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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2:40:35

U-올가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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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담당 일러스트레이터는 타케우치 타카시. 성우는 애니메이션에서 올가마리를 맡았던 요네자와 마도카. CM 더빙의 한국어 성우는 김하영이 맡았다.

2. 진명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 / 地球国家元首 U-オルガマリー

페그오 2부의 주적 이성의 신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에 있는 공상수 마젤란을 통해 육신을 얻고 현현한 모습이다. 어째서인지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의 전 소장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의 외모를 하고 있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흑막 포스와는 다르게 묘하게 바보 같은 언동과 올가마리의 모습, 전위적인 디자인과 거기에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라는 호칭에 게임 속의 캐릭터들은 물론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어이없어서 상당히 깬다는 반응을 보인다. 인터뷰에 따르면 의도적인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이후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울트라맨을 비롯한 고전 특촬물의 오마주였음이 밝혀졌다. 그 외에는 몸 여기저기의 검은색에 금색 줄이 그어진 것이 페엑텔의 보이드화된 서번트를 연상하게 된다. 또한 장식을 보면 망토에 각종 훈장휘장들을 둘러매고 있고 있는데 본래 올가마리가 인정받고 싶었던 욕구가 있었던 걸 생각하면 그 점을 의식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2020년 4월 16일자 타케보우키에서 공개된 바에 의하면[1], U는 울트라의 U라고 한다. 그래서 최대한 울트라 괴수같이 디자인했다고 한다. 또한 그 모습은 본인의 자질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무라마사의 일은 현현할 때의 일도양단까지였다는 듯.

의미심장한 것이, 디자인이나 작명 등에서 이성의 신이 아닌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가 스스로 생각한 것이란 언급이 계속 나온다. 즉, 지국원 U-올가마리는 단순히 "올가마리라는 껍데기를 뒤집어쓴 이성의 신"이 아니라, 마슈나 리츠카가 생각한 것처럼 올가마리 본인이 모종의 방법으로 드러난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2.1. 진상

[ 해당 내용은 Fate/Grand Order 2부 7장(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의 스포일러와 Fate/Grand Order 2부의 핵심 스포일러를 같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
로브를 입은 인물: ……역시 이성의 사도도 7기인가.
이문대(크립터)를 감시, 선도하기 위한 3기.
사제. 아틀라스 살해자. 악성화신.
칼데아를 감시, 유도하기 위한 3기.
탐정. 교수. 백작.
그리고 리더인 『신』.
올가마리 본인은 자기가 서번트란 사실을 모르고 있었겠다만.

라스푸틴: 알 필요도 없지요. 결국 『이성』에서 태어난 이레귤러 신이니 말입니다.
이성의 사도는 3기가 아니라 7기[2]. '이성' 칼데아스를 섬기고 있으며, 이러한 7기의 서번트들 중 리더로서 다른 6기의 서번트를 지휘하는 역할을 맡은 게 '이성의 신' U-올가마리였다. 이성 칼데아스가 이성의 사도들의 마스터이자 1인자였고, 이성의 신 U-올가마리는 2인자였던 것.

이성의 신 U-올가마리를 제외한 6기의 서번트들은 크립터 측과 칼데아 측에 각각 셋씩[3] 감시와 유도를 위해 파견되어 있었으며, 이성의 신은 이를 통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다만 U-올가마리는 마지막까지 자신이 서번트라는 것조차도 깨닫지 못했다고 한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 내구: ? 민첩: ? 마력: ? 행운: ? 보구: ?

아직 클래스와 보구조차도 드러나지 않아 대부분의 정보가 불명이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해 일부 스킬이 공개되었으며,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가 유출되었다.

유분체인 엘레멘츠의 경우는 패러미터는 커녕 서브 속성까지 비스트에서 人으로 변경됐는데,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대마력
랭크 (스킬 설명)
A
단독현현
랭크 (스킬 설명)
A
인리의
파수꾼
랭크 (스킬 설명)
C
중력조작
랭크 (스킬 설명)
EX

■ 고유 스킬
울트라
매니페스트
랭크 (스킬 설명)
EX
아토믹
플랜트
랭크 (스킬 설명)
EX
얼티밋·U
랭크 (스킬 설명)
C
여담으로 개별 스킬인 울트라 매니페스트/아토믹 플랜트/얼티밋·U는 원래 공전절후 / 경천동지 / 천의무봉이라는 스킬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적으로 나올 때는 전자로 사용하며, 아군으로 나오면 후자로 변경되어 등장.

특이하게도 비스트면서 짐승의 권능이나 네거 계열 스킬이 없다. 비스트로서의 클래스 스킬은 단독현현이 전부.

3.2. 보구

[ruby(이미 지나간 인리의 끝,ruby=플래닛 올가마리)]
([ruby(すでに過ぎし人理の終, ruby=プラネット・オルガマリー)] | Planet Olga Marie)
랭크 : ? 종류 : 불명 레인지 :   최대 포착 :

7장 기준으로는 랭크 ?, 종류 불명으로 분류된다. 보구의 존재와 진명은 드러났으나 작중에서 이 보구가 실제로 발동된 적은 없고 인게임에서도 ERROR라 뜨며 사용할 수 없어 상세 효과는 아직 불명이다. 일단 시스템적으로 등록된 사항은 Arts 타입의 전체 공격 보구.

4. 작중 행적

4.1.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파일:이성의신_op.png파일:올가마리 CG.jpg
2부 후기 OP 약동게임내 CG
■■언어■■■지성ㆍ■■■공유■■■
■■■■■ㆍ플레인■■작전■■■, 생성
ㅡ응답하라
ㅡ대답하라
지금부터
교신을 개시한다.
보다임은 공상수에 아틀라스를 심어 이성의 신의 강림을 방해하려 했지만 아틀라스의 공상수가 불타는 틈을 타, 사도인 센지 무라마사의 일도양단을 통해 불완전하게나마 강림해 버린다. 외형은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 형태이며, 칼데아가 감지한 영기 패턴은 종국의 비스트 Ⅶ. 지구에 온 이유는 동포가 핍박받고 있어서 찾아왔다고 한다.
아──────핫핫핫하! 이제야 내 차례가 왔는가! 오래 기다리게 했구나, 사도들이여!
허공의 별에 있는 내 몸의 그릇, 용케 준비했다! 조금 시간이 걸린 모양이지만 치하하마!
후───그건 그렇고 이곳이 지구인가! 나의 동포가 고통받았다기에 와 보았더니───
뭐야, 별것도 아닌 행성이잖아! 작구나, 작아! 이 정도야, 정복하는 데 1년도 걸리지 않아!

후지마루 리츠카: ──────/(───작아!)

───? 뭐야, 방금 나에게 날아온 미약한 정신파는
원생 생명이 보낸 건가? 너무나 연약한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런 것치고는…… 나에 대한 외경심이 느껴지지 않네……
……잠깐. 뭐야, 이 볼품없는 몸은
나의 작전 실행체는 공상수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잖아? 그런데 왜, 이런 규모가 된 거야……?

마슈: ──────마스터. 제가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지금, 저희들의 머리 위에 있는 존재는, 공상수에서 나타난 클래스 · 비스트이며───
'이성의 신' 그 자체라고, 추측됩니다. 하지만, 하지만───

후지마루 리츠카: (맞아…… 왜냐하면, 저 얼굴은……)/(뭔가…… 훈장도 달고 있어……?)

────

이문대 하나로는 부족하지만, 뭘, 나도 이제 막 몸을 얻은 참이다. 기상 직후라 생각하면 영양 밸런스도 좋아.
하지만─── 모처럼의 전채에 벌레가 섞여 있으니 흥이 깨지는군.
저 인간들이 칼데아의 잔당인가? 어째서 제거하지 않았나.
나의 사도가 애먹을 만한 것들 같지는 않은데……
애초에 어째서, 저자들은 나를 두려워하지 않지? 신에게 복종하는 것은, 이 [ruby(행성, ruby=별)]의 원칙이 아니었나?
………………흥 그렇군. 짓밟는 거야 쉽지만, 이 의문은 해소해야만 하겠어.
대답해라, (플레이어). 네놈은, 왜 나를 두려워하지 않지?
위대한 존재, 강대한 존재에게는 머리를 조아리며, 가르침을 청하고 복종의 뜻을 보이는 것이 아니었나?

후지마루 리츠카: 왜냐하면, 그건
후지마루 리츠카: ……당신이, 올가마리 소장님이기 때문이야/뭐 하고 있는 거예요, 올가마리 소장님!

뭐어? 뭔 소릴 하는 거야, 이 지구인. 내가, 뭐라고 했더라, 소장? 뭔데, 소장이?
……어쩔 수 없네. 공포로 제정신을 잃은 모양이니, 마지막으로 가르침을 내려 주겠어
나는 허공에서 내려온 신. 이 행성의 사악을 폐하고, 바로잡기 위해서 나타난 자.
지구를 한 국가로서 수중에 넣고, 인류를 한 명도 남김없이 관리하는 궁극의 지배자.
즉──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다!

올가마리의 모습으로 등장한 이성의 신은 흑막으로 예상되던 모습과 달리 묘하게 엇나간 언행과 스스로를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 라는 영문을 알 수 없는 호칭을 칭하면서 게임 속의 캐릭터들은 물론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어이없어서 상당히 깬다는 반응을 보인다. 특히 마슈의 반응이 압권인데, 올가마리 씨가 아니라면서도 올가마리 씨라고 자칭하고 있어요!라고. 저 한마디에 이성의 신이 강림했다는 심각한 분위기를 단숨에 개그로 바꿔버렸다.
그러면, 한꺼번에 사라질 때다. 이 행성에 존재하던 것, 모든 것을 나는 표백한다. 현 인류도. 이문대도. 네놈들도. 영령이라는 그릇을 사용하고 있는 사도들도. 이렇게 나의 실행체가 현현했으니, 모두, 더 이상 볼일은 없다. 구원을 청하며, 참회하면서 사라지거라. ───나의 무한한 관용은, 마침내 나락에 도달했다.
그래도 그 힘은 진짜인지 불완전하더라도 자신이 강림한 것으로 모든 게 끝났다며, 거대한 중력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이문대 전체를 간식 삼아 먹어치우려 한다. 이미 기진맥진해 있던 칼데아는 이문대째로 꼼짝없이 당할 참이었지만, 키르슈타리아의 대영주를 이용한 마지막 일격이 정통으로 꽂히고 그대로 올림푸스 이문대에서 퇴거해 버린다.

2부 5장의 에필로그에서 나오길, 실은 대영주를 사용한 공격에도 이성의 신은 상처 하나 없었으나, 벌레같이 보던 인간이 자신에게 공격을 해왔단 사실에 당황해서 얼떨결에 퇴각해 버렸다고 한다. 인간이 자신에게 공격을 가했단 것이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4] 인간의 습성을 배우고 있는 듯하며, 원래는 바로 버리려고 했던 사도들, 얼터 에고들도 그대로 존속시키기로 결정한다. 또한 공상수마저 위협할 정도인 롱고미니아드의 일격이 신경 쓰였는지, 센지 무라마사를 브리튼 이문대에 선봉대로서 파견하기로 결정한다. 또 다른 얼터에고인 코토미네는 이성의 신이 지금의 그릇보다 더 강고한 그릇을 원한다면서 그걸 조달하기 위해 움직일 예정. 무라마사는 지금의 그릇도 지구상에서는 그보다 강한 영기는 만들 수 없다며 어이없어하지만, 코토미네는 오르트 구름에서 날아온 [ruby(극한의 단독종, ruby=얼티미트 원)]을 조사하러 가겠다 한다.

칼데아 측은 일단 이 이성의 신을 "솔로몬의 탈을 쓴 게티아"와 같이,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의 껍데기를 뒤집어쓴 이성의 신"으로 인식하고 대책을 강구한다. 하지만 실제 올가마리를 알고 있었던 마슈 키리에라이트후지마루 리츠카는 어째서인지 이성의 신을 "올가마리가 맞다"고 느꼈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되찾기 위해 싸우고 싶다고 결의하게 된다.

4.2.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직접적인 등장 없이 언급으로만 등장한다. 시온은 트리스메기스토스Ⅱ로 색적 결과 현재 남미 이문대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올림포스 편에서 밝혀진 대로 새 영기를 얻기 위해 이동한 듯하며, 트리스메기스토스 Ⅱ 분석 결과 백지화가 지속되는 동안 남미 이문대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노움 칼데아 측은 남미 이문대에 가만히 틀어박힌 이성의 신을 두고 보다임의 공격을 맞고 부상을 입어서 그런 게 아니냐고 추측하지만 실제로는 인간이 자신을 공격했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4.3. 로스트벨트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다른 이문대와는 달리 본 이문대는 브리튼의 신대를 종결시키지 않으면 인류는 둘째 쳐도 지구란 별 자체가 소멸해도 이상할 게 없는 대재앙이 발생해 버린다. 이성의 신의 입장에서도 정복할 지구가 사라지는 꼴이라 그걸 막기 위해 센지 무라마사를 브리튼 이문대에 파견한다. 무라마사는 신령 특공이 없이도 강력한 영령이지만, 상대가 상대였기에 한번 패배하고 만다.[5]

전편까지는 이런 명분으로 알려졌으나, 후편에서 드러난 바론 브리튼 이문대는 본래 아무것도 없었다. 이미 망해서 이문대로서 전혀 가치가 없는 허허벌판이었으나, 담당 크립터 베릴의 서번트 룰러가 이런 고향을 보고 격분하고 레이시프트를 모방하여 역사 개변을 일으킨 결과, 지금의 이문대 브리튼이 탄생했다. 즉, 인류사끼리의 경쟁이란 표면적 과정을 무시할 정도로 브리튼 이문대에 이성의 신이 원하던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로브를 입은 인물의 말로는 모르간에 의해 인류사가 멸망하는 게 이성의 신의 목적보다는 훨씬 낫다고 한다. 이를 보면 모르간이 저지른 짓 때문에 이성의 신의 계획이 뒤집어진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 브리튼 이문대가 이성의 신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6]

이성의 신이 본 이문대에서 노리던 것은 본래 무엇인지 붕괴편 끝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는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제일 유력하게 보는 것은 자신에게 대항할 수 있으리라 예상되는 대성보구의 존재 자체를 없던 것으로 돌리려 했다는 것이 유력하다. 이 이문대는 엑스칼리버가 제작되지 않아서 세파르에게 멸망당한 if이므로, 이게 범인류사를 덮어쓰면 본인에게 대항할 제일 유력한 수단이 사라진다.

그런데 정작 파견 보낸 무라마사는 칼데아와 캐밥을 도와주고 소멸한 탓에 일단 브리튼은 제거했으나 자신은 패 하나를 잃었고, 무라마사가 강력한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자신의 영기를 사용해 이성의 신을 죽이기에 최적화된 살상 병기를 만들었고 그걸 나중에 칼데아가 가져가는 바람에 칼데아는 이성의 신을 상대할 비장의 수를 손에 넣게 되었다.

4.4.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

프롤로그에서 신조병장을 스톰 보더의 주포로 만드는 연구가 아직 막혀 있다며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12월 31일 이벤트가 끝난 뒤에 열린 에필로그에서 드디어 방황해의 위치를 파악[7], 그곳에 퇴피한 범인류사의 존재들. 즉 노움 칼데아"인간식으로는 전파 납치라고 하던가. 아니, 지붕 밑의 생쥐 같은 느낌인가"라면서 일격에 소멸시키기 위해 중력권을 전개한다. 중력권에 의해 15분이면 소멸하게 될 상황에서 노움 칼데아는 스톰 보더를 타고 탈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시온은 방황해의 모든 질량을 에너지로 변환하여 그 에너지로 이성의 신을 공격하여 추격을 막고, 자신의 확률 분포를 조작해서 노움 칼데아 안으로 피신한다.

4.5.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사실 이성의 신의 부하는 3명이 아니라 4명이었다.

3명의 얼터 에고를 소환하기도 전에 이미 이성의 신의 사도인 셜록 홈즈를 2016년에 소환해 두었으며, 셜록 홈즈에게 무언가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제안을 해 그를 부하로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셜록 홈즈는 인리를 지키는 걸 우선시하면서 자기 기억을 삭제해 칼데아를 도왔고, 자신의 기억이 돌아오자 이성의 신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걸 거부하고 자살해 버렸다.

홈즈를 대체하기 위해 제임스 모리어티를 소환했으나 그 또한 이성의 신의 사도였지만, 셜록 홈즈가 죽는 것을 보고 무언가 느꼈는지 자신의 영기에 있던 운명의 세 여신의 힘을 이용해 이성의 신과의 관계를 끊어버리고 칼데아에 붙어 인리표백의 진상과 관련이 깊은 에어리어 51로 인도해 버렸다.

4.6.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

Fate/Grand Order 챕터별 주역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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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Observer on Timeless Temple
특이점 F
A.D. 2004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제1특이점
A.D. 1431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제2특이점
A.D. 0060 영속광기제국
세프템
제3특이점
A.D. 1573 봉쇄종국사해
오케아노스
쿠 훌린 잔 다르크 네로 클라우디우스 프랜시스 드레이크
제4특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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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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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플루리부스 우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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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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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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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종특이점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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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이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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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쇼인 키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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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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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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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5-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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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신생 아르고노트 파신 동맹
미야모토 무사시
카이니스
5.5장
A.D.1008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
제6이문대
■.■.2017 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
6.5장
A.D.XX17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헤이안 시대의 사카타 킨토키
카토 단조
알트리아 캐스터
오베론
얼터에고 센지 무라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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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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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황금수해기행 → B.C.???? 공상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      오르트 시발바
지구국가원수 U-올가마리
쿠쿨칸
니토크리스니토크리스 얼터
테페우
Ordeal Call
주장 I
허수나침내계
페이퍼 문
주장 II
불가역폐기공
이드
주장 III
신영장후계전
아키타입 인셉션
카마
시온
잔 다르크 얼터
안토니오 살리에리
타이라노 카게키요
BB
키시나미 하쿠노
바솔로뮤 로버츠
패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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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히로인올가마리.png
Lostbelt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 CM
아홉 개의 층으로 나뉜 지저 세계. 신화가 여기에서 태어난다.
어서 나오거라, 인류여.
Lostbelt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 CM 中

충격적이게도 칼데아의 동료로 들어온다. 동료가 된 후 보여주는 얼빵한 반응들 때문에 독자는 물론이요 마슈조차도 '올가마리 씨'라고 부를 정도로 작중 공인 올가마리로 취급되고 있다. 스토리상 서포트 캐릭터로 사용 가능한데, 이때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질서·선 속성이다.[8] 또한 패시브 스킬에 '인리의 파수꾼(人理の防人)'이라는 스킬이 존재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참고로 보구는 이미 지나버린 인리의 끝 - 플래닛 올가마리(すでに過ぎし人理の終 - プラネット・オルガマリー | Planet Olga Marie)인데, 초반에는 ERROR가 붙어서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하려고 터치하면 3번에 걸쳐 특수 대사가 재생되고 4번째부터는 대답도 하지 않는다.

4.6.1. 대사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전투(에너미)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tablewidth=100%><colbgcolor=darkgray><colcolor=black> 전투 개시 "너희들의 여행도 여기까지다. 지금까지 못 본 체 해주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나?" 그게 아니다─── 잠깐 깜빡했을 뿐이다!
공격 통상 공격 "빗맞힐까보냐."
"깔끔하게 해줄까?"
"끓어라."
"움직이지 마!"
EXTRA 어택 "한데 뭉쳐져라!"
"여흥이다. 즐기도록."
스킬 사용 통상 모션 "흥이 오르기 시작했다."
"신에게 조아려도 좋다!"
"일곱 기로는 부족하다. 100기는 데려와라!"
전투 종료 "거 봐. 깜빡했던 것뿐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포기하고, 나에게 기도나 해!"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전투(아군)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tablewidth=100%><colbgcolor=darkgray><colcolor=black> 전투 개시 "어쩔 수 없네. 내가 있을 곳을 확보합니다."
"약간 어깨를 빌려주는 정도. 너희들을 위한게 아냐."
"적? 아군? 좋아, 전부 덤비라구!"
"그랜드 클래스 7기. 동시에 왔나... 그렇게 나와야지."[A]
카드 선택 "저 부근 말이지!"
"아아, 정말......!"
"제대로 지도해!"
공격 통상 공격 "쥬와!"
"쥬왓!"
"반짝 반짝하게 해줄게!"
"분수를 깨달아!"
"움직이지 말아줘."
"맞출거야. 맞아줘!"
"연설중이야. 조용히 해!"
"알고 있는걸까?!"
"갤럭시!"
"하하하하하하!"
EXTRA 어택 "1조 분의 1이 되어버려!"
"울트라 버스트!"
"저얼-대로, 놓치지 않아!"
피격 "제법이네, 제법!"
"이 녀석!"
스킬 사용 "이 별을, 지배하는 자이니라!"
"연설의 때가, 왔구나!"
"할 말이 있을 거 아냐?!"
보구 보구 선택 "안 보여줄거야."
"안 보여준다니까!"
"지금은 안 된다고 말하잖아...!"
후퇴 "사고능력이 저하되었어. 잠깐 물러납니다."
"연설중이다! 이러니까 야만스런 원생생물들은!"
전투 종료 "박수는 필요 없어. 내게 보내는 신뢰와 존경은, 앞으로의 행동으로 보이도록 해."
"연설은 여기까지야. 반론이 없다는 건... 서로 이해했다, 라는 것이겠지?"
"일곱 기로는 부족하다. 100기는 데려와라!"[A] }}} }}} }}}

4.6.2. 전편

이문대에 진입하자마자 스톰 보더 앞에 등장한다. 본인 왈 이 이문대는 '홈스테이할 곳으로 고른 제2의 집과 같은 곳'이라서 이곳에 한해 스톰 보더 같은 무허가 입항자는 단번에 감지할 수 있다 한다. 이때 처음부터 그랜드 서번트 7기를 모두 박살 냈다 밝히고, 기분이 좋은 상태라 칼데아 일행의 수준에 맞춰 싸워주겠다며 직접 싸우게 된다.
너희들의 여행도 여기까지다. 지금까지 못 본 척했다고....생각했나? 아니다! 잠시 까먹고 있었을 뿐이다!
리츠카가 최대한 맞서며 시간을 끄는 사이[11][12] 스톰 보더는 성검병장 흄 배럴 레이프루프로 이성의 신을 격추시키려 했으나, 거의 바닥에 가까운 수준의 최저 출력의 공격만 발사된 탓에 그대로 이성의 신에게 흡수된다.[13] 흄 배럴 레이프루프를 맞은 직후 비장의 무기라는 말에 조금 겁을 먹었는지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짓다가 멀쩡한 것에 되려 화가 나서 분풀이로 방황해를 날렸을 때의 중력장을 날리려고 한다.
파일:UOMLB7Act2.webp

이렇게 이성의 신다운 압도적인 패기를 보여주나 싶었으나... 이후 '초록색의 광채'[14]에게 단 일격에 땅바닥에 처박혀 처절하게 패배한다. 이 충격으로 기능에 상당한 문제가 생겨서 힘을 거의 상실하고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 일단 자신의 이름이 U-올가마리라는 사실과 목적은 대부분 기억하지만 그 외의 것들은 대부분 까먹었다고 한다.

광체의 공격으로 우연히 이성의 신과 같이 떨어진 후지마루 리츠카와 네모 마린은 처음에는 이성의 신의 존재에 벌벌 떨었지만 사정을 알게 된 후 일단은 아군으로 맞이한다.[15] 리츠카의 이름을 듣고 왠지 모르게 한 대 쥐어박고 싶지만 일단 넘어가고 리츠카와 마린을 친선 대사로 임명한다. 이후 이문대의 적대 세력 오셀로틀이 습격하자 리츠카와 마린을 구해주는데, 별거 아닌 칭찬에 넘어가는 팔랑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일행의 우호도와 칭찬 공세에 점점 우쭐해져서 어떤 원생 생물이든 간에 교류를 할 자신이 있다고 말하지만, 앞에 나타난 무지성 디노스를 보고 이건 우주적으로 안된다며 겁에 질린다. 파충류는 도저히 무리라며 발만 동동 구르는데, 그 순간 로브를 입은 인물이 나타나 구해준다. 하지만 로브를 입은 인물에게서 생물로서의 파장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자기는 완전히 무시하고 리츠카에게만 말을 거는 것에 대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16]

이후 학자 디노스 테페우의 은신처에 머물러 있던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요정 서번트 하베트롯을 만난다. 마슈가 리츠카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올가마리 소장이라고 부르자 의아해한다. 이후 이들의 안내를 받고 스톰 보더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밀림의 색채를 전부 보다가 구토하는 추태를 보인다. 밤중에 야영을 하고 있을 때 일행들이 자기들끼리 떠들고 있는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다가 자신을 부르자 기뻐하려다가 새침한 표정으로 바꿔서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현재 인류사의 사정을 듣고 칼데아를 대견스러워하며 100점 중에 90점을 주며 그 이유를 아냐고 묻는다. 이에 리츠카가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가산점 10점을 준다.

먼저 제1명계선을 넘기로 하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이전과는 지형과 난이도가 달라져서 강을 넘을 방법이 없었다. 다행히도 그때 칼데아에서 소환한 킹프로테아가 도와줘서 강을 건넌다. 하지만 카마소츠의 수작으로 킹프로테아가 얼터화해서 칼데아를 적대한다. 하베트롯의 블랙 배럴을 2방이나 맞고도 별 피해가 없어서 현재의 자신보다 강하단 것을 인정하며 분해한다. 현재로선 별 방도가 없어 일단 물러나는데, 운이 좋으면 안전권까지 갈 수 있다는 마슈의 말에, 자신의 운은 은하급이라며 "당첨 99%, 꽝 1% 뽑기를 하면 확실하게 1%를 뽑는다"고 자신만만해한다. 결국 복선대로 킹프로테아에게 밟혀 짜부되지만 일단 멀쩡해서 작전 회의를 하자고 울먹인다.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라스푸틴이 시종임을 자처하며 나타난다. 정작 라스푸틴에 대해서는 완전히 잊어서 누군지 못 알아보나 짙은 흑색에 가까운 청색은 드물다며 시종으로 받아들인다. 킹프로테아는 현재 카마소츠가 사용한 리츠카의 영주로 인해 얼터화된 것인데, 일행들은 킹프로테아의 틈을 만들어 라스푸틴의 세례영창으로 킹프로테아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제2명계에 도착하지만 어느 구역을 넘어가려면 치첸 이트사공룡왕의 허락을 맡아야 한다. 별수 없이 치첸 이트사로 가는데, 디노스 투성이라 본인은 마린과 함께 임시 거주지에 남는다. 숙소가 확보되고 난 후에야 치첸 이트사로 갔는데, 올가마리는 평소 버릇대로 자료를 정리해서 회의를 연다. 공룡왕을 만나기 위해 사카 의식에 참여하기로 하는데, 올가마리와 라스푸틴은 따로 팀을 꾸리기로 한다.

밤중에 옥상으로 올라와 주변을 둘러보던 중 리츠카와 대화를 나눈다. 한편 그동안의 반응으로 올가마리가 잠을 안 잔다는 사실을 눈치챈 리츠카에게 꼽냐며 자신에게 수면이라는 기능이 없다고 밝힌다. 리츠카의 동정적인 반응에 기분 나빠 하며 자신과 네놈을 같은 취급하지 말라고 정색하는데, 기왕이면 수면을 시도하는 게 어떻냐는 제안에 자신에게는 불가능은 없다며 잠에 든다.
파일:u올가_울상.png
진짜라고! 그랜드 서번트를 쓰러트렸다니까?! 내가 지구에서 최강이었단 말야!
그리고 눕자마자 평범하게 잠든 다음(...) 꿈에서 그랜드 서번트 7기를 쓰러뜨린 과거를 떠올리고 다음날 아침 일행들한테 자신은 역시 인류의 적이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나, 일행들의 영 시원찮은 소장님이 자다 깨서 헛소리를 하나보다 반응에 정말로 쓰러뜨렸다고 울먹인다. 이후 사카에 참여하지만 변명의 여지 없이 완벽하게 패배, 라스푸틴이 자신의 조언을 따르지 그랬냐고 훈수를 두자 애초에 너 말을 따라서 이렇게 된 거라고 화를 낸다. 별수 없이 리츠카 팀에 합류하는데, 마지막 경기는 리츠카 팀과 마린 & 테페우 팀의 대결이었다.

하지만 테페우가 아군끼리 경쟁은 의미 없단 이유로 기권을 하고, 테페우와 경기에 나갈 것을 기대한 마린이 울상을 지은 채 뛰쳐나가는데, 영문을 몰라 하던 테페우를 답답해하며 빨리 쫓아가라고 충고한다. 마린을 걱정해 줘서 고맙다는 일행들에게 테페우의 반응이 답답해서 그런 거라 말한다.

이후 공룡왕을 알현하지만 구면이었던 공룡왕이 코토미네의 위장 마술을 단박에 꿰뚫어 보고 처형하라고 명한다. 디노스 투사들에게 적대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그때 최강의 디노스이자 투사 왁찬이 올가마리에게 사랑에 빠졌다며 프로포즈를 한다. 올가마리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현실을 부정하다가, 촌극에 한참 동안 웃다가 기분이 풀린 공룡왕, 푸른 테스카틀리포카가 중재에 나선다. 공룡왕은 사카 우승자에게 주는 우승 상품이라며 건너편으로 건널 것과 칼데아 일행의 호위 및 이동 수단으로 왁찬을 붙여준다.

오셀로틀이 스톰 보더를 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서둘러 보더가 있는 곳으로 향하지만, 이미 시온과 로빈치, 카독, 네모 본체는 인신 공양을 위해 납치당했고, 나머지 칼데아 일행을 죽인[17] 이스칼리가 네모 마린을 인질로 잡으며 협박하는 상황을 맞닥뜨린다.

어느 분기점이건 네모 마린은 이스칼리와 오셀로틀의 손에 의해 살해당하고, 이후 이스칼리가 남을 위하는 마음을 품으면서 서로를 죽고 죽이는 범인류사의 모순성을 규탄하며[18] 감정 같은 부차적인 건 신에게 모두 맡기고 싸움에만 집중하는 자신들이야말로 올바르다고 어그로를 끌자 반박하려는 마슈를 힘을 해방해서 제지하며
하찮군. 연설은 다 했나, 인간. 그러면 죽어라! 바라는 대로 신(나)의 손으로 죽여 주마!
분노에 찬 일갈과 함께 이스칼리와 오셀로틀들을 말 그대로 재로 만들어버린다.[19] 직후, 숨을 고르더니 지나친 폭력이었다며 진정한다.

이후, 울보 마린의 인격이 완전히 죽은 것을 모르는 리츠카와 마슈에게 네모 마린은 돌아올지 묻는데, 네모가 건재하면 부활할 수 있다고 긍정하자, 그럼 애도할 필요가 없겠다 말한다.
기억에 남는 것보단 슬프게 하지 않는 미래를 택하다니.

철저하게, 모두를 위하는구나.

부활한단 거짓말을 웃으면서 할 정도잖아.

……정말이지, 이게 어디가 약해.

잘 가, 울보 마린.

매우 강한 감정(마음)을 가지고 있던

오직 하나뿐인 서번트.
울보 마린이 이런 상냥한 거짓말로 리츠카와 마슈가 슬퍼하지 않도록 배려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고, 혼자서 속으로 슬퍼하며 네모 마린의 명복을 빌어준다.[20]

이후 도달한 제2명계는 추위와 강풍이 문제인데, 자신은 중력 조작을 사용해 주변 피해를 일으키지 않을 뿐 무게가 1만 톤 이상 나가서 문제없다고 한다.[21] 하지만 1명계처럼 난이도가 더 높아졌는데, 이를 위한 대비책으로 일행들은 치찬 이첸에서 산 벌꿀난을 사용한다. 자기 빼고 다들 어울리는 모습에 섭섭해한다.[22] 이번 명계에서도 카마소츠가 얼터화시킨 칼데아의 서번트가 방해한다. 그 정체는 베니엔마 얼터로, 이번에는 되돌릴 방법이 없어서 무시하고 명계를 빠져나오기로 한다. 하지만 베니엔마 얼터를 쓰러뜨리지 않는 불교의 지옥대로 형기를 마칠 때까지 빠져나올 수 없는 구조여서[23] 결국 싸우기로 결정한다. 다행히도 명계에서는 소환 서클로 서번트와 연락이 가능해서 현왕 길가메쉬의 회춘약을 받고, 베니엔마를 회춘시켜 원래의 상태로 되돌린다.

오셀로틀이 사는 도시 메히코 시티에 대해 리츠카와 마슈와 비슷한 색채가 느껴진다며 마음에 들어 한다. 메히코 시티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위화감이 적은 사람들이 갔어야 했는데, 올가마리는 양옆으로 난 뿔 때문에 위화감이 심해 조사대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사에서 오셀로틀이 인신 공양을 한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박한 평가를 내린다. 카독 젬루푸스, 다빈치, 시온이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해 다음 날에 구출하기로 하는데, 리츠카가 긴장해서 잠에 들지 못하자 뇌 내 전투 시뮬레이션을 시작한다.[24] 망겜이라는 감상에 침울해하면서도 리츠카라면 틀랄록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격려한다. 훈훈한 분위기를 하고 있던 한편, 아직 안 자고 있던 테페우와 마슈에게 이 광경을 들키자 부끄러워서 밤새 시뮬레이션을 겪으라며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다.

이후 동료들을 구하러 가는데, 카독이 올가마리를 알아보고 경악한다. 제단에서 이스칼리와 전투를 벌이고 제물로 바쳐질 예정이었던 다빈치와 시온도 성공적으로 구출해서 후퇴하려고 하는데, 테스카틀리포카가 기왕이면 하나둘 정도는 죽이는 게 어떻냐면서 나타난다. 이때 테스카틀리포카가 이성의 신에게 일전의 리벤지를 하려고 왔냐고 조롱하는데, 이때 기억이 돌아와 자신을 한번 죽인 것이 테스카틀리포카라는 걸 떠올린다. 신령 틀랄록이 전쟁의 신 우이칠로포치틀리로서의 힘을 발휘하자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다가 이문대의 왕 쿠쿨칸이 도와준다. 이에 테스카틀리포카는 데이비트의 영주와 자신의 장기를 바쳐 권능을 사용해서 ORT가 깨어나는 미래를 일시적으로 현재로 앞당겨 온다.

크립터 데이비트 젬 보이드의 목적이 오르트를 깨워 인류사를 없애는 것인데, 이런 행위는 이성의 신의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말하는 리츠카를 보고 당황한다. 하지만 데이비트는 자신은 인류의 적이며 이성의 신과는 다르다면서 자기 말만 하고 사라진다. 오르트에게 서번트들이 전부 전멸했을 때 오르트에게 한 방 먹이고 리츠카를 데리고 철수한다. 권능의 시간 제한이 다 돼서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네모와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한다. 하지만 기억이 거의 다 돌아온 것인지 아니면 아직도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인지 표정은 여전히 어둡다.

4.6.3. 후편

후편 초반부부터 기억이 거의 완벽히 돌아왔음이 확인사살된다. 이미 칼데아에 정이 들었기 때문에 반쯤 어거지로 기억을 못 찾은 시늉을 하며 동료 포지션을 유지하려고 하나 그럴 수록 자신이 칼데아와 적대하는 존재라는 사실은 선명해졌고, 결국 칼데아의 모두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

칼데아를 피하던 와중 엉겁결에 왁찬의 데이트 신청을 수락하게 되고, 이후 마스터 일행이 보더 수리에 매진하는 동안 왁찬과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마지막에 왁챤이 보여준 남미 이문대의 고요한 밤풍경을 본 순간 자신은 모두가 아름답다 여기는 이 풍경을 불태워 버리는 쪽이라는 것을 깨달아버리고, 영문을 모르는 왁챤이 건넨 넌 누구와도 다르게 생겼다는 칭찬에 멘탈이 완전히 박살나버린다. 결국 올가마리는 자신을 달래려던 왁챤에게 있는대로 매도를 쏟아부은 다음 도망치듯 자리를 뜨고, 마을에서 활발하게 떠드는 이문대 이야기에 멘탈이 더더욱 갈려나가다 리츠카의 모습을 발견하곤 다음 날 아침 일찍 디노스도 이문대도 질렸다는 편지 한 장만 남기고 키레이를 데리고 떠난다.

그럼에도 정을 떼지 못했는지 테페우가 머물던 곳 중 하나에 머물고 있다가, 부쿱의 내통 덕에 오셀로틀들이 치첸 이차를 수월하게 침공하자 신전으로 대피한 디노스들을 지켜주고[25], 오셀로틀들의 혈투에 흥분한 검은 테스카틀리포카가 끼어들어 칼데아가 위기에 처하자, 자신을 죽인 복수를 핑계로 끼어들어 칼데아를 구해준다.

이 모습에 어이가 없어진 검은 테스카틀리포카가 넌 칼데아의 적이면서, 인류를 절멸시켰던 게 너면서 그 중 얼마 없는 생존자들을 구하냐고 비판하자, 기억 상실 핑계를 대지만, 테스카틀리포카는 자신을 본 시점에서 그 기억을 다 찾은 것을, 더 나아가 리츠카가 자신이 이성의 신이란 걸 알고 있었음에도 그녀를 적대하지 않고 친절하게 대한 것까지 아웃팅한다.

리츠카와 칼데아 일행 전부가 처음부터 알았으면서 자신을 적대하지 않고 친절하게 대해줬다는 걸 깨닫자 더더욱 자괴감과 자학에 빠져 칼데아 측에 결별을 선언하고 이성의 신으로서 세계를 멸망시키는 업무를 행하고자 ORT와의 융합을 위해 지저 세계로 향할 것을 천명한다.

하지만 결국 거리를 유지하며 칼데아 일행을 지켜보았던 것 같으며, 결국 ORT의 관 위에서 확률 변동의 권능으로 칼데아를 압도하고 있던 테스카틀리포카와의 싸움에 플라즈마를 쏘며 난입한다. 아직도 인간 시늉 중이냐고 짜증 내는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손이 미끄러진 것뿐이라고 억지를 부리다가, 베니엔마의 말을 떠올린 리츠카가 거짓말했던 걸 사과하자 땀과 함께 응어리를 흘려보내주겠다며 내가 왜 온 건지 알겠냐고 묻더니 친구니까 와 준 거 아니냐고 하자 방긋 웃으며 아군으로 참전한다.

이후 테스카틀리포카의 모든 권능을 날려버려 칼데아의 승리에 공헌했으며, (본의 아니게)[26] ORT를 깨운다는 테스카틀리포카의 계획을 저지하는 데도 성공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테스카틀리포카의 계획을 저지했을 뿐, 데이비트의 계획은 남아있었기 때문에 소란을 틈타 나타난 데이비트에 의해 결국 ORT는 깨어나게 된다.

데이비트가 소환한 존재들이 빅뱅으로 우주가 개척된 순간, 우주 밖으로 튕겨 나간 140억 광년 이상 너머에 존재하는 암흑성의 단말이라는 걸 눈치채는데, 데이비트는 역시 이성의 신, 아니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는 우수하다며 칭찬한다. 겨우 데이비트가 소환한 존재들을 물리치고 플라스마를 적중시키는데 어째서인지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 이유는 이성의 신의 심장이 데이비트에게 이식되어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성의 신이 기억과 힘 태반을 잃은 전말이 밝혀지는데, 쿠쿨칸의 공격을 막느라 힘을 소모한[27] 이성의 신을 테스카틀리포카가 뒤치기해서 심장을 뜯어내 한번 죽였다고 한다. 그 후 심장은 데이비트가 이식해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상태로 거짓 전파를 보내 이성의 신을 속인 것이었다. 사실 데이비트는 이 꼼수도 길어야 이틀 만에 들킬 것이라 생각했으나 U-올가마리가 칼데아와 있을 때는 "약한 상태로 있는 자신이 좋다"라고 여겼다는 것을 깨닫고 참으로 덧없는 꿈을 꿨다며 동정을 보낸다.

이후 데이비트는 U-올가마리의 심장을 가진 그대로 오르트에게 몸을 던져 오르트를 재기동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이와 동시에 오르트는 올가마리의 심장을 자신의 심장으로 대체하면서 올가마리를 자신의 생체 파츠로 인식해 버렸고, 곧장 가지를 뻗어서 그대로 집어삼켜 버린다. 심장을 복구하느라 움직이지 못해 무방비했던 올가마리는 저항도 못 하고 ORT에게 흡수되기 시작하여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러가며 죽어가기 시작하지만, 타이밍 좋게 찾아온 왁찬이 올가마리를 구하기 위해 치명적인 우주 방사선을 뒤집어써 가며 말 그대로 목숨을 던져 ORT의 배양관을 찢어발겨 꺼내준다.

U-올가마리는 왜 너에게 가장 심한 짓을 저지른 자신을 구해주냐며 멘탈이 박살 나서 우는데, 강력한 우주 방사선으로 치명상을 입은 왁찬은 이를 제대로 듣지 못하고 다시 한번 올가마리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죽는다. 이때 자신이 피검체:E와 동일 존재였다는 듯한 회상을 하면서 사악한 지구 인류가 자신을 구해줬다는 게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라스푸틴이 심장을 빼앗긴 이상 ORT와의 융합은 실패했다며 이문대에서 철수해 남극에 있는 고향(별)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하자, 일단 그의 말이 맞다며 심장을 포함해 육체의 3할을 빼앗겨 회복해야 된다면서 그와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러나 결국 칼데아에게 오르트 토벌에 도움을 준다. ORT는 비록 이문대와 공상수라는 특이점 때문에 열화판 아종이어도 상당한 난적이었고, 리츠카 역시 ORT를 괴물이라고 딱 잘라 말할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 최후의 수단으로 성검병장 흄 배럴 레이프루프를 사용했지만 튕겨나갔고, 다음 발포를 위한 마력 충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한데 계속해서 접근하는 ORT는 그 시간을 주지 않는다. 그때 U-올가마리가 미래입자가속 감옥으로 잠시 시간정지와 유사한 효과를 낸 후, 칼데아와 작전회의를 한다. 심장을 빼앗긴 채로 돌아가면 U-올가마리의 체면 문제라며, 라스푸틴을 대신 보내 칼데아에 시간 가속 공간의 유지와 레이프루프 2사를 위한 마력을 제공하는 대신(라스푸틴이 몰래 만들어 둔 파이프라인을 통해), 칼데아는 ORT를 격파하여 활동정지시키고 레이프루프의 사용권을 자신에게 넘기라는 협상을 한다. 협상이 타결되고 리츠카가 갑판으로 나가 서번트 전투로 ORT를 정지시키자, U-올가마리는 물러나라고 한다. 이에 리츠카가 함 내로 돌아가려 하자 '함 내로 돌아가라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갑판에서 관람하라고 하고, 자신을 희생해 레이프루프에 모든 마력과 영기를 쏟아부아 충전시켜 주포를 발사한다. 발사 전 리츠카와 최후의 대화를 나누는데...
파일:U올가_최후.png
....
....
잠깐! 뭔가 있을 거 아니야, 뭔가가!
마지막이니까!

(후지마루 리츠카: 팍팍 질러버려! / 아니, 방해하는 건 안 좋겠다 싶어서.)

응원은 필요해! 정말 뭘 모르는구나, 후지마루 리츠카!
뭐, 그거면 됐을까. 나는 약속을 지키러 온 것뿐이니까.
그건 그렇고, 왜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해 못 하겠지?
제1명계에서 너는 프로테아를 죽이지 않았어.
제2명계에서도 베니엔마를 죽이지 않았지.
상대가 괴물이라는 이유로 배척하지 않았어.
그것이 이유야. 엄청나게 귀찮기 짝이 없는 방침이지만, 앞으로도 소중히 여기도록 해.
(흄 배럴 레이프루프 발사 직전)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물어보기 무섭지만, 지금밖에 기회가 없으니까.
있잖아, 올가마리란 건 누구야? 나, 칼데아의 소장이었어?

(후지마루 리츠카:────그건
────응. 서툴지만, 훌륭한 소장님이었어.)

(미소를 짓는다.).....그런가. 그건 좋은 꿈이네. 정말 참. 잘 하고 있었더라면, 좋았겠는데.

그렇게 최후에 리츠카의 대답을 듣고 만족한 U-올가마리는 심기일전을 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연료로 만들어 레이프루프를 발포하여 ORT를 끝장낸다. ORT를 쓰러뜨린 후 리츠카와 마슈는 U-올가마리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28], 그녀가 희생했다는 것을 알고 침울해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ORT가 그랜드 포리너로 부활하여 위기가 왔으나, 디노스를 위해 신화의 신으로서 장렬한 싸움을 하기로 결의한 쿠쿨칸의 동귀어진으로 ORT를 완전히 격파시켜 소멸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녀의 사후 로마니 아키만의 탈을 쓴 로브를 입은 인물과 코토미네 키레이의 대화에서, 이성의 사도는 이성에게 소환된 7기의 서번트들이며, 이성의 신 또한 사도의 일원에 불과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또한 영기가 산산조각 나서 일종의 가사 상태에 빠졌을 뿐, 빠르게 잔재를 수습하면 부활시킬 수 있다는 모양. 다만 이렇게 부활시키면 영혼이 없는 인형이나 다름없는 꼴이 된다고 한다. 코토미네는 자신은 U-올가마리의 시체를 이용하기보다 그녀에게 완전한 안식을 주고 싶다며 모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지만 다른 이성의 사도인 '백작'이라면 그녀를 부활시켜 잔혹하게 이용할지도 모르겠다고 평한다. 인게임 데이터상으로도 보구가 존재한다는 걸 7장 전편에서 음성까지 사용해 가면서 어필했으나 그 보구의 정체가 끝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차후 재등장을 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29][30]

4.7. 주장

백지화 지구의 올림포스 이문대가 있던 북대서양 부근에 발생한 이상 중력권에서 E-올가마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백작이 긁어모은 4조각으로 나뉘어진 영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에너미로, 일명 [ruby(유분체, ruby=엘레멘트)]([ruby(遺分體, ruby=エレメンツ)]). 원본과는 달리 붉은색 위주의 컬러링이며 뿔이 부러져 있다.[31] 의지는 가지고 있지 않으며 심지어 움직일 때 기계음까지 난다. 올림포스 이문대 좌표에 등장한 이상 중력권의 에너미명은 플레어마리(フレアマリー)라는 이름으로, 스킬도 태양과 관련이 있다. 클래스는 U-올가마리가 언노운이었던 것과 달리 비스트. 참고로 이 분열된 올가마리(유분체)는 백작의 말에 따르면 초급(超級)의 파괴 병기이자 대통령 특이점이라고 한다. 기동한 시점에서 중력 변동을 일으키며, 범인류사의 톱니바퀴를 비틀리게 만들 정도. 엄연히 특이점으로 분류되는지라 노움 칼데아는 전투를 피한다는 선택지를 택할 수 없었다. 고르돌프 무지크도 칼데아의 명예를 위해서, 그리고 올가마리의 명예를 위해서 범인류사 파괴범이라는 누명을 쓰게 둘 수 없다며[32] 노움 칼데아에게 다른 유분체의 토벌을 미션으로 내건다.

등장 시 수수께끼의 올가마리 X다!라는 약을 빤 선택지가 등장한다. 참고로 이 약 빤 선택지를 고르면 U-올가마리...? 선택지를 골랐을 때와는 다르게 표정이 좀 썩은 상태가 된다.

일단 4마리 중에 하나인 플레어마리는 격파했으나, 백작이 아직 남은 3개의 엘리멘트를 이용해 만든 3마리 더 남았다고 했기 때문에 앞으로 3번 더 싸우게 될 상황. 클리어 이후 올가마리의 휘장 조각으로 추정되는 수수께끼의 아이템인 U피스(불)을 받을 수 있다.
백작: 첫 번째는 초견의 임팩트와, 그 나름대로의 난이도를. 두 번째에는 충분한 전투 준비를 하여 칼데아를 상회하는 귀축성을. 세 번째에는 매너리즘을 파괴하는, 압도적인 충격을.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는 저조차도 예상할 수 없는, 공략 불가능한 조정을. 부디 마음껏 즐겨주시기를.

원래 한 명이었던 배포 서번트가 4속성으로 나뉘어서 에너미로 등장한 선례가 있었던지라, 유저들은 혹시나 이 U피스를 다모으면 U-올가마리를 엔드 컨텐츠로 배포 서번트로 주는 게 아닐까 기대하는 중.불과 물과 땅과 바람의 힘을 모아 마음의 올가마리


주장 2에서 백작이 소멸했지만, 백작의 유언에 따르면 유분체는 백작이 이미 전부 가동시켰기 때문에 백작이 소멸한 뒤에도 계속 나타나 칼데아를 방해할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딱히 백작이 세뇌한게 아니라 리소스를 재활용해서 움직이게 만든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33] 유분체들은 백작의 명령이나 지시를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스톰 보더는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우연히 또다른 유분체 마리와 조우하게 된다. 시작부터 스톰 보더에 들어와서 칼데아에게 뱃지를 주고 다니는 기행을 선보이는데 고르돌프의 식사를 뺏어먹고 난 이후 식당에 가본다며 가버리자 고르돌프가 바로 제 1종 전투배치를 지시하고 직후, 식당이 폐쇄되면서 갇혀버린다.[34] 이상하게도 트리스메기스토스의 위험예측에도 전혀 걸리지가 않아서 칼데아가 당황하는데 카독의 말에 의하면 CCTV에도 찍히지 않았지만 목격정보가 있었고 고르돌프도 직접 만나봤다며 이때 언어 구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린다. 이에 마슈는 전에 만났던 플레어 마리는 말도 하지 않고 의식도 없었던 파괴병기 였다며 이번의 마리는 대화가 가능하단건 의지가 있는게 아니냐고 말하자 시온은 의식, 즉 의지가 있단건 백작의 꼭두각시가 아닐 것이라며 긍정한다.[35] 이 와중에 정면에 거대한 뇌운, 정확히는 중력변동을 확인하고 스톰보더는 이 중력변동에 끌려가 버린다.[36] 끌려가고 난 이후 갑판에서 마력 반응을 확인하고 의기양양한 표정의 마리를 발견하자 고르돌프는 무시하자 하지만 로빈치가 확인하고 싶은게 있다며 만나자고 의견을 꺼내고 이에 고르돌프도 어쩔수 없이 허락하며 리츠카와 마슈는 갑판으로 향한다.[37]

그렇게 리츠카와 마슈가 황급히 갑판으로 나오자 서로 통성명을 하면서 자신을 아쿠아마리라고 소개한다. 이후 너희들은 불의 자신을 쓰러뜨린 녀석들이니 통치자로서 그 얼굴을 봐야할 필요가 있다며 왔다고 한다.[38] 이전의 싸움을 자신 말고도 다른 자신(유분체)들도 다 알고있다며 대답한 후, 먼저 싸웠던 플레어마리가 말을 못했던 건 딱히 수줍은 성격이라 그랬던게 아니라 그저 막 깨어난 직후라 언어회로가 연결이 안되어 있었을 뿐었다고... 그러면서 플레어마리는 『희노애락』의 중 『애』를 담당하던 유분체, 이를 테면 으뜸가는 인류 보호파였다며 유일하게 동료가 될수있는 자신이었는데 그걸 맨 먼저 만나 쓰러뜨렸냐면서 얄궂기 그지 없다며 웃어버린다. 그러면서 자신은 『락』을 담당하는 유분체라고 덧붙인다.

원래라면 자신의 지배역에 이들이 들어왔을 때 그냥 박살낼려 했으나 직접 정찰을 와보곤 스톰 보더가 마음에 들었으니 힘으로 뺏어가겠다고 선언하며 이긴 자가 이 함을 가지는 것이라며 싸움을 걸어온다.[39] 이때 칼데아는 자신들이 이겨도 메리트가 없다며 태클을 걸었고 이에 아쿠아마리도 옳은 말이라며 조건을 추가해 칼데아가 보강중이던 서번트의 클래스 스코어중 하나를 양도해주겠다는[40] 조건으로 격돌, 치열한 사투끝에 패배하자 마지막에 3분 정도는 움직일 수 있다며 정보를 제공한다.
아쿠아마리 : 나는 『락』의 [ruby(유분체, ruby=엘레멘츠)]다. 승자에게는 경의를 표하지. 그러니 충고하마.
네놈들은 우리를 U-올가마리의 [ruby(파편, ruby=파츠)], 제각기 분할된 열화품인 줄 아는 모양인데, 우리는 모두 동격이자 동등한 존재다.
딱히
『머리 파츠』→플레어마리
『양팔 파츠』→아쿠아마리 ←new!
『몸통 파츠』→???마리
『양다리 파츠』→???마리
이런 단편이진 않다. 유형을 따지자면 『U-올가마리』의 복사라 할 수 있지.
『그럼 뭔데, 어디가 다른 건데?』 『플레어마리보다 아쿠아마리가 강했잖아!』
이런 표정이로군. 그 표정을 봐서 말해 주마.
우리를 차별화한 건 『감정』이다.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가 그 인생에서 경험, 획득한 희로애락의 감정.
『애』인 플레어마리는 올가마리가 슬펐을 때의 기록으로 구성되었고, 『락』인 나는 올가마리가 평상시였을 때의 기록으로 구성되었다.
쉽게 말해서 『락』인 나는 네놈들이 아는 U-올가마리와 가장 가까운 성질일 거다. 뭐, 그런 점은 아무래도 좋다만.
중요한 건 각 [ruby(유분체, ruby=엘레멘츠)]는 가진 지식이 다르단 점이다.
생각해 봐라. 『락』, 즐거운 상태일 때, 네놈들은 뭘 하지?

마슈 : 락…… 안정되어 있을 때죠? 독서하거나 운동을 하는데요……

- 휴가 중인 느긋한 시간
- 평온한 마음으로 소재 파밍……?

아쿠아마리 : 그래. 별 대단한 짓은 안 하는 상태지.
그러니 나도 대단한 걸 알진 못 한단 게 돼!

- 이, 일리 있어───!
- 귀중한 3분을 그런 사실이나 전하려고!?

아쿠아마리 : 사실을 숨겨도 의미가 없잖나.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다 빈치가 궁금해하는 칼데아스의 정보는 『애』나 『희』가 가지고 있을 거다.
허나 『애』는 이미 네놈들에 의해 해방되었지. 이 이상 슬퍼할 일은 없다.
다른 [ruby(유분체, ruby=엘레멘츠)]인 『희』 말인데……
가능하면 이 [ruby(유분체, ruby=엘레멘츠)]하곤 싸우지 마라.
───나이긴 하지만, 녀석은 무시무시한 괴물이다. 다른 [ruby(유분체, ruby=나)]도 녀석과 엮이긴 싫을 테지.[41]
네놈들이 계속 [ruby(유분체, ruby=우리)]와 우열을 가리고 싶다면 『노』의 [ruby(유분체, ruby=엘레멘츠)]를 찾아라.
분노는 증오로부터 싹트는 것.
그 점으로 보면 녀석은 틀림없는 『[ruby(우주인, ruby=에일리언)]』이다. 나와 달리 이 [ruby(행성, ruby=별)]에 애착이 없지.
……그렇기에 싸울 필요가 있다.
네놈들이 녀석과 대치할 때, 크나큰 하나의 수수께끼─── 하나의 착오가 해명될 거다.

2개의 유분체는 노와 희고, 그 중에서 희는 너무나도 위험하니까 건드리지 말고, 노를 우선적으로 공략하라고 조언해준다.[42] 그리고 그들이 칼데아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주고 퇴장한다. 이후 리츠카와 마슈는 U피스(물)을 얻고 스톰 보더로 되돌아가면서 올가마리 퀘스트_2가 완료되고, 플레어마리와 아쿠아마리의 프로필이 개방된다.[43]

5. 능력

……잠깐. 뭐야, 이 볼품없는 몸은.
나의 작전 실행체는 공상수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잖아?
그런데 왜, 이런 규모가 된 거야……?
육체를 획득한 후의 감상
아─. 현재 칼데아의 전력이 레벨 50이라면
『이성의 신』의 전력은 레벨 1000에 해당돼요.
전력을 증강할 필요가 없어요.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 오프닝
올가고 얼간이고가 어딨어!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랑 얼마나 닮았든,
아니 그냥 거의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나 다름없는 존재든 간에, 녀석은 이성의 신이야!
저번 전투에서 항성급 영기를 보유하고 있던 괴물이란 말이야!
태양이 1초 동안 낳는 에너지양을 아나?
우리 인류가 써 온 에너지 총량보다 많다더군!
폭발시켜선 안 될 위험이란 이거야……!
고르돌프 무지크,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 후편

마신왕 게티아와 달리 2부 5장 전까진 베일에 가려진 존재였다. 하지만 게티아의 계획이 실패할 것임을 예측하여 공상수이문대를 준비하는 등 게티아 못지않게 규격 외의 상대란 걸 암시했다.

그리고 진정한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비스트의 영기를 가진 만큼 규격 외의 괴물이라는 걸 보여줬다. 인도의 모든 신성을 먹어치워 유일신이 된 신 아르주나 이상일지도 모른다는 이문대의 제우스나 그에 필적하는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조차 만전의 상태로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다. 이것도 아직 우화하기 전 상태이므로 더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44] 실제로 잠시 아군화가 된 2부 7장에서 그랜드 서번트 7기 전원을 단신으로 격파하는데 뿔 하나의 손상밖에 없을 정도로 압도적 위력을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

우주의 법칙을 다룰 정도로 강대한 이성의 신은 지구상의 이치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류로서는 블랙 배럴도 먹히지 않아서 상대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45] 그렇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라며 다음 목적지를 브리튼 이문대로 삼았다는 점에서 대(對)외적 병기인 엑스칼리버나 그에 준하는 무기는 통용될 거라는 추측도 있다. 브리튼 이문대에 돌입하기 전 칼데아의 대화를 보면, 다 빈치는 영령 시스템이나 블랙 배럴 등의 요소를 잘 활용해 전술을 짜면 이길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시온은 롱고미니아드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제6이문대에서 롱고미니아드는 얻지 못했지만 엑스칼리버를 획득했다.

제2부 5.5장 인트로에서 밝혀지기를, 우화 전인 상태로는 마신왕 게티아보다는 존재 규모가 못하다는 게 확인되었다. 다 빈치 왈, 올림포스에서 계측한 이성의 신의 존재 규모와 영기 출력은 '삼등 행성급(三等惑星級)'이며, 비스트 1 게티아의 이등 행성급(二等惑星級)에 뒤잇는 마력 방출량이라고 언급한다. 이때도 상당히 우월하지만 권능의 출력 범위가 본래 상정치에 비해 떨어져서 ORT를 삼켜 영기를 강화하려고 했다. 무엇보다 고르돌프의 언급으로 본디 ORT와 마찬가지로 '항성급 영기'를 지닌 것이 드러났으나 우화 문제로 출력에 한계가 생겨났기 때문에 남미 이문대의 왕 쿠쿨칸의 공격을 막다가 힘을 많이 소모해서 테스카틀리포카의 기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심장을 뺏기고 말았다. 그럼에도 죽지 않았고 되려 무리 없이 재생시켜서 복구할 수 있다고 한다. 백작의 표현으로는 남미 이문대에서 본래 힘의 20%도 쓰지 못했다고 한다.

7가지의 권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전부 밝혀지지 않았으나 우주의 법칙을 다룰 수 있다.

올림포스에서 처음 강림했을 때는 아무렇지 않게 블랙홀을 생성했다.[46] 규모는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지 퉁구스카 에필로그에서는 방황해를 날려버릴 정도의 대규모와 2부 7장 1절에서 마슈의 몰드 카멜롯으로 쳐낼 정도의 작은 규모로 사용할 수 있다. 중력장 이외의 공격용으로는 플라즈마를 사용한다. 위력은 상당한지 검은 테스카틀리포카의 권능을 날려버릴 수 있다.

본인의 언급으로 소립자(미크로) 세계를 내다보는 전천의 시각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감각을 확장하면 보이는게 너무 많아 구토할 만큼 기분이 나빠져서 평소에는 적당히 조절한다. 그 외에도 다른 감각 자체도 뛰어난지 감지 범위를 높여 명계의 구조를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인의 대화를 색깔로 지각하며 그 색깔에 따라 타인의 발화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이 능력을 이용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또 다른 권능으로 타키온 조작으로 시간보다 빠르게 행동할 수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워낙 강한 권능이라 이성의 신도 유지 시간은 얼마 안 된다고 한다. 참고로 시류 조작 능력은 티아 에스카르도스도 가지고 있으나, 이쪽은 시간을 정지시키거나 광속 이상으로의 가속은 불가능이라고 못을 박고 있기에 사실상 초상위 호환.

6. 인간관계

7. 추측

7.1. 2부 7장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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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2. 2부 7장 이후

7장에서 U-올가마리가 기억을 상실해 일시적으로나마 노움 칼데아의 아군이 되어 많은 사실이 드러나고, 영기가 산산조각 나서 리타이어하거나 U-올가마리 또한 이성의 사도의 일원에 불과했다는 게 드러나 좀 더 복잡해졌다.

이성의 신은 칼데아스(이성)가 소환환 7기의 서번트, 이성의 사도 중 1명이었다. 7기의 서번트 중 리더 역할을 맡은 게 이성의 신이고 마스터는 칼데아스. 또한 데이비트 젬 보이드의 언급과 U-올가마리 본인의 반응을 봤을 때 U-올가마리의 정체는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 본인이다. 다만 다른 이성의 사도들처럼 올가마리를 그릇으로 삼고 다른 영기가 혼합된 의사 서번트인 건지, 다른 영기는 혼합되지 않은 채 그냥 이성의 힘만을 얻은 순수한 올가마리가 서번트로 소환된 것인지, 본래는 다른 서번트를 소환하려 했는데 칼데아스도 예견하지 못한 이유로 올가마리가 그릇이 되어버린 건지 등은 아직 불명.

일단 '이성의 신'이 여태까지 등장했던 이성의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이성'의 서번트 중 하나에 불과했다는 게 드러남으로써 기존에 '이성의 신'을 대상으로 향해지던 추측 대부분이 현재는 '이성'을 대상으로 한 가설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이성의 신 U-올가마리 본인에 대해서도 아직 불분명한 점은 매우 많다. 클래스[47]와 진명[48]과 보구도 드러나지 않았다.

기억을 상실했을 때 U-올가마리가 해준 설명도 기존의 U-올가마리의 행보하고는 모순되는 점이 보인다. 기억을 상실했기 때문에 U-올가마리 본인도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른다고는 하지만, 기억이 아예 안 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행보하고는 좀 맞지 않는 기억들이 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이나 모순되는 행동이 많고 그로 인해 U-올가마리 본인도 이상한 점을 느끼고 있다. 일단 '지구국가원수'와 '이성의 신'은 서로 다른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암시가 나오고 있다. 지구국가원수는 지구를 구하는 것이 사명이지만, 기억을 잃은 U-올가마리는 아무리 지구를 위해서라고는 해도 인류를 멸망시키려까지 하는 극단적인 사상까지는 갖고 있지는 않으며 자신의 본래 목적은 '지성체 육성과 그 지도'라고 한다.

기억을 잃은 U-올가마리가 리츠카를 비롯한 인류를 매번 어리석다고 하면서도 계속 돌봐주려 하는 것에 대해 리츠카도 "그렇게 지구의 지성체가 못 미더우면 우주의 지성체 중 적당한 걸 데려와도 되는 게 아닌가?" 하며 의문을 표했는데, U-올가마리는 "우주의 지성체라고 무조건 지구의 인류보다 현명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못 미더운 면이 있는 것 또한 인류의 엄연한 개성이며, 인류는 스스로 목을 조를 수도, 스스로 발전할 여지를 만들 수도 있으니 그들의 부족함을 경계하고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공정하고 공평하게 판단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바로 지구대원수인 나의 역할이다"라는 인간 찬가적인 발언을 한다. 즉 인간의 이중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역겨운 일부가 있더라도 그게 인류 전부를 배척할 이유가 되진 않는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런 신념을 갖고 있던 U-올가마리가 어째서인지 '이성의 신'이라는 정체 모를 존재를 자칭하며 백지화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이문대까지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는 것. 그래서 기억을 상실한 U-올가마리는 백지화에 대해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 일단 무의식적으로 떠올린 기억에 따르면 인류를 올바르게 육성하고 지도하기 위해 모종의 계획을 입안했고 그 때문에 모든 걸 백지로 되돌리고 '보다 어리석은 인류'를 어떻게 하려고 했다고 언급되기 때문에 지금의 인류는 육성과 지도만으로 어떻게 하기에는 손쓸 도리가 없어서 인류를 재탄생시키거나 퇴화시키려 했던 것으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상세한 건 불명이다.[49]

기억을 잃은 U-올가마리의 말에 의하면 이성의 신인 자신이 지구에 오게 된 이유는 '지구가 자신에게 SOS를 콜할 정도로 위험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이성의 신이 나타나도록 지구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진짜 흑막이 존재한다는 것. 그런데 기억을 잃기 전, 올림포스에서 U-올가마리가 처음 강림했을 때 한 말은 '동포가 고통받는다고 해서 지구에 왔다'는 것이었다. 기억을 잃기 전에는 동포의 SOS를 받고 지구에 온 거라고 했는데, 기억을 잃은 후에는 지구의 SOS를 받고 왔다고 한 것. 지구=동포인 것일 수도 있지만 이성의 신은 행성(이성)이 아니기 때문에 과연 U-올가마리가 지구를 동포라고 여길지는 애매하기에 좀 석연치 않은 부분. 이성의 사도로 소환된 제임스 모리어티는 피검체:E가 이성의 신이 말하던 동포일 거라는 고찰을 했다.[50]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원래 자신의 본체[51]는 허수와 같은 공간에 있는 별에서 잠들어 있었는데, 지구가 위험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냈기 때문에 급하게 지구를 도우려고 파견된 것이 바로 지구국가원수인 자신이라고 한다. 파견 이후의 기억은 기억 상실로 인해 U-올가마리는 잊어버렸기에 그 후의 행보는 애매하다고.

어쨌든 본인 입장에선 자신이 '망해가는 세계를 구하러 온 구세주' 같은 존재라 생각했고 본인이 말한 대로라면 실제로 틀린 생각도 아니라서 마침내 올림포스 공상수가 개화하자 이 참에 칭송 좀 받아보려고 멋있게 등장한 것인데, 정작 칼데아 진영은 자신을 들어본 적도 없는 듣보잡 취급 하고 심지어 보다임은 한발 더 나가서 자신에게 싸다귀를 갈겨대서 영문 모를 상황에 당황 반, 섭섭한 반으로 삐져버려서 화풀이를 하고 튀어버린 것이 올림포스 편 최후반부의 진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7장 후편에서 왁찬이 스스로를 희생해 자신을 구해줬을 때 한 회상에 따르면 데이비트 블루북의 이야기와 트라움에서 등장한 피검체:E(피검체:E가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인지는 별개로)가 이성의 신인 것으로 보인다. 지구 인류는 자신이 아무리 울부짖어도 수십 년 동안 끊임없이 자신을 해부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지구 인류를 사악한 생물이라고 여기게 되었던 것. 피검체:E였던 때가 서번트가 되기 전의 생전인지, 아니면 서번트로 소환된 직후의 모습이었는지는 불명.[52] 여하튼 피검체:E 시절에 해부를 당한 것이 원인이 되어 인류가 지구를 망치는 제일 유력한 존재라고 여겼는지 현재의 인류를 일소시킨 뒤 이문대를 통해 현재의 지구에 접목시킬 만한 새로운 인류를 찾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신체로 비유하자면 일련의 행위는 전부 썩어버린 기존의 장기를 도려내고 새로운 장기를 이식시키기 위한 절제 수술이라는 필요악적인 행동이었던 것.

피검체:E의 행적과 설정, 자신이 서번트라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는 U-올가마리, 지구를 구하기 위해 왔다는 U-올가마리의 발언과 동포를 구하기 위해 왔다는 강림 시의 대사, 데이비트 블루북의 행보와 트라움의 내용 등을 종합했을 때 지구를 구하기 위해 온 것은 피검체:E 시절이고 동포를 구하기 위해 온 것은 이성의 신 시절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지구의 SOS 신호를 받은 U-올가마리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2016년 블루북의 지구(칼데아스로 추정)에 왔으나 불시착으로 다 죽어가는 몸이 되었고 나뭇가지 형태의 피검체:E가 되어서 100년 동안 해부를 당함 → 트라움 특이점 형성 → U-올가마리가 동포(불명)를 구하기 위해 칼데아스의 소환에 응해서 이성의 신이라는 이름의 서번트로 현실 세계의 지구에 소환되고 올림포스에서 강림 → 7장에서 기억을 상실해서 2016년의 칼데아스에 도착한 이후의 기억을 전부 상실한 게 아니냐는 것.

U-올가마리가 비스트 Ⅶ의 영기로 현현한 것도 U-올가마리 그 자체가 비스트 Ⅶ인 건지, 아니면 사실은 칼데아스가 비스트 Ⅶ인데 칼데아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권속인 U-올가마리도 비스트 Ⅶ의 영기를 갖게 된 것인지도 불명이다.[53]

이성의 사도들이 그렇게나 열을 올리며 이성의 신을 강림시키려 한 이유도 불명이다. 이성의 신은 최강의 사도이기 때문에 공들여서 그릇을 준비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성의 신은 방황해의 노움 칼데아 베이스를 박살낸 것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사라지고 말았다. 일단 백작이 다시 부활시킬 수도 있다고는 나왔지만 혼이 소멸한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그런데도 코토미네는 공들여서 강림시킨 이성의 신이 사라진 것에 대해 별다른 미련을 두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칼데아스에서 탄생한 이레귤러 신이 소멸한 것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즉 이성의 신은 일단 이성의 사도의 리더 역할로 소환된 서번트이기는 하지만 별로 중요한 역할은 아니었다는 것. 심지어 노움 칼데아가 모든 이문대를 절제(=모든 공상수를 절제)하는 것조차도 칼데아스의 계획의 일부분에 불과했다고 하니 이성의 신의 존재의의는 더더욱 불분명해진다.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U-올가마리를 '인리의 파수꾼'이라고 칭한 것도 의문점. 데이비트의 말에 의하면 레프 라이놀이 올가마리에게 품었던 감정이 원인이 되어서[54] U-올가마리라는 인리의 파수꾼이 탄생했다고 하며, 결과적으로는 마신왕 게티아 덕분에 우리에게 역전의 길이 생겼다고 한다.[55] 게티아가 올가마리를 인리의 파수꾼으로 만든 것은 인리소각에 이어 칼데아스에 영향을 주는 기적의 한 수였다고. 실제로 U-올가마리는 인게임 스킬로도 인리의 파수꾼 스킬을 갖고 있으며, 인리의 적에게 특공 효과를 갖고 있는 흄 배럴 레이프루프를 맞았어도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았다. 이는 굉장히 의미심장한 일인데 이성의 신 U-올가마리는 칼데아스의 부하로 소환되었지만 실제로는 칼데아스의 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작중에서 U-올가마리 외에 등장한 인리의 파수꾼으로는 종국특이점의 칼데아 일행[56], 마신왕 게티아[57], 염상오염도시 후유키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58]가 있다. 칼데아 일행은 게티아와 싸워 인리소각을 막으려 들었기에 인리의 파수꾼으로 인정된 것이겠지만, 마신왕 게티아는 인리소각을 일으켜 칼데아스의 음모에 저항하려 했으며, 알트리아는 동료인 에미야와 함께 특이점 F에서 칼데아 일행이 특이점을 수복하려 드는 것을 막아 칼데아스의 음모에 저항하려 했기에 인리의 파수꾼으로 지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 U-올가마리는 대체 누구와 싸우려고 했기에 인리의 파수꾼으로 지정된 것인지가 관건이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칼데아와 싸우려 했기에[59] 인리의 파수꾼으로 임명되었을 가능성도 높지만 만약 칼데아스에 저항했기 때문에 인리의 파수꾼으로 임명된 것이라면 이성의 사도들이 최후이자 최강의 사도인 이성의 신을 강림시키는 것까지는 칼데아스의 계획이었으나 '인리의 파수꾼'이 이성의 신으로 소환된 것은 레프 라이놀의 돌발 행동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상정하지 못한 사태였던 것일지도 모른다.[60]

7장 전편이 나왔을 때까지는 이성의 신 세력 전체가 '인리의 파수꾼' 포지션(이성의 신=알트리아, 사도=에미야)일 거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데이비트가 인리의 파수꾼을 마치 아군(=칼데아스의 적)인 것마냥 표현해서 이는 U-올가마리 단 한 명만의 이레귤러적인 특징일 가능성이 생긴 것. 데이비트가 말한 '우리'와 '역전의 길'이 구체적으로 뭘 뜻하는 것인지도 불명이다. 어쩌면 U-올가마리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추정되는 피검체:E가 특이점 트라움을 형성했다는 것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61] 트라움 특이점 그 자체도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이 많은 특이점이다. '피검체:E'도 '검체:E'와 'E검체'하고는 별개의 존재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62] 자세한 건 데이비트 블루북 문서 참고.

8. 기타

파일:지구국가원수U올가마리.jpg
Road To 7 5장 신규 일러

[1] "가령, 혹시 내가 지구를 다스리는 존재가 된다면, 어떤 칭호를 붙일까나... 수퍼... 하이브리드... 아니지 아냐. 역시 울트라겠지!" 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든가 없다든가는 확실치 않다만,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라고 나는 생각하네만. (레프의 조사 결과)[2] 로브를 입은 인물이 '도'라는 표현을 쓴 것을 보면 모델은 성배전쟁, 정확히 말하면 성배대전으로 보인다.[3] 전자는 사제, 아틀라스 살해자, 악성화신이며, 후자는 탐정, 교수, 백작이다.[4] 라스푸틴의 말에 의하면 대충 "돌멩이가 참격을 날리면 너도 놀랄 거 아니냐"라고. 이 말을 들은 센지 무라마사는 "하긴, 밥상에 올려놨던 구운 가지가 망치 들고 덤비면 어안이 벙벙하겠지"라고 대답했다.[5] 작중에서 신을 상대로 특별히 힘을 더 들일 필요가 없다고 묘사된다.[6] 이 '무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가능성이 있는 것은 브리튼의 죽은 신브리튼 섬이 만들어낸 종말 장치다.[7] 해당 에피소드 초반에 포우가 방황해의 천장을 계속 응시하고 있었는데, 이성의 신이 방황해를 파악하고 찾아온다는 것을 감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8] 인게임 성능으로는 버스터/엑스트라 공격시 적 전체를 공격하는데 대신 대신 대미지 보정을 받아 일반 공격보다 피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클래스는 언노운인데, 특이하게 테두리가 무지갯빛이며 데이터상으로는 Class32를 지정하는데, 이 클래스는 현재까지는 U-올가마리라는 가칭으로 불리고 있다. 비슷하게 테두리가 아예 다른 게 0성인 앙리 마유라서 앙리와 비슷하게 특수한 루트로만 얻을 수 있는 0성 or 6성이거나 아예 얻을 수 없는 스토리 전용 캐릭터가 아니냔 추측도 있다.[A] 메인 스토리 7장 6절 한정[A] [11] 최초로 5브레이크를 가져온 전투지만 '시간을 벌다'라는 이름에 맞게 2브레이크까지 깍으면 끝나는 이벤트성 전투다. 하지만 확정 승리 이벤트도, 패배 이벤트도 아니라서 꽤나 고난이도 전투. 덤으로 평타가 광역으로 나오는데, 이후 플레이어블로 나오면서 이는 버스터 평타 한정으로 밝혀졌다.[12] 잘 버티는 칼데아에게 맛보기로 구체 형태의 중력장을 날리는데, 마슈가 몰드 카멜롯으로 쳐내자 테니스의 영령 드립을 친다.[13] 이 신조병장은 측정 가능한 선에서 생명체의 수명을 소모시키는 블랙 배럴과 비슷하게 지구의 적을 제거하려는 억지력의 백업을 받아서 출력을 배가시키는 원리라고 한다. 동시에 주포의 에너지 공급도 사실상 지구의 내핵에서 공급되는 병장. 한마디로 출력이 최저 수치라는 말은 다른 신적 존재의 개입을 받은 게 아닌 이상 억지력이 출력 지원을 거부했다는 뜻이 된다. 이후 상술한 것처럼 이성의 신을 지구에 불러온 게 애초에 억지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에, 억지력이 이성의 신 토벌에 힘을 보태줄 이유가 없었다는 게 확실시되었다.[14] 이성의 신의 언급에 의하면 식물과 광석의 융합체지만 식물과 태양의 속성, 광석과 불의 속성이라는 이질적인 속성을 동시에 지닌 이례적인 존재라고 한다. 또한 최소한 이성의 신의 감지로는 지저세계 어디에도 감지되지 않았다는 발언을 하는데, 후편에서 쿠쿨칸의 짓임이 밝혀진다. 사실 이것도 이성의 신보다는 칼데아를 노린 것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올가마리는 칼데아는 자신의 사냥감이라면서 막은 것에 가까웠다.[15] 참고로 잠에서 깨기 직전에 먼 우주에서 온 귀인을 환영하지 않고 공격을 받았다며, 환영 퍼레이드는커녕 박수 하나조차 없다고 투덜거리는 잠꼬대를 한다.[16] 하지만 별개로 칼데아의 사람은 올가마리를 알고 있다.[17] 사실 고르돌프가 환영으로 죽은 것처럼 위장한 것이었다.[18] 옆에 있던 라스푸틴도 원죄가 있든 없든 인간은 미완성인 존재라며 수긍한다.[19] 비록 어린애 같은 면모를 보이긴 했어도 지구의 감독관이란 역할에 충실한 성격상 업무 처리에서만큼은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그런 본인이 사적인 감정인 분노를 폭발시킨 점에서 당시 심정을 보여준다. 네모 마린과 정이 든 데다, 마린과 대화하던 중, 네모 마린이 어떤 개체라도 죽으면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거짓말로 숨긴 것까지 깨달은 상태였으므로 더더욱.[20] 리츠카 일행이 이스칼리의 인질극에 말려 마슈 혼자서 전투를 하는 루트에선 네모 마린이 스스로 희생하는데, 이때 제발 그러지 말라며 애원한다. 아닌 척했지만 네모 마린을 진심으로 아꼈던 그녀의 본심을 알 수 있다.[21] 그리고 겨우 그 정도가 아니라고 태클 거는 나레이션은 덤. 이에 마슈가 올가마리는 존재만으로 시공간을 일그러뜨린다고 칭찬 아닌 칭찬을 하자 짜증 낸다.[22] 준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리츠카를 배려해서 사양하고, 필요 없지 않냐는 선택지를 고르면 하나도 안 외롭다며 리츠카를 시베리아행으로 보내겠다고 투덜거린다.[23] 이때 본인이 하는 말로는 1해 년까지는 살 수 없다고 한다. 우주적 존재라고 해도 우주 자체의 수명이 경 단위조차 한참 못 미치는 만큼 어떤 의미에선 당연한 소리.[24] 이때 1라운드에 나오는 서번트들은 이서문, 에미야 얼터, 스즈카고젠, 카밀라, 메피스토펠레스, 여왕 메이브, 쿠 훌린 얼터 등으로 문라이트 로스트룸에서 올가마리가 다룬 악 속성 서번트들이다. 이후 등장하는 2라운드의 틀랄록 전투까지 클리어하면 '부유하고 있거나 격류를 버틴 일화가 있는' 서번트를 사용하라며 힌트를 준다.[25] 마침 비전사 디노스들의 전멸을 예상하면서도 구하려고 죽어라 뛰어온 왁찬은 이 모습을 보고 환호한다.[26] 이기고 나서 키레이가 놀리는 투로 이럼 ORT를 먹고 파워업이라는 저희 계획도 같이 날라가버린다는 말을 하자 당황하며 진짜? 라고 되물었다.[27] 참고로 이때 쿠쿨칸의 공격에서 스톰 보더가 어느 정도 무사했던 이유가 U-올가마리가 우발적으로 지켰기 때문이라고 한다.[28] 마슈가 U-올가마리를 찾지만, 관제실의 다 빈치가 레이프루프 방사 시 영기의 소멸을 확인했다고 말해준다. 심장이 없는 상태에서 그 정도의 능력을 발휘했으니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결과.[29] 백작에 의해 혼이 없는 상태로 부활해 적으로서 싸우게 되든가, 아니면 트라움 특이점에 남아있던 피검체:E(생전의 이성의 신?)가 재등장해서 나뭇가지 형태에서 벗어나 서번트로 각성한다든가 등. 특히나 5.5장 헤이안쿄에서 림보가 아종 공상수를 만들며 신쯤 되는 그릇만 만들어도 내용물이 알아서 채워진다고 발언한 점, 2부 PV에서 올가마리로 보이는 "내용물을 채우려 드는 것은 우주의 나쁜 버릇이다"라는 대사를 고려하면 백작에 의해 인형 상태로 부활했다가 모종의 영향으로 내용물까지 복구하며 칼데아 측으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그리고 무엇보다 올가마리가 책정될 클래스인 비스트나 포리너 둘 다 실장이 가능한 상태다.[30] 이후 패미통 인터뷰를 통해 올가마리는 7장 한정 캐릭터란 나스의 발언이 나오긴 했으나, 이건 부활해도 7장의 올가마리와는 다르단 것에 가깝다.[31] 자세히 보면 뿔 모양도 기존 U-올가마리와 다르단 것을 알 수 있다.[32] 특히 올가마리의 명예를 위해서라는 말에 노움 칼데아 전원이 깜짝 놀랐을 정도.[33] 이는 나중에 등장한 아쿠아마리도 백작이 자신들을 기동시킨건 그저 기계 스위치를 킨 수준에 불과했다고 언급한다.[34] 이때 기대하는 표정으로 있다가 격벽이 닫히며 갇히자 토라진 표정이 되어 버린다.[35] 이에 선택지로 리츠카의 속마음이 나오는데 이전의 수수께끼의 올가마리 X에 반응했었다며 생각하는데 다른 인물들이 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보아 이를 깨달았던건 리츠카 뿐이었던 모양.[36] 이때 시간이 열흘치 정도가 왜곡되어 있다며 이래서 시바의 미래관측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며 탄식했다.[37] 이때 선택지로 "그래도 잘만 풀리면?" 이란 선택지가 뜨는데 선택하면 마슈도 잘만 풀리면 화해하고 번호 교환도 가능할 거라고 대답하고 고르돌프도 니들 무적이냐! 라면서 그렇게 되면 나도 그룹 채팅에 끼워줘야 한다는 개그씬이 나온다.[38] 그러면서 덧붙이길 결코 분해서 그런 거 아니라고 한다...[39] 선원 절반은 자기 부하로 쓰고, 나머지 절반은 대충 버릴거라고 한다. 원래였다면 전원 몰살이었다고...[40] 이때 제시한 클래스는 다름아닌 프리텐더. 심지어 이 틀(클래스)은 칼데아스에서 제조되었다며 떡밥을 던진다.[41] 이 말을 할 때 아쿠아마리는 늘 보이던 자신만만한 미소가 아닌, 표정이 매우 굳어있고 입술도 살짝 깨무는듯이 일그러져 있다.[42] 노는 증오로부터 싹트는지라 지구에 애착이 없는 우주인 같은 측면이라 우호적으로 나오지는 않을거라고 한다.[43] 특이하게도 플레어마리와 아쿠아마리의 영기재림 일러는 디자인 담당인 타케우치가 아니라 다른 일러레들이 맡았다. 플레어마리는 타케노우치 요시카즈(竹之内佳和), 아쿠아마리는 이치고니(いちご煮). 마테리얼 설명에 따르면 플레어마리는 올가마리의 슬픔, 즉 줄곧 억압되기만 했던 생전 올가마리의 아무런 입장에 휘둘리지않는 순수한 욕구인 셀프로서의 측면이 대두된 모습이며, 아쿠아마리는 올가마리의 즐거움, 즉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인 이성의 신의 측면이 대두된 모습이라고 한다. 다만 아쿠아마리의 경우 이성의 신의 측면이긴 하되 자신의 가장 즐거운 경험인 제 7이문대의 기록을 바탕으로 하고있다고. 또 스토리상의 묘사로 볼때 분노의 올가마리(아마 땅속성)의 경우 올가마리의 분노와 증오심의 핵심인 에어리어 51의 피험체로서의 측면이 대두된 모습이 아닌가 추정된다.[44] 신부: "당신의 옥체가 되어야 했을 공상수 마젤란은, 공상수 세이퍼트의 화재에 휘말렸습니다. 당신의 영기 자체에 지장은 없습니다만, 아마도 권능의 출력 범위는 저하되었을 줄로 압니다."
이성의 신: "흠. 우화 전, 이라고 해야 하나. ───그건 그것대로 좋다. 기대할 것이 생겼으니."
[45] 블랙 배럴은 어디까지나 생명체의 존재 규모에만 대응되며, 2017년 기준 인간은 아직 행성이나 항성급의 존재의 수명을 무기로 바꿀 계산식을 손에 넣지 못했다고 개발자인 시온 본인이 언급한다. 참고로 강철의 대지는 지구가 멸망하고 신력이라는 새로운 기년법을 쓰는 머나먼 미래가 배경이다.[46] 현 인류는 블랙홀의 재현 자체가 이론상에서나 가능한 방식이지만, 우주 규모를 기반으로 보면 생각보다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현상이며 이성의 신은 이 법칙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한다.[47] 비스트 Ⅶ과는 별개. 비스트 Ⅶ의 영기를 갖고 있다고 언급되긴 했지만 정작 인게임에서는 클래스가 숨겨져 있었고 비스트 클래스라고 하기에는 클래스 아이콘도 매우 이질적이었기에 구체적인 클래스는 불명이다.[48] 기존에는 마신왕 게티아의 단독현현 마테리얼을 근거로 칼데아스가 진명일 거라고 추정되었으나, 이성의 신은 칼데아스와는 사실상 별개의 존재인 것으로 보이므로 이성의 신의 진명은 다시 오리무중이 되었다. 일단 올가마리가 그릇이라는 건 거의 확정되었지만.[49] 이 경우 이문대를 형성한 이유는 이문대를 통해 지구에 접목시킬 만한 새로운 인류를 찾으려고 했던 것일 수도 있다. 크립터들과는 별개로 이문대마다 '왕'을 한 명씩 무조건 두게 한 것은 인류의 통치자 역할을 보급하려 했던 것이라거나.[50] 모리어티는 이성의 사도이기는 하지만 스스로를 '이성의 사도'가 아닌 '이성의 신의 사도'라고 인식하거나 '이성'의 정체에 대해서도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성 세력에 반역을 일으키기 위해서 따로 독자적인 분석을 하고 있었다.[51] 이성 칼데아스를 뜻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칼데아스와는 별개 존재라는 게 거의 확정되었기에 칼데아스 내부에 밀어 넣어진 올가마리나 피검체:E 등을 뜻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52] 전자였을 경우 생전에 피검체:E로서 실험을 당한 것 때문에 지구 인류를 혐오하게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후자의 경우 서번트로 소환되기는 했는데 당시에는 그릇이 없어 나뭇가지 같은 형태라 인류에게 붙잡혀서 실험을 당했고 올림포스에서 그릇을 얻고 강림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어느 쪽이든 자신이 처음 지구에 왔을 때는 지구국가원수로서 지구에 파견된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아직 불분명한 점이 많아서 전부 아닐 수도 있지만.[53] 티아마트의 권속인 벨 라흐무가 실제로는 비스트 Ⅱ 그 자체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스트 Ⅱ의 권속이라는 이유로 비스트 Ⅱ의 영기를 받은 바 있다.[54] 레프 라이놀이 올가마리를 칼데아스 안에 밀어 넣어버린 것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노움 칼데아 일행도 칼데아스는 원래 2016년 12월 31일에 지구 백지화를 일으킬 예정이었는데 레프가 올가마리를 칼데아스 안에 밀어 넣어버린 것이 원인이 되어 칼데아스에 무언가 문제가 생겨 지구 백지화가 1년 늦춰져서 2017년 12월 31일이 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55] 원문의 경우 문장 전체에 방점이 찍혀있어서 중요한 문장이라는 걸 강조하고 있다.[56] Fate/Grand Order Fes. 2021 ~6th Anniversary~의 종국특이점 메모리얼 퀘스트에서 마신왕 게티아와 싸울 때 칼데아 일행에 인리의 파수꾼이 적용된다.[57] Fate/Grand Order ~5th Anniversary~의 2016 메모리얼 퀘스트(종국특이점)에서 솔로몬의 모습일 때 사용.[58] Fate/Grand Order Fes. 2017 ~2nd Anniversary~의 특이점 F 메모리얼 퀘스트에서 사용.[59] 실제로 피니스 칼데아는 인리를 위협하는 존재가 맞았다. 하지만 노움 칼데아는 피니스 칼데아하고는 다른 길을 가고 있으며 로브를 입은 인물과 코토미네 신부도 노움 칼데아는 더 이상 피니스 칼데아하고 같은 조직이라고는 부를 수 없다고 인정했기에, 이성의 신이 적대하던 노움 칼데아도 과연 인리의 위협으로 인정될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칼데아스가 억지력으로부터 완벽하게 범인류사라는 인정을 받게 된 것은 모든 이문대가 절제된 이후였는데, 이성의 신이 서번트로 소환된 것은 모든 이문대가 절제되기 이전이다. 그 동안은 인리의 적이라는 판정을 받고 있던 칼데아스(+그 권속인 이성의 신)가 아직 완벽한 범인류사가 되기 전부터 과연 인리의 파수꾼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오딜 콜 서(序)에서 노움 칼데아 일행도 더는 범인류사의 존재로 볼 수 없다면서 인리의 장벽으로 부정당하기는 했다.[60] 이 경우 트라움에서 자신을 이성의 신의 부하가 아니라 아니라 이성의 부름을 받았다고 자칭한 모리어티는 이성의 신 세력임에도 이성 세력을 배신해서 자기 방식대로 범인류사(노움 칼데아)의 편을 든 게 아니라 "칼데아스의 명령을 받아 쓸모를 다하고, 장래의 위협이 될지 모르는 이성의 신을 칼데아의 힘으로 숙청한다"라는 목적을 위해 소환된 사도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61]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칼데아스에 저항하던 인리의 파수꾼 마신왕 게티아인리소각을 일으켜 비스트 Ⅰ이 된 것처럼, 인리의 파수꾼 U-올가마리는 특이점 트라움을 형성해 인리를 붕괴(결과적으로는 칼데아스에 저항)시키려 했기에 비스트 Ⅶ이 된 거라는 해석도 가능하다.[62] U-올가마리는 검체:E나 E검체이고 트라움을 만든 피검체:E는 별개의 존재라는 추측도 있다. 이 경우 U-올가마리는 트라움과는 무관한 존재가 된다.[63] 게티아가 종장에서 솔로몬왕의 시체를 벗어던지고도 여전히 비스트였듯이 육체가 반드시 영기인 게 아니다.[64] 원본은 관계 없지만 빙의체끼리 악연이 있는 시로마사와 키레푸틴, 유명한 라이벌인 홈즈와 모리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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