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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3:10:19

크라임씬2/교차로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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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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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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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10회 11회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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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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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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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없는 교차로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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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개요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민소영2.2. 탐정 : 박지윤2.3. 용의자
2.3.1. 장순정(장진)2.3.2. 장대리(장동민)2.3.3. 권동기(권보아)2.3.4. 하선녀(하니)2.3.5. 홍정비(홍진호)
3. 추리 과정
3.1. 동기적 측면3.2. 알리바이적 측면
3.2.1. 피해자를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나?
3.3. 증거적 측면
3.3.1. 증거적 측면에 대한 평가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4.3. 사건의 전말4.4. 총평
4.4.1. 참가자 별 평가
4.5. 상금
5. 기타6. 차회 롤 카드 배정

1. 사건 개요

2015년 6월 3일 밤 한적한 새벽녘, 의문의 사체 한 구가 발견 된다. 피해자는 유력 일간지 중간일보의 기자인 민소영. 사체 발견 당시, 그녀는 두부(頭部)에 손상을 입은 채 왕복 2차선의 교차로 횡단보도 위에 누워있었다. 그 모습이 차에 치인 외상이라고 하기엔 납득하기 어려운 의문 투성이였는데... 사건 현장을 둘러 본 탐정은 그녀가 죽음에 이르게 된 과정과 정황을 밝히기 위해 5명의 사람들을 용의자로 소환한다. 과연 이들 중 민소영을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

2. 사건 관련 인물

2.1. 피해자 : 민소영

파일:eNLZ2Gw.jpg
여, 32세. 대한민국 주요 일간지 중간일보 사회부 기자. 사회의 문제적 이슈를 다루는 '기자 공책' 코너 담당 기자이며, 현재 새로 기획한 연재 기사 코너 '그 점이 알고싶다'를 준비하고 있었음. 피부가 단색이다

2.2. 탐정 : 박지윤

2.3. 용의자

파일:external/photo.jtbc.joins.com/20150528_152119_8808.jpg.tn580.jpg

2.3.1. 장순정(장진)

파일:34gzIFs.jpg
제가 10년 넘게 순정을 다 바친 여잡니다. 탐정님! 소영이를 죽인 범인을 꼭 좀 잡아주세요!
남, 32세. 사랑에 죽고 사는 인물로 일편단심 민소영 바라기. 그녀와는 대학 CC로 만난 오랜 연인 사이로 과거 민소영과 함께 기자를 준비했으나 혼자만 낙방. 민소영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헌신적인 인물이다. 안경이 선글라스면 자세까지도 장교포다.

2.3.2. 장대리(장동민)

파일:ciBNH7J.jpg
저는 그냥 대리운전 기삽니다. 오늘 운전 해준 게 다인데 처음 본 사람을 제가 죽이다뇨?
남, 36세. 경기도 변두리 박구동의 토박이이자 전형적인 소시민. 가난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하는 일마다 다 잘 안 풀리는 인물.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이 근근이 대리기사로 생계유지 중이지만 최고의 운전 실력을 가진 자타공인 총알 대리 기사.

2.3.3. 권동기(권보아)

파일:kj0CkYJ.jpg
저와는 입사 동기일 뿐입니다. 그 친구 관심 없어요. 서로 친하지도 않았다구요!
여, 31세. 대한민국 유력 일간지 '중간일보'를 대표하는 You're still myNo.1 사회부 기자. 섹시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여대생이 뽑은 '닮고 싶은 언론인 1위'에 선정되는 등 올바른 기자 정신의 표본이자 정의로운 기자의 표상으로 기자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한 인물.

2.3.4. 하선녀(하니)

파일:y9mibRh.jpg
최근 저를 취재하던 기자님인데... 죽었다구요? 그렇게 조심하라 일렀는데...
여, 27세.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영험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무속인. 어렸을 적부터 영특해 못 푸는 수학문제가 없더니 15살 때 피타고라스 신을 받아 선녀가 되었다. 이후, 전자계산기를 통해 보는 점사가 용함을 넘어서 수학적이고, 과학적이라 사람들의 절대적인 신망을 얻고있다. 예고에서 살짝 나온 접신 장면여기서 이 프로 시청자들과 EXID 팬들은 환호

추리게임에 점쟁이라는 모티브를 이 사람에서 찾은 것으로 추측되며, 또한 피타고라스 신을 통해 피타고라스학파에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피타고라스학파 교리에서 먹지 못하게 했던 음식이 다름 아닌 이다...

2.3.5. 홍정비(홍진호)

파일:dNNeGlN.jpg
박구동에서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소만. 민소영? 아~ 요 앞 점집에 드나들던 여자네. 그런데... 내가 왜 용의자야?!
남, 45세. 경기도 변두리 박구동에서 작은 정비소 '왕카센터'를 운영하는 정비소 사장. 보잘것없이 초라한 지금과는 달리 왕년에는 서울에서 잘 나가던 대형 카센터 사장이었다. 2년 전부터 인생의 굴곡과 풍파를 호되게 겪고 있는 인물.

은근 홍무기랑 닮았다. 그러자 "우리 아빤데" 라는 홍진호의 드립은 덤

3. 추리 과정

파일:QBMB6Kw.png

3.1. 동기적 측면

피해자와 라이벌 관계. 하지만 라이벌이라고 하기 무색하게 권동기의 실적[1]이 월등한 상황이었다. 권동기는 나사기 실종사건을 오래 전부터 조사해왔으며 최근 실종된 나사기의 시체를 찾았다며 기사를 썼고 이는 특종으로 인정받아 승진이 내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나사기의 시체가 아님이 밝혀졌고 민소영은 이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으며 조만간 터트리겠다고 말한 상태. 피해자가 이와 같은 사건을 데스크에 말한다면 승진이 무산됨[2]은 물론이거니와 쌓아왔던 명성[3]이 무너질 위기였다.
과거 서울 비리동에서 잘나가는 카센터를 했으나 민소영의 폭로 기사로 인하여 쫄딱 망하고 막대한 위자료까지 물어주어 탈탈 털린 과거가 있다. 이로 인해 민소영에게 앙심을 품었고, 실제로 민소영의 자동차 브레이크 선을 끊고 도주하기도 했다. 거기다가 자신의 쌍둥이 동생을 치고 도망간 사람이 민소영이라는 사실을 알면 강력한 살해동기가 될 수 있고[4] 그렇지 않더라도 뺑소니 사건의 가해자로 알려진 장순정이 민소영과 연인사이임을 알면 장순정에 대한 원한으로 민소영을 살해할 수 있다.
마을의 정신적 지주이며 영험한 점쟁이로 소문나 있지만 실상은 신기가 떨어져 흥신소에 의뢰를 하여 점괘를 조작해오던 가짜 점쟁이였던데다 재개발을 진행하던 건설사 사장으로부터 뒷돈을 받아 주민들을 선동하고 있었으나 이 사실을 알게된 민소영이 찾아와 이 내용을 기사로 쓰겠다 협박당해 명성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으며 또한 이 건으로 인해 건설사로부터 협박을 당하고 있었다.
대리 운전 중 사고를 내어 자동차 수리비 7천만원을 물어줘야 하는데 사고 때문에 대리운전 회사에서도 해고를 당하여 돈이 궁한 상태였으며 피해자를 대리운전 해주고 가방을 뒤져 5천만원이 든 비타600 상자를 몰래 훔쳐 달아난 적이 있다. 더군다나 민소영이 재개발 비리 기사를 내서 재개발이 중단될 경우, 자신 명의로 된 건물이 재개발 보상금을 받을 수도 없게 되는 상황이였다.
과거 민소영이 낸 뺑소니 사고[5]를 대신 뒤집어 쓰고 2년 간 감옥에 갔다 왔지만[6] 민소영은 다른 남자와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자 화가 난 나머지 민소영을 미행해서 찾아가 뺑소니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로 협박하기도 했다.

3.2. 알리바이적 측면

사망추정시간 : 새벽1시 55분~ 2시 40분[7] 추정 만일 권동기의 진술이 거짓인 경우 사망추정시간은 사체 발견시간까지 연장

차량사고 발생시간 : 2시 10분~15분쯤으로 추정
모든 용의자가 사망추정시간 전의 행적은 확인되나, 사망추정시간(특히 2시40분 이후)의 알리바이를 입증할 증인이나 증거가 없다.
민소영과 통화(1시55분)후 직접 만나기 위해 박구동으로 향했다. 이후 2시 40분 쯤 도착해서 민소영의 차를 발견하여 다가갔더니 이미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통화 당시 이미 도착하여 시간차 트릭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있었으나 별다른 검증작업 없이 넘어갔다. 진술이 참이라면 차량사고 발생시각에는 박구동으로 오는 길에 있었으므로 알리바이 성립, 하지만 사망추정시간의 알리바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점집에 주차된 민소영의 차를 발견하고(1시 "30~40분쯤으로 추정") 보복을 위해 브레이크선을 절단한뒤(1시50분) 서둘러 집으로 돌아온뒤 이후 2시 10~15분쯤 차량사고 소리를 듣고 그냥 잤다고 진술[8]했다. 사망 추정시간의 알리바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1시 55분 민소영이 누군가와 전화상으로 다투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끝으로 이후 행적은 밝히지 않았다.
1시 20분쯤 박구동에 도착한 후 민소영을 깨우려 했으나 일어나지 않아 대리비를 가져갈 명목으로 가방을 뒤지던 중 5천만원이 든 비타600 박스가 발견되자 절취하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갔다가 절취한 금액이 큰 것과 블랙박스의 존재가 생각나 1시 40분 쯤 꼬챙이로 문을 따고블랙박스의 메모리 카드를 절취했다고 진술했다. 사망 추정시간에는 집에 있었다고 주장하였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새벽 1시 30분 쯤, 박구동에서 미행하여소영이와 만나 다투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진술했다. 이는 발견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통해 입증되었으나, 사망 추정시간의 알리바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3.2.1. 피해자를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나?

자정 쯤, 회사 앞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민기자가 갈 곳이 있다며 자리를 떠 12시 45분에 헤어졌어요.
우리 정비소 앞에 있는 점집에 드나드는 모습은 몇 번 봤지... 그런데 오늘은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민기자가 오늘 찾아오겠다고 연락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새벽 1시 40분 쯤 우리 점집으로 찾아와 만났고 2시쯤 돌아갔어요.
밤 12시 45분에 민기자의 차를 대리운전해서 박구동 점집으로 향했어요. 1시 20분에 점집 앞에 도착했고 저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게 그 여자를 본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새벽 1시 30분 쯤, 박구동에서 소영이와 만나 잠시 얘기를 나누고 저는 집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3.3. 증거적 측면

일단 전체적으로 상당한 양의 증거를 발견하여 통상 마무리 시점에 나오던 플레이어가 놓친 증거물이 생략될 정도였다.
1. 머리의 상처 : 측두부에 열상. 전두부에 타박상. 그 외 상처들과 혈흔.
2. 피해자의 휴대폰 : 메신저 내용을 통해 기사를 이용한 부당이득을 취하던 정황과 함께 데스크측으로부터 의심을 받는 내용도 확인된다. 권동기와의 통화가 마지막.[9] 민소영이 대리기사와 통화한 번호로 전화해 보았는데 장대리의 휴대폰은 울리지 않았다!소오름. 그런데?
3. 영수증 : 피해자가 9,980,000원 짜리 애를매쓰 가방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 깨알같은 현금 소득공제를 보면 현금 지불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자가 어떻게 천 만원에 가까운 돈을 일시불로 현금 지급할 수 있었는지에 관하여 생각을 해본다면, 피해자 민소영이 부당행위로 이득을 취했음을 추리할 수 있다.
1. 귀걸이 : 권동기의 귀걸이. 처음엔 자기 귀걸이가 아니라는 듯 회피했으나[10], 하니가 가방에서 다른 한 짝을 발견하면서 결국 자신의 것임을 시인했다. 권동기가 의심을 받게한 강력한 증거. 분실 시점을 정확히 몰라서 인지 권동기의 진술이 오락가락[11]했고, 때문에 차 안에서 습격이 있었다거나 다툼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하지만 이건 본인이 빠지는걸 느끼지 못했다면그걸 느꼈으면 당장 줍겠지 얼마든지 헛갈릴 수도 있는 문제이다.
2. 혈흔 : 조수석 커버에 혈흔.
3. 핸들의 붉은 자국 : 혈흔으로 오인했으나 아니었다.
4. 네비게이션 : 최종 목적지가 윤성호라는 호수로 입력되었다.깨알같은 이름 도용
5. 블랙박스 : 메모리 카드가 없었는데, 장대리의 갈아입은 바지에있다고 자수서 발견됐다.
6. 근처에서 발견된 삽 : 혈흔이 다량 발견. 살해 흉기.
7. 차 키에서 발견된 USB : 검찰 수사결과 권동기가 발견한 사체[12]나사기와 일치하지 않음이 밝혀진 증거물. 5일전에 검사표가 나왔고 민소영은 3일전 이 사실을 알게되었다.
8. 오일 자국 : 자신의 정비소를 망하게 만든 민소영에게 앙심을 품은 홍정비[13]가 가벼운 사고를 나게 하기 위하여 브레이크 선을 끊었다. 브레이크 선을 끊을 때 남긴 흔적.
1. 바지 : 메모리 카드가 발견된 사건 당시의 바지
2. 메모리 카드 : 블랙박스 녹화 영상. 영상 속에는 장대리가 피해자 일행[14]을 만난 장면부터 시작하여 장대리의 절도 장면, 홍정비의 브레이크 절단 장면, 장순정과 피해자의 말다툼 장면 등이 녹화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장대리가 칩을 빼어 증거 은닉을 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아쉽게도 장대리의 메모리 카드 은닉으로 인해 사건 당시의 영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3. 비타600 박스 : 안에는 오천만원이 들어있다. 사실 이것은 피해자의 가방 안에 있던 것으로 나사기 관련된 진실을 알게된 피해자가 권동기를 협박했고 결국 돈을 좋아하는 피해자에게 전재산을 줌으로서 경찰과 합의해 사고 합의금과 해고로 인해 돈이 쪼달리던 장대리가 슬쩍한 것이다. 2번 증거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4. 대리운전 회사 유니폼 : 초반만 해도 당연히 대리운전 회사에 소속되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던 장대리가 입고 있지 않고 장롱에 쳐박아두었던 유니폼. 옷을 갈아입은 적이 있냐는 물음에 바지만 갈아입었다고 대답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의 핸드폰과 함께 장대리가 사실은 대리운전 회사에서 해고되었고 피해자의 콜을 받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증거물이다.
5. 재개발동의서 : 재개발 보상금으로 무려 4천만 원이나 지급받을 수 있다. 누구보다 재개발을 바랐을 인물임을 알 수 있다.
6. 합의서 : 장대리가 대리운전을 하다가 외제차량을 훼손하여 외제차량 주인과 7천만원에 합의를 했음을 나타내는 증거.
1. 대출거래약정서 : 홍정비가 4천만원이라는 거액을 대출 받았다는 서류. 이를 추궁하자 박구동에 카센터를 열기 위해 대출 받은 대출금이라고 설명[15]하였고 모두 납득하였기에 또 다른 추궁은 나오지 않았다.
2. 홍정비의 통장 : 과거엔 억 대의 돈을 쪼개지도 않고 한 통장에 넣어두는 부자였으나 민소영의 폭로 기사[16]로 인하여 쫄딱 망하고 거액의 집단보상합의금을 물어줬음을 알 수 있다. 1번 증거와 함께 돈에 홍정비의 빈약한 자금 사정을 알 수 있는 증거.
3. 과거 사진 : 과거 비리동 카센터 앞에서 찍은 사진. 홍정비와 똑같은 외모의 남자가 함께 있다. 이는 홍정비의 쌍둥이로 2년 전 6월 1일, 뺑소니 차량에 치어 사망한 것이 드러났다. 뺑소니 범인은 장순정.[17] 하지만 홍정비는 너무 화가 나 합의도 해주지 않은 채 일부러 범인의 얼굴도 보지 않았다고 하며 자신은 뺑소니 범인을 몰랐다고 주장하였다.
4. 피해자의 고발기사 : 중간일보 사옥 4번 증거과 똑같은 내용의 기사. 다만 홍정비가 스크랩 해 놓은 해당 기사에는 기자 민소영의 이름에 붉은 동그라미가 처져있다. 홍정비가 민소영을 알고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
5. 뺑소니 기사 : 홍정비의 쌍둥이 동생이 J모 씨에게 살해되었다는 기사. 3번 증거와 이어진다.
1. 중간일보 사보 : 권동기가 3년 동안 취재한 <나사기 실종사건>으로 인하여 파격 승진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다룬 사보.
2. 실적그래프와 트로피 : 피해자와 권동기는 실적으로 1, 2위를 다투던 사이긴 하였으나 실제로 권동기의 실적 그래프가 훨씬 높았으며 사내에 비치된 트로피도 전부 권동기가 받은 것이다.
3. 나사기 실종사건 취재 기사 : 희대의 사기꾼 나사기의 실종사건을 다른 기사로 권동기가 3년 동안 취재한 결과물이며 이로 인하여 1번 증거에서도 발견할 수 있듯이 파격승진을 하게 된다.
4. 피해자의 노트북 속 기사 : <대형 정비소의 불법 수리 작태>라는 헤드라인으로 작성된 기사. 이 기사로 인하여 홍정비는 큰 손해를 보았기 때문에 피해자에게 원한을 가지게 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5. 청첩장: 피해자의 책상 위에 있으며 바로 피해자 민소영이 법조계 관련 직업을 가진 김강직이라는 사람과 결혼을 올린다는 내용이었다.
1. 하선녀의 장부 : 고객등급을 브론즈/실버/골드로 정리해놓았다. 장대리는 브론즈. "IC, 나 브론즈로 해놨어."
2. 현금이 든 가방 : 5만원권 현금이 가득 든 가방. 하선녀는 이를 피해자가 좋은 기사를 써주면 대가성으로 지불하기로 한 금액[18]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마지막에 탐정이 지폐를 일일이 세어본 결과 천만 원이 빈다.
3. 목걸이 : 조그마한 병이 달린 목걸이. 병 안에 든 붉은 액체는 부적을 그릴 때 쓰는 경면주사액이다.
4. 청구서 : 하선녀가 흥신소에 의뢰하여 점괘를 조작한다는 증거. 하선녀는 이에 아직 신기가 남아있다고 주장 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5. 계약서 : 건설사 오너와 뒷거래를 한 계약서.일을 도와주는 대가로 10억을 받았으며 민소영에게 입막음 용도로 넘겨준 돈도 이걸로 줬다.
6. 2g폰 : 하선녀의 테이블에 숨겨져 있었다.건설사에서 누군가 뒤를 캐고 있다며 협박문자를 보냈다.
7.옷장 : 최초검증에서 장진은 여길 살펴보고 '좋은 옷 많은데 왜 그걸 입고 다녀'라고 넘겼지만......
1. 베이커리 사업계획서 및 다수의 국가기술자격증 : 한식과 베이커리 관련 국가기술 자격증 다수와 베이커리 사업계획서.
2. 가석방 통보서 : 뺑소니로 형을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원래 형기 종료일은 2016년 6월 20일로 만 3년 형기를 살아야하나, 모범수로 1년 일찍 출소하였다. 1번 국가기술자격증은 교도소에서 딴 것.
3. 옥중일기 : 장순정의 순정담긴 옥중 일기. 자신이 형을 살 동안 여자친구인 민소영이 지치진 않을까 걱정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내용을 읽다보면 널 위해 내가 선택한 길이라는 구절이 있다. 이로 인하여 민소영 대신 장순정이 감옥살이를 했음을 알게 되었다.[19]
4. 언론 고시 책: 원래 장순정은 민소영과 같이 기자가 될 생각이었으나 언론고시에서 장순정만 떨어지고 민소영은 붙었다고 진술했다.
5. 메모리 카드 : 정확히는 집이 아니라 장순정의 윗주머니에서 나왔다. 뺑소니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사실 뺑소니를 저지른 것은 민소영임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기껏 민소영을 위하여 대신 수감생활을 하고 나왔지만 민소영이 다른 남자와 결혼 준비를 하게 된 것임을 알게 된 장순정은 박구동에 있는 민소영을 미행하여[20]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걸 들이밀며 협박하자 경악한 민소영은 내일 다시 이야기하자며 설득했고 장순정을 보내고 장순정은 순순히 따른다.[21] 호구
하선녀가 계산기로 범인이 누구인지 점을 본 결과 222222가 나왔다. 26개

3.3.1. 증거적 측면에 대한 평가

마지막 3분 이전에는 범인에 대한 뚜렷한 증거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다. 장순정이 현장에서 발견된 것이 피가 아닌 경면주사액일 가능성은 제기하였지만 현장의 대부분의 흔적은 경면주사액과 색이 달랐고 자동차 핸들에 묻은 것은 색을 분명하게 특정하지 못했다. 또한 핸들에서 피(로 보인 액체)가 묻은 부분이 머리를 박기에는 위치가 너무 낮다는 점을 알아차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만약 핸들을 크게 꺾은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이라면 차량이 발견된 상태에서도 핸들이 그 위치로 고정되었을 것이다.

장대리와 홍정비, 장순정은 일단 자동차에서 자신들이 말한 행동(절도, 브레이크선 절단, 결혼에 대해 따져묻기)을 하고 돌아간 것이 자동차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 때문에 일단 돌아갔다가 야심한 시간에 굳이 돌아와서 범행을 저지르는 것은 다소 의아한 일이 되었다. 물론 이것만으로 범인 후보에서 완전히 제외하기는 어려웠다.

장대리는 본인이 대리운전을 하게 된 것이 지나칠 정도로 우연이 겹친 결과라는 점에서 한때 의혹을 샀고 한 때 범인으로 지목되었지만, 의도적으로 그런 상황을 조작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에서 이는 오래 가지 않았다. 만약 범행을 위해 의도적으로 대리운전기사를 자청한 것이라면 사전에 민소영을 미행하고 있었어야 하는데, 민소영을 미행할 뚜렷한 이유도 없고 미행하는 사람이 민소영 앞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가 대리운전기사로 오해를 받는 것도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장대리는 민소영이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다는 것도 알 방법이 없었고, 술에 취한 점에서 대리운전기사를 부를 것을 짐작하고 이를 이용했다고 하면 민소영이 대리운전기사에게 전화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하 자신이 먼저 나서서 대리운전기사를 자처했을 것이다. 또한 돈을 훔치고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블랙박스의 데이터를 훔치는 짓을 할 이유도 없다. 민소영은 장대리가 현금을 가져간 줄도 몰랐던 상황에서 장대리가 민소영을 죽일 이유는 없다.

홍정비는 범인을 만나지도 않아서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몰랐다고 주장했는데, 이 말이 거짓이라고 해도 홍정비가 장순정이 아닌 민소영이 범인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따라서 뺑소니 사건은 홍정비의 유력한 범행 동기로 보기는 어려웠다. 또한 민소영의 자동차 충돌 사고가 났는데, 본인이 한 짓으로 인해 충돌 사고가 났다면 당연히 본인이 운전하지 않았음은 확실하다.

장순정은 많은 표를 받았지만 그다지 좋은 후보라고는 할 수 없었다. 민소영이 다음날 이야기하자고 제안한 것에 순순히 돌아갔기 때문이다. 즉 장순정이 블랙박스 영상을 무기로 민소영이 자신에게 돌아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밤중에 다시 돌아와서 살인을 할 동기가 약한 것이다. 오히려 민소영의 결혼 상대를 죽이거나 블박 영상을 공개할 가능성이 더 높다.

권동기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유력한 범인 후보로 지목되었다. 일단 홍정비가 서울에서의 거리 때문에 2시 40분 이전에 범행현장에 도착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은 지적했다. 차 내부의 상황으로 볼 때 사고 당시에 범인과 피해자가 함께 타고 있었다는 사실은 명확했고, 홍정비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가 2시 15분경에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2시 40분 이전에 범행현장에 도착할 수 없었던 권동기의 범행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권동기가 거리를 두고 민소영을 따라왔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권동기는 민소영이 박구동으로 간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실제로도 크게 헤매지 않고 민소영의 사고 현장을 야밤에 찾아오는데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민소영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알고 따라왔겠느냐고 반박하기는 어렵다. 또한 차 안에서 귀걸이가 떨어질 만한 행동을 했었는지는 다소 의아한 부분이다.

하선녀는 마지막 3분 이전에 밝혀진 동기나 상황만으로도 상당히 유력한 모습을 보였다. 동기 면에서 볼 때 거액의 돈을 준비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민소영에게 돈을 건네서 해결하려고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돈을 당장 줄 생각이 아니었다면 거액의 돈을 인출해서 집안에 숨겨둘 이유가 부족하다. 스스로는 기사가 나온 후에 돈을 주기로 했다고 주장했으나, 그렇다면 그때 돈을 인출했으면 되는 일이었다. 때문에 돈을 주려고 하다가 거절당했거나, 다른 사정이 생겨서 돈을 줄 수 없었다고 보는 게 명확하다. 다른 용의자들의 행적이 블랙박스로 녹화되어 그들의 증언을 보충해주는 동안 혼자만 촬영되지 않아서 더 많은 의심을 사게 되었다. 다만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하선녀가 범인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었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rowcolor=#C5C2B7> 용의자 획득표 지목자
<colbgcolor=#C5C2B7> 장대리 3표 박지윤(중간), 하니, 홍진호
하선녀 3표 박지윤(최종), 장진 , 보아
장순정 0표 -
권동기 1표 장동민
홍정비 0표 -
<rowcolor=#C5C2B7> 용의자 획득표 지목자
<colbgcolor=#C5C2B7> 하선녀 3표 박지윤, 장진, 보아
장대리 1표 홍진호
최종 선택 하선녀
(하니)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초반에는 피해자와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는 점에서 장순정이 39%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다 모든 용의자들에게 동기라고 할 부분들이 보인 덕분에 전편과 마찬가지로 지목률이 분산됐다가 권동기의 중간 애매한 진술이 나온 덕분에 권동기의 지목률이 중후반부에 59%까지 올라갔다. 결과 공개 직전에 41%까지 내려가긴 했지만 여전히 1등이였다. 그리고 그렇게 혼란 속에서 권동기에 집중하는 동안 범인 후보로 지정된 장대리와 하선녀는 각각 16%, 24%까지 내려갔는데....

4.3. 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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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하선녀
(하니)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영험한 신통력으로 유명한 하선녀. 하지만 그녀는 이미 오래전 신기가 떨어져 흥신소를 통해 점괘를 조작하는 가짜 점쟁이에 불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주요고객인 건설사 오너가 은밀한 제안을 한다.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박구동 재개발을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달라는 것으로 그 대가는 현금 10억원이었다. 제안을 받아들인 하선녀는 화재 등 마을의 흉사를 예언한 후 흥신소를 이용, 고의로 사건을 조작하고 주민들에게 마을을 떠나야 화를 입지 않는다는 점사를 내어주며 흉흉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에 불안해진 주민들은 하나 둘 재개발에 동의를 하며 박구동을 떠나게 되는데...

2주 전 유력 일간지 중간일보 기자 민소영이 새로 기획한 연재 기사[22] 취재를 핑계로 하선녀를 찾아온다. 그러나 민소영의 속셈은 따로 있었는데... 바로 박구동 재개발 건설사와 하선녀가 결탁한 비리를 기사화 하겠다는 빌미로 하선녀를 협박, 돈을 뜯어내는 것이 진짜 목적이었다. 기사로 인해 자신의 실체가 밝혀지면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잃는 것은 물론 재개발 비밀계약 관계에 있던 권력자 건설사 오너에 의해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 결국 하선녀는 2억 원으로 이를 무마하기로 결심하고 민소영 또한 하선녀에게 2억 원을 받으며 마음을 바꾼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3일 전, 민소영에게 뜻밖의 전화가 걸려온다. 기사를 빌미로 돈을 받아왔던 비리를 데스크에 덜미 잡혀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특종이 필요하던 민소영. 선녀에게 받은 2억 원 중 천만 원을 이미 써버린 민소영은 남은 1억 9천만원을 돌려주기로 결심했고 결국 받은 돈을 돌려주며 재개발 비리 기사를 쓰겠다 선녀에게 통보하는 것이었는데 다급해진 하선녀는 민소영에게 기사를 쓰지 말라고 사정 해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사건 당일 늦은 밤, 민소영과 만나기로 한 하선녀. 마지막으로 민소영을 회유해보도록 하지만 단호하게 하선녀의 부탁을 거절한 민소영은 돈을 돌려주고 기사를 내겠다며 점집을 나섰고 모든 비밀이 만천하에 드러날 위기의 상황, 급한 마음에 하선녀는 놋쇠향로를 들고 그대로 뒤따라 나가 통화하느라 인기척을 느끼지 못한 민소영이 전화를 끊는 사이 놋쇠향로로 민소영의 머리를 가격한다.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민소영. 그녀를 이대로 살려둘 수 없다 생각한 하선녀는 평소 자신이 기도장소로 이용하던 근처 저수지 윤성호에 차채로 빠뜨려 민소영이 자살한 것처럼 꾸미기로 결심한다. 민소영이 타고온 민소영의 취재차량 조수석에 민소영을 끌어다 앉힌 하선녀. 마치 인근 지리를 모르는 민소영이 운전한 것처럼 보이도록 내비게이션에 윤성호를 입력하고 출발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차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상태[23]였고, 당황한 하선녀는 차를 세우기 위해 차량 조수석 쪽으로 공원 앞 교통신호 제어함을 들이받는다. 그 때 하선녀가 하고 있던 목걸이가 핸들에 부딪히며 경면주사액이 묻지만 선녀는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사고 충격으로 정신을 차린 민소영은 하선녀가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고 차에서 내려 도망치기 시작한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계획이 틀어진 하선녀. 문소리에 정신을 차린 하선녀는 다급한 마음에 근처에 있던 공사장 삽을 들고 도망치는 민소영의 뒤를 쫓아가 삽으로 그녀의 머리를 내려치고 민소영은 결국 횡단보도 위에 쓰러져서 그대로 사망한다. 밤 늦은 시간, 아무 목격자도 없는 상황. 하선녀는 서둘러 살해 현장을 떠나며 혈흔이 묻은 삽을 다시 공사장 모래에 꽂아놓는 것으로 범행도구를 은닉한 후 자신의 비밀 또한 영원히 파묻히길 바랐다.

4.4. 총평

크라임씬 시리즈 내 최초 건물 외부 살인사건. 드물게 여성이 독극물이 아닌 물리력으로 살인을 행한 사건이기도 하다.[24]

증거의 조합에 의해 합의 지목된 것이 아니라[25], 마지막 3분 개인수집 시간에 수집된 증거[26]와 각 개인의 추리로 각각 지목한 것이 합쳐져 성공에 이루었다는 점은 특이할 만 하다.

또한, 제작진의 함정도 치밀해서 다른 용의자들에게도 중요한 증거를 심어놨다.

살해 동기만 놓고 보면 장순정이나 홍정비의 동기가 표면상 가장 강한데, 플레이어들은 동기보다 증거에 집중하여 장순정은 내일 피해자와 만나기로 호구약속했고,[27] 홍정비는 민소영에게 과거 일 건으로 원한은 있었을지언정 자신의 동생을 죽인 줄은 모르고 있었다는 점에서 배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피해자가 조수석에 타고 있었음을 근거로 블랙박스가 회수된 뒤 차에 나타날 만한 용의자들을 추려낸 뒤, 나름 성공적으로 범인 검거에 성공[28]하였다. 방영분을 보면 서로에 대한 의심이 끊이질 않았다가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거기에 나오지 않은 한사람에게 의심이 몰리기 시작했고,이 이후에 관련 단서를 수집하여 검거에 성공했다.

장대리는 대리운전 회사로부터 해고 당하여 대리기사가 아니었고 거리를 배회하다가 우연히 그 근처에서 우연히 피해자와 권동기를 만나 거짓으로 대리운전을 한 사실과 그 피해자가 자신이 사는 동네로 가자고 하는 우연이 겹치고기적의 확률 삼우연 여기에 금전적 어려움, 피해자의 현금 절취 사실 등 굵직하고도 수상한 정황이어서 최종 지목에서 3표나 받아 범인을 놓칠 뻔 하였지만 명확한 증거[29]덕분에 합의 투표에서 범인으로 몰리지는 않았다. 어째서 장동민 역할은 일단 범인으로 지목되는 걸까

권동기의 경우도 뇌물 수수와 승진 위기, 2시 40분에 되돌아왔다는 수상한 정황이 있었지만, 피해자의 통화 목록을 통해 피해자가 뇌물을 받지 못했음을 1시 55분에 건 전화를 통해서야 알았을 것이므로, 서울에서 48km 떨어진 범행 장소에 2시 40분 전에 오기 힘들었다는 것이 밝혀져 범인 후보에서 멀어졌다. 다만 동기적 증거가 특종 오보에 관한 피해자의 입을 막기 위해서 돈을 건넸다는 건데, 해당 증거가 대대적 수사중 + 국과수의 부검 결과라서 피해자가 입을 다문다고 막을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시나리오상 피해자와 엮기 위해서 억지로 접점을 만들어낸 것이라 완성도를 깎아먹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후반부에 들어서 박지윤이 네비게이션의 윤성호는 시체를 유기하기 위함이었다는 것까지 추리해냈지만 플레이어들은 그 이상의 추리는 해내지 못했다. 플레이어들이 외부인의 소행으로 의심하게 만든 네비게이션의 윤성호는 사실 피해자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범인이 쓴 트릭이었다. 플레이어들이 간과했던 것은 다들 '윤성호를 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에 너무 집중했던 탓이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체유기의 목적'까지는 도달했지만 정작 '윤성호를 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하지는 못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네비게이션의 윤성호'는 외부인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증거가 될 수도 있다. 외부인들도 윤성호가 호수라는 것을 짐작할 수는 있지만 그 호수가 어떤 환경인지까진 알 수 없다. 즉, 그 호수가 수심이 얕아서 시체를 유기할 수 없는 호수일 수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호수일 수도 있다. 때문에 시체를 유기하려고 무작정 호수를 찾아서 가는 것은 무리수가 있다. 더군다나 차량까지 같이 유기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불가능 하다. 만약에 밤 낚시꾼들이 즐겨찾는 호수라면 누군가에게 유기 장면을 목격당할 위험도 있다. 특히나 피해자의 차량은 장진이 말했던 것처럼 눈에 잘 띄는 붉은 컬러의 차량이다. 만약 외부인이 범인이었다면 굳이 가보지도 못한 윤성호를 네비에 찍어 찾아가기보다는 아무 방향이나 인적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곳으로 운전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그냥 유기하고 도망쳤을 것이다. 굳이 윤성호를 목적지로 하고 갔다면 윤성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되려 더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첨언하자면, 많은 플레이어들이 간과한 차량 유기를 하지 않을 경우 피해자의 차로 시체를 싣고 가서 시체만 버리고 다시 피해자의 차를 타고 돌아와야 하는데 이는 GTA도 아니고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이다. 게다가 만약 위 경우를 감안하고 행동했다 쳐도 범인이 시체를 유기한 뒤 걸어서 2km 거리를 돌아와야만 하는데 외부인이 한밤 중에 그 도로를 걸어서 돌아온다는 것은 행여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바로 의심을 사기에 충분한 일이다. 아니 그냥 길 걷는 사람을 누가 의심해

4.4.1. 참가자 별 평가

4.5. 상금

<rowcolor=#C5C2B7> 출연자 금회 획득 누적 비고
<colbgcolor=#C5C2B7> 박지윤 100 300 -
홍진호 - 800 -
장동민 - 700 -
하니 - 300 -
장진 100 300 -
보아 100 1000 게스트
※ 단위는 만원

5. 기타


6. 차회 롤 카드 배정

10회 사건명 : 산장 살인사건
<rowcolor=#C5C2B7> 출연자 비고
<colbgcolor=#C5C2B7> 홍진호 탐정 명탐정 콩난
장진 포악한 사냥꾼
박지윤 시한 사냥꾼 간만에 섹시한 역할인데홍진호의 망할 딕션으로 인해 섹쓰한 사냥꾼[51]결국 요염한 사냥꾼으로 바뀌었다
하니 고독한 사냥꾼 스케줄 때문에 먼저 떠나면서 자동으로 선정
장동민 미숙한 사냥꾼
김지훈[52] 순진한 사냥꾼 2회의 기억 때문인지 공개된 순간 모두들 일제히 짜증[53]


[1] 박강남에 대한 인터뷰 기사 등.이전 사건들도 기사화한 자료도 회사 사옥에 전시되어 있었다.[2] 승진의 결정적인 실적이 나사기 실종사건에 대한 기사였는데, 이 기사가 거짓이 되므로[3] 여대생들의 워너비로 신문에도 몇 번 났었으며 책도 여러 권 발간 되었다.[4] 사고가 일어난 날 민소영은 "음주운전 상태"였다. 음주운전을 한것도 모자라 뺑소니도 저질렀다면 장순정보다 죄가 무거운건 당연지사[5] 피해자는 홍정비의 쌍둥이 동생이었으며, 바로 병원에 갔으면 살 수도 있었지만 민소영은 그때 음주운전을 하고 있었던지라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가면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을 잃는 것이 두려워 도망친 것이다.[6] 원래대로라면 3년동안 감옥에 있어야 하지만 모범수로 복역한 점을 평가받아 1년 일찍 가석방을 받았다.[7] 권동기의 진술이 진실일 경우로 추정[8] 상식적으로 자신이 유발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결과를 궁금해 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여러 플레이어들이 홍정비를 의심했다.[9] 이후 권동기가 피해자에게 입 닫아달라는 의미로 돈을 줬고 확인 차 전화를 했지만 돈은 장대리가 훔쳐가는 바람에 민소영이 옷벗을 준비나 해라 돈은 무슨 돈이냐며 말다툼을 벌였다고 밝혀진다.[10] 정확히는 귀걸이를 안했다고 진술했다. 첫 출연이다 보니 보아가 룰을 제대로 숙지 못하여 거짓진술을 하였을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게 될 것을 우려하여 고난도의 회피를 했을수도 있다. 하여튼, 거짓이던 아니던 그 점 때문에 오히려 시청자 참여에서 높은 지목률을 받았다.[11] 피해자를 차량에 태울 때 떨어뜨린 듯 하다고 했다가 번복함.[12] 권동기의 승진을 가능케 한 나사기 실종사건 취재기사[13] 홍정비의 쌍둥이 동생을 살해한 범인이 사실 피해자인 민소영이었다는 사실의 임팩트가 커서 자주 간과하는 부분인데 홍정비가 브레이크 선을 끊은 이유는 고발 기사를 써서 정비소를 망하게 한 것에 대한 원한 때문이다. 홍정비는 민소영이 쌍둥이 동생을 죽였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14] 피해자와 권동기[15] 대출 없이 자영업을 하긴 아무래도 힘들다.[16] 공장형 카센터에서 부품 따위를 사기 친다는 내용.[17] 사실 장순정이 여자친구인 민소영의 커리어를 위해 대신 뒤집어쓴 것이다. 따라서 홍정비 쌍둥이 동생을 살해한 진범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민소영.[18] 2억 원큰 거 두장[19] 여담으로 이 옥중일기에서 장책방과 하부인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그런데 두 사람이 등장하는 통닭집 살인사건의 배경은 1995년이고, 교차로 살인사건의 배경은 2015년이다. 무려 20년이나 흐른 것이 되는 셈.[20] 민소영이 만나주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주장.[21] 이 증거는 민소영의 약점이기에, 어떻게 보면 장순정을 범인 후보에서 제외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로 볼 수도 있다.[22] 그 점이 알고싶다.[23] 서울에서 큰 정비소를 할 때 그에 대한 폭로 기사를 써 정비소를 문 닫게 하고 고객들에게 위자료를 물어주게 만든 민소영에 대한 홍정비의 보복이었다.[24] 미인대회 살인사건은 트렌스젠더 였기 때문에 제외[25] 방송분을 보면 하선녀를 지목한 3인이 합의를 이룬 장면은 볼 수 없다.[26] 붉은 얼룩이 묻은 옷과 목걸이의 길이. 하선녀의 돈가방에서 2억 중 1천만원이 비는 부분 등.[27] 위에도 설명했지만, 장순정 입장에서는 "뺑소니 사건의 블랙박스 영상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민소영이 나를 살해해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주장할 수 있다.[28] 3:3이 되어 장대리가 지목될 뻔한 것은 함정.[29] 3:3 최종 지목에서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하선녀의 옷을 박지윤이 언급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블랙박스 칩을 뺀 시점 역시 장대리의 범행을 부인하는 증거가 될 수는 있다. 어느 쪽이던 방송에 나오지 않은 분량.[30] 그동안 범인 근처까지는 어느 정도 접근하는데 막판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양상을 많이 보였는데 그 징크스에서 벗어났다.[31] 여기에 윤성호로 범인이 간 목적이 시체유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범인의 목적은 자살 위장이었다.[32] 2억에서 피해자가 가방값으로 쓴 천만 원이 비어있었다.[33] 옷에 붉은 액체가 묻어있는 것을 발견했고 하선녀의 목걸이를 옷에 대어 위치를 비교하며 목걸이가 사고 당시 깨져 묻은 것이라고 추측했다.추가 검증을 가기 전에 '옷 갈아입은 사람 있나요?'라고 용의자들에게 물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이와 관련 증거를 찾아낸 셈.[34] 홍정비는 교통사고, 그것도 뺑소니로 쌍둥이 동생을 잃은 전적이 있는데, 만약 교통사고에 대해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면 문제가 되었을 터이나 사람에 따라서 트라우마 따위는 얼마든지 없을 수도 있다. 실제로 진짜 트라우마가 있었다면 사고난 차를 정비해야 하는 정비원 일 자체를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홍진호가 설명한 것처럼 좁은 길이었고 고속을 낼 가능성이 적은 곳이다 보니 금방 사고가 날 수 있기에 그저 골탕이나 먹이기 위한 조치였을 것이다.[35] 덕분에 마지막에 권동기에 투표한 장동민은 바보라고 놀림받았다.[36] 용의자들은 전부 동기와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게 하는 증거를 가지고 있고 일부 역할들은 진범 여하에 상관없이 그런 요소를 숨기고 있다. 같은 회차에서 보아가 그런 단서에 대한 대처를 잘못해 논란의 대상이 된 반면, 장동민은 숨기다가도 증거의 존재가 밝혀지면 바로 이실직고했다. 어찌 보면 현실적이지 않은 모습이지만 재치를 발휘해 예능적 요소로 살려낼 수 있었다.[37] 민소영의 블랙박스에서 자고 있는 민소영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못 하고넌 왜 여기서 자고 있어! 흔들어 깨우지도 못 한다... 민소영이 내일 얘기하자고 하니까 그냥 순순히 물러가는 모습을 보였다. 오죽하면 박지윤이 평생 그러고 산다고 깠을 정도.(...)[38] 똑같이 범인을 두 번 맡았던 장동민과 시우민은 한 번은 안 잡히고 빠져나와 많은 상금을 얻어갔다.[39] 그러나 뒤집어 씌우는 건 못했을지라도 자기를 방어하는 데는 크루즈 2편보다는 많이 노력했다. 7편에는 자신의 성이 바뀌었다는 증거가 어디 있냐고 제대로 극딜하지 못했지만 이번 편에는 자신은 지역 토박이라 윤성호를 네비 찍을 이유가 없다고 끊임없이 강변했고, 아직 돈을 돌려받은 걸 유추해내지 못한 출연자들에게 자신은 많은 돈을 받았고 고작 2할 정도인 2억을 돌려받으려고 피해자를 해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어물쩡거리다 극딜당하자 멘붕해서 울며 자멸했던 7회에 비해서는 확실한 방어 활동이었다.[40] 아무래도 하니가 증거 관련된 면에서 지나치게 어물거리는 영향 탓이 크다. 통닭집 사건 때도 자신의 알리바이가 모호했던 산책 시간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노골적으로 숨긴다는 느낌을 주었던 게 결정적이었다.[41] 하지만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 그저 말을 확실하게 하지 않아서 의심을 샀을 뿐.[42] 정확하게는 차 안에서 귀걸이 한짝이 발견되었고, 홍정비가 권동기에게 본인의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았을 때 "귀걸이 안 했잖아"라고 해서 자신의 귀고리가 아니라는 식의 뉘앙스를 풍겼다.[43] 분명 후반부에 모여서 자기변론을 할 때 "이 차가 있길래 봤더니 죽어있는 거에요"라고 말했는데 자막에는 언급도 안했던 "이 차가 있길래 안을 봤더니"로 나왔다.[44] 홍정비의 역할은 정손녀의 부모님(사실 친부모가 아니다)을 죽음을 이르도록 만든 인물로 나온다.공교롭게도 그 편의 범인은 홍진호[45] 단, 박절도나 박미녀 같은 경우엔 박지윤이 연기했지만 설정상 남자이니 제외.[46] 살인 혐의로 잡힌데다 가짜 점쟁이인데다 건설사 오너에게 뒷돈을 받고 재개발을 도왔으니 명성을 잃는데다 재개발 취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건설사 사장에게 소리없이 처리될 수 있다.[47] 돈받고 기사를 쓴 기레기인데다 음주운전한 상태에서 뺑소니를 저질렀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이 사실이 밝혀지면 결혼도 파탄나고 기자생명 끝나는건 당연하고 교도소에 들어가야한다.[48] 나사기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데다 민소영에게 뒷돈을 줘서 무마시키려고했다고 밝혀지면서 명성에 흠집이 생기는 건 당연지사[49] 일부러 민소영 차의 브레이크선을 끊어버렸다. 충분히 징역감이 된다.[50] 민소영의 가방에 있던 돈을 훔쳤으니 절도죄가 성립된다.[51] 각자의 역할이 당시 탐정을 하기로 한 홍진호가 선정했던 역할이었다. 홍진호는 "(하니씨가) 자리에 없으니까 외로움 타고(고독한 사냥꾼), (박지윤씨가) 섹쓰한 거 해요."라고 했다가 장동민과 박지윤을 당황시켰다. 사실 홍진호 입장에서는 박지윤을 배려한건데 거꾸로 "넌 좀 발음 좀 똑바로 하라"고 욕을 먹게 되었다.[52] 이미 1, 2회에서 활약한 게스트.[53] 자막도 '김일꾼의 귀환'이었고 김지훈은 공개 영상에서 김건모의 '드라마'를 듣고 있었다.박지윤은 "무조건 가둘까 다음번에?"라고 하고 장동민도 "야 다음에 한표 찍고 시작해."라고 주문...하니가 이날 조기 퇴근 안 했으면 굉장한 리액션을 볼 수 있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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