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5f4f7><colcolor=#c5be97> 메타트론 メタトロン Metatr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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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 |
키 / 몸무게 | 153cm / 42kg |
출전 | 사실, 에녹서 등 |
지역 | 유럽 전역 |
성향 | 질서 선 |
성별 | 여성 |
좋아하는 것 | |
싫어하는 것 | |
클래스 적성 | 룰러 |
일러스트 | 코노에 오토츠구 |
성우 | 사카모토 마아야 |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2. 진명
메타트론 메타트론이란 아담으로부터 세어 7대째 자손에 해당하는 의인 에녹이 변화했다는 고위 천사다. 명칭의 기원에 유력한 것은 없으나, 일설에는 그리스어의 「μετὰ(배후)」와「θρóνος(옥좌)」를 조합하여,「옥좌에 모시는 자」 또는「영광의 옥좌 옆에 있는 옥좌를 차지한 자」를 뜻하는「메타트로니오스」에서 유래한다고 여겨진다. (기타 유력설도 있지만 결정적이지는 않다.) 잔 다르크는 프랑스의 성녀이지만, 이번에는 외각을 잔 다르크, 안쪽을 메타트론ㅡㅡㅡ이 대천사가 차지하고 있다. 단, 천사란 힘 그 자체이며, 인격이나 감정 따위는 없다. |
대천사 메타트론이 잔 다르크의 몸을 빌려서 강림했다. 다만 마술적으로 천사라는건 자아가 없이 힘의 그릇이라는 일종의 개념에 지나지 않는지라 원칙적으로는 잔 다르크가 인격 주도권을 잡아야 하지만[1], 그 힘이 한도를 넘을 정도로 강한 나머지 메타트론이라는 개념이 잔 다르크의 인격 주도권을 쥐어 절대적인 재정자로서의 천사로 활동하는 것이 바로 메타트론 잔.
본래 하나의 개념일 뿐인 천사 메타트론가 잔 다르크의 몸을 통해 소환될 수 있었던 근거는, 메타트론이 인간 에녹이 변한 것이라는 에녹서의 내용과, 서구 기독교 문화권에서 메타트론을 향한 신앙이다.[2]
메타트론 잔은 총 세 면모로 등장한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A | 내구 A | 민첩 E | 마력 EX | 행운 EX | 보구 EX |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단독현현 (천사) | <colbgcolor=#615a83><colcolor=#fff> 랭크 | 엄밀히는 짐승의 스킬인 단독현현은 아니다. 이 천사는 천사의 개념이 태어난 곳이라면, 어디라도 출현한다. 메타트론은 추가로 파격적인 힘을 소지하는 것이 가능 |
EX |
옥좌작성 | <colbgcolor=#615a83><colcolor=#fff> 랭크 | 메타트론은 그리스어에서 「메타트로니오스(옥좌에 모시는 자)」를 어원으로 가진다고 여겨진다. 신의 대행을 허가받은 메타트론은 그 옥좌에 앉을 수 있어, 앉아있는 한 강력무비한 힘을 행사한다. |
EX |
대천사의 신핵 | <colbgcolor=#615a83><colcolor=#fff> 랭크 | 신성의 아종스킬. 태어나면서부터 완전무결 다만, 그녀가 지닌 악성인 「■■」에 의해 랭크다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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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 (■■) | <colbgcolor=#615a83><colcolor=#fff> 랭크 | ■ ■■■■ ■■■■ ■ ■■ ■■■ ■■■ 정신내성이 향상하는 대신, 수면에 대한 내성이 저하하고 있다. |
■ |
- [주장VI 스포일러]
- ||<|2><bgcolor=#f5f4f7><color=#c5be97> 칠죄부여
(나태) ||<colbgcolor=#615a83><colcolor=#fff> 랭크 ||<|2><bgcolor=white,#1f2023>잔 다르크에 강림했을 때 남은 악성의 하나.
정신내성이 향상하는 대신,
수면에 대한 내성이 저하하고 있다. ||A
■ 고유 스킬
진명 72 | <colbgcolor=#615a83><colcolor=#fff> 랭크 | 메타트론은 일설에 따르면 72개의 진명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진명간파에 의한 디메리트를 막을 뿐만 아니라, 영주 등의 속박을 포함한 온갖 저주, 마술, 또한 표적을 추적하는 보구등을 자동회피한다. |
A |
계약천사 | <colbgcolor=#615a83><colcolor=#fff> 랭크 | 메타트론의 천사권한 중 하나. 누군가와 계약을 나누는 것이 가능하여, 그 계약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온갖 기적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계약이 깨지면 약체화한다. |
B+ |
절대 대행자 | <colbgcolor=#615a83><colcolor=#fff> 랭크 | 메타트론은 신의 대행자. 라고 여겨진다. 두드러진 거체를 지니고, 발이 땅에 닿으면서, 머리는 하늘에 닿는다고도. 압도적인 거대화와 그에 수반한 거력(剛力)은, 마수의 괴력을 아득하게 상회하는 힘이 된다. |
EX |
3.2. 보구
그 불꽃은 여기에 있으니 - 생튀몽 피리에 ([ruby(かの焔はここにありき, ruby=サンテュモン・ピリエ)] | Sant-du-mont Pilier) | |||
랭크 : EX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1~10 | 최대포착 : 500명 |
메타트론의 진명 중 하나인 『불꽃의 기둥』이 구현화된 것. 지향성을 가진 강력무비한 레이저 광선. |
관장하는 것은 전지전능일지니 - 유니베르 이모르테르 메타트론 ([ruby(司るは全知全能なりて, ruby=ユニヴェール・イモルテル・メタトロン)] | Univers Immortel Metatron) | |||
랭크 : EX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1 | 최대포착 : 1명 |
작은 신이라 불릴 정도의 권력을 부여받은 메타트론의 진심모드[3]. |
4. 작중 행적
4.1. 스페이스 판타즈문 어나더 크리스마스 한밤중의 콘판타
첫 등장은 놀랍게도 스페이스 판타즈문 데뷔 이벤트로 추정된다. 판타즈문이 방송할 때, 어떤 룰러가 피렌체에 살고 있다라고 발언한게 메타트론(아마 나태트론)으로 추정되기 때문.4.2. 주장 Ⅳ 인류재결법정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
아군이면서 적으로 등장. 정확히는 아군인 개체와 적인 개체, 그리고 적측 개체에 포함된 중립까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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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러한 태도를 후반부에서 재판 항소가 있었음에도 끝까지 고집을 부리며 그저 인류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칼데아와 범인류사를 변호하려는 단테와 모리어티의 변론을 상술한 논리를 주장하며 압살하면서, 코토미네 검사에 대항해 법에 따라 재판에서 범인류사와 칼데아의 무죄를 입증하면 재판장이 공정하게 인정해줄 것이라는 걸 전제로 변호전략을 짠 단테와 모리어티를 완전히 엿먹인다. 즉 검사 이전에 재판장이 최종보스인 재판이었다.
여기에 "주님도 이것을 바랄 것이 틀림없다", "내 말은 곧 주님의 말씀이다(=내 뜻이 신의 뜻이다)" 같은 발언을 하자 이성의 신 세력이자 원고 검사 측 역할인 코토미네 키레이조차 메타트론이 신성모독을 저지른다는 이유를 명분삼으면서 아예 노움 칼데아 측과 협력해 메타트론을 상대로 싸울 만큼 굉장히 좋지 않게 보고 있었다.[5] 심지어 자신에게서 분리된 나태트론 또한 자신의 원본의 추태에 학을 떼면서 경멸할 정도로 치고 박는 싸움을 걸었고 결국 메타트론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스스로 융합되는 것을 선택할 정도로 자기자신에게조차 부정당하는 추태만을 보여주었다.
이런 칼데아에의 태도와는 별개로 실더 클래스에 합당한 마슈의 정신성에 대해서는 높게 사고 있어서 룰러 클래스에 어울리는 인재로 인정해, 자신의 무구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던 것과 요한나를 반역하게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한 벌로서 룰러 클래스로 재탄생시켜 영령의 좌에 올리고자 했다.[6] 문제는 그 수단이 일단 마슈를 쓰러뜨린 후 자신의 태내에 품어[7] 정신성을 룰러에 맞게 개조해 룰러 클래스로 만드는 것이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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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본체와 하나로 돌아간 뒤로는 특이점이 아예 뒤엎어지는 와중에도 나태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지옥으로 가는 일행이 도움을 청하자 마지못해 도와줄 정도로 제대로 된 인성을 보여주며 활약한지라, 재정자 메타트론에게 호되게 고생했던 리츠카도 주장IV 이후 기준으로 나태 모드의 메타트론에게만은 호의적이다. 이후 나태트론은 리츠카 일행이 지옥 각 층을 돌아다니며 항소를 준비하는 동안 맨션 '그라나트'를 휴대형 결계로 만들어 일행에 동행, 마지막 항소법정까지 함께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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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열린 항소심판에서 상술한 대로 재판장이 고집을 부리며 자기 말이 신의 말이라고 말하며 항소심판의 진행을 거부하자, 어디까지나 대리자의 입장인 천사의 신분으로 자기 뜻이 곧 신의 뜻이라 발언하는 월권행위에 빡친 코토미네가 검사 신분을 내려두고 칼데아 측에 가세하는건 물론, 새로이 영기신생한 마슈가 참전하여 재판장이 제대로 재판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제아무리 상대가 감정에 휘둘리는 존재라 해도 그 대천사 메타트론이기에 터무니 없이 강력한 존재인 것은 여전해서, 결국 분리되어 있던 나태 모드 메타트론 잔느가 본체에게 합류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독선과 불완전성을 깨닫게 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찾게 되며 사태가 마무리된다.
이후 카독과 마슈, 그리고 리츠카[11]의 심리를 마친 메타트론은 최종적으로 카독의 칼데아 학살과 지구백지화의 죄에 대해서는 사형[12]. 리츠카의 죄에 대해서는 칼데아 측에게 죄는 있으나 그 벌은 범인류사를 수복한 이후로 연기하고, 마슈의 죄에 대해서는 룰러 클래스의 자격 박탈, 그리고 룰러 클래스 서번트들은 공정성 유지를 지킨다는 명분 하에 전투 외 상황에서의 칼데아와의 패스의 연결을 닫아두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13] 코토미네 검사에게는 앞으로도 이성의 신의 사도로서 그들의 운명을 지켜보라는 판결을 내리는 것으로 재판을 마무리 짓고 폐정한다.
……그런데 그렇게 끝났다고 모두가 생각한 순간, 메타트론은 그 판결의 순간을 노린 릴리스의 기습에 부상을 입고 기계 천사들을 관장하는 관을 빼앗겨 파괴당하고, 그 결과 셀 수 없이 많은 기계 천사들의 통제권을 잃으면서 특이점의 질서는 붕괴되기에 이른다. 이후 메타트론은 릴리스를 격파하러 떠나는 주인공 일행을 지원하기 위해 서번트들과 힘을 합쳐 덮쳐오는 기계천사들과 싸워준다.
그리고 이후 밝혀진 바로는, 사실 그녀를 소환한 건 단테. 정확히는 특이점을 만들고 잔 다르크의 모습을 빌어 베아트리체를 영령으로 소환하려 했으나 소환된건 메타트론이였고 그렇게 나온 메타트론은 잔 다르크의 모습과 베아트리체의 사랑을 먹튀하여 단테를 버리고 떠난다. 즉 메타트론+잔 다르크+베아트리체의 하이 서번트인 것. 이후 최종결전에서 단테가 하도 부탁하자 어쩔수 없이 "단테 정말 좋아해~"를 책읽기로 읽자 단테에게 온갖 버프가 걸린다.
그래도 마지막엔 베아트리체를 먹튀한 건에 대해선 사과하고서는, 자신이 처형한 요한나의 마지막 말[14]을 떠올리고서는 주에게 특이점에서 자신이 저지른 죄를 참회하였다. 하지만 범인류사에 아직 구할 가치가 있다면, 리츠카가 그리 생각한다면 아주 조금 힘을 빌려줘 함께 싸우는 것으로 속죄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퇴거하였다.
주여, 저는 속죄를, 구원을 원하겠지요.
이 몸은 이제, 그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을테니.
이 몸은 이제, 그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을테니.
5. 기타
- 특이하게도 기존 잔느 시리즈의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타케우치 타카시가 아니라, 잔느가 주역으로 나온 Fate/Apocrypha의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코노에 오토츠구가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담당했다.[15] 코노에 왈 개발 당시 코드네임은 '트론느'.[16]#
- 잔느 시리즈이면서 어디까지나 잔느의 모습을 빌린 의사 서번트라는 컨셉이라 원본 잔느와는 성격이 꽤 다르다. 평소의 메타트론 잔은 무난하면서도 융통성이 있는 성격, 나태트론은 원본 잔느조차 부끄러워할 정도로 게으른 니트족, 재판장 트론은 말 그대로 법대로 철두철미하게 심판하는 엄격하고 딱딱한 재판장이며, 여기에 구성 요소로 단테가 사모하던 베아트리체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반영한 듯 성우의 연기톤도 다른데 1차 메타잔은 평소의 잔느와 같은 톤, 2차 나태트론은 귀차니즘이 느껴지는 늘어지는 톤, 3차 재판장 트론은 재판장답게 낮고 무미건조한 톤으로 연기했다.[17]
- 어디까지나 구성요소로서 잔 다르크를 빌려와서인지 원본과 비교하면 좀 어린 소녀의 모습이며 체구도 원본보다 한참 작다.
- 메타트론의 옥좌는 성 베드로 대성당의 베드로의 의자를 모티브로 했다.
- 재판에서 지나치게 독선적인 행보를 한 점과 범인류사를 상징하는 노움 칼데아를 수단방법 안가리고 없애버리려 했던 행동 때문인지 칼데아에 소환되고 나서도 메타트론의 모습들 중에서 유일하게 주인공 일행에게 호의적 태도를 드러내는 나태트론 모드와 접점은 없으나 어느 정도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평소의 메타트론과 달리 리츠카가 유일하게 경계를 하며 거리감을 두는 모습을 보여주는 서번트다.[18]실제로 작중 행적 내에서도 외도의 길을 걷긴 해도 신앙심이 누구보다 깊은 성직자인 코토미네 키레이조차 신의 이름을 함부로 빌리는 주제에 진실을 보려 하지 않고 투정만 부리는 독선적인 천사라는 노골적인 비난과 함께 검사 역할을 그 자리에서 때려치우고 리츠카를 옹호했다. 리츠카의 입장에서도 메타트론이 찾아온 것이 언제든 노움 칼데아를 없애버리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들 수 밖에 없긴 하다.[19] 그래서인지 메타트론도 본인이 한 짓이 뭔지는 알고 있어서인지 섭섭함을 드러내면서도 납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연 레벨 5 대화에서는 여차하면 칼데아를 심판해도 5초간의 유예를 줄 정도로 융통성을 발휘할거라고 한다.
이 녀석이
- 분명 이름은 메타트론임에도 하필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메가트론과 이름이 거의 같은 나머지 관련 드립이 나오거나 아예 메가트론이라 불리기도 한다.
잔느트론사실 이건 원본 천사 메타트론 관련 창작물에서도 나온 드립이기는 하다(...).
- 사실
이제 와서 페이트에 고증이 의미가 있겠냐마는메타트론의 설정은 기독교/신비학 관점에서 볼 때 오류가 많다. 우선 메타트론을 향한 신앙 덕분에 소환되었다는 설정부터 본래 기독교에서 천사는 신앙의 대상이 아니므로 성립되지 않고, 탈무드에서 오히려 메타트론을 숭배해서는 안 된다는 명시적인 기록까지 존재한다. 메타트론에 대한 신앙에 대한 기록은 반대로 이슬람 이단학자들이 유대인들은 메타트론 믿는다라며 모욕하며 비난하는 내용에서 나올 지경. 또한 설명에 나오는 이름의 기원은 일설 중 하나에 불과하며 오히려 θρóνος라는 단어가 탈무드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명시적인 반대 근거까지 성립되어 있는 설이다. 즉 설명과 반대로 이쪽이 오히려 결정적으로 어원이 아니라는 결정타가 있는 설을 가져온 셈.
- 칼데아에 소환된 이후 재판장 한정으로 릴리스에게 상당히 적대적이다. 주장4에서 뒤를 기습 당한 원한이 남아 있는 모양인지 다짜고짜 보구를 사용하려고 한다. 리츠카가 말리면 본인은 화나지 않았다지만 다시 보구를 전개하려다 다시금 제지당한다.
6. 관련 문서
[1] 마테리얼에 따르면 메타트론은 일종의 예장의 형태로 잔 다르크에게 장비된 상태이다. 이에 가장 비슷한 케이스는 역대 미국 대통령이 예장 취급되어 장비되는 것으로 영기수치를 보완한 에디슨에 가깝다. 다만 에디슨의 경우는 역대 대통령의 기억과 인격이 남은 상태로 장비되었음에도 인격의 핵심 자체는 에디슨에서 변하지 않았다면, 잔느는 반대로 힘이 너무 강한 나머지 예장으로도 실격인 메타트론을 장비한 탓에 그 인격 자체가 메타트론으로 덮어 씌워진 것.[2] 이러한 이유로 메타트론은 신령으로 분류된다.[3] 니트가 이번에는 진심을 낸다라고 하는 그거다(...)[4] 정작 그 '분노'라는 감정이 7대 죄악 중 하나임을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다 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나태트론도 그런 모습에 원본인 잔 다르크는 인류에게 그런 감정을 절대로 품지 않았었다고 정곡을 찔렀다.[5] 그도 그럴 것이, 유일신의 대행자로서 공명정대하게 중립을 지켜야 할 대행자가 자신의 사적 감정을 신의 관점이라 선언라며 이를 강요하는 꼬락서니는 다른 건 몰라도 신앙심만큼은 진심인 키레이가 용납할 수 없는 작태다. 실제로 전투에서 키레이를 서포터로 채용하면 모든 버프가 다 걸린 만전의 상태로 참전하는 특수 이벤트가 발생한다.[6] 마슈는 이대로 서번트화가 진행되어 살아있는 상태로 완전한 서번트가 되어버릴 경우 영령의 좌에 올라가지 못하고 2016년에만 존재하며 루프를 반복하는 현상이 되어버릴 운명에 있었다. 메타트론의 의도대로 마슈가 룰러가 되어 영령의 좌로 올라갔다면 그런 배드 엔딩은 맞지 않게 되었을 것이므로, 메타트론으로서는 아마도 나름대로 마슈를 구하고자 했던 것일 가능성이 있다.[7] 이름 등은 드러나지 않지만 명확하게 '태내에 품었다'고 서술되며, 메타트론의 보구라고.[8] 이후 말하길 단테가 불러낸 베아트리체의 천사성을 기본으로 불려온 메타트론은 자신의 그릇으로 잔 다르크를 불러내고 그 몸을 통해 강림에 성공하자 특이점을 다스리키 위해 인간성인 7대죄를 껴안았는데, 이과정에서 범인류사를 향한 악감정을 깨닫고 이를 원활하게 출력하기 위해 유일하게 외부를 향한 공격성이 없는 성질인 나태를 적출해 일부러 적의 100% 상태가 된 것.[9] 항소란 일반적으로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패소했을 때, 보다 상위의 법원에 이 재판의 부당함을 호소해 다시 심판할 것을 요청하는 것'인데, 피렌체 특이점에 성립된 법정은 형식상 최고법원이기에 항소 자체가 법률적으로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칼데아 일행은 '그렇다면 메타트론은 최초 판결을 대천사의 입장에서 내린 것이니, 보다 위의 입장인 신의 대리인으로서의 입장에서 다시 판단해달라고 하자'라는 영 모리어티의 발상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진짜 문제는 재판장 정신머리였지만[10] 기억 그 자체를 뺏는건 그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빼앗는 것과도 같기에 전투력의 저하로 이어지나, 경험을 통해 얻은 느낌과 감정과 같은 것을 빼앗으면 결국 그 기억이 왜 소중했었는지를 잊게 되고 그저 기록을 보는 듯한 느낌이 되기 때문. 실제로 마슈는 이 때문에 현세에 관한 미련을 버리고 룰러가 될뻔 했다.[11] 죄를 인정하는가, 벌을 받아들일 것인가, 그대 자신이 사악임을 인정하는가에 대해 질문하는데 죄와 벌을 전부 부정하면 그러고 싶다 하더라도 당신이 후회하는 선택이 될 거니 인정할 수 없다고 답하면서 질문을 반복한다.[12] 다만 본인이 죄를 인정했기에 24시간의 유예를 줬으나, 직후 카독은 심리의 증언을 위해 이문대의 아나스타샤를 재현하느라 대영주를 쓴 탓에 백지화되어 사망하였다.[13] 단, 여기서 패스가 닫히는 룰러는 주장 4 시나리오 내에서 등장한 아력이 있는 룰러이며, 룰러 외의 원본 영기/파생 영기, 그리고 홈즈와 시황제는 대상 외가 된다. 이후 챕터를 완전히 클리어하게 되면 본인을 뺀 몇몇 룰러 서번트들이 어벤저 서번트의 경우처럼 LINK CLOSE 처리된다. 단 차이는 인연이 끊긴 어벤저들과 달리 이쪽은 필요로 한다면 어딘가에서 다시 소환 될 수 있다는 것에서 위안.[14] 당신은 언젠가 스스로의 모순과 맞닥뜨렸을 때 날 떠올릴지도 몰라요. 그러니, 지금 말해둘께요. "기뻤어, 고마워. 그래도 괜찮아. 전 모든걸 용서할게요."[15] 그래서 그런지 아포크리파의 잔느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왔다.[16] 메타트론 잔느의 약자인듯.[17] 들어보면 사자왕, 발키리 스루드, 여왕 모르간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18] 한편 본인을 기습하고 갤러헤드와 같이 최종보스로 등극할 릴리스의 경우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상관없이 순진무구하게 받아들이는 마슈가 유일하게 경계하고 싫어하는 인물이라고 못을 박았다. 단 차이는 릴리스는 마슈는 싫어하지만 반대로 마스터 구다즈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면서도(심지어 1~2차 재림 상태에서는 폭풍고백까지 시전한다!) 그런 구다즈도 본인이 마슈를 위협하려 하는 것을 빼면 철두철미한 누구와는 달리 본인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며 마지막 모습을 지켜볼 정도.[19] 메타트론이 저렇게 독선적인 데에는 키레이가 일부러 범인류사와 관련된 정보와 진실을 함구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우리의 외도마파는 어디까지나 천사의 정신을 무너뜨리는 유열을 맛보려는 속셈으로 저질렀지만 정작 감정에 휘둘리는 메타트론의 독선적 행보는 키레이조차도 좋은 얼굴을 하기 힘들 정도였고, 결국 그의 신앙심은 천사라고 자칭하면서 신성모독을 저지르는 천사를 박살내는 쪽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메타트론의 망언을 듣는 순간 여유가 느껴지는 무표정이 분노와 비웃음으로 점철된 썩소로 일그러지면서 제대로 분노하는 모습을 드러냈는데 웬만해선 감정을 잘 안드러내는 그 키레이가 분노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강하게 드러낼 정도로 메타트론에게 제대로 긁힌 모습을 보여준다.