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정원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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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e73312><colcolor=#fff>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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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ANGDONG FREECS 대표이사 T.killer | |
| 채정원 (Chae Jung-won) | |
| 출생 | 1978년 ([age(1978-12-31)] ~ [age(1978-01-01)]세) |
| 학력 |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 / 학사) |
| ID | T.killer_DX_ |
| 종족 | 저그 |
| 별명 | 채박사, 닥터 채, 채사다르, 채땅굴, 대치동 고위 기사, 대치동 독거노인, 채틀크루저 |
| 소속 |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 사업부문 부문장 KWANGDONG FREECS 대표이사 겸 단장 (2020.07.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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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現 SOOP e스포츠&게임컨텐츠 사업 부문장 겸 광동 프릭스 대표이사 겸 단장.2. 선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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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하이텔 겜넷 밀레니엄 최강자전 사진. 왼쪽부터 전정환, 채정원, 김대기, 한승진[1]. 이 대회 우승자가 바로 채정원이다.관련글. |
1세대 저그 프로게이머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시대부터 래더 고수로 이름을 날렸다. 당시 아이디는 T.killer_DX_ 주종족이 저그였는데 테란이 너무 싫어서 테란 킬러라는 뜻으로 만든 아이디라고 한다. 스타크래프트가 프로화 되기 이전 하이텔 게임 동호회인 '개오동'에서 김동준과 함께 동호회 내의 대표적인 고수로 꼽혔는데, 처음에는 저그가 너무 강하다(김동준) 꼬우면 저그해라(채정원) 하는 식으로 키보드 배틀을 벌이던 사이였으나 나중에 사적으로 만나면서 친해졌으며 아직도 친한 사이라고 한다.
방송상에서는 99 PKO 직전에 투니버스에서 방송한 4대통신 최강자전에 하이텔 대표로 나와 우승한 기록이 있다. 그 때 토너먼트에서 붙었던 사람들이 다름아닌 황영재, 변길섭, 유대현(당시에는 유병준)이다...[2] 여담으로 이때 천리안 대표로 출전했던 변길섭이 로스트 템플에서 성큰 도배된 저그 앞마당을 탱크 없이 마린 메딕 러쉬로만 뚫어내는 당시로서는 매우 비상식적인 플레이를 보여줘서 채정원이 하이텔에 '불꽃 남자'라고 평한 적이 있는데, 아마 불꽃 테란의 유래가 된듯 싶다.
참고로 과거 사진을 찾아보면 곰TV GSL 중계진 중에서 가장 충격과 공포를 자랑한다. 이현주 캐스터는 지금은 사람이 됐다라고 표현할 정도.
3. 해설자
이후 2000년 해설로 데뷔해 온게임넷에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킹덤 언더 파이어 등 게임리그의 해설을 맡았다. 당시에도 입담이 좋아 일회성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는 경우도 있었고 WOW 프라이데이 등 게임예능프로를 진행하기도 했다. 어찌 보면 선수 - 해설 - 진행 루트를 탄 이현주와 비슷한 케이스. 온게임넷 외에 iTV에서도 열전 게임챔프에서 MC를 맡았다. 2010년에는 GSL의 메인해설 자리에 올랐으며, 또한 닥터채의 연구실이라는 곰TV 스타크래프트2 관련 프로의 진행도 맡았다. 참고로 GSL 해설진중에서는 제일 스타크래프트2를 잘하는 듯하다.땅굴망을 좋아하고 미는 기믹이 어째 그분 같은데... 아무튼 그래서 지어진 별명은 채땅굴. 2012년 기준으로 김캐리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땅꿀 기믹이 남아 있긴 하다. 그래서 땅굴이 드물게나마 나오기라도 하는 때에는 다른 해설들이 '채정원 해설이 좋아하겠는데요!' 나 '누가 참 좋아하겠는데요!' 라는 드립을 친다. 본인이 해설하는 경기에만 안나와서 문제지. 2012년 9월 25일 코드A경기에서 큐레이터로 문자중계중 김정우가 땅굴을 시전하자 대놓고 김캐리버 시즌3를 패러디 했다.(…) 결국 2013년 2월 21일 2013 HOT6 GSL Season 1 8강 이신형 vs. 강동현 5세트 이카루스에서 강동현이 3땅굴 바퀴 올인 전략을 시전하자 흥분하였고 강동현이 이 전략으로 승기까지 잡자 땅굴로 가버렷!을 외쳤다!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개드립을 늘어놓는(…) 해설 스타일과 반대로 굉장히 합리적인 화법을 가지고 있다. 실력이 안 따라주는 외국인 선수들이 GSL에 자꾸 시드를 받고 출전하는 것에 대해 비판이 많아지자[3] '월드컵이 실력대로만 국가를 뽑는 토너먼트였다면 유럽, 남미 축구 대항전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역별로 출전권을 제한함으로써 전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었다. GSL 외국인 선수 시드도 그런 관점에서 봐달라' 라는 말로 한 방에 납득을 시켜 버렸다.[4]
또 상당히 해외 팬들에게 친화적이다. 적극적으로 GSL 리거들을 다른 대회에 내보내며 GSL과 연계를 꾀하는 것, 결승전을 애너하임까지 날아가 치르는 것, 위에서도 말했지만 해외 선수들에게 시드를 주는 것 등. 이렇듯 운영 실장으로써 나름대로 능력을 보여 주고 있으며 성과도 거두고 있다. 당장 곰TV 사업은 GSL 덕분에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고 해외 대회들과의 연계도 굉장히 좋다. GSTL 결승전은 IGN이 운영하는 IPL 리그 결승전과 함께 라스베가스에서 치르기로 했을 정도.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외국 스덕들도 존중하는 GSL 인물 가운데 한 사람. 팀 리퀴드 등지에서도 항상 Mr. Chae라고 쓰지 Chae라고 성만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담으로, 본인은 채박사(Dr. Chae)를 밀고 있지만 별로 쓰이진 않는다.
2014년 2월, 본부장 업무에 집중하고 싶다며 GSL해설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그러다 2014년 4월 5일 코드 S 결승전 어윤수 VS 주성욱 경기 때 월드 오브 탱크 해설차 해외로 나간 황영재 해설의 공석을 메꾸기 위해 오랜만에 해설로 나왔다.
2015년 12월 15일 박상현 캐스터의 스케쥴 관계로 2016 GSL Pre-Season 1일차 방송에 출연했다.
4. 알긋냐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개인 토크쇼. 본래는 게임방송국 bestplay산하 프로그램이었으며 중계 플랫폼은 아프리카를 이용했으나 이후로 GOMexp 유튜브 채널로 자리를 옮겨 방송을 하고 있다. 주로 e-sport 관련 이야기나 채정원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로, 토크쇼같은 방송이다.원래는 디아블로 테스트서버 방송이었지만 디아블로3 테스트서버가 막힌 관계로 3화에 김익근 전 캐스터를 게스트로 섭외하고 롤
기본적으로 스2 선수들이나 관련자들이 많이 나오지만 롤과 같이 다른 게임, 다른 방송국의 종사자들도 나오는 종합 방송이다.
5. 광동 프릭스 대표이사
5.1. 2021 시즌
2021년 4월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간담회에서 팀이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반적으로 진행 및 팬들의 채팅에 대한 대처 자체는 깔끔했으나 팬 커뮤니티에선 사전에 제출한 질문내용에 미흡한 답변을 하거나 무응답으로 일관한 부분이 있다는 점은 비판받았다. 장누리 감독을 데려오면서 비판적인 의견이 줄어들었다.추가적으로 진행된 소통방송에서도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팀 팬들에게는 포모스 기자 출신 강영훈 사무국장[5]과 함께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채정원 본인이 이스포츠 팀뿐만 아니라 본사 이스포츠 제작 및 대외 업무도 담당하는 사정까지 있어서, 팬들은 차라리 채정원의 업무부담을 덜어줄 전문경영인을 데려오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인생은 잠입의 스트리트 파이터 5 새싹대회 조작사건에서도 팀 차원에서의 사과문을 올리지 않는 등[6] 사건사고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이스포츠계에서 욕을 먹었다. 심지어 아프리카 프릭스는 대회조작 사건 이전에 가정폭력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잠입을 영입하는 행보를 보여주었는데, 해외 이스포츠 리그의 사례를 보더라도 LEC에서는 앤드류 테이트를 지속적으로 옹호한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산티아고에 대해 활동정지 조치를 내렸다.
전반적으로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를 보이면서, 스프링 시즌 종료 후 트럭 시위가 일어나고 말았으며 2군 팜도 황폐화되는 등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5.2. 2022 시즌
그나마 2022 시즌을 앞둔 스토브리그에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기인을 무기 삼아 재빠른 영입을 감행, 페이트와 테디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거기에 더해 교체 요구가 있던 정글과 서폿 자리에 각각 엘림과 호잇을 영입해 일주일도 안 돼서 로스터를 완성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간만에 호평을 받았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엘림 호잇은 저렴하게 데려왔다고 하나 챌코수준의 저열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큰 돈을 주고 데려온 페이트[7]는 완벽하게 먹튀가 되어버렸고, 테디는 역시 연봉대비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였다. 프랜차이즈 스타 기인 역시, 서머들어서 완전히 휘말려버리면서 커리어 로우를 찍으면서 멸망했다. 결론적으로 영입실패로 선발전도 못가고 시원하게 시즌을 말아먹었다. 이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광동이 3년 계약을 제공하면서 내놓은 네이밍 스폰서 비용을 전부 썼다는걸[8] 감안하면, 대실패한 시즌.
5.3. 2023 시즌
결국 2022 스토브리그에서는 육성 기조를 들고 나왔는데, 사실 2022 시즌에 그렇게 돈을 쓰고도 멸망했다는 점 때문에 육성 기조로 갈 것이라는 썰이 커뮤니티에서 어느 정도 돌았으며 이에 대해 합리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많았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선수 기인을 허무하게 놓친 점에에 대해서는 엄청난 비판이 따르고 있다. 사실 채정원 취임 이후 광동 롤팀은 나사가 빠진 로스터[9]로 인해 기인[10]이 잔류할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광동제약에게 스폰서비[11]를 받아서 어디다 썼냐는 의구심만 증폭되고 있으며, 모기업인 아프리카TV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밍 계약으로 타 팀, 카타르 월드컵 중계권 계약으로 FIFA에게 돈을 퍼주는 바람에 10개 구단 중 가장 스토브리그의 상황이 암울한 구단으로 꼽히고 있다.똑같이 상황이 암울한 리브 샌드박스의 모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가 비상경영 체제 돌입으로 직원 권고사직까지 갔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광동 프릭스의 행보는 예산을 엉뚱한 데 쓰면서 팬들을 기만하고도 남을 수준이다. 팬들에게 거하게 쌍욕을 들어먹어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막장 운영을 제대로 보여주는 최악의 대표나 다름없다.
2022년 12월 6일 소통 방송에서 팀 관련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팀의 장기적인 액션 플랜을 이야기하는 도중 통합 게이밍하우스 계획은 백지화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소통 방송을 자주 하지 못한 데 죄송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프런트가 하는 게 뭐냐는 글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비아냥은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12] 영상팀도 별도로 꾸리고 소통 행보를 강화하는 만큼 앞으로 프런트와 사무국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과제가 될 듯하다.
다만 광동 팬들을 비롯한 LCK 팬들 중 몇몇은 소통 방송에 대해서는 의외로 괜찮게 평가하면서도 프런트가 벌인 실책을 채정원 본인의 현란한 말솜씨[13]로 덮어버렸다고 여기고 있으며, 프런트는 팀 부진에도 소통 방송을 하지 않는 등 팀 차원에서 팬들과의 소통에도 소홀했으면서 선수들에게는 패배 후 퇴근길 라이브를 해야 한다는 이율배반적 사고방식을 드러내는 등 미덥지 못한 행보를 보였다.
어쨌든 팀은 초반에 예상 그대로 무너지는 듯 했으나, 결과적으로 후반기에 대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를 기대케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프런트 자체적으로도 개혁에 성공하여 컨텐츠 확보와 소통, 유튜브 활성화 등 팬들이 요구했던 대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14] 과정이 어찌 되었든 결과만 보면 채정원 대표의 말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 셈.
그러나 팀은 서머로 갈수록 기향이 우하향하면서 창단 최초 꼴찌와 1, 2군 동시 10위, 10-10 클럽 가입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작성하며 완벽히 박살났다. 2년 차까지 보는 로스터라는 점을 참작해도 서머 중반 들어 엄청나게 경기력이 하락하였기에 내년에 성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장밋빛 구상도 하기 힘들어졌다. 심지어 팬들은 어차피 이렇게 망했어도 당초 2년을 보고 짠 로스터라는 명분을 앞세워 스토브리그 때 아무것도 안 하고는 꼴에 소통 방송이랍시고 팬들 앞에서 그럴듯한 말만 번지르르하게 늘어놓고 정작 시즌에 들어가면 귀신같이 침묵 모드로 돌입할 것 아니냐며 자조하고 있다.[15] 그만큼 채정원 대표에 대한 민심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일단 프릭스 공식 SNS을 통해 9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에 소통 방송을 하겠다고 공지하면서 과감히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 와중에 무릎을 꿇은 채로 마치 도게자를 하는 듯한 사진을 게시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팬들은 지금까지 이어져 온 채정원의 행적과 처음부터 2년을 보고 짠 로스터라고 직접 언급한 것을 토대로 내년에도 이 로스터로 간다고 천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16] 심지어 소통 방송의 제목은 할 말이 없음.[17]
결국 20일에 열린 소통 방송에서 로스터 교체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기본적으로는 이 멤버들을 디폴트로 깔고 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웬만한 일이 아니라면 기존의 2년 플랜을 바꿀 의사가 없다는 것을 천명하였고, 그 대신 비시즌에도 시즌과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스크림을 폭넓게 진행하는 등 실력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준의 이적 지원과 안딜과의 계약 연장까지 발표했다.
팬들은 올해 서머에 역대급 DTD를 보여주는 결과를 보여줬음에도 선수들을 바꾸지 않겠다는 부분에 대해 2년 계획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을 하는 분위기나, 약점으로 꼽혔던 정글과 원딜에 주전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서브 선수 정도는 영입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그간 보여준 광동 프런트의 행보와 소통 방송에서 돌림판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을 감안하면 신규 선수 영입은 사실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2군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최소한의 대비책은 마련해 두었지만 팬들은 사실상 자조하고 있는 상태이다.
11월 8일, 前 리브 샌드박스 2군 감독인 정명훈 코치를 영입하며 스토브리그 시작을 알렸다. 그 전 소속팀에서 맡았던 역할과 채정원이 소통 방송에서 했던 발언을 감안하면 멘탈 코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팀들에서도 정명훈 코치에 대한 평은 전반적으로 좋았을 뿐더러, 특히 김대호 감독이 팀 매니지먼트 능력이 상당히 모자란지라 이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반응은 꽤 긍정적인 편.
한편 정글과 원딜의 부진으로 인해 대체자나 서브 선수를 영입하라는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이적시장 막판까지 침묵을 이어가면서 팬들의 원성도 극에 달했다. 그러나 보란 듯이 KT와의 계약이 종료된 커즈[18]를 시장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영입하며 지난 해 두두에 이어 올해에도 꿀매물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5.4. 2024 시즌
그러나 1주차에서 태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초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19] 그냥 신인 이슈로 인해 못한 것이라면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겠으나 1년 이상 주전으로 뛰었음에도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더 악화되는 모습에 팬들도 할 말을 잃고 있다.[20] 여러모로 결단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결국 태윤을 샌드다운하고 불을 콜업했으며, 그의 활약을 앞세워 KT와 DK를 연달아 잡고 서부에 진입하며 채정원 대표 이사의 능력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팀은 2R에 들어와 DTD를 시전하며 작년 서머 시즌의 부진을 재현하는 듯 했으나 디플러스를 다시 한 번 잡아내고 2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소통 방송에서 바텀 추가 영입보다는 기존 멤버들에게 기회를 더 주고 싶다는 의향을 보였으나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최기명을 영입하면서 또 한 번 과감한 무브를 선보였다. 김대호 감독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21]
하지만 결국 광동은 서머 시즌 선발전도 가지 못하고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그나마 육성을 천명했던 김대호 감독에게 모든 비난의 화살이 돌아간 상황이었기에 구단 입장에서는 그냥 씨맥 한 명을 자르고 여론 수습이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그러나, 2024년 8월 프런트 직원이 팬, 선수, 코칭스태프 등 관계자에 대해 트위터 비밀계정으로 뒷담화, 쌍욕을 하는 사건에서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채정원 대표가 작성한 사과문에서 사건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 현장 업무에 나서지 말고 내부 지원 업무만 하라는 지시를 했던 게 드러나 또 다시 비판을 받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최기명이 본인의 착오로 잘못하면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롤 팀 팬들에게는 배틀그라운드, 철권은 성적이 잘 나오고 있어서 롤 빼고 다 잘 하는 사람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5.5. 2025 시즌
스토브리그 개장 전만 하더라도 관련 소식이라고는 타겟이던 비디디의 재계약과 이로 인한 커즈 이탈 가시화 뿐이었고, 보강이 필요한 다른 포지션은 영입설이 하도 없어서 팬들의 불안을 자아냈다. 그나마 개장을 얼마 앞두고 두두의 재계약은 유력해지긴 했지만, 개장 직후 부진했던 불독과의 재계약이 발표되면서 비판 여론이 극에 달했다.그런데 얼마 후 표식-버서커-라이프 영입 오피셜을 3연속으로 띄우며 꽤나 경쟁력 있는 로스터를 구축하더니, 씨맥 감독의 후임자로 코치로서 평가가 좋았던 빠른별을 데려와 나름대로 평가를 반전시켰다. 커뮤니티에서 돌았던 설들을 종합해보면, 시즌 종료 직후 발빠르게 물밑에서 움직여서 일찌감치 계약을 다 끝내버린 것으로 보인다.[22] 다만 끝끝내 미드 라이너는 구하지 못하고 불독을 1년 더 믿고 가게 된 것을 보면 협상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는 않았던 듯.[23]
6. 여담
- 채정원 해설의 유년기와 게이머, 해설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ESC 조선 인터뷰 클릭, TIG 인터뷰, ESC 조선 인터뷰.
- 곰TV에서 도타 2 프로그램을 편성하기 시작하면서 덩달아 같이 시작한 모양이다. 박상현의 말에 의하면 맹독사만 200판 했다고 한다. 근데 채정원이 맹독사 픽을 할 때 '할 꺼면 우르사를 하라'고 주변에서 말린다고 (...)
- Gillette 스타리그 2004 결승전 3세트 시작 전 변성철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 트위터를 통해 2018 WCS 글로벌 파이널 문제 관련해서 GSL 중계진들에게 연민을 보였다.
- 2020년 GSL 10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 이마와 M자 부분에 모발 이식을 했다.
- 2021년 스프링 시즌 당시 아프리카 프릭스 롤팀이 부진했었는데 이 때 연습실에 적혀있던 남탓금지 게시물을 직접 붙인 장본인이 바로 채 대표라고 한다.[25] 2023년 소통 방송에서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 서울대 출신이자 해설자 경력도 있다보니 웬만한 인터넷방송인 못지않게 말솜씨가 뛰어나서 팬들로부터 풍둔 아가리술을 시전한다는 비아냥 섞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전까지 지지부진한 소통과 어이 없는 스토브 기조로 욕을 먹음에도 직접 등판해 소통 방송을 진행하면 비판을 하던 팬들도 자연스레 넘어가기 때문이라고. 결국 2024년 이후 소통방송은 소똥, 쇼통방송 등으로 불리고 있다.
- 광동프릭스의 대표이자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부문장이라는 상당히 중책을 맡고 있는 인물로, 트위치 대한민국 사업 철수 사건이 있었던 2023년에는 플랫폼 리뉴얼 관련 소통방송과 김성회의 G식백과에 출연하는 등 대외적으로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나, 대체로 서수길이 사고 친 것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평.
[1] 다들 초 사이어인이라고 불렀고 누군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DropJin］이라는 아이디를 썼던 한승진이라는 프로토스 유저였다.[2] 당시 부상으로 200만원+일본 4박 5일 여행권+프린터를 받았다고 한다.[3] 심지어 외국 스덕들마저도 이 시드를 굉장히 싫어했다.[4] 그리고 이 인터뷰에서 코드 A를 무패로 돌파한 박지수와 예선을 한 방에 뚫은 고석현의 활약을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에 '코드 S에서의 활약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라고 답했고 박지수는 코드 S에서, 고석현은 코드 A에서 광탈(...). 이후 댓글에는 채정원을 찬사하는 리플들이 줄을 이었다.[5] 실제로 강영훈 사무국장은 팬들을 기만하는 행보로 심각하게 나쁜 평을 받고 있다.[6] 이 대회는 엄연히 아프리카TV에서 지원금을 지급한 대회였으며, 2015년에도 아프리카TV는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에서 승부조작 관련자의 개인방송 송출 중단요청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승부조작범을 옹호한 전적이 있다.[7] 스프링 2라운드만 적당히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수준으로 했고, 나머지는 중하위권 미드라고 봐도 무방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살아나기 전인 스프링 1라운드는 아예 리그 최악의 미드 라이너라고 봐도 무방한 모습이었다.[8] 실제로, 2023 시즌 전 간담회에서 광동 스폰비 어디로 갔나요라는 질문에 기인, 페이트, 테디 영입하는데 다 썼다는 답변을 남겼다.[9] 육성도 아니고, 윈나우도 아닌 방향성을 알 수 없는 애매한 영입이 문제가 되었다. 물론 이는 프릭스의 고질적인 문제였으며, 이는 철밥통이었던 강영훈 사무국장의 지분이 압도적으로 크다.[10] 실제로 기인이 2023 시즌 도중 에이전트를 고용했다는 사실이 기사로 나가면서 기인이 나갈 것이라는 건 기정사실로 여겨졌다.[11] 심지어 프런트 인원 추가 약속도 지키지 않고 팀 운영비뿐만 아니라 경기장 명명권, 리그 스폰서비와 선수들의 광고 출연료까지 받았으며, 팬들은 프릭스 프런트의 행보로 인해 광동제약 마케팅 담당자를 걱정하고 있다. # 이후 소통 방송에서는 이 돈이 테디, 페이트, 기인의 연봉으로 나갔다고 해명했다. 기인,테디, 페이트 이 셋이 합쳐서 40억이 넘는 연봉을 수령한 걸 감안하면 광동이 스폰서비를 적게 줬다는 건 절대 아니며, 롤판이 비정상적으로 선수 연봉 인플레가 일어나고 있다는게 맞다.[12] 실제로 직원 1명이 퇴사했다고 밝혔다.[13] 사무국장 교체에 관련해서는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일이라 쉽게 해고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하도 당한 게 많다 보니 몇몇 팬들은 이를 아예 풍둔 아가리술이라고 부르며 비웃기도 했다(...). 이 역시 감성팔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을 정도.[14] 우선 선수단 자체로 놓고 보면 명실상부한 강팀인 KT, 샌드박스, 젠지를 한 번씩 잡아냈고 그 과정에서 경기력적으로도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그리고 프런트 역시 롤 게임단의 유튜브를 독립시켰고, 또한, 그동안 프릭스 유튜브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꼽혔던 컨텐츠도 착실하게 늘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원래 계정보다도 더 많은 구독자 수를 확보하는데 성공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다만, 팬들 대부분은 채정원 이사보다는 프런트의 활동을 진두지휘하는 주영달 사무국장과 훌륭한 코칭 능력 및 존재 자체가 컨텐츠임을 보여준 김대호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는 중.[15] 문제는 프랜차이즈 이후 이 흐름이 악순환처럼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선발전에 가지 못한 2021 시즌에도, 정규시즌을 7위로 꼴아박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서머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2022 시즌에도 똑같이 이어졌다. 올해도 이런 흐름이 반복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밖에 없는 셈.[16] 사실 채정원을 비롯한 광동 프런트 입장에서 봤을 때 성적과 별개로 김대호 감독을 선임한 것이 마냥 손해만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시즌 이후 나온 썰에서도 나왔지만 매 스토브리그마다 프런트 쪽으로 비판의 화살이 쏠렸는데 올해에는 김대호 감독을 통해 꽤 많이 상쇄시키고 있으며, 여러 컨텐츠 확보를 통해 이전보다도 더욱 화제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육성을 명분으로 자금도 아꼈으니 성적만 빼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어 적잖게 만족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과정에서 속이 타들어가는 건 팬들뿐이다[17] 유래는 당연히 김대호 감독이 그리핀 사건 폭로 방송을 진행할 때의 방제인 '할 말이 있음'[18] 심지어 서머 퍼스트 정글러였다. 애초에 스토브리그 후반까지 남아있던 게 이상한 수준의 매물이었던 것.[19] 사실 김대호 감독도 작년 서머 시즌 당시 정글과 원딜 포지션의 교체를 요청했지만 정글만 운 좋게 튕겨져 나온 커즈로 수혈하고 원딜은 태윤 그대로 쓰게 되었다. 물론 씨맥 본인이 나아지고 있다는 언급을 하기는 했지만 작년 CL에서 안딜과 함께 포텐을 보여준 불과 재계약을 맺음으로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를 해놓는 모습을 보였다.[20] 그냥 못한 것도 아니고 2경기 4세트 동안 도합 20데스라는 참담한 KDA를 경신하며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21] 김대호 감독이 직접 최기명에게 연락을 취해 영입을 제안했다고 한다.[22] 그래선지 표식과 라이프는 어떤 팀과 계약한다는 설이 계속해서 돌았음에도 개장 직전까지 광동으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표식은 킹겐과 함께 농심으로 간다는 말이 많았고, 라이프는 DRX에서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23] 특히나 BNK 피어엑스를 나온 클로저가 광동도 아닌 최하위팀 브리온을 간 것은 타격이 적잖은 편.[24] 다만 안준영은 2013년에 졸업자는 아니고 제적 상태라고 트위터를 작성한 바 있다.[25] 남탓금지가 써진 종이를 치운 후에 귀신 같이 경기력이 올라가자 진지하게 부진의 원인 아니었냐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