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리즈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fff> [[크라임씬|]]
(2014) ||<width=33%><v|1> [[크라임씬2|]]
(2015) ||<width=33%><v|1> [[크라임씬3|]]
(2017) ||[[크라임씬 리턴즈|]]
(2024)[[크라임씬(넷플릭스)|넷플릭스 오리지널]]
- [ 플레이어 ]
- ||<tablewidth=100%><width=1000><tablebgcolor=#000000><bgcolor=#C5C2B7><color=#000><-6><nopad> 시즌 1 ||
[[크라임씬#s-4.1.1|]] [[크라임씬#s-4.1.3|]] [[크라임씬#s-4.1.2|]] [[크라임씬#s-4.1.4|]] [[크라임씬#s-4.1.5|]] [[크라임씬#s-4.1.6|]] <nopad> 시즌 2 [[크라임씬2#장진|]] [[크라임씬2#박지윤|]] [[크라임씬2#장동민|]] [[크라임씬2#홍진호|]] [[크라임씬2#하니|]] [[크라임씬|]] <nopad> 시즌 3 [[크라임씬3#장진|]] [[크라임씬3#박지윤|]] [[크라임씬3#김지훈|]] [[크라임씬3#양세형|]] [[크라임씬3#정은지|]] [[크라임씬3#홍진호|]] <nopad> 리턴즈 [[크라임씬 리턴즈#장진|]] [[크라임씬 리턴즈#박지윤|]] [[크라임씬 리턴즈#장동민|]] [[크라임씬 리턴즈#키|]] [[크라임씬 리턴즈#주현영|]] [[크라임씬 리턴즈#안유진|]] 그 외 게스트는 시즌별 게스트 문단 참고.
- [ 에피소드 ]
- ||<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tablecolor=#fff><-4><bgcolor=#c5c2b7><color=#221A00><nopad> 시즌 1 ||
3-4회 5-6회 7회 미술실
살인사건이팀장
살인사건교도소
살인사건8회 9회 10회 고여사
살인사건축구장
살인사건여배우
살인사건<nopad> 시즌 2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갤러리
살인사건통닭집
살인사건미인대회
살인사건5회 6회 7회 8회 크루즈
살인사건804호
살인사건9회 10회 11회 12회 교차로
살인사건산장
살인사건<nopad> 시즌 3 프롤로그 1회 2회 3회 4회 대선 후보
살인사건스타 셰프
살인사건경찰학교
살인사건사기꾼
살인사건6회 7회 8회 숙다방
살인사건캠핑장
살인사건9회 10회 11회 12회 대저택
살인사건호텔
살인사건섬마을
살인사건<nopad> 리턴즈 프롤로그 1-2회 3-4회 5-6회 7-8회 공항
살인사건고시원
살인사건법원
살인사건교주
살인사건풍무 회장
살인사건
<colbgcolor=#221A00>호텔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살인 사건! |
1. 개요
<colbgcolor=#221A00> 10화 예고 호텔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살인사건! |
2017년 6월 30일 오후 3시 인적 뜸한 지역에 위치한 <그랜드 관종페스트 호텔>. 2개월째 손님을 받지 않는 404호의 문이 열린 것을 이상히 여긴 객실 청소 담당 직원이 들어가 본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하얀 천으로 덮인 호텔 집기들 사이 새빨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한 남자... 피해자는 호텔의 도어맨으로 근무하고 있던 장성규! 사체 발견 당시 팔과 심장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는데... 사건 현장을 둘러본 탐정은 피해자의 주변 인물 5명을 용의자로 소환한다. 과연 평범한 도어맨의 가슴에 총알을 박아 넣은 범인은 누구인가? |
2. 관련 인물
2.1. 피해자: 장성규
남, 38세. 근무한 지 2개월 된 <그랜드 관종페스트 호텔>의 도어맨.
2.2. 탐정: 표창원
시즌 2에 이어 다시 탐정으로 출연하였다.2.3. 용의자
이번 에피소드는 용의자 5명이 전원 이중 신분이다2.3.1. 박청소(박지윤)
어머머 이게 무슨 일이야~ 사람이 죽었다니요? 어휴... 그래도 내가 담당하는 층은 아니라 다행이네...
여, 40세. 2주 전부터 3층 객실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호텔의 룸메이드. 더러운 것을 보면 참지 못함.2.3.2. 김건반(김지훈)
별로 상종하고 싶지 않은 부류였어요... 사람이랑 말할 기분 아니니까... 저리 떨어져요.
남, 41세. 8년째 호텔 304호에 거주 중인 호텔 bar의 피아니스트. 장발의 머리를 휘날리며 예술혼을 불태우곤 함.- 클로이: 이번 에피소드 최고의 신 스틸러.
비선실'새'김지훈의 어깨에 올라탄 플라밍고 인형으로 나이는 3살[1]. 나이에 걸맞게 호기심이 많고 입이 험하다. 김지훈의 명연기로 에피소드를 하드캐리했다. 명대사로 미친 X끼, 꺼져C, 닥쳐요 언니, 아우 저 아저씨 재수 없어요박지윤: 나도 동감이야 클로이...장진: 깃털을 확 다 뽑아버릴라!등을 남겼다.[2]
2.3.3. 정텐더(정은지)
bar에 자주 오긴 했죠~ 워낙 제 매력이 치명적이니까~ 그런데... 그 사람이 죽은 것과 제가 무슨 상관이 있죠?
여, 24세. 1달 전부터 일하기 시작한 바텐더.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명적인 섹시미를 발산하는 팜므파탈.2.3.4. 홍단골(홍진호)
이런 일에 휘말릴 사람이 아닌데 내가... 전 좀 빼 주시면 안 되나요?
남, 25세. 2달 전부터 호텔에 자주 묵었던 단골 손님.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던 수상한 인물.2.3.5. 장사업(장진)
스위트룸 손님을 이렇게 막 대해도 되는 겁니까? 저 이런 취급당할 사람 아니에요~
남, 38세. 1달 전부터 호텔 501호 스위트룸에 묵고 있는 장기 투숙객. 매일같이 호텔 bar에 드나들며 과음하는 술꾼.3. 전개
3.1. 용의자 알리바이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간: 2017년 6월 30일 오후 1~2시- 김건반
1시쯤부터라면... 늘 그랬듯 음악으로 제 지친 영혼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 박청소
뭐... 늘 그랬듯이 호텔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 정텐더
출근은 5시이긴 한데, 1시쯤? 일찍 도착해서 호텔 근처에서 산책하고 있었어요.
- 홍단골
낮 12시 반쯤부터 호텔 근처에서 산책하다가 1시 40분쯤?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 장사업
어젯밤에 bar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셨는데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방에 어떻게 왔는지 기억도 잘 안 나네... 문자 소리에 일어나니까 12시 반쯤 됐나?
3.2. 동기적 측면
- 김건반: 본명 김탈영. 탈영병이다. 사회 공포증, 비사교적 인격 장애가 있어 단체 생활을 싫어하는 김건반은 군대에서 탈영한 뒤 호텔에서 오랜 시간 숨어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괴롭혔던 군대 선임 장성규와 마주쳤고 김건반이 탈영했다는 걸 아는 장성규한테 이를 빌미로 협박을 받고 있었다. 참고로 탈영병은 만 40세 이상이면 보충역, 미만이면 현역으로 복무해야 하는데 내일이 김건반이 만 40세가 되는 날이다.
- 박청소: 본명 박형사. 전직 경찰이다. 자신의 딸인 최오매불망이 유괴당하고 유괴범에게 몸값을 요구받고 있었다. 어느 날 박청소는 호텔에 왔다가 장성규의 발음이 유괴범의 발음과 비슷한 것을 깨닫고 장성규를 조사하기 위해 호텔에 취업했다. 사건 당일 CCTV를 통하여 장성규가 자신의 딸을 데리고 호텔에 온 것을 발견하였고 숙박부와 장성규의 방에서 발견한 딸의 피 묻은 구두[3]를 발견하고 장성규가 유괴범이라 확신하게 되었다.
- 정텐더: 본명 정킬러. 한끼파 두목 강포동이 고용한 킬러로, 44억 원어치의 보석 '모자르나의 콧물'을 훔쳐 달아난 장성규로부터 모자르나의 콧물을 되찾기 위해 바텐더로 위장 취업했다. 그러던 중 어제 장성규의 휴대전화를 복제해서 엿보다가 장성규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정황을 발견했다. 오늘 오전 장성규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 홍단골: 본명 홍이돌. 방탈출소년단의 리더로 스캔들을 우려해 그동안 정체를 숨기고 여자들과 호텔을 이용할 정도로 사생활이 매우 문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정텐더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장성규에게 영상으로 찍히며 들켰고 장성규가 이를 폭로하겠다고 지속적으로 협박했다.
- 장사업: 본명 이쓰다 필립 진(한국 이름은 장쿠자[4]). 일본 최대 규모의 야쿠자 출신의 사업가다. 어릴 적 헤어졌던 동생을 찾기 위해 모르는 현재의 얼굴 대신 형제의 증표인 시계를 내세워 찾다가 친동생이라 밝혀 온 장성규를 호텔에서 만났다. 이후 장성규를 경제적으로도 지원해 주며 호텔에서 머물던 중 장성규의 어릴 적 얼굴이 자신이 갖고 있던 사진 속 친동생의 얼굴과 다른 것을 눈치채고 뒷조사한 결과 장성규가 친동생이 아니라는 것과 시계가 친동생에게 빼앗은 것임을 알았다. 정작 진짜 친동생이었던 김띵동은 장성규가 죽였다고 의심하게 되었고, 최근 그 의심을 확신으로 굳힌 상황이었다.
3.3. 증거적 측면
- 피해자 장성규(장성구)
- 발견 장소: 404호
- 벽 구멍: 출입문 맞은편 벽에 구멍이 뚫려 있다.
- 해머: 사체 옆에 있다. 장성규가 해머로 벽을 뚫은 것 같다.
- 화재경보음: 오후 1시경 울려서 5분 내에 끝났다. 용의자 모두 화재경보음을 들었다고 한다.
- 6연발 리볼버: 피해자 옆 침대 밑에서 발견.
- USB 뚜껑: 장성규 재킷 주머니 속에서 발견.
- 신용카드: 명의는 ITSUDA PHILIP JIN으로 장사업의 여권에 있는 이름과 같다.
- 휴대전화
- 5월 24일: 장사업과 통화했다.
- 장사업과 찍은 사진: 장성규는 장사업의 동생인 척하고 만났다. 사진 속 장성규는 금장 시계를 차고 있다.
- 어릴 적 사진: 장사업이 가지고 있던 사진 속 동생 얼굴과 다르다.
- 협박 영상: 복면을 쓴 채 유괴한 박청소 딸의 몸값을 요구하는 영상. 영상을 보면 중간에 아이가 도망간 것을 알 수 있다.
- 6월 28일: 홍단골의 스폰서인 시사모에게 전화했다.
- 오늘 오전 11시: 정텐더에게 오후 2시 30분에 만나자고 연락했다. 원래 5시 출근인 정텐더는 이 때문에 일찍 왔다고 한다.
- 상태
- 총상: 오른팔 뒤, 왼팔 앞, 심장에 각각 한 발씩 맞았다. 범인은 먼저 장성규 등 뒤에서 오른팔에 쏘고 장성규가 뒤돈 후 왼팔과 심장에 쏜 것 같다. 탄두의 크기로 보아 총의 크기는 작은 것으로 보인다. 총성을 따로 들은 사람은 없으므로 화재경보기가 울릴 때 발사됐을 것이다.
- 칼: 바지 안 발목에 숨겨져 있다.
- 한끼파 문신: 팔에 조직폭력배 한끼파의 문신이 있다.
바지 지퍼가 열려 있다. 홍단골이 잠그려다 물이 묻었다.- 숙소
- 부서진 문손잡이: 누군가 침입했다.
- 흐트러진 방: 누군가 방을 뒤졌다.
- 피 묻은 수건과 삽: 장성규는 누군가를 살해했다.
- 사람 찾는 전단지: 장사업이 사례금 2억 원을 걸고 어릴 때 헤어진 동생을 찾는 전단지. 인물 사진이 아니라 금장 시계 사진이 있다.
- 직원 사진: 5월 10일에 촬영한 호텔 30주년 기념 직원 사진. 직원들 중에는 장성규와 벨보이 김띵동이 있다. 사진 속 김띵동은 금장 시계를 차고 있다.
- 통장: 6월 16일 장사업에게 10억 원을 받았다. 장사업은 장성규가 사업을 하고 싶어 해서 줬다고 한다.
- 탈영병 기사: 20년 전 탈영 후 도피 생활하다가 자수한 윤 씨에 대한 6월 20일 자 기사. 만 40세가 넘으면 보충역으로 편입되지만 윤 씨는 만 39세라서 재복무하게 되었다고 한다.
- 조직폭력배 패싸움 기사: 5월 30일 자 기사. 2월 28일 패싸움을 벌인 한끼파 20명과 라스파 20명이 구속되었다. 기사에 의하면 한끼파 두목 강포동은 배신자에게 선처는 없다고 하며 배신자들을 숙청해 왔다고 한다.
- 귀금속 감별 감정서: 보석 모자르나의 콧물은 44억 원이다.
- 호텔 로비&BAR
- 리모델링: 7월 1~5일 객실 리모델링 예정이다.
- 숙박부
- 장성규: 5월 1일 오후 9시에 여아 1명과 404호에 체크인하고 다음 날 오후 1시에 체크아웃했다.
- 홍단골: 항상 여자 1명과 체크인했고 그럴 때마다 조용한 방을 원해서 공실인 404호 옆 403호에 묵었다.
주소는 경기도 훈남이군 윙크한번이면 쓰러지리 22-2 이다. - 박청소: 5월 25일 302호에 체크인하고 다음 날 체크아웃했다. 호텔에서 장성규를 보고 6월 1일 호텔에 취업했다.
- 고객의 소리
- 5월 2일 404호에서 묵었던 사람이 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항의했다. 그 후 404호는 폐쇄되었다. 박청소 딸이 가지고 있던 인형의 알람 소리로 추정.
- 김건반: 5월 15일 오후 1시에 윗방 공실 404호에서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 뒷문: 박청소 딸은 뒷문으로 빠져나간 것 같다.
- 김건반(김탈영)
- 304호: 404호의 아랫방이다.
- 진단서: 사회 공포증, 비사교적 인격 장애가 있다.
- 달력: 생일 7월 1일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가 되어 있다. 7월 1일에 만 40세가 된다.
- 일기장
- 짧은 머리, 단체 생활, 명령, 속박이라는 단어와 함께 구속받기 싫다는 심경이 적혀 있다.
- 어떤 사람을 마주친 후 두렵고 괴로워하는 마음이 보인다. 어느 날 김건반이 피아노를 치다가 장성규를 마주치고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나가는 모습을 정텐더와 홍단골이 봤다고 한다.
- 메모: 군대 선임이었던 장성규에게 메모를 통해 협박받았다.
- 화재경보기: 장성규의 지시를 받고 오늘 화재경보기를 울렸다.
- 수면 세트: 청각이 예민해서 사용한다.
- 박청소(박형사)
- 마스터키: 모든 방에 출입 가능하다.
- 숙소
- 휴대전화
- 장성규의 협박 녹음 파일: 딸의 몸값으로 3억 원을 요구했다.
- 호텔 로비 CCTV 영상: 5월 1일 오후 9시 장성규가 여아를 데리고 호텔에 들어가고, 5월 2일 오후 1시 장성규 혼자 나오는 모습이 찍혀 있다. 오늘 새벽에 영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 전단지: 5월 1일 유괴당한 딸을 찾는 전단지. 당시 토끼 인형을 갖고 있었다.
- 경찰 신분증: 과거 비리가 발각되어 퇴직했다. 장성규에게 알아낼 게 있어 뒷조사하기 위해 호텔에 취업했다.
- 권리 양도 계약서: 장성규의 협박을 받고 딸의 몸값을 마련하기 위해 분식집을 3억 원에 팔았다.
- 대부업체 광고 전단지: 광고 모델이 홍단골이다.
- 영수증: 장성규가 몇몇 물품들을 구입한 영수증.
- 메모 1: "화재경고를"이라 쓴 뒤 줄로 그어서 지워져 있다. 쓰레기장에서 주웠다고 한다. 장성규의 필체로 보인다.
- 메모 2: 잠겨 있는 서랍 속에서 발견. "6월 28일 오후 2시에 화재경보기를 울려라", "6월 29, 30일 오후 1시 화재경보기를 울려라"라고 각각 적힌 메모가 있다. 이것 역시 주웠다고 한다. 장성규에게 지시를 받은 김건반은 화재경보기를 누르고 방에서 잤다고 한다.
- 딸 구두: 피가 묻어 있다. CCTV 확인 후 장성규 방에 들어가 찾은 것.
- 토끼 인형: 인형 속에 모자르나의 콧물과 알람 시계가 있다. 알람 시계는 딸이 밥 먹을 시간, 약 먹을 시간들을 박형사가 맞춰 놓기 위한 것이고 모자르나의 콧물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한다. 숙박부 확인 후 오후 1시 20분에 404호에 들어가 벽 안에서 가져왔다. 장성규는 이미 죽어 있었다고 하므로 박청소가 최초발견자인 셈이다.
- 정텐더(정킬러)
- 한끼파 문신: 목덜미에 한끼파 문신이 있다.
- 원룸
- 명품들: 장성규에게 선물 받았다.
- 편지: 홍오빠가 보낸 연애편지. 홍오빠는 홍단골이며 둘은 연인 관계다.
- 사격 사진: 정텐더는 사격 전문가다.
- 살인 도구: 서랍 속에 킬러로서 사용하는 각종 도구들이 있다.
- 고용계약서: 장성규가 훔친 모자르나의 콧물을 되찾고 장성규를 처리하는 내용으로 5월 1일 한끼파 두목과 계약했다.
- 장사업의 총에 대한 소문: 3일 전에 단체 채팅방에 장사업이 총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채팅방에는 박청소도 있었다. 김건반과 홍이돌도 bar에서 그 소문을 들었다. 장사업은 6월 29일 밤 6연발 리볼버가 없어졌다고 한다.
- 홍단골(홍이돌: 방탈출소년단의 리더)
- USB: 장성규가 정텐더를 그만 만나라고 협박했다. USB 안에는 정텐더와 데이트하는 영상이 찍혀 있다.
- 403호: 404호의 옆방이다.
- 스타킹: 쓰레기통 속에서 발견됐다. 여러 여자들과 만났다.
김건반: 직업이 헨타이데쓰!장사업: 얏빠리~! - 몰래카메라: 장성규가 스피커 속에 설치해 홍단골과 정텐더의 밀회를 찍었다.
- 메모: 6월 23일 장성규는 홍단골이 광고 모델인 대부업체 대표이자 홍단골의 스폰서인 시사모에게 폭로하겠다며 정텐더를 그만 만나라고 협박했다.
- 휴대전화: 6월 28일 시사모에게 다른 여자 생겼냐고 추궁당하고 협박받았다.
- 정텐더 휴대전화
- 어제 오후 11시 시사모에게 "홍이돌 마음 돌리고 정텐더 없애 돈은 평소 2배"라는 문자를 받았고, 오늘 오전 11시 40분 장사업에게 "형님 해장하러 가시죠?"라는 문자를 보냈다. 사실은 어제 오전 1시 장흥신에게 부탁해 장성규 휴대전화를 복제한 것이다. 정텐더는 시사모가 장성규에게 정텐더를 죽이라는 지시한 문자를 본 셈이다.
- 오늘 오후 12시 30분 장성규에게 "404호"라는 문자를 받았다.
- 노트북: 레알 사나이에 출연했던 홍단골은 사격 실력이 우수했다.
- 장사업(장쿠자)
- 휴대전화: 오늘 오후 12시 30분 직원 최발렛에게 김띵동이 5월 25일부터 무단결근한 것, 장성규가 김띵동을 묻어 버렸다는 소문을 들었다. 김띵동이 어떤 사람이었냐는 장사업의 물음에 최발렛은 지각과 결근을 한 적 없는 성실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 수첩: "1시 화재경보기?"라고 적혀 있다.[5]
- 501호
- 화재경보기: 304호, 404호와 같이 입구에 있다.
- 일본 여권: 장사업의 이름은 ITSUDA PHILIP JIN(이쓰다 필립 진)이며 일본인이다.
- 조직폭력배 사진: 장사업은 조직폭력배다.
- 입출금 명세서: 6월 16일 오후 1시 10억 원을 장성규에게 입금했다.
- 동생의 어릴 적 사진: 동생 얼굴과 장성규의 어릴 적 사진이 다르다.
- GHB: 장성규를 조사하기 위해 장성규 술잔에 탔다.
- 금장 시계: 하나는 자신이 차고 있으며 똑같은 시계가 하나 더 있다. 장성규가 차고 있던 것으로 어젯밤 1시에 약을 먹이고 가져왔다고 한다. 장성규의 시계는 1시 13분을 가리킨 채 정지했다.
4. 결과
4.1. 최종 범인 지목 투표
<rowcolor=#C5C2B7> 용의자 | 획득표 | 지목자 |
<colbgcolor=#C5C2B7> 박청소 (박형사) | 5표 | 정은지, 홍진호, 표창원(중간), 장진, 김지훈 |
장사업 (장쿠자) | 2표 | 표창원(최종), 박지윤 |
정텐더 (정킬러) | 0표 | - |
홍단골 (홍이돌) | 0표 | - |
김건반 (김탈영) | 0표 | - |
최종 선택 | 박청소(박형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
4.2. 순간 최고&최저 지목률
- 박청소(박형사): 75%
- 홍단골(홍이돌): 1%
4.3. 사건의 전말
- [ 펼치기 · 접기 ]
- ||<-2><nopad> ||
범인 장사업(장쿠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4px; padding: 1px 4px 1px; background: #C5C2B7"- 총을 쏜 반동으로 팔을 드는 순간.
드디어 진범 됐다고 기뻐하는 표정의 장진
한끼파의 조직원이었던 장성규. 그는 44억 원짜리 보석 '모자르나의 콧물'을 훔쳐 달아나던 중 도피 자금 마련을 위해 한 아이를 유괴, 우연히 그랜드 관종페스트 호텔 404호에 머문다. 그는 아이의 토끼 인형에 보석을 은닉하였고 그 인형을 가지고 놀던 아이는 호텔 벽에 뚫려 있던 구멍 안으로 인형을 빠뜨리고 마는데. 장성구가 한눈판 사이 아이는 도망가 버리고 아이를 놓치고 돌아온 장성구는 보석을 숨겨 놓은 인형이 벽 속에 들어갔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팔이 닿지 않아 인형을 당장 빼낼 수 없었고 장기적으로 머무르며 인형을 꺼내기 위해 결국 도어맨 장성규로 위장 취업을 한다.
한편 1년 전 장쿠자의 일본 집. 장쿠자는 임종을 앞둔 양어머니로부터 친부모가 남겨 준 사진과 시계를 받으며 한국에서 입양될 때 헤어졌던 쌍둥이 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듣고 유일한 혈육인 동생을 찾을 유일한 방법은 시계의 주인을 찾는 것이라 생각하고 시계의 주인을 찾는 광고를 낸다. 한 달 전 장쿠자에게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전화를 한 사람의 시계와 자신의 시계가 똑같음을 확인한 장쿠자는 장사업이라는 가명으로 그랜드 관종페스트 호텔을 찾는다. 자신의 친동생이라 밝히며 시계를 건넨 도어맨 장성규. 장쿠자는 친동생을 찾았다는 기쁨에 감격했고 동생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501호에 장기 투숙하기로 한다. 그리고 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장성규에게 사업 투자금 10억 원까지 선뜻 입금하는데...
사건 발생 3일 전 우연히 장성규의 핸드폰을 보다가 그의 어린 시절 사진과 동생의 어릴 적 사진이 다른 것을 발견하고 이후 의심을 품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 시작한다. 사건 2일 전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장성규. 그가 시간을 확인하더니 찾은 곳은 폐쇄된 객실 404호. 장성규가 들어간 직후인 오후 2시부터 화재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고 3~4분 정도 후 화재경보음이 멈추자 그는 밖으로 나오는데... 다음 날 새벽 1시 장성규가 김탈영의 룸서비스에 쪽지를 넣는 것을 목격하고 그 내용을 확인한다. 그 내용은 "29일, 30일 오후 1시에 화재경보기를 울려라".
사건 전날 밤 장성규에게 더 알아내기 위해 그의 술에 정신을 잃는 약을 몰래 타는 장쿠자. 결국 장성규를 인사불성으로 만들어 그의 숙소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다. 장성규의 방 안을 샅샅이 뒤지던 장쿠자가 발견한 것은 피 묻은 삽과 수건 그리고 자신과 같은 시계를 찬 벨보이 김띵동의 사진이었다. 김띵동이 자신의 친동생이라고 생각한 장쿠자는 최발렛에게 그의 행방을 캐물었지만 무단결근을 했다는 대답뿐. 그때 뭔가 말하려다가 장성규가 무서워 망설이는 최발렛. 이를 수상히 여긴 장쿠자는 더 생각나는 게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하고 큰 사례금까지 약속한다. 이후 호텔 bar로 가서 평소처럼 과음하는 장쿠자.
사건 당일 오후 12시 30분 늦게 깨어나 최발렛의 문자를 확인한 장쿠자. 장성규를 처음 만난 날짜와 김띵동이 무단결근을 시작한 날짜가 5월 25일로 같음을 알게 되고 장성규가 자신의 돈을 노리고 친동생을 살해했다고 생각한 장쿠자는 오후 1시 화재경보음이 울리는 동안 404호에서 그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또한 이미 퍼진 장쿠자의 총에 대한 소문을 이용해 자신의 총으로 살해 후 도난당한 척하기로 계획한다.
오후 1시가 되기 전 404호로 들어가는 장성규. 오후 1시 정각 화재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하고 장쿠자도 404호로 들어가는데. 방 안에서 정신없이 벽을 깨느라 인기척을 못 느낀 장성규. 장성규의 뒤에서 총을 겨눈 후 그의 오른팔에 한 발을 쏘고...장쿠자: "내 동생 어디 있어?!!"화재경보가 멈추기 전 자신을 속이고 동생까지 죽인 장성규의 심장에 마지막 한 발을 쏜다. 죽은 장성규의 손목에서 동생의 시계를 빼내고 총은 침대 밑에 버려둔 뒤 404호를 빠져나온 장쿠자. 동생 시계에 묻은 장성규의 피를 씻어내며 마무리
장성규: "난 몰라...!"
그 외 왼팔에 한 발을 더 쏜 뒤...
장쿠자: "내 동생 어디 갔어?!!"
장성규: "난 모른다고... 쏘지 마... 살려줘..." - 총을 쏜 반동으로 팔을 드는 순간.
4.4. 사건이 끝난 후
사건이 끝난 후 탐정 보조가 손님이 찾아왔다면서 붕대를 칭칭 감은 남자를 부축하며 사건 현장에 들어왔는데... 바로 장쿠자의 진짜 친동생 김띵동이었다. 땅속에 묻혔지만 겨우 목숨을 부지했다고... 35년 만에 친형인 장쿠자를 만났다.그 후 갑자기 박형사의 휴대폰이 울려 감옥에 있던 박형사가 전화를 받았는데 경찰서에서 왔던 전화였다. 박형사의 딸 최오매불망은 경찰이 발견했고 지금 경찰서에 있다고 빨리 오라는 내용이었다. 탐정과 용의자들의 배려로 감옥에서 나와 자신의 딸이 있는 경찰서로 가며 둘 다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4.5. 평가
탐정을 제외한 피해자와 용의자 전체가 위장 신분을 가지고 있었던 회였다.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물증이 차고 넘치게 나온 편이었다. 먼저 초반에는 표창원이 발견한 총으로 살해 도구가 정확히 특정되었고, 거기에 장진이 피해자의 총상을 분석함으로써 총기 사용이 능숙한 사람이 범인일 거라는 정황을 추론해 낼 수 있었으며 더불어 소음기를 달 수 없는 소형 사제 권총이라 화재경보기가 울리는 시간에나 들키지 않고 총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정황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
결국 주야장천 추리의 방향은 장성구에게 누가 가장 큰 원한이 있었냐에 쏠렸다. 하지만 이 동기적 측면에서도 모두 장성구에게 원한이나 죽일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 먼저 홍이돌은 본인과 정킬러 사이의 몰카가 찍히면서 협박을 받아 왔다.[7] 정킬러는 장성구가 훔쳐 간 보석을 찾고 장성구를 응징하기 위해 조폭에 고용된 킬러였다. 김탈영은 군대 선임이었던 장성구가 그의 탈영 사실을 알고 있어서 장성구가 김탈영의 탈영 사실을 고발할 경우 군대에 끌려가야 하는 상황이었다.[8] 장쿠자는 자신의 친동생을 찾기 위해 호텔에 왔는데, 장성구가 장쿠자의 동생으로 위장하였으며 진짜 동생은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박형사는 자신의 딸이 장성구에게 납치당했고, 장성구가 딸을 살해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정황 증거를 다수 발견했다.
초반에는 총을 가지고 있었고 신분이 가장 의심스러웠던 장사업에게 의심이 쏠렸다. 하지만 박형사의 정체가 드러나고, 납치당한 박형사의 딸의 생사 여부가 불분명해졌고, 딸의 물건들이 박형사 방에서 발견되면서 급속도로 박형사에게 쏠리게 되었다. 결국 탐정 표창원과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박형사만이 범인이 장쿠자라는 것을 맞혔고, 나머지는 박형사를 지목하면서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
총기 사용이 가능한 사람을 생각해 보았을 때 장쿠자가 총을 잃어버렸다는 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범인은 추가 증거가 없는 이상 마스터키가 있는 박형사이며, 장쿠자가 거짓말을 했다면 범인은 장쿠자이다. 물적 증거 면에서 같은 수준이던 박형사와 장쿠자는 동기적 측면에서도 대동소이했다. 박형사(장쿠자)가 진짜 범인이고 딸(동생)이 실제로 살해당했다고 믿었다면 엄마(형)인 이상 딸(동생)의 시신이라도 찾으려고 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장성구를 호텔에서 죽일 리가 없다. 장성구가 시신이 묻힌 장소를 거짓말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권총으로 협박한 다음 딸(동생)의 시신이 묻힌 장소를 듣고 죽이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다. 만일 진짜 박형사(장쿠자)가 사건을 저질렀다면 권총으로 장성구를 협박해서 시신이 묻힌 장소까지 가서 시신을 찾은 다음에 장성구를 살해할 가능성이 크다. 거기다가 둘 모두 그 상황에서 충동적으로 장성구를 죽였을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됐다. 즉 박형사-딸의 입장이든 장쿠자-동생의 입장이든 동기적인 측면은 완벽하게 대응한다.
다만 증거 차원에서 볼 경우 당시까지 밝혀졌던 단서로는 박형사를 지목하는 것이 이상할 수준은 아니었다. 결정적인 단서로 나왔던 시계의 경우 중간에 플레이어들이 어느 정도 진상에 근접했지만, 이미 크라임씬에서 페이크 단서는 많이 나왔고 시계 조작 트릭도 나온 적이 있었으므로 시계가 사건 당시에 멈췄다는 것을 확정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이를 확정시켜 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는 발견되지 않은 단서였던 시계에 묻은 혈흔이었다. 제작진은 아마도 '사진을 보면 시계가 서로 미묘하게 안 맞고 굳이 멈춰 있네? 자세히 볼까? → 혈흔 발견'의 도식을 생각한 것 같지만 거기까지는 플레이어들의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만약 혈흔을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이 피가 장성구가 죽을 때 묻은 건지 김띵동이 죽을 때 묻은 건지 구별할 수 있는 단서는 없었다. 오히려 크라임씬에서 아동이 직접적으로 상해를 입은 범죄의 대상이 된 적이 없었던 상황에서 아이의 구두에 혈흔이 묻어 있다는 점이 지금까지 혈흔이 사체의 근처에 있었거나 결정적인 단서로 쓰인 예를 많이 봐 왔던 플레이어들의 감정을 자극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계에 주목했던 표창원과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알고 있었던 박지윤만이 범인을 지목할 수 있었다. 따라서 물적 증거측면이나 동기적 측면에서 거의 대동소이했던 박형사와 장쿠자 중 박형사로 표가 쏠리는 것은 필연적이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다른 플레이어들이 자폭해 준 면도 없지는 않지만 장진의 치고 빠지는 타이밍도 신출귀몰한 수준이었다. 초반부터 총기에 관한 정말 정확하고 세밀하지만 아무 쓸모는 없는 정보를 던져서 추리를 진흙탕으로 끌고 들어간 것부터가 좋은 수였다. 야쿠자라는 위장 신분도 모두가 위장 신분 하나씩 인증하던 상황에 묻어가서 잘 넘어갔다. 가장 위험했을 때라면 장성구의 동생 위장을 파악한 정황이 나온 직후인데, 잠시 당황했는지 변호를 멈추기는 했으나 "내 동생이 아니다."를 "내 동생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면서 1차적 방어에 성공했다. 오히려 정말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장성구가 가지고 있던 동생 김띵동의 금장 시계의 시각이 범행 추정 시각과 맞지 않음[9]을 지적하는 소름 돋는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막판에는 승기가 굳혀졌다고 생각했는지 딱히 크게 나서지 않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자멸하는 걸 지켜보았는데 결국 그대로 되었다.
예능적인 측면에서는 모두 캐릭터 소화를 잘했다. 표창원이 경찰 출신이기 때문에 예능적인 요소를 크게 강조하기는 어려웠다. 그래도 김지훈이 김건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이런 역할에는 역시 김지훈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특히 김지훈이 같이 연기한 클로이의 경우 찰진 욕을 섞어 가며 연기해 웃음을 안겨 줬다. 정은지 또한 적절한 성드립을 섞으면서 정킬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진도 재일 교포라는 설정을 교묘하게 이용하면서 후반부에는 용의점을 상당수 빗나가게 만들었다. 홍이돌도 초반에 아이돌 멤버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정킬러와의 연애 사실이 밝혀지면서 알콩달콩한 아이돌 연기를 잘 소화했다. 다만 박지윤의 경우 딸이 실종당한 엄마 역할이었기 때문에 예능적인 면에서 확실하게 표현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그 점 역시 용의자로 몰리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겠다.
종합해 보자면 표창원을 탐정으로 데려온 이상 여러모로 상당히 꼰 스토리로 시청자들과 플레이어들을 충분히 혼란스럽게 했고 추리적인 요소도 중간중간 많이 숨겨 놓았던 회였다고 볼 수 있겠다. 지난 회까지 들쑥날쑥했던 난이도의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했다.
이번 피해자는 시즌 2 10회의 이재기와 다르게 가장 운이 없고 뭘 해도 안되는 인물이다. 그의 행적을 보자면 보석을 훔쳐 달아난 후 박형사의 딸을 납치했지만 납치된 아이가 머리가 좋은지 협박 영상을 남기는 도중에 달아났다.[10] 또한 장사업의 동생으로 위장하기 위해 진짜 동생인 김띵동을 죽였는데 그게 본인이 죽게 된 원인이 되었다. 정작 자신이 묻었던 김띵동은 구사일생으로 살았다.
게다가 사건의 전말에서 장성구가 위장 취업을 하게 된 계기도 보면 박형사의 딸이 장성구에게 납치되어 404호에 있었을 때 낡은 벽의 구멍에 보석이 든 인형을 빠뜨렸는데 이를 집게로 꺼내거나 직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굳이 호텔에 위장 취업해서 오함마로 벽을 부숴서 보석이 든 인형을 꺼내려 했었던 것이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굳이 장성구를 변호하자면 벽 뒤 공간에 각종 시설물, 배관 등이 있어서 벽을 부수지 않고는 접근하기가 어려웠고 벽을 부순다고 해도 엄청난 소음이 나서 발각되니 위장 취업해서 기회를 엿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시사모 사주로 죽이려고 했던 정텐더가 사실 자신의 목숨을 노리기 위해 조직에서 고용된 킬러이므로 만일 장쿠자한테 목숨을 잃지 않더라도 어차피 정텐더의 칼에 맞아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와 반대로 박형사의 딸인 최오매불망과 장쿠자의 쌍둥이 동생인 김띵동은 각각 최고의 지능캐와 최고의 육체파라고 평가를 받기도 한다.
4.5.1. 플레이어
- 김지훈
클로이
김건반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본인의 이름 소개부터 김~건반으로 어필을 했다. 하지만 본인보다도 그의 어깨에 올라가 있었던 클로이가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날 예능은 클로이가 거의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김지훈의 어깨에서 명대사로 미친 X끼, 꺼져C, 닥쳐요 언니, 저 아저씨 재수 없어요 등의 차진 욕을 지속적으로 내뱉으면서 플레이어들과 시청자들의 혼을 빼냈다. 증거 찾기도 역시 잘했지만, 그 증거가 죄다 박형사가 범인이라고 말해 주는 단서들이었기 때문에 결국 범인 검거에는 실패해 버린 게 아쉬운 점. 김건반/10회 한 장 요약
- 장진
그동안 진범을 맡아 본 적이 없어서 과연 얼마나 범인을 잘 소화할지 볼 수 있었다. 초반부터 총기에 관한 정말 정확하고 세밀하지만 아무 쓸모는 없는 정보를 던져서 추리를 진흙탕으로 끌고 들어갔고 사건에 쓰인 총기가 비교적 일찍 발견되었고 본인과 장성구와의 관계 역시 빨리 밝혀진 터라 본인이 지속적으로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었으나 "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라며 혐의가 몰릴 때마다 잘 피했고 심지어 장성규가 친동생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시되자 내 동생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로 빠르게 태세 전환을 해서 방어한다. 오히려 정말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장성구가 가지고 있던 동생 김띵동의 금장 시계의 시각이 범행 추정 시각과 맞지 않음을 지적하는 소름 돋는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용의자이지만 범인이 아닐때 보여준 삼각형 그리기가 범인 입장에서도 아름답게 그려졌다. 막판엔 승기가 확실해졌다고 여겼는지 별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았고 박청소에게 몰리는 용의점과 본인의 철저한 방어 덕에 표창원과 박지윤을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을 속이고 범인 지목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중간마다 섞은 교포 연기도 일품이었다.제2의 장교포.얏빠리...또한 자신의 재산이 어마어마하다는 설정을 가지고 개그를 멋지게 쳐준다. "저 40몇억짜리 콧물? 뭐 콧물? 진짜 그거 나한텐 그냥 콧물이야!"/ "나 1억씩 내고 저것들 한대씩 치면 안돼요?"
- 표창원
시즌 2에 이어 이번에도 탐정으로서 시작부터 플레이어들을 압박해 가며 명불허전의 추리력을 보여 줬으며 플레이어들이 미처 찾지 못한 증거들을 찾아내면서 증거 수색 및 추리적인 측면에서만큼은 바람직한 활약상을 보여 줬다. 하지만 크라임씬에서 탐정의 역할은 결국 플레이어들을 주도하면서 함께 진범을 검거해 내는 데에 있는데 결국 이번에도 이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결정적 증거를 마지막 3분에 찾아내면서 의논할 만한 여유가 없었던 것도 크지만 본인이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려 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11]특히 중간에 플레이어들이 감정적인 측면에 근거해 박형사를 범인으로 몰고 가는 상황에서도 가만히 있었던 것이 결국에는 패착으로 작용했다.[12] 본인은 마지막에 결정적 증거를 발견하며 범인이 누군지 밝혀내기는 했으나 플레이어들이 함께 추리하는 과정에서 탐정으로서의 영향력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면 5: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 정은지
지난 회에 자기가 맡은 캐릭터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이번에도 본인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중간중간에 아슬아슬한 드립을 하면서까지 정킬러를 잘 표현했다.사랑하는 장난감이지♡특히 '나가리' 드립은 꽤 호평을 받았다. 다만 추리에서는 별 활약이 없었다. 이번에는 증거 찾기에서 큰 활약상을 보이지 못했고, 그로 인해 당시 상황에 많이 휩쓸리면서 범인 검거에 실패하고 말았다.
- 박지윤
박형사 역이 납치당한 딸을 찾으러 다니는 인물이었던 만큼 예능적인 활약상이 아주 크진 않았으나 막판에 최오매불망의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하며 뛰어가는 장면으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추리쪽에서는 본인의 딸을 유괴한 것이 장성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플레이어들의 의심이 쏠렸지만 그래도 표창원과의 1:1 신문 과정에서는 나름대로 자신을 잘 어필했고, 비록 흘리듯이 언급했으나 장성규의 시계에 시간차가 있었을 수 있음을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딸을 잃은 감정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있던 플레이어들은 점점 더 박형사를 의심하게 되었으며, 결정적 힌트 중 하나로 장쿠자 역시 1시에 화재경보가 울릴 것을 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너무 늦게 밝혀낸 사실이어서였는지 이를 확실히 물고 늘어져 장쿠자를 범인으로 몰아가지는 못했다. 결국 5:2라는 너무나 압도적인 차이로 범인으로 몰려서 감옥에 갇혔다.
- 홍진호
초반에는 내 마음 속에 저장!으로 시작하여, 정텐더와의 커플 호흡도 괜찮게 보여주는가 했고, 증거도 곧잘 찾아내며 이번 화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는가 했으나 피해자와 관계성이 빈약했기 때문에 중반을 넘어가면서는 결국 존재감이 흐려졌다. 특히 장쿠자와 장성규가 함께 손목시계를 드러내며 찍은 사진을 먼저 발견해놓고도 사진에 숨어 있던 결정적 오류를 포착하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 사진 속에서 시간차의 오류를 읽어내는 것이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음이 본인이 범인이었던 예전 에피소드와 비슷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다. 마지막에 가서야 웃겼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존재감이 덜했던 편.나가리홍
4.6. 상금
<rowcolor=#C5C2B7> 플레이어 | 획득 | 누적 | 비고 |
<colbgcolor=#C5C2B7> 장진 | ▲500 | 1100 | - |
양세형 | - | 900 | - |
박지윤 | 0 | 700 | - |
정은지 | 0 | 800 | NS윤지 현상금 포함 |
김지훈 | 0 | 500 | 장동민 현상금 포함 |
홍진호 | 0 | 500 | 게스트 현상금 포함 |
※ 단위는 만원 |
<rowcolor=#C5C2B7> 게스트 | 획득 | 누적 |
<colbgcolor=#C5C2B7> 송재림 | - | 100 |
NS윤지 | - | 300 |
하니 | - | 0 |
김병옥 | - | 0 |
진영 | - | 100 |
장동민 | - | 100 |
소진 | - | 100 |
차은우 | - | 0 |
표창원 | 0 | 0 |
※ 단위는 만원 |
5. 차회 롤 카드 배정
11회 사건: 섬마을 살인사건
<rowcolor=#C5C2B7> 플레이어 | 롤 | 비고 |
<colbgcolor=#C5C2B7> 장진 | 통통배 선장 | |
홍진호 | 구멍가게 사장 | |
박지윤 | 해녀 | |
양세형 | 탐정 | 탐정 3회 차 |
소진 | 마을 이장 | 게스트 |
정은지 | 섬 처녀 |
김지훈이 드라마 스케줄로 불참하고 6회에서 숙다방의 미스소로 최고의 캐릭터 연기를 보여 준 소진이 한 번 더 게스트로 나온다. 한편 김지훈이
6. 기타
- 이번 피해자는 스태프의 이름을 따온 인물이 아닌 장성규로 본인이
남대문이 열린시체로 출연하고 사건의 전말 영상에도 출연했다. 참고로 장성규는 인간 단서로 자주 등장했으며 특히 시즌 2의 10회에서는 인간 단서인 장지기로 활약하였다.
- 장사업(장쿠자)의 일본 이름인 '이쓰다 필립 진'은 장진이 대표로 있는 영화사 필름있수다에서 따왔다.(필름→필립, 있수다→이쓰다) 그리고 마지막 글자인 '진'은 장진의 진.
- '모자르나의 콧물'이라는 보석 이름은 사기꾼 살인사건 편에 등장한 고가의 그림이었던 '모자르나'에서 따왔으며, 그 그림에서도 모자르나는 콧물을 흘리고 있다.
- 사건 예습하기에서 사건명이 처음에는 '호텔리어 살인사건'이었으나 본방송 전 '호텔 살인사건'으로 변경되었다. 본방송 전 사건명이 변경된 첫 사례. 이는 피해자가 도어맨으로 위장한 상태로 정확히 따지면 '호텔리어'가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의 직업이 아닌 사건 장소를 사건명에 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변경되기 전에 이미 녹화했기 때문에 탐정 브리핑에서는 탐정 표창원이 여전히 호텔리어 살인사건이라고 언급하였다.
- 이번 편에서는 패러디 요소들이 많았는데 사건 배경인 '그랜드 관종페스트 호텔'부터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패러디이고, 벨보이의 복장도 해당 영화에 나오는 벨보이의 복장과 비슷하다. 방송 초반에 나온 BGM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OST인 <Mr. Moustafa>이다. 김건반의 전체적인 외형은 원피스의 캐릭터 로브 루치를 패러디했다. 또 홍진호가 표탐정에게 "제 마음 속에 저장~" 드립을 쳤는데, 이는 프로듀스 101 시즌 2 최종 2위 박지훈의 유행어다.
- 현재까지 방영된 10개의 사건들 중에서 총 9개의 사건의 피해자들이 모두 범죄자였다. [13]
- 9회까지는 탐정이 먼저 등장한 후 용의자들이 등장했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순서가 바뀌었다. 또한 알리바이 조사 후 현장 조사를 하는 게 보통인데, 이번엔 현장 조사 후 알리바이를 체크했다.
- 장진에게 있어서는 최초로 진범을 맡게 된 에피소드다. 이전까지는 크라임씬 PD 살인 사건에서 페이크 범인을 한 번 맡았던 적이 전부였다. 또한 이번 편을 계기로 그동안 전편에서 탐정인 사람이 범인을 하면 무조건 잡힌다는 징크스가 장진에 의해 깨졌다. 이 징크스는 시즌 2 미인대회 살인사건부터 시작되어 온 징크스로, 시즌 3에서도 2회의 김지훈, 5회의 정은지, 8회의 박지윤 그리고 9회의 홍진호까지 이어져 왔던 징크스였다.
이제 본인의 탐정 바보 징크스만 깨시면 됩니다...
- 박형사는 경찰학교 살인 사건과 사기꾼 살인 사건에 이어 세 번째로 용의자로 사건에 휘말렸다.[14] 그리고 사기꾼 살인사건의 후일담이 공개되었는데 온갖 비리를 저지른 것을 들켜 결국 불명예 퇴직을 한 뒤 분식집을 운영했다고 한다. 그 이후는 본 사건과 동일. 여담으로 박형사가 휘말린 사건들의 공통점은 전부 범인 검거를 실패한 사건들이다.
박형사의 저주
- 시즌 2에 이어 다시 탐정으로 출연한 표창원은 이번에는 범인을 찾아내며 지난번의 실패를 만회했다. 마지막 3분의 검증 시간 중에 결정적인 증거였던 장성규의 손목시계가 10분 빠르게 맞춰져 있었다는 것을 토대로 장진이 범인임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범인 검거 실패가 확인된 후 자세히 보면 장진의 어깨를 두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시 네가 범인이지??ㅋㅋ그렇게 찾아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검거를 실패했다는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 홍이돌의 방에서 스타킹이 나왔는데, 홍진호는 예전에도 스타킹성애자를 연기한 적이 있다.
- 참가자들은 시간 트릭에 또 당했다. 시계가 가리키고 있는 시각과 실제 범행 시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진범을 가려내는 데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이다. 여담으로 장성규의 멈춘 시계가 녹화 때는 1시 13분을 가리켰지만 사건의 전말 영상에서는 장쿠자가 장성규를 죽이고 시계를 빼낼 때 1시 25분을 가리키고 있다.
- 장쿠자의 동생, 김띵동을 연기한 사람은 김재원 피디다. 통닭집 살인 사건의 피해자의 이름은 그의 이름에서 따왔고, 804호 살인 사건에서 인간 단서인 아파트 경비원인 김경비로 등장한 적 있다.
- 김건반역의 김지훈이 진범 발표를 빨리 해달라고 성우에게 성우 아저씨라 했다가 다급하게 성우님으로 정정하자 빠직한 정유미 성우가 "아저씨라뇨?" 라고 쏘아붙히자 성우 누나로 수정하지만 다시 "누나라니요?" 라며 빠직한다. 근데 김지훈은 81년생이고 정유미는 80년생이다.
누나 맞구만 뭐...이에 성우 동생이라고 부르자 "말해줄까요?" 라고 밀당을 걸고 진범을 발표한다.
6.1. 설정 오류
- 사기꾼 살인 사건 날짜는 2017년 5월 19일이라서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셈이지만 박형사는 2살을 더 먹었다는 오류가 있다. 그러나 박형사가 이름뿐만 아니라 나이도 속였다면 어느 정도 들어맞는다. 사실 박지윤이 이미 형사를 뽑은 적이 있어서 일부러 동일 인물로 설정해 둔 것으로 보인다. 만일 정은지가 해당 역을 뽑았다면 다른 설정으로 진행되었을 듯.
- 장쿠자의 일본 여권에 성이 ITSUDA, 이름이 PHILIP JIN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구미권과 연관되어있던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태어나서 일본으로 입양되었다고 하는데, 미들 네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이상하다. 일본에서는 미들 네임을 갖는 것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고, 만약 미들 네임을 가진 외국인이 일본인으로 귀화 시 꼭 미들 네임을 쓰고 싶다면 특별한 조건 하에서 가능은 하지만 이름의 뒤쪽에 붙는다. 진짜 있는 이름이라면 이 경우는 진이 미들 네임. 그냥 '필립진' 자체를 통째로 이름으로 등록한 것일 수도 있다.
DQN 네임그러나 크라임씬 시리즈의 이름들은 원래 이런 식이었으며 한 가지 사례만 들면 같은 시즌의 스타셰프 살인사건만 봐도 "송부솊"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작중 등장하는 '교도소 출소 증명서'를 보면 이것은 단순히 성씨+직업이 아니라 '부솊'이라는 이름이 본명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이름에서 현실성을 찾으면 이번 화에 나온 다른 이름인 김띵동, 홍이돌, 김탈영 같은 이름도 현실에 거의 없는 이름인 건 마찬가지다.
[1] 플라밍고의 평균 수명이 50살 정도인 걸 생각하면 사람의 나이로 대략 5살쯤이다.[2] 당연히 전부 김지훈이 복화술로 말한 거다.[3] 사실 김띵동의 피인데 오매불망의 구두에 묻어 있었다.[4] 본인 왈, 이름의 쿠자는 이 뜻이 아니라 "꿈을 꾸자"라고 해서 장쿠자라고...[5] 수첩엔 한자로 火災報知機라고 적혀 있는데 화재경보기의 일본식 표현이다. 한국어로 읽으면 화재보지기인데 아무래도 발음상 뭣해서 경보기라고 표현한 듯.[6] 다만 김탈영을 장성구가 선임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괴롭혔다는 것을 보면 훈련소(당연히 모든 훈련소는 사격훈련이 있다)를 수료했다고 봐야 하며, 홍이돌 역시 군필에다 이미 군대 체험 프로그램에서 엄청난 사격실력을 보여줬다는 증거가 짤막하게 나온다. 다만 소총이 아닌 권총 사격을 잘 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는 증거다.[7] 최정상급 연예인에게는 같은 연예계 종사자와의 열애설도 부담스러운데 일반인, 그것도 아직 '웃음 파는 여자'라는 인식이 남아 있는 시골 호텔의 바텐더와 비밀 연애 중임이 드러나면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이 완전히 끝날 수도 있다. 거기다 그 바텐더는 사실 살인 청부업자였으니 더더욱...[8] 김지훈이 캐릭터 이해를 정확하게 했는지 꽤 위험할 수도 있었던 "나는 군대 가느니 차라리 감옥을 가겠어."라는 말까지 했다.[9] 사실 김띵동이 시계를 10분 빠르게 맞춰 놓는 습관이 있다는 게 결정적 증거였다. 물론 최후 검증 시간에 이를 발견한 표창원만 빼고는 모두 놓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결정적 증거를 놓고 팩트 반 거짓말 반의 소리를 늘어놓을 수 있다는 게...[10] 장성구는 정문에서 아이를 찾아다녔지만 정작 아이는 뒷문으로 도망간 것으로 보인다.[11] 사실 이건 표창원 교수가 경찰, 그 중에서도 프로파일링을 담당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나올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프로파일러는 무슨 셜록 홈즈처럼 작은 단서만 가지고도 범인을 착착 맞추는 게 아니라, 사건 현장에 있는 수많은 증거들을 바탕으로 '이런 유형의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을 점점 구체화시켜 나가는 역할이다. 때문에 사건에 대한 선입견이나 엉뚱한 용의자를 잡지 않도록 99%의 확신이 있어도 1%의 의심이 남아있다면 일단 보류하는 게 기본자세다. 이런 일을 평생 해 온 표창원 교수의 성격상 바로바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을 주도하기를 바라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12] 표정으로 보아 조용히 용의자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최후의 3분에 유난히 장쿠자, 김띵똥을 집중 수사했던 것을 보면 뭔가 수상한 점을 감지한 듯하다.[13] 1회의 정동필은 협박과 증거를 찾을 경우 살인죄로 처벌을 받으며, 2화의 최우진은 상해범이자 살아있었다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처벌을 받는다. 3화의 정종찬은 성범죄자며, 4화의 장영창은 사기꾼이다. 6화의 이은숙은 사기와 협박, 납치, 인신매매 등 여러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며, 7화의 박지윤은 8화의 피해자 세 명을 죽인 살인범이자 마약범이고 8화의 피해자들도 담배빵 등 학교폭력을 저질렀고 양세형이 키우는 양네발이라는 고양이를 쥐약으로 죽인 동물을 죽인 동물학대범이다. 9화의 장세민은 여기 기재되어 있는 범죄자 중 최악의 범죄자다. 유일하게 5화의 노미오만 범죄자가 아니다. 다만 그 역시 불륜 등 각종 부정을 저질렀다.[14] 이는 크라임씬 전체를 통틀어 단일 캐릭터 최다 출연이다. 물론 장흥신, 홍정비, 전기자 등 이름만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