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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신짱/극장판|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wiki style="text-shadow: 1px 0px #fff, 0px 1px #fff, -1px 0px #fff, 0px -1px #fff, 1px 1px #fff, 1px -1px #fff, -1px -1px #fff, -1px 1px #fff; color: #f44b29; display: inline-block"''' (2014) 映画 クレヨン しんちゃん :ガチンコ! [ruby(逆襲, ruby=ぎゃくしゅう)]の ロボとーちゃん [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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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6807><colcolor=#ffffff> 장르 | 액션, 수사, 추리, SF, 가족, 코미디, 판타지, 일상, 드라마, 로봇 | |||||
감독 | 타카하시 와타루(髙橋 渉) | |||||
각본 | 나카시마 카즈키 | |||||
원작 | 우스이 요시토 | |||||
콘티 | 타카하시 와타루(髙橋 渉) 유아사 마사아키 이케하타 타카시(池端たかし) 네코가 다이스케(猫賀大介)[4] | |||||
연출 | 이케하타 타카시(池端たかし) | |||||
주연 | {{{#!wiki style="margin: -16px -11px; word-break: keep-all" | 야지마 아키코, 나라하시 미키, 후지와라 케이지, 코오로기 사토미, 마시바 마리 外 | ||||
박영남, 김환진, 강희선, 여민정, 장경희, 김연우 外 | }}} | |||||
캐릭터 디자인 | 하라 카츠노리(原 勝徳) 오오츠카 마사미 | |||||
건담 로봇 디자인 | 타카쿠라 요시히코 | |||||
작화 감독 | 하라 카츠노리(原 勝徳) 오오모리 타카토시(大森孝敏) 하리가네야 히데오(針金屋英郎) 후지모리 마사야 | |||||
색채 설계 | 노나카 사치코(野中幸子) | |||||
촬영 감독 | 우메다 토시유키(梅田俊之) | |||||
CGI | 츠츠미 노리유키(つつみのりゆき) | |||||
편집 | 무라이 히데아키(村井秀明) | |||||
음향 감독 | 오오쿠마 아키라(大熊 昭) | |||||
음악 | 아라카와 토시유키(荒川敏行) 미야자키 신지(宮崎慎二) | |||||
피코피코 배틀 CG | 인티 크리에이츠 | |||||
거대 히로시 로봇 배틀 제작 | 사이언스 SARU | |||||
프로듀서 | 요시다 유우키(吉田有希) 키시모토 타카히로(岸本隆宏) 마츠히사 토모하루(松久智治) 스즈키 켄스케(鈴木健介) | |||||
치프 프로듀서 | 와다 유타카(和田 泰) 아카츠 카즈히코(赤津一彦) 츠루사키 리카(鶴崎りか) 미노우라 카츠시(箕浦克史) | |||||
애니메이션 제작협력 | 아세아당 사이언스 SARU | |||||
제작사 | 신에이 동화 테레비 아사히 ADK 후타바샤 | |||||
수입사 | 대원미디어 | |||||
배급사 | 도호 이수C&E | |||||
개봉일 | 2014년 4월 19일 2015년 4월 23일 | |||||
상영 시간 | 97분 | |||||
일본 박스오피스 | 18.3억 엔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150,226명 | |||||
국내 스트리밍 | [[넷플릭스| NETFLIX ]] |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
공식 홈페이지 | (영화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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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봇 아빠와 짱구 가족의 초특급 전쟁! |
2014년 4월 19일 개봉한 크레용 신짱의 22번째 극장판. 한국에선 2015년 4월 23일 개봉[5]되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짱구는 못말려의 영원한 짱구 아빠로 평가받고 있는 오세홍 성우의 뒤를 이어 김환진 성우로 교체되어 언제나 우리에게 익숙한 짱구 아빠의 목소리가 아닌 완전히 다른 새로운 짱구 아빠의 목소리를 듣는 첫 극장판인 셈이다.[6]
타카하시 와타루가 감독을 맡았다.[7] 각본은 나카시마 카즈키.[8] 콘티에는 타카하시 와타루, 유아사 마사아키, 이케하타 타카시, 혼고 미츠루[9]가 참가했다.
노하라 히로시가 로봇이 된다는 내용의 극장판이다. 노하라 히로시가 전신 미용을 받으러 갔다가 로봇으로 개조당한 뒤 일어나는 다양한 스토리를 위주로 흘러간다. 극장판 포스터 사진과 위 한 줄의 줄거리로 벌써부터 눈물이 나올 것 같다는 사람이 속출했다. 제2의 어른제국의 역습 삘이 난다고 하기도. 요번 극장판은 내용상으로 노하라 히로시가 진 주인공이다. 특히 히로시가 이 극장판에서 1인 2역으로 등장했다.
보통 극장판의 첫 정보는 11월~12월이 되어야 뜨는데 본작은 9월에 벌써 정보는 물론이고 짤막한 영상까지 떴다. 굉장히 이례적이다.[10]
주제가는 15번째 오프닝을 맡았던 캬리 파뮤파뮤가 다시 맡았다. 오프닝 제목은 당시 TV판의 오프닝이었던 '너에게 100%', 엔딩곡은 '패밀리 파티'.[11]
이 극장판 개봉을 맞이해 방영된 TV판 에피소드 1편이 방영되었다.(2014년 4월 11일 방영)[12] 한국판에서는 16기에서 방영되었다.
작화 하청을 한국의 마빈 애니메이션에서 맡았다. 2009년 신설된 중소기업으로, 2011년 직원을 채용해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하였다.
거기다가 이번이 짱구 극장판에서 아버지를 위한 명작 극장판이 나온 것만이 이번이 2번째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어느 날, 로봇이 되어 돌아온 짱구 아빠!
짱구는 그 동안 영화에서만 봤던 슈퍼히어로가 되어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는 로봇 아빠가 자랑스럽다. 그러나 갑자기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변하는 로봇 아빠와 함께 떡잎마을을 무너뜨리려는 거대한 음모가 드러나는데…
과연, 로봇 아빠와 짱구 가족은 마을의 평화를 지켜낼 수 있을까?
가족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짱구는 그 동안 영화에서만 봤던 슈퍼히어로가 되어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는 로봇 아빠가 자랑스럽다. 그러나 갑자기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변하는 로봇 아빠와 함께 떡잎마을을 무너뜨리려는 거대한 음모가 드러나는데…
과연, 로봇 아빠와 짱구 가족은 마을의 평화를 지켜낼 수 있을까?
가족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4.1. 레귤러 등장인물
- 노하라 신노스케 / 신짱구 - 성우: 야지마 아키코 / 박영남
- 노하라 히로시 / 신형만 & 로봇 노하라 히로시 / 로봇 신형만 -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 / 김환진[14]
사실상 이 시리즈의 주인공. 짱구와 같이 건담 극장판을 보고 로봇 합체 놀이를 하다 허리를 삐끗한다. 허리를 고치기위해 미녀가 운영하는 마사지샵에 들어갔다가 한숨자고 나오는데 갑자기 로봇 몸이 되어버린다. 처음엔 가족들이 경계하고 무서워했지만, 짱구의 견학을 몰래 뒤따라가다 사고가 날 뻔한 떡잎마을 방범대를 무사히 구하고, 드디어 다시 가족으로 인정받는다. 그렇게 로봇이 되어서 좋아진 능력으로 더욱 일도 잘하고 다시 화목한 일상으로 돌아가나 했는데, 짱구가 선물한 콧수염을 부착하고 갑자기 이상해진다.
{{{#!folding [스포일러]
}}}
- 노하라 미사에 / 봉미선 - 성우: 나라하시 미키 / 강희선
- 노하라 히마와리 / 신짱아 - 성우: 코오로기 사토미 / 여민정
- 시로 / 흰둥이 - 성우: 마시바 마리 / 장경희
- 카자마 토오루 / 김철수 - 성우: 마시바 마리 / 여민정
- 사쿠라다 네네 / 유리 - 성우: 하야시 타마오 / 장경희
- 사토 마사오 / 훈이 - 성우: 이치류사이 테이유우 / 정혜옥
- 보오 / 맹구 - 성우: 사토 치에 / 송하림
- 타카쿠라 분타 / 원장 - 성우: 나야 로쿠로 / 현경수
- 요시나가 미도리 / 채성아 - 성우: 테라다 하루히 / 송하림
- 마츠자카 우메 / 나미리 - 성우: 토미자와 미치에 / 곽규미
- 카자마 미네코 / 철수 엄마 - 성우: 타마가와 사키코 / 여민정
- 사쿠라다 모에코 / 유리 엄마 - 성우: 하기모리 준코 / 장경희
- 마사오 엄마 / 훈이 엄마 - 성우: 오오츠카 토모코 / 정혜옥
- 카와구치 / 고뭉치 - 성우: 나카무라 다이키 / 황창영
- 쿠사카 유미 / 성유미 - 성우: 미우라 마사코 / ???[17]
- 키타모토 / 옆집 아줌마 - 성우: 스즈키 레이코 / 강시현
4.2. 치치유레 동맹 (아빠최고 동맹)
* 텟켄지 토카츠(鉄拳寺 堂勝[18]) / 황고집[19] - 성우: 오오와다 신야/온영삼[20]
아버지여,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라!(ちちよ、ゆうきでたちあがれ!)
치치유레 동맹의 총수로, 아버지들의 권위를 되찾아 준다는 명분하에 사회적 대혼란을 야기하는 인물이다. 이름과 외모, 그리고 성격에서 알 수 있듯 철권 시리즈의 미시마 헤이하치가 모티브이다. 또한 자세히 보면 이 전체가 금니다. 중반부에 수염을 장착한 로봇 히로시가 신노스케에게 당한 것에 실망하며 로봇 히로시를 폐기장으로 보낸다.[21] 그리고 폐기장에서 탈출한 로봇 히로시와 시청의 옥상에서 결전을 치른다.[22] 하지만 로봇 히로시가 감마 박사가 달아 준 신제품인 하트빔 레이저를 착용해서 폭파당하고 만다.[23] 결국 본체만 남고 후퇴하지만…[24]{{{#!folding [ 스포일러 ]쿠로이와 진타로의 창고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즉, 텟켄지는 쿠로이와가 조종하는 로봇으로 페이크 최종 보스. 이후 해킹 장치를 파괴한 로봇 히로시와 결전을 벌이지만, 신노스케의 간지럼으로 인해 새로 창작한 레이저를 아지트에 난사해 결국 파괴를 일으키고 만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돌격하지만, 레이저를 너무 난사한 탓인지 배터리가 다 떨어져 버리고, 무너지는 기지와 함께 파괴된다.
마름모 얼굴에 얼굴의 광택이 로봇 히로시와 비슷하고 강철 게타를 신었다지만 힘을 준 것만으로도 로봇 히로시의 바디에 구멍을 뚫어 버린 것, 노인답지 않은 덩치를 지닌 것은 텟켄지가 로봇이라는 복선.}}}
* 우스다(薄田) / 고단해 - 성우: 키요카와 모토무/정주원히로시와 신노스케가 공원에 들렀다 때 만난 중년 남자. 흡연자이며[25], 안경을 쓰고 있다.치치유레 동맹의 2인자격, 로봇 히로시와 텟켄지를 제외한 인간 아버지들 중에서는 리더격인 인물이 되나 로봇 히로시가 리타이어하고 텟켄지가 리더가 되자 슬슬 지친 기색을 보이더니 나중에 다시 돌아온 로봇 히로시가 자진 해산을 제의하자 절망하면서도 그 말을 따른다.영화 마지막에 공원에서 엄마와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고 마음 속에서 무언가를 느끼며 아이들의 어머니에게 웃어 준다. 이때 아주머니들도 그에게 웃어 주며 그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후 그의 아들이 그를 부르자 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출연 끝.
- 놀이터 아저씨들 - 성우: 이인석, 정주원, 김현욱, 박요한, 황창영
놀이터에 무기력하게 앉아 있던 아저씨들. 집에서 아내들에게 갈굼당하다 놀이터로 나온 걸로 보이나 아줌마들에게 한바탕 갈굼당하고 놀이터에서조차 내쫓긴다.[26]
이후 자신들이 쫒겨났던 놀이터에서 다시 모였을 때 미끄럼틀 위에서 연설하는 로봇 히로시의 선동에 감명받아 한두 명씩 아줌마들에게 대항하기 시작한다. 이에 아줌마들과 아이들도 공을 던지고 고성방가로 맞대응하나 전부 실패하고, 되려 아저씨들의 단체 담배 연기 공격에 밀리고 만다. 결국 아줌마들은 로봇 히로시의 털침 공격에 당해 도망친다. 이후 그들은 치치유레 동맹을 결성하고 확 달라져 적극적으로 남편들의 요구를 외친다.
허나 중반부에 로봇 히로시가 리타이어한 데다가, 텟켄지가 동맹의 수장을 맡으면서 기세가 소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시청을 점거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같이 억지로 참여하는 티가 팍팍 난다. 텟켄지의 연설을 미사에가 방해하자 그가 미사에를 잡으라고 명령해도 그 누구도 나서지 않는 등, 텟켄지를 제외한 모두가 지쳐 있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개심한 로봇 히로시가 텟켄지를 몰아낸 후에 다들 집에 가서 머리 좀 식히자는 말에 힘 빠지는 소리를 하며 해산한다.
이후 엔딩 크레딧에서 아줌마들과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여 사이가 좋아지게 된다.
4.3. 남카스카베 경찰서 (떡잎마을 경찰서)
4.4. 그 외
- 아줌마들
아이들과 함께 밖에 나온 엄마들과 개를 키우는 여성으로 초반에는 아저씨들을 마구 갈구지만[28] 나중에 로봇 히로시와 그에게 선동당한 아저씨들에게 된통 당한다. 이후에는 영화 후반부와 엔딩 시점에서 재등장하며, 전과 달리 그들을 좀 더 이해하는 모습이 나온다.
- 쿠로이와(나허세)의 아내와 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그나마 만화판에서 감옥에 있는 쿠로이와의 면회를 오는데, 아내와 쿠로이와는 창문에 두 손을 기댄 채로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고, 딸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만약에 이들이 반성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면회조차도 안왔을 것이니 뒤늦게나마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아 반성하고 쿠로이에게 사죄(사과)하러 온 모양이다. 물론 이건 만화판의 내용일 뿐, 극장판은 그려지지 않아서 불명.
5. 줄거리
모처럼 아들과 극장에서 오붓하게 초전도 칸탐로보 극장판을 보고 나온 노하라 히로시. 그런데 만화에서처럼 자신도 합체하고 싶다는 아들을 무등 태워 주다가 그만 허리가 나가고 만다.집에 돌아와 파스를 붙이기는 했지만, 아내 미사에는 남편을 위로해 주기는커녕 가뜩이나 밀려 있는 집안일이 또 밀리게 생겼다며 원망만 퍼부어 댄다. 파스만으로는 견디기 힘들었던 히로시는 병원에 가려 하지만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상태. 힘없이 돌아오는 길, 오래된 건물들 사이에 안 어울리는 화려한 건물 앞에 웬 미녀가 설문 조사에 응해 달라고 한다. 히로시는 그냥 가려고 하지만 미녀의 얼굴을 보고는 첫눈에 반해 설문에 임하기 시작한다. 설문을 다 끝낸 미녀는 응시자에게는 자기네 마사지 숍에서 무료로 마사지를 시켜 준다며 히로시에게 마사지를 받고 가라고 한다. 허리가 안 좋다며 거절하려던 히로시는 공짜라는 말에 혹해 신짱을 집으로 보내고 자신은 미녀를 따라간다. 그리고 숍에 도착해 옷을 벗고 눕는데 미녀가 마음이 편안해질 거라며 향을 맡게 한다. 그 향을 맡은 히로시는 그대로 잠이 들어 버리고 만다.
한참 뒤, 미녀의 말을 듣고 다시 깨어난 히로시.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허리가 나은 건 말할 것도 없고 몸의 상태와 이동 속도 및 운동 능력이 평소보다 몇십 배로 향상되어 있는 걸 알고 아주 통쾌해한다. 자신을 보고 놀라 나자빠지는 사람들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에 돌아왔을 땐 미사에가 아들한테서 오는 길에 여자에 반해 다른 길로 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단히 분노해 있었다. 그런데 남편을 응징하려 달려든 그녀는 남편을 보더니 비명을 지르면서 놀라 나자빠지며 아이들을 데리고 뒤로 피하기 시작한다. 그제야 히로시가 어떤 모습인지 화면에 잡히는데 평소의 히로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상한 로봇이 서 있었다. 처음엔 자길 피하는 아내를 보고 어리둥절해진 히로시는 신짱이 들고 온 거울을 보고 나서야 극심한 멘붕에 빠진다. 그러다 일순 마사지를 받으러 간 업소를 떠올리며 그 업소에서 자신을 로봇으로 개조해 버린 게 분명하다고 서둘러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문제의 업소로 달려간다. 하지만 분명 화려한 건물이 있던 그곳에는 빈 공터만이 있을 뿐이다.
그날 밤, 미사에는 경찰에 신고한 것도 모자라 다음날 직접 찾아가기는 했지만 이런 터무니없는 말을 믿어 주는 이는 없었다. 하지만 때마침 이를 보게 된 경찰서장 쿠로이와 진타로는 그냥 흘려 버리는 부하 형사들과는 달리 말단 여경 단단바라 테루요를 전담 조사관으로 배정해 주는 등 어느 정도 협조하는 모습이었다.[32] 하지만 테루요와 같이 가게 이름을 수소문하며 탐문 수사를 해봐도 안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33]
그러는 동안 히로시는 로봇에 탑재된 여러 가지 기능을 이용해 예전보다 능숙하게 집안일들을 하기 시작하고 공장 견학에 갔다가 크레인 위에서 떨어질 뻔한 카스카베 방위대를 구해 주는 등 점차 로봇으로서의 생활이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가발을 쓰고 양복을 입은 채 회사에 가서는 로봇의 능력들을 십분 발휘하여 회사의 모든 업무들을 혼자서 눈 깜짝할 새 뚝딱 다 해치우면서 사업 자체에 엄청난 이익을 거두는 대활약도 하고 그 외에 다양한 로봇의 기능들을 활용해 짱구와 더욱 신나게 놀아 주며 생활은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워진다. 하지만 얼마 못 가 평화로운 일상은 제동이 걸린다. 길을 걷던 신짱이 어느 미녀[34]에게서 선물받은 수염을 히로시에게 달아주었는데 그 순간, 세상 그 누구보다도 자상하던 히로시가 갑자기 이상하게 돌변한 것이다.
이후 단순히 가부장적인 걸 넘어 포악한 미치광이 아빠로 변해 버린 히로시는 바닥으로 떨어진 아버지들의 권력을 되찾겠다며 가정으로부터 구박받거나 무시받고 있는 모든 가장들을 전부 불러 모아 치치유레 동맹(아빠최고 동맹)[35]을 만든다. 게다가 집안에서만 포악해진 게 아니라 밖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동네 놀이터에서 가장들을 모아서 치치유레 동맹을 만들 때 여자들이 시비를 걸자 난폭한 행동을 해서 모조리 다 쫓아내는 건 물론, 알아서 심기를 건드리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신짱은 아빠가 갑자기 저렇게 무섭고 엄격하게 변해 버린 건 자신이 가져온 수염 모형 때문인 것을 알아채고 친구들과 꾀를 내어 히로시를 유인한다. 그렇게 수염을 떼어내는 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히로시는 원래대로 돌아오기는커녕 아예 고장이 나 버리고 이 모든 것을 계획한 '텟켄지 토카츠'라는 노인이 모습을 드러내 직접 나서게 되는데…….
이후의 내용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줄거리 참조.
6. 평가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
별점 4.39 / 5.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
별점 3.8 / 5.0 |
크레용 신짱 극장판의 두 번째 황금기의 도래를 알린 작품으로, 현지에서도 어른제국의 역습, 장엄한 전설의 전투의 뒤를 잇는 최고의 명작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어른, 아이, 노인 할 것 없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연령층의 눈물을 뺄 정도라는 대호평을 받고 있다. 주 테마는 가장으로서의 아버지와, 로봇 히로시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로봇을 SF 장르를 잘 활용하여, 크레용 신짱 스타일로 잘 버무려낸 제2의 전성기의 문을 연 수작. 실제로 이 이후로 뭔가 감이 잡히기 시작했는지 다음 극장판들도 흥행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평범한 분위기로 나가다가 점점 심오해지는 스토리[36][37][38], 충격적인 흑막의 정체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거대로봇물을 비롯한 여러 로봇 요소들도 집어넣었다고 한다.
전국대합전까지 수시로 걸작이 이어졌던 크레용 신짱 극장판 초기 작품의 텐션이 12년 만에 완전 부활했다고 평가받았다. 덕분에 지금까지 부진했던 극장판들(16, 17, 19, 20기)의 손실을 어느 정도 채울 수 있을 듯하다.
흠이 있다면 로봇 히로시를 진 주인공으로 내세워 감정이입과 비장함 그리고 감동을 살려낸 것은 좋았으나 기존 짱구 극장판을 시청하던 올드 팬들 중에선 다소 아쉬움을 가지는 시청자들도 있다.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 사후 줄거리 면에서 기존 명작들과 비교해선 TV판 애니메이션도 재미의 하락세를 걷고있었고, 한동안 극장판 시리즈도 암흑기를 거쳐 후유증이 남아있었기에 과거의 추억 보정으로 인한 반감으로 약간은 묻히는 경향도 있다. 또한 본작은 진지 개그 병맛 감동이 섞여 즐거움을 자아냈지만 동시에 아동용 만화의 특성상 난잡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39] 따라서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도 있는데 노하라 일가의 가족애를 잘 살려낸 예전 작품들과 비교해도 캐미 부분에선 다소 떨어진다. 본 작은 노하라 일가 사이드로 진행된 작품임에도 그 단점이 부각되는 것이 노하라 미사에인데 예전까지 극장판에서 미사에 역시 가족애를 보여주는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본작에서 로봇 아빠보다 진 히로시를 우선시하는 장면에 로봇 아빠가 서러워지는 장면은 어느 정도 사정이 이해가 가는 부분임에도 로봇 아빠가 불쌍하게 느껴진다. 로봇 아빠의 심정과 비장함을 살리는 연출이지만, 그 대상이 미사에라서 부각이 되는 편이었다.
또한 후반부 로봇 배틀 전에도 별 다른 활약 없이 신짱과 히로시에게 츳코미를 걸다가 결말의 막에 와서 태세전환을 하는등 로봇 아빠에만 너무 푸시를 주다 보니 연출을 제외하고는 2010년대 극장판 이후로 신짱답지 않은 여전한 부분이 있다. 다만 이 작품은 남녀 사이의 갈등을 중점으로 내세운 드라마틱한 전개도 있고, 여러 부분에서 기존 작품과 차별화된 작품이기에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 빼면 대부분 무리 없이 즐겁게 감상할수 있는 가족 애니로서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40] 타카하시 와타루 감독이 이걸 의식했는지 모르겠지만 극장판 24기는 반대로 미사에를 중점으로 만들어서 또 다시 좋은 평가를 얻는데 성공을 해냈다.
최종 수익은 18.3억 엔. 2014년 기준으로 크레용 신짱 극장판 중에서 3번째로 높은 수익을 거두었고, 2021년 현재는 조금 떨어져 23기(22.9억 엔, 1위), 24기(21.1억 엔, 3위), 26기(18.4억 엔, 6위), 27기(20.5억 엔, 5위)로 인해 역대 크레용 신짱 극장판 중에서 6위이다.[41]
2014년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어른제국의 역습[42], 전국대합전[43]에 이은 크레용 신짱 사상 세 번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수상 작품이 되었다.[44] 최신 극장판 DVD, 블루레이 발매기념으로 실시한 총선거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으로 짱구의 2차 전성기가 열렸다는 평을 받았지만 사실상 이후 작품은 한동안 이 작품만 못했다. 그러나 28기랑 29기가 흠잡을 데 없는 엄청난 호평을 받으면서 작품성 면에서는 다소 밀린감이 있으나[45] 저 두 작품은 코로나 시기에 개봉한 극장판들이라 작품 인지도는 이 작품이 훨씬 높다.[46][47]
한편 타카하시 와타루 감독이 당시 신인이라 키워주고 돕기 위해서 짱구 원년 멤버였던 혼고 미츠루, 유아사 마사아키, 이케하타 타카시가 콘티로 참가해서 도와주었다.[48] 즉 1차 전성기 때의 원년 멤버들의 힘을 받아 명작이 나온 것이지 완전한 세대 교체를 알린 작품이 아니었다. 그리고 타카하시 와타루 감독은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에서 호평을 받으며 완전한 홀로 서기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게 된다.
7. 국내 개봉
국내에는 일본보다 1년 하고도 4일 늦은 2015년 4월 23일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이전과 마찬가지로 짱구 전담 성우인 박영남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국내 개봉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시리즈로는 이례적으로 걸그룹 홍보대사를 위촉해 함께 시사회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때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은 마마무. 어린이날 한정으로 관람객에게 액션가면의 가면을 증정하였다.
더빙판 기준, 짱구 극장판에서는 처음으로 노하라 히로시(신형만)의 성우가 김환진으로 교체되었다.[49] 이는 전임 성우였던 오세홍이 당시 구강암과 간암으로 투병 중이었기 때문이다. 오세홍 성우의 딸에 의하면 담당 직원들이 아버지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녹음을 미루려고 했으나, 더는 방법이 없었다고 밝혔다.[50] 그리고 극장판이 개봉한 지 한 달 정도 지난 5월 22일, 오세홍의 부고가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샀다. 때문에 오세홍의 목소리에 익숙해져 왔던 사람들은 작중 로봇 아빠와 진짜 아빠에 오세홍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투영되어 다른 의미로도 더욱 특별하고 의미있는 작품이 되었다. 거의 16년 간이나 짱구 아빠 그 자체였던 사람인데다가[51] 지금 하는 이번 작품은 그 캐릭터를 가지고 만든 감동극이니... 한편으로는 오세홍 성우가 이 작품을 담당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들기도 하는 부분.[52]
5월 23일까지 전국 14만 9천 관객을 기록했다. 하필이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동시 개봉하면서 엄청난 대박을 초기부터 거두었기에 상영관도 많이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 사실상 상영종료. 이 누적관객은 영화관에서 상영하기 시작한 15기 이후로 세 번째로 낮은 관객이다. 총관객은 전국 15만 226명. 다만 개봉 이전의 기대치는 이미 일본 개봉시절부터 국내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기에 네이버 기준 영화 개봉을 기대하는 사람 수가 4000명에 이르렀을 정도로[5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만큼은 아니었지만 높은 편이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어린아이를 타겟으로 하기에 시청자 타겟이 다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비교해도 어느 정도 흥행력은 있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8. 기타
- 망가타운 2013년 10월호부터 코믹스판이 연재가 시작된다. 작가는 20주년 기념 스핀오프작 SHIN-MEN의 작가진들이 그대로 담당.
- 바이스 슈바르츠의 2014년 참전작으로 결정됐다. 발매일은 트라이얼덱 부스터팩 모두 극장판 개봉일과 동일한 2014년 4월 19일.
- 따지고 보면 극장판 중 처음으로 노하라 일가가 아닌 인물이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로봇 히로시도 인간 히로시의 기억과 인격을 그대로 갖고 있는 만큼 노하라 일가로 볼 수도 있다.
- DVD, BD는 2014년 11월 7일에 발매되었다. 일본에서는 그 발매 광고를 노하라 히로시의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가 직접 출연해서 선보였다.
위 장면은 풀 플래시로 제작되었다.
- 이츠키 히로시 로봇과의 배틀 장면은 핑퐁 THE ANIMATION,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등을 제작한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이 담당했다. 그다운 아스트랄한 연출을 볼 수 있다. 기술명은 이츠키 파워이며 이 기술은 엔카 유전자[54]를 자극해서 격렬한 바이브레이션을 느끼게 한다는 아스트랄한 기술이다. 이는 일본의 개그맨 고로케의 대표적인 개인기인 로봇 이츠키 히로시 성대모사 개그의 패러디.극장판 이츠키 파워 다시보기 원네타 영상(니코동)
- "역습의 샤아"를 연상시키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극중에서도 다른 로봇물을 연상시키는 패러디들이 종종 보인다. 초반부의 칸담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제대로 패러디들이 쏟아지는데, 탑승하고 있는 파일럿은 용자왕에,[55] 상황이 불리해지자 불러낸 로봇들이 등장하는 장면은 대놓고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마지막화 전개 그대로이며, 이들이 칸담과 합체해서 완성된 로봇은 초초초초초 칸담에, 변형한 보스와 서로 거대 드릴로 맞붙는 장면[56]까지 나온다.[57] 여기서 칸담과 맞붙은 정육면체 모양의 우주선은 영화 스타트렉에서의 보그 함선을 패러디 한 것으로 보인다. 그 악당 우주선이 지구를 침략하는 것과 무기로 트랙터 빔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보그 함선의 설정도 일부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 더불어 세뇌된 로봇 아빠가 세뇌를 이겨내려 인공 두뇌 속에서 싸우는 장면에서 쓴 기술은 불타는 사나이의 불수레 킥을 그대로 붙여 놓은 수준. 더군다나 용자왕이 등장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악역의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인데, 어른이 되어라 드립을 친다. 참고로 진짜로 역습의 샤아에 참여했던 오오모리 히데토시도 참여했다.
- 원판과 한국판에서 제목 어순이 반대다.
- 제목이 비슷한 어른제국의 역습과 더불어 메인 포스터에 스포일러를 숨겨놓은 극장판이기도 하다. 어른제국의 역습의 경우 짱구의 모습이 다른 극장판과 비교해도 굉장히 험하게 다친 상태로 달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클라이막스에서 짱구가 죽기 일보직전의 상태까지 이르렀음에도 켄의 계획을 막기 위해 최후까지 달린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으며, 비슷하게 로봇아빠의 역습에서는 포스터에서 오리지널 히로시와 로봇 히로시가 팔씨름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영화의 엔딩에 대한 복선이었다. 더불어, 티저 포스터도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등 스포일러 요소가 있다.
- 폐국 이전의 챔프TV에서 마지막으로 방영된 극장판이다.
- 트릭컬 리바이브의 테마극장 갈 곳 잃은 책갈피들의 후반부 전개 모티브가 되었다.
[1] ガチンコ(가칭코)는 주로 일본의 스모나 프로레슬링계에서 사용되는 '진검승부'를 가리키는 속어. 사전에서 찾아보긴 힘들다. 그래서인지 한국판에선 처음엔 천하무적이었다 비슷한 의미인 정면승부로 바뀌었다.[2] '로봇아빠'라고 번역된 부분은 '로보토쨩'이라고 읽는데, 로보토(ロボット)와 토쨩(父ちゃん, 아빠)을 합성한 것이다.[3] 작품이 로봇과 많이 관련된 만큼 제목만큼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패러디로 보인다.[4] 혼고 미츠루의 필명[5] 오세홍 성우는 그 해 5월 22일에 사망했다.[6] 다만 김환진은 이전에도 비디오판에서 짱구 아빠를 맡은 적이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원조에 가까운 목소리를 다시 듣는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7] 미즈시마 츠토무의 제자이며, 주로 본작이나 아따맘마, 도라에몽(2005년작부터) 등의 신에이 동화 제작 애니메이션에서 연출가로 활동하였다. 데뷔작은 2010년에 개봉되었던 아따맘마 엄마는 초능력자이다.[8] 후타바샤의 편집자 출신이며,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의 담당 편집자였던 적이 있다고 한다. 대표작은 천원돌파 그렌라간, 가면라이더 포제, 킬라킬.[9] 네코가 다이스케(猫賀大介) 명의.[10] 후에 28기도 8월 말에 일찍 공개되었다.[11] 이전의 엔딩곡이었던 RPG와 마찬가지로 태고의 달인, 마이마이 등등 여러 리듬게임에 수록되었다.[12] 여기서는 히로시 대신 시로가 로봇이 된다.[13] 본작에서 흑곰을 맡은 성우이다.[14] 오세홍 성우의 사망 이후, 처음으로 극장판에서 노하라 히로시 역을 맡았다. 극장판 출연 자체는 비디오판 이후 오랜만이다.[15] 이 극장판에서 가장 마음아픈 명장면이라고 일컬어진다.[16] 로봇 신형만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자신이 태어났을 때부터 로봇아빠가 되기 전까지, 아내를 만나고 짱구가 태어났을 때부터 자라온 날들을, 자신의 추억과 가족들과의 행복했던 날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상황이다. 팔씨름 초반에 로봇 신형만은 패배할 생각이 없었다. 사람 신형만과 로봇 신형만 모두 짱구의 응원을 받고 전력을 쏟았지만 미선의 ”여보 힘내요“라는 말에서 로봇 신형만은 자신을 응원하는 것임이 아님을 느끼고 힘이 빠져 버려 패배한다. 그리고 가족에게 필요한 진짜 신형만은 자신이 아님을 받아들이고 “짱구야.. 미안하다...난.. 아무래도 네 아빠가 아닌것 같아... 내 몫까지 부탁할게... 신형만...”이라고 말하면서 희생한다. 어느날 눈을 떴는데 멀쩡했던 몸이 갑자기 로봇이 되어버리고 나와 똑같이 생긴 타인이 갑자기 나타나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을 부정한다.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신형만은 가족을 위해 받아들인다.[17] 김연우로 추정.[18] 한자들을 직역하면 철권사 당승(강철 주먹으로 이긴다.)[19] 이름의 유래는 누를 황+옹고집[20] 18기 극장판에서 카네아리 마스조(황금왕)을 맡았다.[21] 이후 감마 박사에게 연락해 꼬맹이들에게 당하는 형편없는 로봇이나 만든다며 마구 갈군다.[22] 이때 히로시는 발차기하고 나서 텟켄지에게서 로봇과 같은 감촉을 느낀다.[23] 레이저에 맞아 머리카락이 잘려 나간 뒤 감마...! 멍청이 녀석!!!(더빙판: 왕소심...! 멍청한 녀석!!!)이라고 격분하며 폭발한다.[24] 이때의 모습은 머리부분을 제외하면 로봇 히로시와 비슷한 신체를 하고 있었다.[25] 이 때문에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웠지만 공원을 이용하는 여성들에게 엄청나게 갈굼을 당했다. 하지만 무작정 이들을 나쁘다고 볼 수는 없는 게 대부분 공원에서 흡연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데다, 공원이 흡연 구역이라고 해도 아이들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건 예의가 아니다. 게다가, 아저씨들이 벤치에 누우면서 자기 침대처럼 쓴다거나, 애들이 타는 그네에 앉는 등, 다소 눈살이 찌뿌려지는 행동을 저질렀기에 이 사람들한테도 잘못은 있다고 볼 수 있다.[26] 물론 아저씨들도 아이들 앞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애들이 타는 놀이기구에 앉고, 벤치를 자기 침대처럼 독차지하는 등 민폐를 끼치기도 했기에 그들의 잘못도 어느정도 있다고는 볼 수 있다.[27] 이후 극장판 24기에서 메인 히로인 유보라를 맡았다.[28] 그래도 무작정 이들이 잘못했다고는 보기에는 애매한 점이 있다. 예를 들어, 한 아저씨가 공원에서 담배를 피던가 (여기에서는 흡연 구역이라고 나와있지만, 애초에 애들을 포함한 사람들 앞에서 담배를 피는 건 그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대부분 공원에서 흡연은 법적으로도 금지되어 있다.), 놀이터에서 애들이 타는 그네를 어른들이 앉거나, 벤치를 침대처럼 쓰는 등 다소 민폐적인 행동을 보였기에, 아주머니들의 행동은 공감할 여지는 있다.[29] 물론 이들이 작중에서 처벌받을 만한 범죄는 단 하나도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여타 만악의 근원의 인물들보다는 낫다고 평가받는다.[30] 흑부리 마왕의 야망에서 초반부에 잠깐 등장했었다. 이때 성우는 풍천검객 역을 맡은 최재호.[31] 마찬가지로 흑부리 마왕의 야망 초반부에 등장했었다. 당시 성우는 피엘 죠코맨 역을 맡은 홍진욱.[32] 하지만 미사에와 테루요가 떠나자 이내 본색을 드러낸다. 걱정을 하는 부하 형사에게 "진상 주민과 진상 경찰관, 잘 통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한다. 그는 처음부터 미사에를 온갖 말도 안 되는 민원으로 경찰들을 귀찮게 하는 진상 민원인으로 여겼고 아예 틈만 나면 사고를 치는 사고뭉치 말단을 붙여 대충 처리해 버린 것이다. 더군다나 테루요는 여태 애완 고양이 찾는 일만 했지, 사람을 찾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33] 노하라 미사에가 단단바라 테루요와 마사지 숍을 찾으러 다니는데 마사지 숍 이름들이 퍼시픽 림, 디스트릭트 9, 트랜스포머이다.[34] 당연히 히로시에게 설문 조사를 해 달라던 여자와 동일 인물.[35] 'ちちゆれ'(ちちよ、ゆうきでたちあがれ, 뜻은 아버지여, 용기로 일어서라), 이 단어는 일본어로 바스트 모핑(乳揺れ)과 동음이의어여서 등장인물들이 구호를 외칠 때는 가슴을 터는 동작을 한다. 원작이 원작이다 보니 극장판마다 깨알 섹드립이나 화장실 개그를 꼭 집어넣는다.[36] 사람이 함부로 로봇을 다루어도 되는가에 대한 문제 의식을 다뤘는데,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로봇왕국이나 A.I.와 테마가 겹치는 면이 있다.[37] 나와 똑같은 기억을 가진 존재가 있다면, 나와 그 존재 중 누가 진짜냐는 영화의 메시지는 사실 SF 영화나 공각기동대 시리즈같은 작품에서 여러 방면으로 많이 등장했던 메시지이다. 그러나 자칫 진부할 수도 있는 주제를 전혀 이런 주제가 나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짱구에서 등장해 진부함 없이 감동만을 이끌어냈다.[38] 심지어 이 작품의 서브플롯인 치치유레단(아빠최고 동맹)의 시위 역시 이 영화가 만들어진 2014년에는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개봉 이후 몇년이 지나 사회문제로 부상한 성차별과 역차별이라는 현실에서도 매우 엄중히 다뤄지는 요소를 다루고 있기에 더욱 심오해지는 스토리의 성향을 더욱 가중시킨다.[39] 기존의 명작이었던 짱구 극장판들도 개그 진지가 가미되어 있긴 했지만 정말로 진지할 때는 개그가 사라져 거의 없는 편이었다.[40] 극장판 11기인 불고기 로드 역시 웃음과 재미 오락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줄거리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적 있다는 것과 어느 정도 비슷하다. 차이점은 로봇아빠는 스토리 자체에 큰 문제는 없지만 로봇 아빠를 제외한 노하라 일가의 캐릭터성을 잘 잡아내지는 못했다는 것 정도. 불고기 로드는 스토리가 허술하지만 노하라 일가의 캐미 부분에선 하라 케이이치 감독 스타일을 이어받아 구 시절의 재미가 그대로 남아있어 호평을 받는다.[41] 1, 2기의 경우엔 개봉 시기가 크레용 신짱의 전성기라 할 수 있을 만한 때라는 걸 생각해 보면 이는 엄청난 성과이며, 2015년에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이 첫 극장판이 나온 지 23년 만에 드디어 22.2억 엔을 돌파해 22.9억 엔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최초로 1기의 수익을 넘겼으며 역대 크레신 극장판 1위에 등극했다.[42] 심사위원 추천상[43] 대상[44] 이 시상식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있어 철저히 예술성만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유명하며, 일반 TVA나 극장판 중 이 부문 우수상을 탄 작품으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1997), serial experiments lain, 도라에몽 노비타의 남해대모험 (1998),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고양이의 보은 (2002), 도쿄 갓파더즈 (2003), 충사, 카미츄! (2005), 천원돌파 그렌라간, 전뇌 코일 (2007), 도쿄 매그니튜드 8.0 (2009), 늑대아이 (2012), 거꾸로 된 파테마, 에반게리온: Q (2013) 등이 있다.[45] 22기는 스토리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꽤 있었다.[46] 이 작품과 비슷한 평가의 작품은 23기, 24기, 27기가 있고 25기와 26기는 호불호가 갈린다.[47] 흥행실적은 예전보다 많이 올랐지만 짱구 특유의 B급 개그랑 성인 취향이 사라져서 작품을 본 세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단 크레용 신짱이 현 세대를 중시하는 작품임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옛날에 크레용 신짱을 시청하던 아이들과 일부 성인들은 어엿한 사회인과 중년 혹은 노년층이 되었고 현 시대 아이들 사이에선 반응이 좋은 편이라 평가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48] 짱구는 못말려 같이 그림체가 단순한 작품은 콘티가 작품의 핵심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49] 개봉 5일 후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X파일 2기 역시 김환진이 대역으로 올라왔는데 이후 15기부터 정식으로 담당하게 되었다.[50] 오세홍은 반드시 배역을 마무리짓고 싶다며 신형만 역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드러냈지만, 결국 신체적 부담이 너무 커 어쩔 수 없이 하차하면서 매우 상심했다고 한다.[51] 즉, 대부분의 10~20대들은 어릴 적부터 오세홍이 연기한 목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사실 예전 VHS 시절에는 김환진이 짱구 아빠를 담당하였다. 과거 VHS 초기에 짱구 아빠 목소리를 맡았던 유동현이지만 얼마 안 가 유동현의 미국 이민으로 인해 짱구 아빠 성우가 김환진으로 교체되었을뿐더러 현 시점에서는 오세홍과 김환진의 짱구 아빠 목소리가 훨씬 인지도가 높은 탓에 유동현의 짱구 아빠 목소리가 사실상 잊혀지다시피 했다. 오세홍이 연기한 버전이 원체 강하게 남았기 때문에 묻히는 면이 있다. 사실 레전드급 캐스팅으로 평가되는 세라/세일러 문 역의 최덕희와 유체리 역의 문선희도 각각 대원방송 재더빙판과 투니버스 재더빙판을 보고 자란 뒷세대들에게는 나이든 목소리라고 까이기도 하는 상황이니 신형만 역으로 복귀한 김환진의 경우 또한 결코 이상한 상황이 아니다.[52] 또한 로봇 아빠를 오세홍, 인간 짱구아빠를 김환진으로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팬들도 많았고, 2023년에 한 유튜버가 AI더빙으로 직접 실현했다.[53] 이정도면 웬만한 블록버스터 영화와 비교해도 나쁘지 않을 정도였다.[54] 더빙판에서는 트로트 유전자[55] 공교롭게도 용자왕으로 유명한 히야마 노부유키와 노하라 신노스케의 성우인 야지마 아키코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 각각 센푸지 마이토와 요시나가 사리의 성우로 열연을 하였는데 20여년만에 크레용 신짱 극장판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었다.[56] 사실 초 기가 드릴 브레이크에 가깝다.[57] 다만 보통의 원뿔형 드릴이 아닌 현대 터널 굴착에 쓰이는 TBM형 드릴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 메인 파일럿이 "뾰족하지 않잖아!"라고 놀랄 때 보조 파일럿인 칸담 주니어의 설명으로는 "요즘 굴착 드릴은 이렇게 생겼지, 과학의 힘이야"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