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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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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역사3. 특징4. 종류5. 제작 절차
5.1. 계획 수립5.2. 매설 용기 제작5.3. 봉입5.4. 매설
6. 목록7. 개봉된 타임캡슐8. 매체

1. 개요

인류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한 가지 방법. 추억이 될 만한 물건을 캡슐 같은 용기 또는 보관함 안에 넣어 땅 속에 묻어 보존했다가 특정 시기에 열어서 확인한다. 다만 타임 캡슐을 밀봉을 제대로 잘 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틈새로 흙이나 물이 새어 들어가서 타임 캡슐이 아니라 타임 쓰레기가 된다.

2. 역사

비슷한 개념으로 하는 행위는 고대에도 있었지만 오늘날 말하는 타임캡슐의 개념 및 용어는 1939 뉴욕 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박람회장인 플러싱메도우(Flushing Medow) 공원 지하에 매설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3. 특징

학창 시절에 졸업식날 친구들끼리 다같이 묻어 놨다가 세월이 흐른 뒤 동창회에서 다시 꺼내보는 재미가 그렇게 쏠쏠하다고 한다. 연인들끼리도 간혹 해 보는 경우가 있지만 나중에 헤어지거나 좋지 않은 결말을 맺을 경우 그대로 잊혀지게 된다. 타임 캡슐을 묻은 터가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거나 사유지로 전환되기라도 하면 되찾을 수 없게 된다.[1]

고고학의 발굴은 고대의 유물을 현대에 열어본다는 의미에서 타임 캡슐과 비슷하다. 이 중에서도 실제로 나중에 열어보라고 혹은 정보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보관을 잘 해 놓은 유물이 발견되는데 이럴 경우는 거의 일치해진다. 고생물학도 비슷하다.

타임캡슐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중에 꺼내기 위해 무언가를 땅에 묻기도 한다.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정문의 해태상 밑에 2075년에 개봉하게끔 각각 36병씩 72병백포도주가 파묻혀 있다. 본래 국회의사당 신축 기념으로 해태제과에서 기증한 것이지만 "한 100년 후에는 우리나라도 민주주의가 꽃피었을 테니 그때 기념하자"라는 의미로 묻었다.

4. 종류

5. 제작 절차

5.1. 계획 수립

  1. 매설기간 결정
    보통 50년 이하의 기간으로 정하지만 그 이상으로 길어지면 요구되는 기술도 어려워진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세기를 기념하는 100년 매설용이다.
  2. 책임자 선정
    위원회 형태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매설 용기 선정
    안전하고 우수한 용기를 선택한다. 내부 환경이 장기간 냉암(冷暗)조건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4. 안전한 매설장소 선정
    매설할 경우, 시간이 오래 지나면 매설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으므로 표석 설치 등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5. 봉입대상 선정
    물품 선정을 위한 항목을 정확히 작성한다.

5.2. 매설 용기 제작

봉입하는 물품의 보존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1. 용기 - 부식에 견디는 특수한 합금으로 제작한다.
  2. 충전가스 - 캡슐 안의 내용물이 오랫동안 변질없이 보존될 수 있도록 내부를 진공으로 하고 비활성가스를 봉입한다(예: 질소, 아르곤 등).

5.3. 봉입

  1. 봉입대상 선정
    • 봉입대상물품
      역사적, 시대적 가치가 있고 다른 물품에 보존상 영향이 없는 것으로 선택한다.
      예: 도서, 금속, 섬유, 사진, 신용카드, 의류 등
    • 봉입 제외 대상
      보존성이 취약하거나, 미래에 해독이 불가능할 수 있는 것은 피한다.
      예: 신문[2], PVC, 목재, 가죽,(비디오, 오디오, 컴퓨터)테이프, CD[3]
  2. 봉입순서
    • 봉입대상물품의 선정, 분류
      봉입할 물품의 가치, 크기 등을 고려해 결정하고 재질, 크기, 모양에 따라 군(群)을 구분한다. 또한 모든 물품의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 물품의 적재 준비
      장기저장시 미세한 진동으로 모서리가 닳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접어넣지 않는다. 핀, 클립, 스테이플 등은 모두 제거한다.
    • 물품의 적재 및 밀봉용접
      용기 바깥에서 안쪽으로, 차례로 바닥부터 적재한다. 모두 적재하면 뚜껑을 덮고 용접열에 의한 손상 방지를 위해 수중용접한다.
    • 멸균소독
      적재 과정에서 같이 유입된 미생물을 멸균소독으로 완전히 제거하고, 용기 안 기체를 완전히 빼내어 진공으로 만든다.
    • 비활성기체 주입 및 마무리
      질소나 아르곤 등을 주입하고 주입구를 역시 수중 밀봉용접한다.

5.4. 매설

캡슐을 묻은 지하실은 파이렉스 유리로 완전히 밀폐하여 안에 질소를 채워 내용물이 변질되지 않도록 한다.

6. 목록

6.1. 대한민국


그 외의 대한민국의 타임캡슐 관련 정보를 볼려면 여기를 참고하자. 개인용 타임캡슐도 살 수 있다. 참고 링크 2

6.2. 해외

7. 개봉된 타임캡슐

8. 매체

한 동안 못 꺼내본다고 해서 진짜로 자기 속내를 담은 내용을 넣었다가 큰일나는 전개가 있다.


[1] 다만 사유지로 전환됐을 경우에는 그 땅의 주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되돌려 받을 수도 있다.[2] 산성이 높아 수명이 짧은 데다 산성전이로 다른 책 등에 유해하다.[3] 해독에 ODD는 물론 컴퓨터가 필요하다.[4] 당초 해석의 여지로 개교 100주년인지 타입캡슐 100주년인지 논란이 있었다.[5] 문제는 그 캡슐에 들어간 것들 중 하나가 괴작 블루시걸이라는 점이다.[6] 현존하는 타임캡슐 중에서 유일하게 3000년 이후에 개봉이 된다.[7] 개봉 행사 전에 미리 4개 중에 3개를 열어봤는데 3개 모두 훼손된 상태였음을 인지했다고 한다. 그래도 영상에 나온 것처럼 지퍼백에 담긴 단체 사진 등이 남아있었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8] 당시 야고의 친구들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메롱을 골려주고자 인형탈을 쓴채 과거의 카카삐인척 연기한 것도 한 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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