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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1:42:21

돈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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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돈파치 시리즈
<rowcolor=#000000> 정규 시리즈 개정판/외전
돈파치
도돈파치 도돈파치 블루 레이블
도돈파치 2
도돈파치 대왕생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 레이블 EXTRA
도돈파치 대왕생 혼
도돈파치 대부활 도돈파치 대부활 블랙 레이블
도돈파치 맥시멈
A.I am Monster(가제)
도돈파치 최대왕생 도돈파치 일면번장
도돈파치 최대왕생 EXA 레이블

돈파치
首領蜂
DonPachi
파일:Donpachi_ATLUS,CAVE.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케이브 (Arcade)
팔콘 (SS)
SPS (PS)
유통 ATLUS (Arcade, SS)
SPS (PS)
햄스터 (PSP, PS3)
플랫폼 아케이드 | 세가 새턴 | PlayStation | PlayStation Portable · PlayStation 3 (게임 아카이브스)
ESD PlayStation Network
장르 종스크롤 슈팅 게임
출시 Arcade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5년 5월
SS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6년 4월 26일
PS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1996년 10월 18일
PSP, PS3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0년 5월 12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1. 개요2. 특징3. 시스템
3.1. GP 시스템3.2. 봄과 관련된 시스템3.3. 아이템3.4. 반격탄
4. 스토리5. 기체6. 이식판
6.1. 세가 새턴6.2. PS
7. 이스터 에그8. 기타

[clearfix]

1. 개요

1995년 케이브가 개발하고 ATLUS에서 발매한 종스크롤 슈팅 게임.

제목인 ドンパチ(돈파치)는 일어로 '총질이 난무하는 싸움'을 의미하며, 본 게임의 타이틀인 돈파치(首領蜂)의 '돈'은 야쿠자의 두목(首領)을 'ドン'(돈)이라고 부르는 데서 따왔고[1] 을 의미하는 蜂(하치)를 붙여서 만든 말장난이다.

2. 특징

속편들과 달리 탄막 게임은 아니며, 오히려 전통적인 종스크롤 슈팅 게임의 게임성을 극대화한 게임이다. 본래 케이브는 80년대 슈팅 게임으로 유명한 제작사 토아플랜의 사원들 중 일부가 토아플랜 도산 뒤 세운 회사이고,[2] 토아플랜의 마지막 게임 바츠군의 프로그래밍은 IKD가 담당했다. 따라서 게임을 해보면 토아플랜의 바츠군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3가지 자기, 탄막은 아니지만 나름 많이 나오는 탄, 졸개의 신들린 움직임, 2주차의 반격탄 등, 토아플랜에서 케이브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이다.

하지만 적을 연속으로 죽일 때 콤보로 이어지는 것이라든가, 샷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기체가 느려진다든가[3] 전방집중 - 와인더 - 확산 타입의 세 가지 기체, 샷 중에는 스프레드 봄, 레이저 중에는 레이저 봄 발사, 일부 중·대형 적 격파시 화면상의 모든 탄 소거 등의 전통적 요소는 이 때부터 있었다. 즉 케이브 슈팅의 기초적 요소와 돈파치 시리즈의 요소를 밀도 높은 탄막만 빼면 이 때 다 갖춘 것이다. 실제로 도돈파치를 먼저 하고 돈파치를 하면 "어, 이거 많이 보던 거네?"라고 할 수 있다. 도돈파치 3면의 탄소거가 되는 대형 기체+졸개 러시가 돈파치 2면에서 나온다든가, 도돈파치 4면 보스의 레이저가 돈파치 4면 보스한테도 있다든가...

실제로 탄수가 그다지 없어서 생각보다 쉽다고 느끼기 쉬우나, 사실은 낚시성이 굉장히 뛰어난 낚시 게임. 아무리 3면까지 노미스로 간다고 해도 4면에서 봄도 제대로 못 쓰고 다 털린다. 4면의 스테이지 디자인은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이게 도돈파치보다 더 더러우면 더러웠지 덜하지는 않다고까지 느끼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짜증나고 스테이지가 길기까지 하다. 적의 등장 패턴을 외우고 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그리고 4면을 겨우 넘어가도 나머지는 5면에서 다 털린다.

이 게임의 기본 시스템은 이후 시리즈작인 도돈파치, 도돈파치 대왕생, 도돈파치 대부활, 도돈파치 최대왕생까지 계승되기에 이른다. 다만 시리즈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 부분은 있다. 스토리는 비슷하면서도 분위기가 사뭇 다른 느낌의 게임.

3. 시스템

3.1. GP 시스템

돈파치의 독특한 시스템. 사실 이전 다른 게임에도 이런 시스템은 있긴 하지만 돈파치에서 공식적으로 제시한(?) 시스템이다. 다른 말로 콤보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적을 연속으로 파괴했을 때 점수가 가산되는 것으로, 정확한 점수 계산은 다음과 같이 한다.

따라서, N마리의 적을 연속으로 파괴하여 N히트가 되었을 경우, {맨 처음 파괴한 적의 기본 점수×N}+{두 번째로 파괴한 적의 기본 점수×(N-1)}+{세 번째로 파괴한 적의 기본 점수×(N-2)}...의 순서로 마지막에 파괴한 적까지 점수를 계산한다. 즉, 같은 콤보수라도 기본 점수가 높은 적을 먼저 파괴했을 때의 점수가 더 높게 된다.

내구력이 큰 기체는 한꺼번에 파괴하기 어려우므로, 중형기급 이상의 적들을 파괴할 때는 머리 잘 굴려서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내구력이 큰 적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있으면 콤보 수가 올라가며 점수를 얻는다든가, 현재 콤보 수에 따라서 격파 점수에 배율이 적용된다든가 하는 식의 자잘한 변화는 있어왔지만 기본적으로 저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리고 종합전일인 WTN의 언급에 따르면 GP 게이지의 유지 시간은 0.5초라고 한다. 때문에 콤보를 이어나가려면 0.5초 이내에 다른 적을 격파하여야 한다.

후속작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GP 게이지가 표시되지 않으며 적에게 레이저를 조사하여 콤보를 이어나갈 수 없게 되어 있다.

3.2. 봄과 관련된 시스템


참고로 노미스로 2주차에 진출하면 안드로메다급의 반격탄을 볼 수 있다. 이건 반격탄 문단에서 자세히 다룬다.

3.3. 아이템


참고로 보스전에서 보스가 파괴될 때, 벌 아이템은 즉시 사라진다. 그리고 파워업, 봄 아이템은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그런데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워업 아이템 & 봄 아이템은 각각 풀파워 & 풀봄일 때 먹어도 점수에 가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표면상으로는 1만점이 뜨지만... 그런데 더 재미있는 건 별 아이템은 취득해도 300점은 가산 안되는데 스테이지 클리어 후 정산 화면에서는 또 1000점이 가산된다.

3.4. 반격탄

2주차에 가면 적을 파괴할 때 폭발 모션에 따라서 탄이 나오는데, 이를 반격탄이라 한다.

돈파치에서는 무조건 폭발 모션이 나오면 탄이 나온다. 폭발이 크면 클수록 탄이 광범위하게 나오며, 폭발이 오래될 수록 탄도 줄줄이 나온다. 다만 기체가 폭발 모션에 가까이 있을 때는 나오지 않는다.

1미스 이상일 때의 2주차 반격탄은 일반 탄보다 느리고 비교적 순한 편. 하지만 노미스일 때의 2주 반격탄은 케츠이는 저리가라 수준으로 돌변한다. 2주차 3 스테이지부터는 중적탄까지 나오며 이게 진짜로 피할 수 있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안드로메다로 간다... 2주차 2 스테이지부터는 반격탄이 분산되어서 날아오기 때문에 철저한 패턴이 필요하다. 반격탄은 한 발 등장시킬 때마다 110점씩 가산된다.

4. 스토리

최강의 군대를 만들어 내기 위한 대규모 군사 훈련.[6]

그 내용은 적(敵) 외계인 군단을 가장한 가상의 적을 만들어 그 정체를 아군에게 숨긴 채 실전 형식으로 전쟁을 한다는 황당무계한 것이었다.

플레이어는 수령의 명령으로 이 가상 적군의 전투기를 조종하여 아군을 철저히 파괴하는 임무를 받는다...
"제군, 이번에도 잘 모여주었다..."

수령(ドン)의 첫 마디는 꼭 이것이다.

"임무는 말할 필요도 없다. 평소대로 철저하게 해 주었으면 한다. 여러 번 말하는 것 같지만 이 임무는 모두 우리 군대를 위해서다. 이 임무 덕분에 우리 군대는 수도 없이 실전 경험을 쌓고, 더욱더 군비 강화가 이루어져 왔다. 이 강력한 군대가 있는 것도 제군 덕분인 것이다."

외계인의 침략을 빙자한 기습. 즉, 우리 임무는 우리 군대를 습격한다는 것이다. 확실히 군비는 번번이 강화되고 우수한 군인들이 남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군대 자체는 습격을 받을 때마다 강력한 군대로 바뀌는 것이다.

"수령, 우리보다 군대 쪽이 전력적으로 우세하지 않습니까?"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 제군은 우리 군대 안에서 극비리에 선정된 전투의 전문가이다. 게다가 제군 스스로가 아군을 습격할 때마다 수완을 늘리고 있지 않은가.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마라."

하지만, 이 군대는 언젠가 우리의 상상을 훨씬 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이번에도 우리 군대의 궤멸을 바라고... 잘 부탁한다."

이 임무에 끝이 있겠는가. 끝이 있다면 우리의 죽음이겠지...

"출격! 우리 군대를 궤멸하라! 우리 군대를 위하여!"
"그들의 존재가 위협으로 바뀔 때 우리 군대의 진가가 문제시되는지도 모르겠지..."
아케이드 판촉지 및 플레이스테이션판 설명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별 오퍼레이터의 교신 음성.[7]
기체 선택 시: OK. Good Luck!
출격 시: Wing leader to base![8] Wing leader to base! Commencing operation. 3,2,1 Go!
스테이지 1: First stop: Enemy outpost... Let's see whatcha got, Rookie.
스테이지 1 보스: Rookie what we got here... A multi-assault tank!! Watch yourself, Kid!!
스테이지 2: Bandits closing in! Watch your tail.
스테이지 2 보스: Head's up! Heavy artillery barrage. Don't Panic!
스테이지 3: Enemy port dead ahead... Fire at will, kid. Fire at will!
스테이지 3 보스: Wow!! Look it the size of that battleship! Keep your finger on the trigger, rookie!!
스테이지 4: Bandits closing in! Watch your tail.
스테이지 4 보스: Concentrate, Kid! Hit'em when he pulls away from untainted shield!
스테이지 5: This is it... Enemy Headquarters. Let's blow it and get outta here!!
스테이지 5 보스: Hey, Hey, Hey!! This is it, Kid... Make every shot count!!
하치 대면시: I don't believe it... They've got a doomsday machine!! C'mon, Kid! Hit it with everything you've got!!
1주차를 클리어하면 다음과 같은 중간 데모가 나오고 「-7 YEARS LATER... FINAL MISSION-」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2주차로 진입한다.
『-MISSION COMPLETED-』
나의 시야에는 언제나 같은 메세지가 비추어졌다.
이번에도 역시 어떻게든 임무는 수행한 것 같다.
임무라고 하지만 같은 군대의 병사들끼리의 전투.
한쪽이 전멸할 때까지 계속되는 이 전투에 끝은 있는 것일까.
이 임무의 목적은 정말로 군비의 강화일까.
수령: 수고했다. 이번 전투도 실로 대단하였다.
수령: 또 다음 기회에도 잘 부탁하네.
주인공: 수령, 이 임무는 대체 언제까지 계속되는 것입니까?
수령: ......그것은 제군 하기 나름이네.
2주차 5 스테이지(Area 10)를 클리어하면 수령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기며, 최종 보스 하치와 대면하게 된다.
제군의 레벨은 이미 우리들의 상상을 훨씬 넘어버렸다.
아니, 넘어주었다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지...
아무래도, 서로 간에 최후의 임무가 될 것 같군.
최종 훈련(최종 보스전)에서 승리하면 훈련이 완전히 종료, 진 엔딩이 나온다.
수령의 임무는 현재 군대의 레벨을 훨씬 뛰어넘는 전투원을 육성하는 것이었고, 실제 전투 레벨의 상승에 공헌한 것은 우리들이 아닌 죽어간 수많은 병사들이었다.
우리들의 임무 따위는 완전히 허구였으며, 모든 것은 우리들을 위해 군대가 장대한 세월과 막대한 희생을 내며 수행된 거대한 프로젝트였던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여기에 궁극의 전투집단 '돈파치'가 결성된 것이다.[9]
이후 이 돈파치 군단은 후속작에서도 계속해서 등장한다.

그리고 의외인 게 이 시리즈 처음부터 끝까지 돈파치 부대의 적은 '돈파치 부대'(와 관련된 것)이다.

5. 기체

6. 이식판

6.1. 세가 새턴

2D에 뛰어난 기기 특성을 전혀 사용하지 못한 열화 이식작으로 평가받는다. 역린탄과 자웅을 겨룰 정도.

6.2. PS

PS판 플레이 영상
이식작 비교 모음
아케이드판과 동일한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 호평받았다.

7. 이스터 에그

초기 하이스코어 이름이
TAR
ONE
A.V
PFE
LOR
라고 되어 있는데, 세로로 읽으면(↓↗↓↗↓) TOAPLAN.FOREVER가 된다. 즉 케이브의 스탭들이 이전 토아플랜의 스탭이라는 증거. 돈파치 게임 자체도 토아플랜 슈팅들과 케이브 슈팅들의 과도기적인 위치에 있다.

그 외에도 2주차까지 올클리어하고 나서 스탭롤을 다 보고 나면 스노우 브라더스에 나올 법한 코믹한 캐릭터가 나온다. 이 캐릭터는 아웃존, 제로 윙을 비롯한 케이브의 전신격인 토아플랜의 게임의 이스터 에그로 나온 '피피루인(ピピル人)'으로, 6대의 플레이어 기체들이 앞으로 전진하던 와중에 1P의 빨간색 타입 A 기체를 잡고 가다가 떨어지더니 눈 부분에 김을 붙인 채로 등장한다.

8. 기타



[1] 이탈리아어에서 온 단어로 대부 콜레오네가 대표적인 용례다.[2] 토아플랜 도산 후 토아플랜 사원들은 가젤, 라이징, 케이브, 타쿠미 등으로 흩어진다. 이들 중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제작사는 케이브밖에 없었으나 케이브 역시 2019년 AKS(현재는 주식회사 버닐로섬)에 경영권이 넘어갔고, 버닐로섬으로 넘어간 이후 2022년 3월에 자회사의 게임 개발진들이 모두 철수한 것을 끝으로 더 이상 게임 개발이 불가능해지면서 신작 개발을 청산하고 고딕은 마법소녀의 유지관리 정도만 근근이 하고 있는 상황. 자회사의 게임 독점권마저 하나하나씩 다른 회사로 넘어가고 있다. (아카이카타나시티 커넥션도돈파치 최대왕생exA-Arcadia에 넘어갔다.) 2024년 현재 토아플랜의 후신격인 회사 중 실질적으로 남아있는 회사는 과거 토아플랜 게임들의 라이센스 사업을 하고있는 TATSUJIN(엠브레이서 그룹의 산하 회사)이 유일하다.[3] VALS, Variable Laser System의 약자로 이 명칭은 도돈파치에서도 쓰였다.[4] 인스트럭션 카드에는 보너스라고 한다.[5] 이 때는 샷의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6] 일명 연습 전쟁.[7] 참고로 내수판, 해외판 상관 없이 전부 영어 대사이며, 도돈파치 대부활부터는 일어로 변경되었다.[8] 이 부분은 '윙리리드 베이스'처럼 들린다.[9] 분위기로 보아 주인공도 결국 여기에 소속된 듯하며, 도돈파치 2주차에 등장하는 특별전투부대가 바로 이 수령 직속의 '돈파치' 부대란 설도 있다.[10] 전신인 토아플랜의 일부 게임들이 한국에 배급할 목적으로 한국판을 별도로 만들어서 판매했기 때문. 단, 돈파치 한정이며 이후 작품은 일본판 아니면 세계판으로 발매된다. 예외로 캡콤이 손댄 프로기어의 폭풍의 경우는 아시아판으로 발매됐다.[11] 단 최대왕생의 경우 영어가 아닌 일본어로 '이제 조금만 더입니다.'로 얘기한다. 케츠이에도 존재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잘려서 본편에선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