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탐식자 크릭시스 | ||||
영문명 | Kryxis the Voracious | ||||
카드 세트 |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악마사냥꾼 | ||||
종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4 | 공격력 | 7 | 생명력 | 7 |
효과 | 전투의 함성: 내 손에 있는 카드를 모두 버립니다. 죽음의 메아리: 카드를 3장 뽑습니다. | ||||
플레이버 텍스트 | 간헐적 단식도 시도해 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Tried intermittent fasting. It didn't stick.) |
소환 시 음악은 레벤드레스 음악의 47분 57초 부분을 어레인지했다.
2. 상세
하스스톤 확장팩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의 악마사냥꾼 전설 카드. 핏빛 심연 밑에 비축된 령을 감지하곤 령을 모두 집어삼키러 온 포식자 탐식자 크릭시스다.3. 평가
3.1. 출시 전
4코 7/7이라는 얼굴 없는 화염투사를 연상케하는 강력한 오버스탯과 3드로우까지 있어 어그로/죽메 악사의 템포를 책임질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전투의 함성으로 패를 전부 버리는 강력한 패널티가 있긴 하나 어그로 악사같이 빠르게 패를 털어버릴 수 있는 덱이라면 크게 의미 없는 패널티이고 오히려 죽메로 3드로우를 추가로 보는 패 순환 카드의 역할까지 해줄 수 있다. 죽메 악사에서는 가시덩굴 야수조련사나 죽음예언자 블랙쏜 효과로 소환해서 전함 패널티 없이 오버스탯과 죽메 효과만 볼 수 있다. 죽메 악사 또한 마트료시카 죽메 효과 덕에 패가 빠르게 마르는 편인 것은 덤.3.2. 출시 후
악마사냥꾼이 완전히 죽어버리며 쓰이기는커녕 임프 흑마는 4턴에 9/9 이상의 임프를 뽑고 도적은 30공 칼을 차는 메타에 4코 7/7을 어디에 쓰냐며 웃음벨 취급이나 받고 있다. 그나마 죽메 악사에서 조련사나 죽음예언자 블랙쏜으로 꺼내는 용도로 쓰는 게 전부. 과거 얼굴 없는 화염투사가 4코 7/7에 과부하 2라는 페널티가 달렸는데도 흉악한 OP 카드 취급 받은 걸 생각하면, 3드로라는 보험까지 달아줬는데도 구린 취급 받는 이 카드를 통해 파워 인플레를 체감할 수 있다.이렇게 흑마나 도적과 비교해봐도 경쟁력이 떨어지는데 하필이면 법사랑 술사가 메타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3턴에 동전으로 칼같이 소환해봤자 계속 빙결이나 당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뽑는 효과가 죽음의 메아리라는 점이다. 어그로 덱에서 드로우가 중요한 이유는 당연히 그 드로우로 새로운 딜 카드를 찾아서 공격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크릭시스는 이 효과가 죽음의 메아리에 달려 있어서 드로우를 하기 위해서는 7/7이라는 떡대 하수인이 죽어야 한다. 이론 상 7/7로 계속 상대 명치를 때려패면서 얻어맞든가 드로우를 주든가 하는 양자택일을 강요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미 크릭시스로 패를 다 털어버린 상태에서는 그냥 그 7/7에 대한 대처 하나만 세워도 악마사냥꾼이 넣을 수 있는 피해량이 급감한다. 원래 하수인의 체력이 높은 건 장점이어야 하는데, 이 카드는 전함 페널티를 죽메가 보강하는 형식이라 체력이 높아서 죽질 않으니 드로우를 못 본다는 단점으로 되돌아오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직업이 하필 악마사냥꾼인것도 문제다. 악사는 이미 혼돈의 일격이나 화석 애호가처럼 저코스트 드로우에 부가 효과까지 갖춘 카드, 악마분쇄자 쿨트러스나 심해의 즈힐라그, 제이스 다크위버같이 필살기로 쓸만한 고코스트 카드, 여군주 스테노처럼 연계로 높은 포텐셜을 뽑아내는 카드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러다보니 원래 어그로 덱이 패를 다 버리고 3장을 뽑으면 이득이어야 되는데, 악사는 생각만큼 패가 빠르게 마르지 않는다. 그래서 4코스트에 칼같이 내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 미니팩인 나락과 무질서에서 이 카드의 단점을 보강해서 새롭게 만든 눈먼 집정관이 등장하며 그 어떤 덱에서도 집정관 대신 채용할 이유를 잃으며 완벽한 실업자 신세가 되었고, 출시 전 사기일 것이라 예상된 것을 완벽히 뒤엎고 폐급 카드인 것으로 결론났다. 고스텟 죽메 대량 드로우로 출시 전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같은 문제점으로 구린 게 드러난 황제문어를 연상시킨다.
여담으로, 4코스트 카드중에 정규 야생을 통틀어 성기사의 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와 더불어 주술사의 진화 1등상이다. 스탯은 노즈도르무가 8/8로 1/1 더 좋지만, 이 카드는 죽메로 자그마치 3드로를 보장하는지라 손패가 가득찬 상황만 아니면 큰 이득이기 때문.
4. 기타
카드를 버리고 3장을 뽑는다는 것이 어쩌면 알파 시절의 일리단과 비슷한 효과다. 능력치도 7/7로 같다.손의 카드를 모두 버리고 카드 세 장을 뽑는 능력은 다른 카드 게임에서 주로 나오는 능력이다. 저 쪽은 보통 버리지마자 뽑으므로 어그로 덱이 손의 카드를 모두 소진한 뒤에 나오는 뒷심의 역할이 강한데 반해, 크릭시스는 초반에 손을 버린다는 패널티를 감수하고 뱉는 떡대 하수인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충격적이게도 이 카드가 처음에 저평가 받았던 이유가 전투의 함성 패널티가 아닌 무려 4턴에 7/7 하수인을 까는 플레이가 쓰레기 플레이이고 엄청 느리다는 점이었다. 이 카드의 효과조차 쓰레기인게 드러난 건 미라클 도적, 임프 흑마가 너프 당하고 한참 뒤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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