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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5:22

코만도(영화)/일본어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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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개봉 및 더빙 관련 정보3. 성우진4. 주요 대사5. 패러디6. 다른 아놀드 등장 작품 소스 목록

1. 개요

영화 코만도의 일본어 더빙판에 대해 설명한 문서. 광과민성 증후군이 이슈화되기 전 영화라 열람에 주의를 요한다.

2. 개봉 및 더빙 관련 정보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늦게 1986년 2월 22일 극장에서 개봉했다. 이후 1987년 10월 TBS 테레비의 《더・로드 쇼》에서 더빙하여 TV로 방송했고, 두 번째로는 89년 1월에 테레비 아사히의 《일요양화극장》에서 방영되었다.[1][2] 아놀드의 목소리를 각각 담당한 성우는 TBS에서는 야라 유사쿠, TV 아사히에서는 겐다 텟쇼인데, 나중에 더빙한 겐다판이 더 유명해졌다.

TV 아사히판 첫 방영 당시의 해설

예전부터 2ch후타바 채널 등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던 작품이었다. 영화의 인기도 인기지만, 미국식 농담을 번역가의 독특한 센스로 무리 없이 잘 소화해낸 더빙 덕분에 대박친 경우[3]. 밑의 명언집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코만도 2ch위키[4]

이런 인기 덕분에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MAD 소재로 사용된다. 물론 이 영화가 저작권을 중요시하는 할리우드 영화라서 운영진들이 삭제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었지만, 아직까지도 니코동 내에서 삭제된 코만도 관련 영상은 첫 코만도 명언집의 동영상이 전부다[5]. 아마도 인터넷에서의 인기가 가정용 미디어를 통한 영화의 매출을 오히려 높였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그래서 니코니코동화에서 일본어더빙 완전판 발매기념으로 우리들의 코만도 축제가 방송되었다! 이 정도면 공식적으로 인기를 인정해준 셈이다.

마침내 일본 20세기 폭스에서 《더빙의 제왕》 시리즈로 첫 번째로 채택되었다[6]. TBS판의 야라 유사쿠 인터뷰 겐다 텟쇼&번역가 히라타 카츠시게 인터뷰

《코만도》의 인기 덕분이었는지, 12월 20일에 《더빙의 제왕》 시리즈 3탄으로 《프레데터》의 일본어더빙 완전판이 발매된다. 완전판 광고를 보면, 니코동에 올라와있는 명언집 영상 내에서 주목받는 대사들이 나온다! 발매기념으로 겐다 텟쇼가 니코니코 생방송에 출연해, 《우리들의 겐다 텟쇼 마츠리》가 방송된다. 방송에서 스승 노자와 나치와의 추억이나 처음으로 더빙할 때의 어려움, 아놀드 더빙의 놀라움 등을 말하였다. 사회자의 부탁으로 코만도의 명대사를 스스로 재현할 때,("お前は最後に殺すと約束したな, あれは嘘だ", "こいよベネット! 銃なんか捨ててかかって来い!", "地獄へ落ちろベネット!") 사회자들과 방송의 시청자들의 환호의 도가니였다.

참고로 일본 20세기 폭스의 트위터 어카운트에는, 영화나 DVD, 블루레이 등을 홍보할 때 《코만도》 관련 네타들이 튀어나오거나, 가끔 이런 비범한 합성짤을 올리기도 한다.

그리고 2015년 30주년 기념 블루레이 발매가 전격 발표되었다. 작고한 성우들의 목소리를 다른 성우들이 맡은 것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더빙판 성우들이 모두 참여한 프로젝트.

《코만도》 관련 MAD가 올라오면, 동화 아래에 표시되는 니코니코 시장(市場)은 온통 《코만도》 관련 블루레이DVD로 가득 차는 것이 보통이며, 이를 시장제압(市場制圧)이라 칭한다. 시장 제압의 현장. 《코만도》의 매드무비에는 이 시장제압 말고도 또 하나의 암묵적인 룰이 있는데, 일명 영화의 줄거리를 MAD내에서 단시간 내로 스포일러 해버리는 다이제스트 패턴이다. 대부분의 《코만도》 매드무비들은, 하나같이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시간대 순으로 빠르게 보여주기 때문에, 본 영화를 안보고도 매드 무비를 아무거나 하나만 골라서 보기만 하면, 어느 정도 영화의 스토리를 알게 된다.

보이스로이드유즈키 유카리가 필수 요소로 코만도 네타를 난무하는 것이 관례로 정착되어 있기도 하다. 그 시초는 키유미야마라는 마인크래프트 실황 업로더[7]라 할 수 있으며, 이후 '유카리 일족'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워지는 수많은 업로더들에 의해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별개의 유카리가 창조된 현 시점에 이르러서도 코만도 네타만큼은 널리 퍼져서 유카리라는 캐릭터이자 실황 영상의 정체성에 가까운 무언가로 녹아든 상태다.

일본에 진출한 OTT 서비스들이나 일본의 스트리밍 사이트들에서도 일본어 더빙판이 스트리밍 서비스되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를 비롯한 일본의 대다수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tv아사히 더빙판을 송신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디즈니+에선 TBS 더빙판을 송신 중이다. 디즈니+에서도 tv 아사히 더빙판이 송신되길 바랬던 사람들이라면 아쉬운 부분.

3. 성우진

판본→
배역↓
TV 아사히판 더빙의 제왕판 TBS판
매트릭스 겐다 텟쇼 야라 유사쿠
베넷 이시다 타로[8] 와카모토 노리오 아오노 타케시
설리 타나카 료이치[9] 스즈오키 히로타카
신디 도이 미카 코야마 마미
사카구치 요시사다[10] 와타베 타케시
포레스터 아키모토 요스케 아사도 테츠야
커비 장군 사카 오사무 오오키 타미오
엔리케스 타하라 아루노 이케다 마사루
디아즈 니시무라 토모미치 코지마 토시히코
아리우스 코바야시 카츠히코 오오츠카 호우츄 치바 코이치
제니 오카모토 마야 나카츠카사 유우카 토미나가 미이나
케이츠 센다 미츠오 키타가와 타쿠로
빅스 이시즈카 운쇼 야마구치 켄

4. 주요 대사

영화 전체를 40분 정도로 정리한 영상. 밑에 서술한 명대사&명장면이 모두 나와 있다. 링크의 영상은 다른 사람이 올린 것으로 원 영상은 삭제되었다.

TBS판 정리 영상, 더빙의 제왕판 정리 영상

다음 내용은 코만도를 소재로 하는 MAD에서 자주 쓰이는 개드립명장면/명대사들인데, 니코동에서 소재로 쓰이는 일본어 더빙판 중 tv아사히 더빙판을 기초로 하여 작성되어 있다.[11]
(늦잠을 자다가 부랴부랴 쓰레기를 버리러 뛰어나온 로슨. 쓰레기차가 출발하려 한다)
로슨: 이봐, 기다려 줘! 잠깐! 이봐, 기다려!(おーい待ってくれ!ちょっと!おーい!待ってくれ!)
(쓰레기차가 멈추며 타고 있던 청소부들이 차에서 내린다)
로슨: 가버린 줄 알았다구.(行ったかと思ったよ)
쿡: (차에서 총을 집어 들며) 무슨 소릴, 기다리고 있었다구.(とんでもねえ、待ってたんだ)
(발포)
로슨: 우─☆아─★우─☆
(확인사살 후 쿡은 차를 타고 사라진다.)

쿡과 디아즈가 손에 든 총이 MAC-10이어서 죽이는 장면을 아침MAC [12], 혹은 모닝샷이라고도 한다. 로슨의 비명소리도 원래는 일반적인 비명소리인데, 일본판은 어째 노래를 부르는 듯한 소리라는 것도 포인트.

원본에서의 대사는 "I'm afraid you miss me" (날 놓치고 가버린 줄 알았잖아) 에 대답은 "don't worry, we won't."(걱정 마라, 안 놓칠테니까)다, Miss가 "놓치고 가다"와 "총알 등을 빗맞추다"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
(캐딜락 대리점에서 영업사원 포레스터가 쿡에게 열심히 차에 대한 호평을 쏟아낸다. 쿡은 잠자코 듣고 있다가 차에 올라탄다.)
포레스터: 자동차는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의 발명품이 아니죠, 우리나라가 오리지널입니다[13]. 잠시 뒤쳐지긴 했지만 이제는 반격할 때죠. (車はアメリカで生まれました。日本の発明品じゃありません、我が国のオリジナルです。しばし遅れをとりましたが、今や巻き返しの時です。)
(중략, 차에 올라탄 쿡이 시동을 건다)
포레스터: 좋은 소리죠? 여유로운 소리입니다, 마력이 다르다고요. (いい音でしょう? 余裕の音だ、馬力が違いますよ)
쿡: 제일 마음에 드는 건…(一番気に入ってるのは…)
포레스터: 뭐죠?(何です?)
쿡: 가격이다.(値段だ)
(쿡이 차를 몰고 나간다.[14] 포레스터는 이를 막으려다 치여 유리창과 함께 내동댕이쳐진다.)

로슨과 포레스터는 매트릭스의 옛 부하로, 전 특수부대 대원이자 작중에서 가장 먼저 살해당한 희생자들이다.

MAD의 소재로도, 그냥 개그신으로도 호평 받는 장면이다. 이 대사는 더빙판에서 대사를 새로이 창작해낸 장면이 아니라, 영문 원판의 개드립력이 상당한 장면이라 영문 원판을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XX다" 형식의 문장도 자주 쓰이며, 포레스터의 '미국이 원조' 운운하는 대사 때문에 '실제로 자동차를 처음 만든 독일은 어쩌고?'[15] 하는 태클이 걸릴 때도 있다. 사실 대사 자체가 오역이며, 원문에선 미국의 장인정신에 대해 소개하는 대사지 자동차가 미국의 발명품이라는 말이 없다.[16] 의외로 이 대사는 TBS판에서도 장인정신을 차로 오역했다. 또한 쿡이 자동차에 타서 시동을 걸 때 한 "여유로운 소리"와 "마력이 다르다고요"라는 대사도 소재화되곤 한다.

TBS판에서는 포레스터의 목소리를 맡은 아사도 테츠야가 그야말로 동네 약장수스러운 얄팍한 목소리로 연기하였다. 쿡이 훔쳐탄 차에 치여 죽기 전에 말한 유언인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으아악~(ダメダメダメダメダメダメアッー)"이 백미. 거기에 더해서 포레스터의 시체가 나오는 장면에서 원작에도 없는 지나가던 행인들의 목소리를 넣어서 쌈마이함을 더했다.
제니: 네~ 여기 샌드위치 나왔어요.(はーいサンドイッチお待ちどう。)
매트릭스: (잡지를 보다가) 왜 이 가수 이름이 보이 조지[17]인 거지? 걸 조지라고 하면 딱일텐데.(何でこの歌手がボーイ・ジョージなんだ? ガール・ジョージにすればすっきりするのに)
제니: 정말~ 아빠는 촌스럽다니까...(もーう、パパったら古いんだ)
매트릭스: 흠... 아빠가 젊은 시절에, 서독 음악이 처음 들어왔는데, '파괴적이다' 뭐다 해서 평가가 안 좋았지... 그 말대로네... (샌드위치를 한 입 물고) ...안에 뭐 넣었니?( へっ…… パパが子供の頃に、西ドイツにロックが入ってきたけど、『破壊的だ』って評判悪かったぞ。……その通りかもな ……中身はなんだこれ?)
제니: 모르는 편이 좋을 걸~(知らないほうがいいわ~)
매트릭스: .....

매트릭스와 제니의 훈훈한 아침식사 장면. 샌드위치를 먹자 살짝 표정이 굳어지며 재료를 묻는 게 결코 맛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매트릭스가 맞거나 총에 맞을 때마다 코멘트로 매트릭스가 입는 대미지를 표시하는데, 아무리 맞아도 -1, -2 같은 자잘한 대미지만 입고 1초 후에 자동회복(때로는 10001/9999 같이 한계치를 넘어 초과회복되기도 한다)되는 매트릭스가 제니의 샌드위치를 먹으면 -9998같이 높은 대미지를 입고 HP가 1/9999만 남는 코멘트가 나오기도 한다.
매트릭스: 내 딸은 어디에 있지?(娘はどこだ?)
디아즈: (“아빠 사랑해요” 라고 적힌 제니의 선물을 들고 둘러보다가)자, 진정 좀 하고. 그렇게 총 들이대고 있으면 무서워서 말도 못 꺼내겠잖아.(まぁ落ち付け。銃を突き付けられてはビビって話もできやしねぇ。)[18]
디아즈: 자네 딸은 무사하네, 대령. 적어도 지금은 말이지. 이 다음에 어떻게 될 지는 자네 하기 나름이야. 무사히 돌려받고 싶다면 우리에게 협력하라고, OK?(娘は無事だ大佐、少なくとも今の所はな. この先どうなるかはあんた次第だ。無事取り戻したければ…俺たちに協力しろ、OK?)
매트릭스: OK!![19] (라고 말하며 총으로 아름다운 헤드샷을 날린다) 사실 Omaewo Korosu의 약자였다 카더라

매트릭스의 헤드샷은 근육☆논파라 불리고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근육이 아니라 탄환으로 논파한거니까 탄환☆논파보다 이쪽이 원조라 볼 수 있다 협조를 요청하는 악당에게 그렇게 하겠다는 긍정의 답인 OK를 해주더니 바로 헤드샷을 날리는 장면이 매우 뜬금포가 터지지만, 정황을 살펴보면 대화를 나누는 사이 악당 세력이 딸 제니를 다른 곳으로 빼돌리고 있는 상황이며, 매트릭스가 이를 알고[20] 악당을 작살낸 후 쫓아가는 진행이다. 즉 원판에서는 악당이 협조를 요청하니까 매트릭스가 거절하는 방식이였지만, 더빙판에서는 매트릭스가 악당의 말에 대답한 것이 아니라 상황파악이 끝나서 그냥 혼자 OK를 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렇게 전후 상황을 안다면 이쪽도 말이 되는 행동이지만, 매드무비에서 보통 그 부분은 넣지 않으므로 웃기는 행동이 된다.
매트릭스: 베넷! 살해당한 게 아니었나?(ベネット! 殺されたんじゃ?!)
베넷: 유감이구만. 트릭이다.[22] 네놈이 날 부대에서 쫓아낸 후부터 줄곧 복수할 생각만 해 왔었지. 드디어 이 날이 왔군... 기나긴 나날이었지!(残念だったなぁ、トリックだよ。てめぇに隊を追い出されてからずーっと復讐を思い続けてきた。よぉやくその日がやって来た…… 長かったぜ!)
(베넷, 마취총을 쏜다.)[23]

베넷이 말한 '트릭'이란, 자신이 의문의 사고에 휘말려 사망한 것처럼 꾸미고, 적진(敵陣)에 넘어가기 위한 계책이었다. 영화 초반에 베넷이 한 어선에 탑승하고 난 뒤, 그걸 지켜보던 쿡이 어선에 숨겨진 폭탄을 터뜨려 어선을 파괴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만 보면 베넷이 쿡 일당에게 포레스터나 로슨 같이 제거당한 것 같지만, 사실 베넷은 어선에서 몰래 빠져나와 숨어있었다. 그리고 베넷은 '막 출항했던 어선 위에서 의문의 폭발로 사망'이라고 그럴듯하게 꾸며진 사인과 함께 피해자로 위장한다. 그리고 매트릭스는 이 일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커비 대령의 말만 듣고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멀쩡히 살아있는 베넷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질문했던 것이다.

위에서 설명되었듯이, 이 폭파 장면은 영화 본편의 초반부에서 나오므로 편집된 다이제스트 버전에서는 볼 수 없다. 그래서 앞 사정을 모르는 편집본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웬 듣도 보도 못한 녀석이 불쑥 등장하더니 '사실 나 안 죽었어' 하는 장면이 매우 뜬금없게 느껴졌기 때문에 결국 소재가 된 것. 관심 있는 사람들은 원작을 처음부터 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여담으로, 베넷의 콧수염 때문에 니코동에서는 어떤 영상이든 콧수염이 있는 인물이 나오면 모두 베넷이라고 부르고 있다.
베넷: 비행기에 탈 때까지는 설리가 지켜볼 거다.(乗り込むまではサリーが見張ってる)
비행기 안에서는 엔리케스가 착륙할 때까지 같이 갈 거고.(飛行機の中ではエンリケスが着陸まで一緒だ。)
이 둘에게서 연락이 끊기면, 딸은 죽는다.(二人からの連絡が途絶えたら、娘は死ぬ)[24]
매트릭스: 아리우스에게 얼마를 받았지?(アリアスにいくらもらった)
베넷: 10만 달러 ☆PON☆하고 주더구만.(10万ドル☆ポン☆とくれたぜ)
근데 말이야, 대령, 널 죽여버리라는 명령이라면 공짜라도 기꺼이 해줄 수 있다고.(……だけどな大佐、お前をぶち殺せと言われたら、タダでも喜んでやるぜ)

영문 원판을 보면 매트릭스가 "얼마나 받고 이런 짓을 하는 거지, 베넷?"이라고 묻고, 베넷은 "10만 달러를 준다고 했지만, 이 일에 네가 관련되었다 하길래 돈을 안준다고 해도 무조건 참여한다"고 대답한다. 베넷은 현역 시절 사심을 가지고 목표를 제거하면서 과잉살해·훼손시키는 버릇이 있었고, 이를 자기 부대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인 매트릭스에 의해 쫓겨난 적이 있었는데, 이 때부터 생긴 열등감이 그에 대한 증오로 변하여 지금에 이르러 그를 엿 먹이기 위해 '무조건'으로 참여한 것이다. 그 당시의 원한을 아직도 잊지 않은 베넷의 열폭을 보여주는 장면. 더빙판에서도 위의 대답을 한 뒤, "하지만 널 죽일 수 있다면 공짜로라도 할 수 있어"라고 대답한다. 이 문장만 보면, "공짜라도 해줄 수 있는데 10만 달러를 주기에 받았다"는 묘하게 정반대의 뜻이 되어버린다.

다만 ☆PON☆ 부분은 원판엔 없던 애드립인데, 어감이 오묘해서 각종 매드무비에서 PON악기로 쓰이는 중. 또한 10만 달러 = 1베넷으로 불린다.
설리: 맥주라도 한 잔 하고 긴장 풀라고. (매트릭스의 가슴팍의 주머니에 푼돈을 넣는다.) 딸내미는 내가 잘 돌봐줄 테니까.(ビールでも飲んでリラックスしな。娘の面倒は俺がしっかり見ててやるよ)
(엔리케스의 코웃음)[25]
매트릭스: 재밌는 녀석이군. 마음에 들었다. 죽일 때는 맨 마지막으로 죽여주마.(面白い奴だな、気に入った。殺すのは最後にしてやる)

뒤에 나올 거짓말이었다복선이 되는 유명한 장면. 영문판과 대사는 비슷하다.

번역과는 별개로 이 장면 자체가 코미디 장면이기는 하다. 저렇게 가슴팍에 지폐 몇장을 쑤셔넣는건 보통 술집에서 스트리퍼에게 팁을 줄 때 하는 행동이기 때문. 즉 대놓고 매트릭스를 놀리는 장면인 것이며 그래서 옆에서 보고 있던 엔리케스가 코웃음을 치고 매트릭스가 재미있는 놈이라고 응수하는 것이다.
(비행기에 몸을 싣는 매트릭스와 감시역으로 비행기에 탑승한 엔리케스)
스튜어디스: 수하물은 있으신가요?(手荷物はございますか?)
매트릭스: (엔리케스를 가리키며) 아니, 이것뿐이오.(いや、これ(=こいつ)だけだ)
엔리케스: 또 헛소리를 지껄이면 입을 꿰매버리겠어.(今度余計な事言うと口を縫い合わすぞ)
이것 또한 원판에도 있는 대사를 그대로 번역만 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대사 자체가 개그성이 강해서 원판과 마찬가지로 명장면화. 엔리케스의 츳코미 뒤에 잠깐 스쳐지나가는 매트릭스의 얼굴에 열받았다는 의미로 힘줄모양(💢) 코멘트를 첨가하기도 한다.

위 대화 후 둘 다 좌석에 앉지만, 엔리케스는 바로 매트릭스에게 기습을 당해 목이 부러져 소리 소문 없이 사망한다. 매트릭스는 엔리케스의 시체에 그가 쓰던 모자와 막 가져온 모포[27]로 얼굴과 몸을 교묘하게 덮어씌워서 잠자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승무원에게 "일행을 깨우지 마시오, 죽을 정도로 지쳐있소"(連れを起こさないでくれ, 死ぬほど疲れてる)라고 말한 후[28], 몰래 화물칸을 통해 랜딩 기어까지 가서는, 이미 이륙한 비행기에서 맨 몸으로 뛰어내려 탈출한다. 물 위에 뛰어내렸다고는 하나, 아무리 봐도 수심이 얕다.

비행기에 탑승할 때, 두 사람의 표를 확인한 스튜어디스는 분명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라고 확인을 해줬는데, 앉는 곳은 아무리 봐도 이코노미 석이다.

매트릭스가 엔리케스 목을 부러트려 죽일 때, 기내 서비스로 영화상영을 알리는데, 여기서 액션영화나 재난영화, 그리고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제목들이 탄막으로 나온다. Nostalgia Critic도 이 장면에서 안내 방송을 이용해 개그를 쳤다[29].

엔리케스의 앞좌석에 앉은 남자가 콜롬보 형사를 닮았다.
(신디, 경비에게 다가가 구원을 요청한다)
케이츠: (무전기에) 빅스 있나? 빅스, 머리가 돈 거한이 있다. 혼자서는 벅차다.(ビックスいるか。ビックス、頭のイカれた大男がいる。ひとりでは手に負えん)
(중략. 잠시 후 빅스가 무선으로 동료들에게 매트릭스의 인상착의를 설명하며)
파일:external/livedoor.4.blogimg.jp/65bf672f.jpg
빅스: 전 경비원에게, 3층에서 비상사태다. 용의자는 ①남성 ②190cm[32] ③머리는 갈색 ④근육 울끈불끈마초맨에 ⑥변태다.(全警備員へ、三階で非常事態だ。容疑者は男性、190cm、髪は茶、筋肉モリモリマッチョマンの変態だ)

빅스가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설명하는 대사의 뒷부분인 "근육 울끈불끈, 마초맨에, 변태다."는 사실 오역이다. 원문은 "He's one gigantic motherfucker."이다. 단순히 "엄청나게 큰 놈이다"라는 말일 뿐 변태라는 의미는 없다.[33] TBS판에서는 "모든 경비원에게 연락한다, 3층에서 긴급사태 발생. 용의자는 190cm, 갈색 머리, 근육도 거참 크고 아름다운 놈이다."(全員に連絡、三階で緊急事態発生。容疑者は190cm、茶色い髪、筋肉隆々のそりゃ物凄い大男だ。)라 번역하였다.
또한 30주년 기념판에서 케이츠가 빅스에게 무전기로 보내는 무전 내용이 "빅스 있는가? 빅스, 머리가 돈 고릴라가 있네. 혼자서는 벅차다."로 수정되었다. 이는 신디의 구원 요청 대사의 번역이 수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34]
(매트릭스가 설리를 붙잡아 딸의 행방을 묻지만 설리는 불지 않는다. 그러자 매트릭스는 설리를 붙들어 다리를 잡고 절벽에서 떨어트리려고 한다. 겁에 질린 설리는 쿡이 딸의 행방을 안다고 하고 털어놓고, 매트릭스는 설리의 주머니에서 빼놓았던, 쿡이 있는 모텔 열쇠를 보여준다.)
매트릭스: 너는 마지막에 죽인다고 약속했었지.(お前は最後に殺すと約束したな)
설리: 그...그래 대령, 사, 살려줘…. (そうだ大佐、た、助けて…)
매트릭스: 그건 거짓말이었다.(あれは嘘だ)[39](손을 놓는다)
설리: (떨어지며)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악!

이 장면은 영미권에서도 유명한 명대사/명장면 취급이라 패러디가 많다. 원본에서 울랄라!처럼 들리는 비명소리를 내는 설리는 아예 AH 악기로 쓰인다. 일본 더빙판에선 비교적 평범한 편인 으아아악!이었는데, 바로 앞의 장면이 워낙 아스트랄한 장면인데다 꽤 길고 처절해서 약간 웃기게까지 들리는 관계로 마찬가지로 인간 관악기로 쓰이고 있다. 위에 나온 한국 KBS 더빙판에서는 "그짓말이었어"로 나왔는데, 이 대사를 기억하는 한국 관객들도 많다.

한편으로는 거짓말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매트릭스가 이 말을 했을 당시 현장에 있던 인원은 엔리케스와 설리 단 둘뿐이였고[40] 엔리케스를 먼저 처치하고 설리만 남았으니 설리를 마지막에 제거했다는 말은 맞다. 다만 매트릭스가 대놓고 그 말이 거짓말이였다 한 것으로 보아 '마지막'의 의미는 아리우스 일파 전부를 통틀어서 그 중 마지막이란 의미로 쓴 것으로 보이니, 그냥 그럴수도 있다는 정도로만 알아두자.

원판에서는 매트릭스가 설리를 절벽에서 왼팔로 거꾸로 들며 '충성심이 참 감동적이기도 하지. 하지만 지금 네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중요한 건 중력이지! 그리고 말해두는데 설리, 나 이쪽 팔힘은 좀 약해.(Listen, loyalty is very touching. But it is not the most important thing in your life right now! But what IS important is gravity! I have to remind you, Sully. This is my weak arm!)' 라는 대사가 있었지만 더빙판에서는 '머리 좀 식히고 잘 생각해 봐라' 라는 식으로 번역되었고, 팔 힘 관련해서는 "붙잡고 있는 손은 왼팔이다. 오른팔이 아니라고!" 하는 식으로 옮겨졌다. TBS 판에서는 이 중력 운운하는 대사가 그대로 번역되었다.
신디: 그 녀석(설리)은 어떻게 했어?(アイツはどうしたの?)
매트릭스: 놔줬다.(離してやった)

절벽 위에서 라는 게 조금 걸리지만, 어쨌든 놔준 건 사실이다. 영문판에서도 "I let him go"로 동일. 덤으로 일본어에서는 やった라는 어휘가 "殺った"로 쓰여서 죽였다는 의미 또한 지닐 수 있다. 즉 놓아서 죽였다라는 의미 또한 가질 수 있는 것. 여하튼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들어맞는다는 점이 심히 아스트랄하다. 이후 매트릭스가 차가 없어졌다고 불평하는 신디에게 설리가 타던 전복된 차를 간단히 다시 세운 뒤 '생겼다'고 하는 것도 충격과 공포. 심지어 잘 보면 이전 장면에서 추격전 도중에 찌그러진 차 문이 매트릭스가 세우고 나니 멀쩡해진다. 근육수리
쿡: 무섭냐, 개자식! 당연하지, 전 그린베레인 나에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냐!(怖いかクソッタレ! 当然だぜ、元グリーンベレーの俺に勝てるもんか)
매트릭스: 시험해 볼 테냐? 나도 전 특수부대원(코만도)이다[41]. (試してみるか? 俺だって元コマンドーだ)
(쿡, 매트릭스에게 두들겨 맞는다)

그린베레 출신이라며 자신만만해하더니 곧바로 쪽도 못쓰고 매트릭스에게 신나게 쳐맞는 쿡의 모습(그래도 초반에 약간이나마 유효타를 때리고 힘대결을 좀 하기도 했다)을 본 사람들은, '전 그린베레'라는 대사가 나올 타이밍이 되면 탄막으로 전 그린베레(유통기한 초과), 그린베레(전생), 그린베레(알바), 그린베레(점원) 등등으로 이름뿐인 그린베레를 강조한다. 매트릭스에게 당하면서 내는 신음 중 묘하게 난 약해(オレヨワイ)라거나 모아이(モアイ)라고 중얼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그리고 전 특수부대원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뒤에 (옵티머스 프라임), (액션가면), (프레데터 사냥꾼), (백수 해적단 총독) 등이 나오는데, 전부 성우인 겐다 텟쇼가 다른 작품에서 담당한 역할이다(사실 겐다 텟쇼는 이정구와 마찬가지로 슈워제네거 전담 성우다). 또 쿡 역의 배우인 빌 듀크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프레데터》에 출연했기 때문인지, 《프레데터》 네타도 가끔씩 튀어나온다.(いたぞぉぉぉぉぉ(나타났다아아아!!!)가 그 대표적)[42]

참고로, 당시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액션배우계의 라이벌 관계에 있던 실베스타 스탤론이 영화 람보에서 그린베레 출신 캐릭터로 나온 것을 의식한 고의적인 디스 유머코드가 깔려있는 대사라고도 볼 수 있다.

한편 영화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이 드잡이질 다음 장면인 쿡이 리볼버로 매트릭스를 위협하며 "Fuck You, Asshole"이라 하며 리볼버를 격발했지만 불발되자 매트리스가 바로 "Fuck YOU, Asshole"이라고 되받아치면서 쿡에게 죽빵을 날리는 장면이 유명하다. 마침 아놀드의 다른 출연작에서 똑같은 대사를 치는 장면이 유명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중.

더불어 이 드잡이질 도중에 마침 홍콩을 가는 중이던 남녀가 있는 옆방으로 난입해버리는 짤막한 개그씬도 있다. 게다가 잘 보면 여자가 남자 뒤에서 무릎을 꿇고 허리를 잡고 있는데다가 카메라로 영상까지 찍고 있다.

결국 쓰러진 곳에 뒤집힌 테이블 다리가 부러져 뾰족해져 있는 바람에 몸을 관통당해 죽는데, 이 배를 뚫고 나온 다리에 쿡의 피가 묻어 수박바(スイカバー) 드립이 달리곤 한다. 죽어가는 쿡에게 딸은 어딨냐며 다그쳐보지만 당연히 대답을 들을 수 있을리 만무했고, 쿡을 부르는 소리(クック!)가 구구단 물어보는 소리(9×9)와 비슷해서 “81이다 멍청아…” 라는 마지막 유언(…)이 나오기도 한다.
매트릭스: (쿡의 차에 타면서) 이 차를 쓰자. 녀석에겐 이젠 필요없으니.(この車を使おう。奴にはもう要らん)
(중략. 매트릭스가 신디에게 비행기를 탈취해서 딸이 납치된 발 베르데로 갈 것이라는 계획을 설명한다.)
신디: 퍼시픽 부두로 갈 거야?(パシフィック埠頭へ行くの?)
매트릭스: 아니, 아직이다.(いや、まだだ)
신디: 그럼 어디로 가는데?(じゃあどこへ?)
매트릭스: 쇼핑하러 간다.(買い物だ)
신디: ...쇼핑?(……買い物?)

이후 매트릭스는 한 무기상점 앞에 도착해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불도저를 끌고, 아무런 연고도 잘못도 없는 무기상점을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표정 하나 안 바뀌고 불도저로 밀어버린 후 상점을 털기 시작한다. 이 장면은 괴이한 장면들이 많은 코만도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이다. 니코동에서는 장 보기, 100% OFF, 다이나믹 입점 등등의 명칭이 붙었고 경찰이 덮치는 장면을 100% 세일 종료의 알림이라고 부른다. 여담으로 그 장면의 BGM은 '장보기 테마'로 불린다.[43] 이 장면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나머지 매트릭스가 생전 처음 온 무기 상점의 비밀 무기고 문을 한번에 따 버리는 부분이나, 평범한 무기 상점에서 민간용이 아닌 현역 군용 장비들이 무더기로 쏟아 나오는 점은 완벽하게 묻혀버렸다.[44] 또 매트릭스가 무기들을 둘러보는 장면에서 "플라즈마 라이플은 어딨지?", "터보맨 인형은 없는 건가?", "레일건은 어딨지…?"라는 등의 코멘트가 탄막으로 나온다.

아케미 호무라가 무기를 강탈하는 장면이 있는데다가 이 장면도 전용 BGM도 준비되어있다는 점이 거의 일치한다. 이 때문에 《코만도》가 100% OFF의 스승이라 불리며 호무호무호무라가 호만도로 불리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덤으로 로켓 런처가 로켓 란쨩(ロケット蘭ちゃん)으로 들리는 몬데그린이 있다. 그래서 당시 다른 영상에 M202 FLASH가 나오면 로켓 란짱 드립이 달리기도 했다.
매트릭스: 어디서(로켓 런처의) 사용법을 익힌 거지?(どこで(ロケットランチャーの)使い方を習った?)
신디: 설명서를 읽었지.(説明書を読んだのよ)

RTFM의 본보기

결국 들이닥친 경찰들에 의해[45] 체포되어 경찰에게 연행되는 매트릭스를 구하기 위해 신디가 방금 매트릭스가 차에 실어둔 로켓 런처로 호송차 바퀴를 명중시켜 전복시키고 그 틈에 매트릭스가 탈출하면서 주고받은 대사. 평범한 민간인 여성이 생전 처음 보았을 군용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46]도 놀랄 노 자인데 그 비결을 단지 설명서를 읽어서라는 말이 되는 듯 안 되는듯 한 호쾌한 설명으로 넘어가는 것이 임팩트가 있어 인기를 얻었다. 게다가 신디는 이것뿐만 아니라 무전기로 커비 장군에게 연락을 취하거나 비행정 조종도 혼자서 할 수 있다. 영문 원판도 동일. 참고로 로켓 런처를 획득하고 신디가 카트를 끌고 상점에서 나가는 씬에서 카트를 잘 보면 설명서가 무기들 위에 떡하니 얹어져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치밀한 복선 회수
신디: 이런 건 비행기가 아니야! 날개가 달린 카누라고!(こんなの飛行機じゃないわ!羽のついたカヌーよ!!)
매트릭스: 그럼 저으면 되잖아!(だったら漕げばいいだろ!!!)
신디: 무슨...(そんな…)

겨우 찾아낸 비행정(PBY 카탈리나)을 타고 가려는 찰나 비행정의 상태를 본 신디가 불평을 하자 한마디로 일축해버리는 매트릭스. 이 부분도 '근육논파'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역시 원본에도 있는 대사. 2차 창작에서는 수틀리면 전혀 관련없는 상황에서도 '그럼 저으면 되잖아!'라는 말로 논파(?) 해버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ex) "오늘 비가 와서 빨래를 할 수 없네, 어쩌지?" → "그럼 저으면 되잖아!"
파일:external/blog-imgs-30.fc2.com/01_20110510133339.jpg
커비 장군의 부하: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겁니까?!(何が始まるんです?)
커비 장군: 제3차대전이다!(…第三次大戦だ!)

소재로 사용될 때는 대참사대전(大惨事大戦)이라고 쓰이는 일이 잦다. 둘 다 읽는 법이 だいさんじたいせん으로 똑같음을 이용한 말장난. 또 이름 때문에 커비와 자주 엮인다[47].
베넷: 입만 살아있는 애송이들만 잘도 모아두셨구만요? (口だけは達者なトーシローばかりよく揃えたもんですなぁ?)
아주 개그가 따로 없구만, 매트릭스가 봤다면 그놈도 비웃을 테죠.(まったくお笑いだ。メイトリクスがいたら、奴も笑うでしょう)
아리우스: 베넷 군, 내 병사들은 모두 애국자라네. (ベネット君、私の兵士は皆愛国者だ)
베넷: 그냥 허수아비겠지요. (ただのカカシですな)
우리들이라면 눈 깜짝할 새에 (딱!) 모조리 저세상 행이란 걸, 잊지 마시길.(俺たちなら瞬きする間に、(パチン!)皆殺しにできる。忘れないことだ)

많이 유명한 대사 중 하나. 베넷이 아리우스의 병사들을 평가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아리우스의 병사들이 니코동에서 모조리 "그냥 허수아비"로 불리는 이유다. 사실 후술할 어이없는 몰살 장면 때문에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48] 원문은 Your soldiers are nothing.이라는 단순한 대사지만, 번역가의 센스로 인해 베넷하면 떠오르는 대사가 되었다. 그리고 이 대사가 나올 때마다 탄막으로 코멘트가 흐른다. 이 때 베넷이 손가락을 딱! 튕기는데, 지금 손가락이 부러졌습니다라는 코멘트가 지나가기도 한다.
아리우스: 베넷, 지금 날 겁 주려는 건가?(ベネット。君は私を、脅しているのか?)
베넷: 사실대로 말했을 뿐입니다. 일을 끝내면 매트릭스는... 딸을 되찾으러 오겠죠. 딸이 살아있든 말든 상관없이, 녀석은 당신을 쫓아올 테죠. 매트릭스에게 당신을 지킬 수 있는 건... 저 뿐입니다.(事実を言ってるだけです。仕事を終えたらメイトリクスは…… 娘を取り返しに来ます。娘が生きていようがいまいがそいつは、関係ない。奴はあんたを追いかける。あんたをメイトリクスから守ることができるのは…… 俺だけです。)
아리우스: 두려워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고 자네 아닌가, 베넷? 자네야말로 매트릭스를 두려워하는군.(怖がっているのは、私ではなく君じゃないのかベネット。君こそ、メイトリクスを恐れているんだ。)
베넷: 물론이죠. 프로니까요. ...하지만 제게는 비장의 카드가 있죠.(もちろんです。プロですから。……しかしこちらには、切り札があります)

바로 앞 장면에서 이어지는 대사. 베넷이 마지막에 얘기한 '프로니까요'는 '프로(웃음)' 식으로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또한 베넷이 언급한 '비장의 카드'는 이미 자신이 매트릭스에게 엔리케스를 감시역으로 붙여서 자신이 있는 발 베르데로 데려온 것으로 인식되어서 엔리케스는 이미 앞 장면에서 매트릭스에게 죽은 지 오래고, 이 장면 바로 다음에 나오는 장면이 발 베르데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매트릭스가 잠든 것으로 위장시킨 엔리케스의 시체가 나오는 장면이라서 이 대사 또한 비장의 카드(웃음) 식으로 비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다만 원판에서는 자신의 우위(I have an edge)는 매트릭스의 딸을 인질로 잡고 있는 점(I have his daughter)이라고 단순명료하게 언급되고, 감시역으로 엔리케스가 붙어있는 것 등은 이미 아리우스도 다 아는 사실이므로[49] 특별히 그 점을 (숨겨둔) 딱히 비장의 카드라는 거창한 단어까지 써서 으스댈 만한 것도 아니었다. 의역하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은 과장되고 정작 내용(딸)은 생략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 이렇게 알고 있는 이도 있고 다른 사람도 있지만 어차피 다들 웃고 즐기는 분위기라 별 문제는 없다.
신디 : 코만도, 커비, 코드레드, 좌표지? 알았어.
매트릭스 : 녀석들이 날 발견하기 전 까진 무선을 쓰지 마.
신디 :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어?
매트릭스 : 섬이 "탕탕"하고 시끄러워질 거다.(島がドンパチ賑やかになったらだ)
여기서 나온 돈파치라는 단어는 이 작품을 잘 요약하는 단어로 평가받는다. 이 장면을 일인 근육☆노르망디 상륙작전, 또는 본격적♂로빈슨 크루소라고 부른다.

파일:external/stat.ameba.jp/o0432028811677672799.jpg
(베넷에게 기습을 당해 오른팔에 권총을 맞는 매트릭스. 매트릭스는 가까스로 기둥 뒤에 숨고, 제니가 총성에 놀라 비명을 지른다.)
베넷: 대령, 팔은 좀 어떤가?
매트릭스: 직접 와서 확인하시지!
베넷: 아니, 됐어. 사양하도록 하지... 대령! 얼굴 좀 내밀어봐, 한 방에 미간 사이에 박아주마. 네놈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말이야!
매트릭스: 베넷, 그 아이는 관계없어, 놔 주라고! 목적은 나잖나!
(실소하는 베넷)
매트릭스: 덤벼라, 베넷! 총 같은 건 버리고 덤벼라! (こいよベネット!銃なんか捨ててかかって来い!!)

(기둥 뒤에서 천천히 나오는 매트릭스. 베넷이 당황한다.)

편하게 죽이면 시시하겠지? 나이프를 써서, 내가 고통에 몸부림치며 죽어가는 걸 보는 게, 너의 소원이었잖아. 그렇지 않은가, 베넷?
베넷: 네놈을 죽여주마...!
매트릭스: 자, 그 애를 놔줘. 일대일이다! 재미를 망치고 싶진 않겠지?
와라, 베넷. 무서운 거냐?
베넷: 쳐 죽여주지! 꼬맹이 따윈 알 바 아니야! 잇힛힛히… 꼬맹이한텐 이제 볼 일 없어! (ブッ殺してやる!ガキなんて知らねぇ!イッヒッヒッヒ。ガキにはもう用はねぇ!)

(한 손에 잡고 있던 제니를 옆으로 밀친다)

아하하하하… 딱총도 필요 없지, 하하하… 누가 네놈 따위를... 네놈 따윈 하나도 안 무서워! ( アハハハハ…ハジキも必要ねぇやぁハハハ…誰がテメェなんか…テメェなんかこわかネェェェ!)

(권총을 던지고 칼을 꺼내는 베넷)

파일:external/d2dcan0armyq93.cloudfront.net/c5abacc1b811ecfcf80ce16d7b1c5779_400.jpg
프레디 머큐리
"이 새끼, 쳐죽여주마!"(野ぁ郎ぉぉぶっ殺してやああぁぁる!)

제니를 찾던 매트릭스가 베넷의 기습으로 한쪽 팔에 총알을 맞는다. 게다가 베넷은 제니를 인질로 붙잡고 있어서 매트릭스에게 완벽하게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매트릭스에게 열폭하고 있던 베넷이 매트릭스의 도발에 걸려들어 직접 인질을 놔주고는 총을 버리고 칼을 빼들어 베넷과 매트릭스의 근접전이 시작된다. 좁게는 매트릭스의 도발을, 넓게는 이 부분의 시퀀스 전체를 일명 '근육☆세뇌'로 호칭한다.

특히 베넷이 칼을 뽑아들고 '쳐죽여주마!' 할 때, 표정이 묘하게 이상야릇해 보이는데다가[55] 일본어 더빙판에서는 해당 대사 부분의 발음이 썩 좋게 들리지 않아서 카타카나로 쓴다든지, '야로 오브 크러셔'(野郎オブクラッシャー, YARO OF CRUSHER) 등의 몬데그린이 존재한다.

TBS판에서는 베넷의 근육 세뇌 시퀀스에서의 대사를 "내가 이긴다...! 애새끼따윈 필요 없어, 하하하, 애 따위가 있을까보냐! 헤헤헤헤, 총도 필요 없어, 내가 이기니까, 아하아하아하, 이딴 총따윈 필요 없어! 네놈을 쳐죽여주마!"(俺が勝つんだぁ…!子供なんていらねぇや、ハハハ、子供なんているかい!へへへへ、銃も必要ねぇぜ、俺が勝つんだ、アハアハアハ、こんな銃なんかいらねぇよ!貴様を殺してやらぁぁぁぁぁ!!)로 번역하였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베넷은 다시 총을 꺼내들어 쏘려 한다)
베넷: 젠장! 미간 따윌 쏠까보냐! 부랄을 날려주마!!(……ちくしょおぉぉっ! 眉間なんか撃ってやるもんかぃ! ボールを吹っ飛ばしてやる!)
(그러나 베넷이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매트릭스가 던진 파이프에 맞아 복부를 관통당하여 뒤편의 벽에 박혀 사망하고, 베넷의 몸을 관통한 파이프에서 증기가 배출된다.)[57]
매트릭스: 지옥으로 꺼져라, 베넷!![58](地獄へ落ちろベネット!)
베넷을 처리하고 위에 있는 딸이 부르자 위를 향해 보는데, 그게 다정한 눈빛이 아니라 입만 떨떠름하게 웃으며 노려보는 눈빛이어서, 다음은 네놈이다!라는 코멘트가 뜬다. 또한 딸이 베넷의 시체가 옆에 있는데도 웃는 모습을 보여줘서, 사실 딸이 이 모든 걸 꾸민 진 최종보스라는 코멘트도 달린다.
커비 장군: 아직 누군가 남아있는가?(まだ誰か残っているか?)
매트릭스: 시체뿐입니다. (死体だけです。)

이 대사는 '~ 하고 싶을 뿐입니다'(したいだけです。)라는 말과 발음이 같아, 각 MAD마다 희한한 해석이 넘쳐난다. 사람을 더 죽이고 싶을 뿐입니다, 건물을 더 박살내고 싶을 뿐입니다 등등….

5. 패러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코만도(영화)/일본어 더빙/패러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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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다른 아놀드 등장 작품 소스 목록

이 《코만도》의 영향으로, 아놀드가 주연으로 나오는 다른 영화들도 '~명언집' 시리즈로 나왔고, 장면마다 코만도의 대사와 네타가 코멘트로 가득하다. 《코만도》보다는 네타성이 약하지만, 종종 대사나 장면이 소재로 발굴되기도 한다.

익스펜더블 1, 2, 라스트 스탠드의 명언집도 있었지만, 영상이 삭제되었다. 아놀드 영화의 명언집은 아니지만, 프레데터2 명언집로보캅 명언집도 있다.

6.1. 프레데터

6.2. 트루 라이즈

6.3. 터미네이터 시리즈

그 외 코만도 MAD에서 소년 목소리가 나오면 십중팔구 터미네이터 2존 코너(에드워드 펄롱)이다. (목소리는 주로 나미카와 다이스케 버전.)

6.4. 콜래트럴 데미지

여담이지만 히로인이 사실 흑막이었다는 흠좀무스러운 반전이 있는 영화다.

6.5. 라스트 액션 히어로

6.6. 이레이저

6.7. 엔드 오브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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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아놀드 작품 외로 확장

소스가 점점 확장되어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등장하지 않는 람보, 다이 하드 등 다른 20세기 말 헐리우드 액션 영화들도 소스로 편입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21세기 작품인 이퀼리브리엄이나 테이큰, 존 윅까지 소스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1] 2017년 2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일요양화극장이 종영된 후에도 가끔 재방송을 해주고 있다.[2] 《일요양화극장》 방영을 위한 번역은 히라타 카츠시게(平田勝茂). 더빙의 번역을 주로 담당하며(70년대부터 시작해서 거의 40년의 경력을 지녔다.), 역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프레데터》, 《람보》, 《언더시즈》, 《블레이드 3》, 《스피드》, 《다이하드(1~3)》, 《나이트라이더》, 《X파일》,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게이트 시리즈》, 《반지의 제왕 시리즈》,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 등이 있다.번역에 대한 자세를 다룬 인터뷰 첫 번째두 번째[3] 하지만 사실 대부분이 오역에 가까운 의역이다. 그러나 위의 번역가의 인터뷰에 의하면, 《코만도》가 방영됐던 80년대 당시에는 원본에 충실한 번역을 그다지 요구하지 않던 시절이었고, 더빙판은 재밌게 만들자는 의도로, 작품의 분위기와 전개를 무너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보고 듣는) 일본인이 알아듣기 쉬운 대사를 작성해달라는 연출가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4] 아놀드 주연의 다른 영화의 명언집(주로 겐다판)이 모여 있는 곳이다.[5] 현재 있는 명언집 영상은 재업로드판.[6] 아사히판과 TBS판 동시 수록에 극장 개봉판으로 수록됐고, 잘린 부분도 디렉터즈 컷판으로 추가더빙했으며, 제작 당시의 대본의 복각판도 딸려있어서 초호화를 자랑한다.[7] 모시라는 업로더와 함께 유카리 실황에서 현재 유행하는 거의 모든 네타를 만들어낸 두 사람 중 하나이다.[8]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의 칼리오스트로 백작과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의 엑스데스의 성우. 《형사 콜롬보》의 2대 주인공 성우로도 유명하며, 절의 주직이기도 하다. 2013년 9월 21일 드라마 촬영 도중 쓰러져 급사하였다.[9]제2작 1기 도라에몽》의 노비타의 선생님 役.[10] 《로도로스 전기》 OVA의 김 役.[11] 아놀드의 다른 영화명언집에서, 코만도의 장면과 비슷한 장면에 드립을 날리거나, 대사를 장면에 맞게 변형하거나 한다. 더불어 명언집에서 대사나 드립이 새로운 소재로 발굴되어 활용되기도 한다.[12] 일본에서 맥모닝을 '朝マック' 즉, 아침Mac으로 부른다.[13] 원판에서는 "Japanese invented it? Bullshit, we did"이라며 더 강하게 말한다.[14] 가게 안에서 그냥 몰고 나갔다. 즉 차 가격은 공짜. 매트릭스가 무기 상점을 터는것도 그렇고 이 세계에서 특수부대원들은 공짜를 참 좋아한다[15] 독일의 카를 벤츠가 현대 내연기관 자동차, 즉 우리가 아는 엔진 달린 자동차의 시초로 인정받고 있다.[16] 이게 바로 미국의 장인정신입니다. 장인정신을 일본인이 만든것 같아요? 헛소리. 우리가 만들었죠.(Now that is American workmanship. You think the Japanese invented that? Bullshit. We did.)[17] 영국의 밴드 컬처 클럽의 보컬. 무대에 오를 때마다 늘 화장을 하는 여장남자 컨셉으로 유명했다.[18] 인질을 잡은 만큼 심리적 우위에 있다고 보고 너스레를 떤 것 같은데, 이 말을 듣고도 매트릭스가 굳은 얼굴로 계속 총을 겨누고 있자 머쓱했는지 아니면 매트릭스를 더이상 자극하는 건 무서웠는지(…) 슬며시 그것을 내려놓으며 말을 잇는다. 애써 태연하게 이야기하려는 디아즈를 보며 (어? 총 안 내려놓는 거야?) 같은 내면 독백 코멘트가 지나간다.[19] 원판에선 위의 문답이 RIGHT?(알았지?) WRONG!!(아니!)이다. 후술할 Fuck you asshole과 함께 터미네이터가 생각나는 부분(T-800이 총포상에서 산탄총에 산탄을 장전하고, 그걸 본 가게 주인이 그러면 안된다고 하자 이 때도 "Wrong."이라고 답하고 바로 사장을 쏴죽였다). TBS판에는 원판을 살려 '좋지?'(いいな!?) '싫다'(嫌だ!)라고 번역되었다. 후에 번역가가 말하길 원래 더빙대본에 있는 대사는 TBS판과 똑같았지만, 겐다의 애드립으로 OK가 된 것이라고... 참고로 한국어 더빙판에선 "천만에!"였다.[20] 이 때 창 밖을 보고 도망치는 차량을 발견하는 매트릭스의 머리 위에 코멘트로 !를 넣어주기도 한다,[21] 이 때 코멘트로 뭐야, 평소대로잖아? 문제없음! 등이 떠오른다.[22] 영문 원판에서는 매트릭스: 베넷!? 그럴리가 넌...(Bennett!? I thought you were.... ) 베넷: 죽었다고?(Dead?)라고 베넷이 맞받아치는 대사였다. TBS 판에서는 원판과 비슷하게 번역되었다. 와카모토 노리오가 연기했던 30주년 기념 재더빙판 DVD에서는 "트릭이야. 유감이구만."으로 순서를 반대로 바꿨다.[23] 마취총을 쏠 때 나는 하는 소리는 다른 악기들과 함께 매드무비에 자주 쓰인다.[24] 그런데 사실 매트릭스가 저 둘을 차례로 죽이고 돌아와서 온갖 준비를 마치고 섬에 쳐들어오기까지 시간이 흘러도 한참 흘렀음에도 그 시간동안 저 둘에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는것에 대한 행동은 일절 없었다(...).[25] 이 엔리케스의 코웃음은 코멘트로 '(^ω^)' 이렇게 나오는데, 밑의 낙서로 그려본 코만도 명언집에서 엔리케스의 얼굴로 나온다.[26] 일본어로 간다는 말이 죽는다는 말과 같은 발음으로 가능한 걸 이용한 유희.[27] 좌석에 엔리케스와 함께 착석하자마자 모포를 하나 주문했는데, 이럴 목적으로 주문한 것이었다.[28] 원판에서도 이런 식으로 말한다.(Don't disturb my friend. He's dead tired.)[29] "안녕하십니까, 승객 여러분, 저는 이 비행기의 운항을 맡은 기장입니다. 승객 여러분께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말씀드리자면, 절대 옆 사람에게 죽빵을 날려 기절시켜선 안 되고(매트릭스가 엔리케스의 안면을 가격해서 기절시킴), 옆 사람의 목을 꺾어 즉사시켜서도 안 되며(매트릭스가 엔리케스의 목을 꺾어 즉사시킴), 옆 사람의 시체에 이불과 모자를 덮어 자는 것처럼 위장시켜서도 안 됩니다(매트릭스가 엔리케스의 시체에 이불과 모자를 덮어 자는 것처럼 위장시킴). 이상 즐거운 비행되시길 바랍니다."[30] 원작 영화에선 '커라디'라고 말하지만 보통 실생활에선 '커라리'라고도 발음한다.[31] 여담으로 매트릭스가 신디의 차 시트를 뜯어내는데 아마도 차에 타면서도 몸을 감출 요량이였던 것 같지만, 막상 나중에 보면 별로 위장이 안된다. 시트는 왜 뜯은건지 그야말로 의미불명. 겁주려고 아마 매트릭스 자신의 덩치가 크므로, 시트를 뜯어낸 만큼 몸이 밖으로 덜 노출될 걸 기대했던 것 같다.[32] 아놀드는 전성기 시절을 기준으로 해도 188cm 밖에(?) 안된다. 야드파운드를 쓰는 영어 원문에서는 6피트 2인치(187.96cm)로 간결하게 거의 정확한 신장을 말했지만 미터법을 쓰는 일본이나 국내에서 신체검사도 아니고 용의자 인상착의를 대략적으로 설명하는 장면에서 길게 188cm 정도라고 말하는 건 어색하기에 반올림해서 190cm 정도 된다고 표현한 것이다.[33] 이 부분은 어떻게보면 원문의 'Motherfucker' 부분의 뉘앙스를 살리고자 멸시하는 의도가 가득한 최대한 심한 욕으로 조합하다 보니 저런 아름다운 조합(...)이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34] tv아사히 더빙판에서는 "죄송합니다, 저쪽에 녹색 T셔츠를 입은 거한이 있는데, 그 사람 이상해보여요. 납치 당한 거 같아요. 살려주세요."(すみません、向こうにグリーンのTシャツを着た大男が居るんだけど、彼マトモじゃないの.誘拐されかけたわ。助けてください。)로 번역되었는데, 30주년 기념 재더빙판에선 "죄송합니다, 저쪽에 녹색 T셔츠를 입은 고릴라 사내가 있는데, 그 사람 이상해보여요. 납치 당한 거 같아요. 살려주세요."(すみません、向こうに緑のTシャツを着たゴリラ男が居るんだけど、彼マトモじゃないの.誘拐されかけたわ。助けてください。)로 바뀌었기 때문이다.[35] 일본에서는 매트릭스가 아니라 메이트릭스로 번역되었는데, 일본 발음대로 하면 메이토리쿠스/메이토맄스 정도가 된다. 대략' 메이(무에)토리(타이)잌스(X)' 라고 들린다.[36] 이 장면은 '근육 휴대전화'로 불린다.[37] 매장에서 설리를 추격할 겸 경찰들로부터 탈출할 때 매장 천장에 달린 장식물들을 잡아 타고 말 그대로 타잔처럼 날아다녔다.[38] TBS판에서는 "난 죽은걸까?"(死んだわ私)/"괜찮은거 같네."(大丈夫だね。)로 번역하였다.[39] 원본에선 "I lied."[40] 사실 직전까지 베넷이 있다가 차를 타고 먼저 떠났다.[41] 사실 매트릭스가 실제로 전 특수부대원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상황적으로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여하튼 원본과는 완전히 다른 대사인 탓에 오역이라면 오역인 부분. 원본에서는 I eat Green Beret for breakfast (난 아침식사로 그린베레를 씹지)라는 그린베레를 무시하는 대사였다. 영문권에선 무언가 쉬운 일을 칭할 때 'XX는 내 아침식사'라는 말을 쓴다. 보통 사람이 아침에 가장 몸도 마음도 몽롱한 상태인데 그럴때조차 대상을 가볍게 씹어버린다는, F word 를 하나도 안 쓰고도 상대를 처참히 개무시할 수 있는 발언. 물론 농담조로 쓸 때도 많다. 아무튼 TBS판에서는 원판의 의미를 살려, 그린베레는 내 밥이다(グリーンベレーは俺の大好物だ)라고 나왔다. 하지만 일본어에도 아주 쉬운 일을 지칭할 때 朝飯前(아침 먹기 전)이라고 하는 걸 생각하면 완전히 직역해도 상관없었을 듯 하다. 30주년 기념 DVD에선 "그린베레따윈 아침밥으로 먹었지. 마침 배가 꺼진 참이었다!"(グリーンベレーなんて朝飯に食ってたぜ。ちょうど腹が減ってたとこだ!)로 번역하였다.[42] 여담으로 프레데터 일본 더빙판에서는 두 배우의 성우가 각각 겐다 텟쇼무기히토로, 맥(듀크)이 프레데터를 봤다고 앨런(아놀드)에게 겁에 질려 설명하는 장면에서 아놀드는 이 영화에서는 소령임에도 불구하고 대령님(大佐)이라고 실수로 부르도록 더빙하는 바람에 프레데터 쪽 영상에서는 "전생의 기억" 이라는 식의 코멘트들이 달려있다.[43] 원곡명은 Matrix Jumps To Floor.[44] 매트릭스가 비밀 무기고의 존재를 알고 있고 숨은 스위치 위치도 아는걸로 보아 평범한 무기점이 아니라 군의 비밀 무기고 역할도 하고 있던 모양.[45] 경찰이 어떻게 알고 온 건진 모르나, 제일 타당한 건 세일 시작불도저로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갔을 때 가게에 있던 방범 센서가 울렸다는 것이다. 아니면 제아무리 한밤중이라도 불도저로 그 난리를 쳤으니 누군가가 그걸 보고 신고했거나...[46] 첫발엔 거꾸로 쏘았고 두번째 발에서야 제대로 쏘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충공깽.[47] 낙서로 그려본 코만도 명언집에서도 나온다.[48] 그 장면에서 폭파 신 일부는 진짜 허수아비로 만든 가짜다. 막사가 폭발할 때 그 앞에 서있는 병사도 사실은 인형들. 그래서 가만히 서 있다가 폭발하자 그냥 제자리에서 쓰러진다.[49] 엔리케스가 사망한 걸 전화를 통해 보고받고 딸을 죽이라 하는 걸 보면 명확하다.[50] 원곡 제목은 Cut to Val Verde.[51] 착용 순서는 군화끈 조이기 → 방탄조끼 착용 → 후크 끼우기 → 탄환확인 → 라이트 장착 → 수류탄 장착 → 핸드건 장전 → 핸드건 장착 → 라이플 장전 → 라이플 한 손에 들기 → 4연발 로켓발사기 줍기 → 그리고 빠밤! 순서이다.[52] 일어판 대사는 '꼬맹이가!'이고 원판 대사는 "You little bitch!"였는데 bitch 까지 말하는 동시에 문을 들이받아서 원어판 대사가 그대로 들린 것이다.[53] 잘 보면 상처 모양도, 부상을 입은 매트릭스의 행동도 수류탄을 맞은 게 아니라 그냥 무슨 길 가다 툭 튀어나온 나뭇가지에 걸려 긁힌 정도로 밖에 안보인다.[54] 영문권에서도 비슷한 농담이 있는데 이는 해당 장면에 드라마틱함을 억지로 쑤셔넣어 재미를 유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예를 들어 죽어봤자 전혀 감흥 없는 엑스트라의 사망씬을 앞두고 "난 이틀 후면 전역인데...'라고 쓰는 것이 용례. Nostalgia Critic도 저질 영화를 까면서 종종 써먹는다.[55] Nostalgia Critic도 이 장면을 보더니 '뭐야, 오르가즘이라도 느낀 거야?'라며 황당해했다.[56] 얻어맞던 매트릭스가 bullshit을 외치며 역전하는 장면은 AVGN의 벅스 바니와 크레이지 캐슬 에피소드 막판에 그대로 패러디되었다.[57] 이 씬은 버릴 것 없이 골고루, 그것도 자주 매드 무비에 쓰인다.[58] 원 대사는 증기 배출 때문에 "Let off some steam, Benet!" (증기 좀 빼라고 = 열 좀 식혀라 / 기분 풀라고, 베넷). TBS판에서는 "이걸로 썩은 가스도 빠지겠지"(これで腐ったガスも抜けるだろう)로 번역하였으며, 30주년 재더빙판에선 "독기를 빼고 저승으로 가라!"(毒気を抜いてあの世へ行け!)로 번역하였다.[59] DVD판에서는 "이제 더는 만날 일이 없겠죠. (もう会うことはないでしょう。)", TBS판에서는 "더 이상은 거절한다! (もうお断りだ!)".[60] Nostalgia Critic 역시 비슷한 개그를 쳤다. '어, 그러니까 자네 부상이 심각하니 최소한 치료는 해둬야 하지 않을까? 무엇보다 딸이 어린 나이에 충격적인 일을 겪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을 지 모르니 정신 감정이라도 받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고. (엔딩 크레딧) 어랏, 엔딩 크레딧이네. 난 이제 닥쳐야지.'[61] 예전 버전은 영화를 그냥 통째로 올린 것이었다. 2016년 기준으로 무려 4년이나 지나있는데도 살아남았었지만, 결국 짤려서 분할되어 있는 다른 영상 중 일부로 대체했다.[62] 빌 듀크가 담당한 맥이 나무 위에 위장하고 있던 프레데터가 움직이는 걸 보고 소총을 난사하며 외친 대사.[63] 작중에서 콜롬비아 게릴라를 옹호하는 인사의 대사. TV로 이 망언을 본 주인공은 그 사람을 찾아가 분노를 토해낸다.[64] 작중 테러 조직 수장 엘 로보가 성명문에서 외치는 대사. 이때 왼손바닥을 오른손등으로 치는 제스처를 취하는데 이후 로보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 단서가 된다.[65]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단신으로 콜롬비아로 간 뒤 만난 택시 기사의 대사. 이후 진짜 랩을 한다.[66] 여주인공 컬린이 일하던 회사의 부사장 도나휴가 자기가 한 짓이 들통나게 되자 서랍에서 권총을 꺼낸 뒤 자기 입에 넣고 쏘는 장면.[67] 결말부에서 흑막들이 탄 리무진을 기찻길에 세워놓고 처리하는 장면.[68] 사탄이 주인공을 유혹하면서 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