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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임머신"을 만든 사람, 내가 "시간 여행자"라고 부를 사람은 그로부터 몇 년 전부터 과학계에 잘 알려져 있었고, 그가 사라진 사실도 잘 알려져 있다.[1]
The man who made the Time Machine—the man I shall call the Time Traveler—was well known in scientific circles a few years since, and the fact of his disappearance is also well known.
허버트 조지 웰스, 타임머신(1895) Holt 판[2]의 첫 문장
타임머신(Time machine)은 허버트 조지 웰스의 소설 타임머신(1895)에서 처음 고안된 시간여행이 가능한 기계. 사람을 미래나 과거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여러 SF 작품에서 등장하고 있다. The man who made the Time Machine—the man I shall call the Time Traveler—was well known in scientific circles a few years since, and the fact of his disappearance is also well known.
허버트 조지 웰스, 타임머신(1895) Holt 판[2]의 첫 문장
단어 구조는 말 그대로 타임(시간)+머신(기계)이다. 사실 시간과 관련된 기계라고 하면 시간을 조절하진 못하고 보여주기만 하는 시계가 먼저 떠오르지만, 시계를 타임 머신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기능을 굳이 구체적으로 묘사하자면 time travel machine(시간 여행 기계) 혹은 time traveler's machine(시간 여행자의 기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타임캡슐과는 상관이 없다.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간여행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시간여행으로 인해 생기는 사건 인과관계의 문제를 타임 패러독스라고 한다.
평범한 사람이 맨몸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너무 초능력 같아 잘 와닿지 않기 때문에 시간여행이 나오는 작품에서는 보통 타임머신이라는 기계를 이용하고는 한다.[3]
물론 가상 매체는 설정하기 나름이니 기계의 도움 없이 맨몸으로 시간여행 초능력을 사용하는 작품도 꽤 있다. 타임머신을 통한 시간여행은 초능력을 이용한 시간여행보다 좀 더 공학적으로 자세하게 묘사되는 경향이 있다.
소설의 발간 시점이 한창 벨 에포크 시기였기 때문에 형태는 스팀펑크 풍으로 디자인되는 경우가 많으며,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사이버펑크풍 디자인도 꽤 된다. 닥터후의 타디스처럼 어느 시대에 나타나도 어색함이 없도록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들도 있다.[4]
2. 특징
과거로의 “시간 여행”(즉 시간의 흐름을 역전시켜 과거로 돌아가는 행위)을 구현하는 장치.과학적으로 그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대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극중에서 자세히 기술되지 않는다(예외[5]도 있다).
반면 미래로만 여행하는 타임머신은 만들 수 있다. 빛보다 빠른 아주 빨리 이동하는 탈것을 만들어 탑승한 뒤, 엄청나게 빠른 속력으로 이동하면 탑승자의 시간은 남들보다(즉 멈춰 있는 사람들보다) 느리게 흐르며, 탈것을 멈추면 탑승자 기준으로는 (예를 들어) 1시간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탈것 바깥의 세상에서는 2시간이 흘러 있다. 즉 탑승자 기준으로는 ”1시간 뒤의 미래 세계“에 도착한 것이 된다. 이는 시간 팽창이란 현상으로 SF적 상상이 아니라 실험을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때문에 이제는 “미래로 가는 편도 여행”은 시간 여행이라 부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창작물에서 처음 묘사된 H. G. 웰즈의 타임머신은 극중에서 미래로만 여행했지만, 출발한 시대로 되돌아오는 기능도 있다.
창작물에서 묘사되는 시간 여행은 크게 둘로 분류할 수 있는데, 하나는 “시공간 연속체는 분기하지 않으며 하나 뿐이다”라는 설정에 기반한 “백투더퓨처“형 시간여행, 하나는 ”시공간 연속체는 끊임없이 분기하며 무수한 평행 세계를 낳는다“라는 설정에 기반한 ”드래곤볼“형 시간여행이다.[6][7]
전자의 경우, 시간 여행자가 과거로 가서 어떤 행동을 한 후 자신의 원래 시간대로 돌아오면, 자신이 한 행동으로 인해 현재가 변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위 “할아버지 패러독스”, “히틀러를 아기 때 죽인다” 등 시간 여행과 관련된 공상은 전부 이런 유형의 시간 여행과 관련된 것이다.
후자의 경우, 시간 여행자가 과거로 가서 (예를 들어) 자신의 할아버지를 죽일 경우, 할아버지가 살아서 아들 손자를 낳은 세계(시간 여행자의 원래 세계)와는 별개인 ”할아버지가 죽은 평행 세계”가 생겨난다. 이 죽은 할아버지는 (죽는 순간) 평행 세계의 할아버지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의 죽음은 시간 여행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즉 시간 여행자의 존재가 갑자기 지워지거나 하지 않는다).
후자의 유형의 시간 여행에서는, 시간 여행자가 자기 원래 시간대로 되돌아갈 수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일부 작품에서는 시간 여행자가 과거를 바꾸면(평행 세계를 분기시키면) 자기가 원래 출발했던 세계로는 영영 돌아갈 수 없으며 자기가 만들어낸 평행 세계에 갇히게 된다. 소위 나비 효과류 작품에서는 “태곳적 과거에서 시간 여행자가 나비 한 마리를 밟아 죽였는데, 돌아와보니 온 세상이 바뀌어 있었다”는 결말이 그려진다. 반면 드래곤볼에서는 타임머신이 “원래 출발점으로만 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이라, 과거에 개입해 평행세계를 만들어낸 후에도 자신이 원래 출발했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3. 매체의 타임머신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카부토 - 하이퍼 젝터
- 가면라이더 덴오 - 시간의 열차
- 가면라이더 키바 - 캐슬 도란
- 가면라이더 위자드 - 타임 링
- 가면라이더 지오 - 타임 마진
- 가면라이더 갓챠드 - 타임로드, 기간트라이너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 10년 바주카
- 고대왕자 공룡킹 - 백년도 호, 쟌쟈크의 타임머신
이 타임머신 둘 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요소이다. - 공룡메카드 - 큐브[8][9], 차원이동장치[10]
- 괴도 조커 - 시그마 드라이브
- 괴물왕녀 - 시간 폭탄
- 귀무자3 - 시간왜곡장치(?)
- 난다 난다 니얀다 - 타임 캡슐
메롱과 콩이의 착각이었다. 타임캡슐을 타임머신으로 잘못 알아들은 것. 캡슐 안에 어린 시절 모습을 한 탈들을 야고, 나나, 피코, 또또가 각자 착용하는 사이에 메롱과 콩이가 타임 캡슐 안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카카삐와 선생님이 어려진 것을 보고 정말로 과거로 간 줄로 여겼다. 사실은 그냥 캡슐 속에 있었던 넷의 어린 시절 얼굴을 본뜬 탈을 야고네 사총사가 착용한 것을 본 것이었다. 전말을 알고 메롱과 콩이는 하도 부끄러워서 얼굴이 시뻘개졌다(...). - 다!다!다! - 시공의 균열
- 다시 만난 세계 : 쩌미문 - 키링
- 닥터 슬럼프 - 타임 따르릉
- 닥터후 - 타디스[11], 볼텍스 조정기
- 대탈출3(타임머신 연구실, 백 투 더 경성, 백 투 더 아한) - TM-000, TM-001
- 던전앤파이터 - 바하이트
- 도라에몽 - 타임머신
- 드래곤볼 - 타임머신(드래곤볼)
- 데스티니 시리즈 - 해시계를 비롯한 벡스 시간 기술 전원.
- 란마 1/2 - 남만거울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아케미 호무라
- 마법선생 네기마 - 카시오페아
- 메이플스토리 - 테라숲 타임게이트, 헬리오스탑 시간제어실
- 메탈슬러그 시리즈 - 빅 게이트
- 뫼비우스의 열차 - 시간여행자
-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 드로리언 DMC-12
타디스에 버금갈 정도로 유명한 타임머신. 타임머신에 탈것 이미지를 각인시킨 장본인이다. -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 카라스키
- 빙뱅붐 붐붐 - 3화에서 주인공이 만든 타임머신
- 서유기-월광보합 - 월광보합
- 세미와 매직큐브 - 매직큐브, 타임워치
-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 불상
- 선재 업고 튀어 - 류선재의 시계
- 소닉 06 - 카오스 에메랄드
- 슈타인즈 게이트 - 타임머신, 타임리프머신, D메일, 전화렌지(임시)
- 슈퍼로봇대전 - 시류 엔진
다만 단독으로 타임머신 기능을 할 수 없고 여러 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 슈퍼전대 시리즈
-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 프로바이더스
정확히는 프로바이더스는 다른 시간대로 가는 물체를 보내주는 역할이며, 실제 타임머신은 프로바이터스가 짊어지고 다니는 타임게이트. 시간이동을 할 때에는 타임게이트를 활주로 끝에 세워놓고는 물체를 때려서(!) 날려보낸다. 극 중에서는 자기 자신까지 때려서 출격하기까지 했다. - 해적전대 고카이저 - 호수신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 TPDD
- 스타 트렉 - 붉은 천사, 버드 오브 프레이[12], 타임쉽
- 시간의 기계-타임머신: 유희왕에 등장하는 함정카드
- 시간탐험대 - 돈데크만
- 시공탐정 겐시군(4차원탐정 똘비) - 용가리머신
- 식물 대 좀비 2 페니
- 신기한 스쿨버스 - 스쿨버스[13]
- 아기공룡 둘리 - 타임 코스모스
도우너 말로는 타임머신은 본인네 별 깐따삐야에서는 구식이라고... - 어벤져스: 엔드게임 - 토니 스타크가 직접 수식을 완성시켜 시공간 GPS장치를 제작한다.
- 원피스 - 시간시간 열매
단, 미래로의 이동만 가능. - 이나즈마 일레븐 GO 2 - 이나즈마 TM 캐러번
- 이누야샤 - 뼈 먹는 우물
단, 이동가능 시대와 이용자가 제한적임. -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안티키테라 기계
- 엑설런트 어드벤쳐 - 미국식 공중전화 부스
- 점프(EBS) - 팔주령
-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무쥬라의 가면 - 마스터 소드,[14] 시간의 오카리나[15]
- 짱구는 못말려 - 화장실(...) 타임머신[16]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 창세기전 시리즈 - 오딧세이, 라이트 블링거
- 터미네이터 시리즈 - Time Displacement Equipment
- 테르마이 로마이 - 목욕탕, 온천, 그냥 사람이 들어갈만한 물
위의 뼈 먹는 우물과 마찬가지.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 - 타임머신
아인슈타인이 개발했다. 사실 제2차 세계 대전을 대체하는 레드얼럿의 전체 시나리오 자체의 발단이 이 아인슈타인의 타임머신이다.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 타임머신
소련 소속 과학자인 그레고리 젤린스키가 개발했다. 그와 보리스 크루코프장군, 아나톨리 체르덴코서기장이 타고서 1927년 연설 중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없애는 데 사용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을 없애버린 탓에 욱일 제국이 나타난 데다가 핵무기가 도대체 뭔지도 모르는신세가 되었다. - 크로노 트리거 - 실버드 (영문명 Epoch)
- 크툴루 신화 - 드 마리니의 시계, 요그 소토스, 틴달로스의 사냥개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 크루아상맛 쿠키의 타임머신, 블루치즈 가문의 가보
- 키테레츠 대백과 - 시간 여행기
옛날로만 갈 수 있다. 강발명이 미래를 보는 것은 재앙이라고 여겨 미래로 가는 기능은 넣지 않았다고... - 타임 머신(영화) - 소설 타임머신을 영화화 한 2002년 작
작중에서 타임머신 자체는 정지상태이나, 주변의 다른 모든 것들의 시간이 빠르게 흐르거나 뒤로 돌아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 타임보칸 시리즈 - 얏타맨을 제외한 작품들에 등장하는 메카들은 거의 전부 타임머신이며, 얏타맨에서조차 특수한 방법을 이용하여 시간여행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 포포탄 - 주인공들이 사는 집
- 포켓몬스터 - 세레비, 디아루가
- 프라이미벌 - 아노말리
- 퓨쳐라마 - 웜홀, 앞으로만 갈수 있는 타임머신, 넥서스 포인트,
작정하고 판타지로 가버린타임 스피어, 크로노톤등... - 하늘을 나는 3가지 방법 - 시작형 타임머신
- 한국사 RPG - 난세의 영웅 - 주인공들이 만든 시계
- 해리 포터 시리즈 - 타임 터너
- DC 코믹스 - 코스믹 트레드밀
- 미래 바꾸기
-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 심슨 가족 - 토스트기
호머 심슨이 토스트기를 고친답시고 마개조를 한 뒤 작동시켰는데, 공룡시대로 날아가 버렸다(...)[17]
4. 여담
게임의 세이브 로드 시스템은 게임 내 인물 입장에서는 시간여행과 같다.[18]윈도우의 시스템 복원도 시스템 상태를 과거로 돌리는 것이다. 원인을 모를 때에도 시스템 전체를 이전 상태로 돌려 원인 자체를 없애버리기 때문에 해결이 될 때가 많다.
2038년 문제 등 컴퓨터 시간의 오버플로우는 마치 과거로의 시간여행처럼 보인다.
막장제조 게임들은 농담조로 타임머신이라고 부른다. 아쉽게도(?) 미래로만 갈 수 있다.
잠을 자고 일어나면 마치 잠들었던 시간만큼 시간 여행을 한 것처럼 느껴진다. 의식이 사라져 시간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의소리에서는 알람시계를 타임머신이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타임머신을 이용해 60세 노인을 25세로 되돌려주겠다는 인도 사기꾼 부부가 논란이 됐다. #
[1] 구글 번역, 따옴표는 원문의 대문자 시작 단어[2] 미국에서 발매된 버전의 텍스트이다. 오늘날 대다수 판본은 영국에서 처음 발매된 Heinemann 판이다. Heinemann 판에서는 첫 머리부터 타임머신이 나오진 않고 시간 여행자와 대화를 좀 나누다가 2장에서 타임머신을 소개한다.[3] sf영화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시간여행용 슈트와 전용 gps가 등장하기는한다.[4] 주인공이 타는 건 위장 기능이 고장나서 특정 시대상의 모습으로 고정되었다.[5] 대표적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있다. 핌입자를 통해 무한히 작아져서 양자역학이 지배하는 미시세계까지 도달하면 거시적인 현실세계와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진행된다는 특성을 이용한다고 하긴하는데, 가장 중요한 핌입자에 대한 설명이 전무(...)해서 이부분에서는 섬세함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받는다.[6] 비디오게임 올드팬들은 전자를 크로노 트리거식 시간 여행, 후자를 크로노 크로스식 시간 여행으로 부르기도 한다.[7] 어벤져스 엔드게임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과거의 스톤을 잠시 빌려서 모두를 되살린후, 다시 갖다놓는 시간 강탈작전을 스토리의 메인으로 하기때문에 물리학의 원칙을 잘 지키는듯하지만, 하필 마지막장면에서 스톤을 돌려주러 과거로 간 캡틴이 타임머신을 쓰지않고 노인이 된상태로 나타나면서 설정충돌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한마디로 타임 패러독스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프로페서 헐크의 설명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엔딩이 된것이다. 이부분은 마무리의 임팩트를 주기위해 억지로 노인이 된 캡틴을 등장시켰다는 비판을 받는다. 한마디로 너무 나간것.[8] 정확하게는 카로비스 박사가 타임머신 프로그램을 보낸 업데이트를 시킨 것이다.[9] 공룡시대로 가서 타이니소어를 만들기위해 보냄.[10] 원래는 공간을 이동하여지만 공박사가 시간 연구에 성공하여 시간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11] 타임머신도 타임머신이지만, 시공간 이동은 따위로 보일 만큼 수많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12] 항성 중심으로 새총비행을 해서 20세기로 이동했었다.[13] 여러 기능중 하나로 등장한다. 타임머신 기능을 쓸때는 거대한 알람시계 처럼 변신한다. 주로 공룡시대나 까마득한 과거로 현장학습을 갈때 쓰인다.[14] 정확히는 링크가 마스터 소드를 대좌에서 뽑는 순간부터 링크가 7년간 봉인되기 때문에 7년후 봉인에서 깨어난 링크 입장에서는 7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역으로 마스터 소드를 대좌에 다시 꽂으면 7년전 과거로 돌아간다.[15] 정작 무쥬라의 가면에서 본격적인 타임머신의 역할을 하게 된다. 최초의 날짜로 돌아가기,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조절하기, 반나절 뛰어넘기. 이는 리메이크작인 무쥬라의 가면 3D에서 훨씬 편리해져 뛰어넘을 시간을 디테일하게 정할 수 있게 되었다.[16] 두 에피소드에서만 나왔다.[17] 그리고 호머가 공룡에게 기침을 하자 공룡들이 모두 쓰러지는데 이는 미래에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없었기 때문.[18] 물론 게임속의 캐릭터 자신의 데이터까지 초기화되기때문에 캐릭터는 이를 의식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