠시스(CV : 코바야시 케이) - 링그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카토르반세(87)의 파일럿. 남성. 파일럿들중 가장 어리다. 니얀이 격추되었을 때 폭주하여 타이탄 변동중력원에게 토성의 위성 하이페리온을 때려박는 버스터 암석떨구기를 시전하려다가 사망. 인도계이며 이름의 뜻은 오이.
파일:Pashika.png
* 파시카 페시카 펠시쿰(CV : 이토 시즈카) - 미이메이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소완테안(61)의 파일럿. 평소에는 느긋한 아가씨. 폭주하는 그루카를 말리려다가 휘말려 전사. 이탈리아계이며 이름의 뜻은 복숭아.
파일:Katofueru.png
* 카토펠 파타타(CV : 소노베 요시노리) - 미이메이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산칸상크(55)의 파일럿. 골목대장 타입이며 뚱뚱한 편이지만 스포츠 만능. 로이와 사이가 좋다. 스페인계이며 이름의 뜻은 감자.
파일:Roi.png
* 로이 어니언(CV : 스야마 아키오) - 미이메이 기지 소속, 버스터머신 산칸트(50)의 파일럿. 제벌의 후계자인 도련님. 카토펠과 사이가 좋다. 타이탄 변동중력원과의 싸움에서 전사했다. 한국계이며 이름의 뜻은 양파.

4.2. 군인

4.3. 민간인

5. 설정

5.1. 버스터머신

버스터 머신의 명칭은 불어식 숫자 표기에서 따왔다.[8] 문제는 불어 발음을 일본식으로 발음하다 보니 상당한 이질감이 생겨버렸다. 이에 따라 본 문단은 톱2의 정식 DVD수입사인 노바미디어의 기준에 따라 불어 발음에 가까운 한국어 표기로 작성하였다.관련자료
,(따옴표) 옆에 프랑스어 한글 표기법에 따른 표기를 병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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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제가

6.1. OP

OP
Groovin' Magic
TV ver.
Full ver.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노래 ROUND TABLE featuring Nino
연주
작사 이토 리에코(伊藤利恵子)
작곡
편곡 ROUND TABLE
사쿠라이 야스시(桜井康史)
스트링스 편곡 미야가와 단(宮川 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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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연출 마사유키
작화감독 사다모토 요시유키
원화 하야시 아케미, 시바타 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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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가사)

(원어 가사)
(원어 발음)
(한국어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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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ED

ED
星屑涙
별빛 눈물
TV ver.
Full ver.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노래 ACKO
작사
작곡 나가이 루이(永井ルイ)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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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엔딩 일러스트 OK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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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회차 목록

<rowcolor=#373a3c,#dddddd> 회차 제목 콘티 연출 작화감독 발매일
<rowcolor=#373a3c,#dddddd> 캐릭터 메카
제1화 お姉さまと呼ばせてください!
언니라고 부르게 해주세요!
히구치 신지 오오츠카 마사히코 사다모토 요시유키
시바타 유카
스시오 2004.11.26.
제2화 お姉さまなんかになりたくない
언니같이 되고싶지 않아!
이쿠하라 쿠니히코 나카야마 카츠이치 니시고리 아츠시 쿠보타 치카시 2005.02.24.
제3화 トップレスなんか大嫌い
톱레스 정말 싫어
히라마츠 타다시 하야시 아케미 아비루 타다시
(阿蒜晃士)
2005.06.24.
제4화 復活!! 伝説のバスターマシン!
부활!! 전설의 버스터머신!
안노 히데아키 오오츠카 마사히코 시바타 유카 이마이시 히로유키 2005.10.28.
제5화 星を動かすもの
별을 움직이는 자
마사유키 니시고리 아츠시 니시고리 아츠시 스시오 2006.03.24.
제6화 あなたの人生の物語
당신의 인생 이야기
안노 히데아키
히라마츠 타다시
스시오
츠루마키 카즈야
츠루마키 카즈야 시바타 유카[10] 2006.08.25.

8. 각 화 참여 원화 애니메이터

가이낙스 작품 중에서도 실력있는 애니메이터가 많이 참가한 작품이다. 콘티, 연출, 작화감독은 회차목록 참조.

9. 평가

전작이 워낙 대단한 명성을 가지고 있었던데다 전작과 분위기가 너무나 달라서 OVA가 발매 중인 당시에는 싫어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11] 판매량도 권당 8600장으로 지금와서 보면 썩 괜찮아보이지만 당시에는 DVD가 정말 많이 팔리던 시절로 어지간한 히트작은 1만~2만까지도 찍었다는 점에서는 그렇게까지 히트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완결 이후에는 전작에 대한 오마쥬 요소나 작품 전체의 주제 같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재조명을 받아 이제는 완전히 톱을 노려라 시리즈의 작품 중 하나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야후 재팬 무비 기준 5점 만점에 4점, 아마존 기준 5점 만점에 4.6점 등 일본이나 한국, 중국에선 전반적으로 평이 좋다.

로봇의 디자인이 가이낙스답게 좀많이 독특하다. 하지만 타 가이낙스 작품들과는 다르게 그리 멋지지 않다는 게 중론. 특히 전작에서 보여준 버스터 머신 특유의 묵직하고 거대하며 넘사벽으로 강한 느낌이 안들고 오히려 계속 구른다. 같은 버스터머신 시리즈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 물론 1만년이 지난 미래이기 때문에 오히려 버스터머신이라는 이름을 계속 쓰는 게 신기할 정도이긴 하다. 뭐 사람 취향은 제각각이라 이쪽 로봇이 1보다 더 좋다는 사람도 꽤 있다.

액션은 호평이다. 2000년대 들어서 보기 힘들어진 오랜만에 보는 슈퍼로봇스러운 전투이기에 고전 팬들에게도 어느정도 어필할 수 있었다. 특히 4화와 6화에는 전작의 인연으로 안노 히데아키가 참여했으며 뛰어난 전투씬을 보여준다. 이게 나올 당시엔 리얼계 작화가 유행하던 시기라 이런 카툰 식에 동화를 많이 쓰지 않은 작품은 오히려 생소하게 여겨져서 상당히 안 좋은 여론이 있었는데 천원돌파 그렌라간트리거의 애니메이션이 성공하면서 재조명이 이루어져 지금은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트리거 애니와 만든 사람들이 똑같아서 정말로 다를 바가 없다. 이후 이 제작진에서 안노 히데아키 등 선배들이 빠지고 후배만 모여서 천원돌파 그렌라간을 만들게 된다.

이렇게 여러 부분에서 호불호는 좀 갈리더라도 보통 결말만큼은 호평받는다. 전작의 1만 2천년을 건너 지구로 돌아온 두 영웅들을 반겨주는 연출은 지금은 전설이 된 전작에 대한 헌사와 함께 그때의 향수, 감동을 다시금 불러일으켜 주었다. 특히 이때 작화, 음악의 포텐이 같이 터지기에 전작의 팬이라면 특히 뭉클할 수 있겠다.

몇몇 사람들에게선 숨은 명작으로 꼽히고 전작과 완전히 다른 세계관과 분위기를 가졌지만 전작하고 부드럽게 이어진다는 점을 호평하는 사람들이 소수 있다. 코다카 카즈타카슈퍼 단간론파 2는 이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하며 미즈카미 사토시도 자신의 작풍에 큰 영향을 준 작품으로 꼽았으며 자신이 만든 애니메이션 플래닛 위드는 이 작품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하다. 사이토 켄고는 이 작품을 보고 애니메이터가 되었다고 한다.

다만 작품에 깔리는 감성이 동양적인 것도 있고 서양에선 이 애니를 평범한 미소녀 애니로 여기기 때문에 평이 좋지 않다. 잘 만들긴 했으나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호불호가 강한 작품이다.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가 호평했다. #

10. 캐릭터 디자이너의 혐한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사다모토 요시유키/혐한 논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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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타



[1] 국내 정식발매 DVD 기준.[2] 결말부에서 전작의 두 주인공들이 귀환하는걸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전작 주인공들이 혜성처럼 내려오는 장면을 보여주며 끝났으니 사실상 이어지는 이야기나 다름 없는 것이다. 등장인물은 다 다르지만. 시간대를 보면 1편 최후의 작전-> 1만2천년-> 2편 -> 1편 엔딩장면 순으로 이어진다.[3] 완전히 노출되는 순간 빅뱅이 일어난다고 한다.[4] 다만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워낙 그리는 게 느린 애니메이터라 본편 작화는 대부분 시바타 유카가 담당했다.[5] 소녀혁명 우테나 등으로 유명하며, 상징적이고도 상당히 치밀한 각본을 쓰기로 유명하다. 본작에서도 겉으로 보기에는 쉬운 이야기이지만, 뒤로는 상당히 깊게 팔만한 이야기를 썼다.[6] 전작의 열혈을 담당하는 노리코가 계속 성장해간다면 2편의 열혈을 담당하는 노노는 소소하게 변화가 있지만 일관적이다. 반대로 카즈미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라르크는 극이 진행되면서 매우 두드러지게 변화해간다.[7] 전작인 1편의 6화 마지막에서 노리코가 상의를 찢어버리던 장면의 오마주이다.[8] 다만 톱을 노려라에서 이치고, 니고, 산고 라고 불리는 것을 봐선 0번대 기체들은 일본어로 표기하는 것으로 보인다.[9] 작품 내에서 설정되어있는 초능력, 사춘기 이전의 어린아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지만 대다수는 연필을 굴리거나 내일 날씨를 예측하는 정도이지만, 엄청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은 우주전함을 조종할 수도 있고, 그러한 재능을 보이는 톱레스들은 버스터 머신을 조종한다. 즉 파일럿의 역랑에 따라 먼치킨적인 파워를 보일 수 있다는 것.[10] 시바타 유카 말에 따르면 마지막 화는 조연만 자신이 그리고 주연 캐릭터는 츠루마키 카즈야가 작화감독을 했다고 한다.[11] 그러나 사실 전작도 1,2 화만 보면 만만치 않은 작품이었다. 사실 톱2는 그림체만 다르지 1과 비슷하게 만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